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에 길고양이 올린사람이예요.
길고양이가 저번주 금요일 밤 새끼 여섯마리를 데려왔어요.
그날 밤, 어두워서 잘 못찍었지만, 이 꼬물거리는 녀석들을 기념하려고 몇장찍어뒀습니다.
아주 큰 수십년 된듯한 나무 밑에 새끼들을 데려왔는데, 햇볕이 얼마 안들어와서 그런지 잔디가 별로 없지만, 장난치고 뛰어놀기 딱 좋은 곳이죠.
미리 만들어둔 집에 세마리 들어가 있어요. 이때가 딱 낳은지 한달이예요.
베트맨 닮은 녀석 하나, 앞발 하얀 고등어 한마리, 보미(길냥이) 닮은 녀석 두마리, 그리고 까만 아빠 길고양이 닮은 녀석 두마리 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보미 임신해서, 새끼낳기 일주일 전 모습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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