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9금) 남편분 살이 갑자기 많이 빠지신분 ?

낯선느낌 조회수 : 4,273
작성일 : 2011-08-18 15:16:34
결혼 12년차예요.
남편은 총각때부터 뚱뚱했던 사람인데 최근에 술 안마시고 먹는것도 줄이고 운동을 열심히 해서 살이 많이 빠졌어요. 건강에 적신호가 와서 뺄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구요.
한 6개월 전 즈음에 5kg 정도 뺐구요. 최근 2개월동안에 급격하게 또 5 kg을 뺐어요. 예전과 비교하면 10kg이 차이나요.
문제는 지난 2개월 울부부 잠시 기러기로 떨어져 살았어요. 그래서 남편이 더 살이 빠진건지 모르겠어요. 잘 못 먹어서요.
아무튼..어젯밤 오랜만에 합방을 했는데, 살이 빠져서 인지 영 내 남편이 아닌 느낌입니다.
마치 남편이 아닌 딴 남자와 잠을 자는 느낌이라 별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면서 혼란스럽네요.
살이 빠져서 몸도 날렵해지니 옛날의 굼뜨고 느린 남편의 모습이 아니네요.
제가 오랜만에 남편을 만나서(제가 좀 기억력이 나쁘긴합니다) 낯설었던걸까요?
남편이 나 없는 동안 딴 여자와 잤던건 아닐까 하는 의심까지도 들고요.

10kg정도 살이 빠지면 영 다른 사람이라 느껴질수 있는게 맞나요??
IP : 211.63.xxx.19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18 3:19 PM (121.161.xxx.206)

    7kg 빠져본 결과, 제가 제 몸 만져도 다른느낌이에요;;;
    일부러 만지는거 아니고 추워서 팔뚝을 쓰다듬는다던가 할때 느낌이 확 다르죠.
    괜한 오해하지마시고 살 더이상 빠지지않게 남편분 맛난거 챙겨드리세요~

  • 2. d
    '11.8.18 3:25 PM (121.130.xxx.42)

    갑자기 빠진다니 낯선 느낌 떠나서요.
    당뇨 있나 체크해보세요.
    건강검진 한번 제대로 받아보게 하세요.

  • 3.
    '11.8.18 3:25 PM (115.89.xxx.226)

    원래 몸무게가 어느 정도이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10킬로가 빠진다면 겉으로도 거의 딴 사람처럼 바뀌지 않나요?

  • 4. ,.
    '11.8.18 3:48 PM (118.46.xxx.73)

    원래 살이 빠지면 몸이 가벼워지고
    몸이 가벼워지니 몸 동작도 날렵해지겠지요
    뚱뚱할때보다..

  • 5. ..
    '11.8.18 4:14 PM (1.225.xxx.27)

    닿는 감촉부터가 다르죠.

  • 6. ``
    '11.8.18 4:45 PM (112.151.xxx.217)

    d님처럼 건강검진 강추합니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아요.

  • 7. 원글이
    '11.8.18 4:59 PM (211.63.xxx.199)

    댓글들 감사해요.
    살이 빠진게 아니라 건강에 적신호가 와서 일부러 뺀거구요.
    건강검진은 두달전에 받았고 모든게 정상이었습니다.
    날씬하고 날렵해진 남편에게 얼른 적응해야겠습니다.

  • 8. ...
    '11.8.18 7:02 PM (122.34.xxx.199)

    맞아요. 10킬로 차이면 본인 몸인데도 만지다 깜짝 놀랄거에요. 거울로 보면서도 내 몸인가 싶은 어색함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1420 미남이시네요 일본판으로 만들어 요즘 방영하고 있다고 하던데 시청율 좋나요? 4 일본사시는분.. 2011/08/18 837
681419 화장품 "숨" 매장이 있나요? 1 인천공항 면.. 2011/08/18 401
681418 어린애들 현미 먹여도 될까요? 12 궁금해요 2011/08/18 1,372
681417 딸아이가 화학과를 가겠다고 하는데요. 전망 좀 알려주세요. 14 저도 알려주.. 2011/08/18 8,409
681416 인서울이나 근처에 추석 연휴에 가족끼리 갈만한 곳 어디가 있을까요? 계획짜기 2011/08/18 313
681415 에서 사올만한 아기용품 2 독일 2011/08/18 368
681414 원래 20대 후반쯤 얼굴이 확 필 때가 있나요? 8 ! 2011/08/18 1,469
681413 중국 비자 너무 비싸네요! 8 ... 2011/08/18 1,278
681412 육아.. 돌아버리겠어요ㅠ 아기가 정말 징그럽게 미워요 20 ? 2011/08/18 3,771
681411 요즘 "보스를지켜라" 라는 드라마가 너무 재밌는거 같아요. 1 라라맘 2011/08/18 594
681410 LG 디오스광파오븐 가지신 분, 사이즈 좀 재봐주시겠어요? ㅜ.ㅠ 2 광파오븐앓이.. 2011/08/18 1,030
681409 (19금) 남편분 살이 갑자기 많이 빠지신분 ? 9 낯선느낌 2011/08/18 4,273
681408 추천해주세요.. 4 보험 2011/08/18 346
681407 산부인과 다녀왔어요. 아무이상 없대요. 6 앗싸~ 2011/08/18 1,125
681406 시댁 생활비 22 고민녀 2011/08/18 3,952
681405 미국 국적을 가진 한국인이 물건 구입할때요 4 면세점 2011/08/18 817
681404 보글보글 즉석떡볶이 추천해주세요~ 11 떡볶이 2011/08/18 1,236
681403 어떻게 집사고 차사고 애들 키우죠? 6 신입사원 2011/08/18 1,570
681402 홈페이지 제작 싸이트 2011/08/18 368
681401 선배님들.. 아기 심장소리 최대 늦게 확인하신분은 언제 확인하셨어요? 2 hshee 2011/08/18 3,901
681400 아기백일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6 고민많아요 2011/08/18 591
681399 한예슬도 국적이 미국인가요? 10 2011/08/18 2,656
681398 이 세탁기 사고 싶어요 이불털기 기능 때문에 14 d 2011/08/18 2,405
681397 제가 너무 몰라서 그런데요,..ㅜ.ㅜ 1 고등입학 2011/08/18 537
681396 한나라당 이정선 의원, "우리, 돈 때문에 일하는거 아니잖아요." 5 세우실 2011/08/18 815
681395 MB 분석하라던 일본 물가, 왜 낮은가 봤더니… 3 참맛 2011/08/18 876
681394 보일러 교체 10 아웃~~ 2011/08/18 745
681393 어릴때부터 자연식품 많이 섭취하면 확실히 더 건강한가요? 9 궁금 2011/08/18 1,580
681392 82쿡이 이상해요 1 관리자님 2011/08/18 548
681391 계좌제 학원이 뭔지 아세요?? 3 바리스타 2011/08/18 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