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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밤에 올라온 제사 글 보고 놀란 점

.... 조회수 : 4,443
작성일 : 2024-04-23 11:58:33

제사를 가져오든 말든 제삿상을 차리든 말든 그건 남편이 알아서 할 일 아닌가요?

왜 새댁한테 얘기를 하죠?

시부 팔순, 시모 팔순 모두 남편이 알아서 다 예약하고 처리하고 저는 당일에 열심히 손님맞이만 하고 팔순여행 같이가고 이정도만 했거든요.

제사 가져가라는 집이 있다는 것도 놀라운데 가져와서 그동안 고맙다고 하라는 댓글도 놀라워요. 

고마워할 사람은 남편이지 새댁이 아니잖아요.

IP : 118.221.xxx.8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3 12:05 PM (118.235.xxx.117)

    댓글들이 더 웃겨요.
    뭘 일단 가져오고 큰집에 고마움을 표시하래?
    그걸 왜 원글이 해야 하죠?
    지 아버지 제사 신경도 안쓴 아들이 해야죠.

    그리고 결혼전 제사에 관해 부인한테 상의 한마디 없던
    남편하고 뭘 상의하래
    부인 배려없는 남편쪽의 일방적인 주장인데
    남편 입장이 뭐가 중요하다고

  • 2. ..
    '24.4.23 12:06 PM (175.119.xxx.68)

    새댁이 글 썼으니
    큰집에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라고 말 하라 하는거 그 집남편 보고 한 소리 아닌지

  • 3. ...
    '24.4.23 12:12 PM (1.232.xxx.61)

    부부가 결혼하면 같이 책임도 지고 권리도 누리는 거지
    남편한테 고마울 때 아내가 같이 고맙다고 하면 큰일나나요?

  • 4. .....
    '24.4.23 12:14 PM (118.235.xxx.117)

    사위들이 처부모님 제사 다른 곳에서 지내 줬다고
    김사인사 할것 같나요?
    남자들은 처가 제사 가지고 지내야 하나마나 고민 안하잖아요.
    여자들도 고민할 필요 없고 고민하는 모습도 보이면 안되요.
    남편한테 그건 내 일이 아니고
    지네고 싶으면 니가 알아서 하라는 모습을 보여야해요

  • 5. 댓글 80개중에
    '24.4.23 12:15 PM (121.165.xxx.112)

    고맙다 하라는 댓글은 6개던데
    새로 글파서 쓸정도로 놀랄만한 댓글이었는지..

  • 6.
    '24.4.23 12:20 PM (118.221.xxx.87)

    6개였나요. 제가 세어보진 않아서요.. 사실 넘 강렬해서 훨씬 많아보였어요 ㅎㅎ
    저는 118.235.님 댓글에 너무 공감해서 제사 가져오라는 댓글, 고맙다는 댓글, 왜 과일 술 전 모르냐는 댓글들이 제 상식으로 너무 이상하더라구요.

  • 7. ...
    '24.4.23 12:20 PM (1.232.xxx.61)

    신혼부부 제사 건으로 싸움 못 시켜서 안달난 것 같은 댓글 많더군요.

  • 8. 바람소리2
    '24.4.23 12:20 PM (223.62.xxx.198)

    만만하니까요
    첨부터 싹을 잘라야해요
    못한다 산소로 가라고하고요
    고마운건 남편이랑 시부모가 고마워해야죠
    시부제사 밥 하나 놓아도 시모랑 남편이 해야지
    왜 큰집에서 하는지???

  • 9. 제사가 뭐라고
    '24.4.23 12:24 PM (122.39.xxx.248)

    새댁에게 얘기한것 자체도 웃기지만
    그런 얘기 들었을땐
    우선남편에게 토쓰
    이후 없애든 모시든 남편하고 담판

  • 10. ...
    '24.4.23 12:38 PM (183.102.xxx.152)

    감사인사 하라는게 새댁에게 하는건가요?
    인사를 하면 같이 하는거죠.
    남편이 모르면 같이 하자고 하라는...
    7살때 돌아가셨는데 제사 참석이나 산소는 갔는지 의문이던데 뭘 알겠나요?

  • 11. ...
    '24.4.23 12:38 PM (211.220.xxx.6)

    제사 이런 이야기 나올때 마다 드는 생각은
    시댁 제사 없애야 한다는 글은 홍수처럼 넘쳐 나는데
    친정 제사 없애야 한다는 글은 가뭄에 콩 나듯 한다는 겁니다.
    제사 없애는 방법 간단해요.
    여자들이 자기 친정 제사 없애면 됩니다.
    시가에서 큰소리 치는 것 보다 친정에서 큰소리 치는 것이 더 효과 있지 않나요?
    그럼 제사 없어지는 속도가 지금보다 몇배는 빨라질거고, 트러블도 크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왜 이런 쉽고도 효율적인 걸 안하는지 모르겠어요?

  • 12. 그니까
    '24.4.23 12:42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친정제사 없애면 될일
    뭔 감사인사를 하래
    갓 결혼한 새댁한테 꼰대갑질도 정도껏 해요
    지들 필요할때만 공동책임 운운

  • 13. ...
    '24.4.23 12:50 PM (223.62.xxx.165)

    무슨 제사 안 없어지는 거까지 여자들 탓을 합니까?? 친정 제사 하지 말라고 입이 닳도록 얘기했어요. 저희집 딸만 셋이라 어차피 아버지 돌아가시면 지낼 이유도 지낼 사람도 없는데 꿋꿋이 지내는 걸 어떻게 말려요?

    별 이상헌 소리를 다 듣겠네요. 언제부터 여자들이 제사에 권한이 그리 많았다고요. 제사 지내는 일꾼만 한게 여자들인데.

  • 14. 큰아버지께
    '24.4.23 12:56 PM (172.226.xxx.47)

    고마운 일이라고 저도 썼는데 원글님한테 고맙다고 느끼라는던 아니었는데. 큰아버지 입장에서 책임지고 해온거가 나름 큰 일 하신거죠. 결국 큰어머니 노동에 힘입었을거라 말잇못이지만. 그
    남편이 감사했다고 해야죠. 이제 막 결혼한 새댁이 얼굴도 본적 없는 시아버지 제사 해줬다고 고맙다고 할일이 뭐람. 그리고서 이제 남편에게 짐이 주어졌으니 남편이 결단하고 어른들에게 설명을 하든 말든 해야겠죠. 서른 후반이면 그 정도는 할 수 있어야 하지 않나요? 애도 아니고. 남편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아내의 동의가 필수일테고요. 참고로 저희집은 제사 안지냄.

  • 15. 쓸개코
    '24.4.23 1:06 PM (118.33.xxx.220) - 삭제된댓글

    저도 큰어머니가 고생하셨다고 고마움 얘기하는 댓글 달긴 했는데요 그게 원글님께 하라는게 아니었어요. 이제 6개월차 새댁이잖아요.
    남편이 주체가 되어야하는게 맞는데.. 자기부모님 제사인데 결혼후에도 그 원글님께 자기네들이 안지내도 될것처럼 말한것부터가 잘못이죠. 고마움이 있기나 한건지;

  • 16. 쓸개코
    '24.4.23 1:07 PM (118.33.xxx.220)

    저도 큰어머니가 고생하셨다고 고마움 얘기하는 댓글 달긴 했는데요 그게 원글님께 하라는게 아니었어요. 이제 6개월차 새댁이잖아요.
    자기부모님 제사인데 결혼후에도 그 원글님께 자기네들이 안지내도 될것처럼 말한것부터가 잘못이죠.

  • 17. ㅇㅇ
    '24.4.23 1:10 PM (39.7.xxx.143)

    여자들이 자기 친정 제사 없애면 됩니다.
    ㅡㅡㅡㅡ
    출가외인이 뭔 상관이냐
    니 시댁 제사를 지내든 말든
    우리 제사는 우리가 지낼 것이니 신경 끄래요

  • 18. 에고
    '24.4.23 2:34 PM (211.235.xxx.11)

    그냥 인사로 하는거지요
    남편을 대신해서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는 저희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잠깐 3년만 하고
    산소에서 만나서 하는걸로
    그럼 모냥새도 괜찮고 서로 덕담하는 사이로 쭉 가능하지만
    제사 가져와서 바로 없애연
    큰집에서는 그동안 헛힘 쓴것 같아서 서운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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