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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살이 점점 싫어지네요

-- 조회수 : 23,048
작성일 : 2020-08-16 19:47:35
허접한 외곽에서 그나마 A- 정도 되는 동네로 이사왔는데요
여기는 스트릿마다 어느 경찰이 순찰하는지 표지뱃지 같은게 박혀있네요
외곽에선 눈에 코빼기도 안보였던 경찰들이
지금 동네에선 커뮤니티 미팅에까지 참여하고 있어요
돈있는 사람들만 안전한 동네에, 경찰들 비호받으면서 사는 곳이라 생각하니
정이 뚝 떨어지면서, 참 살기 싫으네요
어짜피 여기서도 유색인종은 그저그런 취급, 백인들 위주로 보호하는거지만
IP : 108.82.xxx.161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8.16 7:50 PM (211.193.xxx.134)

    사람이 살며서 아주 많이 받는 스트레스가 상대적
    박탈감 인 것같습니다

  • 2. 캐나다지인이
    '20.8.16 7:51 PM (1.225.xxx.246)

    외국에 아무리 오래 살아도
    남의집 안방에 들어와서 살고 있는 느낌이라고 하더군요.

  • 3. ...
    '20.8.16 7:52 PM (106.248.xxx.50)

    이방인의 삶이 그렇죠. 괜찮다가도 한번씩 훅..
    그래도 한국보다 넓고 자연 누리기도 좋으니
    장점만 보고 사세요
    가끔 외부인같은 기분 심하더라도 항상 내나라가 뒤에 버티고 있다 생각하세요

  • 4. 오세요
    '20.8.16 7:57 PM (211.193.xxx.134)

    맘 편한 곳이 제일입니다

    사정이 있음 윗님 말씀같이

  • 5. --
    '20.8.16 8:02 PM (108.82.xxx.161)

    네. 평소엔 괜찮은데 가끔씩 현타가
    타인종이랑 사는 스트레스도 심하구요
    젊으니까 이렇게라도 사는건데, 노년엔 못살것 같아요
    역이민 하시는 분들, 한국선 좋게 안보지만
    전 그심정 절절하게 이해해요

  • 6. ㅡㅡ
    '20.8.16 8:02 PM (223.39.xxx.222)

    차별받는 것만큼 서럽고 위축되는 것도 없죠

  • 7. ..
    '20.8.16 8:07 PM (39.7.xxx.110) - 삭제된댓글

    저도 미국살이 오래 했는데

    한국에선 서로 정체성(?)이 바슷하니까 상대적박탈감이
    들어도 으쌰으쌰 더 열심히 살게 되는 동기부여가 되는데

    미국에선 뭔가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
    아무리 배우고 부를 쌓아도 인종적으로 극복 안되는 그 무엇
    솔직히 박탈감이나 사다리 문제는 미국이 더 심각..

  • 8. 자본주의
    '20.8.16 8:18 PM (202.166.xxx.154)

    미국이야 자본주의 끝장판. 한국처럼 안전한 나라 얼마 되지 않죠.

    장점도 많으니 장점보고 사세요. 저도 외국에서 오래 살지만 너무 부정적인 사람들은 너무 사소한 것에도 불만이 많고 차라리 한국 들어가지라고 생각들때도 많아요. 경찰 비호받으니 집값 비싸고 집값택스도 비싼 곳으로 다들 이사 가고 하는 거겟죠.

  • 9. 지나가다
    '20.8.16 8:30 PM (110.70.xxx.151)

    맞아요. 저도 해외거주 한 적 있는데
    젊어서나 살지 나이들면 못살겠구나 싶더라고요.
    저도 나이들어서 역이민하시는 분들 이해합니다.
    여기서는 워낙 싫어하지만요.

  • 10. --
    '20.8.16 8:35 PM (108.82.xxx.161)

    네. 집값텍스 많이들 내죠
    그래선지 백인들이 대다수라, 흑인 히스패닉 이웃들이 없는게 장점이랄까
    여기선 그나마 백인들만 상대하면 되니, 뭐 그들 입장선 저도 급낮은 유색인종일뿐이지만

  • 11. 병원은
    '20.8.16 8:43 PM (175.193.xxx.206)

    병원은 괜찮은가요? 보험도 들고 나름 잘 사는 지인도 병원가는건 여기만큼 자주 못간다하더라구요.

  • 12. 어머나
    '20.8.16 8:48 PM (121.88.xxx.134)

    원글님 조차도 흑인 히스패닉 없는게 장점이라고 하는걸보니
    누가 누구한테 인종차별을 논하나 싶네요. 한국인이 흑인, 히스패닉과 같냐 (더 우월하다) 생각하신다면 백인입장에서도 동양인이 밑으로 보이는 건 마찬가지고 영원히 차별은 당연하다 생각하며 사셔야죠.

  • 13. --
    '20.8.16 8:54 PM (108.82.xxx.161)

    저나 흑인이나 히스패닉이나 똑같은 유색인종이라 생각해요. 여기선 백인그룹만 상대해도 되니, 스트레스가 덜하단 말이었어요. 평소에 여러 타인종이랑 살아야하는 거에 스트레스 받는 편이었구요

  • 14. 어머나 2
    '20.8.16 8:56 PM (96.32.xxx.253)

    흑인.히스패닉 없는게 장점이라면
    원글님도 그동네 나오셔야겠네요
    인종차별을 논하는 이 조차도 인식하지못하면서
    인종차별을 공공연하게 하고있으니 말이죠
    그들은 당해도 되는건가요?

  • 15. 토닥토닥
    '20.8.16 9:02 PM (92.2.xxx.54)

    인종차별 당하거나 안 하려고 말 조심하고 또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이게 인종차별인지 아닌지 아리송한거 이런게 다 스트레스예요. 어떨 때는 빡치고 어떨 때는 별 생각 없지만 이런게 해외살이에서 자존감을 많이 갉아 먹곤해요.

    그런 와중에도 미국은 저한테는 너무나 맞지 않는 나라예요. 딱 2년 살고 여기서는 도저히 정을 붙일 수가 없다는 결론에 다시 유럽 지사로 나왔구요. 법적 소송아니면 총..이게 너무나 일상이 된 나라.

  • 16. ㅡㅡㅡ
    '20.8.16 9:05 PM (70.106.xxx.240)

    아무리 살아도 남의나라죠
    아직도 백인들이 주류인 곳이고

  • 17. 인종
    '20.8.16 9:06 PM (223.62.xxx.4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인종차별이라기 보다 인종마다 생각이나 행동 양상이 달라서 인종이 다양할수록 갈등이 늘어나는 부분도 분명 있긴 해요.

  • 18. --
    '20.8.16 9:07 PM (108.82.xxx.161)

    저기요. 저 제가 흑인이나 히스패닉보다 낫다한적 없구요. 다 같은 유색인종 카테고리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흑인 히스패닉이 동양인 개무시하고 싫어하는거 언급도 안했고요
    여기선 어쨌든 백인들이 더 누리고, 더 보호받고 사는건 맞아요. 잘사는 백인들 위주인게 사실인데, 이런것도 차별적인 발언인가요

  • 19. 이해
    '20.8.16 9:29 PM (211.177.xxx.34)

    아니 여러인종 부딛히는 것보다 그나마 백인만 부딛히니 스트레스가 좀 덜하다고 썼는데 왜 자꾸 흑인. 히스패닉 무시한다고 뭐라하는지... 몇몇분은 대충읽고 댓글 다시나봐요.

  • 20. 웃기네요
    '20.8.16 9:53 PM (58.121.xxx.69)

    아니 역이민 여기서는 싫어하지만
    이런 소리가 왜 나오나요

    무슨 억울한 일이기라도 한 것처럼

    늙은이 반기는 나라가 어딨으며
    거기다 그나라 좋다고 이민간거잖아요
    여기 싫고 거기 좋다고

    그러다가 이젠 노인네되서 여기와서
    무슨 도움이 된다고 와요
    당연히 싫습니다

  • 21.
    '20.8.16 10:08 PM (1.248.xxx.113)

    나이드시면 한국오세요.
    고국입니다.

  • 22.
    '20.8.16 10:46 PM (106.102.xxx.182)

    우리나라 사람 외국 갔다 온거 싫다는 텃세도 웃기네 ㅎㅎ
    어디살든 거주의 자유 아닌가요?? 늙어서 돌아오면
    딴지역 갔다 온것도 깔기세 별 ㅎㅎㅎ

  • 23. ㅡㅡ
    '20.8.16 10:50 PM (58.176.xxx.60)

    뉴욕 살다가 홍콩 왔는데 홍콩이 더 좋아요
    서양이랑 동양은 뿌리부터 달라요
    같은 동양인끼리는 외국인이어도 그나마 통하는데가 있어요~

  • 24. 미국사신다면서
    '20.8.16 11:12 PM (216.154.xxx.125)

    그거 인종차별적 발언 맞습니다 맞고요.
    백인 한부류만 상대해서 편하다? 그럼 흑인들만 혹은 히스패닉만 사는 동네가도 편하시겠네요 한부류만 상대하면 되니. 그런식으로 인종 나누어서 얘기하는 자체가 인종차별인거 모르세요?
    저도 외국살아요. 근데 한국사람들 그렇게 인종차별당하는거 싫어하고 분해하면서 본인들은 스스럼없이 백인제외(심지어 동구권 백인은 또 무시) 유색인종들 흑인 히스패닉 필리피노 인도계 중국인까지 싸그리 다 무시하는거 보면 너무 화가 나요. 한국인만 백인과 동급취급해달라 이거거든요. 딱.

  • 25. ...
    '20.8.16 11:20 PM (106.248.xxx.50)

    우리끼리 싸우지 맙시다 원글님 괜찮다가 어쩌다 가끔 유리천장 확인하고 속상해서 쓰신 글인데.
    원글님 그 기분 아는데 아까도 썼지만 언제든 내나라 내사람들 있다 생각하고 당당하세요. 그렇게 생각하는 것과 계속 이방인인 것은 당당함의 정도가 다르니까요

  • 26. .......
    '20.8.17 2:59 AM (67.180.xxx.159)

    저도 원글님 기분 백프로 이해하는데요.
    솔직히 백인한부류만 상대해서 편하다고 다시 해명하신 것은 위선적으로 느껴집니다. 위의 "미국사신다면서"댓글분과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 27. xy
    '20.8.17 4:55 AM (216.66.xxx.79)

    저도 외국 살지만 온갖 인종 같이 살고 있어서 어쩜 이게 인류가 언젠가 살아야 될 이상적인 사회가 아닐까
    생각되요. 여기서 오래 살아서 나이 많지만 한번도 내가 태어난 곳으로 가겠다는 생각 안 해봤어요.
    이곳에 사는게 너무 편해서요.

  • 28.
    '20.8.17 6:02 AM (75.156.xxx.152)

    일본 살다 캐나다 사는데요, 일본은 같은 아시아지만 사회적 압박이 더 심했어요. 지금도 15년째 캐나다 사는데 항상 친척집에 놀러온 느낌이예요. 자연환경도 익숙해지면 뭐 그냥 그렇고 한국인에겐 한국이 최고죠.

  • 29. ......
    '20.8.17 7:01 AM (112.144.xxx.107)

    전 미국은 총 때문에 너무 무서워요. ㅠㅠ
    그 나라는 의료와 총 문제부터 해결해얄듯 해요.
    저녁에 거리 나가도 으슥한 골목만 아니면
    맘대로 다닐 수 있는 우리나라가 좋아요.

  • 30. 돈?
    '20.8.17 7:12 AM (108.51.xxx.241)

    돈만있으면 편한 세상이 한국 아닌가요? 타국에서 오더라도 돈많으면 한국에서도 대접받으며 살죠. 한국사람끼리도 돈만있으면 배달시키고 편히 살고요. 미국도 마찬가지. 미국은 home owner association에서 경찰을 hire할 수도 있어요 사립학교들도 마찬가지고요. 한국도 개인 경호 살수 있고요. 즉 모든것을 인종문제로만 보지 말고 사실은 돈의 문제 아닌가 싶네요. 돈으로 사람 차별하면 안되죠. 님 댁 길에 왜 순찰하는 경찰 이름이 써있는지 경위가 궁금하네요. 저는 일하는 성인 평균 임금이 10만불 넘는 동네인데 길에 경찰이름 안써있는데요? 경찰은 연방정부 (미국)책임이 아니고 주, 시, 카운티 문제인데 그 카운티 전체가 고르게 이름을 쓴 길이 있다면 그 카운티가 좋은거죠. 왜냐하면 카운티에서 걷은 세금으로 카운티 주민 보호하는거니까요. 뉴저지에서 걷은 세금으로 캐롤라이나 주민 보호는 안하고요.

  • 31. ㅇㅇㅇ
    '20.8.17 7:40 AM (114.200.xxx.144)

    뭐니뭐니해도 내가 태어난 나라가 최고죠

  • 32.
    '20.8.17 7:51 AM (121.129.xxx.121)

    역이민을 좋게 안본다구요? 그럼 외국사는분들은 이민을 좋게 보세요? 막 환영하고 좋은결정이다 하고. 이민을하든 귀국을하든 관심없어요. 그런가보다 하는거지 남의 이사에 뭘 환영하고 말고 해요. 그런거 신경쓰지말고 살고싶은곳에 살면되는거 아닐까요.

  • 33. ....
    '20.8.17 8:33 AM (125.186.xxx.159)

    영어만 모국어처럼 잘해도 영어권나라 가서 살고 싶네요.
    영어못하면 히스패닉이든 흑인이든 유색인종이든 무시해요.
    특히 마트나 커핏숍에서 일하는 히스패닉과 인도계 점원들 야비하고 못됐어요.

  • 34. ㅇㅇ
    '20.8.17 8:43 AM (175.207.xxx.116)

    집값텍스 많이들 내죠
    그래선지 백인들이 대다수라, 흑인 히스패닉 이웃들이 없는게 장점이랄까
    여기선 그나마 백인들만 상대하면 되니, 뭐 그들 입장선 저도 급낮은 유색인종일뿐이지만
    ㅡㅡㅡㅡ
    본인이 쓴 댓글 좀 보세요

  • 35. 동감
    '20.8.17 9:43 AM (121.133.xxx.99)

    전 미국 몇년 살다 왔는데,,,정말 20대나 그 이전에 가서 정착을 해야 살지..나이들어 가면 외롭고 너무 힘들더라구요. 한국에서 영어 좀 하고 영어 공부하는 거 좋아했는데 미국가니 네이티브가 아니니...여기저기 차별받고 무시당하는데 정신적으로 힘들더군요..아예 영어를 전혀 못하거나 평소에도 한국서 살기 힘들고 한국이 너무 싫어서 미국가는거 아니면 적응하기 힘들죠( 오래전 정착해서 사시는 아주머니는 아예 영어못하고 한국서 너무 안좋은 일을 당했고 무시당하며 살았기에 미국 백인들 무시는 그냥 견딘다고 하시더군요.)
    공부하러온 20대 후반 젊은 사람들도 의외로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원글님이 백인들만 상대하면 되니까...하신거에 너무 발끈하지 마세요.
    미국살아보면...그래요..그렇게 됩니다...그래서 저도 얼른 한국으로 돌아왔어요

  • 36. 무슨
    '20.8.17 9:53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벌거벗은 임금님도 아니고

    백인은 넘사벽이라 감히 말도 못 꺼내겠고
    한국포함 다른 유색인종들은 지들끼리 경쟁한답시고 피곤하게 군다는건데

    이렇게들 말꼬리를 잡고 늘어지니 도무지 말을 할수가..
    조선시대 사색당파 dna가 아직도 남아있는지 몰라도 참.

  • 37. 코로나로
    '20.8.17 9:57 AM (117.111.xxx.46) - 삭제된댓글

    선진국이라는 나라들의 민낯이 드러난 후
    한국으로 들어오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어요

  • 38. 우리
    '20.8.17 10:59 AM (122.37.xxx.201)

    어찌 보면 인종차별은 우리나라가 더 노골적인듯요.
    대부분 일반적인 얘기 할때는 매우 인도주의적인
    입장에서 말하지만 그것이 바로 내이웃이거나
    특히 아이들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면
    그 잣대는 삐뚤어지기도 하고요....

  • 39. 돈 있으면
    '20.8.17 11:20 AM (112.167.xxx.92)

    한국만한 나라가 없죠 가고 싶은 타국들 왔다갔다 장기렌탈 여행개념으로 접근하면 이만한게 없고

    돈 있음 뭘 못하고 살겠나요 돈 없어 못 움직이는게 문제지ㅋ솔까 차별은 자국도 돈 없는 하위 저소득계층이면 인종상관없이 차별과 고립에 놓여요 돈에 따라 갈리는거에요

    그래도 님은 돈 있는 계층이니 타국서도 돈만큼 보호,취급 받고 있는거에요

  • 40. 코로나시대
    '20.8.17 11:56 AM (175.208.xxx.235)

    특히나 코로나 시대에는 내 나라가 최고입니다.
    맘 편하고 안전하고, 외국으로 여행을 못다녀서 답답하지만 이 만큼 살고 누리는거 행복한일이죠.
    새벽배송, 로켓배송등등 모든게 빠르게 진화해서 안전하고 언택트 삶이 가능한 나라.
    이민 1.5세대인 사촌이 코로나 이전에 한국에 직장을 잡아서 가족들 모두 데리고 일시 귀국했습니다.
    직장일 잘 풀려서 가능한한 한국에서 오래 체류하면서 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는 몇달만에 코로나가 터져서 그야말로 운좋은 케이스.
    40년 넘게 미국에서 산 교포인데, 역시 내나라 대한민국이 최고랍니다.
    타향살이 정서적으로 역시 한계가 있나봐요.

  • 41. 내일 모레
    '20.8.17 12:03 PM (222.233.xxx.211) - 삭제된댓글

    타향살이중 제일 기분드러운게 인종차별인거같아요
    미국에 있을때 골프치러 나름 이름있는곳에 갔더니 주말이라 모르는 사람과 같이 치라는겁니다
    부자지간으로 보이는 백인 둘이 우릴 보자마자 불그락거리더니 남편이 말걸어도 들은체않고 매니저 불러 지들 불만 쏟아내더군요
    솔직히 우린 지들이 좋을까요?
    매니저가 미안해하며 우릴 다른 코스로 보내줬어요
    그인간들덕에 더좋은 코스에서 치긴했네요
    코로나때문인지 백인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유별난 놈들 때문에 인종차별 느껴봤어요

  • 42. 외국살이
    '20.8.17 12:14 PM (49.168.xxx.38)

    주재원으로 외국 여기저기서 오래살았어요. 10년 20년전만해도 미국 좋네 좋다 했는데.. 지금은 한국이 월등히 더 살기 좋아요. 한국인은 당연하고 외국인들도 한국살기 좋아해요.

  • 43. 답답
    '20.8.17 12:41 PM (124.197.xxx.68) - 삭제된댓글

    공감합니다

    그런 한국에서 실패한 사람들은 여전히 미국에서의 삶을 동경하는 경우 많아요 ㅜ
    실패한 곳 떠나서 새출발 하고 싶은 심정은 알겠지만

    가서 고생한다고 말려도 말 안들어 답답하네요

  • 44. 답답
    '20.8.17 12:42 PM (124.197.xxx.68) - 삭제된댓글

    외국은 잠깐씩 여행가거나 별장은 몰라도 거주는 비추에요

  • 45. 한번도
    '20.8.17 1:41 PM (124.5.xxx.153) - 삭제된댓글

    흑인 히스팩닉 동네는 총소리 나서 못 살아요.
    인종차별이 아니라 위험해서요.
    흑인 동네 살았는데 해지고 걸어다닌 적 없어요.
    새신발 뺏으려고 머리에 총쏴요.

  • 46. 한번도
    '20.8.17 1:42 PM (124.5.xxx.153)

    흑인 히스팩닉 동네는 총소리 나서 못 살아요.
    인종차별이 아니라 위험해서요.
    흑인 동네 살았는데 해지고 걸어다닌 적 없어요.
    새신발 뺏으려고 머리에 총쏴요.
    그런 동네에 경찰이 더 많아야하는데
    백인동네에 경찰이 더 많으니 원글님이 뭐라는 거예요.

  • 47. 그러네요
    '20.8.17 1:45 PM (49.168.xxx.38)

    제 주변에도 미국가서 완전 정착해서 결혼하고 영주권이나 시민권 따고 사는 사람들... 하나같이 한국에서 결혼이나 직장.. 사업에서 실패하거나 가족들과 인연을 끊다시피 한 사람들... 인생에서 바닥을 치고 이민을 간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한국에 더이상 아무런 미련이 없이 떠났어요. 그래서 더 악착같이 적응하려고 하면서 사는거 같구요.. 이제는 미국에 가족을 만들었으니 한국에 나오고 싶어도 쉽게 나오지 못하더라구요.

  • 48. 저도
    '20.8.17 1:53 PM (128.134.xxx.68)

    일 때문에 몇년 미국에 살았었는데
    저도 모르게 익숙치 않은 영어 놓치지 않으려고 항상 사람들 마주칠 때마다 긴장 많이 하고 있었나봐요.
    한국 오자마자 얼마나 마음이 편하던지요.
    여기저기서 들리는 한국어가 너무 예쁘고 듣기 좋았어요.
    모국이 가장 좋고 모국에 마음에 안 드는 게 있으면 내가 노력해서 고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 49. ...
    '20.8.17 1:59 PM (118.38.xxx.29)

    >>캐나다지인이
    >>외국에 아무리 오래 살아도
    >>남의집 안방에 들어와서 살고 있는 느낌 이라고 하더군요.

  • 50. ..
    '20.8.17 2:07 PM (223.38.xxx.229)

    징그럽네 진짜 쌈닭 pc충들

  • 51. ....
    '20.8.17 2:36 PM (210.205.xxx.129) - 삭제된댓글

    저도 미국에서 10년 넘게 살다가 한국 들어온 지 일년 넘었어요. 정말 고국에 산다는 것이 이렇게 좋은 건지 한국에 다시 사니 알겠네요. 미국에서도 안정적인 직장에 편한 생활이었는데도 정말 항상 마음이 붕 뜬 듯이 안정적이지 않은 느낌. 위에 남의집 안방에 들어와서 살고있는 느낌이라는 표현이 딱 맞네요. 한국에 들어오니 가족들하고 자주 보며 이렇게 내 나라에 사는게 이렇게 행복한 건지 몰랐어요.

  • 52. ㅇㅇㅇㅇ
    '20.8.17 3:25 PM (118.100.xxx.15)

    원글 얘기가 왜 인종차별적 발언인지 모르겠는 1인..
    저에게는 원글 얘기 무슨 말인지 잘 전달되었어요
    말이란게 참 받아들이는 사람 맘이구나 싶네요. 국어를 같이 배웠는데도 말이죠. 저런 말까지 인종차별에 넣으면 어디 이렇더라 저렇더라 하고 살수 있겠나 싶네요.

    제 친구가 몇달전에 "재미있다" 는 말의 의미가 큰 아이에게는 ' fulfill' 'excited'이고 작은 아이에게는 'fun' 'interested' 인걸 알았다고 하네요. 자긴 큰 아이가 '엄나 이거 재미있어' 하면 아이가 고2때까지 'fun' 인줄 알았다고 아이와 그동안 소통을 잘못한듯 하다고 하더이다.

    말 한 사람의 입장에서 말 뜻을 이해해주었으면 하네요

  • 53. ...
    '20.8.17 3:30 PM (39.112.xxx.248)

    미국이 백인이 만든 나라니 당연히 백인 위주죠
    백인들이라고 다른 인종이랑 살고싶겠어요?
    흑인들이야 백인들이 강제로 끌고 갔으니 지들이 책임져야하지만
    님같은 분은 백인들이 만들어 놓은 환경과 시스템을
    편하게 누리려고 선택해서 간거잖아요
    그럼 당연히 얹혀사는거지
    거기서 그럼 주인자리 꿰찰려고 했어요?
    좀 이기적이라고 생각해요

  • 54. 공감결여
    '20.8.17 3:56 PM (175.209.xxx.73)

    원글님 심정 이해가요
    솔직이 흑인이나 히스패닉 경우 정말 시끄럽고 달라요ㅠ
    그런 의미이지 인종차별적인 언어는 아닌 것 같네요
    별게 다 이기적이고 ㅎ
    역이민이 배척당해야하는 이유를 모르겠음

  • 55. 그래도
    '20.8.17 5:43 PM (223.62.xxx.89) - 삭제된댓글

    못나도 내부모가 낫다고
    무능력한 내부모밑에서 죽세끼를 먹느냐
    잘난 양부모밑에서 스테이크 세끼를 먹느냐

    아무리 멋진 나라에 살지만 마음은 이방인이죠
    친부가 늘 그립죠

  • 56. 그래도
    '20.8.17 5:44 PM (223.62.xxx.110) - 삭제된댓글

    저도 미국에서 10년 넘게 살다가 한국 들어온 지 일년 넘었어요. 정말 고국에 산다는 것이 이렇게 좋은 건지 한국에 다시 사니 알겠네요. 미국에서도 안정적인 직장에 편한 생활이었는데도 정말 항상 마음이 붕 뜬 듯이 안정적이지 않은 느낌. 위에 남의집 안방에 들어와서 살고있는 느낌이라는 표현이 딱 맞네요. 한국에 들어오니 가족들하고 자주 보며 이렇게 내 나라에 사는게 이렇게 행복한 건지 몰랐어요.

    2222222

    못나도 내부모가 낫다고
    무능력한 내부모밑에서 죽세끼를 먹느냐
    잘난 양부모밑에서 스테이크 세끼를 먹느냐

    아무리 멋진 나라에 살지만 마음은 이방인이죠
    친부모가 늘 가슴 한켠 그리운 법이죠

  • 57. 그래도
    '20.8.17 5:46 PM (223.62.xxx.110)

    저도 미국에서 10년 넘게 살다가 한국 들어온 지 일년 넘었어요. 정말 고국에 산다는 것이 이렇게 좋은 건지 한국에 다시 사니 알겠네요. 미국에서도 안정적인 직장에 편한 생활이었는데도 정말 항상 마음이 붕 뜬 듯이 안정적이지 않은 느낌. 위에 남의집 안방에 들어와서 살고있는 느낌이라는 표현이 딱 맞네요. 한국에 들어오니 가족들하고 자주 보며 이렇게 내 나라에 사는게 이렇게 행복한 건지 몰랐어요.

    2222222

    못나도 내부모가 낫다고
    무능력한 내부모밑에서 죽세끼를 먹느냐
    잘난 양부모밑에서 스테이크 세끼를 먹느냐

    아무리 멋진 나라에 살지만 현실은 이방인이죠
    친부모가 늘 가슴 한켠 그리운 법이죠

  • 58. ....
    '20.8.17 7:38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20살 되던해 이사갔던 친구는 적응해 잘 살던데요
    몇년전엔 나도 미국 와서 살라고 했으니 괜찮다는 거겠죠
    거기가 딱히 좋고 그런것도 아니지만 이제 한국 가서 어떻게 사냐고 딱히 오고 싶어하지도 않고
    살던 곳이니 변한 한국이 궁금하긴 한데
    그리움은 아닌거 같고
    사업하다 잘 안돼 이민간 케이스라 그런지

  • 59. ....
    '20.8.17 7:39 PM (1.237.xxx.189)

    20살 되던해 이사갔던 친구는 적응해 잘 살던데요
    몇년전엔 나도 미국 와서 살라고 했으니 괜찮다는 거겠죠
    거기가 딱히 좋고 그런것도 아니지만 이제 한국 가서 어떻게 사냐고 딱히 오고 싶어하지도 않고
    살던 곳이였으니 변한 한국이 궁금하긴 한데
    그리움은 아닌거 같고
    사업하다 잘 안돼 이민간 케이스라 그런지
    넘 젊을때 갔으니 이제 타국같겠죠

  • 60. 완벽한
    '20.8.17 9:55 PM (199.66.xxx.95)

    세상이 세상 어디에 있나요?
    저도 캐나다 살고 한국이 가끔 그립지만
    한국에서 살면 또 여기가 그리울거 같아요.

    인간이란게 원래 자기가 가진것의 정점은 잘 못보고
    손밖에 있는거만 원하는 존재죠.
    행복의 파란새는 집에 있더라구요, 밖이 아니라.

    이미 내린 선택이면 그 선택이 최고라고 믿고 사시는게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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