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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대장암 수술을 하는데 명의 vs 빨리 수술받기 조언부탁드려요

경북 조회수 : 3,350
작성일 : 2024-03-26 19:59:06

지방 소도시에서 대장암 판정을 받고 

 

아산, 삼성, 서울대 명의 의사선생님께 진료를 예약해 놨는데(수술 진료)

 

여기서 이미 수술한 대장암 환자들 왈 한달 정도 기다려야 대장암 수술을 받았답니다

 

그런데 저는 지방 소도시(경북)에 살고 있어서 지방 종합병원(차병원)에서 

 

비교적 빠르게 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떤 의사선생님께서 위암 수술은 거의 평준화 되서 우리나라 의사들 다 잘하니

 

큰 병원가지 말고 빨리 할수 있는 병원에서 하라고 하셨습니다

 

(또 큰병원도 유명의사들은 개복만 하지 진짜 수술은 밑에 전문의 들이 한다면서)

 

대장암도 수술이 평준화되서 빨리 수술할수 있는 곳에서 해야 할까요?

 

아니면 대장암은 위암과 달라서 고난이도 수술이니 좀 더 기다려서  서울에 명의한테 받아야 할까요?

 

조언좀 부탁합니다

IP : 211.107.xxx.4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24.3.26 8:02 PM (180.229.xxx.164) - 삭제된댓글

    기다려서 명의에게 받겠어요.
    연세 있으신분들은 진행도 느리기때문에
    한두달사이에 크게 달라지지않거든요

  • 2. 몰랑몰랑
    '24.3.26 8:04 PM (114.202.xxx.110)

    저라면 빨리 받겠어요.-난의사

  • 3. 경북
    '24.3.26 8:04 PM (211.107.xxx.47)

    의사선생님 자세히 설명좀 부탁합니다

  • 4. 글쎄
    '24.3.26 8:06 PM (1.233.xxx.177)

    많이 진행하지 않으셨으면
    지방이 나을듯도 합니다
    계속 다니셔야 하고
    항암이라도 하려면 ..
    다니다 힘들어 포기합니다
    저희 아버님도 4년정도 하시다
    결국 포기하셨어요
    대장내시경도 해야하고
    아침에 일찍와서 피검사하고 2시간 기다려 진찰받고
    다니시는게 보통일은 아니예요
    저희는 항암때는 근처에 달세방 구해서 계셨어요

  • 5. 15년 전
    '24.3.26 8:08 PM (211.206.xxx.180)

    지방 의대 출신 의사로 서울에 개원해 살던 60대 친척이 대장암이고 전이가 진행된 상태였는데, 아산병원에 대기가 많이 밀려 있었어요.
    그 친척분 동생도 같은 지방 의대 출신 의사고 배우자도 동기.
    지방에서 종합병원 운영하고 있던 차라 아예 수술팀을 꾸려 바로 수술 들어갔어요. 수술 잘됐었습니다.

  • 6. 대구
    '24.3.26 8:11 PM (223.39.xxx.76)

    대구쪽은요?계속다니시기도..괜찮지않나요

  • 7. 명의요
    '24.3.26 8:19 PM (121.155.xxx.24)

    명의요
    결과가 틀려요 ㅡ

  • 8. 경북
    '24.3.26 8:30 PM (211.107.xxx.47)

    경북은 칠곡경북대 병원을 최규석 교수를 예약했는데 이분이 전국에서 오는 명의인지라 이분도 수술 한달 두달 기다려야 한답니다,

  • 9. ...
    '24.3.26 8:31 PM (61.254.xxx.115)

    수술하고도 꾸준히 수술한 병원에 팔로우 다녀야되는데 저라면 지방에서 그냥 할듯요.연세도 있으시고 매번 서울로 다니기 괜찮겠어요??

  • 10. ..
    '24.3.26 8:32 PM (61.254.xxx.115)

    암환자는 한번가서 끝나는게 아니라 자주 병원 계속 다녀야하잖아요 다니기 쉬운곳으로 다니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지방도 명의들 다있구

  • 11. 난명의반대
    '24.3.26 8:52 PM (118.235.xxx.79)

    지방병원에서 암 절제 바로 하자는거
    서울 명의가 지켜보자고 함. 결국 퍼져서 돌아가셨어요.

  • 12. 연세있음
    '24.3.26 8:52 PM (118.33.xxx.32)

    집 가까이요. 병원 다니는거 진짜 힘듬.

  • 13. 수술 부위가
    '24.3.26 9:35 PM (223.62.xxx.57)

    중요요. 손대기 까다로운 위치면 명의, 아니면 빠른 수술.
    저라면 이런 결정 하겠어요

  • 14. oo
    '24.3.26 9:47 PM (211.235.xxx.55)

    이렇게 다들 명의 찾아 전부 서울로 가는데,
    지방의료 살리는게 어떻게 가능하겠어요.
    별개로 어머님 완치 바랍니다.

  • 15. ㄴㄴ
    '24.3.26 10:08 PM (124.50.xxx.74)

    근데 아무리 지방이라도 칠곡 최규석 교수님 워낙 유명해요
    지방에선 최고임 환자들도 다 아는 분(저는 서울사람인도 아는)
    급하다고 하던가요? 기다릴 처지가 안되는 상황이면 빨리되는 의사 옆 방에 있다고 보내버릴텐데요 기다리지도 못하게 함
    글구 조직검사가 가장 정확하긴 하지만 대충의 전이여부는 CT로 나와서 의사들은 다 알아요

  • 16. 암 몇기?
    '24.3.26 10:12 PM (223.39.xxx.243)

    70대후반 대장암 2기라 듣고 큰병원 갔는데 간으로 전이된 대장암 말기라고 하셨습니다 한달만에 돌아가셨습니다
    수술도 아예 안됐어요 수술이라도 가능하다면 희망이 보입니다

  • 17. Oo
    '24.3.26 10:23 PM (219.248.xxx.41)

    연세와 병기에 따라 다른 판단을 할듯요
    암 수술 한번 하면 다른 병원에선 거의 안받줘
    응급상황때마다 서울로 왔다갔다 하는것도 힘들어서
    연세많으시거나 병기가 높으면 집근처로 정할듯요

  • 18. ..
    '24.3.27 12:24 AM (61.254.xxx.115)

    젊은 사람들도 서울 부산 왔다갔다 ktx타고 다녀도 힘든데 암환자가 앞으로도 혼자 잘다닐수 있겠어요 내려서 택시타고 또 가야되고요 연세 있으심 가까운데가 나아요 아플때마다 서울로 어찌가요

  • 19. 충북대
    '24.3.27 3:36 PM (118.220.xxx.115)

    저희 친정아버지도 대장암수술받으셨는데
    충북대에서 받고 완치하셨어요 교수님도 서울대나오신분
    빨리하세요 기다리다 더 나빠지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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