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학원 이 트집 저 트집 잡고 정착하질 못하고 떠돌고 있네요
선생님 문제가 아니라 지 태도 문제인데..
이사온지 4년 좀 넘었는데 9번째 학원이에요
저도 이제 지칩니다.
학원비는 오지게 비싸게 다니고 있고(주2회2시간 8회50)
아이 노력은 별도의 시간이 들지 않아요
애도 불만이 있었고 저도 이만한 돈 들이는게(심화x)
아깝다 생각들어서 옮기려는데
학원은 대충 몇군데 알아봐줬고
애한테 니가 진짜 학원은 다니고 싶다면
상담 직접 가보라고하면 무심한 엄마인가요
스스로 알아보고 결정하고 책임감 좀 가졌음 좋겠어요
중3 딸입니다.
심화 너무 어렵다
나는 이해가 안되는데 선생님한테 질문할 시간이 부족하고 눈치주신다
내신관리를 너무 못해주신다
오답 설명 대기 시간이 너무 길어서 지친다
내신관리때 이미 아는 문제만 계속 돌린다.
선생님이 말을 너무 함부로 한다
무학년제 분위기가 안좋다 언니 오빠들이 엎어져 잔다 나도 하기 싫어진다 등등 너무 많네요...
듣고 넘겨야 되는데 저도 너무 휘둘린거 같아요
과외요... 이 아이가 정말 과외를 60만원 이상을 주고 시킬만한 가치가 있는일인가 싶네요
아이가 공부하기가 싫은게 이유같죠?
학원 다니고 싶어해요 시험공부한다고
밤새 공부하기도 하고 의지는 강한것 같고
학원 트집도 욕심이 있으니 저러는겠지..싶었는데
이제야 아이는 그냥 주변에 다들 잘하고
열심히 하니 하긴 해야겠어서 그랬던건가 싶어요..
제대로 안하길래 경고했고 끊었다가
울면서 난리난리 친적이 있었어요
엄마 마음대로 끊었으니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고..
협박을 하더라구요 ..
이 아이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은학원도 과외도 의미없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