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뒷담화 듣기가 힘들어요

vIv 조회수 : 2,986
작성일 : 2024-04-29 21:29:17

뒷담화나, 연예인 품평, 악플 전혀 안다시는분 계시나요? 그리고 친구들끼리 그 자리에 없는 친구 욕 할때 너무 힘드신 분 계시나요..

 

제가 어느 순간부터 뒷담화 자리에 있다 오거나 

연예인에 대한 악플이나 82글에 대한 악성댓글을 보면 너무 기분이 안좋아져요..

좀 심술궂은 사람이나 욕심이 지나친 사람 등 

뭔가 과하면 기가 엄청 빨려요... 

저같은분 계시나요...저 우울증일까요

점점 사람들을 못 만나겠어요.. 

안그래도 인간 관계 좁은데 ... 휴. 

그냥 점점 더 사람들이 관용은 없고 꼴을 못봐준다는 생각이 들어요... 타인에 대한 이야기가 70프로. 

 

종교 가져보려고 교회나 성당 사람들은 더 착할까 싶어서 몇번 가보고 너무 실망 ... 교회 사람들은 정말 너무 뒷담화 심해서 나가다가 그것 때문에 무서워서 못나가요.. 대놓고 왕따은따 시키구요. 

 

남 이야기 자체를 안하는 두세명 친구만 있으면 너무 좋을거 같아요. 뚜렷한 취미가 없는 게 문제일까요

반려견을 키워야하는것인지 .....

귀여운 농담 서로 해주고 ㅎㅎ 

여기 게시판도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댓글만 달수 있는 맑고 청정한 익명 게시판 하나 추가되면 좋겠어요 

아침마다 열고 기분 좋아지게요 ^^

저같은 분 계시나요? ㅎㅎ

 

 

 

 

 

IP : 166.198.xxx.1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4.29 9:31 PM (121.136.xxx.216)

    관심사나 취미생활위주로 사람을만나서 그 얘기만하면 좋은데 그렇게되면 또 깊은인간관계는 안되더라고요 경조사까지 챙겨주는 돈독한사이말이죠

  • 2. 저도
    '24.4.29 9:37 PM (211.250.xxx.112)

    연예인 품평이나 악담하는 글들.. 좀 이해가 안갑니다 솔직히요. 원글님 글에 공감해요

  • 3. 흉을
    '24.4.29 9:44 PM (123.199.xxx.114)

    보는거잖아요
    그게 깊은 관계의 척도라면 안 맺을래요.
    흉보지말고 확 받아버리지

  • 4. 동감
    '24.4.29 10:18 PM (211.207.xxx.153)

    요 며칠동안 82에 들어와서 제목만봐도 기가 빨리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래도 오늘은 여느때처럼 사는얘기,건강얘기,요리얘기 등등이 많아서 한결 나아졌어요.
    82회원님들도 이따금 본인이 써놓은 원글,댓글 확인해보면서 스스로를 돌아보면 어떨까 싶네요.

  • 5.
    '24.4.29 10:59 PM (58.29.xxx.3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그래서 깊게 친밀한 관계는 안되나봐요 뒷담화에 한마디라도 끼어들어야하는데 듣고만 있으니
    남 이야기 듣고 있으면 머리가 어지러워요 근데 저도 대통령 흉은 보고 있네요 아이러니

  • 6.
    '24.4.30 7:54 AM (121.163.xxx.14)

    저도 그래요
    너무 싫어요
    지들 얼굴에 묻은 티끌은 어쩔건지 ㅋㅋㅋ

    가끔 저도 화나
    한 사람 잡고 불만 토로하거나
    익명 게사판에서 혼자
    블라블라 하지만

    댓사람 모여
    계속 뒷담화하는 사람들 보면
    너네가 그래서 복을 못 받는 거야!
    이런 생각이 들어요

    웃긴건 여기 익게에서
    혼자 속풀이해도 거기에 안티 거는 사람도 있어요
    일상에서 뒷말 못해도 속은 숯댕이인데
    그냥 암걸려 죽으란 건가 헐…

  • 7. 나짱이다
    '24.4.30 11:47 AM (121.137.xxx.219)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모임나가면 시댁얘기, 다른모임 누구 얘기, 듣다보면 전에 들었었던 말들,,, 같이 사는 느낌 어쩔건지 ㅎ 모임하고 오면 더 지치는 느낌 싫어서 그만둬야 하나 고민하게 됩니다.ㅠ

  • 8. 원글
    '24.4.30 8:38 PM (104.162.xxx.201)

    댓글 감사합니다. ^^
    날선 댓글 없어서 다행이네요 ㅎㅎ

    저는 특히 뒷담화 당하는 사람이 흉보는 사람에게 잘못이 없는데도 그 사람은 얼굴이 어떻다 안꾸민다 촌스럽다 남편이 어떤다더라 전세사는데 소비한다 등등 흠집 내는게 정말 제일 듣기 힘들어요 … 흉보는 사람이 너무 못된 사람으로 인식이 되면서 마음이 딱 닫혀요.
    이런 제가 꽉 막힌건가 싶기도 하구요.
    저야말로 관용이 없는것인지…

    어떤때는 게임하면서 친구 사귀고 게임이야기만 해대는 아들 녀석이 부럽네요 ^^ 이러쿵저러쿵 말 없고 초단순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005 목동 쪽에 이탈리안 레스토랑 어디가 좋을까요? 8 목동 18:04:52 345
1594004 대한항공 모닝캄회원 추가수화물 23키로 미리 신청해야하나요? 1 .. 18:04:29 421
1594003 만원행복 )민들레 국수 보내지는 이야기 입니다 3 유지니맘 18:03:49 443
1594002 농구화가 운동화로도 신는거죠? 2 ........ 17:57:29 123
1594001 한국 2025년 잼버리 돌연 포기 7 더쿠펌 17:57:04 1,632
1594000 아이낳고 얼마동안 회복 안되셨어요? 2 17:55:03 474
1593999 25년 의대 입시 5 의대 17:52:28 1,609
1593998 밥하기 싫어서 우울해요 9 ㅇㅇㅇ 17:49:03 1,599
1593997 추미애 국회의장 안된 것 23 ... 17:47:02 2,974
1593996 중고차방문견적후 중고차가격변.. 17:46:34 132
1593995 제주도 단체 관광시 샌들 괜찮을까요 6 ㄹㅎ 17:45:57 357
1593994 (도움절실) 네이버 클라우드 사용자분들께 물어봅니다 1 네이버클라우.. 17:45:15 197
1593993 의대증원 정지 가처분 각하 35 증원 17:41:20 2,671
1593992 이재명 쪽팔리겠네요. 21 ... 17:35:00 3,503
1593991 비행기 시간 9 17:32:25 651
1593990 정부, 캄보디아 경제협력기금 15억→30억달러 증액 12 조선일보 기.. 17:30:09 820
1593989 5/16(목) 마감시황 나미옹 17:25:06 321
1593988 체험학습으로 '생태학교'에서 동물체험이라니?!?!? 4 동물체험반대.. 17:23:51 683
1593987 "진짜 가슴 찢어지는 소식" 성의가 없다. 4 윌리 17:21:13 2,574
1593986 왜 방향지시등을 안켤까요 11 운전매너꽝 17:18:56 977
1593985 갱신 보험료 좀 봐주세요~~~~ 2 궁금 17:18:56 505
1593984 맛없는 커피가루는 뭐에 활용할까요? 6 ... 17:10:05 730
1593983 꽃게탕 비린내 잡는 확실한 방법 없을까요? 13 17:08:21 1,312
1593982 G마켓에서 세면기 구매했는데요. 8 때인뜨 17:08:08 689
1593981 BMW X3랑 벤츠C클 C300은 비교대상이 아닐까요? 4 . . 17:05:24 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