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객거부 은행

우리 조회수 : 3,916
작성일 : 2024-04-18 17:23:53

 대단지 아파트 뉴타운이라 아직 인프라가 부족해요. 

오천세대가 넘는데 은행은 우리은행 ,농협 뿐이고 

사우나나 수영장 이런 것도 아직 없어요 

은행 한 번 가려면 날잡아야 하고 대중 교통도 불편해요 한시간에 한 번 버스 오고 

지하철도 없어서 여간 불편한게 아니에요 

 

아무튼 저는 나이도 곧 60이고 하는 것만 잘하는 그런 사람이 된지라 

주거래은행이 아닌 곳에서 여유돈을 좀 예치하고 싶어서 우리은행( 단지내라 )으로 정하고

오늘 오후 2 시경 방문했어요 

( 은행도 주거래 하나 달랑 쓰는 사람이고 온라인도 기본만 하고요 

은행내에서 비대면 통장 개설등은 할줄은 알지만 좀 항상  거북하고 자신감은 없는 그런 사람이에요 )

아무튼 ,,대기표는 내국인 외국인으로 정해져 있었는데 ( 처음이라 신기함 ) 

한 사람 대기중이었고 저는 내국인을 뽑아서 기다렸어요 

그 와중에 외국인 한명이 카드가 안왔다고 얘기중이라 의사소통이 안되는 듯하여 제가 몇번 보았고요 ,,

 

아무튼 제차례가 되어서 저를 한 중년 ( 40초중반 ) 의 남자 직원이 불렀는데 

다짜고짜 저에게 내국인이냐 외국인인지  묻더군요 

저는 내국인 대기표를 뽑은 상태였거든요 

그래도 뭐 나이 60 되어서 그런 일로 실갱이 하지 않을 정도의  관록은 생긴지라 

한국인이라고 하니 또 다짜고짜 신분증을 달라고 하더라구요 

ㅎㅎ제가 은행 한두번 가본 것도 아니고 무슨일인지 알기도 전에 신분증 부터 달라니,,

암튼 두말 안하고 주민증 보여 줬어요 

 

그런데,,그 사람이 제 주민증을 보더니 아,, 아아 이러는 소리를 기분 나쁘게 내더라구요 

저는 얼른 본론 말하고 가야겠다 싶어서 

우리은행 거래해 본적이 없는데 

이 곳에서는  편리를 위하여 우리은행에 계좌를 틀 생각중이다 

일단 여유자금이 있는데 비대면이 이율이 좋지만 체크통장 자체도 없고 다른 주거래 은행에서 옮겨 오는 것도 제 입장에서는 번거로와 그냥 창구에서 정기예금 오픈하고 싶다 이러니 

 

그 남자가 대뜸 우리은행은 3 % 대밖에 안되니 그냥 옆에 농협으로 가세요 이러네요 !,,,,,,,,,,

 

한번도 얼굴도 붉힌 적이 없고 큰 소리 한 번 내지도 않았건만 결과적으로 그냥 시간만 낭비되고 

감정만 상하고 

고객 내쫓는데 버틸수도 ,버틸 이유도 없기에 와,,,, 이러고 나왔는데 

지금 좀 화가 나고 불쾌감이 계속 남네요 

 

비대면을 바라는 건지 무슨 심리인지 저도 한마디 해 보겠습니다

앉은키 보아하니 나만한데 생긴대로 논다고 

그따위로 일하지 마라 

속이 후련하네요 

 

IP : 211.203.xxx.164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8 5:25 PM (122.38.xxx.150)

    원글님 제가 안 후련한데요.
    그사람 이름이 뭔가요.
    은행홈페이지 들어가서 신고하세요.
    거래 안하면 안되나?
    그냥 넘어가지마세요.
    연세 있으시다고 무시한건가요.
    언넘이야 진짜

  • 2. 홈페이지
    '24.4.18 5:30 PM (211.114.xxx.139)

    홈페이지에 쓰세요. 사과받을 수 있습니다.

  • 3.
    '24.4.18 5:30 PM (218.155.xxx.211)

    무슨 이런경우가 다 있나요?

  • 4. .....
    '24.4.18 5:34 PM (210.96.xxx.251)

    직원이 예금들려고 하는데 옆농협으로 가라고 했다구요??
    이건 징계감인데요.
    예금손님을 가라니요.살다살다 이런 직원은 처음 들어보는데요.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신고하셔야죠.

  • 5. ....
    '24.4.18 5:38 PM (211.202.xxx.120)

    뒤에 앉아있다가 여직원없어서 땜빵으로 앞으로 끌려나왔나봐요

  • 6. 위로
    '24.4.18 5:39 PM (125.134.xxx.38)

    드립니다 원글님 민원 넣어서 사과 꼭 받으십시오

    은행은 아니라도

    전 한 8년 전에 엄마랑 구청에 여권 땜에 갔다가

    그 당시 60대인 엄마한테 50대로 보이는 구청 공무원이

    너무 너무 불친절하길래 옆에서 내내 지켜보면서

    속에서 천불이 난 적 있어요

    저도 아들만 둘 키우지만

    남자들 정말 불친절하고 싸가지없는 사람 많아요

  • 7. 제가
    '24.4.18 5:40 PM (39.7.xxx.31)

    작년에 은행원 태도에 빡돌아?서 두 은행 민원 싹 다 넣었어요.
    방문시간, 직원이름, 태도와 문제점 등 상세히 적으세요.
    담날 해당직원 또는 부지점장에게 전화옵니다.
    (부지점장과 통화해보니 태도 뿐 아니라 상품소개도 잘못 했더라는)
    두 곳 중 한 직원은 그 이후 저에게 친절하고 제 덕( 지적)인지 친절우수사원 되었더군요.
    ㅎㄴ 은행은 사과전화 받으셨냐고 다시 확인전화도 와요.

  • 8. 신고감이군요
    '24.4.18 5:40 PM (211.203.xxx.164) - 삭제된댓글

    이름이 긴가 민가 한데. 이씨라는 것만 알아요

    전화해 볼게요 불쾌해서리.

  • 9. ...
    '24.4.18 5:42 PM (122.38.xxx.150) - 삭제된댓글

    거래 안해도 될것 같아요.
    여기서 회원가입 한번 해보세요

    https://spot.wooribank.com/pot/Dream?withyou=CQMEM0014

  • 10. ...
    '24.4.18 5:44 PM (122.38.xxx.150)

    거래 안하면 홈피엔 쓸 수가 없네요
    1588-5000번으로 전화해서 항의하세요.
    어느 지점 누구고 어떤 일을 당했고 왜 그랬는지 확인해서 전화달라고 하세요.

  • 11. 그러게요
    '24.4.18 5:45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전화오면
    당사자 전화도 받고싶다하세요.
    왜 그랬냐 물어봐랴할듯.농협직원인가 물어도 보시고..

  • 12. ...
    '24.4.18 5:46 PM (122.38.xxx.150)

    아니면 시간내서 다른 지점에라도 가셔서 계좌트시고 홈피 고객센터에 글 올리세요.
    그러면 본점에서 봅니다.
    아마 대답 제대로 해야할거예요.

  • 13. Hhh
    '24.4.18 5:56 PM (210.178.xxx.201)

    듣도 보도 못한 케이스입니다.
    우리은행 고객센터 꼭 전화하셔서
    정식 민원 등록하고 사과받고 싶다하세요
    우리은행은 현재 타 은행보다 입지가 약해
    경영진들은 고군분투하고 있을텐데
    월급만 받으면 다인 직원이었나봅니다

  • 14. 아 아아
    '24.4.18 6:03 PM (14.32.xxx.215)

    소리는 왜 낸건가요?
    그리고 원글님 나이에 비해 너무 위축되게 살고 계시네요
    늙은게 범죄는 아나잖아요?

  • 15.
    '24.4.18 6:08 PM (58.140.xxx.18)

    홈페이지에 사건내용 적으세요
    다음날 바로 전화와서 응행장이 사과합니다

  • 16. mmm
    '24.4.18 6:24 PM (211.168.xxx.148)

    요새 계좌만들기 까다로와서요
    옛날처럼 계좌만들겠다 해서 다 만들어주지 않거든요
    만들어도 한도계좌로 시작하고요.
    그것때문에 큰소리 나는거 몆번 보았는데...
    계좌 신설목적이 분명해야하는데
    편리를 위해서라고 하니 거부한거 아닌가싶어요

  • 17. ㅇㅇ
    '24.4.18 6:38 PM (118.235.xxx.236) - 삭제된댓글

    안산? 이런 곳인가요?

    내국인 외국인 구분은 처음 봤어요

    그 직원도 그날 엄청 힘든 일이 있어서 그랬을 거예요
    너그러히 봐주세요

    관계자가 이 글 볼 겁니다

    그런 억울한 일이 있더라고요
    살다보니

  • 18. ㅎㅎ
    '24.4.18 6:47 PM (175.197.xxx.103) - 삭제된댓글

    제가 이사온 동네는 은행직원이 핸드폰에 깔린
    인타넷뱅킹도 제대로 못해서 마감시간 넘겨서까지
    시간만 버리고 그냥 온적 있어요
    자기네 은행 뱅킹도 못하는 직원이라니 쯧

  • 19. ㅇㅇㅇ
    '24.4.18 6:49 PM (175.197.xxx.103)

    옆 농협이 이율이 더 쎈가봐요
    나중에 항의하는 사람들 많았을지도요

  • 20. 아,, 이런 실수가
    '24.4.18 6:49 PM (211.203.xxx.164) - 삭제된댓글

    늘 경기도 평택으로 나가니 경기도인줄 알았네요
    아산 테크노밸리입니다

    사실 주거래은행에서 비대면으로 몇가지 통장이 있는데
    좀 분산예치하려고 시도중이기도 합니다

    너무 몸집이 한곳으로만 비대해 지는 것 같아서 ,
    그 찰나에 우리은행이랑 농협이 있더라구요

    혹시 추천해 주실 은행이 있으신가요?
    서울가서 통장 개설하고 또 그은행 어플도 다운 받아서 시작하면 될 것 같네요

    사실 스트레스 안 받고 살고 싶어서 스트레스 안주는 쪽으로 삽니다
    좀 더 참고 좀 더 양보하고 ,,
    어디 가면 연배로 보이는 사람들 목소리 크고 새치기하고 하는 것 보면서 나는 저러지 말자 이러고 조용히
    다니고 틔는 행동도 삼가자 이러면서 다니다 보니 좀 많이 을 처럼 지내긴 해요 ㅎㅎ

    에고 참는데도 이러니 어쩜 좋아요

  • 21. ㅇㅇ
    '24.4.18 6:53 PM (61.80.xxx.232)

    고객응대하는 마인드가 글러먹었네요 불친절한 직원들이 있더라구요

  • 22. 그리고 농협
    '24.4.18 6:54 PM (211.203.xxx.164)

    은 바로 옆이라 들어 가 보긴 했어요 농협은 염두에 없었지만 추천아닌 추천을 받아서 엉겹결에 가보니
    이율이 같더라구요 ,,,,
    비대면이 좀 더 주고 ( 5.1% ) 창구 오픈은 3 % 대로 같더라구요 ,,,,,

    농협 측에서는 비대면 권유하면서 체크 통장을 먼저 개설하고 그리고 비대면으로 정기예금 오픈 하라고 추천해 주셨어요 농협이 사실 영업점도 많고 한데 농협도 거래를 해본적이 없어서 정말 처음이라 모르겠네요

  • 23. ㅇㅇ
    '24.4.18 7:03 PM (222.108.xxx.29)

    원글님 정기예금 금리가 5.1일리 없어요 적금이겠죠
    설마 예금 적금 구분 못하시는건...

  • 24. 그렇네요 윗님
    '24.4.18 7:07 PM (211.203.xxx.164)

    적어 주신 쪽지에 보니 탄소제로 적금이라고 되어 있네요
    저는 적금은 살펴보는 상품이 아니라 예금이라고 생각 했나 보네요

    자 다들 이런 일도 있었다고 아시고요 그럼 저는 이만 저녁준비하러 갑니다 ~~

  • 25. 그렇네요 윗님
    '24.4.18 7:08 PM (211.203.xxx.164) - 삭제된댓글

    다같이 동행 정기예금이랑 새봅 새희망 이 재가 원하는 상품이랑 맞다고 하는데 3% 대 초반이네요

  • 26.
    '24.4.18 7:08 PM (82.78.xxx.208)

    불편 게시판에 글 남기면
    지점장 득달같이 전화 옵니다.

    저도 예전에 창구에서 여직원이 번호표 달라는걸
    손가락 까딱까딱 하길래 기분나빠 고객응대 똑바로 하라고 남겼더니
    죄송하다고 전화가 오고 또오고…

    그거 지점/ 지점장/ 그 직원 고가 반영 다 되요.

  • 27. 그렇네요 윗님
    '24.4.18 7:10 PM (211.203.xxx.164) - 삭제된댓글

    다같이 동행 정기예금이랑 새봄 새희망 이라는 상품이 저랑 맞는 상품이네요
    아무튼 농협에서 직원분이 적어 주신 쪽지에 그렇게 되어 있는데 농협 놓고 고민 하다가 또 일주일 가겠네요 ㅎㅎ

  • 28. 오늘은 이만
    '24.4.18 7:12 PM (211.203.xxx.164)

    총총 하고 혹시 뭔가 후기가 있으면 더 올릴게요
    감사합니다 굿밤 되세요

  • 29. 계좌
    '24.4.18 7:17 PM (118.33.xxx.32) - 삭제된댓글

    개설한는데 추천 받을게 뭐 있나요. 집 가까운데 개설하는거죠. 그리고 우리은행은 1층에 텔러, 2층에 보통 행원들이 일하던데. 행원 남자가 끌려 나와서 잠깐 일했나봐여. 거기 2층 행원들이 아주 태도가 거만함.

  • 30. mmm님
    '24.4.18 7:21 PM (211.215.xxx.144)

    원글님은 입출금통장아니고 정기예금개설이라 한도계좌 이런거 상관없어요

  • 31. ..
    '24.4.18 8:31 PM (223.38.xxx.205)

    원글님 꼭 사과 받으시길요

  • 32. 저도
    '24.4.18 9:52 PM (118.235.xxx.82)

    우리은행 내일 민원 넣을 예정입니다
    같이 넣읍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052 지금저출산 다큐보니 답답하네요 16 00:30:33 3,483
1590051 결혼에 대한 뻘소리 5 ㅇㅇ 00:29:22 1,227
1590050 선재를 왜 좋아할까 생각해보니 한여자만 15년을 3 ㅇㅇㅇ 00:18:51 2,134
1590049 사랑하는 사람이랑 매일 안고 잘수 있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 3 00:17:44 1,735
1590048 김민기는 위인이네요 8 ..... 00:14:57 2,133
1590047 더경기패스)마을버스도 해당되나요? 땅지맘 00:13:20 276
1590046 신성우 어머니 16 00:04:44 5,769
1590045 동남아는 요즘 거의 50도에 육박한다면서요 3 dd 00:01:52 2,967
1590044 필라테스 원장과 싸우고 나왔어요 23 .. 2024/04/30 6,579
1590043 한가인은 예능이랑 안맞네여 34 .. 2024/04/30 6,021
1590042 "휴대폰 재미있어서 애 안 낳는다더라"부총리 .. 6 .. 2024/04/30 1,585
1590041 오늘 생일이었어요. 6 봄날 2024/04/30 609
1590040 얼굴이 축축 처져요... 4 40후 2024/04/30 2,612
1590039 가난한 부모가 최악인 이유... 37 ㅎㄴ 2024/04/30 9,495
1590038 동안아니야 4 동안 2024/04/30 1,199
1590037 아이 첫 수학학원 조언구해요 6 clonb 2024/04/30 535
1590036 유튭 알고리즘에 키크는음악이 떠서 들어봤는데요 5 신기한경험 2024/04/30 597
1590035 조국대표 인터뷰 떴어요. 재밌어요 6 ... 2024/04/30 1,818
1590034 중학교 첫시험 백점백점... 10 인생 2024/04/30 2,437
1590033 대나무 숲...자식끼리도 비교되요.. 17 . . . .. 2024/04/30 5,033
1590032 동네 놀이터서 첫째는 영유 다니고 3 2024/04/30 1,278
1590031 캐슈넛, 피칸... 구운거 사야되나요? 3 ㄴㄱㄷ 2024/04/30 777
1590030 개키우는거 돈 많이들지않나요? 7 ... 2024/04/30 2,112
1590029 40대 싱글 소개 15 2024/04/30 2,846
1590028 아름다운 정우성 ㅡ서울의봄 뒷북 3 ㅇㅇ 2024/04/30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