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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제 동생을 때렸어요....

조언부탁 조회수 : 26,449
작성일 : 2011-07-19 09:03:12
남편 출근하고 패닉상태로 글 올립니다.

저번주 토요일 저녁에 고1 남동생이 대구에서 서울까지 ktx 열차타고 저희집에 왔습니다.
학원도 안가고 담배 피운걸 선생님한테 걸리고 이때까지 엄마랑 둘이 살면서 누적된 갈등이 터져서..엄마랑 싸웠는데

핑계가 좋다고 학교도 가기싫고 서울에서 자기 아는 형들도 보고 누나 결혼하고

신혼집에 한번도 못와서 며칠 놀고 갈거라고 하더라구요.

집에 전화하니 엄마는 당장보내라고 화내시고 남동생은 지금 쫓아냄 자기 다른데 갈거라고

누나집에서 3일만있겠데서 그러라고하고 엄마도 설득시키고 어제 저녁먹여서 일단 첫날은
좀 자고 내일 시내를 데려가던지 대학교 탐방을 하던지 선도 좀 할려고 했어요..

그날 밤 12시 넘어서 남편이 친구들이랑 술을 좀 많이 걸치고 왔습니다.
원래 술먹으면 바로 침대 엎어져서 꿈쩍못하고 자는 사람인데 남동생이 자다가 일어나서
인사하니 처남 왔냐면서 우리 한잔 더 하자고 남동생이랑 마루에서 소주 한병 따고
쥐포 굽더라구요.

제가 지금도 충분히 취하고 걸음도 똑바로 못걷는데 왜이러냐고 말려도 처남 오랜만에 보는데 왜이러냐고 역정내고
남동생도 싫지않은 눈치라 저는 술도 못하고 머리도 아프고 그냥 들어가 잤습니다.

한참 자는데 갑자기 우당탕 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남동생 얼굴이 벌겋더라구요.
놀래서 애 잡고 왜그러냐고 물어보니 매형이 이야기 중에 자기 뺨을 때렸다하더라구요.
남편은 애 때리고 자기 무게중심에 못이겼는지 바닥에 거의 앉아있더라구요.

미쳤냐고 애는 왜 때리냐고 남편 부축해서 안방에 데려다놓고 동생한테 가니까
왜 누나집왔냐고 여처저차해서 왔다니 그 나이에 엄마 속 썩임 어쩌냐고 아버지없이 키운 어머니한테 잘해드려야지하면서 갑자기 따귀를 한 대 때렸데요. 그래서 남동생이 왜 때리세요 매형 그러니 그때부터 주먹으로 얼굴을 두 대 때렸다네요. 보니 실핏줄이 터져있더라구요.

애가 분하고 놀래서 자기 지금 그냥 아는 형 집에 가겠다는데 이 시간에 나가면 누나 어쩌냐고 제발 나가지마라고 주저앉혀놓고 새벽 3시쯤 잠드는거 옆에서 보다가 안방갔는데
아침밥때문에 7시에 일어나니 벌써 동생 나갔더라구요.

전화해보니 아는 형 집에 결국 갔다고 오늘 저녁에 대구 간다고 걱정말라고 하더라구요.

누나 보고 가야지 아님 누나 속상해서 안된다 오라고 하니까 괜찮다고 끊고 전화도 안받고..그날 밤에 남동생 집에가서 얼굴 본 엄마가 왜이렇냐고 캐묻다 지금까지 계속 엄마가 전화오고 난리나셨어요. 엄마가 어떻게 친형도 아니고 매형이 처남 얼굴을 이렇게 만드냐구요. 제가 봤을때 실핏줄이 터졌었는데 하루 지나니 푸르스름하게 멍까지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남편은 그날 밤 일이 아무것도 기억안나고 ... 계속 모르쇠로 잡아떼다가
저희엄마가 너무 화내시니 그때 전화해서 장모님 여차 저차 이야기하니
엄마가 듣기싫다고 나도 자식 잘못 키웠지만 자네 정말 너무하네  하면서 전화를 끊으셨데요. 그러니 남편이 자기가 여기서 뭘 더 어쩌냐고 저한테 화내고..
전 중간에서 엄마 남편 사이에 끼여서 며칠동안 밥도 제대로 못먹고 잠도 못잤어요.
연륜있으신 82님들 조언을 좀 해주세요.
시간이 좀 필요한가요? 남편은 매형이 10살 넘게 어린 처남 혼냈기로서니 뭘 그렇게 잘못했나, 사과까지했는데 장모님 너무하신다 그러는데 죽을 지경입니다..
저희 아버지가 안계셔서 우리집을 만만하게 본다고 엄마가 이야기하시더라구요..
저랑 남편 둘다 안보고 사시겠데요..
IP : 211.246.xxx.190
2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7.19 9:05 AM (121.134.xxx.86)

    혼낸게 아니라 폭행했구만
    것도 미성년자에게 소주 먹이고
    뭡니까 납편분

  • 2. //
    '11.7.19 9:06 AM (112.168.xxx.125)

    -_- 술 안먹고 맨정신체 때렸어야 하는건데..
    님 집안을 아버지가 안계셔서 우습게 본다기 보다는 님 남동생의 정신 상태가 별로니까 저같아도 한대 때렸겠네요
    야속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님 남동생 지금 건전한 고등학생의 길을 걷는거 같이 보이지는 않는데요?
    그걸 잡아줄 사람이 없잖아요 엄마는 보니까 오냐오냐 싸고 도는거 같고 누나도 남동생 하나고 어린 동생이니까 싸고 도는거 같고..
    그럴때 남자 어른이 나서서 좀 잡아야 하는데...그런 사람도 없고..
    때린걸 옹호하는게 아니에요
    단지 지금이라도 남동생 사람 만들고 제대로 된 대학 보내고 그러고 싶으시면 그 싸고 도는것좀 고치세요

  • 3. 미친놈
    '11.7.19 9:08 AM (211.234.xxx.181)

    이네요. 그럼 아내가 10살 넘는 시누이 때렸어도 저리 나올까요?

  • 4. w
    '11.7.19 9:08 AM (110.10.xxx.13)

    고1 남학생한테 소주먹이는 매형이라니...여기서부터 낌새가 이상하더니.
    처남한테 술취해서 행패부리고 때리고.. 정말 신랑분이 막장이네요.
    원글님의 다소 담담한 반응이 이해가 안가네요.. 신랑분이 일방적으로 잘못했잖아요.

  • 5. ...
    '11.7.19 9:09 AM (1.227.xxx.190)

    남편.. 정말.. 욕이 나오네요.

    그게 어떻게 10살이나 어린 애 혼낸겁니까?

    술먹이질 않나, 주먹으로 때리질 않나..

    장모님 입장에서는 같이 사는 딸도 빼오고싶은 심정이시겠어요.

    남편분은 지금 무릎꿇고 장모님한테 빌어야돼요.

    어디서 술먹고 어쩌고저쩌고 변명이예요?

    아휴..정말..원글님도 이상해요. 이건 객관적으로 중립에 서야 할 상황이 아니고

    전적으로 원글님 남편분이 개차반으로 행동한겁니다.

  • 6. ...
    '11.7.19 9:09 AM (220.85.xxx.103)

    저도 남편분 때린 거 잘못했지만
    남동생 미래를 생각하면 식구들이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저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게 가장 현명한 것인지 정말 모르겠는데...

    남동생이 이번일을 기화로 정신을 차리면 좋겠네요.

  • 7. 문젠..
    '11.7.19 9:10 AM (115.161.xxx.237)

    제정신으로 때렸다면 처남도 말 들었겠죠.
    술마시고 자기도 제정신 아니고 기억도 안난다는게 문제 아니겠어요?
    신랑한테 처남에게 정식으로 사과 하라고 하세요.
    그게 옳은 일입니다.
    처남을 그렇게 해 놓고 기억안난다고 하는 건 발뺌 밖에 안됩니다.
    문제가 있다면 술 마시지 않은 맨정신에 혼을 내더라도 내라고 하세요.
    그리고 본인의 실수는 확실히 사과를 하고 넘어가야지 그냥 흐지 부지 넘어가면 습관됩니다.
    나중에 마누라도 때리고 모르쇠 하겠네요.
    "술마셔서 기억안나요.."
    이거 용서 안되는 거 아시죠?

  • 8. 아니
    '11.7.19 9:10 AM (121.134.xxx.86)

    혼을내고 훈육?을 해도 정도가 있지
    친아버지 친형이라도 핏줄 터지도록 따귀 때리지는 않아요.

  • 9.
    '11.7.19 9:10 AM (203.244.xxx.254)

    소주를 동생도 마신 건가요? 당췌 이해가 안 되는 집이네요. 고1이 술 마시는데 누나는 그냥 들어가 잔 거구요? 솔직시 동생도 잘 한 거 없고, 그렇다고 취해서 주먹질하는 남편도 잘 한 거 없고, 동생이 술을 먹던 말던 들어가 잠 잤다고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는 누나도 잘 한 거 하나도 없네요.

  • 10. .
    '11.7.19 9:10 AM (119.196.xxx.80)

    원글님 중립이 아니라 신랑 탓하고 계신것같은데요뭐..
    그런데 신랑이 나 잘못한거없다 배째라 이러니까 어찌할바 모르고 계시는것같네요.
    자기가 아버집니까 큰형입니까?
    그럼 새언니가 10살어린 손아래 시누라고 좀 막나가는 학교생활한다고 뺨때려도되나요?
    당장 시댁가서 빌어야죠. 님남편 그렇게 입만죄송하다 그럴게 아니라
    이번 주 주말에 처갓집가서 비셔야되요.

  • 11. ,,,
    '11.7.19 9:11 AM (118.47.xxx.154)

    술주정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네요...훈계하려면 맑은정신에 해야죠

  • 12.
    '11.7.19 9:11 AM (121.136.xxx.143)

    고1짜리한테 한잔하자고 하면 그냥 하라고 자리를 내어 주시나요?
    술취한 사람을 원글님이 수습하셨어야 하는것 아닌가 싶네요.
    술 취한 사람들 자기 잘못은 몰라요...술 취했다는게 핑계죠....
    꼭 하는 소리가 내가 뭘 그리 잘못했다고 ~~ 요런식이에요.
    고1짜리 처남 붙잡고 술 먹자고 조른거나 .....훈계한답시고 폭행한 거나....
    잘한게 하나도 없구먼...뭘 잘했다고 장모님이 너무하네 마네 하나요?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어야지요.
    아휴~~

  • 13. ##
    '11.7.19 9:12 AM (125.177.xxx.23)

    애를 살살 달래도 시원찮을판에 때리다뇨?
    것도 실핏줄이 터질정도로 때리다뇨?
    동생이 학원도 안가고 담패 피우고 엄마랑 싸워서 서울로 왔다고는 해도 그 나이때면 한번씩
    엇나가고 싶을때가 있을텐데 그래도 엄마집으로 빨리 간다고 하는걸로 봐서는 착한 것 같은데

    남편이 원글님 어머니하고 동생 그리고 원글님한테 싹싹 빌어도 시원찮구요
    이건 시부모님들도 알아야 된다고 봐요..아들이 사돈총각 얼굴에다 폭력을 가격했음을..

  • 14. ..
    '11.7.19 9:12 AM (211.44.xxx.50)

    그냥 총체적 난국이네요;;

  • 15. dma
    '11.7.19 9:12 AM (121.151.xxx.216)

    이건 잘못된거에요
    정말 아주 많이 잘못된겁니다
    아무리 처남 버릇 고치고 싶었더라도 그렇게하는것이 아니지요
    어머님 말씀처럼 우습게 보지않고서는 있을수없는일입니다
    자식이라서 싸고 도는것이 아니라
    있을수없는일을했기에 용납이 되지않는거죠

    맨정신에
    여차저차해서 그러면 안되지않나고
    처남이 잘되는것이 보고싶다고하고 그래도 정신못차리면 한대 때릴수있어요
    그런데 이건 술취해서 행패부리는것 밖에 안되지요
    자기집에 온 처남이 짜증나서 행패부린것밖에안되는일이지요

    지금이라도 친정에 님부부 내려가서
    무릎끓고 빌어야합니다
    훈육하는것은 애정이 바탕이 되어야하는데
    원글님 남편분에게는 처남에 대한 애정이 보이지않아요
    그러니 이런 행동이 나오는거죠

    지금이라도 내려가서 비세요
    어머님이랑 동생분이 용서할때까지 비는수밖에없습니다
    더이상 미루면 정말 가족이랑 연이 끊어질수밖에없습니다

    아무리 못난 자식이라도
    그부모에게는 천금같은 자식인거죠

  • 16. ..
    '11.7.19 9:15 AM (218.238.xxx.116)

    훈육이라하기엔
    고1한테 소주먹은게 납득이 안가네요.
    그저 술마시고 폭행행사한 정도네요.

  • 17. 어머
    '11.7.19 9:15 AM (121.162.xxx.48)

    남편 제정신 아니네요.
    저희 남편 예로 들어 죄송하지만 8살 어린 처남한테도 꼭 예의 갖춰서 이름 한번 안부르고 처남이 고기 구우면 뺏어서 내가 해줄게 하고 물도 막내라고 처남먼저 주고 맘에 드나 안드나 어쨌든 얼마나 이쁘다이쁘다 조심하는 사인데요. 제가 동생 걱정해도 처남이 다 생각이 있겠지 잘해주라고 감싸고... 어려운 관계에요. 사돈이잖아요. 때리다니요. 무슨 권리로????? 너무너무 월권이고 무례하신거고요. 장모님은 기가 막히시겠네요. 말이나 되나요??

  • 18. 폭행이네요
    '11.7.19 9:17 AM (124.61.xxx.90)

    윗분들 말씀대로 폭행이네요
    고1학생에게 소주 먹인것도 잘못이고
    술먹고 때린것도 잘못입니다.
    남편이 처남에게 정식으로 사과해야 할 것 같네요
    남동생 상처받았을 것 같아요

  • 19. 원글
    '11.7.19 9:17 AM (211.246.xxx.190)

    원글인데요 그날 남동생은 술을 안마셨어요.
    이건 동생도 말했고 제가 상치울때 소주는 반병 이상 남았더라구요...
    저도 왜 자리 비워줫는지 너무 후회되는데 신랑이 설마 그럴 손 버릇있는 사람이라고 생각도 못했다는 말 밖에....제가 저희엄마한테 전화하라고 해도 바로안하고 다음날있다했구요...
    이혼까지 생각할 문젠가요?...

  • 20. ```
    '11.7.19 9:17 AM (116.37.xxx.130)

    저도 남편분이 잘못한거 같아요
    고1이면 아이인데 주먹질이라니...제가 엄마라도 안보고 살고 싶을것 같은데요
    원글님 중간에서 힘드시겠어요 남편분 잘 설득해서 어머니 찾아가 동생과 엄마에게 사과하세요

  • 21. d
    '11.7.19 9:17 AM (121.189.xxx.143)

    내 아내가 내 고1인 내 동생에게 술을 먹이고는.. 뺨을 때렸다
    -----------
    아내는 올케가 10살 넘게 어린 아가씨 혼냈기로서니 뭘 그렇게 잘못했나, 사과까지했는데 시어머니이 너무하신다 그러는데 죽을 지경입니다..

    ->정상임?
    님네 만만하게 보는 거 사실임..인정하시고 조치를 취하삼
    가서 무릎꿇고 사과해야 함

  • 22. ..
    '11.7.19 9:17 AM (220.149.xxx.65)

    남편이 남동생 훈계하려고 한 것은 좋은 시도이나
    고 1짜리 데리고 훈계를 술마시면서, 더구나 술 취한 채로 하는 것은 웃기는 일인 겁니다
    아무리 취지가 좋아도 방법이 잘못된 거면 잘못된 거구요

    그리고, 님네 친정 분위기도... 암울하긴 마찬가지네요
    고등학생 남자아이가 방황을 하고 있는데
    누나도 엄마도 모두 그 아이한테 벌벌 떨기만 하고 있군요

    그 역할을 매형이 해줄 수도 있는데 이건 뭐... 술먹고 때렸으니;;;

    원글님이 중심 잘 잡으셔야겠습니다

    동생더러 하루 날잡아 서울 올라오라고 하시던지
    아님 원글님과 남편분이 같이 대구 내려가시던지
    동생과 친정어머니분 다같이 모여서 얘기를 좀 나눠보세요

    그리고, 남편이 폭력 쓴 거 사과하시고 훈육을 하고 싶으시면 제대로 하라고 하세요

  • 23. 이건뭐
    '11.7.19 9:19 AM (175.114.xxx.185)

    어쩌면 그 남동생 속이 후련했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자들만 없는 집안에 형님같은 매형이 생겼으니
    오히려 정신적으로 위안이 되는 상태가 아닐까 싶은 생각입니다..
    남자들 세계,,여자들이 이해 못하는 그런 게 있더라구요,

    님도 너무 놀라워하지 마시고
    남편과 대화 잘해서 일단 처남한테 남편이 먼저 전화라도 하도록
    하세요,,,, 술김에 내가 너무 심했다,,,미안하다..그래도 처남이 그러면 안되지..등등
    일단은 사춘기 폭발하는 남동생을 가라앉힐 방법을 찾으세요,
    대화가 가장 중요합니다...남편한테 짜증내고 이쪽만 생각하는 발언은 일단 좀 삼가하시고
    남동생을 위한 방법을 강구하세요,,가장 위로가 필요하고 대화가 필요한 사람은
    님의 남동생입니다. 어쩌면 굉장히 외로운 상태인 지도 모르니까요,,,,

    남편을 잘 구슬려서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무조건 님의 동생만,,엄마는 아들만
    싸고 돌면 정말 안됩니다.....

  • 24. 그래도
    '11.7.19 9:20 AM (222.107.xxx.181)

    술 안먹고 그랬으면 괜찮습니다.
    윗님 말씀도 맞아요. 남자들만의 서열이나 위계질서, 이런거 필요할 때가 있죠.
    근데 술먹고 그랬다니 알콜중독 아버지의 주사와 다를바 없네요.
    싫어요 싫어.

  • 25.
    '11.7.19 9:21 AM (121.151.xxx.216)

    네 이건 이혼까지 생각할수잇는 이야기이지요
    물론 님이 어찌 생각하나에 따라서 다르겟지만
    지금상태로써는 그러네요

    남편분이 정말 잘못한것이없다고 생각하는것인지
    아님 실수햇는데 어찌할방법이 몰라서 그런것인지가 중요하겠지요
    만약 잘못한것이없다고한다면 미련을 거두시는것이 좋을겁니다

    지금이라도 내려가서 빌고 또 빌어야할상태인데
    하루지나서 연락을 했다니요
    당장 내려가셔서 비세요
    그게 해결하는방법입니다

    저도 고등학생아이둘을 둔 엄마인데
    내자식이 그리 못낫어도
    그리 나온다면
    저도 인연끊습니다
    내자식보다 더 중요한 관계는없어요

  • 26. df
    '11.7.19 9:21 AM (175.112.xxx.223)

    동생도 진짜 철이 없긴하네요 맞을짓 하긴 했네요
    문제는 술먹고 때린거죠 잘못되도 한참 잘 못 됬네요

  • 27. 폭행임
    '11.7.19 9:22 AM (222.110.xxx.4)

    술먹고 폭행한 걸로 보이네요.
    남편이 기억도 못했다면서요 게다가 제대로 된 사과도 안한 분위기인데요.
    친정 우습게 봤다고 어머님이 느끼실만 합니다.
    제 정신에 해도 화낼 수 있는 일인데 술먹고 저런 행동을 하다니요.
    반대로 시누이 데려다 저 정도로 혼내면 남편 잘했다 할까요??
    동생이 아직 어리다는 걸로 합리화 절대 안되구요.
    어린데 저렇게 때렸다는 것이 더 화날 일인거 같은데요.
    님이 중립이라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 28. 어머
    '11.7.19 9:24 AM (121.162.xxx.48)

    제가 막 화가 나서 또 댓글 다는데요

    남편이 동생 학원비 내주나요? 나중에 장모님 모실거래요? 남동생이 공부 못하면 서울 데려와서 재수시킬 건가요? 정말 아빠처럼 대학보내고 장가보내줄 건가요??

    아빠 아니고 걍 어린애 상대로 술먹고 객기 부린건데
    그것도 물리적으로 때렸다니 심지어 뺨때렸다니
    남동생이 진짜 성질있는 애였음 난리났겠네요.
    난투극 안 벌어진게 다행이고 아 정말 이상하고 못됐어요.

  • 29. .
    '11.7.19 9:26 AM (119.196.xxx.80)

    남동생 진짜 성질있는 애였음 난리났겠네요 222
    그래도 그 혈기에 한참 힘좋을텐데 매형이라고 세대 맞고있었구만..
    남편분 바로 가서 장모님께 직접 사죄드리고 처남한테도 사과해야되요.
    훈육도 멀쩡한 상태에서 방법에 맞게 해야지. 저건 진짜 주사죠.

  • 30. 그냥
    '11.7.19 9:26 AM (218.158.xxx.12)

    저도 남자없는집 딸이라서
    원글님이나 친정엄마가 안쓰럽다는 생각이드네요.
    그 맘이 느껴져서요.
    평소 남편에 행동 생각해보시고
    남편이 처남에게 전화하라고 하시고
    남편에게 처남이 아닌 형같이 의지가되는 언덕이 되달라고 부탁해보세요.

  • 31. ...
    '11.7.19 9:26 AM (112.169.xxx.156)

    처가 식구 여동생이든 남동생이든 집에 오는거 사실 반갑지 않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잠시 이모가 이루어 놓은 재산이지만 잠시 몇달 일한적이
    있는데...이모부라는 사람이 대놓고 미워 죽겠다고 하더군요.
    처가식구 사실상 속마음은 반갑지 않은겁니다.
    오죽하면 그 옛날 여자쪽 집안 자체를 없애버린 임금있듯이 기본 마음은
    그렇다는거죠. 술마셨으니 다 용서가 되나요? 둘이 술마시면 옆에서 님이 지켜봤어야
    옳은거고 그냥 들어가 주무셨다는것부터 이해불가입니다.
    누나 보고가야지 그냥가면 속상하다...이런 생각 이상합니다.
    매형이라고 누나라고 의지하고 왔는데...핏줄터지게 맞아 본인도 속상하지요.
    피를 나눈 누나가 방패막이 되지 못한겁니다. 별의별일이 다 있던데..이번건은
    경악을 합니다. 주말이고 뭐고 당장에라도 사과드려야할 일이네요.
    동생맘엔 평생갑니다. 뭘 잘해주고 용돈도주고서 뺨을 때렸다해도 이해불가입니다.
    폭력은 폭력입니다.

  • 32. ....
    '11.7.19 9:27 AM (58.122.xxx.247)

    일단 술이 문제고 남편분은 동생을 남자대 남자로 대한거네요
    그러기엔 아직어린 말썽꾸러기일뿐인데

  • 33. -,.-
    '11.7.19 9:27 AM (61.80.xxx.110)

    처남이 아무리 사고 뭉치라 해도 지금 이 상황은 매형이 처남 술먹이고
    폭행한 걸로 밖에는 안 보입니다.
    매형이 어쩌면 남자대 남자로 술먹으면서 좋게 타이르려고 했다는 변명 조차도
    결론은 폭행으로 이어졌기 때문에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것이지요.
    남편이 지금 이 상황을 수습하는 길은 무조건
    장모님과 처남에게 사과를 하는게 옳습니다.
    술로서 풀고 해결하려는 자세와 이어지는 폭력,
    의도가 어떻든 간에 남편의 성정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덧붙이자면 매형이 처남을 잡아주기는 참 힘듭니다.
    오히려 친한 형들 중에서 인성이 바르고 동생이 그 형을 따르는
    상황일 때 그 형 말을 잘 듣는 경우는 있어도 그렇더군요.
    원글님 중간에서 힘드시겠지만 남편을 설득하셔서 꼭 사과하도록
    하세요. 여기 글 복사해서 보여드리면 객관적인 상황 판단하는데
    본인이 정말 실수한 것을 인정하고 사과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34. ...
    '11.7.19 9:28 AM (220.85.xxx.103)

    근데 제가 더 걱정이 되는 건
    남편이 진정으로 진심으로 처남과 장모님한테 사과를 한다고 합시다.

    그 이후에 처남은 어떻게 나아갈지, 지금처럼 계속 그럴지 아니면 더 나빠질지...
    저는 그게 제일로 걱정됩니다.

  • 35. /
    '11.7.19 9:28 AM (119.196.xxx.80)

    원글님이 쓴 글 보면 동생은 술 안먹었다고 하네요.
    남편도 저렇게 손 버릇 있는 사람인줄 몰랐다고 하면..
    저같아도 같은 남자끼리 이야기하고 내 몸 안좋음 매형-처남 관계니 서로 이야기하라고
    자리 피하는게 이상한 일은 아닌것같아요. 저 남편이 이상한 사람인거죠.

  • 36. /
    '11.7.19 9:30 AM (119.196.xxx.80)

    어찌됬든 사과는 반드시 해야되요.
    입장바꿔보면 알일.
    손아래 시누가 좀 껄렁하다고 결혼하고 오빠 집 첨왔는데
    너 인생 그렇게 살지말라고 만취한 새언니가 얼굴 3대 멍들게 때렸다면??

  • 37. ...
    '11.7.19 9:32 AM (112.169.xxx.156)

    원글님 이상해요. 남동생 때린 남편 쓰러져 있건말건 뭘 부축해서 안방에
    대려다 놓나요? 맞은 남동생은 후순위인가요? 맞은 사람부터 챙겨야지...
    취중진담이라고...술먹은 김에 속내를 드러낸거라 봅니다.
    남편 폭력성은 님이 잘 생각해보세요.

  • 38.
    '11.7.19 9:33 AM (121.151.xxx.216)

    저아이가 정말 나쁜아이였다면
    그날 바로 무슨일이 잇었을겁니다
    나쁘게 자랄아이가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은 힘든사춘기시절 보내고잇지만 충분히 잘 자랄수있는 아이라는거죠
    저는 나중은 어찌 되든 지금은 사과하고 용서받아야한다고생각해요
    그리고 나서 동생문제는 해결해야겠지요

    그리고 원글님
    남편분에게 친정이야기 하지마세요
    님은 속상하니 하는것이지만 이렇게 흉으로 될수잇다는겁니다
    그동안의 처가를 우습개 보지않고서는 있을수없는일이지요

  • 39. ..
    '11.7.19 9:34 AM (180.64.xxx.125)

    만약에 원글님 동생이 아니라 자기동생을 때렸다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동생이 나이가 어리고 정신못차리고 세상을 험난하게 살아갈려고 한다면 누구나 충고쯤은 하지 않나요?여기서 폭행(?)이 문제가 되는거겠져...
    처남한테 사과할일이라고 봐요..

  • 40. 허..
    '11.7.19 9:36 AM (112.148.xxx.198)

    지금은 남동생이지만
    나중에 아이 낳으면 술먹고 그 아이를 팬다에 한표.
    미친놈

  • 41. 진퇴양난 그러나..
    '11.7.19 9:36 AM (68.4.xxx.111)

    동생이 집으로 내려갔다는 소식은
    어쩜 잘 될 수도 있다는 맘이 듭니다.

    동생은 엄마 누나 다 여자속에서 아버지없이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서울로 오게된 거지요.

    정말 모든 댓글에 써있듯이
    만일 술 취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이 벌어졌다면
    더 나았을것 같네요. 하지만....

    그래도 동생은
    남자에게 얻어 터진거예요.

    차라리 속이 시원했을지도 모르지요........
    그리곤 집으로 돌아가면서 생각을 많이 했지 않았을까요?

    지금 엄마나 누나는 동생을 너무 편들면 않됩니다.

    단지
    매형은
    내려가서
    엄마께 따로 사과하시고
    동생을 앉혀놓고
    때린것은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하시고
    하지만
    같은 남자로써
    넌 지금 이렇게 방황할때가 아니어서
    내가 화가 났었다고
    잘 (설득력있게) 이해 시키고
    조언을 해 주셔야합니다.

    그리고 둘이서만 나가서
    운동을 하던지 (등산 혹은 달리기 혹은 농구 뭐 든지...)
    식사를 둘이서만 하던지....
    그렇게
    남자에게 남자로서 맏겨보세요.

    원글님이
    둘을 놔두고 들어갈때는
    남편이 푹력인간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랬을거란 생각이 들어
    글게 댓글답니다.

  • 42.
    '11.7.19 9:36 AM (121.189.xxx.143)

    그렇게 나쁜 아이 아닌 것 같은데요
    담배 고등학교 때 피는 아이들 많지 않나요?
    전 처음 읽었을 때 학교 빠지고 님네 온 줄 알았어요.
    그것도 아니고 주말 맞아서 간 거네요

    저도 친정에 사는 제 동생들 제 어머니랑 투닥거리는 일이 많았어요
    당연하죠.
    저라도 그랬겠죠
    모든 사람이 마찬가지 아닌가요?
    부딪힐 일이 자연히 늘어나는데..

    진짜 사과하셔야 합니다.

    나쁜 아이라면 주먹 같이 올라갔을 겁니다.

    그래도 누나랑 매형 보고 싶어서 올라 온 건데..
    매형이 싫었다면 가지도 않았을 건데...
    동생이 안쓰럽네요

  • 43. 원글
    '11.7.19 9:36 AM (211.246.xxx.190)

    도움되는 댓글 또읽고 또 읽고 있어요..감사합니다
    일단 저 혼자라도 지금 대구가야겠더싶어 짐싸고있습니다..
    112님 그때 남편을 먼저 데려다놓은건 동생과 남편 중 먼저 제 힘으로 옮길수있는 사람을 택한거에요. 동생은 방으로가자고 어깨잡아도 그자리에서 굳어서 안움직이고 여하튼 분위기가 굉장히 그랬네요..취중진담이라니..전 술안마셨는데요

  • 44. 이건
    '11.7.19 9:38 AM (180.182.xxx.181)

    명백한 남편 잘못이에요.
    아무리 사고뭉치 미성년자 처남이라 해도 미쳤어요? 애를 왜 때려요?
    그 시간에 미성년자 데리고 술 먹자고 권하는 것도 불량하구요.
    어디 친동생도 아니고 와이프 남동생을 때려놓고 오리발 내밀고 뭘 잘못한지도 모르고...
    어머니 말씀대로 장인어른 없다고 무시하는 거네요.
    그것도 술 마신 상태에서 그렇게 무식하게 때려놓고 사과도 제대로 안한 거잖아요.
    그럼 사과하면 바로 수그러들면서 오냐~할 줄 알았대요?
    제대로 사과하라고 하세요. 전화로 할 게 아니라 찾아가서 무릎까지 꿇을 생각해야 되는
    상황이에요 지금!!
    그리고 님도 남편분 성격과 성향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 45. ...
    '11.7.19 9:39 AM (58.238.xxx.128)

    고 1 한테 술?
    술먹은 남편이 소주따고 쥐포 구을때 뭐했어요? 말려야지
    한심하다...........

  • 46. .
    '11.7.19 9:40 AM (119.196.xxx.80)

    원글 댓글 보면 남동생은 술 안먹었다고 적혀있는데,,,,,,답답하다 .
    설령 남동생도 술먹었기로서니 같이 술먹으면서 사람 친 놈이 미친놈이지
    왜 여기서 원글님 들어가서 자냐고 뭐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지 이해불가.

  • 47. 고1짜리를
    '11.7.19 9:41 AM (110.9.xxx.171)

    지금 제 아이가 그거보다는 어려도 고1이면 아이에요. 아이에게 술을 먹이고 폭행을 해요?
    님이 정신 못차리는 열살 어린 시누에게 정신 차리라고 술먹고 때림 이혼감 아닌가요?
    남자는 달라요?
    남자아이 고1때 담배 술 다 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 나쁜 아이는 아니죠.
    제 사촌남동생도 그렇게 중학교때부터 걸려서 야단맞고 그랬지만 여기서도 일류대 나오고 미국대학 유학가서 석박사 다 땄어요.
    남편분이 님네 집안을 우습게 봤네요. 그러니까 고1짜리에게 술 먹이고 때렸지
    저라면 그거 이혼감입니다.
    저도 결혼하면 독립된 우리집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남동생 때리는건 다른 문제죠.
    저라면 심각하게 이혼 고려해요. 사이코패스도 첨엔 작은 동물에서 시작한다잖아요.
    님을 때린거랑 똑같다고 님도 생각하심 좋겠어요.
    멀리 떨어져 있는 제 아이또래의 그 님 동생이 불쌍해 죽겠네요.
    세상에..그 어린애를..ㅠㅠ
    미치지 않고서야.

  • 48. 술고래들
    '11.7.19 9:42 AM (122.100.xxx.152)

    말린다고 말려집니까?
    자꾸 술 못먹게 안말리고 뭐했냐고 하시는데
    우리 형부보니 술고래들은 말려도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완전 여자가 잡고사는 경우 아닌 담에야 술먹는거 못 말려요.

  • 49. 다시보니
    '11.7.19 9:43 AM (110.9.xxx.171)

    애는 술을 먹인건 아니네요.
    그럼 일방적으로 술 먹은 어른이 오징어 집어 먹는 어린앨 때린거네요..
    와..정말 님의 남편 미친놈이네요. 이 글 한번 보여줘보세요..
    님 남편이 나이를 짐작해보니 저보다 열살은 어린데 그 개*새끼 내가 때려주게요..
    완전 인간말종..
    제 아이랑 비슷한 또래다보니 급 흥분해서 죄송합니다만 정말 그정도로 말종이에요.

  • 50. **
    '11.7.19 9:45 AM (221.152.xxx.199)

    정말 뭐라 말 할 수가 없네요
    차라리 남편에게 내가 맞는 일이 있더라고 내 동생이 맞는
    일이라는게...

    저 같음 이혼 심각하게 고려해 보겠네요
    그리고 고 1 아이가 아무리 부모말을 안듣고 담배를 피우고 학교를 가기 싫어
    해도 이건 아닌거 같아요

    그 나이때 철 없음 그럴 수 있지 않나요 그정도 방황 조금씩은 있을 수 있을거 같아요
    그걸 매형이라는 사람이 바로 잡겠다고 애를 때려요
    지가 맞아야 할 일이고만...

    남동생 앞으로 매형을 어찌보고 가족으로 대하고 살 수 있을까요

  • 51. 이미벌어진일
    '11.7.19 9:46 AM (121.165.xxx.92)

    이미 벌어진일...되돌릴수는 없고
    지금 가장 좋은건 이런게 아닐지..
    매형이 미안하다 술기운에 감정이 욱해서 실수했다 솔직히 사과하고요...
    누나는 중간에서 매형이 자기 피붙이 같아서 순간 욱했다더라..네가 자기동생이나 마찬가지라...하면서 용돈좀 쥐어주고요 어머니께도 그렇게 중간에서 달래드리고...남편한텐 역벙정낸다기보단(이미 내셨을듯하니) 당신마음은 이해하지만 엄마 입장에선 아빠없다고 우습게 보는걸로 오해하실수 있는 상황이아니냐...이런식으로 달래시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처남왔다고 술 한잔 더하자고 그러시는 남편...남자들이 반기는 방법이죠...좋은분 같은데
    술이 과해 문제가 생긴듯해요

  • 52. .
    '11.7.19 9:46 AM (119.196.xxx.80)

    이혼도 고려해볼만한 사안이에요..
    저렇게 술먹고 주먹휘두르는 버릇 .,나중에 원글님이나 자식한테 안이어진다는 보장있나요?
    거기다 일 저지르고 자기는 모른다고 하는 찌질성까지.....
    내가 장모라도 안보겠네요

  • 53.
    '11.7.19 9:48 AM (121.151.xxx.216)

    아이랑 술마시자고하는것 잇을수잇어요
    고1이고 담배피운다면 술도 마신경험도 잇겟구요
    그러니 남자대 남자로 술마시고 이야기해보자라고할수잇어요
    그런데 그건 남편분도 안마신상태에서 서로 터놓고 이야기해보자라고 말할때
    가능한것이지요
    자기는 고주망태된상태에서 아이를 잡고 마시자고하고
    정말 나쁜아이였다면 그때 같이 마시고 매형이 때리면 자기도 때리고 난리낫을겁니다
    술취한30가까인된 남자가 힘이 좋을까요
    멀쩡한 혈기왕성한 10대인 남자가 힘이 좋을까요
    그런데도 동생분은 같이행동하지않고 있었던것보니
    그리 막자란 아이도 막자랄아이도 아니라는거에요

    그러니 동생걱정할필요없어요
    그나이때 그정도 말썽은 다 부립니다 정도차이가잇는거지

  • 54. ..
    '11.7.19 9:48 AM (211.218.xxx.47)

    남편분 아무리 술취해서 한 행동이라지만..
    본인이 저지른 행동에 책임을 지셔야죠..
    지금이라도 당장 내려가서 어머님과 동생분께 사과 하라고 하세요.
    남편분 그렇게 안하겟다고 하시면..
    정말 ...이혼도 고려해 보세요//
    제가 다 화가 나네요..

  • 55. ..
    '11.7.19 9:49 AM (220.149.xxx.65)

    다시 댓글 다는데요

    원글님 혼자 내려가는 건 별로라고 생각되요
    내려가시면 또 친정어머니 울고 그러시는 거 다 봐야 하고
    그런 거 보면 남동생이 더 욱해질 수 있어요

    제일 좋은 건 지금이라도 남편하고 얘길하세요
    때린 건 사과해라
    동생을 남자 대 남자로 대해서 얘기하고 훈육하고 싶으면 사과하고 해라
    그리고 엄마한테도 사과해야 할 일이라고 본다
    당신은 남자끼리 일이니까 그정도 갖고 뭘 그러냐 할 수 있지만
    우리집엔 아버지가 안계셔서 이런 일이 너무 당황스럽고 당신한테 실망까지 된다
    숨겨진 폭력성이 있는가 싶어 이혼까지 고려되기도 한다 등등

    논리적으로 남편을 설득시켜서 남동생과 어머니께 사과하게 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 남편 통해 동생과 대화를 하게 해주세요

    님과 님 친정어머니 성정을 보니 여리시기만 하셔서
    고등학교 남자애가 보기에는 다른 말로 답답해할 수도 있습니다
    동생한테는 지금 성인 남자, 올바른 멘토가 될 수 있는 남자가 필요해요

    그거 잊지 마시고, 제일 중요한 건 아직 다 자라지 않은 님 동생입니다
    님 동생을 어떻게 이끌어줘야 할지를 생각해보세요
    감정적으로 대응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 56. .
    '11.7.19 9:51 AM (112.169.xxx.156)

    취중진담..남편을 두고 말한겁니다. 처남을 평소 어찌 생각하는지 별로 맘에 안들어했었는지
    원글님은 속마음은 모를 수도 있어요. 술취했다고 집에오면 초등생 자식들 마구 팹니까?
    술 취해도 지새끼는 격하게 예뻐합니다. 평소 비호감이니 취중에 펀치까지 날린거란 생각들어요.
    남매중 먼저 결혼함 그 뒷자리 허전한거 남동생도 마냥
    좋기만 하진 않았을텐데...누나 데려간 매형이란 사람에게 폭행까지...
    혹여 정말 막노는 남동생이라해도 기가 찰 노릇이고 평생 상처입니다.
    남편분 성인이면 스스로에 대한 실수 인정하시고 충분한 사과해야 합니다.
    어린 처남이라해도 어려운 사둔관계로 폭행이라니 곱게 볼 사람
    한사람 없습니다. 더 이상 어떡게 하냐고 화내는 그 남편 기억안난다부터..
    진짜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우물쭈물 그냥 넘어가선 안됩니다.

  • 57. 저기..
    '11.7.19 9:53 AM (125.131.xxx.71)

    남편한테 간단히 말씀하시면 어떨까요.

    내가 술 먹고 들어와서 열 살 어린 시누이나 시동생 술 먹이고
    얼굴에 주먹질 했으면 당신은 그거 좋게 봐줄 수 있냐고.

    처남에게 어머니께 잘하라는 말 할 수는 있지만
    어린애 술 먹이고 술 먹고 때리기까지한 건 당신 잘못이니
    어머니한테도 아이한테도 나한테도 사과하라고
    그럼 내가 내 동생한테 철 없는 짓 한 거에 대해 엄마한테 사과 시키겠다고.

  • 58. 미쉘
    '11.7.19 9:53 AM (1.247.xxx.8)

    님이 중간에서 많이 힘드시겠어요.
    어차피 일어난 일이라면 그래도 님이 좋게 수습하시는게 제일 좋겠네요.
    일단 남편을 설득 하세요.
    대구로 가서 어머니께 얼굴 보고 사과 드리고 남동생 따로 만나서 사과 하고 용돈도 좀 주고 진심 어린 사과를 하라고 하세요.
    남편도 누굴 훈계할 만한 어른은 아닌것 같네요.
    그렇다고 얼굴 안 보고 살 수는 없으니 양쪽 잘 달래셔야 겠어요.
    남동생 한테 따로 만나서 님이 얘기 하세요.
    "네가 이런 엄마와 나를 지켜줘라. 매형도 술이 취해서 그렇지 평소에 네 걱정을 많이 하다가 그렇게 됐다. 다음에라도 이런일이 없게 네가 우리집 기둥이 되어줘라."
    오히려 남동생한테는 약이 되는 일로 남을수도 있으니 그렇게 되도록 한 번 얘기 잘 해보세요.

  • 59. 원글
    '11.7.19 9:56 AM (211.246.xxx.190)

    동대구 표 끊었구요 남편은 오늘은 일이바쁘니 거기있음 금요일 밤에 내려오겠다 문자왔어요
    82님들 많은 조언 감사합니다.윗님말씀대로 이게 약이 될수있는 일이면 좋겠네요
    글은 기차타기전에 지우고 가겠어요 감사합니다..

  • 60. ......
    '11.7.19 9:57 AM (211.207.xxx.166)

    아마 남편 집안자체가 그런 존중에 둔감한 집안일 겁니다.
    사과도 중요하지만, 동생과 남편 분란 없게 계속 떼어 놓으려면
    앞으로 님도 친정과 관계가 쉽지 않을 거고
    님남편이 나중에 아이들에게 어떤 아빠가 될 지도 유추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폭력쓰는게 유전인 경우라기보담은,
    폭력이라는 그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리는.......그 장면을
    부모가 아이에게 노출해 버리면, 아이가 자라서 자제력이 적고
    그 선을 쉽게 넘게 된답니다,
    부모의 폭력에 한 번도 노출되지 않은 아이는 그 선을 넘기가 어렵고요.
    사과도 화해도 중요하지만, 시아버지의 폭력성, 남편의 폭력,
    이런 가족내 문제에 대해 공부도 해 보시는 게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냉정한 판단할
    기준이 될 거예요.

  • 61.
    '11.7.19 9:57 AM (121.189.xxx.143)

    어제까지만 해도 82에 많던 그 수많은 남자분들..
    여기에 댓글 좀 많이 달아주세요.
    남자분들 시각이 궁금해요..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남자분들 댓글이 더 유용할 것 같구요

  • 62. 처음에는
    '11.7.19 9:57 AM (222.235.xxx.56)

    고1남동생이 담배피우고 서울로 가출했다길래 그냥 날라리인줄 알았는데
    애가 맞고 저정도 반응인거 보면 심성은 여린 애 같아요.

    그리고 어머니 행동으로 봤을 때 딸도 자식인데, 사위와 분리 못하고 딸까지 도매급으로 안본다(폭력성향있는 사위에게 딸을 보호하기보다는)는 걸로 미뤄보아 고1아들에게 많이 집착했을 거 같아요. 흔한 홀어머니 외아들 케이스 처럼요. 고1 애 입장에서는 어머니의 사랑이 고마운건 알지만 그보다 부담스럽고 답답하다라는 감정을 더 크게 느낄 거 같습니다.

  • 63. 말도안됨
    '11.7.19 9:58 AM (211.46.xxx.253)

    동생 앞날이 걱정이라는 분들은 아이들 안 키워 보신 분들인가요?
    고등학생 남자애가 담배 피는 거 잘못된 일이긴 하지만
    그리 보기 힘든 일은 아니죠.
    엄마가 다투고 다른 데로 안 새고 누나집에 온 거,
    그리고 매형한테 맞고 바로 집으로 내려간 거 보면
    그리 빗나간 학생은 아닌 것 같아요.
    원글님.
    저 같으면 이혼 고려합니다.
    맞은 게 처남인 것도 정말 비상식적인 일이지만
    그 누구건간에 술 먹고 폭력을 행사하고, 그걸 기억못하고(혹은 기억 못하는 척 하고)
    그게 뭐가 잘못됐느냐고 뻔뻔하게 나오는 남자랑은 잘 살기 힘들다고 봅니다.
    술 처먹고 자기는 기억도 못하면서 처남 잘되라고 혼냈다는 건 어불성설이구요.
    친정어머니 말이 맞습니다.
    장인이라든지, 손위 처남이라든지, 아님 손아래라도 나이가 엇비슷한 남자가 있었다면
    저리 뻔뻔하게 안면몰수하지는 않을 겁니다.
    완전 처가댁을 우습게 보고 무시하는 거예요.

  • 64. 에휴
    '11.7.19 9:58 AM (112.187.xxx.155)

    맘이 정말 너무 심난하시겠네요...
    저도 얼마전 이혼 결심했던 사람인데요... 여기저기 상담중 그러더라구요.
    폭력만 아니면 서로 가족을 지키고자 한다면 이혼 안하고 사는게 좋다고... 애가 있을경우요.
    술을 먹고든 안먹고든... 폭력... 참 암울해집니다...
    휴... 정말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이혼은 조심스럽다 말씀드리고 싶은데... 폭력을 어찌 다뤄야할지...

  • 65.
    '11.7.19 9:59 AM (121.151.xxx.216)

    참답답하네요
    지금 회사일이 문제가 아니지요
    님이 정말 제대로 해결하고싶다면
    지금당장 와라 그리고 울엄마에게 사과해라
    나두 무지 화가낫는데 그동안 당신이 알아서 하거니 생각햇는데
    안하니 난 당신에게 무지 실망한 상태이다
    정말 우리집을 우습개 보지않고서는 잇을수없는일이다
    이렇게 말하는대도 금요일날 내려온다면 나도 생각해봐야겟다고해야하는겁니다
    아직 님은 심각성을 모르네요

  • 66. ..
    '11.7.19 9:59 AM (121.162.xxx.143)

    점잖게 훈계 했으면 훈남 사위되는데....
    술먹고 주사 핀게 됐으니 된 서리 맞아 봐야 겠네요.
    ㅠㅠ
    어찌 풀꼬.....약간 상황은 이해 가는데 저라도 중간에서 어찌 해야 할지 갈피 어려운 문제 입니다.

  • 67. ........
    '11.7.19 10:00 AM (118.219.xxx.124)

    술김에, 못난 처남, 제정신 차리라고, 그럴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다음 행동들이,, 남편분 인성을 생각하게 하네요.
    우리가 생각했을 때, 바른 처사는, 처남에게 전화해서, 정식으로 사과해야 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난 진심으로, 처남이 공부 열심히 해서, 잘 컸으면 좋겠다고,
    네가, 장모님이나 누나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야지 않겠냐고...

    한데, 뭘 어쩌라는 거냐 식은,,,
    친정엄마 말씀대로, 장인어른 안계시고, 남자라곤 이제 고삐리....
    우습게 보는거 맞아요.

  • 68. ㅇㅇ
    '11.7.19 10:00 AM (121.189.xxx.143)

    저도 좀 실망이네요
    금요일에 내려오겠다라니..
    참..

    자기 누이가 자기 와이프에게 맞았는데....본인이 그 소리를 들어보라고 하세요.
    그 다음 하는 행동들이 기가 막히네요

    기억이 안난다..그리고 금요일에 가겠다라니............정말 뜨아~그 자체
    님을 이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네요.
    게다가 신혼인데 이정도........

  • 69. ..........
    '11.7.19 10:02 AM (14.37.xxx.196)

    본인의 화를 처의 어린 남동생한테 화풀이한걸로밖에는 안보여요.
    남동생을 때린것은 아내인 원글님를 때린것과 같다고 봅니다.
    님 남편 나쁜 사람 맞아요. 어떤식으로든 용서가 안될것 같아요.
    가만두지 마세요. 저라면 별거감입니다.

  • 70. .
    '11.7.19 10:02 AM (112.169.xxx.156)

    아버지가 안계셔서 처가집을 만만하게 본다고 하신 어머니 말씀
    틀린것 없어요. 평소 어려워하는 면이 있었다면 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
    을 수 있지요. 일은 이미 터진것이고 그냥 넘어가기엔 넘 억울함도 있지요.
    님은 이혼도 고려하셔야 될일이고 그 폭력 님이 당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는겁니다.
    이번 일을 친정식구에 대한 인식을 다시 갖게 하는 계기로 봐야할것 같아요.
    직접 가서 손이 발이 되도록 빌게 하세요. 핏줄터지게 때려놓고 전화사과면 충분한가요?
    밖에선 구속아닌가요? 손해배상과 위자료비까지 해줘야하는... 사태파악을 남편분이
    넘 쉽게 보시는것 같아요. 그 가운데는 님이 어찌 나올찌 뻔하게 아는 남편이기에 더
    그런것 같습니다. 하여간 여기만 들어오면 울그락불그락해질 일이 쉴새없어요.
    평소 유하시겠지만...이번건은 냉정하게 판단하셔서 처가식구 함부로 하면 안되겠
    다는 뇌구조를 갖게하세요.

  • 71. 위에쓴
    '11.7.19 10:02 AM (115.143.xxx.119)

    취중진담은 남편을 이야기 하는겁니다
    제가 보기엔 그리고 고1아이 사실 여리고 아직 어린 나이지요
    사실 사춘기엔 뻗나갈수도 있고 그렇다고 나쁘고 사회생활 못한다고 생각은 않는데요
    짐혼자 싸서 내려가면 별 효과 없을거 같구요
    남편이 가서 사죄 안하면 남편과 친정과는 인연 끊는거지요
    설상 좋은 마음에서 때렸다고 하더라도
    처가에 가서 이러이러하다 내가 이것은 좀 심했다
    그러나 진심만은 알아달라 뭐 이런식으로 나와야 하는데
    모르쇠로 없는일처럼 굴지를 않나 제가 친정엄마여도 안보고 살고 싶을거에요
    특히 아버지 없는상태에서 저런일을 당한다면 평생안보고 싶을거 같네요
    취중진담도 좀 포함돼있지 않나 싶네요
    말썽쟁이 처남이 오는게 싫어서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게 아니라면 그결과에 대한 책임과 해명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도 않고 무책임하게 아이에게 상처입히고 괴롭힌거잖아요
    남자대 남자의 그런이야기도 그런식으로 풀어가면 안되고요
    제가 친정엄마라면 정말 정말 서러워서 울고 사위는 없다고 생각하고
    살거같네요

  • 72. qwe
    '11.7.19 10:04 AM (125.131.xxx.19)

    여기서,,기억이 안난다는 무책임한 태도가 가장 문제인거 같은데요,,,전 처음에 술주사 있는 남편을 두고 그냥 있었을까 싶었는데 신혼이라면 이해가 가네요...원글님이 남편의 제대로된(?) 술버릇을 몰랐을 수도....
    동생보다 오히려 남편의 인성에 문제가 있어 보여요...정말 문제 있는 아이같음 누나 집보다 다른 델 갔을거고(엄마가 걱정하든 말든),,맞고도 바로 내려가진 않았을 듯...
    그날의 상황도 아이는 정확히 얘길하는데 남편은 두리뭉실....
    훈계다 아니다는 기억 못한다 에서 물 건너 간 거고....
    남편의 인성을 원글님이 제대로 파악 못한 거 아니신가요?
    술 마시고 주먹질이라 그것도 아직 어린 처남에게,,,예사롭지 않아요...
    우선은 남편에게 강하게 나가세요...
    당사자인 처남에게 분명히 사과하고(그래야 동생의 상처가 좀 아물죠) 후에 어머니께도 사과하셔야 합니다....
    방황하는 청소년이 기껏 누나 집에 왔다가 맞고 돌아가야 하다니... 시셋말로 참 안습입니다..

  • 73.
    '11.7.19 10:05 AM (121.189.xxx.143)

    아버지가 안계셔서 처가집을 만만하게 본다고 하신 어머니 말씀
    틀린것 없어요. 평소 어려워하는 면이 있었다면 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
    을 수 있지요. 일은 이미 터진것이고 그냥 넘어가기엔 넘 억울함도 있지요.
    님은 이혼도 고려하셔야 될일이고 그 폭력 님이 당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는겁니다.
    이번 일을 친정식구에 대한 인식을 다시 갖게 하는 계기로 봐야할것 같아요.
    직접 가서 손이 발이 되도록 빌게 하세요. 핏줄터지게 때려놓고 전화사과면 충분한가요?
    밖에선 구속아닌가요? 손해배상과 위자료비까지 해줘야하는... 사태파악을 남편분이
    넘 쉽게 보시는것 같아요. 그 가운데는 님이 어찌 나올찌 뻔하게 아는 남편이기에 더
    그런것 같습니다. 하여간 여기만 들어오면 울그락불그락해질 일이 쉴새없어요.
    평소 유하시겠지만...이번건은 냉정하게 판단하셔서 처가식구 함부로 하면 안되겠
    다는 뇌구조를 갖게하세요. 222

  • 74. .
    '11.7.19 10:08 AM (182.210.xxx.14)

    신랑분이 손댄것에 대해 처남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시고 용서를 구하셔야겠는데요.
    그리고 친정엄마가 사위안보고 살겠다고 하는거 이해되요
    고이 기른 내 아들인데 사위가 술마시고 와서 얘기하다가 학생신분인 처남을 뺨+주먹2대 폭력행사한것 그냥 볼수 없을꺼예요

    사실만 보면 [야간 음주 폭행]입니다-가중처벌이예요, 야간이라

    꼭 처남에게 사과하시고( 폭력은 훈계의 가장 안좋은 방법이고, 정당화될수 없어요. 그리고 매형한테 맞았다는게 굉장히 수치스러울꺼예요.)
    장모님에게 사과드리고 용서빌고, 차후에 이런 일 없겠다는 다짐 꼭 하셔야할듯요
    바꿔서 술김에 장모가 훈계차원에서 사위 뺨+주먹으로 때리는것도 말이 안되는거잖아요
    남편분이 뭘그렇게 내가 잘못했나 라고 말씀하셨다는게 정말 잘못된 행동이네요...잘못한거 알고 인정해야죠....잘못한걸 모른다는게 문제인거 같아요

  • 75. .....
    '11.7.19 10:09 AM (211.207.xxx.166)

    윗분 말씀대로 남동생보다 어머님반응이 참 감정적이고 답답하십니다.
    사위가 그렇게 처남 때렸으면 평소에 딸에게 그러진 않을까 조금이라도 걱정 될 터인데,
    앞으로 저 사위와 딸이 순탄할까 손자들에게 그러진 않을까
    어르신들의 그런 상식적인 걱정대신
    무시........에 대해서만 님 닥달하시다니요. 남동생때린 건 남편이 백 번 잘 못한 건데
    어머님과 남동생 사이도 조율해 주셔야 할 거 같아요.
    처음엔 고딩이 서울로 뭥미 ? 그랬는데 읽을 수록 남동생 상황이 참 숨통전혀 트이지 않는 상황.

    님이 중간에서 말도 조심하시고 판단도 잘 하셔야겠어요.

  • 76. 매형도 형
    '11.7.19 10:10 AM (218.232.xxx.245)

    형한테 맞았다고 생각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뭐 남편분이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어머니가 그렇게 화낼 일도 아니신 듯.....그러니 아들이 집을 나갔다는 생각도 들고......ㅠㅠ
    아마 남편분도 다시는 그러지 않으시리라 생각합니다.
    남편 어머니 동생 그 어느 편에도 서지 마시고 이번 일은 그냥 넘기시는게 좋을 듯....

  • 77. .
    '11.7.19 10:10 AM (112.169.xxx.156)

    남편분 충분한 사과하시고 이미 멘토역할하기에는 큰미스가 있어요.
    폭력을 행사해놓고 너무 안타까워서 나도모르게 주먹을...이런거 말 안됩니다.
    처음 반응하는걸 봐도 인격 그렇구... 월급에서 까던 남동생 앞으로 이백정도는 해놓으세요.
    아무리 친정엄마고 남동생 가족이지만 평생 얼굴 못들고 산다하세요.
    당장 얼굴 핏줄터져서 밖에 외출도 제대로 하기 힘들고 사람들 시선 ...그거 오래가고 힘들겁니다.
    돈이라도 들어야 남편분도 맘 아픈거 현실감있게 느껴지죠. 아쉬울때 가족이다해서
    사과로 넘어갈 일만도 아니라 생각됩니다.

  • 78. 그건
    '11.7.19 10:13 AM (112.161.xxx.40)

    그정도 술을 마시고 그런 행동을...
    남자들 술 먹으면 사람보다도 못하다고 하잔아요
    딱 그짝이네
    짐승보다도 못한 인간
    누나집에 왔으면 동생도 생각이 있고 머리도 식히고
    다시 출발할 생각으로 온것 같은데
    그런데 술먹고는 때려요
    맨정신이면 교육이지만
    맨정신이 아니기 떄문에 폭행이네요
    .
    .
    그리고 아버지가 안계셔서 그렇다에 한표

  • 79. 일단
    '11.7.19 10:13 AM (98.233.xxx.193)

    고1 아이와 술 같이 먹겠다고 역정 낼때 부터 문제였던건데 원글님이 그냥 둔게 큰 실수 같네요.
    술 먹으면 그렇게 기억도 못하고, 폭행까지 가능한 사람이란걸 모르셨나요??
    엄연한 폭행인데 이 행동을 어린처남 훈계라고 생각하다니 남편분 참 문제네요.
    일단 원글님이라도 친정엄마에게 죄송하다고 대신 사과라도 하세요.
    남편분 반성하고 있고, 실수 한번쯤 용서해달라고요.
    지금 상황 원글님이라도 중간에서 양쪽 달래야하는 입장인거 같네요.
    하.지.만..또 다시 이런 폭행이 재발한다면 결혼생활 잘 생각해보셔야할거 같네요.

  • 80. KoRn
    '11.7.19 10:14 AM (125.246.xxx.66)

    남자의 입자에서요..얼마나 욕을 쳐먹을지 모르겠지만 적어보겠습니다.

    우선은 원글님께서 평소의 부군의 성정이 어떠신지 파악하시고요. 원래가 그렇다면 더 이야기할 가치는 없다고 봅니다.

    장인어른이 없고 집안에 친정쪽에 남자가 없으면 남자는 당연히 마음속으로 집안의 어른이 되고 책임감도 생기게 됩니다. 친정무시한다? 그건 원글님께서 평소에 어땠는지로 충분히 파악되리라 봅니다.

    평소에 여러이야기를 들으면서 처남 만나면 좀 이야기좀 해야겠다라고 생각하셨을거고 남자들끼리 술자리에 앉아서 이야기하는거 어떻게 보면 제일 무난하게 푸는 방법일수 있습니다. 처남을 나름 어른대우를 해서 술자리에 앉혔을 수 있는 거고요.

    물론 방법은 틀렸다고 봅니다. 남자들 사이에서도 뺨을 때린다는건 굉장히 치욕적인 겁니다. 더군다나 아직 고1이라면 더 그랬을 겁니다. 그래서 왜 때려요 했을거고 그 다음에 주먹이 나간것 같습니다.

    우선은 장모님께 사과를 하시는게 순서인 것 같습니다. 뜻이야 어쨌든 간에 장모님께 사과드리고 제가 장모님이 어렵게 키워서 처남이 좀 엇나간 것 같으니까 제가 남자로서 어른으로서 한마디 하다보니 제가 실수 한 것 같습니다. 좋은 뜻에서 그런거니 용서해주십시오. 하고 말씀드리고

    처남은 따로 부군께서 밖으로 불러내셔서 내가 주먹 날린건 미안하다 하지만 어머니와 누님을 생각해서 정신차려라 하고 이야기를 하신다음 용돈이나 아니면 어른으로 대우해주면서 소주 딱 1잔만 주고 내가 집안의 남자로서 어른으로서 계속 지켜보겠다 하고 이야기를 한번 하시는게 지금 상황에서는 나아보입니다.

    간단합니다. 원글님께서 평소의 부군의 성정을 아실거고 상황을 파악하세요. 처음에 말씀드렸지만 애초부터 성정이 그렇다면 그냥 알아서 하시고 아니다라면 추진해보세요.

    솔직히 댓글보고 놀랐습니다....

  • 81.
    '11.7.19 10:17 AM (121.189.xxx.143)

    ===남자분들 댓글 좀 부탁드립니다==============================================

  • 82. qwe
    '11.7.19 10:21 AM (125.131.xxx.19)

    사과는 당사자가 당사자에게 하는 게 가장 좋아요..원글님이 백날 해봐야 남편이 직접 하는 거에 비할 순 없어요...잘 풀어내도 앙금 남기 쉬울 듯..

  • 83. ..
    '11.7.19 10:23 AM (112.222.xxx.34)

    남편이 잘못한거 맞아요. 설사 본인은 좋은 뜻으로 그랬다하더라도 장모님이 저리 나오시면 잘못했다 해야지요. 내가 뭘 그리 잘못했고 여기서 더 어떻게 하냐니. 사위도 장모를 무시하네요. 원글님 글 읽고 제일 처음 한 생각은 처가집을 무시한다입니다. 장인어른이 계시고 그리 화내신다면 저런 반응일 수 없죠..
    술쳐먹고 처남을 패다니. 교육이란 이름으로 폭력을 행사한거죠.
    그 근본적인 사고방식이 문제가 있네요.

  • 84.
    '11.7.19 10:23 AM (116.32.xxx.31)

    전 여자인데도 댓글들이 너무 충격적이네요...
    남편분이 잘못을 크게 한건 맞는데 그에
    따른 반응들이나 댓글들 솔직히 이해하기 힘들어요...

  • 85. .
    '11.7.19 10:23 AM (119.196.xxx.80)

    자식을 어떻게 키워서 장가보냈는지 시부모님은 괜찮으신분인가요? 유구무언

  • 86. 미쉘
    '11.7.19 10:24 AM (1.247.xxx.8)

    댓글 한 번 더 달께요.
    원글님 대구 잘 다녀 오시구요.
    신혼에는 정말 별 일이 다 일어나죠.
    아직 서로를 잘 모르고 내가 살아온 위주로 모든 일을 생각하기 때문에 다툼이 잦아요.
    이번일도 남편분 나름데로 처남과 얘기 잘 해보려다 그 죽일놈의 술 때문에 일어난 일이니 남편분 너무 몰아 세우지 마시고요.
    남자들 몰아 세우면 세울 수록 자존심 때문에 더 엇나갑니다.
    살살 달래세요.
    모르긴 몰라도 남편도 지금 제정신 아닐겁니다.
    어떻게 수습해야 하나 오만 생각이 다 들거예요.
    남편도 뒷수습이 안되니 생각이 안나네, 장모님 너무하네, 금요일날 가네 하면서 머뭇 거리는 것 같아요.

    일단 먼저 가셔서 엄마 마음 달래 주시고요.
    남동생도 달래 주시고 남편도 달래 주시고 우리 원글님은 제가 달래 드릴께요.
    이 기회에 현명한 딸 ,누나, 아내가 한 번 되어 보세요.
    화이팅!! 아자 아자!!!

  • 87. 형한테
    '11.7.19 10:26 AM (115.143.xxx.119)

    맞았다고생각 하라는님
    그래요 잘못나가면 때릴수도 있죠 하지만 본질은 맨정신이 아닌상태에서때린 것이고
    그래요 술먹고 때릴수도 있다고 보죠 하지만 때리고 나서의 행동은 완전 미친놈이잖아요
    기억에 없고 기억도 하기싫고 내가 뭘 잘못했는지 귀찮아서 전화한통하고말 정도의
    처남을 생각하는 자세로 때린거면 처남이 억울하잖아요
    당연히 친정 엄마도 억울하고요 글고 친정엄마도 자꾸 원글이 남편만 싸고 도는말만
    하는거 같으니까 딸과도 인연 끊겠다고 한 것이고요
    딸이 가서 빌게 아니라 사위가 석고대죄하는게 근본인 거에요
    정말 위해서 때렸다면 처남 내려가기전에 처가에 전화해서 제가 이러이러해서
    때렸으니 오해 말라고 이야기를 했어야 하고
    정말 처남을 위해 계획을 한 것이라면 미리 장모님께 양의를 구하고
    처남을 쳤어야 맞죠
    차라리 원글을 친거보다 더 억울한 상황이라고요
    제동생이 그런일을 당했으면 전 물불 안가립니다
    애가 무슨 누나집에 와서 일을 저지른것도 아니고 좀 뻗나간다고
    그런식으로 굴면 세상에 안맞을 사람이 누가 있나요?
    그럼 교도소에 있는 놈들은 매일 맞고 살아야 하게요?

  • 88.
    '11.7.19 10:29 AM (112.169.xxx.156)

    청심환!!! 혈압올라가네요.
    저희 아이가 딱 고1입니다.
    말이 고등학생이지 어려요. 제대로 공부한다고 학원다니고 아침 밥먹고 독서실간다고
    책가방 들고 나가는 모습만 봐도 맘이 짠합니다. 몇일전 아이들 데리고 고속버스 이용해
    물놀이 다녀오고 해서 대견하게 생각했어요. 님동생은 매형과 누나라고 찾아 ktx타고 혼자 온거죠. 지금 고1이면 자기것 잘 챙기든 못하든 상관없이 맘속에 생각도 번민도 많습니다.
    마음은 어리구요. 그런 자식 매형이라고 바람막이 진짜 형같은 존재 되어주면 좋겠다 생각하실텐데 뺨에 주먹을 날리다니...부모입장에서는 쓰러질 일입니다.
    남편 폭력성향 제대로 파악해보시구요. 평소 님이 유해서 그냥 넘어갔을 수도 있어요.
    아니면 아직 신혼이라서 잠재되있을 수도 있구요. 신중하게 잘 파악해보세요.
    사람이 실수를 할 수는 있으나 그 뒷처리가 전혀 공감되지 않습니다.
    부인 뒷 치마자락에 숨어볼 요량인가? 사과다운 사과를 해야지요.
    시댁에도 알고는 계셔야지요. 평소 성정이 어땠는지도 다시 살펴보세요.

  • 89. 마음 너무 아파요
    '11.7.19 10:33 AM (121.178.xxx.164)

    그아이가 이런저런 말썽을 피웠지만..고1이면 아직 많이 어린애 입니다.
    저도 고1 아들이 있거든요.
    딸도 키워보고 아들도 키워보니 남자애들이 오히려 더 여린것 같더라구요.
    세상에 누나집이라고 왔는데 .. 잘 타이르던지 따금하게 훈계를 하던지 할일이지
    지가 뭔데 아이얼굴에 주먹질이랍니까?

  • 90. ...
    '11.7.19 10:40 AM (121.169.xxx.129)

    원글님! 앞에 절취선 그은 님 말씀이 딱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이예요.
    남자에게 물어보세요.
    주변에 아는 남자친구나, 친척오빠나, 삼촌등등에게 꼭 조언을 구하세요.
    폭력은 나쁩니다. 폭력이 나쁘기 때문에 남편분이 무조건 잘못한 거 맞아요.
    하지만, 남자분들 의견도 좀 들어보세요.
    그리고 남편분은, 결혼한지 얼마 안되셨는지 모르겠지만, 님이 제일 잘 아실꺼예요.
    여러가지로 잘 생각해보시고 여러 결정들을 하시길 바래요.

  • 91. 그냥
    '11.7.19 10:41 AM (115.143.xxx.119)

    무서운 사람이 아니잖아요
    그냥 무서운 존재냐구요
    정말 댓글달게 만드는구먼요
    형제들 사이에서 종종일어나는일이 때려놓고
    나 안때렸는데? 넌 맞았냐?
    이런 반응인가요? 그러면 그시어머니는 때린놈 그냥 둡니까?
    그냥 둔다면 그집안은 아마 폭력이 일상인 집안인 겁니다

  • 92. 이건 그냥
    '11.7.19 10:44 AM (121.166.xxx.217)

    술마시고 개되서 폭력쓴거 아닌가요?
    저도 주변에 술마시면 인격저하되는 사람이 있어서 알거든요. 술 깬담에 기억안난다는 레파토리도 술 취해서 개진상 부리는 인간들 단골 레퍼토리에여-_-

  • 93. 내 형이
    '11.7.19 10:47 AM (222.107.xxx.181)

    내 형이 만취해서 때렸다면
    아이고 형이 나를 생각해서 때렸구나,
    내가 잘못했구나 할 사람이 어디있나요.
    저 새끼 술쳐먹고 꼬장부린다 하지요.
    저기 위해 마무리 방법 알려주신 것 따라서
    마무리나 잘해야겠네요.
    잘잘못 따져봐야 결론은 뻔하네요.

  • 94. 어휴
    '11.7.19 10:49 AM (211.234.xxx.69)

    원글님 중에서 힘드시겠어요. 이와중에 남자 자존심 얘기하시는 분 뭡니까. 원글어머니께서 둘 다 안 보겠다고 하실만큼 화나셨고 자존심했잖아요. 남편분은 기억도 못한다고 했는데 무슨 훈육이에요. 손아래처남이라고 훈육차원이었음 최소한 맨정신이고 평소 형처럼 만만히 따르고 대할만큼 가까워야죠. 친아빠라도 술먹고 주먹질이면 감정 상하고 훈육안돼요. 계다가 사과했으니 어쩌란거냔 식은 어른스럽지도 못하네요. 잘못 인정하고 싹싹 빌어야 합니다.

  • 95. .
    '11.7.19 10:49 AM (182.210.xxx.14)

    댓글들중에 때릴수도 있다는 분들
    이해가 안되네요
    훈계로 때렸다는 매형은 정작 본인이 한 행동 기억도 안난다고 하는데, 그게 무슨 훈계이며(기억못하는 훈계도 있나요?)
    요즘세상에 친부모도 주먹으로 자식 안때려요, 폭력이죠 이건...
    남편되시는분이 처남과 장모님 마음이 풀리실때까지 사과하시고 용서구하시고, 앞으로는 술도 자제 하시고, 행동 조심하셔야 할듯합니다
    훈계? 가르침? 말로 할 수 있습니다
    때린다고 더 그 가르침이 효과적인가요? 그리고 술취한상태에서 담날엔 기억도 못하는 행동은 이미 훈계도 아니지요, 술먹고, 눈앞에 있는 미성년 처남 폭행한거지요
    뭘그렇게까지 잘못했는지 모르겠다고 남편분이 말했다는데
    그럼 앞으로 술마시고, 또 처남 훈계(?)할일 생기면 또 손댈수 있고 또 주먹날라갈수 있겠네요...
    제가 장모라도 너무 속상할꺼 같아요...남편분이 반성하시고, 슬기롭게 해결하셔야할꺼 같아요...
    가족끼리라도 마음의 앙금은, 오히려 가족이라 더 많이 아프고 오래가는 법이거든요...

  • 96. .
    '11.7.19 10:50 AM (119.196.xxx.80)

    친형이나 아버지가 자식 얼굴 3대 술먹고 때려도 훈육이 아니라 개 주정이에요.
    하물며 매형이 뭔데 처남 얼굴 때립니까????

  • 97. 남동생
    '11.7.19 10:51 AM (125.177.xxx.23)

    진짜 착한 거에요
    정말로 못된 심성이었다면 매형이 아니라 매형 할애비가 때렸어도 가만 안있고 같이 맞서겠죠
    그래도 누나 생각해서 꾹 참은 것 같은데 그 상처 오래가요.

    저는 일례로 작은아버지한테 중딩때 따귀 맞은 적 있어요.
    제가 보던 채널을 사촌이 저한테 말도 없이 돌리길래 그러지말라고 한마디 했다고 애가 그걸
    지아빠한테 일러바쳐서 제가 따귀 맞았거든요.
    우리엄마 그거 알고 방방 뛰시면서 "이건 애를 때린게 아니라 형을 때린거라고 형을 얼마나 무시했으면
    그 형의 딸을 때릴수가 있냐"며 저희집에 사과하러 오지 않으면 엄마도 똑같이 사촌얼굴에 손찌검
    하시겠다고 하니까 그때서야 사과하러 오더라구요.

    버뜨..저는 그 양반 인간취급 안합니다.
    제가 그 사촌을 충분히 도와줄 수 있는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저 모른척하고 있어요.
    자기는 잊었는지 자기 애 잘 봐달라고 그러고 있는데 저는 그냥 쌩하거든요.

    그 상처 오래가요..얼른 동생하고 어머니상처 풀어드리세요.

  • 98. 헐...
    '11.7.19 10:51 AM (119.196.xxx.13)

    개. *. 끼 네
    저것도 서방이라고 델고 살아야하나??
    조만간 님이 당하겠네요. 개ㅅ진상 떨어서 폭력 휘둘러도 생각안난다,몰랐다하면 그만이죠뭐...
    어쩌다가 저런걸 만났어요 그래??
    아버지 안계신 집안이라고 지가 그집안 아버지가 되는것도 아닌데 뭘 믿고 웃기지도 않게
    저런 꼴값을 떤대요??

  • 99. 그처남
    '11.7.19 10:54 AM (115.143.xxx.119)

    매형 때문이라도 마음 더 방황할거 같애요
    그래도 누나의 남편인데
    누나의 남편까지도 학교 선생처럼 좀 잘못한다 싶으면
    폭력이라니
    세상을 정말 어린나이에 별
    꼴을 다 당하고 사네요

  • 100. 위에도
    '11.7.19 10:57 AM (180.182.xxx.181)

    댓글 달았지만 오늘이 화요일인데 금욜에나 내려간다구요?
    사태의 심각성 여전히 파악 못하고 있네요.
    대구가는 기차표 쎄고 쌨어요. 한 시간이라도 땡겨 퇴근해서 내려갔다가 새벽 기차 타고 올라오는 한이 있더라도 빨리 가야죠.
    당장 일 좀 더 하는 게 중요한지 앞으로 평생 같이 살 와이프 식구들과의 관계 개선이 중요한지 현명한 사람이면 우선순위를 제대로 알겠죠.
    보아하니 그 상황에서 맞고만 있다가 그냥 집으로 내려간거 보면 동생이 막 나가는 타입도 아닌데 제가 다 속상하네요...정말로...
    안그래도 예민할 시기에 아버지 안 계셔서 나름 답답하고 힘든 점도 있을텐데 이런 상황에서 그게 얼마나 고조될까요?
    억울하고 서러울 거 생각하면 맘이 많이 안 좋아요.
    이 상황에서 누구보다 원글님이 남동생과 엄마에게 확실한 편이 되주셔야 돼요.

  • 101. 누나의
    '11.7.19 10:58 AM (115.143.xxx.119)

    남편에게 어린나이에
    별꼴을 다 당하고 사네요
    인생 정말 더럽다 생각할거 같네요

  • 102. ...
    '11.7.19 11:02 AM (14.52.xxx.8)

    님남편 진짜 미쳤군요
    미성년자에게 술권하는 매형에 거기다 폭력까지.
    그냥 동네 아는 청년이었어도 그집에서 난리가 날판에..
    얼마나 님네 집을 우습게 알았으면 저런 행동을 할까요.

  • 103. 다행히 술먹으면
    '11.7.19 11:03 AM (112.169.xxx.156)

    기억안난다니....다행이네요. 고주망태 되었을때 핏줄터지게 때려눕혀주세요.
    처남 멍든 쪽으루다....다음날 일어나서 묻기전에 님은 어제 뭔일있었어?
    물어보면 아마도 이런 대답을 할겁니다. " 그날 밤 일이 아무것도 기억안난다 "

    님은 모르쇄로 일관하시면 되고
    핏줄터진 얼굴로 모자라 푸루둥둥한 얼굴로 바깥생활하는거 어떤지 처남의
    아픔도 스스로 깨달을거라 보아요. 미*놈!
    지금은 멍하지 두고두고 생각들때마다 불끈 주먹다짐 될 일입니다.
    평소에 용돈이라도 더 찔러주고 전화통화해서 힘실어주는 매형이었을리 없어요.
    사람은 제일 힘들때 어릴때 잘해줬던 사람이 기억에 오래오래 머무는데
    매형이란 사람 일생 일대 큰 실수 한겁니다.

  • 104. 크헉
    '11.7.19 11:05 AM (115.136.xxx.27)

    딴건 모르겠구.. 미성년자한테 술 권하는 건 뭡니까? 정말 이 글이 낚시이길 바랍니다. 고 3도 아니고 고 1인 학생한테... 아무리 시대가 변했다지만 이러면 안됩니다..

    남동생이 철딱서니 없는 건 어리니까 그렇다고 이해하겠는데 님 남편분은 정말 이해가 안 가요. 아이 뺨을 주먹으로 때리다니.. 정말 욕나옵니다.

  • 105. 얼굴
    '11.7.19 11:06 AM (115.143.xxx.119)

    상처보다 오히려 마음의 상처는
    너무너무 오래 간다는 사실을 아세요
    그것도 자기편이 돼줄수도 있을거 같은 사람에게
    아마도 상처를 무척이나 오래 간직할 겁니다

  • 106. 위에 남동생님
    '11.7.19 11:11 AM (112.169.xxx.156)

    동네에 남자샘 딸램이 하도 건방지게 뭐라하길래 한마디 쏘아주었더니..
    그날로 불려가서 교실에서 뺨한대 맞았는데 몸이 날라가데요.
    그거 평생갑니다. 직접 배울기회없는 선생이었지만 꿈에서 그놈 찾아가
    늙어빠진 그놈 멱살잡고 사람들 앞에서 따지는 상상까지 했던 적도 있어요.
    그 뺨한대...때린놈은 기억에 없겠지만 맞은 놈은 평생갑니다.
    그 맘 십분 이해갑니다.
    그런데 매형이란 뺨때리고 주먹을 날려 실핏줄을...친아버지도
    그렇게 하는거 본적 없네요.

  • 107. 아무리
    '11.7.19 11:11 AM (180.182.xxx.181)

    생각해도 그 상황에서 원글님 남동생이 맞기만 하고 대응 안한 게 신통할 정도네요!!!
    다혈질 성격 아닌 사람이라도 저 상황에서 같이 안 치고는 못배겨요.
    매형부터가 술 취해 사돈이고 뭐고 주먹 막 날리는데 처남이라고 가만히 있으라는 법 있어요?
    학교선생도 아니고 매형이란 작자한테 피멍 들게 맞은 거...평생 갑니다.

  • 108. 원글님
    '11.7.19 11:21 AM (112.169.xxx.156)

    이글 지우지말고 복사해두세요. 남편분 그냥 넘어가 줘도 될일을
    피곤하게 한다 생각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
    아직 심각성을 모른다에 한표!

  • 109. 동생분은
    '11.7.19 11:23 AM (112.169.xxx.27)

    그렇게 잘못한건 없는것 같아요
    흡연자 대부분은 중고등때 피우니 ㅠㅠ뭐 ㅠㅠ
    방학했고 누나집에 못와봤으면 그럴수도 있죠
    제 보기엔 남편이 막장입니다,
    어디서 미성년자한테 소주를 먹이고,,아무리 잘못한게 있다해도(근데 동생이 매형한테 잘못한건 없어보여요)누가 누구를 때려요,
    시동생이 잘못하면 형수가 떄려도 되나요??
    그냥 이 기회로 동생과 엄마는 일치단결한것 같고,,원글님도 이 기회에 아주 남편분 싹을 자르세요,
    좀 있으면 부인도 칠 위인이네요

  • 110.
    '11.7.19 11:34 AM (121.189.xxx.143)

    이상타..

    처남이 담배 피고.....학원 빠지는 것은.......내가 뺨 한대 그리고 주먹으로 쳐도 되는 일..
    자기가 술 권하고...뺨 한대..주먹으로 두대 처남 친 일은........가능 한 일..

    뭔가 좀 이상하지 않아요? 논리가.

    남편분도 님 식구들에게 매를 맞아야하겠음..
    장모님한테.주먹 2대에 뺨 한대.

  • 111. 아우..
    '11.7.19 11:36 AM (218.155.xxx.30)

    제대로 사과 안하면 이혼을 불사할 각오로 싸워서라도 님 동생과 어머니에게 사과하게 하세요
    본인이 맞은게 아니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폭력에 둔한 분이신건지 원글님 대처가 더 답답해요
    술처먹은 성인 어른이 고1 동생 얼굴을 때려 멍까지 들게 했는데 별로 큰일이 아닌것처럼
    여기시는게 느껴지기도 하고 중간에서 어찌할바를 모르겠다니 더 짜증납니다
    모르긴 뭘 몰라요 술쳐마시고 폭력쓴 님 남편이 님네집에 백배사죄하게 해야죠

  • 112. ...
    '11.7.19 11:48 AM (110.14.xxx.183)

    어떻게 별 일 아니라는 댓글이 있을 수가 있는 지 놀랍네요.
    맞을 수 있다, 형이 때렸다 생각하라는 분들. 집안 분위기가 그러신가 봐요.

  • 113. 어머
    '11.7.19 12:09 PM (14.54.xxx.170)

    정말 생각치도 못 한 일이네요.
    장난해요? 고1 밖에 안 된 동생을 때렸다고요?
    진짜 원글님 이혼불사하고 사과 받아내세요.
    이건 남초 사이트에 올려도 승산있는 글이예요.
    진짜 내 동생이면 사진이라도 좀 찍어 두겠어요.
    그리고 오히려 이제 화를 낸다고요? 장난해요?
    우리 오빠가 우리 남편을 때렸다 해도 전 오빠 한테 사과 받아냈을 거고요.
    우리 새언니가 저를 때렸다면 전 집안 엎어 놨을 겁니다.
    사람이 사람을 어떻게 때려요.
    이러다 나중에 원글님도 몇 대 맞는 일이 생기실 수도 있는 거고요.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고 그런 정신 머리는 한 번에 고쳐놔야 해요.
    저도 처음 결혼했을 때 남편이 물건을 화난다고 던지려 하더라고요.
    던지기만 해 보라고 했는데 남편이 화가 나서 살짝 던졌어요.
    그거 보니 저도 완전 확 돌아서 내가 죽어도 못 참는 게 있는 데 그게 바로 사람 떄리는 거랑 나한테 욕하는 거랑 물건 던지는 거라고 이혼하겠다고 하니
    그 다음부터 알아서 조심하더라고요. 술 마셔도 지금 절대 그런 일 없어요.
    남편 분이 처갓집 가서 장모님과 동생 분께 정중히 사과 하셔야 될 거 같아요.
    이번주 KTX 대구 가는 거 미리 예매해 두세요.

    근데 남편도 웃긴 게 미성년자한테 술을 권해요? 어이가 없네요.

  • 114. ....
    '11.7.19 12:13 PM (110.10.xxx.180)

    언제 술먹고 헤헤 웃으면서 시누이 싸대기 한번 날려보세요. 당장 난리날 겁니다.
    이건 뭐 개도 아니고...저같으면 당장 동생 진단서 끊고 경찰 신고하고 고소하라고 할겁니다. 당연 이혼 불사하고요. 미친놈이네요. 정말 처가와 아내를 이만저만 우습게 보지 않고는 절대 할 수 없는 행동이에요.

  • 115. 당장
    '11.7.19 12:17 PM (125.177.xxx.23)

    대구부터 가셔야죠..
    여기서 이러고 있는다고 해서 해결되는거 없어요.
    저 아까 작은아버지한테 따귀 맞았다고 댓글쓴 사람인데요 저희엄마 말씀마따나 아빠를 무시해서
    저 때렸던것처럼
    원글님 신랑은 처남을 때렸다는건 어머니하고 원글님을 무시했다는 반증이에요.
    특히 어머님과 님네 집안을 얼마나 무시했으면 그랬을지 그것도 첨엔 잡아떼다가
    장모님이 화를 많이 내시니까 그때서야 인정한거잖아요
    자기가 정말로 처남을 훈육하고 당당했다면 장모님한테 왜 떳떳이 말을 못했을 것이며
    그건 훈육은 고사하고 자기 스트레스를 처남한테 폭력으로서 푼 걸로밖에 안여겨지네요

  • 116. 동생이..
    '11.7.19 12:19 PM (175.210.xxx.9)

    동생은 의지할 매형이 없어지는 더 큰 고통이 있겠네요
    니 말대로 엄마와의 갈등이 있고... 조금 방황하는 지금..
    누나에 놀러온건 위로와 사랑이 필요한건데...그 아이의 마음을 못잡아주고
    남 보다 못한 일을 저질렀네요.
    매형의 사과가 문제가 아니라 믿고 의지하고싶던 누나와 매형이 없어진게
    더 가슴아프겠네요..
    고1 나이이면 누나에 짐에 오면서 은근 바라는것도 있었을텐데...
    더군다나 아버지없는 현실에서 매형은 아버지 같은 사랑을 주는 존재이길 바랐을텐데..
    많은 위로와....사랑이 필요합니다.

    제가 다 눈물나려하네요..그 나이의 남자아이들.,.. 진정 위하고 사랑을 주면 다 느끼고
    반성하는 나이 입니다. 이 고비가 동생의 인생의 좋은 전환점이 될수있게 님이 많이 노력하세요. 장모와의 문제보다 처남하고의 문제를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아이의 상처입은 마음이 느껴져서 맘이 아프네요.

  • 117.
    '11.7.19 12:21 PM (121.136.xxx.157)

    다른것은 모르겠고...
    술먹고 행동한 것이 면죄부가 될수 없다는 것만 확실히 남편에게 인지시키세요.
    지금 시작이거든요.
    술먹고 잘못한 것은 더 큰 잘못이라는 것을 남편이 알고 스스로 다시는 술먹고 함부로 행동하지 않게요.
    정말로 원글님이 남편이 제대로 술취한 모습을 처음 보신 것이고
    이게 계속 될수도 있거든요...
    술먹어 기억 안 난다 다 거짓말이에요...그런 사람들이 술먹고 상대방이 나한테 실수한 것은 더 잘 기억해요...만약 처남이 반격해서 때렸으면 그 담날도 기억 안 난다고 할꺼 같으세요?
    나쁜 술 버릇 확실히 고치시길 바랍니다.

  • 118. 별일도 많구나..
    '11.7.19 12:25 PM (14.47.xxx.160)

    여기 글들을 읽다 보면 정말 믿어지지않는 일들이 많네요..
    어떻게 처남을 때릴수있나요?
    그것도 이제 고1아이를 빰한대도 아니고 주먹으로 실핏줄이 터질정도로
    말입니다...
    그또래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서 그런지 저라면 용서가 안될것 같아요.
    덩치만 컸지 아이들 아직 보호받아야할 때입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원글님께 죄송하지만 남편이 미쳤네요..

  • 119. 원글님
    '11.7.19 12:31 PM (211.179.xxx.66)

    남편을 많이 사랑하시나봐요. ^^

  • 120. ㅇㅇ
    '11.7.19 12:35 PM (211.237.xxx.51)

    처남이고 자식이고 왜 때려요? 말로 해야지...
    아 진짜.. 상대가 먼저 때려서 제압한것도 아니고 술취해서 때리고 나서는
    게다가 잘했다고 큰소리를 쳐요?
    폭력남편이네요

  • 121. 윗분 댓글에
    '11.7.19 12:35 PM (14.54.xxx.170)

    한번 빵- 터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요. 정말 원글님께서 남편분을 많이 사랑하시나봐요. ^^

  • 122.
    '11.7.19 12:37 PM (121.189.xxx.143)

    ========남자들 반응 궁금하시면 아고라 이야기방에 올려도 좋습니다.아고라는 남자들이 70퍼센..비율입니다. 운 좋으면 운영자가 베스트로 해주실 거고요..이 런 류는 당연 베스트..
    남자들도 님 남편...욕 아주 많이 하실 걸요--------------------

  • 123. 상식밖
    '11.7.19 12:39 PM (14.45.xxx.165)

    때린것도 어이없는데 그이후에 말과 행동이 더 기가 막힙니다.
    열살 어리면 처남 아닙니까 자기 아들입니까 처남한테 자기 애 훈육하듯 맘대로 하네요.
    처남도 성인인데요.
    훈계는 좋다 해도 주먹질은 아니죠. 그리고 원글님 어머니와 처남입장 충분히 이해 됩니다.
    그렇게 장모님 힘드신거 알면 자기나 잘하지 왜 처남한테 잘하라고 때립니까.
    그이후에 기억안난다고 뭘 더 어쩌라고 그러느냐는 그 태도에 화가 나네요.
    님은 만약에 열살어린 시누있다면 훈계하다 머리채잡고 흔드나요?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상식밖에 행동입니다.

  • 124. 남편에게
    '11.7.19 12:39 PM (114.204.xxx.116)

    무릎꿇고 사과하라고 하세요. 님과 같이 내려가서 부부가 같이 무릎꿇고 먼저 사과 드리고 노여움을
    풀어 드려야 겠죠..

  • 125.
    '11.7.19 12:48 PM (116.37.xxx.143)

    아무리 고1이고 사고 좀 치고 왔다지만
    술쳐먹고 어디 처남을 때립니까??
    원글님과 원글님 가족을 만만하게 보고
    자기가 뭐라도 되는 양.. 책임감을 넘어서 과도하게 잡으려는 욕심만 과한 거예요

    자기가 뭘 더 어떻게 하냐느니..
    처남에게 전화로라도 사과를 했나요??
    주말에 대구 내려가면 장모님께도 무릎꿇고 사과 드려야겠네요
    어디 한창 자라나는 귀한 자식을 술먹고 멍들게 때리다니요..
    제가 원글님 어머니 입장이면 주말에 내려오는 거까지 기다리지도 않아요
    벌써 가서 난리쳤을 듯..

  • 126. .......
    '11.7.19 12:58 PM (119.201.xxx.118)

    미친 개망나니네요.............................

  • 127. 생각할수록
    '11.7.19 12:59 PM (115.143.xxx.119)

    울화가 치미네요
    원글의 어물쩡한 태도하며 남편의 그찌질함
    원글은 인정하기 싫겠지만 님 남편 정말 찌질이중의 상 찌질이에요
    때려놓고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니
    술먹어도 아주 많이 취해도 기억납니다
    술먹는사람 한두명입니까?
    거의 정신잃고 쓰러질 정도로 먹어도 지킬건 지킵니다
    어찌 술을 핑계로 기억나지 않는다라니
    옛날엔 여자들이 술먹을 기회가 별로없어 그말을 믿었다지만
    요즘은 술잘먹는 여자들 많아서 그말 안믿어요
    술먹으면 먹을수록 내가 생각했던것이 더 또렷히 생각이 나거든요
    어디서 술을 핑계로 삼아 폭력을 정당화하는지
    친정엄마 정말 기절할 노릇이네요
    그러니 원글도 안보겠다는거지요
    콩깍지가 덜 벗겨졌는지 딸도 한심한 소리나 하고
    했을것이 뻔하니
    터지는 속을 어찌 주체할지 모르시지 싶습니다

  • 128. ...
    '11.7.19 1:00 PM (114.207.xxx.150)

    완전 가정교육 엉망인 남자네요
    어디서 뭘 보고 배우고 자랐길래
    술 쳐먹고 어린 처남한테 폭력질이래요? 내가 다 열받네~

    담배핀게 물론 잘한건 아닙니다만
    요즘은 중고생들 담배피는 남학생들 허다합니다
    그치만, 술 x먹고 처남 때리는 남자는 드물죠 ..아니 희귀하죠-_-''

  • 129. 여름
    '11.7.19 1:00 PM (180.68.xxx.62)

    근래 읽은 댓글들중 ...가장 이해 안가요.ㅠㅠ
    남편분 잘못은 크지만...

  • 130. 이해
    '11.7.19 1:03 PM (115.143.xxx.119)

    안가시는분이 어떤분인지 몰라도
    정말 이해안가네요

  • 131. 제남편이
    '11.7.19 1:09 PM (115.143.xxx.119)

    그랬다면
    저지금 그인간잡든지 아니면 병원 입원했을겁니다
    손발이 덜덜 떨리고 무슨말을 해야 할지 실어증 증세 보일거라구요

  • 132. 진정궁금
    '11.7.19 1:17 PM (175.120.xxx.162)

    글쎄요,,남자대 남자로서,,
    고1이면 충분히 소주 마실수 있죠,,
    여기 엄마들은 완전 아들들을 왕자님으로 키우시는듯,,
    암튼 매형이 처남에게 좋은 분위기 만들려다 그리된듯한데,,
    어무이가 집안 얕잡아 봤다고 저러시니,,
    하지만 당사자인 처남은 매형맘을 이해할겁니다
    솔찍히 어무이의 길길히 날뛰는 뒷처리가 놀랍습니다!
    애가 매형때문에 집나간거 아니고 매형이 달려려다 한 뺨한거잖아요,,전 여자지만 댓글에 놀랐어요,,
    처가를 우습게 보고 진정 그런 행동이라고 생각하는건지,

  • 133.
    '11.7.19 1:20 PM (183.103.xxx.226)

    한잔하고 왔지만 처남이 왔으니 한잔 더 하고싶었을 것이고
    이야기를 듣다 따귀 한대,,,,
    근데 처남이 "왜 그러세요"만 했을까요
    학원빼먹고. 담배피며 몰려다니는 고 1 이....

    길거리서 담배피는 학생들보고 뭐라고 한번 해보세요....

    글고
    남자는 한번정도는 맞아보는 것도 괜찮음.....

  • 134. 남자대남자?
    '11.7.19 1:20 PM (115.143.xxx.119)

    요즘엔 그런가 보네요
    남자대 남자는
    그럼 장인이 사위가 잘못하면 술같이 먹다가 싸대기 열대쯤
    때리고 술김에 그랬다고 하면
    남자대 남자네요
    그리고 여자대 여자도 있네요
    시누가 어려서 잘못된 길로 가고 있으니
    내가 술한잔먹고 시누년 뺨 석대정도 멍지게 하는게
    여자대 여자네요
    요즘은 그게 평범한 집안이군요

  • 135.
    '11.7.19 1:21 PM (218.155.xxx.219)

    세상 살다살다 진짜 별일을 다 보네요.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술먹고 왔는데 어린 처남이 그렇게해서 올라왔으면, 그래 일단 누나 집에 잘왔다 다독이고 남자대남자로 낄낄거리드라도 잘 얼르고 달래서 내려보내야 제대로된 사위지
    나같음 저런 인격의 소유자를 고른 내 눈을 찔렀을듯..

  • 136. .....
    '11.7.19 1:22 PM (119.201.xxx.118)

    윗글님 그럼 반대로 님이 형부나 ,,, 시누이한테 뺨한대 맞았다고 해보셔요.......
    기분 퍽이나 좋으시겟어요..

  • 137. 하~~
    '11.7.19 1:25 PM (125.177.xxx.23)

    저기요 위에 헐님~~
    남자는 한번정도는 맞아보는 것도 괜찮다뇨?
    이게 맨정신에서 훈육받은 것도 아니고 술취한 상태에서 자기분에 취해서 일방적으로 맞은거잖아요?
    헐님의 식구들이 저렇게 실핏줄이 터질정도로 맞고 와도 그럴 수 있어요?

  • 138. 123
    '11.7.19 1:27 PM (121.130.xxx.42)

    댓글이 너무 많아서 굳이 나까지 달 필요는 없겠지만...
    저도 중3짜리 아이가 있는 엄마 입장이라 원글님 남동생 생각하니 짠하네요.

    남편이 너무 너무 막장 행동 했습니다.
    술 먹고 어쩌고, 훈계 어쩌고 다 핑곕니다.
    정말 막장 중에 막장이네요.
    그러나 인간이 살아가면서 저지즐 수 있는 수많은 실수 중
    이게 가장 나쁜 짓이었고 다시는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본인 스스로 인정하고 반성하고 노력한다면 모를까....
    저렇게 잡아떼고 내가 뭘 그리 잘못했냐는 거 보니 답이 없네요.
    술 깬 다음이라도 넙적 업드려 사과하고 당장 처가집 달려가서 빌어도 모자를 판에...

    그리고 술 먹고 뺨 때리고 주먹 휘두르는 건 아버지나 선생님이라도 용서할 수 없어요.
    하물며 신혼 초 아직 서먹하고 서로 예의 갖춰야할 매형과 처남 사이에 말도 안됩니다.

    예전에 저희 남편(40대 후반)이 대학생일 때 아버지가 외박하고 온 남편의 뺨을 때린 적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유불문하고 외박한 남편이 잘못했지요.
    하지만 나중에 아버지가 진심으로 사과했다고 하네요.
    외박한 이유가 뭐였는지 지금 생각이 안나는데 아버지가 들어보니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였던가 봅니다.
    아들은 본인의 말을 끝까지 듣지도 않고 (믿지 않은 건지..) 때린 아버지에게 화가 나고 실망해서
    한달간 말을 안했다던가... 결국 평소 엄하고 무뚝뚝하던 아버지가 아들에게 내가 아버지 없이 커서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좋은 아버지 역할을 하는 게 어렵구나 니가 이해해달라며 사과하셨답니다.

    사실 끝까지 "그래도 니가 외박한 건 잘못이다 아버지가 아들 좀 훈육했다고
    사내자식이 꽁해서 말도 안하는 니가 못난 놈이다" 그렇게 나올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옛날 분이시고 평소 과묵하신 아버지가 먼저 사과하니 아들은 아버지에 대해
    이해와 존경하는 마음이 생기는 거죠.

    피를 나눈 부모 자식 간에도 이렇습니다.
    하물며 몇 번 보지도 않았을 갓 결혼한 매형이라니....

  • 139. 헐님
    '11.7.19 1:36 PM (115.143.xxx.119)

    매형이 취해서 훈육하시는데 멍지게 맞았더니
    정말 정신이 번쩍듭디다
    우리매형 정말 좋은 매형이네요 이렇게 어려운 가운데 있는나를
    술드셔도 나만을 위해서 생각해 주시느라 술드신와중에도
    나를 때려주시고 이렇게 정신이 번쩍나게 해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은혜는 죽어도 잊지 않을래요
    매형이 평소에 얼마나 저를 많이 생각 하셨으면
    술드시고도 저를 때리셨을까요
    저는 석대 맞아서 될놈도 아니고 다른쪽 뺨도 열대쯤
    더 때려도 맞아도 싼 놈입니다
    그렇게 훈계하시고 아침이 되니
    그정성스런 훈계 자랑하시지 않고
    기억나지 않는다 하시니
    정말 하나님 부처님이 따로 없네요
    오른손이 한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하셨는데
    저희 매형은 정말 하나님 부처님 같은
    님이세요
    정말 존경하고요 우리 다음에 또 술한잔 같이 했으면 하네요

    이럴거라고 생각하신건가요?

  • 140. 놀라 로긴.
    '11.7.19 1:39 PM (180.224.xxx.200)

    원글님 미안해요.
    그런데 정말 님 남편...개**네요.
    어디다 손을 대나요?
    한참 양보해서 어찌어찌하다 뺨 한 대라도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노릇인데.
    가서 시누 있으면 시누 때리세요. 똑같이.

    정말 미안한데...그런 남자랑 답이 안 나올 것 같아요. 앞으로도. 정말...나참..욕이...

  • 141. .
    '11.7.19 1:42 PM (121.125.xxx.7)

    충분히 그럴수 있다 괜찮다는 댓글들 정말 놀랍네요
    술취해서 피멍이 들 정도로 때린게 무슨 훈육 인가요?
    그건 폭력이죠 원글님도 조심해야 겠네요 남편이 손버릇이
    아주 나쁜거 같네요

  • 142.
    '11.7.19 1:48 PM (211.109.xxx.184)

    고2한테 왠술...한잔하자고 할때부터 뜨악 했는데...폭력이라뇨, 그건 훈계가 아니라 그냥 폭행인데요? 그것도 기억 안난다니;; 역시 술에 관대한;; 남편분 찾아가서 빌라고하세요, 전화로 하고 뭘 더 하냐고 승질을 내나요, 자기가 지금 성질낼 상황인가요? 술먹고 기억안나면 장땡인가...손버릇 정말 안좋네요

  • 143. 정말
    '11.7.19 1:51 PM (115.143.xxx.119)

    그럴수도 있나 하는 생각까지드네요
    댓글을 보면 뭐라고 변명해도 남편 할말이 없을텐데 말이죵
    참 대처가 안되는 사람같네요
    그래요 처남 까이거 뭐 한대 칠수도 있죠
    말썽쟁이라고 소문나고 엄마도 어떻게 못하는 못난이니깐요
    그걸 이용해서 내스트레스 한번 풀어볼까?
    그럼 지도 암말 못하잖아
    사춘기에 집나간 말안듣고 못난짓만 하는 처남이니
    내가 건드린다고 별말 있겠어?

  • 144. 남자입니다
    '11.7.19 1:53 PM (121.159.xxx.124)

    글에 오타가 있더라도 이해바랍니다 (스마트폰이라 확인하기 힘드네요)
    82에 몇년만에 로긴했습니다 (1년에 한두번 왔을겁니다. 한때는 매일왔었고요)
    글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하기전에 82의 분위기가 이렇게까지 변한것에 한탄을 먼저합니다
    집사람때문에 알게된 좋은 사이트.. 될수있으면 안오렵니다
    집사람도 못오게 말리겠습니다
    익명의 자유게시판이기에 더 진솔한 조언을 해주던 모습은 사라지고
    서로 싸움걸고 마음대로 툭툭 내뱉는 이 분위기는 간만에 온 저에게는 충격입니다
    ...
    원글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저는 남편분이 잘못한 것이 없다고 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어머니와 누나 밑에서 큰 남동생이 나이차이도 좀 많이납니다
    그런데 결혼 후 나이차이 많이나는 처남관계로 지내게 됩니다
    처가쪽을보면 남자는 둘 뿐입니다
    남자는 그럴때 나이어린 처남을 동생처럼 생각하고 잘대해주려합니다
    제 글의 포인트는 "동생처럼" 입니다
    누나집에 놀러온 처남... 반갑습니다
    술한잔하고와서 더욱 반가워서 같이 소주한잔 하자고 합니다
    술한잔 준다는 것은 어른대접 해주겠다는 의미입니다
    어려서 술은 안되니...등등의 의견은 거부하겠습니다
    어릴때 어른께 술을 배워야 조심하는 것을 배웁니다
    친구들끼리 마시면 주사만 늘어납니다
    (저도 20년전쯤 고등학생때 친구들과 잘 마셨습니다)
    그렇게 어른대접해주며 한잔하는데 하는 행동이 어리다 못해 철이 없네요
    그렇다고 때렸는 것을 옹호하지는 않지만
    그정도로 죽일놈 나쁜놈 이혼할놈 으로 인식되어지는게 황당하기까지 하네요
    남자들끼리 술한잔 할 수있고
    남자들끼리라서 한대 쳤을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맞은 사람은 아픕니다
    자존심도 상합니다
    어머니와 누나가 보기에는 안쓰러워서 감싸돕니다
    때린사람한테 화도나죠
    하지만.... 하지만....
    맞았다는 한가지에 너무 집착하는 것 아닌가요?
    그럴거면 차라리 고소를 하셔서 보상금을 정상으로 받든가요
    이미 이런일이 발생했기에 남편분도
    이제 두번다시는 처남에게 관여를 안할겁니다
    삐뚤어지든 말든 말이죠...
    남자끼리는 그렇게 되고도 서로 친해질 수 있습니다
    제가보기에는 감싸고 오냐 하며 키운것같거든요
    이제는 따끔하게 혼내줄 역할을 할 사람이 없어졌네요
    맞아서 아픈거는 순간이지만
    지금시기에 바로잡지 못하는 사춘기 반항심은 평생 본인과 주위고생시킵니다
    어머니와 원글님 반응이 많이 과하다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남편분이 술김에 팬걸 잘했다고 하는건 아닙니다
    지금 나갈 준비를 해야해서 다녀와서 나머지 마무리 하겠습니다
    작성하는데 30분 넘게걸리네요

  • 145. 개차반이든
    '11.7.19 1:54 PM (180.224.xxx.200)

    개차반이든...나발이든...내 동생한테 손만 대...보라지.

    아..진짜...글만 읽어도 짜증나고 속상해요. ㅠㅠ

  • 146. 엄마가
    '11.7.19 1:56 PM (115.143.xxx.119)

    처남을 오냐오냐 키운 사람이라면
    시모는 매형을 폭력인간처럼 키운거네요

  • 147. 속상해요
    '11.7.19 2:00 PM (58.143.xxx.87)

    이야기 읽으면서 눈물이 나네요
    맘 상해서 누나 찾아 온 동생인데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잘 달래 주시고요 상처받지 않게 잘 보듬어 주세요

  • 148. 때린걸
    '11.7.19 2:02 PM (115.143.xxx.119)

    사랑의 매라고 생각하나보네요
    지 성질 못이겨서 때려놓고선

  • 149. 남자분..
    '11.7.19 2:05 PM (14.52.xxx.8)

    왠 말도 안되는 소리인지..
    그럼 10살 차이나는 어린 시누가 철없는 짓하고 부모 속썪인다고
    며느리가 고딩 시누한테 술한잔 하자고 하면서 말안듣는다고 머리끄댕이 잡았다 그럼
    이게 이해가 되는 상황입니까?
    궤변도 가지가지이지...남자라는거로 폭력을 포장할려고 하지 마세요.
    술쳐먹고 처남때리는 개진상 떤 이상도 이하의 의미도 없는 사건을 가지고 무슨 포장은 ㅉㅉ

  • 150. 무슨...
    '11.7.19 2:07 PM (98.206.xxx.86)

    친동생처럼 생각해서 한 대 쳤으면 나중에 미안해서 마음 풀어 주고 맛있는 것이라도 사 주면서 제정신일 때 조언을 해야죠. 지금 사건 터진지 한참 지났는데도 아무 후속 조치도 없고 친정 어머니한테만 전화해서 사과하는 시늉하다가 어머니가 안 받아 주시니 나보고 더 뭘 어쩌라는 거냐는 식으로 나오는 건...무슨 큰 애정이 있어 정말 잘 되라는 마음이 우러나고 넘쳐 친 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그냥 술김에 진상 피운 겁니다...그리고 친구들끼리 술 배우면 주사 배운다는데 이미 어른인 매형한테 술 배우면서 주사는 볼만큼 본 거 같은데요? 감당이 안 될 정도로 술 마셔서 감정이 제어가 안 되어서 몇 대를 치고...그러고도 자기가 기억을 한 것도 아니고 기억이 안 난다잖아요. 본인이 친 게 전혀 기억이 안 난다는데 이게 주사지 무슨 훈육입니까. 몇 대 친 것도 문제지만 그 이후 행동이 더 문제입니다. 아버지가 아들 훈육하고 형이 남동생 훈육할 때 이런 식으로 하는 건 못 봤네요.

  • 151. 남편이
    '11.7.19 2:14 PM (118.36.xxx.12)

    어머니쎄 처맘에게 정식으로 사과할일입니다.
    그건 톡행이지 훈계가 아닙니다.제대로 감정회복안되면
    동생 앞으로 그상처 두고두고 남을겁니다.
    더구나,자기집에 일부러 온 처남인데,남자로써 다른 소통을 했어야죠.
    원글님도 가슴앓이 하시겠습니다.
    당장,내려가서 사과하라하세요.

  • 152. 주사
    '11.7.19 2:19 PM (125.177.xxx.83)

    주사 그거 평생 가는 불치병인데...
    연애할 때 눈치 못채셨나보네요
    지금이라도, 애없고 신혼일때 이혼할 수 있으면 하는 게 좋을지도...
    일단 이번 일 어떻게 처리하는지 제3자의 객관적인 시각에서 지켜보세요
    세상의 모든 남자들 중 주사있는 남자들이 다 이혼하고 개차반으로 사는 건 아니니까
    너무 극단적으로 이혼하라고 권유하진 못 하겠지만
    주변에서 본 바로는 주사는 평생 가는 불치병 맞거든요
    그냥 술주정만 부리는 게 아니라 폭력까지 동반하니, 저건 불치병 중에서도 악질이라서

  • 153. 남편이
    '11.7.19 2:19 PM (118.36.xxx.12)

    어머니쎄 처맘에게 정식으로 사과할일입니다.
    그건 톡행이지 훈계가 아닙니다.제대로 감정회복안되면
    동생 앞으로 그상처 두고두고 남을겁니다.
    더구나,자기집에 일부러 온 처남인데,남자로써 다른 소통을 했어야죠.
    원글님도 가슴앓이 하시겠습니다.
    당장,내려가서 사과하라하세요.

  • 154. 위에
    '11.7.19 2:23 PM (118.36.xxx.12)

    남자분 말씀이라면.사춘기반항기 잡기위해서 본인술마신 상태에서
    고1처남을 폭행한답니싸?
    이튿날ㄹ그행동에대해선 모르쇠하구요?
    세상이 변했는데,문제해결의방법도 개선되야죠.

  • 155. 맙소사
    '11.7.19 2:25 PM (122.37.xxx.23)

    뻔뻔스럽기도 하지. 그게 무슨 훈육이예요? 술주정이지. 별...
    살다살다 매형이 17살짜리 처남 얼굴 주먹으로 때려 혼낸다는 말은 처음 듣네요.
    장인어른 안 계셔서 우습게 본 거 맞아요. 본인이 의식하지 못했더라도.
    홀 장모 밑에서 제대로 못 배우고 자라서 한심한 어린 놈, 나이 많은 형인 내가 쳤다 이거 아니에요.
    웃기고 있네 지부터 어디가서 주먹으로 얼굴 쳐맞아 가며 배우고 오라고 하세요.
    무슨 자격이 있어요?? 17살짜리 앞에 앉혀두고 소주 잔 기울이며 얼굴 친 사람이??
    창피한줄도 모르고.
    원글님이랑 남편분이랑 안 보고 살겠다는 친정 어머니 말씀, 잘못된거 하나도 없네요!!
    싹수를 보아하니 가서 넙죽 엎드려 빌 위인도 아니고 상대해봐야 사람 더 약만 올리겠는데.
    미쳤어 정말.

    반대로 그럼 새언니가 10살어린 손아래 시누라고 좀 막나가는 학교생활한다고 뺨때려도되나요? 222222222222222

  • 156. 그리고
    '11.7.19 2:34 PM (125.177.xxx.83)

    중간중간에 남자는 맞아봐야 된다..던가 있을 수 있다는 뉘앙스로 댓글다시는 분들은
    어렸을 때부터 좀 맞고 자라는 분위기에서 살아오셨나봐요
    맞아도 다 크고 사람 구실한다고 믿나본데 번짓수 한참 틀린듯
    어디서 개병대 같은 소리 하다 크게 한번 디이지....

  • 157. 그냥
    '11.7.19 2:34 PM (210.112.xxx.153)

    주사죠...................

  • 158. 이이야기는
    '11.7.19 2:36 PM (115.143.xxx.119)

    어린시누 뺨석대라도 치고 나서 남편이랑 이야기 하는게 맞을듯합니다
    그래야 동등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맞아도 된다고 댓글다신분들 참이해불가입니다
    남자대남자니 포장을해야 한다느니 남자는 한대쯤 맞아야 한다니
    시누피멍들게 석대 때리고 나서
    공평하게 이야기 하자고 합시다
    아무리 남자들의 세계는 좀 특별하다고 하지만
    이건아니잖아요
    그리고 처남을 감싸도느니 어쩌니하는분들 그럼 매형한테 맞았는데
    가만히 이유도 묻지않고 있어야 친정엄마 답나요?
    새삼놀랍니다
    어째 사람생각이 가지가지라지만 이런류의 편의 드시는지

  • 159.
    '11.7.19 2:38 PM (210.95.xxx.3)

    남편의 폭력성향이 음주중에 발현된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자기보다 약자이고 때려도 아무 말 못하는 존재다싶으니까 주먹 휘두른 것이죠.이 [자기보다 약자이고 때려도 아무말 못하는 존재] 에 머지 않아 님이 포함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무겁게 깨달으셨으면 합니다..

  • 160. .
    '11.7.19 2:39 PM (117.55.xxx.13)

    주사네요 ,,,,,,,,,,,,,,,,,,,,,,,,,

  • 161. 위에 남자분
    '11.7.19 2:40 PM (175.206.xxx.21)

    제가 이 글 얘기 친정 와서 아빠한테 했거든요.
    사돈이면 참 어려운 자리인데 아무리 동생 같기로 쳐도
    술 먹고 때린 건 주사 부린 거 밖에 안된다고
    몸도 못 가눌 정도로 우당탕 넘어 진 건 정말 제정신 아니라고
    내 아들이었으면 혼쭐을 내놓겠다고 하시네요.
    제 남편도 미친거 아니냐고..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훈육한다 쳐도 술 먹고 주사를 부리냐고.. 사과 받으시래요
    우리 오빠 반응.. 충고였다면 술 깨고 날 밝고 충고를 했어야 하는 일이라네요;;

  • 162. 어쨌든
    '11.7.19 2:42 PM (175.206.xxx.21)

    저희 집에서는
    남동생한테는 남편분이 동생 같아서 그런 거라고 마구마구 달래 주고
    남편한테는 강경하게 사과를 요구 하라고 하시네요.
    어머님께나 남동생한테나요.
    기억 안난다고 하는 건 정말 어이 없는 일이고
    화를 내는 건 진짜 방귀뀐 놈이 성내는 상황이예요.

  • 163. KoRn
    '11.7.19 2:54 PM (125.246.xxx.66)

    댓글들을 보니 답은 거의 나왔다고 봅니다. 어차피 남자들이 글써봤자 아무 의미 없는 듯 하네요.
    어머니께 내려가시고 부군을 폭행으로 고소하셔서 법적으로 해결하시면 되겠네요.

    폭행이 어떤 경우든 정당화 될 수 없겠지만 부군께서는 이참에 사과 제대로 하시고 처가의 일에 무관심하면 되겠습니다.

  • 164.
    '11.7.19 2:57 PM (112.163.xxx.192)

    저 남편보다, 저걸 편들어주는 댓글들이 더 막장일세.

    남자끼리는 저런 막장 음주폭력도 괜찮다는 사람들이 있다니
    듣는 멀쩡한 남자들 억울하겠군. -_-


    하여튼 위의 댓글처럼, 원글남 남편은 그저 처남이
    "만만해서" 때린 거예요.
    그 이상 다른 이유 하나도 없음.
    남편이 "만만하고 약한" 사람들을 평소 어떻게 대하는지가 여지없이 나온 것일 뿐.

    정말로 술김에 필름이 끊겨서 미쳐서 주먹을 휘둘렀다 하더라도요,
    품성이 똑바로 된 사람이라면, 자기가 그랬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매우 자책하고 후회할 겁니다.
    "내가 이런 사람이었나" 하고 스스로 놀랄 거예요.

    하지만 남편은 조금도 반성이 없잖아요.
    장모가 화낸다는 것만 신경쓰일 뿐.
    답이 없어요...

  • 165. ....
    '11.7.19 3:04 PM (115.95.xxx.72)

    님 동생은 한창 사춘기라 반항적인 면은 있어도 기본은 되어 있는 아이같아요.
    화를 삭힐 줄도 알고 다른 엄한 곳이 아니라 누나 집으로 온걸 보면요.
    남자에게 맞아 시원했을 수도 있다는 의견은 말이 안되는 것 같네요.
    사리분별이 약한 초등학생도 아니고 자기에게 매형이 한 짓은 상식 밖의 주사라는건 알겁니다.
    그러니 원글님 말씀대로 분을 다스리느라 힘든 내색을 보였겠죠.
    사리분별하는 나이니 훈육이라는 포장으로 주사를 포장해 넘어갈 생각은 마시길 바랍니다.

    저라면 상처입은 동생도 문제지만 남편의 인성에 대해 더 걱정하겠어요.

    기본 예절이나 상식이 부족하죠.
    주사있죠. 더욱 더 문제는 폭력적 성향의 주사.
    자신의 잘못을 회피하고 인정하지 않는 태도..정준하처럼 자신을 돌아보지 못하고 남이 자신에게 대하는 태도만 문제삼는 태도는 옆사람 정말 피곤하게 합니다.

    몇 년 내에 문제가 또 터질지 모르니 아직 혼인신고 안하셨다면 신고하지 말고 좀 더 지켜보세요.

    제 남자친구도 저와 같은 의견이라네요.

  • 166. .
    '11.7.19 3:04 PM (117.55.xxx.13)

    무슨 폭행 고소입니까 ,,,,,,,,,

    그냥 처남과 장모님께
    술을 끊겠다고 다짐을 하고
    술을 정말 끊어야지요

    제가 장모면 일찌감치 보이는 사위의 싹수
    잘라내 버리고 싶을 껍니다

    그거 방치하면 큰일납니다 ,,,,,,,

  • 167. 솔직히
    '11.7.19 3:12 PM (210.112.xxx.153)

    원글님같은 누나 둔 남동생
    의지하겠다고 대구에서 올라 온 남동생이 제일 안쓰럽네요

  • 168. 참나
    '11.7.19 3:51 PM (180.92.xxx.38)

    술기운을 빌어 손아래 처남을 폭행해요?
    원글님 동생분이 그래도 착하네요..
    동생분이 성격이 좀 있었으면 한밤에 난투극이 벌어 지거나 남편분 칼 맞았을거예요..

    오히려 먼저 때린 남편분이 처남에게 흠씬 두들겨 맞는 봉변을 당해도 할말 없는 상황이네요
    저가 원글님 동생이라면 입에 거품 물고 사생결단을 냈겠어요..
    원글님의 친정을 얼마나 만만히 봤으면..술힘을 빌어 처남에게 폭행을 가하다니..

  • 169. dma..
    '11.7.19 3:54 PM (24.16.xxx.94)

    폭행으로 고소하라는 댓글은 참으로 무책임하네요.
    매형이 아니라 친형이 그랬어도 분명 잘못한거고 남동생에게 사과해야 지요.
    남동생이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했는데..그것도 역시 크게 상황을 다르게 하지 않아요.
    어쨌든 고 1 짜리랑 술자리를 같이하고 술을 권한다는건.. 이해 불가입니다.
    아직 마음이 여린 아이인 것 같은데... 얼른 제대로 사과하세요.

  • 170. dma..
    '11.7.19 3:57 PM (24.16.xxx.94)

    그리고 남자대 남자 운운하며 폭력을 미화하시는 분들,
    원글님 남편이 그 사건 이후 보여준 행동들이 바로 그렇게 "남자다운" 건지요?
    제가 느끼기엔 비겁하기만 한데요.

  • 171.
    '11.7.19 4:01 PM (121.151.xxx.216)

    몇몇남자분들이 댓글을 보니
    왜 남자들이 그리 폭력적인지 알것같네요
    제가 공대 나왔는데
    같은 동기로해서 결혼한 부부가있엇어요
    그런데 남자애가 툭하면 술먹고 이사람저사람 패고 다녔지요
    우리여자들사이에서는 진상으로통했는데
    술안마셨을땐 정말 남자다운 남자였던 애라서 참
    그런데 남자동기 남자들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답니다

    그러다보니 부부인 여자동기가 너무 힘들어하고
    끝내 이혼햇지요
    그런데 여자만 죽일*이 되더군요
    남자들사이에서는 그럴수잇지 그런것으로 참지못하고 이혼한다고
    그래서 저도 동기들 모임 안갑니다
    열불나서

    남자들사이에서는 이런 폭력을 아주 정당화하네요
    아주 썩어빠진것인데 그걸 모르나봅니다
    남자분들 한가지만 명심하세요
    자기들끼리는 그런것을 남자다움으로 포장할지 모르지만
    여자들 사이에서는 그렇지않다는것을요
    그렇게 행동하면 이혼감이라는것을 알아서
    여자들앞에선 하지말고
    남자들끼리 치고받고 싸우든 말든하고
    아내쪽이나 여친쪽사람들은 건들지 마시길 바래요

  • 172. ?
    '11.7.19 4:14 PM (112.169.xxx.156)

    폭력 정당화하다 이번 군인건 발생한거죠. 남자들끼리 그럴 수 있는 일이요.
    초등생들입니까? 위에 남자입니다 글쓰신분? 부인을 여기 오지 말게 한다하셨는데
    부인이 님 물건인가요? 님의견을 부인에게 강요하시는 스탈이시네요.
    여기서 그럴 수 있는 일이라고 보시는 남자분들은 대부분 폭력성향있으신 분이라
    봐집니다. 맞은게 아프겠습니까? 맞은 주변사람들 마음에 깊은 상처를 주는겁니다.
    인식부족이란 생각이네요. 폭력 당하는 상대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그럴 수 있는 일에 오죽하면 군대내에서 자기 목숨들을 그렇게 쉽게 내던지나요?
    이해불가입니다. 남에 일이라고 쉽게 툭 던지는 그 입 사람입인가요?

  • 173. 남자분..
    '11.7.19 4:18 PM (110.9.xxx.171)

    제 남편도 분명 남자고 남중남고공대나온 전형적인 스타일의 남자이지 말입니다만.
    미친놈이네 술먹고 사람을 패. 라고 말하던데요.
    지금 사건을 보면 딱 술먹은 사람이 술 안 먹은 애를 때린거죠.
    중간에 어떤 애정이 있는지 모르지만 체벌이라고 보기에도 어렵고. 딱 말씀하시는 상황이 갑자기 뺨을 때리고 갑자기 주먹질을 한건데
    참..나..저도 폭력을 아주 반대하는 입장인 아니고 저도 종종 손이 먼저 올라가기도 하는 사람이지만 (남편보다 저는 제가 먼저..)
    이건 아니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술을 떡이 되게 마신다음 고1어린애를 때린건 잘못이죠. 그애가 정말 못된놈이었으면 술에 떡이된 매형하나쯤 문제 없었을거 같은데 맞고만 있었던데다 3시까지 놀라서 잠 못잔뒤 그냥 빠져나간걸 보면 나쁜 아이는 아니구요.

    세상은 남녀가 공존하는 세상이고 남자들만 살면 글케 사세요..남자분..근데 그런 사람 있음 골치 아플걸요.
    님은 뭘 미화시키고 싶으신건지 모르지만 남자들중에도 술마셨다고 울컥. 글케 하시는분들
    솔직히 싫어하시던데 뭘 그렇게 구구절절히 말씀하신건지..ㅎ
    이해가 되지 않네요. 정말.

    글구 같은 남자이지만 남편과 아들은 동시에 미친놈이네. 라고 말했답니다.
    남자들이 다 그런 남자 좋아하는건 아니에요.
    좋아하는 척 하는거겠죠. 남자도 역시 사회를 떠나 살 수 없는 동물이니까.

  • 174. 술안먹고
    '11.7.19 4:23 PM (180.67.xxx.23)

    때려도 처남한테 따귀는 좀.... 먹던 안먹던 따귀때리는 매형 ..저는 안보고 살거같아요.
    고1 아들 키워봐서 아는데 그나이가 한참 질풍노도를 달리는 시기인데 아버지도 안계시고 홀어머니와 학교문제 생활습관문제로 다니러 온 처형을 그렇게 해서는 안되는 거였습니다.

  • 175. ......
    '11.7.19 4:31 PM (122.37.xxx.78)

    와..
    ...말이 안나와요...원글님...저런 남편이랑 어찌 사세요..
    와....

  • 176. 원글님
    '11.7.19 4:33 PM (115.143.xxx.119)

    댁에 아이가둘 있습니다
    하나는 딸 하나는 아들
    근데 딸은 일찍 시집가고 아들은 사춘기라서 속을 좀 썩이고 있고 내말도 안듣고
    말썽피우고 엄마하고 싸우기나하고 그런아들이
    일찍 시집간 누나 한테가서 정리좀 하고 그런식으로 누나라고 찾아갔는데
    매형이란작자가 그것도 오랜만에 만난 매형이 왜나왔냐고 물어서 여차저차해서
    나왔다고 말했는데 어이없게도 주먹으로 얼굴을치고

    때리냐고 하니까 두대 더치고
    너무 놀라서 잠도 못자고 뒤척이다가 아는형집에 가 있다가
    집에돌아왔는데 얼굴에 멍이들어서 물어보니 매형한테 맞았다고하면
    님은 그냥 참고 있고 매형인데 뭘 어때 좀 때릴수도 있지
    그러고 마나요?
    애를 왜 때렸는지 정말 맞을짓(?)을 해서 맞았는지
    오죽하면 매형한테 맞았겠어?
    이정도 아니면 물론 아무리 맞을짓을 했다기소니 처남을때리는건
    어이없지만 그러면 님이 그아들엄마라면
    서럽지않고 울지 않겠냐구요
    오만생각이 다 들텐데요
    아무리 못나도 내아들이고 말썽부릴때는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더래도
    정말 가슴에 사무칠 일입니다

  • 177. 혹시
    '11.7.19 4:44 PM (121.151.xxx.247)

    혹시나 나중에 남편에 폭력성이 들어났을때.
    지금 그 동생이 어른되선 님의 뒤에서 큰 편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길 빕니다.

  • 178. .
    '11.7.19 4:45 PM (112.169.xxx.156)

    바람핀 남자도 그렇게 맞지는 않지요. 안그런가요? 들어보셨어요.
    결혼전이라면 그런 남자와 절대 결혼허락할 부모도 없습니다.

  • 179. 진단서
    '11.7.19 4:54 PM (58.239.xxx.93)

    남편이 자기잘못 인정않고 뻗댄다면 이번에 버릇을 단단히 고쳐야죠.
    다음에 맞을 사람은 원글님일수 있어요. 그땐 누구한테 하소연할건가요?
    그래도 핏줄밖에 없지요.원글동생이 지금은 고등학생이지만 금방 성인되요.
    원글님은 아버지도 않계신다면서 그럼 든든한 버팀목은 남동생밖에 없어요.

    진단서끊고 강하게 나가세요.
    어디 처남을 멍이 들도록 때린답니까?????미치지않고서야 아무리 술취했다지만...

  • 180. .
    '11.7.19 4:56 PM (211.176.xxx.4)

    남편이 아내의 남동생을 폭행하는 일=아내가 남편의 남동생을 폭행하는 일
    남편이 아내의 여동생을 폭행하는 일=아내가 남편의 여동생을 폭행하는 일

  • 181. .
    '11.7.19 5:00 PM (211.176.xxx.4)

    증거를 남겨두세요. 진단서를 끊어두세요. 경찰에 신고하세요. 가정폭력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 아내의 남동생도 폭행하는 자가 아내를 폭행하는 일은 더 쉽죠. 원글님이 이 일로 재판이혼을 제기하면 원글님이 이깁니다. 즉, 유책배우자의 조건에 듭니다.

  • 182. .
    '11.7.19 5:03 PM (211.176.xxx.4)

    원글님 어머님이 상황을 정확하게 보고 계십니다. 원글님 남편이 원글님 어머님의 존재를 존중했다면 절대 나올 수 없는 행동입니다.

  • 183. 우유계란말이
    '11.7.19 5:10 PM (125.178.xxx.34)

    미친*이네요 말그대로 주사에 폭행이지요
    그건 훈육이 아니에요 맨정신에 때렸다고해도
    반항할나이인데 글구 님 동생분 그래도 착하네요 안그랬음
    요즘애들 저런일 당했으면 칼부림나요 글고 담배피고 걸리고
    혼날까봐 하루 학교안가고 그런거 학교다니다보면 다 있을수있어요
    가출해서 걍 아무도 모르는데 가서 남자애닌까 무슨일이든 하고 지낼수있는데
    그래도 엄마 걱정하실까봐 누나님에 온거네요
    보면 그래도 아주 생각이 없는 동생은 아닌것같아요
    절대로 니가 잘못해서 매형이 때렸다라는 고딴소리는 절대하지마시고
    님 남편분 단속잘하세요
    지금 엄마께 여쭤보니 그런행동은 님 집안 우습게 보지않고서는 도저히 나올수 없는 행동이라고
    엄마같으면 두번다시 안본다고 그러시네요 살다살다 뭐이런 뭣같은 일이 있나

  • 184. ㅇㅇ
    '11.7.19 5:12 PM (121.169.xxx.133)

    처가를 만만하게 보고있네요.
    사과한다고 가볍게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는걸 남편이 아셔야 할텐데..
    막말로.. 시누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시누이 손찌검하면 어떻게할껀지..

  • 185. 매형이 처남을
    '11.7.19 5:20 PM (124.195.xxx.67)

    때렸다
    길래

    한 서른쯤 된 총각이
    백수에 폐인 모드로
    낮에는 잠자고 밤에는 겜방 가고
    늙은 노모 장사밑천 야금야금 뜯어내고
    그러다 술김에 집안 둘러엎고

    뭐 이런 처남이라 매형이 때린 줄 알았습니다.

    술먹은 개 라고 하죠
    주사로 때려다 치더라도
    술 깼으면 당사자가 더 황망하고 쥐구멍을 찾아도 시원치 않겠는데
    사과도 했는데 너무 하신다
    라고 하니
    더욱 할 말을 잃게 만드네요

  • 186. 근데
    '11.7.19 5:23 PM (210.112.xxx.153)

    원글님은 그러고 잠이 오셨나요?
    어찌 동생이 7시 전에 나간 줄도 모르셨는지..............
    의아하네요

  • 187. 신중하세요
    '11.7.19 5:28 PM (119.194.xxx.66)

    남편이 평소에 마음속에 담아 둔 생각을 술기운으로 푼것 같은신데...

    무책임하게,,
    이혼 거론하시는 분들도있는데

    남편과 동생분의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글을 쓰신분입니다.

    방법이 잘 못 되기는 하였으나
    남편이 잘 하라고 한것 같은데...

    너무들 과민한것 같습니다...

  • 188. .
    '11.7.19 5:30 PM (112.169.xxx.156)

    사람은 연애고 뭐고 살아봐야 안다고 진단서부터 끊어놓으시고
    이 글도 복사해서 안보이는 곳에 잘 보관해두세요.
    오해였으면 정말 좋겠지만 지 성질 언제고 다시 나올거라 봅니다.
    단순히 폭력성 주사만 있다해도 큰건이네요.

  • 189.
    '11.7.19 5:34 PM (61.75.xxx.172)

    완전 미친 쓰레기네.

    미성년자한테 술 먹이고 폭행하고,,,

    그것도 처남한테 저 짓거리 하는 인간이 전세계 어디다 내놔도 확실한 인간쓰레기급.

  • 190. 신중하라고요?
    '11.7.19 5:39 PM (115.143.xxx.119)

    평소에 담은마음을 술기운으로 처남을 팬건데
    너무 과민들 하시다고요?
    모든입이 다똑같은 입은 아닙니다

  • 191. .
    '11.7.19 5:50 PM (211.176.xxx.4)

    남자들 중에는, 아내가 자신의 부모를 잘 못 모신다는 이유를 들어 재판이혼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사회생활하는 아내의 귀가가 자주 늦는다는 이유를 들어 재판이혼을 제기하여 승소한 경우도 있습니다.

    원글님이 결혼계약을 계속 유지하든, 결혼계약을 해지하게 되든 폭력 문제는 확실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192. 동생이
    '11.7.19 5:58 PM (175.193.xxx.70)

    마음의상처 많이 받았겠네요 ...벌어져서는 안될 일이 벌어졌네요....
    남편이...사과 한다고 해도 쉽게 잊혀질 문제가 아닌것 같네요
    친정엄마도 상처받으셨고....정말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한데요
    사과해서 될 일은 아닌것 같은데요....어쩌다가 이런 일이....

  • 193. 베가
    '11.7.19 6:06 PM (121.143.xxx.55)

    님 집안을 아버지가 안계셔서 우습게 본다기 보다는 님 남동생의 정신 상태가 별로니까 저같아도 한대 때렸겠네요
    야속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2222222222

  • 194. d
    '11.7.19 6:26 PM (175.195.xxx.2)

    원글님~ 다음은 님 차례에요~ 아시죠..? 개 버릇 남 안 줍디다..

  • 195. 진짜
    '11.7.19 6:30 PM (114.204.xxx.114)

    댓글단 남자분 먼가 아주 큰 착각하고사시네요 네 님도 여기오지마시고 와이프도 오지말라하세요 꼭이요 술취해서 남의아들 후드러패놓고 남자대남자같은 멍멍이소리하실라면 안오셔도 됩니다

    님이말씀하신거대로 어찌어찌 이해를 해볼라치면 적어도 술은 먹지말았어야합니다 아니면 상대방도 술을먹어서 꼬댕이가되서 술주정을 한다거나하면 훈육조로 까짓남자대남자로 주먹질할수도잇습니다

    근데 술은 혼자 다처먹어놓고 옆에서 쥐포씹엇을 고1짜리 어린학생을 싸대기를 3번을 날립니까? 님은 꼭 당신자식 그렇게 키우시길바랍니다 아주 아이가 제대로 훈육받고자라겟네요 아빠가 술먹을때마다 귓빵맹이 세대씩날리면 뭐 세계적 위인도 만들겠네요

  • 196. 헐...
    '11.7.19 6:32 PM (165.243.xxx.20)

    만만하게 본거 맞는데요.
    장인어른 계셨어두 과연 그럴 수 있었을까요?
    때릴수도 없었을뿐더러 감히 저따위로 굴지도 못했을텐데요.

    시누이가 뭐 잘못했음 원글님이 때려도 되는건가요?
    동생도 동생이지만 어머님 마음 많이 상하셨겠어요.
    당연히 장모님한테 가서 무릎꿇고 빌어야지 자기가 여기서 더 뭘 어쩌냐구요?
    여차저차같은 소리 하고 있네요.
    술먹고 정신이 없어서 실수했다고 손이발이 되도록 빌어도 모자른판에...

    죄송하지만... 원글님 어디 모자라세요? 남편 그러는걸 그대로 두세요?

    딱 시댁가서 손아랫 시누 뺨 세대만 때리고 여차저차해서 때렸다 얘기해 보세요.
    그게 가능한 일인가?

  • 197. 이야기가..
    '11.7.19 7:39 PM (119.197.xxx.65)

    이상하게 전개 되는군요.
    동생은 누나한데 의지하러 온것도 아니고 방학 때 놀러온것도 아닙니다.
    한마디로 이야기 하면 저런 상태를 가출이라고 합니다.

    남편이 술먹은 것과 동생을 때린것에만 관심이 있지 아무도 동생의 미래에는 관심이 없군요.
    남이니까 당여하겠죠..
    하지만 원글님의 남편은 가족입니다.
    술을 먹었건 안먹었건 중요한게 아니고 중요한 시기를 철없이 방황하는 처남에게는 손을 댈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장인 어른이 안계시니까 더더군다나요.

    이런일로 이혼 이야기를 듣거나 장모에게서 집안을 우습게 본다는 그런 소리를 듣는다면 처가하고는 담쌓고 살거나 진지하게 한살이라도 젏을 때 이혼을 생각해보라고 남편에게 권하고 싶네요.

    동생이 막되먹지는 않다거나 착하다는 의견에는 동감입니다만..
    한국 사회는 그렇게 착하지 않습니다.
    아마 몇년후에 여기 어는분중 한분이 "여동생이 이런 남자와 결혼하려고 하는대 어떻게 생각하세요? " 이런 제목으로 글올라오면 결사 반대 하라는 의견이 90%가 넘는다에 한표 던집니다.

    동생이 괜히 누나한테 폐끼치는것 같아서 조용히 내려간것 같은데 괜히 일키우지 않는게 동생을 위해서 좋을것 같습니다. 이일로 원글님과 남편과의 사이가 소원해지면..
    동생분이 미안한 마음에도 철이들면 좋겠지만 반대로 더 엇나갈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아마 남편분이 "처남에게 그래 잘왔다 푹쉬었다 가라" 하고 용돈이나 듬뿍 줬다면..
    제 기준으로는 그런 사람이 나쁜놈 입니다.
    처남이 어떻게 되건 아무 관심이 없는거죠. 뉴스에서 폭탄테러로 몇십명이 죽었다고 해도 아무느낌이없는것 처럼 말이죠..

    이 일로 이혼을 말하시는 분들도 원글님이 이혼 하거나 말거나 상관 없는 분들이죠?

  • 198. 원글입니다
    '11.7.19 7:42 PM (211.246.xxx.154)

    기차타서 폰으로 댓글 하나하나 빠짐없이 보았구요...어쨌든 저희집에서 일어난 폭행사건이니 내려가서 저부터라도 엄마랑 남동생한테 진심으로 사과할려구요...
    남편은 금요일에가겠다 이후부타 문자해도 답장도없고 출발전에 이야기좀잘해달라고 고의가 아니였잖아 이야기하는데 아무소리안했어요..시부모님도 아세요. 그 다음날 시아버님이이 시조카 델고 놀러오셨는데 집이 싸하니 남편이 대충말했는데도 반응 별로 안보이시더라구요.
    결혼한지 일년도 안

  • 199. 원만하게
    '11.7.19 7:51 PM (116.37.xxx.5)

    물론 남편이 잘못하셨습니다. (저도 15살이나 어린 친정 남동생이 있어요)
    친형제간이라고 해도 형이 동생을 야단칠 수는 있지만 때리는 것을 옳지 못해요.
    남편의 잘못에 대해서는 윗분들이 충분히 적어주셨으므로.. 좀 감정적인 댓글도 많지만, 잘못 하신것은 맞구요..

    하지만 친정어머니와 함께 감정적으로 대응해서 남편을 궁지로 몰아가는 것도 좋지 못하다고 봐요.
    지금 남편분이 정말 미안하다고 생각하시는데 자꾸 죽일놈 살릴놈, 이혼이.. 어쩌고 하는 것은 오히려 남편분도 감정적으로 폭발해서 "내가 그만큼 미안하다고 했는데 어쩌란 말인가" 로 나가버릴수도 있어요. 특히 친정을 무시한다 쪽의 방향은 아닌 것 같아요. 그것 보다는 남편이 정말 미안하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지요.

    평소 남편의 태도가 어땠나 생각해보시고 (친정을 대하는 태도, 술먹고 주사가 심했었는지 등등..)
    남편이랑 정말 이혼할 게 아니시라면.. 저라면 이 상황을 서로 원만히 해결하는 쪽으로 생각해 보겠습니다.
    우선 남동생이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들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구요.. 정말 놀랐을 수도 있으니 잘 다독여 주시구요.. (그리고 고1 남학생들 담배피고 술마시는거-물론 매형이랑 마신 것은 아니라지만..- 흔한 일입니다. 꼭 비행청소년이라서 그런 행동 하는거 아닙니다. 물론 권장할 만한 일을 아니지만..)
    남편한테는 조용하게 "당신히 내 동생을 친동생처럼 생각해서 잘 되라는 마음에 한 행동임은 이해한다. (원글님이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더라도 남편의 행동을 그렇게 이해한다고 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때린 것은 정말 잘못했다. 친동생이라도 때려서 해결하는 것은 안된다고 생각한다... 동생에게 사과했으면 좋겠다.. (꼭 무릎꿇고 빌라는 것이 아니고.. 미안하다는 말을 진심으로 전하면 됩니다.)" 는 식으로 이야기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처남한테 용돈도 좀 주면서.. 서로 감정을 잘 정리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남자들 서열이란게 나이로 정말 확실히 정해지는 거라서.. 의외로 연장자가 진심으로 사과하면 남동생이 그 마음을 잘 받아들일 수 있어요.. 저도 무조건 나이부터 따지고 드는 남자들 서열 정말 이상하고 이해 못하는 점도 많지만 어쨌든 현실은 그렇습니다..
    남편에게 너무 궁지로 몰지 말라는 건요.. 남자들 정말 단순해서.. 자기가 잘 못한 행동임에도 너무 잘못만 야단치는 쪽으로 가버리면 오히려 반발심만 생겨서 폭발해 버릴 수도 있어요. 원글님께서 이후에 원글님과 남편의 사이면 더 나빠지는 것은 바라지 않으시리라 생각합니다.

    남동생에게도 "매형이 정말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다. 너 잘되라고 늘 걱정하는데 속상한 마음에 그만 감정적으로 대했다. 너도 마음 풀어라." 라고 잘 이야기해 주시구요.
    친정엄마에게도 친정을 얕봐서 그런 건 아닐 것이다.. (이 상황에 친정엄마가 자꾸 사위랑 틀어지면 좋을까요..?) 하지만 *서방이 정말 잘못했고, 남동생과 엄마에게도 사과할 것이다.. 엄마도 속상한 마음 푸세요.. 라는 쪽으로 서로서로 감정을 풀 수 있도록 중간에서 잘 처리하심이 좋지 않을까요..
    물론 친정엄마 앞에서 너무 남편을 변호하는 쪽으로 이야기 하실 필요는 없구요.. 충분히 엄마 속상한 마음 풀어드리고 이해해 드리시고.. 남편을 좀 못된놈 만들어도 괜찮지만.. 친정 무시한다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만은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원글님 마음 이해 못해서 쓰는게 아니구요..
    결국은 남동생도 잘 성장하고, 친정 식구들과 잘 해결하는 것이 중요한 것 아닙니까..
    물론 이혼을 불사한다면 끝장을 봐버릴 수도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신중하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200. 강경하게
    '11.7.19 7:53 PM (125.177.xxx.83)

    원만히 원만히....하는 쪽으로 유도하는 댓글도 있지만
    전 아주 강경하게 대처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차분하면서도 강경할 수 있어요.
    얘기는 차분하게 하되 남편분 등골이 서늘할 정도로 무섭게 얘기하세요.
    이런 식으로 또다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당신을 100% 믿을수 없기에 일단 진단서 끊어놓았다,
    향후 두번째 일이 발생한다면 그땐 바로 이혼이고 이번에 만들어놓은 증거로 당신은 유책배우자가 될 수 있다..
    그냥 좋게 해결하는 것도 좋지만 주사의 특성상 언제든 다시 발발할 수 있습니다
    꼭 원글님을 때리지 않더라도 남편회사 회식때 직장 동료간 술먹다 주먹다짐이 날 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 원글님에게 주사 후 폭력을 행사할 수도 있거든요
    이거 괜히 실실거리며 좋은게 좋은 거라고 적당히 마무리하려고 하다가 큰코 다치겠다~
    라는 생각이 들만큼 아주 강력하게 대처하시길 권합니다
    이번 기회로 남동생 분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남동생 분도 마음 다잡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집안에 남자가 없어 그나마 원글님 남편되시는 분이 형이자 아버지 역할을 하면 좋으련만 영...쓸만치가 않네요

  • 201. .
    '11.7.19 7:54 PM (119.196.xxx.80)

    남편이 처남을 정말 친동생처럼 아끼고 생각하는 마음에 그렇게 술먹은김에 주먹 올린거면
    술 깨서도 정말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장모님께도 여만저만해서 제가 이랬습니다.정말죄송합니다
    당장 내려가서 사과해야됩니다.
    처남을 정말 가족처럼 생각안했어도 상식적인 어른이라면 그렇게 합니다.
    저같아도 아들 얼굴 저렇게 만들고 전화만 삐쭉하는 사위 , 딸 이랑 같이 못살게할거에요.
    나중에 내 딸이 얼굴 멍들어서 친정 안온다는 보장 있나요?
    저렇게 계도 목적으로 얼굴 술김에 좀 때리는 사람이 ?

  • 202. .
    '11.7.19 7:57 PM (119.196.xxx.80)

    헉..원글님 댓글보니 더 놀랍네요..시아버지도 아신다니 시어머니도 당연 아시겠죠?
    그런데 한번도 원글님에게 어떤 제스쳐가 없다면
    그런 분위기 집에서 자라왔네요. 사람이 잘못하면 사돈이고 뭐고 때려도 된다는식으로
    키웠나보네요.

  • 203. .
    '11.7.19 7:58 PM (211.176.xxx.4)

    이야기가.. ( 119.197.15.xxx , 2011-07-19 19:39:31 )
    술을 먹었건 안먹었건 중요한게 아니고 중요한 시기를 철없이 방황하는 처남에게는 손을 댈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장인 어른이 안계시니까 더더군다나요.

    --->손을 댈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님의 정신상태를 점검해보실 것을 권합니다. 장인 어른이 안계시니까 왜 더더군다나이죠? 장모 어른이 계시고 그 분이 기분이 상하다는 표현을 했다는데 님이 왜?

    그리고 이혼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가정폭력이라는 것이 그만큼 경계해야할 사건이라는 뜻이지, 이혼을 권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가정폭력은 인권의 문제이고, 이혼은 결혼이라는 계약의 해지입니다. 결혼은 수많은 계약 중의 하나입니다. 인권이 상위개념입니다. 인권이 있어야 결혼도 의미가 있는겁니다.

    이혼이 두려워서 가정폭력의 피해자이면서도 이혼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원글님 어머님이 이 폭력사건으로 자신이 존중받지 못했다고 느낀다는데 님이 왜? 님은 이런 상황에서 사위에게 감사하실듯 합니다. 그런데 원글님 어머님은 아니라도 하지 않습니까? 원글님 어머님의 반응은 근거없는 반응이 아닙니다. 술먹고 자식을 폭행하는 일은 그것이 설사 배우자여도 용서하기 힘든 행위입니다. 님의 자식이 님의 술취한 배우자로부터 훈육차원의 폭행을 당했다고 생각해보시길...그런데 님은 별로 개의치 않으실듯.

  • 204. 그리고
    '11.7.19 8:01 PM (125.177.xxx.83)

    원글님..여기 지금 몇몇 남자분들이 답글 달아주신 거 보셨겠지만 별로 설득력 없죠?
    때릴 만 해서 때렸고 때리면 정신 차린다...이런 요지인데, 82회원들에게 별로 설득력 있게 다가와지지 않고 있죠.
    님 남편분이 딱 이 정도 수준으로 생각하는 듯 해요.
    오히려 생각 제대로 되고 차분한 82님들의 아버지, 남편, 남자형제들이 더 정상적인 반응을 보여주네요.
    이런 댓글들도 잘 감안해서 좋은 마무리 되길 바랄께요.

  • 205. 시아버님도
    '11.7.19 8:01 PM (115.143.xxx.119)

    반응 없으시라니 원래 그런 집안이군요
    그럼 말이고 뭐고 뭐가 필요 없겠군요
    친정엄마의 반응도 별일 아닌데 흥분한거 밖에는 안돼고요
    여기82님들도 남의일에 괜히 흥분했네요
    내일인것처럼...
    괜히 이글이 베스트에 올라간거 같네요
    근본이 해결안되시면 그냥 신랑이랑 그냥 그냥 사세요
    위 어느님처럼 과민반응 하지 마시고요
    친정엄마는 지레 자격지심에 난리친 거고요
    남자가 친정식구 한번쯤 때릴수 있지 않나요?
    그런 생각이면 그냥 사세요
    아무일 없던 것처럼
    근데그 처남이 커서 매형에 대해 어찌 생각할지도 참 의문이고요
    누나가 만약 맞고 산다면 그처남 그냥 별일 아니니 신경끄는게 맞고요
    어른이 돼서도 술먹고 팬다면 그땐 그매형 그냥 안두겠지요
    누나한테는 때릴수 있더라도 자기자신에게 하는건 용납이 안될테니까요
    동생이 순진하고 착하고 어찌 대응해야 될지 몰라 가만있었겠지만
    나중에 성인이 돼서는 가만 있진 않을거에요
    자신이 억울하다는걸 아니까요
    그때 남자대 남자로 한판 떠도 되겠군요
    그땐 시어른들도 가만히 계셔야 겠네요
    남자대 남자로 한판 뜨는게 문제될게 없잖아요
    크게 문제 일으키지 마시고 그냥 숨죽여서 조용히 사세요
    그게 분란일으키지 않고 조용히 사는길이겠네요
    남편 맘은요

  • 206. 두번째 답글
    '11.7.19 8:16 PM (124.195.xxx.67)

    위에
    노모 장사 밑천 뜯어가는 성인 건달 처남이라
    때렸다는 줄 알았다고 쓴 사람입니다.
    댓글을 읽다 덧붙입니다.

    남동생 같아서 때렸다
    집안에 남자는 둘 밖에 없어서
    형같아서
    때문에요

    왜 야단치고
    왜 형이 동생을 때리는 경우가 생기는 걸까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교정하기 위해서겠죠
    정신차리라고요

    그럼 그게 맞는 모습을 보여줘야 효과가 있는거지
    노름하는 아버지가
    짤짤이 하고 노는 아들보고 이 사행심에 불타는 놈아
    싸대기 갈기면
    애가 우리 아버지가 반대하시니 하지 말아야겠다
    고 생각합니까?

    효과가 전혀 없을게 뻔한 체벌은
    훈육이 아니고(체벌 자체가 별로 훈육같지도 않지만)
    화풀이에요

    자기보다 약한 상대이고, 내가 약점을 아는 상대라서 때린 거지
    처남의 잘못을 바로잡아보겠다고 때린게 아니라는게 핵심이라는 겁니다.
    맞았다는 거에 너무 집착한다고 하는데
    여기에서 맞았다는게 중요한 건
    처남의 잘못과 상관없는
    말하자면 다른데서는 내 잘난척이 먹히지 않지만 너에게는 먹혀야된다
    가 깔려있으니
    가족의 추궁에 자존심이 상하는 겁니다.

    다 큰 성인 남자가 스스로 깍아내린 위신은 주변에서 달래줘야 하고
    그 나이의 반절 조금 넘는 아이의 잘못은
    쳐맞아야 합니까?

    좀 말이 되는 소리르 합시다.

  • 207. 우유계란말이
    '11.7.19 8:47 PM (125.178.xxx.34)

    결혼하신지 1년도 안돼셨다고 하니 혹여나 남동생분 때문에 이런일이 생겼다
    갈라서면서 너때문에 갈라섰다 이런생각은 눈꼽만큼도 안하셨음 좋겠네요
    남동생분덕분에 님이 일찍알게 되신걸수도 있어요 절대로 남동생분한테
    너때문이다 라는 맘이 없으셨으면 좋겠네요

  • 208.
    '11.7.19 8:59 PM (121.151.xxx.216)

    서열이라
    남자들사이에서 서열이 중요하다는것 알지요
    그러나 남자들 사이에서는 또 건들지 말아야할사람에게는 아주 깍뜻하게 대하는것도 잘아네요
    처남 매형사이는 어려운사이입니다
    둘이서 서로 친분이 있어서 말도 트고 서로 농담도하는사이라면
    이정도일은 그래 남자들끼리 놀다가로 넘어갈수있다고할지라도

    제대로 한번 말한적도
    서로 알아본적도없는 어려운 관계에서는 일어날수없는일이지요

    정말 장모가 무섭고
    내아내가 소중하다면
    이런행동은 나오지않지요

    그동안 처남에게 그리고 그집안에 대해서 별로 좋지 못한 인식을 가지고있었기에
    이런행동들이 나온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원글님 어머님께서 서운하시는것이구요

    어려운관계에서도 서열을 찾지는않죠
    만만하니까 찾는건데
    처남 매형관계는 어려운관계이지요

  • 209.
    '11.7.19 9:27 PM (121.151.xxx.216)

    정리님
    여자분인지 남자분인지 알지못하지만
    여자들의 수다는 이런거죠

    원글님도 이글올리면서 꼭 정확한 진단이 내려질거라 생각하고올린것이 아니고
    댓글쓴사람들도 원글님이 자기말에 따를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올리는것이 아니지요
    같이 흥분하고 같이 이야기하고
    나쁜이야기면 같이 울어주고
    좋은이야기이면 같이 웃어주고
    그러면서 이런저런이야기속에서 조금은 오바하기도하고 조금은 냉철하기도한 이야기속에서
    자기가 알아서 판단하는거죠
    그게 여자들의 수다의 장점이거든요

    남자들처럼 딱 정답이 내려기길 어느누구도 바라지않는거죠

    그렇기에 82에 댓글들보면 원글하고는 전혀 다른 샛길로 빠져서
    원글님이 바라던것은 한두분들이 올려주고
    다른분들은 그샛길에 더 충실한것들이 많죠
    그게 다 이런거죠

    82쿡에서 너무 정확한것을 원하는것 자체가 무리이죠
    여기에 올리는것은 같이 욕해주고 같이 씹어주고 같이 울어주고 같이 웃어주길 바라는것이지요
    그러다가 원글님이 판단하고 결정하는것이구요

    그런 이곳이 정신사납고 건지는것이 없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게 이곳의 매력인거죠

  • 210. 미친놈
    '11.7.19 9:41 PM (220.87.xxx.203)

    열받아서 답글들 안읽고 리플 다네요
    결론은 매형놈이 미친놈..
    아니 그게 폭행이지 무슨 훈계입니까?
    그 나이때는 정도만 다를뿐이지 한참 반항하고 방황할 나이인거 모르고 그렇게 지 동생도 아닌 처남을 폭행합니까?
    내가 원글님이라면 남편놈이고 뭐고 나도 한방 갈겨버렸을지도 모르겠네요
    아우 정말 생각만해도 열불나
    원글님 앞으로 조심하셔야겠네요
    그 남자한테 안맞고 사시려면...
    처남도 그렇게 때리는데 마누라라고 안때리겠어요?
    어머니가 완전 화 내실만 하네요
    10살넘게 많은 나이이면 말로도 충분히 달래서 보낼수 있는걸...
    ㅉㅉㅉ 덜떨어진 인간 같으니라구..

  • 211. 미친놈
    '11.7.19 9:51 PM (220.87.xxx.203)

    원글님 어머니 아마 속상도하고 무시당하는 기분 들어서 정말 많이 우셨겠네요
    저라도 정말 서러웠을거 같아요
    저 놈이 얼마나 우릴 우습게 봤으면 내 새끼를 이렇게 패 놨을까 싶은게...
    내 딸도 빼오고 싶을거 같네요

  • 212. .
    '11.7.19 10:04 PM (211.176.xxx.4)

    정리 ( 186.220.219.xxx , 2011-07-19 21:05:27 )

    1. 이런 일에 꼭 심하게 =를 주장하느 말 좀 어이없음.
    --->수학에 좀 약하신듯. 수학적 사고가 상황을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하지요. 비례식만 잘 세워도 안 풀리던 문제가 잘 풀리기도 하지요.

    2.다음은 님 차례예요" 지나친 일반화. 꼭 그렇지만도 않음.
    -->확률에 좀 약하신듯. 폭력적인 성향이 있는 자는 폭력을 행사할 확률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강호순이라는 연쇄살인범이 설마 지가 만나는 사람 족족 다 죽였을까요? 폭력적인 성향을 가지는 자는 언제든지 폭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여자는 절대 때리지 않던 A가 어느 날 여자를 때렸다. A의 친구들 왈, "여자가 진짜 나쁜*이었나보다. 여자는 절대 때리지 않던 A인데 말이야." 이런 패턴을 보이는 경우가 왕왕 있지요.

  • 213. .
    '11.7.19 10:21 PM (175.219.xxx.88)

    원글님, 여기는 주부들이 많은 사이트고 결혼한 여자, 혹은 남학생의 어머니 입장인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남자들이 많은 사이트에도 동일한 내용의 글을 올려보시길 권해요. 저는 여자고, 결혼한 지금도 친정으로부타 오냐오냐에 공주대접 받으며 살고있고 부모님으로부터 맞고 자라지 않았는데 KoRn님 첫 댓글에 감정이입이 됩니다.
    남자들의 세계 남자들의 정서는 여자와 전혀 달라요. 여기 분들도 머리로는 그걸 알고계신데 그 정서를 정말 느끼는 분들은 거의 없는 거 같습니다. 님 남편분이 잘했다는 사람은 한명도 없습니다만 어떤 결정을 내리시기 전에 남자들 말도 한 번 들어보시죠. 님 남편을 탓하는 댓글도 많을것이고 다른 시각에서 보는 댓글들도 많을 것입니다.

  • 214.
    '11.7.19 10:33 PM (121.189.xxx.143)

    그럼 다음 아고라 이야기방에 올려보세요..거기 남자비율 70퍼예요..예전에 매일 조사했었음..다음측에서..운좋으면 베스트로 가서 수많은 사람들이 조언해줄 거예요.

  • 215. 남편이
    '11.7.19 10:54 PM (59.19.xxx.196)

    님남편 도라이라네요

  • 216. 윗님
    '11.7.19 11:26 PM (125.177.xxx.83)

    말씀 한글자 한글자 모두 동감~
    원글님이 윗님 쓰신 고대로 남편한테 다 할말 하고 상황 정리 딱 끝냈으면 좋겠어요
    누가 뭐래도 지금 가장 상처받은 건 남동생인데
    원글님이 중간에서 확실히 남편 앞에서 스탠스 정리하고 넘어가지 않으면 또 상처받을 거예요

  • 217. 댓글들이 참 폭력적
    '11.7.19 11:26 PM (121.171.xxx.139)

    원글님도 후회와 자책 속에... 힘들어서 올린 글일 텐데,
    남편을 향해서 막장이네, 이혼감이네, 집안이 개차반이네.... 정말 할말 못할말 막들 뱉으시네요...
    친구가 이런 고민을 털어놔도 그렇게 막 뱉어들 내실지...

    남편분이 잘못한 거 모르는 것도 아니고, 원글님이...

    일단 남편분께는... 감정적으로 나오면 하나 좋을 거 없을 듯합니다.
    차분히... 잘 말씀나누셔서.. 부탁이니, 제발 같이 이번 주말에 친정 내려가서 사과 하고 오자..
    하시고... 함께 내려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남편분이 믿고 따르는 가장 친한 다른 남성분께 조언을 좀 구하시는 건 어떨지...

    많이 속상하시겠지만..
    원글님이 어떻게 하시냐에.. 나머지 분들 관계도 정리가 될 듯하니까,
    현명하고 지혜롭게.. 댓글들 잘 참고하셔서.. 전략을 짜셔야 할 것 같아요.

    심한 말들은 그냥 괘념치 마시고요.
    힘내세요!!!

  • 218.
    '11.7.19 11:34 PM (175.193.xxx.70)

    고1이면 앤데 뭘 안다고 때리는지 것도 부모도 아니고 매형이
    매형과 처남은 가깝고도 정말 예의를 갖춰서 상대해야 하는데
    술을 먹었다고 용서가 될까요
    동생분이 학생이 아니라 어른이라면 조금 이해할 수 있지만
    아직 철없는 애일 뿐인데 주먹으로 때리다니
    그럴 순 없는 일이 지요
    마음 심란해서 누나집에 온 모양인데
    매형한테 맞았으니 상처가 깊겠어요
    이젠 매형을 매형으로 보겠어요
    그런 일로 헤어질 수도 없구...서로 이해해야 한다지만
    친정어머니나 동생은 그 상처는 아물지 않겠지요
    진짜 왜 그랬어 ....그냥 용돈이나 주면서 등 두드려 주면서
    그럴 땐 다 그런 거라고 하면서 다독거려줬으면
    얼마나 든든한 매형이었을까
    엎질러진 물이네요....서로 상처가 더 깊어지지 않게 마무리 잘 하세요
    이런경우 뭐 답이 있겠어요... 당한 사람만 완전 불쌍한 거지

  • 219. 으음
    '11.7.19 11:50 PM (175.198.xxx.129)

    전 이런 글은 게시판에 안 올리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대부분의 댓글들은 예상대로 남편을 죽일 놈으로 만들게 되고
    일부는 이혼도 고려하라고 하고
    그러다 원글님은 흔들리게 되고..
    그러다 최악의 경우에는 한 집안이 깨지게 되는..
    이런 위험한 구조가 여기서 빈번합니다.
    사실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지 않고 한 사람의 이야기만 일방적으로 듣고
    판단하는 댓글들은 전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그 결과가 한 가족의 파멸로 까지 이어진다면 정말 무서워집니다.
    내가 다는 댓글 하나가 한 집안을 망가지게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차라리 원글님 같은 분들은 주변 사람들과 상의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 이런 곳에 글을 올려서 폭풍 댓글들을 유발시키고 또 본인은 거기에 휘말려서
    흔들리는.. 그런 악순환을 자초하시나요?

  • 220. d
    '11.7.19 11:52 PM (118.220.xxx.86)

    그냥 넘어가시면..남편의 폭력성이 님한테 미칠수 있어요. 따끔하게 사과 받고..이혼불사의 자세요. 사과 제대로 받아내세요. 저라면, 일단 폭행으로 쳐 넣겠네요. 에휴...진짜 남동생이 너무 불쌍해요.

  • 221. 저도
    '11.7.20 12:06 AM (121.172.xxx.131)

    으음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지난번에도 남편이 글쓴것 보고 그 와이프 험한골보는 댓글이 줄줄이 달렸는데
    그 와이프 글 보니 이해가 되더라는... 반대의 결과가 있었죠.

  • 222.
    '11.7.20 12:24 AM (121.139.xxx.140)

    윗님 토단다니요....대화의 기본이 안되어 있는 분이네요.권위적이고 우월의식 있는분인듯

  • 223. ?
    '11.7.20 12:27 AM (112.169.xxx.156)

    사실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는거 그 남동생 핏줄터진거 직접 보면 더하면 더하지 싶은데요.
    으음님 뭐든 동전의 양면이 있고 양쪽 의견 들어봐야 되겠지만 주먹 오면 자동 주먹 가기
    마련이죠. 그래도 남동생 어른이라고 대견하게 참은겁니다.
    폭력을 당한건데 일방적인 의견이 있을 수 있나요? 그 남동생쪽 어머니 전화도 있었고
    남편도 할얘기 다 한건데요? 폭력휘둘러 놓고서 변명일관인데 무슨 말씀이신가요?

  • 224. ?
    '11.7.20 12:33 AM (112.169.xxx.156)

    위에 정리님도 전혀 공감안가는 글 그만 다셨으면 합니다.
    몇줄이라도 눈에 들어오질 안는다는.....수컷기질하는데 제 주변 수컷들은
    말로 조근조근 풀면서도 잘 생활하던데요. 잘못아셨어요.여자든 남자든 사람나름입니다.

  • 225. ..
    '11.7.20 1:05 AM (119.192.xxx.84)

    남편.......못났네요...

  • 226. 으음
    '11.7.20 1:07 AM (175.198.xxx.129)

    ?님. 저 말의 뜻은 이런 류의 글은 자제했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원글님의 사례만 갖고 말한 것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볼 때 댓글은
    원글님의 말만 듣고 평하는 개인적 의견이기 때문에 결코 객관성을 담보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재판에서도 오심이 나오는 판인데 이런 게시판에서 나오는 댓글들을 보고 원글님이 오판을
    하여 한 가정을 흔들리게 만든다면 이건 댓글 단 사람들 모두의 책임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원글님이 흔들리지 않고 그냥 참조로만 받아들일 수 있는 성숙한 사람이라면 모르지만
    혹시나 쉽게 흔들리는 분이라면 분명 영향을 받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요...
    이 글의 원글님이 객관적인 사실을 그대로 전달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렇게 얼굴 안 보이는 인터넷 게시판의 글을 전 100% 믿지 않습니다.
    저도 마음 먹으면 얼마든지 제가 각색해서 이야기 하나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글의 원글님이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그렇게 쓸 수 있는 가능성은 모든 이들에게
    있기 때문에 전 게시판에서 심각한 이야기나 위험한 이야기는 그냥 흘려 듣습니다.
    즐겁고 기쁜 이야기는 얼마든지 같이 나누지만요.

  • 227. 우선
    '11.7.20 1:09 AM (211.246.xxx.115)

    님들이 이혼얘기를하나요 나중에라도매형과 한자리만들어서얘기보심우선이구요 매형이사과하고남동생도지금방황시절이니 맨정신으로대화를하고님하고도 다신그러지않겠다는각서를받으세요

  • 228. 흐음.
    '11.7.20 1:16 AM (112.146.xxx.119)

    술먹고 때린건 문제가 있지만.

    님의 남동생이 문제를 야기하네요.
    담배피우다 걸렸다. 그래요. 잘못된거지만 요즘 애들 담배 안피우는 애들이 거의 없을정도니깐.
    근데 학교를 며칠 빠져보겠다? 학교를 안간다는것 자체가 좀 심각한 문제네요.
    근데 누나가 이를 받아들이고 3일만 내집에 있어라? 누나가 더 정신처려야 합니다.

    그나마 남편은 좀 정상적인 생각을 하고있네요.
    단, 술먹고 때린게 문제지..... 충분히 그런일에 때릴수 있습니다. 술이 문제지.

    누군지는 무르지만 어느날 화장실에서 우연히 보았던 명언이 생각나네요.

    "매를 들지 않으면, 내 아이의 인생을 망치는 일이다"

    글쎄요. 요즘같은때 저런말 하면 미친놈 소리 다분히 듣겠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훈육 훈육 하지만 훈육도 제대로 할 줄 아는. 전문가에게 제대로 배워서 해야겠지요.

  • 229. 82댓글들이
    '11.7.20 1:29 AM (112.148.xxx.196)

    원글님 남편보다 더 걱정이네요. 저라면 원글님처럼 남편만 원망하진 않을 것 같아요. 글쎄요...

  • 230. --
    '11.7.20 1:38 AM (125.141.xxx.139)

    저도 아버님 안계시고 10살차이나는 남동생이 있기에 일부러 로긴하고 리플답니다.
    분명 남동생도 잘못한 점이 있지만, 결혼한지 얼마 안되서 어색한 매형이 아직 덜 자란
    처남한테 술먹고 주먹질을 해댔는데 그게 정당한 선도가 어찌됩니까. 폭행이고 폭력행사지요.

    기억안난다고 잡아떼다가 이제사 사과했는데 뭘더 어짜냐고 한다구요..참 어처구니 없습니다.
    때렸기로서니 술먹고 실수다 정말 내 잘못이다 인정하고 처남 데려다 진중히
    이야기 했으면 그래..사람 실수 한걸 수도 있다고 관대히 넘어가 줄 수도 있지만
    저건 반성이고 뭐고 없는겁니다. 이집에 아버지도 없겠다 아 술먹고 좀 실수 한 것 가지고
    더구나 애새끼 잘못한걸로 좀 친건데 뭐가 문제냐.짜증난다 이거 아니겠습니까.

    동생분 아직 고1이라구요. 민감한 사춘기겠죠. 그 나이에 이제 갓 가족된 성인남자한테
    한밤중에 얻어맏고 제대로된 사과나 설명도 못들었다면 백프로 트라우마로 남을겁니다.
    앞으로 누나집에 방문은 고사하고 때될때마다 매형보는게 껄끄럽고 두렵고 싫게 되겠지요.
    더불어 누나마저 불편해 질지 모르구요.

    남편 잘못 확실히 인지시키시고, 제대로 본인 실수 인정하고 확실히
    남동생한테 사과하게 만드세요. 동생 훈육도 님의 용인 하에서 시키고 말고 하지
    본인이 나서서 그럴 수 없는겁니다.

  • 231. --
    '11.7.20 1:47 AM (125.141.xxx.139)

    리플읽고 돌아왔는데 점점 화가 나네요.
    폭력행사 이후 태도나 시부모님 행동 하나하나 다 거슬립니다.

    아마 저는 제동생 이리 맞았으면 꼭지돌아 난동부렸을것 같아요.
    새벽에 저리 맞고도 남동생은 누나 입장생각한다고 대처안하고
    맞기만 하고 있었던것 같은데 그 생각하니 더 부아가 치밀어 오릅니다.

    이번기회에 남편이라는 분이 얼마나 마초끼가 다분하고 폭력적인
    사람인지 아셨다면 똑바로 고치는 기회로 만드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동생분 받았을 상처 잘 보듬어 주세요.
    10살 차이었으면 분명이 엄마만큼 누나에게도 정서적으로 기대는
    부분이 컸을텐데..그 누나한테 찾아와서 저리 얻어맞고 가야했으니..

    가슴이 아픕니다.

  • 232. ...
    '11.7.20 2:46 AM (112.214.xxx.184)

    아무리 술에 취했다고는 하지만... 처가를 우습게...또는 만만하게 보고 그러는 것 같애요...
    장인이 ... 오빠가 계셨더라도 남편분이 그러셨을까요...
    원글님이 지켜주셔야 합니다... 우리 식구한테 그렇게 함부로 하지 말라고 대놓고 나무라셔야 합니다... 원글님이 남편 그런 저런 상황 봐가면서 넘어가 주시면 ... 남편분한테 처가는 계속 무서울게 없는 "만만한 처가"가 되는 거예요
    동생분한테는 물론이고 장모님께 정식으로 사과하라고 하세요
    제 집안에서 제 동생한테 그랬다면...하고 생각하니까 소름 돋을 정도로 화나네요...

  • 233. ..
    '11.7.20 6:57 AM (175.113.xxx.7)

    이 자게가 서로 다양성을 인정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하고, 경험을 나누고, 필요할 때는 힘도 모우는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사이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분명 지금 모습은 아쉬운 점이 많아서요... 2222

    윗글에 공감.
    요즘 여자들의 특히 결혼한 여자들의 이기적인 생각에 놀라고 있습니다.
    이글을 보고, 댓글을 읽으니 더욱...

  • 234.
    '11.7.20 7:04 AM (98.110.xxx.201)

    사람이 사람을 때리는건 절대 하면 안될일이라 생각함.
    하지만,,,,
    님 남동생같이 철이 없어도 한참 없는 인간을 그나마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님남편, 본성은 나쁜 사람이 아니라 생각함.
    님이나 친정어머니나 둘 다 남동생 이뻐라 끼고 돌 생각만 하지, 인간이 되길 가르키는건 아닌거 같음.
    남편분 취중에 주먹 날린거, 남동생한테 한말, 모두 현실이고 틀린말도 아니죠.
    아버지도 없이 자식 키운 장모생각하면 손아래 처남이라도 그런 행동 혼이 나야 한느데, 처가족에선 그 누구도 뭐라는 사람이 없고, 지금은 장모, 님까지 동생 역성드니.

    남편 술깬후 잘 이야기하고 서로 사과하게 하세요.
    친정어머니도 이런 일로 딸부부 다시 안본다,,,그건 평생 내 아들 망나니 되게끔 둔다는 소리죠.

    님남동생같은 경우가 사실 제일 망나니 되기 쉬운 경우죠.
    아버지 없이 자라, 불상타 생각해 엄마고 누나고 모두 오냐하니.
    전 때린건 잘못이지만, 님남편분 심성은 바른 분일거란 생각 듬.
    님 친정식구한테는 어쩌면 과분한 사람일수도 잇단 생각이 들어요.

  • 235. .
    '11.7.20 7:26 AM (119.196.xxx.80)

    전 남자구요. 와이프가 이 글 보라고 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어제 보여줬습니다.
    일단 제가 보기엔 좋게봐도 님 남편은 처남을 생각해서라고 때렸다 고 보여지지않네요.
    정말 그렇게 생각했으면 뒷처리를 그렇게 내가 뭘 잘못했나 , 지금 어머님 화풀러가는 님에게
    전화해서 내 대신 말 좀 잘해달라며 그렇게 뒤로 숨어서 변명하지않을거란말입니다.
    본인도 떳떳하지 못한 주정..단지 술주정을 10살어린 처남에게 했으니
    장모님과 처남 보기 아주 엄한 상황이 되는거죠.. 남자들 특성상 자기가 잘못한거 지적하면
    더 큰 소리 내는 경우가 님 남편이구요..
    우리집을 무시해서라기보다는 그냥 술 주정을 부린거구요.
    그 주정에 폭력성이 보이니 앞으로도 계속 예의주시하셔야겠어요.
    저도 처갓집에 처남도 있고 처형도있지만 처형보다 처남이 100번 어렵습니다...
    님 남동생분은 그래도 자는데 매형왔다고 일어나서 인사하고 좋아하는거 보면
    그렇게 매형에게도 등 돌리고 살았던 관계가 아닌것같은데 이번 일로 안타깝네요..

  • ..
    '11.10.28 9:27 AM (122.45.xxx.22)

    짠하다

  • 236. 이건또?
    '11.7.20 7:35 AM (112.169.xxx.156)

    전 때린건 잘못이지만, 님남편분 심성은 바른 분일거란 생각 듬.
    님 친정식구한테는 어쩌면 과분한 사람일수도 잇단 생각 든다 하신분?

    모르쇄로 일관하다 전화사과만 어쩔 수 없이 목소리 높아지니 겨우 하다 ....
    이 이상 나더러 어쩌라는거냐 화나 내는 사람이 어떡게 과분한 사람일까요?
    해괴망칙한 논리네요. 회사일 바빠도 열일 제쳐두고 다음날이라도 달려가 싹싹
    빌어야지요. 망나니 될 동생이었으면 그 자리에서 매형 멱살은 기본으로 잡았을겁니다.
    서울 올라와 서울시내 구경하고 대학탐방까지 잘 하고 돌아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되네요. 같은 고1아이 있어 참 중요한 시기라 생각되어요.
    아마 아직 아이는 없고 시댁에 고1시누나 시동생 있어도 그렇게 챙겨주고 싶어했을겁니다.
    왜냐 동기부여 해줘야하고 정말 중요한 시기이니까요. 넘 안타까워요. 주먹질로 평생 새겨야
    하는 맘상처 입은것 이건 분명 훈계도 선도도 아닙니다. 글에서 오냐오냐한다는 느낌 없었는데요. 아무리 어른대접이라지만 아직 어린 고1에게 술이라니요? 저희 집 고1있는데 전 뒤로 넘어질 일입니다. 거기다 폭력까지...타인도 아닌 어른이 그것도 매형이란 사람이 당연히 버럭하지요.
    사과하는 과정까지 보면 책임감있는 멘토역할은 틀린겁니다. 그저 부인에게나 좋은 사람이길
    바라는 선입니다. 하여간 젤 큰 피해자는 맘속에 평생 트라우마 생겨버린 남동생입니다.
    친정문제라고 다 편든다 생각하는 남자분들 그야말로 일반화입니다.
    서울올라온 어린처남에게 좋은 추억이 아닌 주먹질을 선사한 매형
    그야말로 남자라고 편드시는 것밖에는 안되어요.

  • 237. 마음
    '11.7.20 8:43 AM (59.0.xxx.77)

    마음이 아프네요
    고1이면 정말 너무나 어린 아기같은 나이인데...
    님글에서 보여지는 님 동생 처신을 보아하니 심성은 곱고 착한친구라는게 느껴집니다.

    님. 님이 시누이를 술마시고 떄렸다면 님의 남편은 어떻게 행동할까요?

    님 남편은 금요일에나 시간이 된다 라 쿨하게 말하건
    잘못한건 알고는 있으나 기세는 꺾이기 싫고, 사과하기 싫어서 그리 행동한걸로 생각되네요.

    님이 처신을 잘 하셔야 합니다. 그 어린 고1친구 정말 가슴깊이 상처 받았을 텐데...
    아직 너무 어려 자신이 당한일이 어느정도 수준의 것인지 인지하지 못했으나
    나이가 들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가슴 속에는 분노가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누나분이 옳고 그름을 정확히 따져서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폭력에는 예외가 없습니다.

  • 238. 술안먹고
    '11.7.20 8:52 AM (203.142.xxx.231)

    맨정신엔 때려도 속썩이는 처남 몇대 때려도 됐을것 같은데. 아무리 그래도 미성년자인 처남과 소주 먹고.. 그렇게 때리면 반발감만 더 크죠.
    제 생각엔 원글님 어머니한테도 화한번 내시고(동생 그렇게 키운거 엄마교육이 잘못된건 맞으니.) 당분간 친정과 연락안하고 지내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남편이 처남과 허심탄회하게 풀면 좋은데.. 그러기가 쉬운건 아닌것 같네요.

  • 239. 윗님
    '11.7.20 11:14 PM (115.143.xxx.119)

    말씀대로 친정엄마는 인연을 끊었으면 하는게 당연할거에요
    오늘또 와보니 참 댓글들이 정말정말 다양하군요
    어이없게시리 누가댓글을 단진 모르겠지만 **들 이군요
    남편 말안통하면 그냥 엄마랑 동생이랑 인연 끊고
    신랑이랑 행복하게 사세요
    동생그렇게 키운 교육잘못한 엄마이니
    자존심상 그렇게 난리 쳤다생각하시고
    친정이랑 연을 끊든지 해야겠네요

  • 240. 정말
    '11.7.21 7:40 AM (115.143.xxx.119)

    이지 (203.142,217)님처럼 남편이 생각하니
    어디 친정엄마가 남편 상종하고 싶겠어요?

  • 241. 헝글강냉
    '11.10.27 4:00 PM (211.218.xxx.77)

    성지순례 왔네요 ㅋㅋㅋ

    원글님 다중인가요 ㅋㅋㅋ 원글님 단 댓글중에 전 남자인데요.. 도 있네요 ..

    ㅋㅋㅋㅋ 빨리 지우시길... 아 부끄러... 손발오그라들어요 ㅋㅋㅋ

  • 242. 얼리버드
    '11.10.27 4:04 PM (124.52.xxx.147)

    너무 웃겨요.

  • 243. 오직
    '11.10.27 5:04 PM (116.123.xxx.110)

    .....대략 난감...;;;;;;;;;;;; 원글님아..왜 그러셨어요....ㅠㅠㅠ

  • 244. 아돌
    '11.10.27 5:14 PM (116.37.xxx.214)

    저도 성지순례차...

  • 245. 계피슈가
    '11.10.27 11:24 PM (75.206.xxx.203)

    성지순례차,,,,촘촘촘,,

  • 246. 복주아
    '11.10.28 12:55 AM (180.71.xxx.10)

    원글님이 본인글에 딴사람인거처럼 댓글다신거 읽어보니
    전 마음이 쨘~하고 안타깝네요
    남편이 진정으로 반성하고 동생과 친정엄마께 정중히 사과하길 바라는 마음이
    절절히 보여서요

  • 히히
    '11.10.28 2:22 AM (116.127.xxx.115)

    22222 저도 같은 마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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