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46세이고 이십대중반에 헬스장에서 런닝머신에서 좀 걷다가 왼쪽 무릎이 아파 운동 그만두었어요. 첫날 그래서 운동을 접었어요. 쉬니 괜찮아졌는데 오래 걷거나 하면 한번씩 아팠는데 5년전 한시간 걷기한 후로 계속 아팠어요.
병원 갈 만큼 아프지는 않아서 버텼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때 갔어야 되었다 싶었습니다. 2-3년 전부터 매일 동네뒷산 오전 한시간 걷기했고 최근 2-3달 전부터는 저녁식후에도 30분 걷기를 추가로 했습니다. 낮에도 볼일보고 하니 하루 12000보나 13000보 걸었네요.
저는 한시간 정도 걷기(6000-7000보)가 저에게 적당한 걷기라 생각하는데 오버했습니다. 그랬더니 추석 전부터 좀더 아프기 시작해서 걷기나 서있기가 불편해요. 가만히 있어도 약간의 통증이 있어요. 그전에는 가만있으면 아프진 않았거든요.
2차병원 정형외과 첫 진료봤더니 엑스레이상 뼈에는 이상없고 mri찍어서 연골 손상있는지 봐야된다고 하시며 관절약 근이완제 처방받고 물리치료하고 왔어요.
무릎이 아플 때는 허벅지근육강화하는 운동하면 안되나요? 앉아서 다리 들었다 내리는 거요. 누워서 다리 들었다 내리기 같은 것, 옆으로 누워 다리 올렸다 내리는 운동을 하면 안되는지 궁금해요.
Mri는 2차병원서 찍어도 되는지 대학병원 가서 찍어야 되는지도 모르겠고 울산인데 잘하는 병원 소개도 부탁드려요. 서울 수도권도 괜찮고 대구 부산 경남도 괜찮아요.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최선일까요?ㅠ 계속 전업으로 있다가 기간제로 사무직 3개월 일하게 되었는데 갑자기 다리가 더 아프니 서러워요. 놀다 일하니 힘든데 다리까지 보태네요.ㅠ
이제 정신차리고 아쿠아로빅같은 운동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허벅지근육운동도 하구요.
저에게 지혜를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