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아들이 학교를 안가고 집에있어요

궁금이 조회수 : 3,865
작성일 : 2024-04-24 13:27:25

건강상 사유로 입학하고 거의 학교를 안가고 지금은 체험학습중이에요

 

관내전학 신청중인데 확률도 낮고 안되면 자퇴를 해야하나 고민이 많네요

어릴적에는 레고 동물 파충류 그림그리기등 주변에서 영특하다  똑똑하다 얘기 많이 들었는데ㅠ

 

지금은 공부는 하나도 안하고 무기력하게 집에만 있는데 가만두어야할지 고민이 많네요

우울증인것같은데

이혼후 혼자양육하고  있고 제가 생계를 책임져야해서 여행등 해줄수 있는게 없네요

수영을 배우고 싶다는데 수영을 배우게 해줘야할지

아토피가 있어 수영도 꺼려지긴한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시기에 시간낭비를 하고 있는 아들  제가  어떻게 도와주고 이끌어야할지

 

뭔가 터닝포인트나 계기를 만들어주고 싶은데 막막해요ㅠ

 

아들에게 도움될만한 책이나 영화등 이것저것 아무거나 추천부탁드려요 

IP : 175.211.xxx.6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4.24 1:33 PM (114.201.xxx.29)

    하고 싶다는거 있을 때 하게 해 주세요.
    수영은 새벽반이나 저녁반 있으니 학교다니면서도 할 수 있어요.

    집에만 머물고 바깥에 나가지 않는게 생활화 되면 더 바꾸기 힘듭니다.

  • 2. ㅇ ㅇ
    '24.4.24 1:34 PM (125.130.xxx.146)

    수영 배우게 해주세요
    여러 운동 접하게 해서 몸부터 움직이면 뭔가
    의욕이 생길 수 있어요

  • 3.
    '24.4.24 1:42 PM (39.119.xxx.132)

    수영배우고싶다니 잘됐네요
    하고싶은거하게해주세요
    학교안가고
    집에 있음 무기력해져요
    강아지키울형편되면 조심스럽지만 강아지
    외동이면 햄스터. 동물키우면 동물돌보면서 도움되고
    고등때 다들힘든시기니 잘 버텨보세요

  • 4.
    '24.4.24 1:45 PM (39.119.xxx.132)

    미술계통 고등학교 연계된 대안학교
    담임선생님께 물으면. 정보알려주니
    여러대안학교 방문해 대안학교다니고
    졸업장은 본교고등졸업장줘요
    자퇴하면 많은시간보내는것도 돈들어가고
    힘드니 대안학교 알아보세요
    좋은곳은 마감돼서 못들어가요

  • 5. ㅇㅂㅇ
    '24.4.24 1:50 PM (182.215.xxx.32)

    하고싶다는걸 하게 해주세요
    자기의 의지로 무언가를 해내야
    자신감이 생겨요
    건강상의 사유라면 뭘지..일단 건강해져야...

  • 6. .....
    '24.4.24 1:54 PM (211.119.xxx.240)

    제 아이도 이랬던 기간이 있어요
    엄마가 불안해 하면 안 됩니다.
    그 불안이 아이에게 전이되어요
    사람 죽으란 법 없고
    이 시간 어떻게든 지나갑니다
    전 제 경험상 신앙생활을 권하고 싶어요. 혹시 가능하다면요
    가서 또래 아이들도 만나고 교회 선생님도 만나고, 기도 하는 법도 배우고....
    성경도 읽고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도 알아가고 새 힘도 얻고....
    저희 아이는 신앙이 정말 큰 힘이 되었어요 대학생 된 지금도요.
    물론 지금도 여전히 힘들어하긴 합니다만 버티는 구심점이 신앙인 것 같습니다.

  • 7. 수영
    '24.4.24 1:56 PM (118.33.xxx.32)

    시켜주세요. 지금 공부가 중요한게 아닌거 같아요. 밖으로나간다고 하잖아요. 하고 싶은게 있는게 다행이네요.

  • 8. oo
    '24.4.24 2:03 PM (118.221.xxx.50)

    일단 하고싶다는 수영은 시켜주시고 혹시 아토피가 악화되면 그때 다시 뭘 할지 같이 생각해보세요.
    위탁형 대안학교는 지금 있는 학교에 학적을 그대로 두고 졸업장이 나옵니다. 학교에 물어보시면 리스트 주실거에요. 여러 교육과정이 다양하니 알아보시고 아이랑 같이 가서 상담하세요. (지금 보니 위에 어떤 분이 자세히 써주셨네요)

  • 9. ㅇㅇ
    '24.4.24 2:22 PM (59.6.xxx.200)

    수영 하고싶다니 천만다행이네요
    맘변하기전에 빨리 시작해주세요
    건강한 몸에 긍정적 정신이 깃들거에요

  • 10. ....
    '24.4.24 2:25 PM (182.215.xxx.29)

    우울증, 무기력에서 벗어나는 첫 번째 방법이 운동이라고 그랬어요. 아이가 수영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면 무기력에서 벗어날 수는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무조건 운동부터 시키세요.
    몸으로 배우는 것을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다 보면 자신이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바뀌게 됩니다.

  • 11. ..
    '24.4.24 2:27 PM (223.38.xxx.109)

    수영보내주세요 1대1강의라도.

  • 12. ..
    '24.4.24 2:34 PM (61.254.xxx.115)

    하고싶은거라도 하개.도와주세요 수영일지라도.하고싶은거마저 없음 더 무기력증에 빠져요

  • 13. ㅡㅡ
    '24.4.24 2:48 PM (211.36.xxx.192)

    서울이면 오디세이학교로 전학 가능한지 한번 알아보세요 수영 당연히 보내주세요 수영 너무 좋고 잼있어요

  • 14. ㅡㅡ
    '24.4.24 6:01 PM (39.124.xxx.217)

    고2 아이 자퇴하기로 하고 ㅡ가족들간 결정
    다음주 학교에 처리하려고 하는데

    윗분 댓글에 위탁형 대안학교일까요?
    상담하던 아이들 결국 자퇴하던데..대안.숙려.위탁 등등 경과지나면...

    학교에서 자퇴결심 통보하는순간 샘들이
    없는 아이 취급해버린다고
    우리 아이는 그냥 깔끔하게 털고 나오고싶어하네요
    어떤 대안학교인지도 궁금하네요.
    상담다녀보니 그냥 별거없다는 느낌...

  • 15. dd
    '24.4.24 6:09 PM (58.148.xxx.211)

    저희애도 고1 과민성으로 일주일에 두번은 결석 조퇴에요 한의원 기능의학과 다 몇백들여 시도는 해보는데 별 차도는없는것같고 일주일에 한번 비타민 수액맞기 밤에 자기전 신경안정제 한알 복용 아침 점심 다 굶고 집에와서 5시간동안 두끼 몰아먹기 이러니 몇일 복통없이 잠잠하네요 근데 극심한 저체중이라 이렇게 굶는게 맞는건지 자퇴하고 집에서 건강관리하는게 맞는건지 판단이 안서요 아빠는 무조건 견디라고하고있고 아이는 학교적응도못해 하루종일 말한마디못하고 복통과 싸우고있는거 생각함 저도 정신적으로 너무 괴로워요 일단 일대일 피티랑 아이가 좋아하는 베이킹하게 냅두고있어요 아토피있음 장이 예민할꺼고 장이 예민한애들은 우울하고 무기력해지기 쉬워요 자율신경등 문제있을 확률이 있어서 운동 제일 중요하고 수영은 아이가 하고싶다하면 너무 좋은 운동이에요 소고기 비타민 bcd 잘챙겨주고 밀가루 아이스크림 빵 자제시켜주세요

  • 16. 구글
    '24.4.24 8:24 PM (103.241.xxx.96)

    1. 수영 등록
    2. 지금 젤 중요한 시기라는 생각 버리세요 인생 깁니다
    3. 모두에게 학교가 정답은 아니에요

  • 17. 아니
    '24.4.24 11:26 PM (182.229.xxx.215)

    그 정도면 병원을 가야지 집에서 뭘 어떻게 해줘요
    애가 수영하고 싶다는것도 당장 해줘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743 노무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5 .. 2024/05/04 2,584
1590742 인터넷에서 하이브 이슈에 목소리 내는 사람들 수준 5 ... 2024/05/04 1,034
1590741 부처님오신날 끼고 해외출장.. 흔한 일인가요? 18 .. 2024/05/04 4,243
1590740 무지외반증인데 발레 배울수 있을까요? 3 우우 2024/05/04 947
1590739 생각보다 가정에서 받은 상처가 컸나봐요 16 ㅁㅇㄹ 2024/05/04 4,872
1590738 예전 드라마보며 힐링중인데요~~~ 4 1301호 2024/05/04 1,828
1590737 비싼 비계 덩어리가 유행인가보네요 /펌jpg 9 2024/05/04 3,390
1590736 렌지후드 구매 설치는 어떻게 하나요? 2 때인뜨 2024/05/04 667
1590735 광릉수목원 주말에 막히나요? 7 2024/05/04 1,057
1590734 서울역KTX 대합실에서 밤새며 첫 열차 기다릴 수 있나요? 8 시부야12 2024/05/04 2,204
1590733 남자친구 같은 아들은 어떤 아들일까요 40 면벽 2024/05/04 4,221
1590732 정신과 치료중 대당아이 얼굴에 감정 변화가없어요 6 .... 2024/05/04 2,830
1590731 큰아들이 여자친구가 생겼네요 18 ㅇㅇ 2024/05/04 6,378
1590730 친구가 아빠차를 끌고 왔는데, 7 .. 2024/05/04 4,827
1590729 리모델링 하신분들, 어디서 사셨어요? 6 리모델링 2024/05/04 1,965
1590728 텃밭이나 정원 가꾸시는 분들 받고 싶으신 것 써주세요 9 텃밭 2024/05/04 1,434
1590727 조카 결혼식에 옷 차림 10 고모 2024/05/04 2,555
1590726 공동명의 부동산 사후문제 4 토지분할 2024/05/04 1,910
1590725 티빙 구독하고 보는 것들.. 5 .... 2024/05/04 2,000
1590724 허리긴 체형에 어울리는 옷 8 허리긴 2024/05/04 2,144
1590723 딩크인 외며느리 이번어버이 시가가족모임 가요 말아요 14 2024/05/04 4,851
1590722 내년 5월연휴,추석연휴 대박이네요 13 아이고 2024/05/04 6,223
1590721 구워놓은 곱창 활용은? 3 ㅇㅇ 2024/05/04 585
1590720 오늘 정신의학과 갔다왔가가 너무 기분이 안좋았어요 63 ㅇㅇ 2024/05/04 18,423
1590719 모바일청첩장 클릭하니 참석의사 전달하기 뜨는데요 8 결혼식 2024/05/04 1,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