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전 시작하는데 카메라가 조영욱 선수를 비추는 거예요.
1대1 상황인데 조영욱 선수 얼굴이 환하게 빛나고 활짝 웃고 있었어요. 안 그래도 아나운서가 조영옥 선수 모습을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1대1이라 불안한 상황일 수도 있지만 그렇게 웃는 자에게 보기 오나봅니다. 제가 느낀 건 그거였어요. 어느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해야 복이 찾아오는구나 찡그린 얼굴 화난 얼굴에는 기회가 오지 않는다.
제가 이번 아시안게임 축구를 중국전부터 봤거든요. 골문 앞에서 조영욱 선수가 여러 번 시도를 했지만 안 들어갔어요. 그런데 어제 집중해서 멋있게 찼어요.
저는 부정적이라 올복도 안 오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