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된장 담그신 분들, 장가르기 하셨나요?

..... 조회수 : 801
작성일 : 2024-03-25 09:57:43

2월 18일에 항아리에 담갔어요. (충청권)

그동안 시간이 없어 이번주 주말에 가르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같이 메주 샀던 시누이들은 벌써 장가르기 했다고 하고

어제 그제 너무 더웠어서 걱정되네요. 

IP : 39.119.xxx.8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25 10:03 AM (119.195.xxx.153)

    이번에 처음 된장 담갔는데, 40-50 일 후에 간장 가르라고 적혀있었어요

    그런데 더우면 어떻게 되나요 곰팡이 피나요?

  • 2. 원글
    '24.3.25 10:06 AM (39.119.xxx.80)

    더우면 된장이 쉬더라고요.
    13년만에 담그는 건 데
    예전보다 기온이 올라가서 신경이 쓰이네요.

  • 3. ..
    '24.3.25 10:27 AM (119.195.xxx.153)

    쉬는것은 어떻게 아나요?
    시큼한 맛이 나나요?

    죄송하네요, 원글님 질문에 답은 안하고 질문만 하고 있네요.
    50 후반에 처음으로 메주 사서 된장 담았거든요 ㅎㅎ

    베란다 밖에 두고 매일 뚜껑 열어 주고 정성을 다하고 있는데, 된장도 쉬는군요

  • 4. 원글
    '24.3.25 10:41 AM (39.119.xxx.80)

    날이 덥거나 소금물에 소금이 덜 들어가면 쉬더라고요.
    장 가르고 나서 먹어보면 시큼해요.
    정월장 담그면 4월에 장 갈랐던 기억이 있는데
    주위에서 벌써 갈랐다고 하니 걱정됐어요.
    괜찮겠죠? ^^

  • 5. 원글
    '24.3.25 10:44 AM (39.119.xxx.80)

    생각해보니 장 가르고 나서 시큼했던 게 아니라
    장 가르고 항아리에서 숙성시킬 때 쉬었던 것 같기도 해요.
    오래 돼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 6. ...
    '24.3.25 10:46 AM (58.231.xxx.145)

    장을 덥기전에 가르는건 쉬어서가 아니라
    고추장처럼 게어오르기때문이예요.
    대부분 40일장~60,70일장을 담그지만
    일년장을 담그기도해요.
    더울때 안가르면 돼요.
    된장이 쉬는건 맞는데 그건 장가르기와 상관없이 염도를 너무 낮게 했을때예요. 시큼,새큼한맛이 난 된장은 버릴수밖에 없어요
    충청권이라면 권장염도가 19~19.5보오메정도네요. 염도를 어떻게 맞추셨어요?
    경기남부지역 3월장 18보오메로 맞추어도
    전혀 장이 쉬거나 게어오르거나한적 없어요.
    2월18일이면 음력정월장담그기 하신거네요. 40일채 안되신건데 장가르시기에는 좀 이르지않나싶어요. 간장맛이 좋으려면 좀 늦게 가르고 된장맛이 좋으려면 일찍 장가릅니다. 근데 된장은 좀 짜게 두었다가 먹을때 콩삶아 다시 보강해주니 간장맛이 어느정도 우러난후에 가르기하는게 좋지않을까요?

  • 7. 그리고
    '24.3.25 10:48 AM (58.231.xxx.145)

    간장맛을 한번 보세요
    감칠맛이 우러났나요?
    아직 소금맛이 좀 더 강할거같은데요?

  • 8. 원글
    '24.3.25 11:15 AM (39.119.xxx.80)

    앗! 가르지만 않으면 쉬지 않나요???
    소금물은 근처 사는 시누이가 장 담그면서
    너무 많이 남았다고 들통에 넣어 주셔서
    그냥 그거 가라앉혔다가 부었어요.(계란 동동~으로 맞춘 듯..)

    일단 늦은 건 아니라니 너무너무 다행입니다.
    고수님, 정성스런 답변 감사드려요!!!!
    혹시 remy 님 아니신지?
    제가 1n년 전 remy님 글 보고 된장 담기 시작했고
    이번에도 다시 읽고 담갔는데 공부가 부족했나 봅니다.ㅎㅎ

    시누형님들 장 갈랐다는 소리에 걱정했는데
    한시름 놨어요.^^ 간장 맛 보고 더 뒀다가 가를게요.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 9.
    '24.3.25 12:33 PM (125.135.xxx.232)

    뭔 벌써요 ㆍ
    아직 꾸덕꾸덕할텐데요
    1월장 담그면 5월 중순에 갈라야 잘 뭉그러지고 맛도 있어요 ㆍ넘 빨리 가르면 된장이 고소하지 않고 떫어져요ᆢ

  • 10.
    '24.3.25 4:48 PM (121.167.xxx.120)

    음력 3월3일(삼짓날)에 가르거나 그 부근에 가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225 흠...오늘은 META가 폭락 1 ㅇㅇ 2024/04/25 3,101
1588224 교행직 공무원인데 지원청과 학교 근무 조언 부탁드립니다 5 .. 2024/04/25 2,136
1588223 나는솔로 출연전 인터뷰할 때 남PD옆에서 메모하는 여성분! 8 누굴까? 2024/04/25 6,608
1588222 두부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 좀 추천해주세요~ 23 많이샀다 2024/04/25 3,499
1588221 과일류 한국36.9% 대만14.7% 이탈리아11% 일본9.6% .. 2 경향신문 2024/04/25 2,174
1588220 카라카라 오렌지가 정말 맛있네요 7 코스트코할인.. 2024/04/25 3,621
1588219 조국 33살 모습 보고 가세요 19 2024/04/25 5,045
1588218 챌린져스 예매했어요 내일 2024/04/25 536
1588217 둘중 어디로 가야할지 결정이 어렵네요 59 어디로 2024/04/25 6,549
1588216 임신 3개월인데 배가 보통 언제쯤 티나게 불러오나요? 18 .. 2024/04/25 2,094
1588215 이원석이 지금 윤석열캐비넷 만지작,,, 3 ,,,,, 2024/04/25 5,064
1588214 나는솔로 정숙이 지인등장 28 ㅇㅇ 2024/04/25 11,989
1588213 10년된 우황청심환 먹어도 되나요?;;;: 3 봄봄봄 2024/04/25 1,870
1588212 학군지엄마들은 좀 다를까요... 19 Nn 2024/04/24 4,734
1588211 중국에서 판다에 깔린 사육사 6 판다 2024/04/24 5,707
1588210 가짜 역술가. 사주쟁이 구분하는 방법 29 ㅡㅡ 2024/04/24 5,698
1588209 나는솔로.요번 출연진들은 다들 인물이 좋네요 9 모모 2024/04/24 4,087
1588208 강주은 부모님 정말 너무 좋은 분들이시네요 부러워요 38 ㄴㅁ 2024/04/24 10,542
1588207 단어가 계속 헛나오네요. 7 헛나와 2024/04/24 1,679
1588206 개를 훈련시켜도 이보다 낫겠다는 2 .. 2024/04/24 1,541
1588205 개통 한 달인데 승객 반토막…GTX-A 수백억 보상 논란도 7 ... 2024/04/24 4,626
1588204 전립선 비대증 수술 잘하는 병원 추천해주세요 ... 2024/04/24 374
1588203 향후 젊은이들의 일자리와 취업 3 ... 2024/04/24 2,063
1588202 지배종 잼나요 5 디즈니 2024/04/24 2,211
1588201 '친명' 개그맨 서승만, 조국 저격 59 ㅇㅇ 2024/04/24 14,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