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년전부터 히키코모리 폐인으로 사는데

... 조회수 : 9,364
작성일 : 2024-05-07 18:01:38

다행히 집에서 하는 일이 있고 혼자 살아요

지난 세월 사람에 치이면서

누적된 상처가 터져 주저앉게 됐는데

저라는 사람은 이렇게 집에서

혼자 안전하고 편하게 살다 가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수입이 불안정해서

집에서 돈 버는 일만 몇개 더 연구해야겠어요

IP : 106.102.xxx.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7 6:03 PM (59.15.xxx.220)

    밖의 활동을 안할뿐, 본인 집에서 경제활동하여 스스로 자립하여 사는데 왜 폐인인가요?
    폐인 아닙니다. 그러나 건강을 위해 해날때 운동하심 좋아요.

  • 2. ...
    '24.5.7 6:06 PM (106.102.xxx.24)

    그렇게 얘기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런데 폐인은 맞아요. ㅋㅋ 몇날 며칠 씻지도 않고 집은 난장판이거든요. ㅜㅜ 지금 하는 일 끝나면 병원 가보려고요. 얘기하신대로 히키코모리여도 청결하게 살고 운동도 하고 폐인에서는 벗어나고 싶네요.

  • 3. ㅁㅁ
    '24.5.7 6:08 PM (183.96.xxx.173)

    그래도 운동은 하세요
    젊은이도 한 10여년 아예 신발도 안 신으니 2백자욱도 안되는
    동네 마트 다녀와서도 다리 후들거리고
    숨차하더라구요
    진짜 폐인 되는거죠

  • 4. . .
    '24.5.7 6:09 PM (210.97.xxx.59)

    남에게 피해안주시고 자기앞가림하시는 분들은 폐인 절대 아니에요. 히키코모폐인은 한창 경제활동할 나이 신체건강한 사람이 노쇠하신 부모님 등골빼먹으며 밖에 안나가고 집에만있는 (게임만하는 등..) 이런 사람들이에요. 정신적 신체적 장애나 병이 있어서 쉬고 계신분들 제외구요.

  • 5. 모르죠
    '24.5.7 6:10 PM (112.167.xxx.92)

    사람이 한치 앞을 못보니 언제 건강이 어떻게될지도 모르는거고 일정한 수입과 건강만 받쳐준다면야 좋지만 갑자기 아프고 돈이 떨어지고 하니

  • 6. 폐인이 나쁘다고
    '24.5.7 6:10 PM (118.235.xxx.63)

    누가 말해요
    청소 안해도 되고 집에만 있어도 돼요

    제가 세월호 사고 난날 제 아이들에게 살아서 숨만 쉬어줘도 효도 다 한거라고 했어요
    지금 효도하고 있는거예요
    훌륭해요!

  • 7. 저도
    '24.5.7 6:11 PM (110.70.xxx.23)

    돈있음 밖에 안나갈 스타일
    돈없어 사회활동해요
    요즘 집에서 소통도 하고 장도 보고 못하는게 없죠

  • 8. ..
    '24.5.7 6:14 PM (210.97.xxx.59)

    가끔 바람쐬시고 혼자시니 끼니 거르지마시고 건강식 정갈하게 잘 챙겨드시고 건강유지하시면서 보내시면 될듯요. 코로나로 사람 그닥 안만나도 또는 중요한 소수만 유지해도 되겠다싶더라구요. 코로나덕에 아닌 불필요한 인간관계 쳐낸듯해 더 깔끔하니 좋더라구요. 잘 하고 계신거에요. 다만 식사와 가끔 좋은공기마시며 운동하세요

  • 9. 가끔씩
    '24.5.7 6:14 PM (58.127.xxx.232)

    정리하면 폐인 아닙니다

  • 10.
    '24.5.7 6:22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제 로망입니다
    무슨 100명이랑 인간관계를 맺어야 건강한 삶이라느니 그러는데
    저는 오히려 스트레스 받아 죽을거에요
    저도 몇 년째 남편 돈사고로 쫄딱 망하고 그 뒤에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사람들에 대한 배신감으로 모든 인간관계 끊고 칩거 비슷하게 살고 있는데 외로움 1도 없이 아주 편해요

  • 11. 아~
    '24.5.7 6:22 PM (223.39.xxx.37)

    ᆢ원글님은~~ 폐인 아닌거로 ᆢ힘내세요
    힘내세요~~충분히 잘될거예요^^

  • 12. ...
    '24.5.7 6:26 PM (106.102.xxx.41)

    맞아요. 지난 설날 이후로 외출을 한번도 안했더니 샤워만 해도 몸이 후들거리고 그러니 씻기도 청소도 더 안하게 되고 악순환이네요. ㅜㅜ 산책이라도 했어야 했는데 몇년간 마음이 많이 힘들어서 일만 겨우 하고 살았어요. 돈은 필요하니까...ㅜㅜ

  • 13. .....
    '24.5.7 6:27 PM (39.7.xxx.44)

    여기는 다들 좋게 얘기해주는데 전에 지자체에서 은둔, 고립 청년 사업 보니까요
    가족 외 대면으로 만나는 사람 없고 직장에서 업무상 얘기만 하는 경우도 고립 청년으로 분류하더군요

  • 14. ...
    '24.5.7 6:29 PM (106.102.xxx.68)

    고립 맞아요. 히키코모리라고 했잖아요. 사적으로 아무도 교류 안 하는데 고립이죠. ㅎ

  • 15. ㅇㅇ
    '24.5.7 6:32 PM (223.62.xxx.162)

    한번에 변하려면 더 역효과 나니 일단 샤워부터하고
    이른 아침이나 저녁 한가한 시간대 공원 산책이라도
    해보시면 기분전환 될거에요
    집 정리정돈 못해서 난장판이라 사무실 임차해서
    혼자 일하는데 능률도 오르고 컨디션도 좋아졌어요

  • 16. ...
    '24.5.7 6:39 PM (106.102.xxx.28)

    하루에 6천보만 걸어보아요 이왕이면 오전에 햇볕 받으며요
    타인과는 분리 되어도 괜찮지만 빛과 바람이 필요한 인간인 본인을 독방에 가두지 말아요

  • 17. ...
    '24.5.7 6:51 PM (39.125.xxx.154)

    본인이 히키코모리인 걸 알고 문제라는 걸 인식하면 이미 반은 해결된 거네요.

    김희선도 집에만 있으면 3일에 한 번 머리 감는대요ㅋ

    집 밖에 안 나가면 젊어도 다리 근육이 금방 빠지긴 하더라구요.
    전 대학교 졸업하고 몇 주만에 할머니 다리된 적 있어요.

    내일 나가 보세요. 땀 좀 나게 돌아다니고 들어오자마자 샤워.
    땀 식으면 씻기 귀찮아지니까

  • 18. 잘될꺼
    '24.5.7 6:54 PM (58.230.xxx.243)

    집에서 돈버는일 연구하신다는데요
    대부분 어떤 직종이실까요

  • 19.
    '24.5.7 6:57 PM (175.223.xxx.178)

    설날이후로 외출을 안했다고요?
    원글님아 하루 몇분씩이라도 걸으세요
    꽃도 보고 나무도 보고요

  • 20.
    '24.5.7 7:29 PM (115.138.xxx.158)

    괜찮다 괜찮아요
    차츰 이제부터 나서면

  • 21. ..
    '24.5.7 7:32 PM (61.253.xxx.240)

    가족 외 대면으로 만나는 사람 없고 직장에서 업무상 얘기만 하는 경우도 고립 청년으로 분류하더군요


    헐 처음 알았어요..ㅠ 일부러라도 가족 외의 사람을 만나야겠네요ㅠ

  • 22. 부럽
    '24.5.7 11:04 PM (122.32.xxx.88)

    저는 부러운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516 진짜 미치겠어요 혹시나해서 올려봅니다ㅠ 4 2024/05/19 5,693
1594515 중독 된거 있으신가요 ? 30 ㅁㅁ 2024/05/19 6,087
1594514 5.18 신군부의 만행 4 ㅠㅠ 2024/05/19 1,177
1594513 히어로아닙니다만 재밌긴한데 천우희가짜부모가 빌런 15 푸른당 2024/05/19 5,561
1594512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상이 힘들어지죠 6 ㅇㅇ 2024/05/19 2,489
1594511 65세이신데 두가지 기억을 못해요 21 기억력 2024/05/19 5,873
1594510 시어머니가 남자애는 강하게 해야된대요. 50 남아 2024/05/19 5,067
1594509 갤럭시 디자이너가 내가 디자인했으니 가지고 나가겠다 7 2024/05/19 3,585
1594508 20기 양자역학 광수 시선처리요 5 ... 2024/05/19 2,901
1594507 식집사로서 그동안 실수했던 것 7 식집사 2024/05/19 2,574
1594506 뻔뻔한 고양이 11 2024/05/19 2,651
1594505 걱정도 팔자인지.. 1 2024/05/19 1,188
1594504 50대초반 여성 명함지갑 어디가 좋을까요? (명품말고) 7 ... 2024/05/19 1,463
1594503 나이들어서 어떤가요? 2 ㅣㅣ 2024/05/19 1,236
1594502 한동훈 kc인증 관련 직구 제한 반대 기사에 웃긴 댓글. 3 2024/05/19 2,607
1594501 코스트코 반품물건중에 1 @@ 2024/05/19 2,123
1594500 서울 강남강남. 강남.!!!! 12 서울 2024/05/19 5,596
1594499 옷 딜레마 4 2024/05/19 1,934
1594498 위메프 비락식혜제로 싸네요 3 ㅇㅇ 2024/05/19 1,318
1594497 엉덩이 통증 어디 병원으로 가야하나요? 11 2024/05/19 1,890
1594496 냉동실에 들어간 고기 안 먹는 사람 많나요 17 .. 2024/05/19 3,675
1594495 남편 전문직이면 진짜 양육권 아빠한테 가나요 35 Dd 2024/05/18 5,417
1594494 매일 아프다고 징징징 병원은 안 감. 8 그냥죽어라 2024/05/18 2,644
1594493 돈에 너무 무지했어요 7 ㅜㅜ 2024/05/18 12,408
1594492 50대 이상 전업님들 15 2024/05/18 5,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