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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1년만에 시어머님께 들이받음

... 조회수 : 8,839
작성일 : 2024-05-10 11:03:33

   

 

5월은 행사가 넘 많아요 시집안간 시누생일, 어버이날, 시어머님생신  시부모님 결혼기념일 이  쫘르륵. 시누는 타지살다 이번에 다시 돌아와 반갑고 짠한 마음에 저번주에 따로 만나 선물 줬어요 어렸을때부터 생일이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어머니 생신에 끼어 제대로 축하받고 자라지 못한듯 해요.   워낙 어렸을때 가난했고 남편도 생일선물이나 어린이날 축하받아본적이 없다더라고요  ㅜㅜ 시누가 어버이날과 어머님 생신ㅡ음력ㅡ 이 아번에 몇일차이 안나니 이번주 토욜에 같이 하자 하더라구요 제가 식당 고르고 시간다 세팅해서  시누보고 어머님께 말씀드리라했죠.

 

남편은  2년전부터 공황장애와 심한 기억력 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치료 중이에요 그날도 어버이날이니 부모님께 전화하라 열번 넘게 얘기해서 출근해서 아침일 좀 마무리하고 11시에 전화드렸더니  다짜고짜 남편에게 화내면서 너는 어버이날에 이제 전화하냐  니 동생이랑 오늘 저녁먹기로 했는데 넌 아무것도 없냐 면서 화를 냈다는거에요

남편은 분명 어버이날 당일은 평일이라 식사 않하고 토욜에 만나기로 계획했고 여동생이 어머님께 얘기드리지 않았냐 했더니  그제서야 까먹었다는 식으로 얘기를 얼버무리셨데요  시누도 8일에 저녁먹는건 어머님이 하도 먹고싶은 음식이 있다 얘기해서 갑자기 가게 된거라 하더라구요ㅡ그것도 아버님 늦게 귀가하신다고해서 아버님 빼고 둘만 ㅡ 

 

그날 퇴근하고 남편이 너무 속상해하고 힘들어하고  풀이 죽어있는 모습에 제가 너무 화가 나서그만...   어제 전화로 들이 받았어요

 

어제  식사는 잘하셨냐 토요일에 모드시고 싶으시냐  저번주에 시누 만났다 등등 처음엔 이런 얘기했죠 받으시는 목소리가 벌써 퉁명스럽더라고요. 그래서 아범한테 스트레스 주지 마시라  기억력 없고 정신적으로 힘든데 왜그러시냐 상냥하게 대해줘라 아범은 오늘이 어버이날이지  어린이날인지 백번 얘기해줘야 머리에 들어갈까 말까다  그리고 식당예약이나 계획 다 짜서  토요일에 만나기로 했고  출근하는 아들이 11시에 전화한게 잘못한게 모있다고 그리 언짢으시게 전화를 받이셨냐고 제가 따져 물었어요

 

그랬더니 너는뭐했냐 며 이젠 저를 공격 하시더라구요  저는 거기서 더 열이 받아 아범 어머님께 전화하라고 백번넘게 얘기한사람 저이고, 저도 어머님 아버님께 카톡 보내드렸고, 저는 제 친정어머님뵈러 갔다 말씀드렸죠.어머님은 아들딸 전화 받았음 됬지 며느리 전화까지  원하시는냐 우리 엄마는 지금 아프셔서 제가 정신이 없다 남편 아픈것도 병수발 하느라 나 힘들다 나도 갱년기우을증이다 그랬더니 갑자기 막 변명하시면서 화낸거 아니고 아범 전화받을 때 바쁘고 기분 않좋은 일이 있어서 말이 퉁명스럽게 나온거라는둥 귀가 잘 안들리셔서 목소리가 큰거라는둥 나이들어서 서운한 맘이 생기신다고 그러시고 자기한탄 막 하시길래 저랑 정신과  상담같이 가보자 말씀드렸어요 노인우울증과 저는 갱년기 우울증..  귀도 안들리시면 이비인후과도 가자고 했고요 ..그리고 토요일에 만나서 재밌게 지내자고 마무리하고 전화 끊었어요

 

자꾸 그런 변명 못하시게 병원가서 진단을 받아봐야죠 정말 기분 내키는데로 남편한테 함부로 대하시는거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 어머니인지 자화자찬하는 소리 못참고 결혼 11년만에 1시간 동안 통화하면서 어머님께 하고픈말 그래도 반은 했어요  남편이 태어나서 어머님한테 맞서서 자기편 들어준 사람은 내가 처음이라고 엄청 신기한 기분이 든다더라구요 그모습에 또 눈물이 핑 돌았어요 ㅜㅜ  갱년기를 맞이 해서 다다다 어머님께 들이받은 B급 며느리 입니다

 

 

 

IP : 125.131.xxx.14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10 11:07 AM (118.235.xxx.250) - 삭제된댓글

    아들이 아프다는데 뭐가 중요할까.. 이해 안 되는 어머니네요

  • 2. 그러취
    '24.5.10 11:08 AM (115.164.xxx.233)

    오랫만에 사이다글 봅니다.
    잘하셨고요 남편분 어서 회복되시기 바랍니다.

  • 3.
    '24.5.10 11:10 AM (14.52.xxx.82)

    원글님
    정말 잘하셨어요.
    좋은 사람…같아요.

  • 4. 사이다이면서
    '24.5.10 11:12 AM (1.239.xxx.246)

    가난해서 생일도 못 챙기고 지냈다면서

    며느리 맞으니
    시부모님 결혼기념일도 챙기라 하나요????????????

  • 5.
    '24.5.10 11:13 AM (124.50.xxx.21)

    잘하셨어요^^
    원글이 현명한 분이시네요
    시모 본인행동 성찰하게 조목조목 할말하고
    남편분 외롭지 않게 하고ᆢ
    가정위해 힘쓰시는 만큼 행복하시길 바라요

  • 6. 특급며느리임!
    '24.5.10 11:13 AM (76.168.xxx.21)

    아픈 남편 버리기는 커녕 건사하고 같이 살아주는 것도 모자라 시가족에 알게모르게 저리 잘 하는데 어떻게 B급인가요? 제가 보기엔 특급 며느리세요!
    글 읽으면서 끝에 남편분 말에 저도 눈물이 핑 도네요..
    해준 것도 없이 바라는 부모..저도 알아요.ㅠㅠ

  • 7.
    '24.5.10 11:14 AM (220.125.xxx.37)

    잘하셨어요.
    그래도 다다다다 들이받기만 하신게 아니라
    조곤조곤 말씀하셨을것 같아요.
    결론은 또 좋게 웃으며 보자 하셨으니 현명하세요.
    남편분도 곧 회복하리라 믿어요.
    친정어머님께서도 아프시다 하시니 쾌유 빕니다.

  • 8. ...
    '24.5.10 11:17 AM (202.20.xxx.210)

    원글님 진짜 대단합니다. 저라면 들이 받고 연 끊는데... 정말 참을성 갑이신듯.

  • 9. ...
    '24.5.10 11:17 AM (211.218.xxx.194)

    시어머니도 기억장애가 있나보네요.

  • 10. ...
    '24.5.10 11:24 AM (125.131.xxx.146)

    선플에 행복해서 눈물이 다 나네요 모두들 감사드려요 우울했던 감정이 사라지고 힘이나요

    시어머니의 터무니 바라는 맘 ㅡ칠순에 유럽여행 보내달라 요구도 하심 시누가 거절함 ㅡ이 너무 부담이었고 좀 어이없기도 하고 ㅜㅜ 게다가 자화자찬까지는.. 가끔 손으로 입틀막 하는 상상도 했었어요 ㅋㅋ 저 B급이에요

  • 11. ...
    '24.5.10 11:27 AM (121.65.xxx.29)

    시누는 안쓰러우니 그렇다치고 시부모 결혼기념일은 대체 왜 챙겨요.
    할매 할배랑 당일 외식하든 국 끓여먹든 걍 냅두세요.
    원글님 현명하시고 지혜로우긴 하시나 그런 것까진 안챙겨도 되요.

  • 12. ....
    '24.5.10 11:28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이정도로 들이받았다고 하시다니, 착한 며느리입니다.
    들이받는건...
    귀 잘 안들리면 병원가라 해야죠. 같이 가다니요.
    토욜 모임도 파토 내고 안가는게 들이받는 겁니다.에휴ㅡㅡ

  • 13. 진짜
    '24.5.10 11:29 AM (175.120.xxx.173)

    잘하셨네요.
    그렇게 감정들을 해소하며 지내시는 원글님
    정말 바람직해보이십니다.

    남편분 얼른 쾌차하시길 바라겠고요.

  • 14. ...
    '24.5.10 11:29 AM (125.131.xxx.146)

    결혼기념일 안챙겨 드려요 그냥 5월에 행사가 많다는거에요 근데 어버이날이 두분 결혼 기념일이에요 ^^

  • 15. geez
    '24.5.10 11:31 AM (39.123.xxx.130) - 삭제된댓글

    남편이 처복이 있네요.
    어쩌면 저렇게 이기적일까요?
    저희 시모도 남편이 아프던말던 자기 무릎수술해달라고ㅠㅠ.
    모성애라는거 전 안믿어요.
    원글님 힘드실텐데 잘했어요.
    앞으로 챙기지 마세요.

  • 16. 에효
    '24.5.10 11:32 AM (61.83.xxx.223)

    아들 아프 건 안중에도 없고 본인 챙김 받는 게 더 중요한 어머니네요.
    원글님 할말 잘 하셨어요.
    저라면 시부모님 결혼기념일 같은 건 안 챙겨요. 챙겨야 할 목록에 아예 들어가질 않음;;;
    저라면 시누 생일도 원래대로라면 입으로 땡 하고 말 거지만 원글님 따뜻한 마음씨로 챙겨주고 싶으셨네요.

    남편분이 엄청 든든하셨겠어요. 한 편이다 싶고~ ^^
    이렇게 지혜로운 원글님이시니 남편분도 힘내서 같이 잘 사시리라 믿어요~

  • 17. .....
    '24.5.10 11:38 AM (180.69.xxx.152)

    우리 시모를 보면서 남편이 한 명언이 있습니다.

    본인이 시부모한테 효도를 안 해봐서 효도가 얼마나 힘든건지 모르는 늙은이들이
    꼭 자기 자식한테 효도를 강요한다.
    직접 효도를 해 본 사람들은 절대 자식들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원글님, 님 시모는 이제 시작이예요....늙으면서 뇌까지 망가져가서
    자식 아픈건 안중에도 없어요. 본인 몸뚱이가 제일 중요할 뿐이예요.
    더 늙기전에 귀에 딱지가 앉도록 교육 시켜야 해요.
    안그러면 새벽 2시에도 나 죽는다며 자식들 불러재낍니다.

  • 18. ...
    '24.5.10 11:39 AM (116.123.xxx.155)

    남편 병원 다니시나요?
    그런 부모는 한시적이라도 남편과 거리를 두는게 남편치료에 도움이 될것같네요. 원글님도 도리에 연연하지 마세요.
    내가족이 우선입니다.
    빚쟁이처럼 구는 부모치고 해준것없고 받을것만 생각하고 좋은부모 못 봤어요.

  • 19.
    '24.5.10 11:41 AM (211.36.xxx.185)

    결기까지 챙기시는줄..

  • 20. ...
    '24.5.10 11:46 AM (125.131.xxx.146)

    180.69님 무릎을 탁치게 하는 명언입니다. 맞아요 저희 시어머니의 시조부님이 멀리 깡시골 사시고 일찍 돌아가셔서 효도를 해본적이 없으신듯 해요 와 남편분 통찰력 대단하세요

    저는 시어머님의 시외할아버님이 일찍 돌아가셨고 시외할머님이 살갑지 않으셨단 말씀을 들어 아.. 사랑받지 못하고 크셔서 사랑하는 사랑주는 방법을 모르시구나 라고만 이해했었어요 근데 효도를 해본적도 없으신것도 맞는거 같아요

    오늘 글 진짜 잘 올린듯 해요 너무 명쾌한 답을 들었네요

  • 21. ...
    '24.5.10 12:01 PM (121.137.xxx.59)

    정말 잘하셨어요.

    남편 아프고 친정부모님 편찮으신데
    그 와중에 일도 하시고 시누도 챙기시고 시부모님까지 챙기시다니요.
    정말 훌륭하세요. 잘하셨어요.

  • 22. 123
    '24.5.10 12:04 PM (120.142.xxx.210)

    부부 사이 정이 좋으시네요
    친정어머니, 남편분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23. ㅇㅇ
    '24.5.10 12:41 PM (116.38.xxx.241)

    그시부모님.무슨복이있어서 이렇고착하고똑똑한며느리두셨는지.ㅎㅎ
    토요일에맛나고먹으시고 기분푸세요.ㅎㅎ

  • 24. 선플
    '24.5.10 1:05 PM (182.226.xxx.161)

    대한민국에만 왜 이리 모자란 시어머니들이 많은건지.. 아들이 아픈데.. 어버이날 이딴게 뭐라고.. 아 답답하다..

  • 25. ....
    '24.5.10 1:17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너무 싫으네요.. 진짜..
    아니 자식한테 빚받으려고 키운거에요? 진짜 이런 늙은이들은 뭐이리 당당해요? 정말 이해불가.
    저희 시가에도 비슷한 인간 하나 있어 따박따박 팩폭해줬더니 지가 흥분해서 오버하다가 연끊겼는데 .. 훗..
    그집 남편이 왜 그리 심약한지도 보이네요. 보여...
    저희집도 그런 시부모에게 남편이 찍소리도 못하고 저만 당당히 팩폭해줌줬는데.
    부모에게 왜 말을 못하는지 진짜 이해불가.
    부모가 무슨 무소불위 신이에요? 왜 대체 말을 못해요.
    그런거보면 진짜 ㅄ같이 보일때도 있어요. 그러구 지가정은 못지키고 ㄷㅅ처럼..
    저희시가도 둘째라 일체 효도할일도 없었으니..
    돈없고 심심하고 아들이 천지처럼 구분못하고 휘둘리니 며느리까지 잡아족치려다 역습당했죠. 풋.

  • 26. ....
    '24.5.10 1:18 PM (110.13.xxx.200)

    너무 싫으네요.. 진짜..
    아니 자식한테 빚받으려고 키운거에요? 진짜 이런 늙은이들은 뭐이리 당당해요? 정말 이해불가.
    저희 시가에도 비슷한 인간 하나 있어 따박따박 팩폭해줬더니 지가 흥분해서 오버하다가 연끊겼는데 .. 훗..
    그집 남편이 왜 그런 병이 생긴건지도 보이네요. 보여...
    저희집도 그런 시부모에게 남편이 찍소리도 못하고 저만 당당히 팩폭해줬는데.
    부모에게 왜 말을 못하는지 진짜 이해불가.
    부모가 무슨 무소불위 신이에요? 왜 대체 말을 못해요.
    그런거보면 진짜 ㅄ같이 보일때도 있어요. 그러구 지가정은 못지키고 ㄷㅅ처럼..
    저희시가도 둘째라 일체 효도할일도 없었으니..
    돈없고 심심하고 아들이 천지처럼 구분못하고 휘둘리니 며느리까지 잡아족치려다 역습당했죠. 풋.

  • 27. 자기아들이
    '24.5.10 1:27 PM (118.235.xxx.15)

    공황장애 기억력장애여도 저따구로 행동하다니..엄마맞나요?

  • 28. Ddd
    '24.5.10 1:30 PM (187.190.xxx.173)

    이세상에.이런 시어머니도 있군요. 원글님.잘하셨어요.

  • 29. ㅇㅂㅇ
    '24.5.10 1:45 PM (182.215.xxx.32)

    남편 불쌍해요
    공황장애 기억력장애있는건
    스트레스가 감당못할정도라는건데
    엄마라는 사람마저 저모양이라니

  • 30. 원글님착하다
    '24.5.10 1:50 PM (175.196.xxx.99)

    본인이 시부모한테 효도를 안 해봐서 효도가 얼마나 힘든건지 모르는 늙은이들이
    꼭 자기 자식한테 효도를 강요한다.
    직접 효도를 해 본 사람들은 절대 자식들에게 강요하지 않는다2222222222222222222

  • 31. 몬스터
    '24.5.10 7:30 PM (211.36.xxx.100)

    남편이 그나마 마마보이가 아니라 다행이네요...
    에휴 참 징그러운 시자들...

  • 32. 엄지 척
    '24.5.11 7:10 AM (118.220.xxx.109)

    결혼한지 30년 돼서 나도 며느리 볼 나이지만 속이 다 시원하네요
    저희 시어머니도 난처하면 귀가 안 들린다고해요
    저렇게 늙지않으려고 늘 노럭중입니다

  • 33. 뻔뻔하네요
    '24.5.11 7:16 AM (96.255.xxx.196)

    자랄때 해 준거 없는 건 형편 어려워 그럴 수 있다 쳐도
    맞고 자란 아들에게 무슨 염치로 유럽여행을 시켜 달래요 ?
    염치 없는 노인들이 바라는 건 더 많아요.
    원글님 정말 속이 시원하게 잘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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