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전제품 설명서책자 요구하는 건 문제라는 아들

세대차 조회수 : 805
작성일 : 2024-05-03 15:04:03

얼마전에 새 가전제품을 샀는데

요즘은 간단사용설명서만 주고

세부설명서는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잖아요.

물론 가전앱에 등록해서 앱에서 찾아볼 수도 있지만 단계별로 찾아들어가는 과정이

느리기도 하고

글자를 키우면 작은 화면에 전달되는 정보 양이 적으니

펼쳐서 한눈에 찾는 등의 가독성때문에

책자형태가 더 빠를때가 많더라구요.

고객센터에 뭘 좀 문의하다가

끝에 더 필요한 거 없냐는 질문에

갑자기 생각이 나서 말했거든요.

필요한 사람에겐 책자로 된 전체설명서를

주도록

구매시 옵션으로 하든지

구매후 고객센터에 요청해서 서비스센터에서 찾아가게 했으면 좋겠다고요.

이걸 듣고 있던 아들이 옆에서 답답하다며

왜 트렌드를 거꾸로 가냐고 적응을 못한다고 뭐라 하네요.

정작 집에서 각종 가전 기기 사용법은 다 저에게 미루고

가전관리 앱깔아 쓰지도 못하면서

ㅎㅎ

저는 직접 사용해보고 불편해서 하는 제안인데 말이에요.

은행앱도 집에서 제가 먼저 사용했고

가전이나 컴퓨터 스마트기기 모두 제가 알아봐서 구매 설치하고

아들과 남편은 케이블 연결도 못하면서

입으로만 저러니까 얄밉네요.

뭐든지 전자형태로만 하는 게 좋은가요?

과거로 돌아가자는 게 아니라 병행하자는 건데

전자 디지털 형태와 아날로그나 수작업 방식 둘 다 사용할 줄 알아야 하는 것 아닌가 싶은데요.

IP : 118.235.xxx.22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3 3:08 PM (218.159.xxx.228)

    저는 오히려 두꺼운 사용설명서 볼 때마다 종이 낭비라고 생각하거든요.

    홈페이지 가면 확인 가능하고 그냥 포털에 증상?등 찾아보면 친절한 블로거들도 참 많고.

  • 2. 원글님맘
    '24.5.3 3:09 PM (61.109.xxx.211)

    제맘 입니다.

  • 3.
    '24.5.3 3:11 PM (118.235.xxx.225)

    그래서 원하는 사람들에게만 주는 걸로요.
    익슥하게 쓰던 제품 이상증상이야 검색해보는 게 빠르지만
    처음 쓰는 제품 기능 이것저것 익힐 땐 책자형태가 좋지 않나요?
    저만 그런 걸 수도..

  • 4. ......
    '24.5.3 3:17 PM (123.111.xxx.222)

    원글님 의견에 찬성.
    저도 활자세대라 그런지 책자로 봐야 이해도 잘되더라구요

  • 5. ㅇㅇ
    '24.5.3 3:40 PM (117.111.xxx.61)

    이거 유럽에서 실험했잖아요 전자교과서..
    결국 실패했고
    글자는 종이로 보는 게 더 좋다는 결론으로 끝났어요

    저도 전자 책도 보고 활자 책도 보지만 활자 책이 더 낫더라구요

  • 6. ㅇㅇㅇㅇㅇ
    '24.5.3 3:45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필요한사람은
    다운받아 인쇄 하면될듯요
    필요한 사람만 주면
    거의다 달라고 할겁니다

  • 7. 인쇄는요
    '24.5.3 4:00 PM (118.235.xxx.225)

    다운받아 인쇄하면 책자형태가 안되잖아요.
    그거 들고 어디 대학가라도 가서 제본을 하나요?
    집에서 인쇄하면 보관이 제대로 안돼요.
    책자는 절대 없어질 수 없는 형태의 미디어잖아요
    종이 신뮨과 비교해서 없어질 거라고 생각하는 시람들도 많은데
    신뮨과 책자는 완전히 다른 형태죠.
    낱장 날라다니는 것과 제본이 된 상태의 차이는 커요.

  • 8. ㅇㅇ
    '24.5.3 4:32 PM (112.169.xxx.231)

    저도 책자없어서 황당했어요 원글님생각에 동감요

  • 9.
    '24.5.3 4:52 PM (121.159.xxx.76)

    종이책이 훨씬 보기 편하죠. 요샌 사용설명서 안주나요? 전 모든 제품들 사면 설명서 꼼꼼히 봐요.ㅇ고장나면 일단 설명서부터 찾아보고.

  • 10.
    '24.5.3 9:19 PM (121.167.xxx.120)

    불편한데 원가 절감 하느라 그런것 같아요
    그런대로 감으로 작동 하다가 그래도 안되면 as센터에 전화해서 물어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304 뉘집 아들들인지... 19 .... 2024/05/17 4,996
1594303 의새의 난은 슬슬 진압되어 갑니다 60 ㅇㅇ 2024/05/17 5,583
1594302 김호중 이제까지의 상황 변화 23 ........ 2024/05/17 6,322
1594301 20년 넘은 골프채는 4 2024/05/17 1,421
1594300 상가 임차는 기한 만료 얼마 전까지 말해주면 되나요? 1 2024/05/17 309
1594299 머리가 어지럽고~~~ 1 50대 2024/05/17 536
1594298 공천혁명으로 이재명의 민주당 됐다면서요? 27 ㅇㅇ 2024/05/17 1,300
1594297 궁금한이야기 모찌? 얘기 보신분 12 사기 2024/05/17 3,290
1594296 출산율 걱정하는 거 하지 맙시다 여자는 뭐가 어떻고 13 앞으로 2024/05/17 2,226
1594295 공감능력이 부족하고 자기중심적인 사람도 바뀔 수 있을까요 13 고민 2024/05/17 1,765
1594294 소녀시대 티파니 라디오스타 출연 8 태연? 2024/05/17 3,793
1594293 15년 살았어요. 몇년째에 이혼이 제일 많나요 17 2024/05/17 5,066
1594292 박븅신도 다선이라고 국회의장 했는데 11 2024/05/17 1,274
1594291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폭풍전야다 , 검찰의 속내 , .. 5 같이봅시다 .. 2024/05/17 1,533
1594290 김호중의 민낯, 군 특혜·전 여친 폭행→뺑소니…검열 없는 사랑이.. 25 라는데 2024/05/17 5,337
1594289 남자복이 있대요. 8 허걱 2024/05/17 2,166
1594288 오늘 토요일인줄알고 ㅠㅠ 8 2024/05/17 2,364
1594287 김호중 응원 유튜버들은 사회악 5 사회악 2024/05/17 1,190
1594286 다니던 직장 그만두면 실업급여 받을수 있나요? 6 ..... 2024/05/17 1,513
1594285 버즈라이브 중고를 올렸는데 5 당근 2024/05/17 831
1594284 펌)89명을 간절히 찾습니다. 21 ... 2024/05/17 3,981
1594283 10년 뒤 이혼 결심하신 분 있나요? 19 살트르 2024/05/17 2,641
1594282 김호중한테는 팬이라는 말도 쓰지마요 7 dkny 2024/05/17 1,575
1594281 돌봄 조건 어떤지 봐주세요 7 ㅇㅇ 2024/05/17 1,046
1594280 허리 2인치 줄이려면 몇키로 빼야 될까요 8 .. 2024/05/17 2,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