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cs 업무를 하는 워킹맘입니다.
82 언니 동생분들은 직장다니시는 분들 퇴직이후의 버킷리스트 있으신가요?
전 사람에게 지쳐서 퇴직하자마자 무인도 혹은 산속에서 강아지와 저랑 단둘이 지내는 버킷리스트가 있습니다.
생각같아선 3년정도 있으면 마음속 홧병이 다 나을것 같은데........
오늘도 지친마음 네이버에 "강원도 시골집" "매매가능한 무인도"등을 검색하면서 달래봅니다.
안녕하세요~
전 cs 업무를 하는 워킹맘입니다.
82 언니 동생분들은 직장다니시는 분들 퇴직이후의 버킷리스트 있으신가요?
전 사람에게 지쳐서 퇴직하자마자 무인도 혹은 산속에서 강아지와 저랑 단둘이 지내는 버킷리스트가 있습니다.
생각같아선 3년정도 있으면 마음속 홧병이 다 나을것 같은데........
오늘도 지친마음 네이버에 "강원도 시골집" "매매가능한 무인도"등을 검색하면서 달래봅니다.
애들도 다 키워놓고
남편이랑 1년에 한 두번 정도
세계 여러도시 한달살기 하기로 했어요.
한번은 남편이 원하는도시, 한번은 제가 원하는 도시로요.
에어비앤비로 숙소 잡아서 한달 흐느적흐느적 놀다 오는걸로요
멀리 갈 것도 없어요
집에서만 움직이지 않고 3년만 있어도
행복해서 히죽히죽 웃습니다.
전 오피스텔 하나 사서 제 공간 만들어서 그 쪽으로 출퇴근 하듯 가서 낮에는 혼자 생활하고 저녁에만 집으로 들어가는 방식으로 살 꺼에요. 혼자만의 공간이 꼭 필요해요.
전 까미노 데 산티아고 순례길 걷기요.
저도 까미도 데 산티아고 순례길 갈거에요.
전 카톨릭 신자는 아니지만.
전 가까운 동남아 사이판 태국 필리핀 등등 여기저기 돌면서
골프 실컷 치고 싶네요
아무것도 안하고
나 자고싶을떄 자고
일어나고 싶을떄 일어나고
산책나가고 싶을떄 산책나가고 그러고 싶네요
저 위에 오피스텔 얻겠다는 분, 저도 불과 2-3년전에 그런 생각 했었어요, 60 중반 지금 내년 퇴직인데 이제 오피스텔 출퇴근도 귀찮을 것 같네요. 에너지가 점점 떨어지는게 느껴져요.
오피스텔 얻으려 돌아다녀야하고 맘에 안드는 부분은 고쳐야하고 (저어도 고쳐달라고해야), 간단히라도 가구 들여야하고 등등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너무나 귀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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