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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친정엄마가 근무시간에 전화하세요

...... 조회수 : 4,212
작성일 : 2024-03-31 16:20:05

마무리해야하고 인수인계해야하고 바빠죽겠는데

근무중에 자꾸전화하셔서

집은구했냐 이사언제가냐 왜주말에일하러나가냐 

등등등 본인 걱정에 빠져서 넘 전화많이하시네요.

전 진짜 너무 바빠서 죽겠는데 그 전화언제받고있나요.

너무짜증나서 엄마전화 땜에 제일바쁘다고 했어요

넘 바쁜데 전화오면 뭔일있나싶어 놀라는데 

받아보면 다 이런얘기예요.

이런얘길 어떻게 근무시간중에 전화하실수가있을까요

친구들끼리도 잡담은 18시이후에 전화하지않나요?

이사가고정리될때까지만 일있을때만 전화하시라했어요.

이거땜에 짜증날까봐 엄마에게 당분간 얘기안하려고

했어요.

본인걱정이 제일 저에겐 스트레스예요 

엄마에게 말예쁘게하고싶은데 진짜 맘같지가않네요.

왜저러실까요. 정말 자식사랑하고 끔찍한 엄마는 맞는데

정말 이럴때마다 짜증나요

IP : 106.101.xxx.16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엄마전화
    '24.3.31 4:21 PM (175.120.xxx.173)

    근무시간에 전화 받지 마세요.

    습관을 들이셔야죠.

  • 2. ...
    '24.3.31 4:22 PM (61.43.xxx.81)

    엄마 성격 알면서 전화를 왜 받으세요?
    그리고 엄마 성격 알잖아요
    걱정을 만들어서 하는 사람인 거...
    정보를 주지 마세요

  • 3. 안 받으면
    '24.3.31 4:23 PM (88.65.xxx.79)

    되는걸...
    그냥 받지말고 차단하세요.
    나중에 차단 풀고.
    엄마한테 바빠서 연락 못한다고 말하고 하루 이틀 차단하세요.

  • 4.
    '24.3.31 4:34 PM (125.176.xxx.8)

    집에 있는나도 바쁠때는 전화 안받아요.
    안받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집에 가서 시간나면 전화드리고요.

  • 5. ㅎㅎㅎ
    '24.3.31 4:35 PM (221.147.xxx.20)

    그럼 일 하다말고 중단하고 전화를 받는 건가요?
    엄마도 정확하게 아셔야죠
    그 시간에 전화하면 못 받는구나 하고요

  • 6. …….
    '24.3.31 5:12 PM (110.70.xxx.83)

    엄마 전화를 안 받아야죠. 혹시 급한일 일 수 있어 받았다가도 일 하는 중이라 바빠 하고 바로 끊어요. 그걸 받아서 들어주면 그래도 되는구나 하시겠죠.

  • 7. 으이그
    '24.3.31 5:21 PM (175.209.xxx.48)

    안받으면 받을때까지 전화할성정같으시네요
    사람 불편하게

  • 8. ^^
    '24.3.31 5:25 PM (211.58.xxx.62)

    저도 가족중에 한명이 근무중에 아무것도 아닌일로 (몇시쯤 퇴근하냐?는 등의 시시콜콜한 질문) 전화를 하루에 한두번은 해서 "죽는일 같은 에멀젼시같은 상황" 아니면 전화 하지도 말라고 하고 전화 끊었는데도 또 전화하고 해서 "내가 죽는일 아니면 전화 하지도 말랬지?" 하고 소리 지르고 전화 끊은적 있거든요.
    근데 TV드라마 보다가 주인공중에 못된역할 하는애가 자기를 괴롭히는 가족이 전화하니까 똑같은 소리를 하는거에요. 그거보고 헉하고 반성많이 했습니다.

  • 9. ...
    '24.3.31 5:31 P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회의중이라 전화를 받을수 없습니다
    문자 보내고 나중에 전화하시면서 일이 많아 전화 받기 힘드니 중요한 일은 문자 하라고 하셔요.
    한번에는 안되도
    몇번 반복하면 기억하십니다.

  • 10. ..
    '24.3.31 5:57 PM (61.254.xxx.115)

    아니 근무중에 그것도 바쁘다면서 왜 전화를 받고 상대를.해줍니까 매번 전화받고 얘기해주니 바쁜지 모르는거죠 저는 전업이어도 친정이고 시댁전화 다 안받아요 내킬때만 받아서 응대합니다 직장도 있으시면 무음처리해두세요 저는 평소에 무은처리하고 안받아요 스팬전화가 대부분이라..지인전화면 받던지 다시 콜백 하면 되니까요

  • 11. 그걸
    '24.3.31 6:47 PM (123.212.xxx.149)

    왜 받고 있어요.

  • 12.
    '24.3.31 7:25 PM (121.167.xxx.120)

    전화 받지 말고 문자로 회의 중이라 전화 못 받습니다 보내세요

  • 13. 일할땐
    '24.3.31 11:04 PM (114.204.xxx.203)

    못받으니 하지말라고 하고 받지마요
    받는 님이 더 문제에요
    노인 안바뀝니다

  • 14. 문자부터
    '24.4.1 3:19 A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

    보내라 하세요.

    저희 엄마도 전화를 엄청 자주 하세요. 집에 있을땐 몇번이고 받아주는데 제가 병원이나 좀 어려운 자리 갈때는 미리 말씀을 드려요. 전화하지 마시라고요. 그런데도 계속 전화를 하셔서 이젠 제가 전화를 꺼버립니다. 그러다가 다시 켜는걸 잊고있다 집에 와서 확인해보면 부재중 전화가 수십통 찍혀 있어요.

    그래서 카톡 하는거 알려드렸어요. 그리고 숫자 1이 안 없어지면 제가 전화를 받을수 없는 상황이라 그런거다 나중에 보고 꼭 전화 드릴테니 하실말씀 있으면 카톡 보내시라 했어요.

    근데 처음엔 한두줄이더니 요샌 무슨 편지 쓰듯이 카톡을 보내시는데 다 큰 일도 아니고 급한 일도 아닌 별것 아닌 일들뿐이예요. 그래도 그렇게 보내시고는 제가 전화해 주길 기다리시니 그나마 다행이다 싶어요. 계속 전화를 하시면 무슨 일 생겼나? 사고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별 거 아님 나도 모르게 짜증을 내는데 카톡 하시고부터는 대충 보고 급한 일이면 바로 전화드리고 급하지 않은 일이면 천천히 연락을 드릴수 있어 좋더라구요.

  • 15. Emergence
    '24.4.1 2:18 PM (217.149.xxx.28)

    이머젼스요

    이걸 에멜젼시 ㅋㅋ

    그냥 한국말 쓰세요 에휴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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