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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힙하게!!!

드라마 조회수 : 2,392
작성일 : 2023-09-26 19:38:34

힙하게 재미있게 보고있다

지난주 선우까지 죽는거 보고

제일먼저 든 생각은

작가가 장난하나 였어요

 

뭐 이런 드라마가 다 있는지

경찰이 그것도 주인공이 범인을 놓치지 않나

 

선우 예분이 범인을 만났을때 예분의 행동도 이해할수 없고요,

 

1회부터 거슬러 올라가면,

물고기양식장에서 후배 만나 후배가 여자 bj 감금하는것부터

마약수사하던 승길이의 배신및 죽음

차의원의 비리, 엄마의 죽음 선우엄마 실종등등

모든 사건이 아직 명확하게 해결난것이 없어요

 

물론 연쇄살인범을 잡지 못했으니, 최근의 죽음은 범인을 잡기만 하면 된다하더라도

 

예분이 엄마와 선우엄마 사건은  당사자인 차의원의 죽음으로

이건 어떻게 해볼수도 없이 드라마가 막을 내려야 할판이니 말이에요

그리고 선우까지 죽었으니, 

당시 차의원사건은 그냥 덮히고 마는거죠,

 

또한 서울에서 마약관련된 수사내용이 나오니 이부분도 시청자 속을 뚫어 줘야 하고요

 

작가가 바보가 아닌이상

드라마를 마을사람들 절반은 죽이고 

범인이 무당, 보좌관 이더라도 이마을의 사건은 해결이 되지 않은 부분이 많은거죠

 

드라마를 이렇게 끝낼수는 없잖아요

작가가 막장중 막장 작가라면 모르겠으나(막장 작가라도 이렇게 마무리하진 않죠)

서사를 풀어내야 할건 풀어야 하고, 의문스러운 죽음이 있다면 밝혀야 하는거니까요?

 

눈이부시게 드라마에서 김혜자가 할머니할아버지를 데리고 악당을 물리치는 장면이 나오잖아요

현실에서는 일어나기 힘든 장면을 집어 넣어

노인들의 활약상을 보여줬고, 특히 치매라는 어려운 내용을 잘 다뤄 줬다는점을 생각해보면

 

지금 무진에서 일어나는 이 살인사건

봉예분이라는 똑똑하나 많이 어리숙한 인물을 내세워

반드시 시사하는 바가 있겠다 싶네요.

 

만약 그렇지 않고 사이코패스 살인자가 무작정 선우 광식이까지 죽인 내용

그리고 그 범인이 잡히는 내용이라면

이작가의 작품은 더이상 보고 싶지 않게 되겠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을거라는 믿음이 있어요

IP : 58.123.xxx.2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9.26 7:59 PM (114.204.xxx.203)

    선우 광식이 죽는건 ... 너무했다 싶어요

  • 2. .....
    '23.9.26 8:10 PM (125.240.xxx.160)

    맞아요. 너무해요 ㅜ ㅜ
    선우 광식이 돌려줘~~~~
    둘다 너무 짠해서 보고싶지않아요

  • 3. 작가가
    '23.9.26 8:21 PM (121.133.xxx.137)

    임성한인가 다 죽여 ㅋㅋ

  • 4. 짠~~~
    '23.9.26 8:36 PM (61.101.xxx.163)

    하고 나타날수도요.
    요즘 작가들 다시 살리기도 잘하드만요..ㅎㅎ

  • 5. 맞아요
    '23.9.26 8:38 PM (116.125.xxx.59)

    어찌 저걸 마무리하려고
    이거 공포영화면 그 마을이 흉가나 폐가 마을 아닌가요? 도대체 몇명이 죽는거야
    형사 주인공은 다른 사람 초능력과 감으로만 사건 풀지 뭐하나 해결하는것도 없고 짜증

  • 6. 진짜
    '23.9.26 8:54 PM (175.201.xxx.163)

    박승길도 문형사랑 서사 줘놓고 허무하게
    죽이더니
    국회의원은 벌받아 그렇다치지만
    할아버지까지 돌아가시게했음
    그거로 이제 관둬야지
    무슨 13일의 금요일도 아니고
    사람이 한회에 두사람씩 죽어나가고
    블쌍한 애란이 구해내서 알콩달콩 살려는
    광식이 죽이고
    엄마 잃어 평생 불행하게 산 선우는
    왜 그렇게 죽이는거에요?
    그 와중에 충청도 화법으로 코미디는
    놓치지못하는 작가 진짜 왜 그래요

  • 7. 이래서
    '23.9.26 9:03 PM (106.101.xxx.241)

    스릴러물로 갈때는 떡밥회수잘하고 던져놓은 미끼를 얼만큼 개연성있게 잘 해결하냐가 필력같아요
    2회남았는데 어찌 풀어나갈지 궁금은하네요.

    일단 범인추리기에 참고할 떡밥은
    1.광식아저씨가 애란이 못만지게 예분이 적극저지한거랑.
    2.애란이가 자기남동생 어릴때 놓쳐서 고아원 여러곳 후원한다는는 내용 나온걸로 봐서

    애란이와 그측근이 유력용의자 아닌가싶어오ㅡ
    보좌관이 남동생일수도 있고.

    암튼 범인은 한명이 아닐것같은데
    어떻게 풀아나갈지 기대는되네요

  • 8.
    '23.9.26 9:25 PM (1.229.xxx.228)

    작가가 작정하고 남주여주 엿먹이고 있다고 봅니다.
    광식이까지만 죽이던가, 제목이라도 말랑하질 말든가, 초능력자컨셉을 제대로 활용을 하든가, 이건 뭐 어쩌려고 저렇게 벌려놨는지.. 사람 너무 많이 죽어나가서 해피엔딩은 물 건너간 거 같고 똥멍청이 된 주인공들 어쩌라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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