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부끄러워

했다 조회수 : 493
작성일 : 2024-04-29 10:38:29

지나고 나서 돌아보면

자신을 내세우려 했던 말들, 은근한 자랑들, 나는 이런 사람이야, 나는 이걸 잘 알아 이게 얼마나 좋은건데 그런걸 알아야지, 그런걸 내세우려 했던 말들, 말들..... 

여러 사람과 함께 있을 때 그런 나가 튀어나와요

그리고 나서 나중에야  부끄러워 몸에 솜털들이 쭈뼛해집니다.

알아차림 인거 겠죠? 너무 솔직할 필요도 없는데

솔직함이 너무 몸에 배었어요. 거짓말은 못하니 그럴 땐 알아차리고 침묵을

지켜야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침묵이 중용인데, 종알종알 왜이리 말을 많이 할까요. 단, 무익한 말을 하지 않는 

알아차림을 공부해야겠어요

제가 했던 말실수들이 부끄러워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부끄러워 하고 있습니다 

IP : 110.11.xxx.6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꽃피고새울면
    '24.4.29 11:20 PM (211.234.xxx.161)

    어쩌면 제 이야기인줄요
    그래서 말하기 보다는 들으려고 노력하는데
    쉽지 않아요
    이해인 수녀님의 말을 위한 기도 이 시를 읽으면서
    반성 많이 하면서 자주 마음속에 되새기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029 와...오정ㅌ 부인 호텔 편은 좀 질리네요 16 ... 16:18:36 8,101
1594028 오이소박이 만드는데요.. 2 .... 16:17:33 1,195
1594027 다이아 귀걸이 왜이리 이쁜가요? 13 .. 16:15:22 3,244
1594026 '20대 뇌사'부른 음주운전자... 재범에도 반성문 35번 내고.. 6 AI 판사를.. 16:14:30 1,303
1594025 건강한 60-70대 노부부 시간 보내기와 비용 9 노후시간 16:14:29 3,082
1594024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졸업사진. 27 선재 16:14:04 2,819
1594023 조그만 상담실 개원하는데 인테리어 새로 할까 말까 고민되어요 5 .... 16:13:34 896
1594022 욕조 물이 푸른색이에요. .. 16:13:25 1,080
1594021 꿈에 좋아하던 지인이.. 2 처음 16:12:58 1,034
1594020 학원을 너무 성급하게 옮겼나봐요ㅠ 고민되네요 8 ㅇㅇㅇ 16:11:02 1,649
1594019 블랙박스 메모리까지 사라졌다고 하죠 김호중이요 9 ㅁㅁ 16:08:17 2,199
1594018 20살 정도 차이이면 이성보다는제가 늙는 느낌만 드는건 9 ... 16:04:16 1,492
1594017 미우새 잠깐 보고... 5 16:02:19 2,617
1594016 지배종 보신 분들 재미있나요. 14 .. 16:01:37 1,658
1594015 고등학교 진학설명회 5 ㄱㄴ 16:01:20 536
1594014 두유제조기로 해독주스 만들어드시는분 계세요?간헐적단식때는요 1 15:59:50 590
1594013 이번주말 국민대 근처 주차 4 15:55:47 555
1594012 인간극장 다운 증후군 노을이 보다가 26 ... 15:53:48 5,076
1594011 국힘 세미나 -심상정, 이낙연이 도와줘서 기적적으로 겨우 이겼다.. 11 chmoun.. 15:52:42 1,637
1594010 요즘에는 약혼식 없어졌죠? 3 ........ 15:49:59 1,197
1594009 50대분들 무슨 낙, 희망으로 사세요? 20 15:46:56 5,644
1594008 남편이 이젠 선재같이 보이네요 4 dd 15:43:44 1,670
1594007 문재인 정권이 키워주고 국민이 뽑은 29 ... 15:40:28 2,050
1594006 휴대폰 계약연장전화 오기도 하나요? 2 참.. 15:35:50 328
1594005 나이가 들어도 은따 왕따조장하는 사람들이 있는거죠? 21 나는 15:34:05 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