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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친정엄마 내쫓았는데요

.. 조회수 : 30,571
작성일 : 2020-11-24 16:26:24

얼마전에 크게 싸워서 연락 무시한지 좀 됐어요.

그런와중에 현관에 김치를 몇박스나 놓고가서 버리다가 한계가 와서 문자로 가져가라고 지랄을 했어요

그랬더니 울집에 올 정당성을 얻었다고 생각했는지 당당하게 와서 벨 누르고 김치가 아닌 음식을 몇박스나 가지고 왔어요

진짜 혈압올라서 안가져가면 버릴거라고 했더니 왜 음식을 버리냐고 화를 내길래 음식좀 가지고 오지말라고 소리를 질렀더니 옆에 아이는 엄마 쉿 난리나고 엄마는 니가 그리 소리질러서 니애가 저런거다(아픈애 키웁니다) 그딴소릴 해대서 나도 니가 부모면서 그런소리가 입밖으로 나오냐 지랄하고 내쫓았는데 ...

자괴감 듭니다.

 

IP : 124.54.xxx.131
7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픈
    '20.11.24 4:28 PM (106.102.xxx.94) - 삭제된댓글

    애기쓰면 편들어줄줄알고 여기 쓰나요?
    읽는사람도 기분 나쁘네요
    콩가루 집안일 혼자 일기에 쓰세요

  • 2. ㅇㅇ
    '20.11.24 4:29 PM (49.142.xxx.36)

    우선 좀... 숨 깊게 내쉬고 복식호흡하면서 감정 가라앉히시고요....
    잘하셨어요.... 원글님 엄마가 나쁩니다.
    화 좀 식으면, 따뜻한 차 한잔 드세요...

  • 3. ...
    '20.11.24 4:29 PM (119.64.xxx.182)

    전후사정이 없어 모르겠지만 친정엄마가 빨대 꼽고 사는거 아니면 나중에 후회하세요. ㅠㅠ

  • 4. nnn
    '20.11.24 4:29 PM (59.12.xxx.232)

    접근금지 신청하면 안되나요

  • 5. 윗글
    '20.11.24 4:29 PM (211.246.xxx.225) - 삭제된댓글

    일기에 쓰란 주제넘는 소리좀 하지마

    자유게시판인데 왜 니가 쓰라마라야

    니 뽄새보니 너나 잘하고 살아 깜냥도 안되게 생겨서

  • 6. ㅇㅇ
    '20.11.24 4:29 PM (49.142.xxx.36)

    첫댓글은 원글님 엄마 같은 사람이니 그냥 무시하시고요.
    세상엔 원글님 엄마 같은 사람이 꽤 많답니다.

  • 7. nnn
    '20.11.24 4:30 PM (59.12.xxx.232)

    첫댓글 박복의 법칙

  • 8. ..
    '20.11.24 4:31 PM (211.205.xxx.62)

    마음 가라앉히고 여기라도 써서 푸세요
    애증의 엄마네요 ㅠㅠ

  • 9. ...
    '20.11.24 4:32 PM (49.171.xxx.177)

    첫 댓글은 무조건 무시하세요...

    짜증나게 해서 82쿡 떠나게 할려고 그러는 거임...

    부모같지 않은 부모들이 있어요...힘내세요....

  • 10. ㅇㅇ
    '20.11.24 4:32 PM (116.34.xxx.239)

    싫다는거
    나 몰라라 계속 하는게 폭력입니다

    원글님 마음 가라앉히시고
    뭐라도 좀 드셔요
    소리지르고 반항이라도 해봐서
    다행이다 스스로 위로 하시고
    이제 그만
    자꾸 다른 생각해보세요
    토닥토닥 위로 드립니다

  • 11. 근데
    '20.11.24 4:33 PM (175.119.xxx.29) - 삭제된댓글

    원글 속에서 엄마가 무조건 나쁜 사람이라는 단서가 있나요?
    저정도 얘기로는 아무런 판단 못하는것 아니에요??
    사람말은 어느상황에서고 양쪽말 다 들어봐야 아는건데
    첫댓도 그렇고 뭐라고 하는 댓글도 그렇고.. 참...

  • 12. nnn
    '20.11.24 4:35 PM (59.12.xxx.232)

    이분 저번에도 글 올렸었어요
    애 아픈게 너때문이라는 말로 게임끝이죠

  • 13. ㅇㅇ
    '20.11.24 4:36 PM (116.34.xxx.239)

    다른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싫다는 음식 자꾸주는거
    그게 나쁜거라구요
    폭력이죠
    김치 싫다는데 다른 음식 한박스
    말만 들어도 싫어요

  • 14. ㅇㅇ
    '20.11.24 4:36 PM (49.142.xxx.36)

    ㄴ사람이 무조건 나쁜게 어딨습니까.. 교도소에서 수감중인 사람도 아니고...
    상황에 따라 나쁘기도 하고 좋기도 한겁니다.
    원글님에게 지금 상황에 저 엄마가 잘한겁니까..
    아픈 손자(손녀인지)를 저런 말에 끌어들이는게??? 에미가 참.. 인간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나도 다 큰 성인 자식 있는 사람입니다.

  • 15. ~~
    '20.11.24 4:37 PM (220.84.xxx.124) - 삭제된댓글

    일단 아무리 좋은엄마라도 자식이 싫다는데 음식들고 오는건 아니라고봅니다.저는 엄마랑 사이좋구 엄마옆에 살면서 돌봐드려도 엄마음식 안먹어요.김치국물아깝다고 먹던거 새김치에 붓고 해서요.
    버리다가 안돼니 강하게 얘기하고해도 어른들 요상한 고집으로 힘들게할때 있어요.

  • 16.
    '20.11.24 4:37 PM (210.99.xxx.244)

    사정이 있고 아픈아이도있어 맘도 힘드시겠지만 엄마랑 너무 극한으로는 가지마세요ㅠ 돌아가신후 남은 사람이 힘들어지더라구요. 거리를 두고 서로 상처받지 않을 정도로만 사세요ㅠ 기운내세요. 전후사정 없어도 마음이 힘들어보이는 글이네요ㅠ

  • 17. ..
    '20.11.24 4:39 PM (110.70.xxx.48)

    그냥 가져온 김치나 반찬 동네 경로당에라도 갖다주세요
    전후사정은 모르겠지만 님이 다시 가져가라고 말 섞는거 자체를 하지말아야해요
    내쫒을 힘이 있는거 보니까 집에 들이지않을 힘도 있을것같아요
    근데 이 모든건 아이들이 보는데서 하면 안됩니다 ㅠ 아이들이 얼마나 상처받겠나요

  • 18. ...
    '20.11.24 4:40 PM (39.7.xxx.105) - 삭제된댓글

    토닥토닥
    어머니는 그대로에요

  • 19. 어휴
    '20.11.24 4:44 PM (112.170.xxx.93)

    그엄마도 대단하다 싶네요 저렇게까지 싫다는데 저러는거면 님을 뭘로 생각하는건지

  • 20. ...
    '20.11.24 4:45 PM (180.67.xxx.130)

    뭘 얼마나 크게싸웠을까요...
    친정엄마를 내쫓는다라는 말을 할정도면...
    씁쓸...
    친정어머니도 김치가죠오시고한것보면..
    화해의 손을 내미신것같은데...
    윗사람이라는 분들은 본인들 잘못이라도
    절대 잘못했다암하시는분 많으신데..
    님어머니는 무거운김치 본인이 가져놓으시고
    하신걸보면..
    잘지내자하신것같은데...
    자초지종이없어서 뭐라 말못하지만..

  • 21. nnn
    '20.11.24 4:47 PM (59.12.xxx.232)

    싫다고 해도 가져오는건 딸 위해서가 아니고 너 엿먹어봐라 난 내맘대로 한다에요
    뭘 잘지내보자에요

  • 22. ㅠ ㅠ
    '20.11.24 4:47 PM (119.204.xxx.83)

    아무리 화나도
    "니가 이래서 니애가 저런(아픈)거다"
    가슴을 후벼 파는 엄마네요.
    평소에 어땠을지 보입니다

  • 23. ....
    '20.11.24 4:47 PM (112.146.xxx.207)

    김치 가져다 두신 거...
    잘 지내자, 도 있을 수 있지만
    내 말 들어 이ㄴ아, 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른 거예요.
    누가 자기 말 거역하는 걸 견디지 못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끝내 상대방 꺾고 무릎 꿇리려고 저렇게 많이 합니다.

  • 24. .....
    '20.11.24 4:49 PM (223.39.xxx.60)

    끔찍하네요. 엄마와 딸이...

  • 25. ..
    '20.11.24 4:54 PM (117.111.xxx.224)

    원래 싸우면
    그사람이 해주는 음식도 먹기 싫잖아요
    그와중에 더 가져오다니

  • 26. ㅇㅇ
    '20.11.24 4:56 PM (223.38.xxx.219) - 삭제된댓글

    어머니행동도 일종의 정신병이에요

  • 27. ..
    '20.11.24 4:56 PM (128.134.xxx.23)

    싫다는 데 계속 하는 거 진짜 폭력이긴해요.

    이게 남이면 경계선이 있어서 남이 싫다면 안 하는데

    부모 자식 간에 경계선이 희미해서 하지 말라고해도 본인이 싫지 않은 감정과 자식이 싫다고 하는 감정을
    구분을 잘 못해서 계속 하더라고요.

    아마 이 일 말고도 이전에 마음에 상처가 되었던 일들이 많이 있겠죠..
    나가서 동네 한바퀴 돌고 숨 좀 가다듬으세요.,

  • 28. ...
    '20.11.24 4:57 PM (119.202.xxx.149)

    첫댓글 미친ㄴ
    읽기 싫으면 안 읽고 넘기지 왜 댓글까지 쓰고 ㅈㄹ
    저런 엄마들은 나중에 나는 내 할 도리 다 했고 최선을 다했다는 명분 만들려고 하는 거죠. 딸 마음이 어떤지는 알고 싶지도 않고 주변에 나는 잘 해주는데 딸년이 저런다~뭐 이런걸로 자기 동정표 만들여는 거예요. 그냥 몰래 이사가 버림 안 되나요?

  • 29. nnn
    '20.11.24 4:59 PM (59.12.xxx.232)

    저번글에 유학중에 국물질질새는김치 3번이나 부쳤었다는 글 맞죠?
    댓글에 그 어머니 조울증 같다고 하던데

  • 30. ㅇㅇ
    '20.11.24 5:17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저번에도 글 썼었죠? 기억나네요
    그 이후로 또 똑같은 상황이 반복된건가요?
    쉽지 않겠고 힘들겠지만 친정에 알리지 말고 조용히 이사가세요
    친정식구 누구랑도 공유하지마시고
    남편한테도 단단히 못박으시고요
    혹시나 시부모님한테 행패 부리러 올 수 있으니 이사하고 당분간은 알리지 마세요

  • 31. 어머니가
    '20.11.24 5:19 PM (121.154.xxx.40)

    뭔가 정신이 이상한거 아닌가요
    병원에 모시고 가보세요

  • 32. 매번
    '20.11.24 5:23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입지도 않는 고가의 옷을 사주는 친정어머니가 있어요
    겨울코트와 쉐타를 사서 가지러 오라고 하셔서 이제 지쳐서 안가져가고 끝까지 거부했더니
    며느리한테 주고 더 이상 안사주더군요
    돈으로 달라고 하면 그건 싫다고 해요
    세탁기에 돌릴 수 없는 옷은 절대로 안입거든요
    아무리 예뻐도 드라이 해야하는 옷은 무조건 안입어요

  • 33.
    '20.11.24 5:24 PM (175.120.xxx.219)

    어머니 조울증이시라면서요.
    일반인과 같이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치료 시작하게하시고
    만나뵙지 마세요.
    뇌가 아픈거예요. 사람이 나쁜게 아니랍니다.

    님도 병원에 한번 가보시고요..
    상당히 감정선이 안정되어 있지않으세요.
    원글님을 위해서...말이죠.
    마음이 너무 힘드시잖아요.

  • 34. /////
    '20.11.24 5:35 PM (211.250.xxx.45)

    몇번 글씨신거봐서 알아요

    얼마나 힘드실지....
    악연인가봅니다

  • 35. .....
    '20.11.24 6:03 PM (119.69.xxx.56)

    얘기는양쪽다 들어봐야..

    딸이라는죄로 엄마존중해서
    다음부터는 격한단어까지는 쓰지마세요

  • 36. 아무리
    '20.11.24 6:29 PM (220.81.xxx.171)

    그래도 내쫓다는 말은 아닌것같고요.
    니가 부모라면도..참

  • 37. 셧업
    '20.11.24 6:31 PM (217.149.xxx.152)

    아픈
    '20.11.24 4:28 PM (106.102.xxx.94)
    애기쓰면 편들어줄줄알고 여기 쓰나요?
    읽는사람도 기분 나쁘네요
    콩가루 집안일 혼자 일기에 쓰세요
    ㅡㅡㅡ
    댁이나 절대로 82에 글 쓰지 마삼.
    일기나 쓰셔.

  • 38. 에고
    '20.11.24 7:28 PM (203.251.xxx.77)

    지난 글은 읽어보질 않아 모르겠지만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셨겠죠.ㅠ
    친정엄마께 그렇게 한 본인도 괴로우니 글을 올리셨겠죠.
    토닥토닥..

  • 39. ㅡㅡㅡ
    '20.11.24 7:46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사정이 있으셨겠죠.
    힘내세요
    위로드립니다.

  • 40. ...
    '20.11.24 8:16 PM (222.112.xxx.137)

    어머니 병환이 깊으시니 병원에 모시고 가보세요
    오빠네도 괴롭힌다면서요

  • 41. 손주에게
    '20.11.24 8:17 PM (124.50.xxx.140)

    저런 소리하는 친정엄마는 백번 쫒겨나도 쌉니다. 할머니란 사람이 나이를 어디로 먹었는지..
    잘하셨어요. 앞으로도 멀리하세요.
    원글님 비난할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 42. 양비론아
    '20.11.24 8:33 PM (175.112.xxx.243) - 삭제된댓글

    첫댓글 박복에 이어
    양비론 들먹이는분아

    애 아픈게 너때문이라는 말로 게임끝22222

    진짜 부모가 입에 독을 퍼붓고 무슨 부모라면 자식에게
    아무말 해도 되는줄 아시나요?
    저 위 상대 이야기 들어봐야 안다는 양비론자님아
    정신 좀 챙기셔

  • 43. 어줍잖네
    '20.11.24 8:35 PM (175.112.xxx.243)

    첫댓글 박복에 이어 양비론까지

    애 아픈게 너때문이라는 말로 게임끝22222

    진짜 부모가 입에 독을 퍼붓고 무슨 부모라면 자식에게
    아무말 해도 되는줄 아시나요? 존중은 부모가 먼저 팽했는데

    저 위 상대 이야기 들어봐야 안다는 양비론자님아
    정신 좀 챙기셔요. 낄낄빠빠

  • 44. ㅡㅡ
    '20.11.24 8:56 PM (223.38.xxx.193) - 삭제된댓글

    낳아줬다고 권리행세라도 하려는 듯한
    늙어서도 큰 소리치는,
    자식에게 미안해할 줄 모르는
    자기만 옳은 부모는
    안 보고 사는게 나아요~
    더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끊어내세요
    갖다놓는 음식들은 경비아저씨께 처리 부탁드리던가 하세요~

  • 45. 경비;;
    '20.11.24 8:58 PM (59.5.xxx.106)

    쭈욱 읽다가 보니...경비 아저씨가 비서도 아니고 대신 음식물 쓰레기로 분리해주시나요;;?
    비싼 아파트나 빌라 살면 그런 컨시어지 서비스도 해줘요?!?!

  • 46. ㅡㅡ
    '20.11.24 9:13 PM (223.38.xxx.193) - 삭제된댓글

    깨끗한 음식이면 경비아저씨 드리던가, 감정적으로 힘든 물건이라 그런다고 설명하면서 처리비용 좀 드리고 부탁하면 안되나요? 저 같으면 좀 죄송해도 그렇게 부탁할듯요ㅜㅡ

  • 47. 아니
    '20.11.24 9:41 PM (218.150.xxx.126)

    버릴걸 왜 경비를 드려요!!!

  • 48. 쟈스민67
    '20.11.24 9:46 PM (36.39.xxx.101)

    엄마아니네요 울올케도 아픈아이키우는뎌 내가 고모인데도 올케가 안됐고 도와주고싶고 내 체력이다하는동안 조카돌보고 올케 좀 쉬게 하고싶은데 어쩜 친정엄마라는 사람이 그럴수있나요

  • 49. 뭐라는거야
    '20.11.24 9:50 PM (175.223.xxx.250)

    경비 댓글 진짜 황당하네요...
    자기 사지육신 멀쩡한데 경비더러 감정적으로 힘든 물건이라고
    문 앞에 있는 김치 들고가서 버려달라 한다구요?

  • 50. 폭력과 사랑
    '20.11.24 10:35 PM (124.197.xxx.59) - 삭제된댓글

    싫다는데 다가오는 건 폭력이에요
    싫다는데 반찬을 주는 것, 싫다는데 꽃을 주어도 폭력이에요
    남편이든 부모든 싫다는 행동 사랑을 가장해서 하지 마세요

    원글님 토닥토닥 안아 드려요

  • 51. ㅜㅜ
    '20.11.24 11:11 PM (222.109.xxx.55)

    저도 엄마랑 자주 싸우고 엄마 미워하고 엄마한테 소리지르고 하는데..
    너무 힘들어요..ㅠㅠㅠ
    우리 엄마도 불쌍하고 나도 불쌍하고...............ㅠㅠㅠㅠㅠ

    엄마한테 좋은 딸이 있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엄마 미안해......................ㅜㅜㅜㅜㅜ

  • 52. 저도
    '20.11.24 11:22 PM (74.75.xxx.126)

    왜 싸우셨는지 모르니 딱히 편들어드리기 애매하지만.
    저도 열흘전에 엄마랑 대판 싸우고 말 안하고 있는 입장에서 자괴감 같이 느껴요.
    저희 엄마는 저한테서 돈 가져다가 언니 차 뽑아 줬어요. 그것도 몇 천만원짜리 큰 외제차. 저도 매달 쪼들리는데 치매기가 있다는 핑계로 돈 잃어버렸다 돈 없다 그렇게 저한테 달라고 하더니 멀리 사는 저보다 가까이 사는 언니가 아픈 손가락이라서 그런 것 같은데 이유를 알아도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저도 몇달 전에 차 샀는데 국산 경차 중고로 샀거든요. 화낼만 하지 않나요.

    근데 속좋은 남편이 뭐 그깟 차 한대 가지고 화를 내냐고 그만 엄마랑 풀라내요. 아직은 제 마음이 안 좋아요. 딱 한달만 화내고 풀까 싶어요. 원글님도 유효기간을 정해보시면 어떨까요.

  • 53. mmm
    '20.11.25 1:15 AM (70.106.xxx.249)

    우리엄마 과네요
    다만 차이점은 우리엄만 음식 절대 안해주는데
    살림 꽝이거든요

  • 54. ....
    '20.11.25 7:06 AM (122.37.xxx.36) - 삭제된댓글

    딸자식 잡으려고 덤비는 군요.
    님엄마가 정상적 사고가 가능한 사람이라면 문자로 찾아오지 말고 음식 같은것도 보내지 말라고 연락도 하지말라하고 연락 끊으세요.
    자식 잡아먹으려고 덤비나 보네요.
    님과 님아이에게만 집중해도 모자란 에너지와 감정을 쓸데없이 소비하지 마세요.

  • 55. ....
    '20.11.25 7:10 AM (122.37.xxx.36)

    연락 끊으세요.
    그런관계 님에겐 쥐약이에요.

  • 56. ...
    '20.11.25 7:52 AM (118.235.xxx.16)

    응? 아무리 찾아도 경비 댓글 없는데?
    무슨 댓글일까 궁금하네요

  • 57. 이해해요
    '20.11.25 7:54 AM (175.117.xxx.146)

    저도 그래서 엄마랑 연끊었어요
    3년 넘었네요
    남편 아이핸폰에 엄마연락처 다 차단했는데 남편한테 끊임
    없이 전화해요
    수신이력은 남더라구요
    정신병자라고 생각해요 저는.
    친정엄마라고 생각하지도 않거든요
    울집에 쳐들어온다고 협박해서 정말 그렇게 쳐들어 오면
    경찰에 신고하려고 했어요
    세상엔 좋은 엄마도 많지만 정말 엄마같지 않은
    내 영혼을 갉아먹는 엄마도 있다는 사실.
    원글님도 연을 끊으시고 자꾸 집에 오면 경찰에
    신고하세요.

  • 58. 저도
    '20.11.25 8:12 AM (1.238.xxx.205)

    엄마가 애증의 관계에요.다른 엄마는 힘들까봐 김장도 못 오게한다던데...전 k장녀 였던 것 같아요.
    이젠 그만 하고 싶어요.
    김장때도 아무말 없더니 일 다시키고 집에오니 너때문에 몸살이 낳다면서...이런식으로 죄책감 가지게 하시네요.
    괴로웠어요.평생 인정 받고 싶어서 그랬는지 항상 목맸어요.이젠 끝이에요.안할겁니다.

  • 59. ...
    '20.11.25 8:19 AM (112.220.xxx.102)

    엄마가 보내준 김치 밖에 몇개월 방치했다던 그 원글 아닌가? ;;
    항상 글보면 김치,반찬이 문제네...

  • 60. ㅇㄹ
    '20.11.25 9:07 AM (211.184.xxx.199)

    몰래 이사가는게 정답일 듯..

  • 61. 양쪽 얘기
    '20.11.25 9:38 AM (203.254.xxx.226)

    다 들어봐야지.
    이 글은 너무 흥분했네요.

  • 62.
    '20.11.25 10:22 AM (115.23.xxx.156)

    아휴 힘드시겠어요 토닥토닥

  • 63. 짜증난나 진짜
    '20.11.25 10:23 AM (103.212.xxx.212) - 삭제된댓글

    이 글을 왜 읽었을까...
    사라질때까지 놔둘 걸.
    못 참고 눌렀네.
    역시나 원글은 자기 감정 쏟아붇고 나간건데...
    휴...
    미쳤지...
    내가...
    이런 쓰레기 글을 결국 보고 말다니...

  • 64. 진짜
    '20.11.25 10:26 AM (106.102.xxx.205)

    개쓰레기글이네요222222

    울엄마한테잘해야지

  • 65. 되돌려받는다
    '20.11.25 10:39 AM (220.75.xxx.51)

    부모를 내쫓았다는 표현을 공개적인 게시판에 당당하게 올릴 수있는 원글도 동조받을만한 인성을 가진 사람은 아닌듯.

  • 66. ...
    '20.11.25 11:25 AM (115.137.xxx.86)

    전에도 글 올리셔서 기억이 나네요
    어머니도 참 고집이....
    원글님 애기 돌보기도 힘드신데 참말로

  • 67. dlwjs
    '20.11.25 11:26 AM (220.149.xxx.70)

    어머니 신경과 모시고 가 뇌영상촬영 해 보세요. 성격이기도 하겠지만 병이기도 합니다.

  • 68. ....
    '20.11.25 12:34 PM (175.223.xxx.67)

    엄마에게 너라고 했다고요?

    .....원글님은 자괴감 드는데 엄마는 어떠실지...
    솔직히 진짜 이런거 보면 무자식이 상팔자 맞아요

  • 69. ....
    '20.11.25 12:35 PM (175.223.xxx.67)

    그리고 엄마가 준 반찬 먹기 싫으면 당근에 팔아요. 저처럼 집김치 돈주고 사먹고 싶어하는 사람들 많인요

  • 70. ..
    '20.11.25 1:16 PM (211.178.xxx.37)

    그래도 너무 막말하시네요ㅠㅠㅠㅠㅠ

  • 71. ㅁㅁ
    '20.11.25 1:24 PM (61.74.xxx.140)

    여기서 엄마 옹호하는 분들: 평소에 딸한테 갑질하고 윽박지르고 개지랄 떨면서도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극강이기적인 늙은이들.
    아픈애 데리고 니애가 너때문에 그렇다는 그 한마디로 끝이에요. 저도 그런 엄마있어서 잘알아요. 절대 자기가 얼마나 악마같이 말하는지 몰라요.
    내쫒은게 어때서요? 백번 내쫒으세요. 자기가 안당한거면 말을 말고요. 꼰대 아줌마들은. 부모라고 다 같은줄 아세요????

  • 72.
    '20.11.25 1:50 PM (211.37.xxx.57) - 삭제된댓글

    자괴감이 든다는 그 말에 마음이 아프네요
    그러나 맞추자니 못살것 같고 거부하자니 자괴감들고 그런건데
    그냥 연을 끊어보는게 어떤가 싶습니다
    연을 끊으라는게 아주 끊는다가 아니라 당분간 왕래를 하지 말아보세요
    어머니는 집착을 넘어선 병이신것 같습니다 근데 접촉을 하면 없어지지 않을거에요
    오죽하면 장윤정도 안보고 살겠어요 비단 돈뿐이겠나요 정신적인 문제가 더 크겠지요
    담담하게 바라고요 제발 자기 자신을 좀먹는 자괴감 따위는 던져버려요
    아이만 바라보고 내가정이라도 잘 지킨다는 생각으로 마음 단단히 먹길 바랍니다
    아이에게 좋은 엄마(평범한 엄마) 되시면서 살면 저절로 치유 되실거에요 힘내세요~~

  • 73. 님...
    '20.11.25 1:52 PM (211.37.xxx.57)

    자괴감이 든다는 그 말에 마음이 아프네요
    그러나 맞추자니 못살것 같고 거부하자니 자괴감들고 그런건데
    그냥 연을 끊어보는게 어떤가 싶습니다
    연을 끊으라는게 아주 끊는다가 아니라 당분간 왕래를 하지 말아보세요
    어머니는 집착을 넘어선 병이신것 같습니다 근데 접촉을 하면 없어지지 않을거에요
    오죽하면 장윤정도 안보고 살겠어요 비단 돈뿐이겠나요 정신적인 문제가 더 크겠지요
    담담하게 바라보세요 그리고 제발 자기 자신을 좀먹는 자괴감 따위는 던져버려요
    아이만 바라보고 내가정이라도 잘 지킨다는 생각으로 마음 단단히 먹길 바랍니다
    아이에게 좋은 엄마(평범한 엄마) 되시면서 살면 저절로 치유 되실거에요 힘내세요~~

  • 74. 엄마
    '20.11.25 2:06 PM (121.144.xxx.184)

    친정엄마는 얼마나 마음이 찢어지실지..
    그래도 딸 생각해서 김치, 반찬을 보내주신건데
    꼭 이렇게 해야만 하나요? 세상 지옥이 따로 없네요.
    그래도 세상에 있게해준 어머니인데 부모가 성인군자일수는 없지만 김치를 내버리다니.. 이해 불가네요.

  • 75. 원하지 않는
    '20.11.25 2:30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음식 택배로 보내면 머리에서 김납니다.
    절대로 반갑지 않습니다.
    노인들은 좋은 것만 주는 게 아니고 먹고 남는 것도 보냅니다.
    그거 끊는 데 10년은 걸린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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