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누나, 이모들 잘 지내셨나요~~~^^
오늘은 제가 여러분께 명절에 만들어 먹으면 좋은 쌀강정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중급과정이라 좀 어려워도 이쁘게 봐주세요~~뿌잉뿌잉~^^*
재료 나갑니다~~
찹쌀 2키로
또는 찹쌀 1키로 멥쌀 1키로= 5:5
시럽재료 물엿 ( 4컵) ,설탕 (1컵), 물(1컵)
식용유/호박씨 / 유자청/ 대추/ 땅콩/ 검은깨/ 소금약간
쌀을 씻어서 충분히~ 불린후
넉넉하게 물을 붓고 쌀을 저어줍니다
그냥 놔두면 밥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다 될때까지 계속~~저어줍니다
중간중간 쌀알의 퍼진 상태를 확인합니다
죽도 밥도 아닌것~~
바로 요상태이면 딱 되는겁니다잉~~^^
흐르는 물에 여러번 씻어서 전분기를 없앱니다
맑은물이 될때까지 씻어주고~~
마지막 헹굼물에 소금을 넣어줍니다
체에 받쳐 2시간 정도 물기를 충분히 빼고
면보나 소창을 깔고 넓게 펴서 3일이상 바싹 말립니다
건조기가 있는 집은 건조기 돌리시고~~
식기건조기 아닙니다~~
의류건조기 아닙니다~
식품건조기입니다~~ㅋㅋ
집에서 말린 쌀은 조금씩 뭉쳐있기때문에
밀대로 밀어서 알알이 떨어뜨린 후 체에 받쳐
먼지나 가루를 걸러줍니다
그리고 눈에 안 보이지만 속이 덜 마른 쌀을 비닐봉투에 넣어두면 바로 곰팡이가 핀다고하니
확실하게 오래 말리시는게 좋아요~~
기름을 넣고 어느 정도 온도가 되었는지 가늠하기위해
쌀알을 넣어서 위로 올라오면 온도가 적당합니다
높은 온도에서 금방 튀겨내는게 중요합니다~190도
3일이상 바싹 마른 쌀이 기름에 들어가는 순간~~~
5초만에 확~~~부풀면서 위로 올라옵니다
이거 진짜 신기합니다 ㅋㅋ
더 신기한건 쌀의 마른 상태나 품질에 따라서 튀겨올라 오는 속도와 색깔이 다릅니다
기름을 빼주기위해 체에 건집니다
가까이 확대된 모습~~
순식간에 통통해졌습니다 ㅋㅋ
씹는맛과 고소함 ~~
그리고 색을 입혀 주기위해 여러가지 재료를 준비합니다
상황에 따라 이것저것 바꾸셔도됩니다~~
딸기 분말을 풀어
줍니다
선생님이 직접 말려서 갈아오신 매생이 가루입니다
녹차가루~ 쑥가루 다 가능합니다~~
유자는 국물은 빼고 건더기만 남깁니다
건더기를 살짝 다져줍니다
호박씨도 통통해 질때까지 볶아줍니다
대추도 물에 불려서 씻은다음 돌려깍기로 깍고
가늘게 썹니다~
강정을 넣을 틀을 준비합니다
젖은 비닐과
젖은 방망이
마르면 달라붙기 때문에 물을 묻혀줍니다
흑미를 튀기니 하얗게 꽃이 피었네요~~
시럽을 비율로 잘 섞어서 만들어놓은 다음
큰 국자로 두 국자를 퍼서 넣고
부글부글 기포가 올라오면 튀긴쌀을 넣습니다
튀긴 쌀 500미리 두컵을 넣습니다
그 위에 각종 재료를 넣고
계속 저어주다가 가느다란 실끈이 보이면 거의 다된겁니다
재료가 살짝 빡빡하게 저어지면 불을 끄고 ~
사각틀에 붓고 밀대로 밉니다
가로로 밀고~~
세로로 밀고 ~~~
짠~~
틀을 빼니 깔끔한 사각형이 되었습니다
한김 빼고 살짝 굳으면 칼로 잘라줍니다
이건 시럽물에 매생이 가루 한스푼 넣고 한것~~
다양한 재료로 색을 낼수있어요~~
매생이 넣고 만든 초록색
유자넣고 만든 미색
딸기가루가 들어간 분홍색
흑미로 만든 검은색
'
정성이 듬뿍 들어간 예쁜 쌀 강정이 완성되었습니다~^^
달라붙지 않도록 낱개 포장해서 선물 박스에 담습니다 ~ 끝
여러분 보시는데 5분도 안걸렸죠?^^
저는 사진 정리하고 글 올리는데 2시간
쌀을 말린 시간 빼고
만드는데 4시간 걸렸어요~~엉 엉 ㅠ.ㅠ
양이 많아서 만드느라
다리도 아프고 힘들었지만
저 어려운걸 직접 만들었다는 뿌듯함과~~
가족들이 명절에 맛있게 먹을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
그럼 여기서
오늘의 맞춤법을 공부해 볼까요~~~
행구다/ 헹구다 (0)
으께다 / 으깨다 (0 )
오랫만에/ 오랜만에 (0 )
유의어 - 한 언어에서 비슷한 의미를 가지는 말.
예를 들면 ‘윗옷’과 ‘상의(上衣)’, ‘책’과 ‘서적’ 따위가 이에 해당합니다
저 이러다가
우리말 겨루기에 나가는거 아닐까요? ㅋㅋㅋ
모두 행복한 명절되시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나타난 복근 고딩 유치원때 사진으로 명절인사 드립니다
절 받으세요~~~ ^^*
세뱃돈은 추천으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