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도 사람인데 무조건 사명감으로 일해라고 하면 그게 통할까요?

정치병환자 조회수 : 1,458
작성일 : 2024-04-24 09:58:17

소아투석 의사들이 전원 사직서를 냈다는 소식에

무조건 의사를 욕하고 보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이런다고 일이 해결될까요?

의사들이 욕 먹기 싫어서 아니면 대단한 소명의식이 있어서

과로사가 일어나고 있는 작금의 의료계를 떠나지 않을거라 생각하시는지 ㅋㅋ

일이 이 정도로 진행되도록 방치하고 막무가내로 내지른 2000명 증원을 고수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은 그래도 지지하는 정권이라 욕하기는 싫고

제 욕심만 차리는 의사를 욕하는 걸로 이를 빠득빠득 갈고 있는 사람들이 어리석어보여요

 

 

IP : 210.126.xxx.111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구든
    '24.4.24 9:59 AM (118.235.xxx.85)

    보상없는 사명감만 강요하는 시대는 지났어요.

  • 2. 웃겨요
    '24.4.24 10:01 AM (112.145.xxx.70)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명감.. ㅎㅎ

    그만큼의 보상을 해주는 게 당연하죠.
    자본주의적 보상. 금융치료

  • 3. 그냥
    '24.4.24 10:01 AM (175.223.xxx.116) - 삭제된댓글

    본인들이 생각한 보상이 너무 적었나봐요.
    항상 최하 기준이 있죠. 무천도사
    전문과목도 없이 레이져 기계만 들어도 월 천

  • 4.
    '24.4.24 10:02 AM (218.155.xxx.211)

    슬의생을 너무 봐서.

  • 5. 그냥
    '24.4.24 10:03 AM (175.223.xxx.116)

    본인들이 생각한 보상이 너무 적었나봐요.
    항상 최하 기준이 있죠. 무천도사
    전문과목도 없이 레이져 기계만 들어도 월 천...그런 애들도 월 천 받는데 왜 본인은 전문의에 월 천 받으면서 이 고생을 하나? 그러니 아 사명감 때문에...이런 소리
    대조군이 존재하거든요.

  • 6. 흠..
    '24.4.24 10:05 AM (61.37.xxx.196)

    본인자식이어도 괜찮죠? 무조건 욕은 아니죠.. 알지만 그럼 환자들은 어떤선택해야해요? 그냥 정부욕하면 되나요?

  • 7. 의사는
    '24.4.24 10:05 AM (211.234.xxx.231)

    생명을 다루는데 사명감 있어야하는 직업이죠. 그래서 사회적 지휘, 존경 받는거죠~

  • 8. ㅇㅇ
    '24.4.24 10:06 AM (116.32.xxx.100)

    그렇긴 한데 지금 정부 방식은 그냥 마이웨이라 뭔가 싶긴 한데
    의사들은 증원 한다고만 하면 드러눕는 집단이라.
    물론 지금 정부방식은 옳지 않다고 보지만요
    필수의료에 대한 보상은 올려줄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 9. 저위에
    '24.4.24 10:10 AM (121.134.xxx.165)

    서울대 국립대 병원 월급이 얼마 된다고
    대기업보다 적은데
    24시간 돌아가는 투석실에 2명이 진료도 보고
    이틀씩 번갈아 야간당직섰다는데
    아직도 레이저 운운
    교수 자체가 돈 바라고 시작한게 아닌데
    또 무천도사 운운 의새타령
    자기 남편 부인, 자기 아들 딸한테 그렇게 말할수 있을지
    82에서 배운 구업 적립이네요
    고혈압 당뇨 관리 잘하세요

  • 10. 존경이라ㅡㅡㅡ
    '24.4.24 10:10 AM (68.98.xxx.132)

    존경을 했을까?

  • 11. ...
    '24.4.24 10:11 AM (221.142.xxx.120)

    앞으론
    슬의생. 낭만닥터 김사부 같은 드라마는
    못 만들겠죠?

  • 12. **
    '24.4.24 10:13 AM (112.216.xxx.66)

    퍽이나 존경했겠네요. 본인들은 돈돈거리는 사람들이 의사한테는 무조건 사명감 요구하더라구요.

  • 13. 그동안
    '24.4.24 10:14 AM (70.106.xxx.95)

    의사들의 희생으로 지나친 의료적 편의를 봐온게 사실이에요
    조금만 어디 아파도 응급실 가고 이런거 놀라울 정도죠

  • 14.
    '24.4.24 10:16 AM (220.94.xxx.134)

    더사랑한 사람이 약자란말있죠 정부가 국민을 신경안쓰지 고집대로 밀고나가는거죠 처음부터 다시 서로 의논하고 절충점을 찾아야하는데 국민위해 일하라 뽑아놓은 놈이 그져 자기고집에 사이비에 미쳐 날뛰니 참

  • 15. 영국사람.
    '24.4.24 10:19 AM (211.218.xxx.194) - 삭제된댓글

    사실 슬의생, 김사부 보고 웃는게 바보같은거죠.
    저렇게 유지되는 시스템이 보편적으로 가능한가요....

    의료진은 아무도 결혼안하고 돌담병원에서 계속 환자생각만 해야 됨.

  • 16. ...
    '24.4.24 10:20 AM (211.218.xxx.194)

    사실 슬의생, 김사부 보고 웃는게 바보같은거죠.
    저렇게 유지되는 시스템이 보편적으로 가능한가요....

    의료진은 아무도 결혼안하고 돌담병원에서 계속 환자생각만 해야 됨.

  • 17. ....
    '24.4.24 10:20 AM (58.29.xxx.1)

    투석 그만둔다는 의사들도 하루아침에 손턴다는게 아니던데요?
    전원 가능한 병원들 쭉 안내해놓고 어디로 전원할지 결정하라고 시일은 충분히 주더구만요.
    환자를 버렸다곤 할 수 없죠

  • 18. ...
    '24.4.24 10:22 AM (14.42.xxx.13) - 삭제된댓글

    모든의사가 사명감으로 일하는건 아니지만
    또 모든 의사가 돈돈 거리는것도 아니지요
    김사부같은 의사가 있으니 우리의료가 돌아가고 환자 목숨도 살리는 거죠
    환자나 환자가족은 극한의 이기적으로
    살아도 되고 의사는 과로로 죽어나가고 온갖 질타 다 받아도 사명감으로 그자리에서 사람 살리라는 것도 모순이지요
    저 소아투석진료하는 의사도 돈만 봤으면
    저 진료과를 선택도 안했을겁니다
    필수과에서 생고생하던 의사들의 현실을 깨닫게 해 준것이 이번 의사증원이라 생각해요
    지금 급한환자 많은데 박민수는 왜 아직 전세기 띄우지 않는것인지 모르겠네요

  • 19. ...
    '24.4.24 10:24 AM (211.179.xxx.191)

    대병이 월천까지 되나요?

    전에 친구남편 대기업 정도?밖에 안되서 놀랐는데요.
    워라벨은 훨 나쁘고요.

  • 20. 강의를 하면
    '24.4.24 10:28 AM (211.218.xxx.194)

    교직원 월급있고, 진료하면 조금더 늘어나고,
    각종 연구 진행하면 거기서 수입 조금 더 있을거고.

    어쨌든, 고3대 공부좀 잘한걸로 저 소아투석진료의사들이 꿀빨고 살았다...라고 할수는 없죠.
    나가면 돈엄청벌거다?? 그것도 아닐겁니다.
    기본적으로 소아과의사잖아요?

  • 21. ...
    '24.4.24 10:29 AM (14.42.xxx.13) - 삭제된댓글

    내지인들 비수술과 의사들인데
    다 800선이라고 하대요
    몇년전에 600선이었다하고요

  • 22. ㆍㆍ
    '24.4.24 10:34 AM (223.62.xxx.129)

    필수과가 더더욱 어려워지는 상황이 됐어요....

  • 23. 그냥
    '24.4.24 10:43 AM (125.128.xxx.139)

    사명감 말고 최소한의 직업윤리
    그딴것도 못하는걸까요?
    사람이 죽어나가는데 밥그릇 챙기기라니
    그냥 의료개방하고 간호사도 의료 처치 하고
    빨리AI도입되고 의사수 몇천씩 늘려서 이런사태 다시는 안일어났음 좋겠네요
    이러나 저러나 죽어나가는 마당에 한숨나와요

  • 24. 막을 수 없을 거
    '24.4.24 10:47 AM (220.73.xxx.22)

    우리 사회는 초고령화로 가고 있고 의료 수요가 폭증할겁니다
    이 황금 시장을 노리는 사람들이 정치권에 로비하는 것 같아요
    우리가 의료에 돈을 지불해야한다면 그돈은 의사에게 줘야합니다
    법조인은 의료소송시장을 키우고 있는데 소송으로 시체팔이하며 병원비만 올리지 환자를 살릴 수 없어요. 응급실 환자거부도 소송때문에 나타난 현상입니다. 소송은 선의도 베풀지 못하게 해요. 좋은 마음으로 돈안되도 환자 받아 잘못되면 소송에 걸려 망할수도 있으니까요.
    약은 효용도 부작용도 증명하기 어려워 소송시장이 커지면 제약사는 유리해집니다. 제약사들이 얼마나 나쁜지는 미국 영화에서도 많이 나와 많은 사람들이 알거 같아요.
    보험사도 간호사도 있군요.
    병원가서 의사한테만 돈주면 그나마 싸게 알차게 진료받고 치료받고 올텐데, 의사한테 안주고 법조인 제약사 보험사 간호사싸지 줘야하니...국민들 허리가 휩니다. 그걸 정치인들이 만들고 있어요.
    모든 의료 행위는 의사손에서 나오는걸.
    의사 끌어내리고 저 집단들이 숟가락 얹기 위해 간호사도 필요한거고 뭐그런거죠.

  • 25. 정치인 윤리
    '24.4.24 10:52 AM (220.73.xxx.22)

    지금 정치인들에겐 최소한의 윤리도 없는거 같아요
    왜 국민에게 나쁜걸 하는걸까요
    지방자치굥찰은 경찰의 공권력을 사유화할 수 있는제도에요
    공권력을 범죄자가 가질수도 있는거죠
    민주당은 왜 이런짓을 하는거죠?
    민주당이 하면 욕하는 사람도 없어요
    대한민국에서 욕하는 정치인은 민주당 뿐이니까요

  • 26. 궁금
    '24.4.24 11:05 AM (118.235.xxx.76) - 삭제된댓글

    의대증원 찬성에 의사 욕하면 모두 윤 지지자여요?
    국민 80프로가 의대증원 찬성이라는데
    그럼 80프로가 윤 지지자인건가

  • 27. ㅜㅜ
    '24.4.24 11:07 AM (110.15.xxx.203) - 삭제된댓글

    본인이 과로로 죽게생겼는데 더이상 무슨 사명감이며 직업윤리..소아과를 선택했었다는것 자체가 돈과 상관없이 일했었다는건데..자기 자식이 저런 상황에서도 과로로 죽어나가더라도 절대 나오지마!!한껀지 궁금.자신은 회사들어갈때 회사에 대한 헌신은 무슨 돈 백원이라도 더준다는 회사 찾아다닐꺼면서ㅋ

  • 28. 지금 주장하는
    '24.4.24 11:08 AM (211.218.xxx.194)

    최소한의 직업윤리가 정년퇴임시까지 근무하는 거죠.

    이 상황을 6개월간 벼티고 사직한다면 최소한의 직업윤리가 없다고는 할수없지않을지.
    그만두는 사람들이 후임자 기다린다고 6개월을 기다려주는거죠?
    후임자는 영원이 없을거 같은 상황은 정부가 만들고 있는거고요.

    이 상황에서도 대학병원은 적자지만,
    우리나라의료는 돌아가고 있어요.
    외국보다 나쁠것도 없을걸요?

  • 29. 그쵸
    '24.4.24 11:14 AM (223.39.xxx.74)

    여기서 좋은 의사란
    돈 못벌어도 사명감으로 일하는 의사죠
    웃기지도 않아요

  • 30. ㅇㅇ
    '24.4.24 11:39 AM (133.32.xxx.11)

    소방관 경찰관 간호사 비행기조종사도 사명감만으로 일해라 그러면 안되죠 전부 의사만큼은 돈 줍시다

  • 31. ...
    '24.4.24 11:45 AM (221.146.xxx.16)

    소아 투석을 선택했고 대학병원에서 근무했다는 그자체가 이미 돈만 밝히는 의사가 아니란거고 사명감 있는 의사인겁니다. 그런사람들마저도 도저히 못버틸만한 작금의 사태가 문제인거죠. 저분들이 무슨 일확천금 큰돈이 아쉬워서 갑자기 사직했다고 생각하는거에요? 사명감이 없다고요? 내목에 칼들어오는데 사명감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요.

  • 32. ...
    '24.4.24 11:57 AM (211.218.xxx.194)

    소방관,경찰관,간호사, 비행기조종사..
    의사만큼 주세요.

    소방관,경찰관은 세금이니 쉽겠네요
    간호사랑 비행기 조종사는 직장에서 주는거니까,

  • 33. 정부의
    '24.4.24 12:01 PM (114.207.xxx.213)

    대처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의사와 협의 또는 대안을 만들고는 있는건지..
    국민들에게 정부는 잘하고 있고
    국민들은 불편을 참으면서 정부에게 힘을 보태라는
    광고만 줄기차게 하고 있네요. 짜증.

  • 34. 의료민영화
    '24.4.24 12:43 PM (116.120.xxx.10)

    지금 이 사태를 이어가는건 가장 밑에
    의료민영화가 기다리고 있어요.
    멧돼지가 대통 될때부터 우리 국민들은
    각자도생 해야한다고 했던걸 새삼 느끼네요.
    모두 사보험 빵빵하게 준비해놓고 각자도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559 전우원 청년. 잘지내고 있을까요? 가끔생각 18:11:17 78
1591558 50넘어 결혼생활 편해지신 분들. 1 ㆍ.ㆍ.ㆍ 18:10:02 197
1591557 착하게 베풀고 살면 하늘이 절 지켜줄까요? 2 18:09:25 155
1591556 크록스 정말 미끄럽나요 2 신발 18:08:57 65
1591555 권리금 얼마나 줘야할까요? 1 .. 18:03:26 188
1591554 가게 임대 18:01:54 89
1591553 생파슬리를 샀는데 어디에 쓸까요 5 오오 17:57:44 119
1591552 원래 상추에 개미가 있나요? 4 개미 17:54:40 260
1591551 참고등어 같은 아이 ㅎ 2 엄마 17:53:48 383
1591550 예능에서 한가인이 김지호랑 비슷한 캐릭터인가요? 7 ㅇㅇ 17:53:27 692
1591549 식욕 없는 아이.. 오해. 4 17:50:55 387
1591548 이런 의자 어느 브랜드에서 사면 좋을까요.  .. 17:49:52 111
1591547 공부하기 싫은 중3 9 ........ 17:46:52 310
1591546 외국산과일을 먹다보니 우리나라 참 살기 힘든나라네요 6 ... 17:42:21 1,180
1591545 눈 주위가 검어져요 2 .. 17:41:05 622
1591544 유튜브 프리미엄 2 하이하이 17:39:22 461
1591543 집에서 정리 잘 하기 위해 정리수납전문과 과정 들어도 될까요? 6 .... 17:37:28 714
1591542 미국지수추종 etf 알기쉽게 한마디로 퍼온글이에요 17 ㅇㅇ 17:37:21 727
1591541 이제 2년이라니!! 2 staryu.. 17:34:30 460
1591540 식재료는 있는데 반찬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땐 9 아~~~ 17:32:23 710
1591539 올해 환갑이 몇년생 인가요? 10 ... 17:30:17 917
1591538 넘 좋은 가요인데 제목 좀 찾아주세요. 감사요!! 7 가사로 제목.. 17:26:43 428
1591537 주식투자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5 ㄴ호 17:23:05 631
1591536 피부과는 사람이 바글바글하네요 2 ㅇㅇㅇ 17:19:28 1,392
1591535 강남 출마하려다 디올백 때문에 포기했다고ㅎㅎㅎ 15 세상에.. 17:12:38 2,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