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맥도날드 할머니는 왜 그리 됐나요?
외교부 공무원이었으면 연금도 나왔을텐데
결혼도 안하고 연금도 일시불로 받아서 다 쓴거가요?
집도 없었던거예요?
1. ...
'20.10.8 6:44 PM (112.214.xxx.223)밝혀진게 없어요
2. ..
'20.10.8 6:45 PM (211.224.xxx.157)정권바뀌면 새 정권이 데리고 들어오는 몇몇 소수 비서관이라던지 그런 정무직 공무원였겠죠. 해당 정권 끝나면 같이 임기가 끝나는.
3. 이제
'20.10.8 6:45 PM (182.224.xxx.120)돌아가신분인데 모르는 우리가 입에 올리는건
그만했으면 합니다4. 별정직이라
'20.10.8 6:46 PM (175.194.xxx.63)연금 혜택 없었다고 했어요. 지금으로 말하면 계약직이죠.
5. ㅇㅇ
'20.10.8 6:47 PM (121.152.xxx.127)외교부직원이었는지 계약직인지 단순기능직인지 밝혀진바가 없대요 근무가간도 15년 정도로 연금받기에 짧은 기간이구요
6. ....
'20.10.8 6:49 PM (68.235.xxx.102) - 삭제된댓글외교부가 계약직 공무원이 많아요.
7. 음
'20.10.8 7:03 PM (61.74.xxx.175)본인이 밝히지 않은 이상 남들이 뭘 알겠어요
형제 자매도 속사정은 제대로 모르죠8. 나무위키에
'20.10.8 7:05 PM (119.198.xxx.60) - 삭제된댓글나온게 알려진 내용의 전부입니다.
https://namu.wiki/w/맥도날드 할머니9. ㅇㅇ
'20.10.8 7:05 PM (119.198.xxx.60) - 삭제된댓글10. ....
'20.10.8 7:07 PM (68.235.xxx.102) - 삭제된댓글맥도날드 할머니하고 마지막을 함께한 외국인 여성이라는데 흥미롭네요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3/11/01/2013110101359.html11. ㅇㅇ
'20.10.8 7:09 PM (119.198.xxx.60) - 삭제된댓글12. ㅇㅇ
'20.10.8 7:10 PM (119.198.xxx.60) - 삭제된댓글13. ㅇㅇ
'20.10.8 7:19 PM (119.198.xxx.60) - 삭제된댓글14. 미스테리
'20.10.8 7:20 PM (125.135.xxx.135)사실 그정도 근무하면 계약직이라도 퇴직금은 좀 죄었을텐데. 식당설겆이 다니는 아줌들도 그런 노후 아닌데 이상하죠.
15. ㅇㅇ
'20.10.8 7:27 PM (119.198.xxx.247)젊은시절부터 공주병이 심했어요
본인말로 호텔회원권을 누릴수있고 사회지도층이여야만
본인과 결혼이 가능하고 탐사프로에서도 첫 소망이 호텔식사였는데
예전 동료가 사탕하나를사도 백화점에 가야했다고 말했죠
엄마의 편애로 형제들하고도 사이가안좋아서 연락을 안하고 살았고요 이건전부 티비에서 방영한 내용16. ...
'20.10.8 7:28 PM (59.6.xxx.198)언제적 얘긴데 돌아가신분을 왜 소환하나요
참 할일도 없으시네요17. ㅇㅇ
'20.10.8 7:30 PM (119.198.xxx.247)그리고 그 외국인이랑 최후까지 했던건
그전에 어느분이 도움을주고자 같이지내자했는데
대뜸 어느지역이냐고 묻더니 변두리 후진데라고 거절했어요
정말 헐~ 이었는데
외국인경우는 지적 허영심이 작용한거죠18. 개인이에요
'20.10.8 7:36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그냥 두세요.
아님 님 인생사도 자세히 풀어놓으시고 물어보시거나요.
남이 잘 된것도 아니고 무너진 사연에 대해 이렇게 공개적으로 물으시다니요19. 참
'20.10.8 7:40 PM (118.235.xxx.81)마음 아프게 하는 맥도날드 할머니
하늘나라에서 편안하게 쉬시기를20. ..
'20.10.8 8:19 PM (121.168.xxx.65)형제들도 있어요.
그알 비슷한 탐사프로에서 자세히 취재했었고.
제 기억엔 형제들이 치를 떨더라구요(모자이크인터뷰)
엄마가 너무 편애를 상상초월 심하게해서
진짜 온갖수발 다 들고 떠받들었나봐요.
온 세상이 내가 중심이고 엄마가 영원히 나를
보살필줄 알았대요.
성공한 동창들이 돕겠다는것도 거절하고
제작진이 식사사드린다고하니까 할머니가 최고급한정식
가자고하더라구요.
할머니 스스로 왈,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 이 세상을 혼자는 못 살것같아서
무덤에 같이 뛰어들어 묻히고 싶었다고 인터뷰하심.
엄마가 너무 나약하게 키우고 형제간에 앙금을 남겨서
안타까웠어요.21. 아
'20.10.8 8:37 PM (116.38.xxx.203)엄마가 그 할머니만 예뻐한거에요?
전또 이할머니만 구박해서 그때 맺힌게 있어서 가족들 안보고 산다는줄..
참 죽음보다 자존심이 쎈 사람이였나보네요.
현실과 타협안하는..22. ㅡㅡㅡ
'20.10.8 8:39 PM (121.133.xxx.99)그분 유심히 봤는데 자존심이 비현실적으로 강하더라구요.공주로 컸고 인생초반에 영어 잘하고 공주처럼 살다..어른이 되지 못한..어머니의 양육방식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아이들 학대하는게 젤 나쁘지만 차별하는것도 너무 나쁘죠. 모두에게 나쁜 영향
23. 1940년생이네요
'20.10.8 8:58 PM (211.224.xxx.157)공무원 시험쳐서 9급행정직이라도 정식 공무원이 됐으면 저렇게 비참하게 돼진 않았을텐데. 저때 저분 정도면 충분히 붙고도 남았을텐데. 너무 미래를 생각않고 살았나봅니다. 집안좋고 학력좋고 직업좋고 한데 왜 결혼을 안했을까요? 편애했다는 그 엄마는 왜 딸을 결혼을 안시켰을까요? 저 시절에.
부모 죽으니 원체 사이도 나쁜데다 다 나몰라라 손놓고 연락안하고 놔뒀나보네요. 독하네요 그형제들도.24. ..
'20.10.8 9:11 PM (121.168.xxx.65)취재프로 보니 형제들이 맺히고 희생한게 많았던듯.
할머니는 스스로 속옷한장 안 빨고 컸구요.
그 엄마는 왜 그렇게 하나도 할 줄 모르는
사람으로 키웠을까요.25. 독하다는 말
'20.10.8 9:48 PM (1.231.xxx.128)들은 형제들이 알면 기겁할듯요 211.224님 남의 집안사정을 어찌알고 사람한테 그런말을 쓰는지.
26. ㅡㅡ
'20.10.8 10:44 PM (27.177.xxx.226) - 삭제된댓글부모님이 너무 잘해주셔서 부모님 곁을 떠나기 싫어서 결혼 안했다고 인터뷰에서 읽은적 있어요
그러고보니 제 주위 노처녀들도 비슷한듯요 노처녀여도 부모님이 다 우쭈쭈 잘해줌27. ..
'20.10.8 10:48 PM (117.111.xxx.99) - 삭제된댓글이상이 현실을 못 따라 줄 때 생기는 비극의
결정판 같은 사연이었죠.
영면하시길.28. 그 할머니
'20.10.9 12:52 AM (223.62.xxx.24)그 나마 인생에서 젤 잘한게 결혼 안한 것 이라고 봐요
그 성정에 결혼 했어봐요
지 성에 안차게 굴면 남편 자식을 얼마나 쥐 잡듯이 잡았겠어요
형제들도 치를 떠는 사람인데 멋모르고 저런여자 데려간 남편은 뭔죄 였을까 싶네요
땅콩 사모보다 더하면 더 했지 덜하지는 않았을 거에요.
지금 천국에 계시다면 그 나마 결혼 안한? 선행을 인정 받아서 천국 가신걸꺼라고 믿어요 저는
맥할머니 골드미스의 최후라는 둥 결혼 못해서 저렇게 됐다는 둥 하는 글을 볼 때마다 어찌나 답답하던지...
제 생각에는 외교부 퇴직할 때 받은 퇴직금 사기 당해서 다 날렸던 건 아닌가 싶더라구요
워낙 허영심이 많던 사람이라 퇴직후에 이전에 살던 것처럼 못살까봐 조바심이 났고 그러다 금융사기 같은거에 솔깃해서 다 날린것은 아닌가 하는 추측이 되더라구요 저는
어머니 돌아가신 허전함에 전 재산 다 날린 충격에 하늘같은자존심에 어디에 도움도 못 청하고 혼자서 고민하다가 정신줄을 살짝 놓게되서 점점 그 지경으로 치닫게 된거라고 봅니다
암튼 그분은 결혼 안한 것 만으로도 여러사람 살리고 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