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께서 80대 중반이신데
체크카드도 없고 신용카드는
자식들것 쓰시라고 드렸고요.
일상적인 소비는 현금 찾아서 쓰시는데
자꾸 은행 지점이 없어지니 멀어져서
가까운 ATM코너에서 인출하고 싶으시다는데
현재 신용카드는 자식들 것 쓰시니까
사용처 알림이 자식들에게 바로바로 오니
이상한 곳에서 쓰이면 엄마에게 연락해서 확인이 가능한데요.
엄마 명의로 카드 만드는 것도 두려워하시고
잃어버려서 남이 써도 자식들이 확인하기 어려울 테니
통장으로 거래할 수 있다면 좋겠는데요.
창구에 가서 등록하면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노인이 하시기에 실제 ATM기에서 사용할 때 복잡한가요?
현재는 통장정리만 하실 줄 아셔요.
이것도 하신 지 얼마 안됐어요..
제가 집 근처 기계에서 할 수 있다고 알려드렸는데도
못 미더워서 계속 버스 두 장거장 거리에 있는 지점까지 걸어다니셨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