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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가가 미쳤어요.

물가 조회수 : 5,863
작성일 : 2024-03-28 13:25:33

동네 해장국집 순대국이 2천원이나 올랐어요.

원래 만원이었는데 갑자기 12000원으로 올리네요.

이제 음식점도 천원 올리는 게 아니라 2천원씩 막 올려요.

20퍼센트 아닌가요? 

하지만 재료 물가 오른 거 생각하면, 이해가 가긴 해요.

 

시장으로 장 보러 다니는데요.

야채 가격이 가격이.... 마트는 더 비싸니까 이것도 싸다 하고 사는데요.

원래 3월 말이면 야채 싸질 땐데요.

오이, 감자, 섬초... 다 비싸요. 

무 하나만 싸요. 

물가가 미친 게 하루하루 실감 나네요. 

생활비 카드값만 폭등 중이라 죽겠네요.

월급만 그대로.

 

남편한테 요즘 물가 돌았다 말했더니.

대통령의 깊은 뜻이라네요.

우리 같은 사람은 통조림만 먹으라는. ㅠㅠ

IP : 1.236.xxx.13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24.3.28 1:27 PM (211.234.xxx.151)

    아예 꼭 필요한거 있을때 한두가지 사지 장보러 안 가요 ㅜㅜ

  • 2. ...
    '24.3.28 1:29 PM (118.235.xxx.6)

    금리를 올려야 물거가 잡히는데 집값때문에 안올렸죠 이 정부는 물가에 관심없어요 중산층이 붕괴된 독재와 자본 독점을 원하니까요 남미처럼요

  • 3. ㅇㅇ
    '24.3.28 1:29 PM (211.252.xxx.103)

    저희 부부 맞벌이고 평일에는 저녁 거창하게 안해 먹고 주말에 두 세끼 해먹는게 다인데, 이번달만 계란, 채소, 과일 등 사는데 15만원 넘게 쓴 거 있죠. 물가를 실감합니다. 너무 비싸요.

  • 4. ..
    '24.3.28 1:29 PM (125.168.xxx.44)

    국힘 지지하는 분들은 요즘 물가 내렸다던데요

  • 5.
    '24.3.28 1:31 PM (175.197.xxx.81)

    통조림도 올랐어요

  • 6. 은퇴한 노인분들
    '24.3.28 1:32 PM (211.234.xxx.151)

    물가때문에 더 힘들텐데
    기사도 별로 없네요.

    이래서는 노후 계획도 다시 세워야 할것 같아요.
    인플레이션때문에

  • 7. 비싸비싸
    '24.3.28 1:32 PM (58.78.xxx.168)

    외식물가는한번 오르면 내리지를않는데 진짜 많이 올랐어요. 마트물가도 원플러스원 가격이 정상같아요.

  • 8. ....
    '24.3.28 1:32 PM (220.78.xxx.249)

    지금은 채소과일이 비싸지만...
    원달러환율보면 총선후 일제히 어찌될지 아시죠..
    기업들 그냥 지금은 눈치보고 그냥 있는중인듯

  • 9. less
    '24.3.28 1:35 PM (182.217.xxx.206)

    그래서 요즘 외식도 못함..

  • 10. 오이다
    '24.3.28 1:42 PM (125.185.xxx.9)

    자유 자유 외치며 물가관리안하고 오히려 공공요금이다 부자감세다 물가오름 부추기니 ...너도나도 눈치안보고 이때다 다 올려요...그것도 엄청나게....하 끝은 있는지...

  • 11. 이제
    '24.3.28 1:45 PM (221.143.xxx.13)

    과일 먹는 일상이 사치가 되었고
    그 흔하던 야채 마저 살까말까 망설이는 품목이 된 이상한 나라

  • 12. 고기식당
    '24.3.28 1:53 PM (121.133.xxx.137)

    사이드로 나오는 채소들....
    다들 울쌍

  • 13. 어제
    '24.3.28 1:59 PM (106.101.xxx.93) - 삭제된댓글

    추어탕 먹으러 갔더니
    12000원으로 올랐더군요

  • 14. 그집 가지마세요
    '24.3.28 2:07 PM (61.84.xxx.71)

    안올리고 계속 장사하는데도 많아요

  • 15. ...
    '24.3.28 2:14 PM (180.70.xxx.231)

    본인들 재산 지키려고 서민들 물가는 방치한 듯 싶습니다.
    선거때 심판해야죠

  • 16. 저도 물건 안사요
    '24.3.28 2:17 PM (118.235.xxx.185)

    이 기회에 다이어트 할려고 식당에도 안가고 물건도 안사요

  • 17. ..
    '24.3.28 2:25 PM (61.82.xxx.230) - 삭제된댓글

    술통땜에 경제 폭망..? 이번경제 문제 최소 5년 갑니다~길게는 더더더..?
    문제 입니다~? 저런 인간을 뽑아 놔서리...? 서민들 삶만..?..ㅉㅉ

  • 18. ㅇㅈㄷ
    '24.3.28 2:34 PM (106.102.xxx.51)

    유통업자들이 폭리를 취하지 못하도록 법적으로 제재해야지 일본 사과를 수입한다느니 국민 세금으로 지원 해주고 어이가 없네요 나라 망치려고 작정한것들 윤 뽑으라던 지인 너무 미워요

  • 19. ...
    '24.3.28 2:36 PM (1.232.xxx.61)

    대통의 깊은 뜻 ㅠㅠ웃프네요 ㅎㅎㅎ

  • 20. ㅇㅇㅇ
    '24.3.28 2:37 PM (39.125.xxx.53)

    특별한 거 없는 울동네 칼국수도 11,000원입니다
    해물칼국수도 아닌데 1만원 넘어가니 못 가겠더군요
    오늘은 비가 내리기에 수제비 만들어 먹었어요
    물가 넘 비싸니 외식이라도 줄여야지요

  • 21. ..
    '24.3.28 2:46 PM (39.115.xxx.132)

    요번 겨울에 섬초 한번 안사먹었네요
    해마다 섬초 박스로 시켜서
    김밥 해먹고 무쳐먹고 했는데

  • 22. 그럼
    '24.3.28 3:37 PM (172.226.xxx.17)

    통조림이라도 올리지 말든가.. 다 올랐어요.

  • 23. ..
    '24.3.28 4:43 PM (1.233.xxx.223)

    돌아가는게 얼마나 어이없으면
    이런 이야기가 나왔을까 싶네요

  • 24. 물가올린 집
    '24.3.28 4:47 PM (211.246.xxx.19)

    두번 다시 안갑니다.
    크게 올릴 이유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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