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슨 에어랩

.......... 조회수 : 2,929
작성일 : 2024-04-19 11:13:11

다이슨 에어랩..있으면 좋을것 같지만, 없어도 그만....하지만

헤어스타일이 드라마틱하게 이쁘게 되는걸 보고..홈쇼핑 광고나오면 자주 보곤했었어요..그 모습을 보고.

 

생일 선물로

중 고딩 두 아들이 3년을 모았고 오늘 사주겠다고 하는데, (오늘이 생일임)

 

60만원이 넘는건데...아이들 코묻은(?)돈으로 그런 고가의 물건을 받아도 될까요?

 

쓰임이 괜찮을까요?

 

(아마도 남편이 받아서 그 돈은 저금 할거지만...어차피 남편돈이 내 돈)

 

로봇청소기도 없고, 무선 청소기도 이제서야 마련했는데..

60만원대 헤어기구...엄청 사치예요.ㅎㅎㅎ

 

근데 제가 에어랩 선전하는 젊은 여자있죠? 그 여자보다 약간 짧지만

풍성하고, 긴 웨이브머리거든요..딱 그거로 말면 이쁠것 같긴한데..

40중반 나이에 지금 사서 얼마나 쓰일까도 싶고 고민되네요.

 

선물 줄때 못이기는척 감사히 받는다

안받는다.

 

ㅎㅎㅎㅎ

 

말씀해주세요.

 

 

 

 

 

 

IP : 14.50.xxx.7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느날이라도
    '24.4.19 11:17 AM (175.211.xxx.92)

    남편 저 대학생딸 셋 다 써요.
    산 지 3년 가까이 됐는데, 저랑 아이는 둘 다 반곱슬이라 에어랩 하면 웨이브가 잘 나와서 펌을 안하네요.

    아들만 있는 친구네 보니... 다운펌 안해도 돼서 좋다던데요?

    미용실하는 친구도 열손상 줄이는 제품 잘 바르면서 쓰면 된다고...

  • 2. ....
    '24.4.19 11:18 AM (211.221.xxx.167)

    중고등 애들한테 받기엔 너무 과한 선물 아닌가요?
    어에랩은 남편한테 받고 애들한테는 다른거 받으세요.

  • 3. 받으시고
    '24.4.19 11:20 AM (211.250.xxx.112)

    애들이 열받게 할때마다 에어랩 꺼내보고 열 식히세요. 3년을 모아서 엄마에게 큰 선물하고 엄마가 엄청나게 고마워하는거 보면서.. 선물의 의미를 잘 배울거라고 봅니다. 에어랩 기본기능만 쓰는데 진짜 잘쓰고 있어요.

  • 4. ....
    '24.4.19 11:24 AM (218.146.xxx.219)

    아이들 너무 착하네요. 자기들도 엄마한테 선물하려고 열심히 돈모으고 뭐가 좋을까 많이 고민했을텐데 일단 받으시고 나중에 용돈으로 일부 돌려주시던지 하면 어떨까요
    아이들한테 엄마 챙기는 기쁨도 알게 해주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 에어랩 드라이기 주제에 무슨 60만원이나 하냐 욕했는데 써보고 바로 납득했습니다.
    손재주 진짜 없는데 그냥 대기만 하면 컬이 나와요. 이젠 여행갈때도 싸갖고감

  • 5. 예스
    '24.4.19 11:24 AM (121.133.xxx.125)

    받으시고
    매일 매일 예쁘게 손질하심 애들도 너무 좋아할거 같아요.

    아이들도 그 돈이 소중할텐데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이 더 크네요.^^

    크게 기쁘고 고맙다고 행복하다고 해 주세요.

  • 6. ..
    '24.4.19 11:27 AM (175.119.xxx.68)

    요즘은 쿠폰이랑 청구할인으로 50만원대에 살수 있어요
    그럴거면 가격은 왜 올린건지

    드라이기랑 에어랩 고등애가 다 쓰고 있어요

  • 7. ..
    '24.4.19 11:27 AM (223.39.xxx.100)

    와 감동 저라면 받을래요.
    아이들이 지들끼리 같이 고민했을 마음이 고마워서 흔쾌히 받을래요.
    (설날 새뱃돈으로 보충해주셔도 되구요)
    엄마 더 이쁘게되라고 주는 선물인데
    저희집은 남자들도 좋아해요. 머리 금방 말라서 좋다고
    아들 데이트 갈때도 한번씩 해줍니다 ㅎㅎ

  • 8. ..
    '24.4.19 11:29 AM (223.39.xxx.100)

    정말 유용해요. 매일 매일. 전 이거없음 안되요.
    숏베럴 사세요. 동생은 머리 길어서 롱베럴인데 저희 집에 와서 하면 더 짱짱하게 말린데요.

  • 9.
    '24.4.19 11:30 AM (114.203.xxx.205)

    저는 20대 딸 사주려 컴검색했는데 그걸 봤는지 오히려 선물받았어요. 블루인데 색도 예뻐서 볼때마다 기분 좋아요. 비싸긴 해도 평생 기억에 남고 엄마가 쓸때마다 고마워하는 선물. 사세요!

  • 10. 나옹
    '24.4.19 11:31 AM (223.62.xxx.223)

    아이들 잘 키우셨네요.

  • 11. 원글
    '24.4.19 11:34 AM (14.50.xxx.77)

    오~~다들 받으라하시네요.^^;;

  • 12. ***
    '24.4.19 11:37 AM (114.205.xxx.136)

    와! 아들들 너무 예쁘네요.
    3년간 아이들이 모은 돈을 헤어기기에 사는 것이 굉장히 아깝기도 하지만 제 경험상 받으시고 예쁘게 쓰시면서 받으신 만큼 용돈 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두고두고 에어랩 볼 때마다 감사하고 흐뭇할 듯 하네요.
    안받으시면 나중에 이런 감동스런 추억들도 잊혀지더라고요.

  • 13. ...
    '24.4.19 11:39 AM (220.76.xxx.251)

    정말 기특한 아이들이네요 마음이 참 이뻐요.
    에어랩 한번 사면 오래 써요. 저도 5년째 매일 하거든요.
    선물 기쁘게 받아주시고, 대신 이쁜 엄마 되심 되죠.

  • 14. 우와
    '24.4.19 11:42 AM (172.225.xxx.233)

    두 아들이 3년을 모았다구요? 정말 대단하고 기특해요.
    머리 금방 마르구요, 웨이브 풀려갈 때 하기 좋아요~~

  • 15. 에어랩이
    '24.4.19 11:50 AM (59.6.xxx.156)

    아니라 마음을 받는 거니까요.
    위의 댓글에서도 말씀주셨지만 소중한 사람을 위해 오래 모은 그 마음을 기쁘게 받아주는 것도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과 기억이 될 것 같아요. 생일 축하드려요.

  • 16.
    '24.4.19 12:01 PM (1.235.xxx.169)

    아들들 마음이 너무 이쁘네요. 엄마 생각하며 모았을 거 생각하니 감동이에요.
    받아서 이쁘게 기분좋게 하고 다니시면 애들이 얼마나 좋아하겠어요. 받으시고 어린이날 용돈 듬뿍 주세요

  • 17. ㅎㅎ
    '24.4.19 12:06 PM (59.15.xxx.114)

    받으시고 기쁘고 행복한 마음을 맘껏 표현해 주세요^^

  • 18.
    '24.4.19 12:07 PM (182.225.xxx.31)

    받으세요 선물하는 기쁨도 큽니다
    에어랩 볼때마다 가족들 다 즐겁지않을까요?
    전 제대한 아들이 산다는말도 없이 로봇청소기를 사줬어요
    휴가왔을때 로봇청소기 얘기해서 필요없다고 했었는데
    지금은 끼고 삽니다 ㅎㅎ

  • 19. 에이과하죠
    '24.4.19 12:07 PM (125.177.xxx.100)

    이건 아니죠
    중고딩에게는 받지 마세요
    맘만 받는다고 하세요

    저는 오래된 헤어롤 세팅기 써요
    그거 말고 화장하고
    풀고 빗으로 빗으면
    소라빵 롤이 사라져요

  • 20. 저축
    '24.4.19 12:10 PM (223.38.xxx.254) - 삭제된댓글

    에휴 그 돈을 쓰게 하면 안되죠.
    마음만 받고 돈 보태서 주식을 사던지 하세요.

  • 21.
    '24.4.19 12:53 PM (112.169.xxx.149)

    받으세요 전 에어랩 처음 나오자마자 이거다!!! 하고 샀었는데
    7년 정도 썼지만 하루도 안 쓴 적 없고 에어랩 없이는 집 밖을 못 나가요 ㅋㅋㅋ

  • 22.
    '24.4.19 12:57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딱 1년전에 제가했던 말이네요
    남편이 끌고가 사주는데 암말않고 받았어요
    잘쓰고 있어요
    유용한가 아닌가는 유용하구요
    비싼가 안비싼가는 비싸요

  • 23. ..........
    '24.4.19 1:17 PM (14.50.xxx.77)

    조언 감사합니다~~감사히 받고 잘 쓰고,, 어린이날 용돈 듬뿍 주겠습니다^^

  • 24.
    '24.4.19 2:59 PM (211.57.xxx.44)

    애들이 열받게 할때마다 에어랩 꺼내보고 열 식히세요. 3년을 모아서 엄마에게 큰 선물하고 엄마가 엄청나게 고마워하는거 보면서.. 선물의 의미를 잘 배울거라고 봅니다. 에어랩 기본기능만 쓰는데 진짜 잘쓰고 있어요. 22222222222222222

    저도 이 댓글 동감이요 ^^

  • 25. ㅇㅇ
    '24.4.19 3:00 PM (175.223.xxx.110) - 삭제된댓글

    유닉스 에어샷 보세요. 국산이고 반값인데 기능은 훨 나아보여요. 미용실에서 써봤는데 탱글하게 컬링되더라구요. 전 지금 사라면 그거 살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116 몸무게는 그대로인데 뱃살이ㅠ 5 체중 2024/05/01 1,951
1590115 이엠-정수리 볼륨 47 ㅁㅁ 2024/05/01 2,452
1590114 살이 7킬로정도 빠졌는데요. 1 . 2024/05/01 3,008
1590113 5월 중순 돼야 의대 정원 확정된다"…증원 취소땐 기존.. 11 과학적증거 2024/05/01 1,457
1590112 선.업.튀 OST 참 좋은데요 5 가을여행 2024/05/01 879
1590111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답해드려요 44 토닥토닥 2024/05/01 3,126
1590110 힘드네요 2 .. 2024/05/01 866
1590109 송중기 인터뷰 및 최근사진 29 송중기 2024/05/01 16,108
1590108 금융소득이 2천만원 넘어서 의료보험료 따로 내시는 분 들 28 알바월급40.. 2024/05/01 4,531
1590107 친구. 관계. 허무. 23 ㅇㅇ 2024/05/01 4,720
1590106 핸드폰케이스중에 멜수있게 스트랩달린거요 2 ..... 2024/05/01 544
1590105 모바일 교통카드 사용하시는 분 질문있어요 ㅇㅇ 2024/05/01 281
1590104 중고등학생 때 교복 제가 빨아 입고 다녔어요. 20 2024/05/01 2,216
1590103 위. 대장 수면내시경 질문 입니다 2 .. 2024/05/01 646
1590102 어느 대학생이 집에 살면서 자기 빨래 자기가 하나요? 56 아니 2024/05/01 6,515
1590101 기안84 '46억' 건물…5년만에 '62억' 13 ㅇㅇ 2024/05/01 3,726
1590100 알밥 1인 뚝배기 사이즈요 2 ㅇㅇ 2024/05/01 446
1590099 오늘 쿠팡 반품 가져갈까요? 4 청보리 2024/05/01 759
1590098 국적기 비지니스석 사무장 인사 14 질문 2024/05/01 4,324
1590097 발등이 살짝 부었는데요 1 궁금 2024/05/01 483
1590096 나는 자식도 아님 9 2024/05/01 3,174
1590095 잔디 깍는 기계 어떤 걸로 사셨나요 12 잡초와의전쟁.. 2024/05/01 565
1590094 요새 시어머니들도 안부 전화 21 ........ 2024/05/01 4,700
1590093 부산에 두세달 머물게되었는데 16 ..... 2024/05/01 1,674
1590092 맛없는 사과 어떻게 해서 먹으면 좋을까요? 24 ㅇㅇ 2024/05/01 1,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