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샤브샤브집 갔다가 들은 충격적인 말

... 조회수 : 7,845
작성일 : 2024-04-29 15:26:56

베스트에 갈비집 이야기가 있어서 저도 샤브샤브 집에서 있었던 일을

제목 따라하며 풀어봐요.

집 근처 새로 생긴 샤브샤브 집이 있어 갔는데요,

저희 옆 테이블에서 어떤 부부가 먹고 나간 후 그 테이블을 치우시는 아주머니께서

 

"아이고~~~ (길게)
아주 그냥 핥았네, 핥았어~ 왠일이니~"

 

하고 식당 전체가 다 들리게 큰 소리로 이야기를 하는거예요.

죽까지 깨끗이 안남기고 잘 먹었나보더라구요.

듣는 저희가 너무 무안했어요.

 

나오면서 카운터에 이야기 했어요.

저 분 무례한 언행은 조심시키셨으면 좋겠다고,

그리고 그 분 슬리퍼 소리내서 질질 끌고 다니는거

밥먹는 내내 소음으로 신경 쓰였다구요..

사장님이 무덤덤... 그냥 신경 안쓰시는 듯 해서

집에서 가깝고 맛도 있었지만 다신 안갔네요.

곧 없어졌어요.

 

IP : 61.32.xxx.2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4.29 3:29 PM (1.228.xxx.58)

    서빙직원 중국인이었나 보네요
    중국인이 그렇게 음식 남기는거 좋아하잖아요

  • 2. ...
    '24.4.29 3:31 PM (58.145.xxx.130)

    서빙 직원이 사장의 가족 관계, 특히 사장이 건드릴 수 없는 가족이면 사장한테 말해봐야 별 소용없겠죠

  • 3. 와와
    '24.4.29 3:31 PM (211.58.xxx.161)

    깨끗이 먹어주면 좋은거지 진짜 무례하네요
    사장은 직원교육잘시키겠다해야지
    그러니까 망해놓고 딴핑계대겠죠?

  • 4. 네이버
    '24.4.29 3:35 PM (117.111.xxx.179) - 삭제된댓글

    후기에 올려요 꼭
    그래야 정신 차리지

  • 5. 직원이갑
    '24.4.29 3:40 PM (110.9.xxx.70)

    식당 직원 불친절하다고 사장한테 말해봤자 소용없어요.
    사람 구하기 힘들어서 직원이 갑이에요.

  • 6. 맞아요윗님
    '24.4.29 3:44 PM (125.190.xxx.212)

    요즘은 직원이 갑
    저 친한 언니 나름 동네서 유명한 칼국수집 하는데
    사람 구하기 너무 힘들다면서 직원 눈치 봐야 된대요.

  • 7. ㅇㅇ
    '24.4.29 3:47 PM (116.127.xxx.8)

    곧 없어졌어요.

    결국…

  • 8.
    '24.4.30 1:27 AM (116.37.xxx.236)

    제주에서 어떤 국수집에 갔는데 우리자리 치우러 오신분이 활짝 웃으시며 아휴~상 드려야하는데!!!하고 좋아하시더라고요. 돌아오는 날도 또 먹고 왔어요. 맛 있고 친절하고~특히 다대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807 비수술 줄기세포주사 맞아 보신분 ? 5 고민 2024/05/20 810
1594806 서울에서 소형아파트 9 매매 2024/05/20 2,192
1594805 5/20(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05/20 374
1594804 나이들어 일하니 시간이 중요해지네요 5 시간 2024/05/20 2,624
1594803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속담, 위로의 말 아닌가요? 47 속담 2024/05/20 4,695
1594802 작년인가..아들이 인생카레라고 했던 글 혹시 기억 나시나요? 12 글찾아요 2024/05/20 2,484
1594801 밥.. 내가 등신이었어 73 .. 2024/05/20 12,141
1594800 가장 손쉬운 인성 판단이 음주운전경력인건 확실해졌네요 12 ........ 2024/05/20 1,478
1594799 제 주변 결혼 잘한 여자들 보면…공통점 43 .. 2024/05/20 20,061
1594798 누수 어찌 확인하나요 ㅠㅠ 7 선물 2024/05/20 1,361
1594797 필리핀 가사도우미 200만원,현지서 모집 시작 34 ㅇㅇ 2024/05/20 4,211
1594796 엄마 팔순 3 하늘 2024/05/20 1,473
1594795 Sk쓰는데 전화끊김현상 5 Sk 2024/05/20 592
1594794 공기계에 카톡 못까나요? 5 ..... 2024/05/20 1,574
1594793 서울분들 ~~좀 도와주세요~~ 21 도도리 2024/05/20 2,426
1594792 169일 만에 대중 앞에 선 김건희 여사..시민들 ‘환호’도 나.. 23 매경 2024/05/20 3,695
1594791 뉴진스 좀 걱정스럽네요. 50 ........ 2024/05/20 7,599
1594790 아이 둘 키우는데.... 9 .... 2024/05/20 2,533
1594789 컵에 물이 가득 담겨있다가 여기에 한방울이 더해져서 넘치게 되는.. 16 용어질문 2024/05/20 3,647
1594788 추적60분 사립초등학교 비리 23 .. 2024/05/20 6,887
1594787 윤부부 버린 책 주웠자던 분 조사? 18 ㅇ ㅇ 2024/05/20 3,794
1594786 돈 많으면 삶이 즐거울까요? 32 ㅡㅡ 2024/05/20 8,131
1594785 의절한 부모가 또 올까봐 무서워요 5 2024/05/20 3,639
1594784 文 딸 문다혜, 검찰 우리 아들 학습 태블릿은 돌려달라 16 대단(?)하.. 2024/05/20 7,228
1594783 김호중이 사랑의콜센터 중도하차는 왜? 6 그런데 2024/05/20 5,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