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신을 알라, 이 명언을 잊고 작고 앙증맞은
목욕탕의자를 샀지요. 아웅 귀여워라 맘에 들었어요.
그러나...냉면그릇 뒤집은거에 앉은 느낌아실려나요. 뭐지 유아용인가? 잠시 의심까지. 아 아프다.
뒤뚱거리고 앉아서 비누칠을 하니 미끄러워서
댕그르르 옆으로 밀쳐지네요. 싼거라서 그런지 제 무게를 못이기고 한쪽이 또 찌그러졌어요.
와 가지가지하는군요.
얇디얇은 플라스틱으로 만든 한없이 가벼운 의자를 만든이여 앉아보고 파는거 맞나?진짜 아가용인가?
바로 대자로 큰거 주문했습니다. 미천한 목욕탕
의자에도 급이 있었습니다.
아따맘마같은 나의 체구는 원문과 하등의 연관관계가 없음을 밝히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욕탕의자를 샀는데 거참.
엉작아 조회수 : 5,968
작성일 : 2022-09-15 15:16:18
IP : 223.38.xxx.19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
'22.9.15 3:19 PM (183.96.xxx.167)앟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2. ...
'22.9.15 3:20 PM (220.84.xxx.174)제가 다시 알려드릴게요. 강조!
너 자신을 알라~~~~~
대자도 있는데 왜 소자를 사셨어요 ㅋ3. ....
'22.9.15 3:21 PM (175.113.xxx.176)글너무 재미있게 쓰셨네요 ..ㅎㅎㅎ.냉면그릇 뒤집은거에 앉은 느낌 ..ㅎㅎㅎ 상상하니까 진짜 앙증맞네요
4. …
'22.9.15 3:23 PM (211.109.xxx.17)댕그르르 ㅋㅋㅋㅋㅋ
5. 의자가
'22.9.15 3:23 PM (188.149.xxx.254)잘못했어요.
만든 회사가 적게넣어 비싸게 팔려고 작정하고 꾸지게 만들어서 그런거에요!6. ㅁㅇㅇ
'22.9.15 3:24 PM (125.178.xxx.53)ㅋㅋㅋㅋ만든이여!!
7. 대자도
'22.9.15 3:24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휘청 하던데요.
조심스럽게 써야 돼요.
진짜 목욕탕에서 쓰는 의자 파는데는 어딘지.
아무리 찾아도 못찾겠더라구요.
이게 진짜 두꺼운데8. 다리가 길거나
'22.9.15 3:24 PM (1.238.xxx.39)키가 크신걸로 알겠습니다.ㅋ
요즘 목욕탕 의자가 사고 싶었는데 참고할께요~
자신을 과소평가하지 말고 넉넉하게ㅎㅎ9. 아휴
'22.9.15 3:27 PM (116.46.xxx.87)목욕탕 의자 말고 이케아가면 애들 세면대 발판으로 쓰라고 나온거 있어요 너부대대한거..
그걸 쓰시면 되는데…10. ㅇㅇ
'22.9.15 3:29 PM (180.230.xxx.96)냉면그릇 엎어놓은
아니 왜케 글을 재밌게 쓰시나요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11. ..
'22.9.15 3:32 PM (222.117.xxx.67)아 원글님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다 ㅎㅎㅎㅎ
12. ㅋㅋㅋㅋㅋㅋㅋ
'22.9.15 3:32 PM (203.247.xxx.210)아 원글님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다 ㅎㅎㅎㅎ222222222
13. ...
'22.9.15 3:35 PM (45.124.xxx.69)ㅋㅋㅋ 재미가 꽉 찬 이 글!
14. .........
'22.9.15 3:38 PM (211.250.xxx.4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원글님 오늘 제일 큰웃음주셔셔 복받으세요 ㅎㅎ15. 엉뾰아
'22.9.15 3:39 PM (125.190.xxx.212)요즘 궁닿 부분에 미끄럼방지 된거 있는데
궁착붙이에요.
제가 찾아가지고 올게요. 잠시만요.16. 엉뾰아
'22.9.15 3:41 PM (125.190.xxx.212)이거에요!
https://www.hmall.com/p/pda/itemPtc.do?slitmCd=2104110548&overL=nw
너무 착 붙어서 일어면서 같이 딸려올라올지도 몰라요..는 ㄱ뻥17. ㅋ
'22.9.15 3:43 PM (223.39.xxx.150)센스쟁이 원글님ㅎㅎ
18. ..
'22.9.15 3:54 PM (1.11.xxx.59)굳이 이런의자 왜 써요. 파라솔의자 다리긴거 그런거 가져다 놓고 우아하게 씻으면 안되나요? ㅎ
19. ㅋㅋㅋㅋㅋㅋ
'22.9.15 4:07 PM (59.23.xxx.218)원글님ㅋㅋㅋㅋㅋㅋㅋ
20. dlf
'22.9.15 4:08 PM (180.69.xxx.74)저는 넉넉한 사이즈로 샀습니다 ㅎㅎ
21. ..
'22.9.15 4:10 PM (116.39.xxx.71)저희 동네 사우나는 이 의자를 쓰더군요.
http://m.shop.interpark.com/product/7975887922/0000100000?utm_medium=affiliat...22. ..
'22.9.15 4:11 PM (223.38.xxx.133)냉면그릇 뒤집은거ㅋㅋㅋㅋ
완전 와닿네요ㅋㅋㅋ23. 쓸개코
'22.9.15 4:30 PM (14.53.xxx.108)저도 빨간 목욕탕의자를 사용하고 있죠.ㅎ
냉면그릇보다 쬐금 더 큰거라 열심히 욕조안에서 때밀다가 제 몸무게를 견디지못한 의자다리가 휘어 미끄러져
벽에 머리 박치기 몇번 했어요.ㅎㅎㅎ24. 글보니
'22.9.15 4:32 PM (14.32.xxx.215)목욕탕의자를 많이들 쓰시네요
보통 욕조에 앉아서 씻지 않나요??
저만 그런가요??.25. 산다면
'22.9.15 4:42 PM (122.35.xxx.206) - 삭제된댓글창신몰에서 선거 튼튼해요.어른용 분명해요.
26. 산다면
'22.9.15 4:53 PM (122.35.xxx.206)창신몰에서 산거 튼튼해서 오래 써요.
27. 음
'22.9.15 6:35 PM (221.143.xxx.13)최첨단시대에 목욕탕의자는 그 모양이군요
원글님 욕보셨는데 그걸 이렇게 유머로 풀어내시는 능력이 탁월하십니다.
우리집은 아주 오래된 목욕의자 있는데 너무 튼튼해요. 잘 안 쓰는데 버리질 못하겠어요28. 음
'22.9.15 9:10 PM (61.254.xxx.115)다이소에서 3천원이면 괜찮은거 살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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