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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re] 남편친구들이 오는데...

| 조회수 : 2,788 | 추천수 : 37
작성일 : 2003-05-30 19:45:57

>인원은 26명정도 이고 결혼한지는 2년이 넘었고 12개월된 억~~~~~~~~~~시 별난 공주가 있어서 음식을 어찌다 할까 걱정입니다.메인요리로 칠면조 훈제요리는 스피드 가정식에서 주문했고 국은 육개장 부추전에 오징어 다져서 하고  튀김으로 오징어와 완자전하고 돼지고기 두루치기, 삼색기본나물,김치.나박물김치올리고 2종류떡하고 술안주로 수박과 미니 토마토,골뱅이무침,꼬치구이,그리고 새우깡으로 할까 합니다. 괜찮은지 봐주시고 의견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그럼 돼지고기 두루치기대신 낙지볶음을 하고 나물대신 도토리묵무침은 어떨까여?
인원이 너무 많다보니 전골은 아무래도 무리인것 같구요 갈비찜추가하고 너무 술안주위주로 가는건 아닌지 반찬은 없는듯한데... 도와주세요.그냥 집에있는 구이김 이랑 마늘쫑살짝 대쳐서 무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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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ozy
    '03.5.30 8:10 PM

    너무나 훌륭합니다. 별난분이 계시다니까 좀 튀는걸로 하심이 어떨지(?)
    전은 부추전(약식해물전이겠죠?)이 있으니까 나머지 튀김과 전은 빼셨으면 좋겠구요
    대신 샐러드종류를 근사한걸로 추가하셨으면 좋겠슴다 : 일명 수삼냉채같은것(검색창), 아니면 해삼탕도 좋구요
    갈비찜보다는 비용과 조리시간에 비례해서 LA구이가 나을듯하네요(대부분이 남편친구분들이시라면서요) 밥반찬도 거의 신경안쓰셔도 될것같은데 낙지볶음과 골뱅이 무침,꼬치구이등 너무 많네요
    가지수가 많은것보다 조금 돋보이는걸로 하심이 나을듯(낙지볶음이나 골뱅이무침엔 꼭 소면을
    곁들여서 내심이 어떠할지) 합니다.

    모쪼록 잘 치루셔셔 남편 어깨가 으쓱해지도록 기원할께요

  • 2. 김혜경
    '03.5.30 9:44 PM

    정희님 두루치기 대신 낙지 볶음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구요, 소면을 곁들여내시면 좋겠네요. 그리구 샐러드는 안하세요? 남자들도 샐러드 잘 먹던데...

  • 3. 이종진
    '03.5.30 9:47 PM

    김도 별로 안드실거 같은데요..? 주로 고기를 많이 먹더라구요..
    아기는 맡기실거에요? 26명이면 남편분이랑 두분이서 손님치르기도 힘들거에요.
    30명 치러봤더니 신랑이랑 엄마랑 같이 하는데도 정신이 없더라구요.

  • 4. 김정희
    '03.5.30 10:05 PM

    주위에 아는 사람도 없고 해서 그래도 제가 보는데 있어야 마음이 놓여서리<워낙에 별난공주라서..이제 12개월> 아 그리고 골뱅이무침을 하는데 도토리묵무침도 해야 하나요? 꼬치구이,김,삼색나물은 뺄까합니다.낙지볶음도 소면을 놓나요? 골뱅이 무침도 곁들이라고 하시던데...

  • 5. yozy
    '03.5.30 10:22 PM

    아! 별난공주님이 따님이셔유 전 또(착각)
    도토리묵은 가까운 지인들이나 여자친구들이 갑자기 쳐들어왔을때 하심 좋을것 같고, 낙지볶음과 (밥반찬용) 골뱅이무침(술안주용)은 두가지다 해도 무방함
    네! 낙지볶음에도 소면 잘 어울립니다, 참고로 두가지 다 올리실거면 한가지에만 소면을 담으시도록,

  • 6. 김정희
    '03.5.30 10:25 PM

    아,감사합니다. 벌써부터 밤에 잠이 잘오질않습니다.걱정이 되서요... ㅠ.ㅠ

  • 7. 빈수레
    '03.5.30 11:42 PM

    너무 걱정마시고....미리해서 둬도 되는 완자전같은 것들은 일주일 전에 미리 해서 냉동실에 뒀다가 당일에 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약한 불에 다시 데우면 되구요.....

    저도 아이어릴 때 딱~! 님과 같은 상황(별난 아들, 맡길 곳 없음)이었기에...
    낮에 애랑 같이 해롱거리고 밤에 애 재우고나서부터 밤새우며 음식재료 손질하고 만들고...그랬었답니다. 당일날 청소(청소기 돌리기)는 남편은 손님보다 일찍 오라구 해서 시켰구요...

    닥치면 다~~ 하게 되어있으니, 미리부터 밤잠 설치지 마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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