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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엄마.....

| 조회수 : 53,321 | 추천수 : 1
작성일 : 2006-11-17 16:55:45

얼마전에 저녁때 전화를 한통 받았습니다.

"아는사람 소개 받고 전화드렸는데요....컴퓨터를 구입하고 싶은데......
  여기 칠곡이라고....지방인데요.......6학년 딸애가 있는데.... 서울에서 할머니랑 같이 있구요....
  ...................(중략)......
사정이 넉넉치 못해서 중고라도 있으면........... "

통화 내내 말끝을 자신 없이 흐리셨습니다.  나이가 좀 있으신 목소리 입니다.

82쿡의 어느분이 소개 시켜 주신것 같았습니다. 82쿡을 모르시더라구요....

당장은 중고가 없었고 열흘이 좀 안되서 쓸만한게 생겼습니다.

전화드려서 22만원 이라고 했습니다.

주소 받아 적고 3일 후에 들고 찾아 갔습니다.

거의 다 온것 같은데 어딘지 몰라서 전화를 드리자  다세대건물 옆 귀퉁이 샷시 문에서 할머니 한분이 손짓을 하십니다.

들어서자 지방에서 엄마가 보내준 생활비로 꾸려나가는 살림이 넉넉히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악세사리 조립하는 펼쳐진 부업거리도 보이고......

설치 하고 테스트 하고 있는데 밖에서 푸닥푸닥 소리가 들리더니 " 어 컴퓨터다!" 하며 딸래미가 들어 옵니다.

옆에서 구경하는 딸아이를 할머니가 토닥토닥 두드리시며

"너 공부 잘하라고 엄마가 사온거여......학원 다녀와서 실컷 해... 어여 갔다와...."

아이는 "에이씨~" 한마디 던지구선 후다닥~ 나갔습니다.

저도 설치 끝내고 집을 나섰습니다.

골목길 지나고 대로변에 들어 서는데 아까 그아이가 정류장에 서있습니다.

"어디루 가니? 아저씨가 태워줄께...."

보통 이렇게 말하면 안탄다 그러거나 망설이기 마련인데

"하계역이요~"

그러길래 제 방향과는 반대쪽이지만 태워 주기로 하였습니다.

집과 학원거리로 치면 너무 먼거리 였습니다. 마을버스도 아니고 시내버스를 탈 정도이니.....  






사건은 이제 부터 시작입니다........



한 10분 갔을까.....

아이가 갑자기 화장실이 너무 급하다고 합니다.

"쫌만 더 가면 되는데 참으면 안돼?"

"그냥 세워 주시면 안되요?"

패스트푸드점 건물이 보이길래 차를 세웠습니다.

"아저씨 그냥 먼저 가세요..."

이 말 한마디 하구선 건물속으로 사라 졌습니다.

여기까지 온거 기다리자 하고 담배 한대 물고 라이터를 집는 순간 속에서  "쿵~~"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보조석 시트에 검빨갛게 피가 있는 것입니다.

"아차......."

첫 월경(이걸 가르켜서 맞는 다른 단어가 있을것 같은데 뭔진 모르겠습니다.) 입니다.

보통 생리라고 생각지 않은 것이 이미 경험한 생리라면 바지가 셀 정도로 놔두거나 모르진 않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나이도 딱 맞아 떨어지고... 방금 당황한 아이 얼굴도 생각나고....

담뱃재가 반이 타들어갈 정도로 속에서 '어쩌나~어쩌나~' 그러고만 있었습니다.




바지에 묻었고....... 당장 처리할 물건도 없을 것이고.......



아이가 화장실에서 할 수 있는것이 없었습니다.  아까 사정 봐서는 핸드폰도 분명 없을텐데......



비상등 켜고 내려서 속옷가게 를 찾았습니다.

아...이럴땐 찾는것이 진짜 없습니다.....


아까 지나온 번화가가 생각났습니다.

중앙선 넘어서 유턴해서 왔던길로 다시 갔습니다.

아~~~ 차가 많습니다.....

버스중앙차로로 달렸습니다. 마음이 너무 급했습니다. 마음은 조급한데 별별 생각이 다 났습니다. 여동생 6학년 때 첫 월경도 생각나고....

청량리역 거의 다 와서 속옷가게를 찾았습니다.

아우...제가 싸이즈를 알리가 없습니다.

젤 작은 싸이즈 부터 그 위로 2개 더 샀습니다.

속옷만 사서 될 일이 아닙니다.....



아이 엄마한테 전화하려고 했는데 멀리계신데 이런 얘기 했다가는 진짜 맘 아프실 것 같았습니다.

집사람 한테 전화 했습니다.

"어디야?"

"나 광진구청"

"너 지금 택시타고 빨리 청량리역...아니 걍 오면서 전화해..내가 택시 찾아 갈께...."

"왜? 뭔 일인데"



집사람에게 이차 저차 얘기 다 했습니다.

온답니다....아...집사람이 구세주 같습니다....

"생리대 샀어?"

"인제 사러 갈라고...."

"약국가서 XXX 달라 그러고 없으면 XXX 사....속옷은?"

"샀어...바지두 하나 있어야 될꺼 같은데....."

"근처에서 치마 하나 사오고.... 편의점 가서 아기물티슈두 하나 사와...."



장비(?) 다 사 놓고 집사람 중간에 태우고 아까 그 건물로 갔습니다. 없으면 어쩌나....하고 꽤 조마조마 했습니다.
시간이 꽤 흐른것 같기 때문입니다.

집사람이 주섬주섬 챙겨서 들어갔습니다.

"애 이름이 뭐야? "

"아..애 이름을 모른다.... 들어가서 재주껏 찾아봐...."





집사람이 들어가니 화장실 세칸 중에 한칸이 닫혀 있더랍니다.


"얘...있니? 애기야... 아까 컴퓨터 아저씨....부인...언니야...."

뭐라뭐라 몇마디 더 하자 안에서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네....' 하더랍니다.

그때까지 그 안에서 혼자 소리 없이 울면서 낑낑대고 있었던겁니다.  





다른 평범한 가정이었으면 축하 받고 보다듬과 쓰다듬....조촐한 파티라도 할 기쁜일인데......

.... 뭔가 콧잔등이 짠.....한것이.... 가슴도 답답하고..... 누가 울어라 그러면 팍 울어 버릴수 있을 것도 같고.....

혼자 그 좁은 곳에서 어린애가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까요....




차에서 기다리는데 문자가 왔습니다.

[5분 이따 나가께 잽싸게 꽃한다발 사와]

이럴때 뭘 의미하고 어떤 꽃을 사야 되는지 몰라서 그냥 아무거나 이쁜거 골라서 한다발 사왔습니다.

건물 밖에서 꽃들고 서 있는데 아...진짜 얼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둘이 나오는데 아이 눈이 팅팅 부어 있더군요....





집사람을 첨에 보고선 멋쩍게 웃더니  챙겨 간것 보고 그때 부터 막 울더 랍니다.....

집사람도 눈물 자국이 보였습니다....




패밀리레스토랑 가서 저녁도 먹이려고 했는데 아이가 그냥 집에 가고 싶다고 합니다....

집에 내려다 주고 각자 일터에 가기엔 시간이 너무 어중간 했습니다.

어떻할까...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우리는 이미 집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ㅋ



오면서 그집 사정이 이러이러 한것 같더라 하는 등의 얘기를 하면서 오는데 ....

"그 컴퓨터 얼마주구 팔았어?"

"22만원"

"얼마 남았어?"

"몰라, 요번에 82쿡 수원 컴터랑 노트북 들어가면서 깍아주구 그냥 집어 온거야..."

"다시 가서 주고오자...."

"뭘?"

"그냥 집어 온거믄 22만원 다 남은거네....."

"에이...아니지... 10만원두 더 빼고 받아 온거야....."

"그름 10만원 남았네..... 다시가서 계산 잘못 됐다 그러구 10만원 할머니 드리구와...."

"아...됐어....그냥가...그건 그거구 이건 이거지....구분은 해야지...."

"10만원 드리고 8800(새로나온 그래픽카드입니다.ㅜㅜ 너무 비싸서 집사람 결제가 안나는...^^) 살래...안드리고 안바꿀래?"



뭐 망설일 여지는 전혀 없었습니다...... 8800 이 걸렸기에.....신나서 바로 차를 돌렸습니다....

집에 들어서니 아이가 아까와는 다르게 깔깔대고 참 명랑해 보였습니다...

봉투에 10만원 넣어서 물건값 계산 잘못 됐다고 하고 할머니 드리고 왔습니다....

그 자리에서 아이 엄마에게 전화해서 램값이 내렸다는 둥 해서 대충 얼버무리고 돌려 드려야 한다니 참 좋아 하셨습니다.




나와서 차에 타자 집사람이 제 머리를 헝클이며 "짜식~" 그랬습니다.

운전을 시작 했습니다.

"어?~어디가?"

"용산..................... ㅡㅡ;"









  밤 11시 쯤 제가 8800을 설치하고 만끽하고 있을 무렵 전화가 왔습니다. 아이 엄마 입니다....


  "네...여기 칠곡인데요...컴퓨터 구입한......."

    




이 첫마디 빼고 계속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저 역시 말 걸지 않고  그냥 전화기... 귀에 대고만 있었습니다.


  
"............................."

".............................."
  





17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리
    '06.11.17 5:03 PM

    하여튼 줄리엣부부님 예뻐 죽겠어요. ㅎㅎㅎ
    제가 눈물이 다 나네요.
    제가 그 아이였대도 얼마나 당황스럽고 황망했을까요?
    줄리엣 부부님 존경합니다, 그리고 사랑해요.
    님들 같은 분들이 계셔서 이 사회가 따뜻해지고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 2.
    '06.11.17 5:08 PM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아름다운 이야기네요...

  • 3. 다래
    '06.11.17 5:10 PM

    감동...................................참 잘하셨어요
    동그라미 다섯개
    열심히 사셔서 고국에서 지켜보는 우리모두에게 희망주십시오

  • 4. 최미정
    '06.11.17 5:16 PM

    맘이 너무 이쁘시네요. 그 아이 반듯하게 잘 자랄거예요. 마음이 넘 따스하게 전해져 옵니다.

  • 5. 오이마사지
    '06.11.17 5:16 PM

    퇴근준비하면서 어슬렁거리면서 들어왔는데..
    눈물나 죽겠어요....ㅠㅠ

  • 6. 채리엄마
    '06.11.17 5:18 PM

    박수박수!!!
    지금 눈물 찔끔대고 있는 중입니다.

  • 7. 수련
    '06.11.17 5:19 PM

    오이마사지님 우리 같이 울어요^^
    참 따듯한 글이네요
    줄리엣부부님 항상 건강하고 행복 하세요

  • 8. 테디베어
    '06.11.17 5:20 PM

    저도 눈물 흘리며 글 봤습니다.
    너무 감동적입니다.

  • 9. 등화가친
    '06.11.17 5:21 PM

    어머나.. 지금 해야할 일이 밀려있는데..
    이러고 앉아 줄리엣남편님 글을 읽습니다.

    ...읽어나가다가 감동의 물결이 파도를 탑니다.
    복받으실거예요. 두분다..
    젊은 부부가 이쁘게 살아가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 10. 봄맞이
    '06.11.17 5:22 PM

    컴퓨터가 왜 잔고장 한 번 없이 잘 돌아가나 했더니 주인 마음씀씀이를 따라가는 거였군요. ^^

    내 딸은 아니더래도 정말 두 분 마음씨에 감사드려요. 추운 저녁 많이 따뜻해지네요. ^^

  • 11. 애쓰는 엄마
    '06.11.17 5:23 PM

    정말 고맙네요. 안그래도 사무실에서 콧물훌쩍이고 있었는데 ....눈물콧물 말이 아닙니다.

  • 12. 핑크색
    '06.11.17 5:23 PM

    오늘 하루가 행복해지는 글입니다
    넘 예쁘세요 두분~~

  • 13. 박하사탕
    '06.11.17 5:27 PM

    눈물 찍어내면서 추천 꾸욱 눌러 드립니다.
    - 저희 사장님 절 보시더니 왜 그러냐며 놀라십니다..^^

  • 14. 땅끝햇살
    '06.11.17 5:32 PM

    에고. ..제가 다 감사드리네요^^

  • 15. 써니
    '06.11.17 5:34 PM

    도저히 그냥 지나칠수 없게 만드시네요. 두분~~
    저 지금 목이 매어 울고 있습니다.
    세상에나...이렇게 착하고 바른분들이 계시다니요...
    저도 중학생 딸을 가진 엄마로 아이의 맘과 아이엄마의 고마운 맘을 알고도 남겠습니다.
    제가 두손이라도 잡고 두분께 고맙다 말하고 싶네요.
    두분 정말 복 받으실거예요.^^

  • 16. babyfox
    '06.11.17 5:35 PM

    제가 눈물이 다납니다.
    줄리엣부부님은 젊었는데도
    생각하시는게 어찌그리 이쁜지...

    엄마와 떨어져 있는 소녀지만
    두 분에 대한 고마움은
    그 소녀가 클떄까지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 17. 어설픈주부
    '06.11.17 5:45 PM

    마음 따뜻하게 사시는 모습,
    너무 보기 좋습니다...

  • 18. 봉나라
    '06.11.17 5:47 PM

    복받으실 겁니다.
    마음이 마으미 따뜻해집니다.

  • 19. 상구맘
    '06.11.17 5:49 PM

    줄리엣 부부님 너무 좋은일 하셨네요.
    감동입니다.
    저 계속 우느라 지금에야 댓글 다네요.
    줄리엣 부부님께도 항상 행복한 일 있길 바라며
    그 학생도 따뜻한 마음으로 자랄거예요.
    멀리서 제가 다 고맙네요. 행복하세요^^

  • 20. 에셀나무
    '06.11.17 5:51 PM

    수색이라하면 아실라나요.
    노트북 이용해서 한달간 수업을 어제 끝마치고 낼 MT갑니다.
    요기에 끼워서 감사 인사합니다.
    뵐때도 느꼈지만 맘이 너무 따땃하시네요.
    아이도 두분의 사랑을 잊지 못할거예요.
    아이와 가족이 이겨울 따뜻하게 보내길 빕니다.

  • 21. 김수열
    '06.11.17 5:53 PM

    읽으면서 제 마음이 다 오그라드네요.
    두분 정말 좋은 분이세요. 행복하세요! ^^

  • 22. 개굴
    '06.11.17 6:00 PM

    아고...
    세상에...

    참...

    맘이 짠하고 따뜻해서..뭐라 표현말수 있는 말이.. ^^;;

    그 마음 배워가겠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

  • 23. 허은숙
    '06.11.17 6:07 PM

    휴지 여러 장 물어내슈~~~너무 예뿌시니 그냥 두슈~~

  • 24. 왕바우랑
    '06.11.17 6:09 PM

    너무 고마우신 우리 줄리엣부부님이세요.
    읽는 동안 내내 목과 가슴이 뻐근하네요.
    이렇게 눈물이 나고 가슴이 아픈데...
    이래서 82cook을 아침저녁으로 찾아올수밖에 없어요.^^
    두분 너무 감사해요.

  • 25. 복조리
    '06.11.17 6:11 PM

    천사 같은 두 분!!! 정말 이뻐요.

  • 26. lake louise
    '06.11.17 6:11 PM

    정말 감사합니다.

  • 27. 로즈가든
    '06.11.17 6:15 PM

    정말 부부천사시네요.
    오랫만에 맘이 따듯해집니다.
    복받으실거여요.

  • 28. 하얀마음
    '06.11.17 6:16 PM

    웬지...감사하다는 말이 전하고 싶네요...
    젊은 부부의 남을 배려하는 진심어린 맘이
    너무도 고맙고...갸륵하기까지 합니다..
    두 분 건강하시고...행복하시길..

  • 29. 크레센도
    '06.11.17 6:20 PM

    짝짝짝!
    감동입니다~~~!

  • 30. 김민지
    '06.11.17 6:25 PM

    너무 예뻐요..
    복 받으실꺼예요!!

  • 31. 광수색시
    '06.11.17 6:25 PM

    정말 이 시대의 훌륭한 분이시네요.
    존경합니다.

  • 32. 나비아네
    '06.11.17 6:29 PM

    감사 ...감동...
    훌륭하시네요..
    두분 항상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 33. heartist
    '06.11.17 6:33 PM

    저도 .... 입니다 무엇보다 더 큰 말이네요

  • 34. 사랑맘
    '06.11.17 6:36 PM

    제가 다~~~고마워 죽겠어요....
    정말 고마우신 분이예요
    두분 복 많이 받으시고....
    자손들이 복 받으실거예요

  • 35. 란비마마
    '06.11.17 6:42 PM

    여름에 뵜던 줄리엣신랑님 얼굴이 떠오르는군요.

    에고...코 끝이 찡.... 눈물 찍...

    두 분 너무 아름다우십니다! 꼭 동화같은 이야기네요.. 복 받으실 겁니다, 두 분!

  • 36. 작은정원
    '06.11.17 6:49 PM

    와~~~~감동입니다..
    글 읽는 동안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만드시네여..
    어쩜 그리도 맘들이 이쁘신지..

    남편분 센스도 한몫 하시네여..그걸 어찌 간파 하시고 다 준비해 주시고..
    아내 되시는분도..참 멋지세여....택시타고 달려 오시고..
    두분다 넘 멋진 삶이신거 같아요...훌륭하세여~
    복많이 받으실꺼에여~~~

  • 37. 욱이맘
    '06.11.17 6:52 PM

    눈물나요..이글 넘 아까운데..어케 안되나요?
    정말 감사합니다
    두분은 보석이십니다..

  • 38. 슬픈도너
    '06.11.17 6:55 PM

    님 같은 분들이 많은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복 받으실꺼에요^^

  • 39. 나비
    '06.11.17 6:56 PM

    아휴..덕분에 눈물 쭈룩...
    마음씀이 너무 고와서 제가 그냥 고맙네요.
    어쩜 부부가 다 이리 착하시대요.
    정말 하시는 일 모두 잘되시기 바라구요.
    감동 먹구 가요.

  • 40. 모짜렐라
    '06.11.17 6:56 PM

    티비동화 행복한세상에 제보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아 증말........ 눈물나네요. 맘이 너무 이뿌세요

  • 41. 쿠키맘
    '06.11.17 6:58 PM

    존경스럽네요.
    눈물 닦고, 콧물 훌쩍거리고
    이 세상의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세요!

  • 42. 까칠손
    '06.11.17 7:04 PM

    가슴 따뚯한 이야기네요...
    맘이 부자인 부부같아요~
    두분 언제까지나 행복하시구요.. 따뜻한맘 많이 나눠주시길

  • 43. 토요
    '06.11.17 7:06 PM

    눈물이 핑돌게 이쁜 부부...
    글도 어찌 이리 잘 쓰십니까?
    덕분에 저까지도 행복이 전해옵니다.

  • 44. 미누
    '06.11.17 7:07 PM

    눈물나요..
    정말 제가 다 고맙네요. 항상 행복하세요.

  • 45. 졸리보이
    '06.11.17 7:09 PM

    두분이 너무 좋은 일 하셨네요...저도 맘이 찡해졌네요..그 아이에게도 정말 좋은 분들로 기억되겠죠..

  • 46. 지리산
    '06.11.17 7:12 PM

    짝짝짝!!!!!!!! ^^;

  • 47. 푸른두이파리
    '06.11.17 7:13 PM

    정말 좋은 일 하셨어요.더 이상 칭찬할 말이 없네요.
    두분께 제가 감사 드리고 싶네요...
    그 아이의 기억속엔 두분이 평생을 같이 할 겁니다.

  • 48. 흐르는 강물
    '06.11.17 7:13 PM

    읽는 순간 나도 모르게 눈물났어요.
    아직 세상엔 두분처럼 따뜻한 맘 가진 분들이
    더 많을 거라 생각하며 희망을 가져봅니다.
    죄송한데 다른 싸이트에 퍼갑니다.
    허락하시는 글보고 퍼가야 하는데
    먼저 가져갑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 49. 자일리톨
    '06.11.17 7:20 PM

    이뻐요!
    정말 고마워요!
    두분 너무 아름답습니다.

  • 50. 밍크밍크
    '06.11.17 7:37 PM

    아잉~
    눈물나요. 두분 너무 예뻐서 미칠꺼 같아요.

    항상 행복하세요.

  • 51. 표고
    '06.11.17 8:00 PM

    눈물이 글썽거려서 혼났습니다. 마치 한편의 수채화같은 동화를 읽는 느낌이 었네요.
    두 분 정말 행복하세요..

  • 52. 달래언니
    '06.11.17 8:01 PM

    아,,, 정말 참으려해도 코끝이 찡~ 찡~
    너무 따뜻한 두 분이시네요. 표현이 어려울정도로요.

    두분위해, 그 딸내미위해 기도하고픈 밤입니다.

  • 53. 달콤키위
    '06.11.17 8:06 PM

    멋진 두분!! 복받으실꺼에요~~

  • 54. 한지영
    '06.11.17 8:09 PM

    고마워요. 정말~

    마치 내가 겪은듯 눈물이 나네요..

    그 어린소녀 올바른 사람으로 잘 자랄겁니다.

  • 55. 솜뭉치
    '06.11.17 8:10 PM

    두분의 모습 너무 아름답습니다. 가슴이 미어질정도로 아름다운 얘기네요. 그 애기 생각하니 가슴이 짠하네요...

  • 56. 미송
    '06.11.17 8:13 PM

    정말,, 멋진 님이군요.^^

    오랫동안 잊지못할 것 같아요. 마음이 너무 벅찹니다.

  • 57. choco
    '06.11.17 8:15 PM

    *^*^* 행복합니다

  • 58. 뽀야
    '06.11.17 8:19 PM

    아주 멋져요~ 닮고 싶네요~

  • 59. 삼수네
    '06.11.17 8:19 PM

    어휴.. 부창부수란 말이 정말이지 딱 들어맞는 부부십니다.
    아름답고 예쁘세요.
    저도 감사드립니다.
    3살먹은 딸이 있어 그런지 울컥했네요.
    두분 복받으실거예요. ^^

  • 60.
    '06.11.17 8:20 PM

    아,
    정말, 때론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군요.

  • 61. 잠비
    '06.11.17 8:20 PM

    꽃다발 들고 있으면 아무리 추워도 얼어 죽지 않아요.^^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두 분 하늘 만큼 복 받으세요.

  • 62. 재영맘
    '06.11.17 8:29 PM

    세상 살맛나게 하는 분들이십니다..
    여자인 저라도 그리는 생각하지 못할일을 하셨네요..
    그 아이가 앞으로 자신의 인생을 얼마나 따뜻하게 살지..정말 행복한 글입니다

  • 63. BeOptimistic
    '06.11.17 8:32 PM

    너무 너무 진한 감동이네요.
    두분 같은 분들이 계셔서 아직은 그래도 살만한 사회인가 봅니다.*^^*
    저도 닮고 싶어요~~

  • 64. 골고루
    '06.11.17 8:58 PM

    눈물이 핑~
    너무 마음이 예쁘신 두 분, 복 많이 받으실 거예요.

  • 65. 크리스탄티움
    '06.11.17 9:03 PM

    복받으세요. 제가 다 감사하네요.

  • 66. 오겡키
    '06.11.17 9:10 PM

    너무 좋은일 하셨네요^^ ~ 항상 행복하시고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
    가슴이 따스해지네요

  • 67. 준&민
    '06.11.17 9:18 PM

    저요... 저녁도 잘 먹고 차도 잘 마시고... 엄청 배부른데...

    감동도 무지무지 먹었어요. 너무 잘 하셨고 제가 다 고맙네요. 그 아이 엄마는 얼마나 고마우실까요...

    정말 ... 존경할래요.

  • 68. 힘내자~
    '06.11.17 9:36 PM

    가슴이 따뜻해져요....참 아름답습니다..
    저도 닮고싶어요.

  • 69. miki
    '06.11.17 9:38 PM

    정말 마음이 너무 고우신분들이네요.
    부부가 똑같이 말이에요.
    복 받으실거에요.
    추운 날씨에 마음을 따듯하게 하는,,,정말 존경합니다.

  • 70. 바다
    '06.11.17 9:44 PM

    눈물이..ㅠ.ㅠ

  • 71. 실바람
    '06.11.17 9:51 PM

    눈물 찡~ 콧물 찡~
    감사합니다..제 맘을 이렇게 따듯하게 뎁혀주셔서...

  • 72. 러브체인
    '06.11.17 9:51 PM

    킁..넘 울었더니 코가 다 막혔어여..ㅡ.ㅡ;;
    넘 아름다운 두분께 많은 축복 내려주시라고 기도 하겠습니다.

  • 73. 요롱
    '06.11.17 9:55 PM

    정말 고맙습니다.

  • 74. CAROL
    '06.11.17 9:59 PM

    훌륭하십니다
    그 아이의 가슴속에 세상을 살아갈 목표와 의지가 생겼을거예요.
    평생을 힘내서 살 수 있는......
    두분이 하신일의 가치는 10만원과 기타 부대장비(?)의 몇 백만, 몇 천만곱의
    가치가 있을겁니다.
    참 따뜻하군요.

  • 75. ellenshin
    '06.11.17 10:04 PM

    눈물이 자꾸 앞을 가립니다
    쉽지 않은 일을 어찌 그리 예쁘고 지혜롭게 처리하셨는지요?
    진심으로 축복 드립니다^*^

  • 76. juliet
    '06.11.17 10:20 PM

    아....댓글들이 너무 과찬이시고 그 수도 너무 많아 글을 쓴 것이 부담스럽기 까지 합니다. ^^

    댓글들이 더 따뜻한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77. 맑은아침
    '06.11.17 10:25 PM

    82쿡에 천사가 사시네요. 그것도 두분이나...
    저도 내내 마음 조리면서 읽다가 눈물을 왈칵 쏟았답니다.
    너무 너무 좋으신 분들... 복 많이 받고 사세요...
    제가 다 감사해요... ㅠ.ㅠ

  • 78. 주부
    '06.11.17 10:50 PM

    많이 울었네요. 용산..부분에서 웃었지만..
    한번 더 꼼꼼하게 읽다보니 또 눈물이 나네요..
    두 분의..따뜻한 마음씨....정말 예쁘네요..

  • 79. 솔향기
    '06.11.17 11:07 PM

    감사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목이 메이고, 눈물이 나는데도
    갑자기 세상이 따뜻해집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 80. 제아
    '06.11.17 11:23 PM

    저도... 그냥... 감사합니다.

  • 81. 따뜻한 뿌리
    '06.11.17 11:43 PM

    오랜만에 가슴이 찡한 글 읽고 가슴이 울렁댑니다.
    정말 세상이 환해지네요.
    남편이랑 같이 읽고 또 읽어봅니다.
    배우고 또 배웁니다.

  • 82. 지윤
    '06.11.17 11:44 PM

    고맙습니다.
    .
    .
    저번에 병원 다녀오신 것은 어찌 되셨는지?
    궁금했습니다.

  • 83. tazo
    '06.11.17 11:53 PM

    아침부터 눈물 훌적이게 만드시는군요.
    세상이 아직도 살맛난다는 느낌이라 기쁩니다.고맙습니다.좋은글...꾸벅

  • 84. 랑이
    '06.11.18 12:05 AM

    로그인을 안 할 수가 없네요..
    눈물, 콧물 주룩주룩....
    정말 좋은일 하셨어요...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 85. 그린
    '06.11.18 12:19 AM

    답글을 안 달 수가 없어요...ㅜ.ㅜ
    두 분의 넘치는 사랑을 받은 그 아이도
    멋진 여성으로 잘 자라 주겠지요?
    요며칠 쌀쌀했던 날씨에 움츠러들던 마음이
    활짝 펴 지는 기분입니다.
    juliet님과 남편님....
    넘 멋져요~~^^

  • 86. 등대
    '06.11.18 12:29 AM

    가슴이 먹먹합니다.
    이런 분들이 세상에 더 많을거라 믿으며...

  • 87. 가은맘
    '06.11.18 12:34 AM

    정말 멋지십니다... 세상이 참 따뜻하게 느껴지네요 ㅎㅎㅎ
    근데 더 멋지신건 글솜씨네요.. 이렇게 멋진 감동을 그대로...
    전 하고 싶은 말도 잘 전하지 못하고 글로도 잘 못 옮기거든요...
    다시 한번 감동 또 감동 받고 갑니다...

  • 88. 복주아
    '06.11.18 12:56 AM

    내내 눈물을 삼키며 읽었어요..
    지혜롭고 따듯하신 두분,,정말 존경스럽습니다.

  • 89. 잠오나공주
    '06.11.18 1:30 AM

    우와... 이거 행복한 동화 이야기 같아요..
    멋지세욤~~

  • 90. 토스트
    '06.11.18 1:30 AM

    그래, 아직 살만한 세상인거야...
    이런 생각들게 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복많이 받으실거에요 !!!!!!

  • 91. 토마토
    '06.11.18 1:46 AM

    고마워요.
    두 분 천사예요.
    복받으실겁니다.

  • 92. 코알라^&^
    '06.11.18 1:46 AM

    추천 100이 왜 아직 안되 있는거죠?
    다른 분들도 추천 어여^^ 어여^^

  • 93. plumtea
    '06.11.18 2:38 AM

    제가 105만들어 드렸어요^^ 팍팍한 이야기에 찌들어 살다가 가슴이 울컥해지네요. 제가요 남편이 컴퓨터 개비하려고 할 때 줄리엣 남편님이 생각났으나 남편은 82를 몰랐음 해서 소개를 못 시켜줬어요.(그래서 비싸게 하나 샀지만요ㅠ.ㅠ)
    담에 제 컴퓨터 바꿀때는 연락 드릴게요.

  • 94. 코코샤넬
    '06.11.18 3:53 AM

    정말 인상만큼이나 아름다운 분이세요.
    저도 추천 꾸욱!!

  • 95. 행복한토끼
    '06.11.18 4:36 AM

    어엉.

    juliet님이랑 남편님이랑 사려깊고 따뜻한 마음에 감동 찐하게 먹었습니다.
    아이에게 상처가 될 뻔 한 순간을 이쁜 추억으로 만들어 주셨네요.

    우리 아이도 오지랖 넓은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좋은 뜻의 오지랖입니다.^^)

  • 96. 준준맘
    '06.11.18 7:04 AM

    보면서 혼자 훌쩍 훌쩍..
    정말 동화같아요.

  • 97. 지야
    '06.11.18 7:48 AM

    아..이 아침부터 눈물 글썽이고 있습니다.
    쥴리엣남편님.. 너무 멋지세요.
    쥴리엣님.. 너무 아름다우세요.
    그 아이에겐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기억이 되었을거예요.
    정말 감사합니다...

  • 98. 뽀뽀리맘
    '06.11.18 8:00 AM

    복받으실께예요..
    좋은일하셨네요.^^

  • 99. alavella
    '06.11.18 8:39 AM

    아이구.. 정말..
    혼자서 눈물 찔끔찔끔.... 제가 다 감사하네요.. 장터 시끄러워도 님같은 분들때매 웃습니다..잘하셨어요..

  • 100. 은빈맘
    '06.11.18 8:42 AM

    아침부터 눈물이....
    너무 아름다운 부부세요.
    꼬마 숙녀, 두분의 사랑에 아주 예쁘게 클거 같아요.
    주말아침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줄리엣님내외분, 많이많이 행복하세요....

  • 101. 딸둘아들둘
    '06.11.18 8:48 AM

    이 아침에 애들 밥도 안차려주고 훌쩍이고 있네요..ㅠㅠ
    너무 아름다움 마음씨에 감동받고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 102. 김진순
    '06.11.18 8:54 AM

    어쩜 하늘에 천사가 내려온 것 같아요^*^
    오늘은 왠지 좋은 일만 생길 것 같네요....

  • 103. 루키야
    '06.11.18 8:57 AM

    아~~눈물나
    이 세상은 좋은분들도 참 많아요 그죠?^^

  • 104. 샤리
    '06.11.18 8:57 AM

    얼굴도 한번 뵌적 없고, 목소리도 한번 들은적 없지만...

    두분의 얼굴은 너무 선하시고, 좋은 음성을 가진 분들일꺼예요.

    아무 생각 없이 읽다가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네요..

    줄리엣님 내외분들께서도 행복하시고... 그 컴퓨터 사신 어머님과 어른이 되어가는 초보 아가씨의

    가정에도 좋은일만 가득~ 했으면 좋겠네요..

    오늘 하루 맘 한구석이 따듯...하고 아릴것도... 같네요~

  • 105. 달래언니
    '06.11.18 9:08 AM

    다시 읽어도 눈물이 나요.

  • 106. 후레쉬민트
    '06.11.18 10:15 AM

    여러번 다시 읽었어요
    진정으로 현대판 산타할아버지 이십니다^^
    내내 행복하세요~~

  • 107. 모드니에
    '06.11.18 10:33 AM

    젊으신 분들이 어쩜 이리도 예쁠까요?
    가슴이 뭉클하면서 눈물이 글썽글썽...
    한편의 감동드라마 그 자체입니다.
    그 예쁜 마음 배워갑니다.

  • 108. 꽃동이네
    '06.11.18 10:33 AM

    아들만 있는 엄마지만 내 아이를 돌보아준거 같아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하시는 모든일에 축복이 함께하시길..

  • 109. maYa
    '06.11.18 10:43 AM

    에고 읽으면서 계속 울었습니다.
    멀리서 일하며 딸 걱정 하고 있을 그 엄마도 이제 숙녀가 된 꼬마아가씨도
    게다가 쥴리엣님 부부의 곱고 따스한 마음씨까지 가슴이 뭉클합니다.
    지금 님이 셋팅해주신 노르북으로 댓글 씁니다^^
    그때도 많이 깎아주셔서 정말 고마웠는데 이렇게 좋은 일도 하셨네요.
    쥴리엣 부부님 최고예요 ♡~

  • 110. 이호례
    '06.11.18 10:46 AM

    정말 고맙네요
    복 많이 받으실게요

  • 111. 한진희
    '06.11.18 11:16 AM

    우리 딸이 그랬더라면....하는 생각에 눈물이 너무 나네요.
    두분의 따뜻한 마음에 졔 마음까지 따뜻해져요.

  • 112. 프리스카
    '06.11.18 11:17 AM

    눈물샘이 고장나서 울면 불편한데...
    역시나 착하세요. 겨울에 참 따뜻한 글입니다.^^

  • 113. 바람
    '06.11.18 11:30 AM

    읽고 다시...또 읽고 ....
    마음이 너무 짠하네요
    따뜻한 마음에 세상이 따뜻해 보여요

  • 114. 모나코
    '06.11.18 11:30 AM

    아침부터 눈물바람...ㅠ.ㅠ
    아직은 살만한 세상입니다..^^

  • 115. 하눌님
    '06.11.18 11:37 AM

    정말 고맙습니다

    근데 눈물이두빰을 왜 이렇게흐른데요,,,,그리고 줄리엣부부님사랑합니다

  • 116. 언제나처음처럼
    '06.11.18 11:54 AM

    제가 뽀뽀해 드려도 될까요? 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부끄....

  • 117. 뽀삐
    '06.11.18 12:14 PM

    줄리엣부부께, 또 아이에게도 행복한 추억이 만들어졌네요.
    우리 모두에게도...
    너무 행복한 주말입니다 ^^

  • 118. yozy
    '06.11.18 12:45 PM

    정말 감동 그자체입니다.
    두분 너무나 감사드려요~~~

  • 119. 사랑공주
    '06.11.18 1:36 PM

    한편의 동화같애요.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 120. 가비
    '06.11.18 1:53 PM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꽃보다 아름다운 이야기...
    점점 추워오는 이 겨울에 참 따뜻한 감동입니다.
    복 많이 받으실거예요~

  • 121. 마루
    '06.11.18 2:15 PM

    한참 울었어요 참 감동적이고 감사한 글이네요 많이 배웠어요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 122. 아미달라
    '06.11.18 2:17 PM - 삭제된댓글

    두분 세상 에 박혀 있는 보석같아요.
    그 고운 마음씨 복 받으실거예요~~

  • 123. 리미
    '06.11.18 2:23 PM

    눈물 찍~ 납니다.
    정말 우동 한그릇보다 더 감동적인 이야기네요.

  • 124. 마리아
    '06.11.18 2:37 PM

    감동먹었어요
    저두 추천한방 꾸욱이요

  • 125. 오렌지나무
    '06.11.18 2:43 PM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웬지 내가 그 아이 엄마가 된 듯한 느낌이네요.
    읽는 동안 눈물이 났어요.
    두 분......복 받으실거예요.

  • 126. 클래식
    '06.11.18 2:49 PM

    너무나 감동적이네요.
    이렇게 따뜻한 분이 계셔서 이세상이 더욱 아름다워지는 것같아요.
    한편의 동화를 본듯 합니다. 눈에서 눈물이 쏟아지네요.

  • 127. 똥꼬만세
    '06.11.18 3:35 PM

    글 읽다가 눈물이 어찌나 나던지 이제야 간신히 다 읽었습니다..
    넘 예쁘신 분들이네여..
    그전에도 좋은일 하신다 생각 했지만..
    오늘 이 글 읽으니 가슴이 찡한것이..
    제두 자식을 키우는 입장이다 보니 그 아이가 제 아이인양 그렇네여..
    감사합니다.

  • 128. albi
    '06.11.18 3:45 PM

    눈물이 흘러내려서 주체가 안되네요...
    감사합니다...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 129. 바라스비다히
    '06.11.18 4:53 PM

    넘 많이 울었어요.

    정말 천사부부시네요.

  • 130. deep blue
    '06.11.18 5:14 PM

    고맙습니다.ㅠㅠ

  • 131. 치치맘
    '06.11.18 5:54 PM

    눈물이 자꾸 나오네요.. 두분다 너무 마음이 따뜻하네요..이럴때 천생연분이라고 하겠죠?
    마음이 훈훈해지고 82 회원이라는것이 기쁩니다..
    이번 크리스마스때 산타할아버지가 커다란 선물을 많이 주시지 않을까요???
    혹시 천사 아니세요?

  • 132. hi
    '06.11.18 6:14 PM

    다른말이 필요없을것 같아요.
    "복 받을겨~~"

  • 133. 쌩콩도리
    '06.11.18 6:14 PM

    너무 보기 좋으세요..~
    저도 감동 받았습니다....~~

  • 134. 좋은사람
    '06.11.18 7:49 PM

    정말 훌륭하십니다 님의 글을 읽고있는동안 네가 마치 님의 입장이 된것처럼 분주하고 가슴이 콩닥거리며 제가 바빴읍니다 이시대에 님들같은 부부가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행복하세요

  • 135. 지구별
    '06.11.18 7:53 PM

    정말 멋진 분이세요...두분 모두 ^^

  • 136. sanijoa
    '06.11.18 9:30 PM

    산다는게...좋아지네요^^

  • 137. 애덜 셋맘
    '06.11.18 10:20 PM

    두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무슨 드라마속 한장면 같아요...
    두분 같은 분이 계시기에 살맛나는 세상아닙니까^-^
    두분 존경합니다~~~~~~

  • 138. flour
    '06.11.18 11:53 PM

    흠...한밤중에 훌쩍입니다. 복 받으실거예요~~~

  • 139. 똥강아지
    '06.11.19 12:10 AM

    어마어마한 리플에 들어왔더니 역시...
    참 두분다 좋으신 분이세요.. 그리고 세상을 참 살맛나게 만드시는 분들 같아요..
    부자되세요..

  • 140. 진호맘
    '06.11.19 2:03 AM

    부부가 아름답습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 141. 파우스트
    '06.11.19 7:16 AM

    뭔...리플이 이리 많아 궁금해서 들어왔다가...훌쩍훌쩍^^;
    복받으실 거에요.
    많이 당황하고 힘들었을 아이의 초경을 보살펴 주시고 축하해 주시니...
    여자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더욱 감사하네요.

  • 142. 커피
    '06.11.19 9:57 AM

    지금 제가 눈물흘리고 있는거 보이시나요?

  • 143. 석봉이네
    '06.11.19 1:16 PM

    제가 그 아이의 엄마는 아니지만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랜만에 아름다운 글을 접하니 눈물이 계속 흐르네요~

  • 144. 진주
    '06.11.19 3:22 PM

    눈물나네요.옛날 생각두 나구..저두 감사드려요.뭐라고 말로 표현못할만큼 감동 또 감동입니다.어쩜 두분다 천사같으세요.

  • 145. 소금인형
    '06.11.19 10:09 PM

    보통 사람들은 생각지도 못할일을..두 부부가 어찌 그리 같은 마음으로 훌륭하게 해내셨는지..
    많이 감동스럽구..세상이 아직은 참 따뜻하다고 느껴집니다.
    배우고 갑니다..그마음...

  • 146. 둥이맘
    '06.11.19 10:12 PM

    부부는 닮는다더니........ 두분 천생연분이십니당...

    복 받으실껍니다...!!!

  • 147. kara
    '06.11.19 10:23 PM

    아...
    이렇게 가슴 아프게 울다가 갑니다..

  • 148. Pianiste
    '06.11.20 2:03 AM

    ㅠㅠㅠㅠㅠㅠㅠㅠ

    리플수가 왜이리 많나 했어요... ㅠ_ㅠ;;;

    행복하세요..복받으세요 두분!!

  • 149. 아이돌
    '06.11.20 9:48 AM

    화장실에서 울고 있었을 아이를 생각하니 가슴이 찡~~
    두분의 따뜻한 마음에 가슴이 찡~
    눈물이 계속 납니다.

  • 150. 조세핀
    '06.11.20 3:10 PM

    아직은 아름다운 세상이에요,,,
    정말 복받으실꺼에요..^^
    딸둘이라 더 남다르네요..

  • 151. 러브짱
    '06.11.20 8:17 PM

    저도 왜 이렇게 조회수가 많고 리플수가 많나 했네요.
    두분, 진~짜 복받으실거예요~!
    이런 분들이 계시니 세상이 아직 무너지지 않고 돌아가고 있지요.

  • 152. 소분
    '06.11.20 11:28 PM

    회사에서 읽다가 눈물나서 혼났습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그런 일을 해줘야겠어요.

  • 153. nanda
    '06.11.21 12:45 AM

    뭐에요^^ 눈물흘리게 만들구....아~찐한 감동 스쳐지나감 그만일터인데...
    두분의 배려와..사랑에 감동받고 갑니다~
    역시 부부는 닮는다던데....어쩜..두분 천생연분인지.......
    너무도 아름다운 마음씀씀이에 몸은 춥지만....마음의 따뜻함을 느끼며~
    이래서..세상은 아름다운겨^^ 꾸욱 눌러요^^*(추천만만개^^)

  • 154. 봄(수세미)
    '06.11.21 2:40 AM

    그 아이가 화장실에 있으면서 불안해했던 그마음이 느껴집니다.

    저도 딸아이의 초경을 기다리는 어미로써
    두분의 아름다운 마음과, 또 그마음을 행동으로 옮겨주신 그 수고에 감사의 인사와 박수를 보냅니다.
    멋지십니다.

    이런 멋진분이 저희집을 다녀가시고 함께 식사했음이 자랑스럽습니다.^^

    이 글에 답글을 달아주신분들또한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글...저도 퍼갑니다.제 쇼핑몰에 ㅋㅋ)

  • 155. 에스프레소
    '06.11.21 11:47 AM

    딸가진 엄마인데 세상이 이런 아름다운 사람들로만 가득찼다면
    밤길에 딸아이 마중걱정 안하겠어요.

    조금 늦은 귀가에 가슴이 콩콩 걱정부터 하지 않겠지요.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줄리엣님! 남편 너무너무 좋은사람 얻었네요. 그리고 신랑은 너무너무 이쁜 색시 얻었구요.
    짜증나는 요즘! 모처럼 정말 너무 따뜻한 감동주셔서 감사합니다.

  • 156. 안다미로
    '06.11.21 3:53 PM

    눈물나게 찡합니다, 그런 착한일은 용기도 필요합니다. 두분께 박수를 보냅니다.

    시골쪽에 조손가정이 많다더니, 그래도 엄마가 컴퓨터도 사주고 나몰라라 하지않은것도 다행이지요

    82회원이신 쥴리엣부부님 자랑스러워요.

  • 157. 소마
    '06.11.22 12:28 AM

    저번 주차글 읽고도 정말 멋진분이라 생각했는데
    오늘 보니 부인 되시는 분도 끝내주시는군요!!

    오..
    정말 멋지십니다.
    그냥 오직 감사합니다.

  • 158. 소금별
    '06.11.22 1:29 AM

    이밤에 컴퓨터 앞에서 눈물 질질 흘리는 저는 뭐냐구요~~~~
    참 이쁜분들이시네여..

  • 159. 은양지
    '06.11.22 9:27 AM

    글을 읽는 사람의 마음까지 선하게 만드는 좋은 분들 이시네요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160. juwons
    '06.11.22 4:01 PM

    아름답고 칭찬받으실만한 일을 하신 부부.. 멋지십니다.. ^^

  • 161. ^^클리닉^^
    '06.11.22 4:25 PM

    눈물 훌쩍이며 두분 눈물을 흘릴만한 감동적인 한마디를 하고싶은데 생각은 안 나고
    내 눈물만 흐르니 이바보를 참...

  • 162. 포비쫑
    '06.11.22 4:39 PM

    너무 아름다운 마음에 그저 눈물만 줄줄흐르네요
    참 감사한 맘입니다
    제가 다 고마우니 아이의 엄마는 그 무게가 얼마나 컸을까요
    아름다운마음 깊이 새겨두겠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 163. 나로서기
    '06.11.24 6:42 PM

    그냥 지나칠수가 없네요...넘 멋진 두분이세요

  • 164. 고슴도치
    '07.2.26 6:28 PM

    난 왜오늘에야 이글을읽었을까.....이런분들이 정말있군요..
    짝짝짝~마음깊은곳에서박수를드립니다.

  • 165. 민뚱맘
    '07.6.28 11:33 PM

    세상에나...어쩜 이런 분들이 계실까??
    혹시 겨드랑이 간지럽지 않으세요???
    날개????

  • 166. 초코봉봉
    '08.2.24 5:06 PM

    제가 왜 그 아이 엄마마냥 고마운 생각이 드는지.....

    두 분 꼭 부자 되십시요...

    전 두 분 덕에

    오늘 로또 맞은 기분입니다

  • 167. miai짱
    '08.7.29 10:13 PM

    정말 아름다운 분들이시네여..두분..

  • 168. caffreys
    '09.1.25 3:35 PM

    정말 눈물나는군요.
    감동이에요

  • 169. 삼파장
    '09.1.31 8:06 PM

    감동동~눈물!!
    멋져~부~~~~~~~~러^^

  • 170. 신통주녕
    '11.12.12 8:56 PM

    제가 다 고맙네요..

  • 171. 설쮸
    '12.2.25 8:42 PM

    당신들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몇년이 지나 저에게 왔네요.......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주신 두분께 감사합니다.

  • 172. 시타인
    '12.4.20 3:05 PM

    일하다 말고 몰래 읽다가 막 울었습니다.

    반성하고 살아야겠어요..
    누구를 도와주지도 못하고..내 삶만 불평하는데.

  • 173. 뽀순이
    '12.4.20 4:13 PM

    우아...눈물나네요...
    어떻게 이렇게 따뜻한 부부가 이 대한민국에 계시는건지.......

  • 174. 메이왕
    '12.4.25 7:01 PM

    복 받으실 거예요..
    두분 행복하게 오래도록 사랑하면서 보내시길 바랍니다..
    좋은글 고맙습니다..

  • 175. 별에
    '14.10.16 9:14 AM

    아 삭막한 세상에 단비같은 분들이네요 뿜에서보고 넘 감동이라 찾아와 가입까지했어요 꼭 잘되시고 부자되셨으면 좋겠어요^^

  • 176. 아펠
    '19.5.21 12:26 AM

    옛날에 읽은 글인데..
    심린한 밤에 읽고 다시금 눈물이ㅠㅠ

  • 177. sigh
    '19.11.22 1:14 PM

    저는 초경소식이 어디선가 들리면 이글부터 떠오르더라구요.. 10년전이니 그 아이도 이제 성인이겠네요..행복하게 잘 크고있기를...

  • 178. jade12
    '23.2.4 6:30 AM - 삭제된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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