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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번주에 아동학대로 신고당했다던 고2엄마에요

고2 조회수 : 18,647
작성일 : 2020-07-29 23:51:29

저번주에 아동학대로 신고당했다던 고2엄마에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046549&page=1&searchType=sear...


아이 큰아버지가 브라질에서 선교단을 이끄는 목사님이신데요
아이 얘기를 들으시고는 비행기만 뜨면 빨리 보내라고 하세요

7월 한달은 입국 금지라서 계속 외교부만 들락날락 거리네요ㅜ

사촌누나, 형 모두 네델란드랑 독일에서 대학마치고 브라질 선교단에 와있어서

같이 있으면 사촌형, 누나, 선교단 형, 누나와 많은 얘기를 하고 마음을 다잡을 거라는데요

지금 선교단 건물을 수리하느라 할일이 엄청많데요..

잡생각할 시간도 없이 할일이 많아서

눈뜨면 힘든일 할거 많고, 머리대면 힘들어서 바로잔데요

와이파이도 잘 안터지고요..
어쩔까요?
코로나 세계2위가 브라질인데 정말 어쩔까요ㅠㅜ
이번주 내내집에 안들어오고 학교도 안가서 더 애가타요
학교는 내일이 시험인데 안나오니 전화에 불이나고요
고2 남자아이를 설득하는건 지금 불가능해요

IP : 180.67.xxx.132
1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내세요
    '20.7.29 11:53 PM (91.48.xxx.113)

    차라리 거기서 노동하는게 낫죠.
    큰아버지가 설마 애 죽이겠어요?

  • 2. ...
    '20.7.29 11:55 PM (220.75.xxx.108)

    피붙이가 보내라는 데 잘 돌봐주실거고 여기보다는 나을 거 같아요. 몸 움직여서 일하다 보면 애도 좀 달라질테고요.

  • 3. ㅡㅡ
    '20.7.29 11:55 PM (110.13.xxx.90) - 삭제된댓글

    당장보내죠
    코로나보다
    애 지금 상태가 더걱정되던데요

  • 4. 푸른바다
    '20.7.29 11:56 PM (223.39.xxx.74)

    말도 안되는 소리죠. 브라질에 코로나가 얼마나 심한데 거길 보내요? 부모가 손 놓은 아이가 친척한테 가서 맘 잡는다구요? 말도 안됩니다.아이가 가려고 하지도 않을거구요

  • 5. 아이킨유
    '20.7.29 11:56 PM (112.154.xxx.195)

    보내는 게 낫긴 하겠는데 아이가 가긴 할까요?
    전 그게 걱정이네요.

  • 6. 아...
    '20.7.29 11:57 PM (180.67.xxx.132)

    무슨 부모가 손을놔요? 이리저리 방법을 찾고있는데요

  • 7. ....
    '20.7.29 11:58 PM (221.157.xxx.127)

    애가 가고싶어한다면 몰라도 아니면 억지러보내는건 아닌듯

  • 8. 애도
    '20.7.29 11:59 PM (91.48.xxx.113)

    간다고 할거에요.
    외국이라니 아직 환상만 있을 나이고
    학교안다녀도 되는거고.
    최선의 방책같아요.
    하루라도 빨리 비자 얻어 보내세요.

  • 9. ㅇㅇㅇㅇ
    '20.7.30 12:01 AM (218.235.xxx.219)

    음...전통적으로 말 안 듣는 애들은 몸 쓰는 곳에 보내긴 했어요.
    지금도 말썽부리는 애들은 해병대 캠프 같은 곳에 보내요, 미국 영화보면 많이 나오죠.
    그런데 애가 안 간다면 방법 없잖아요? 비행기를 끌고 태울 순 없고

  • 10.
    '20.7.30 12:05 AM (222.236.xxx.78)

    저도 보내라고 하고 싶어요.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는 문제인건 아는데 끼리끼리는 진리예요.
    부모는 최선을 다했겠지만 결과적으로 아이가 바르게 생활하지 못하는 거잖아요. 아이의 기질과 양육방법과 부모의 기질이 안맞아서 그런걸 수도 있어요. 모험이지만 한번 떨어져 지내보면 서로에게 좋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 11. ㅠㅠ
    '20.7.30 12:05 AM (116.34.xxx.209)

    울집 고1 아들놈도 같이 보내고 싶네요.
    아이가 간다고 하면 보내시고 언제든지 오고 싶을때 말하라고 하세요.
    아이도 아닌거 알지만 그친구들 사이에서 못 빠져나가는 상황일수도 있어요.

  • 12. ....
    '20.7.30 12:06 AM (112.144.xxx.107)

    코로나만 아니면 딱 좋은데요.
    나가서 시야를 넓히고 몸이 힘든 일을 해보는 거 좋다고 생각해요

  • 13. 이뻐
    '20.7.30 12:11 AM (183.97.xxx.170)

    참 같은 부모라 원글님 마음 얼마나 힘드실까싶네요
    제가 감히 이래라 저래라 판단을 할 입장은 아닌거같구요
    단지 좋은 결정내리셔서 훗날 아드님하고 예전일 웃으시며 회상하실 수 있길 빌겠습니다

  • 14. 솔직히
    '20.7.30 12:11 AM (1.238.xxx.39)

    아이가 너무 통제불능 상황이라 코로나고 뭐고 풀리는대로 보내야하는것은 맞는듯 해요.
    위선적이고 일손 못 구해서 어린 조카 노동력 착취하려는 악덕목사 아니고 모범이 되고 인격적으로 훌륭한 시숙이자 목사님이라면 더할나위 없는 최고의 피난처이자 안식처가 되겠네요..
    종교적으로 의지하는것은 물론이고 사촌형누나가 멘토도 되어줄테고 아이도 누군가에게는 인정받고 좋은 모습만 보이고 새로 시작하고 싶은 마음도 있을 거예요.

  • 15. 애가
    '20.7.30 12:13 AM (112.145.xxx.133)

    왜 그렇게 된지 알겠네요
    무슨 부모가 해외로 던지기만 학수고대하고 다른 방법은 노력않나요 헐

  • 16. ㅇㅇ
    '20.7.30 12:14 AM (223.62.xxx.42)

    제 딸도 고2에요.
    현실적으로 지금 부모가 뭘할수 있을까요?
    저는 보내라고 용기드려요

  • 17. 으싸쌰
    '20.7.30 12:14 AM (210.117.xxx.124)

    우리 아들도보내고 싶네요
    사촌들이랑 대화하다보면 생각도 넓어질 것 같아요

  • 18. 둥둥
    '20.7.30 12:14 AM (118.33.xxx.91)

    조카 노동력 착취일거 같은. .
    티비에 나오는 얘기들이 다 그래서요
    어찌 남을 믿나요. 게다가 기독교
    선입견이 있어서인지 저라면 안보내요

  • 19. 솔까
    '20.7.30 12:14 AM (91.48.xxx.113)

    코로나가 무섭나요?
    전과자 무리들이 무섭나요?
    형사들도 안면 튼 소년원출신들과 몰려다니는게 코로나보다 더 무서워요.
    코로나는 설사 걸려도 젊은 애들은 안 죽잖아요?
    저러다 소년원가면 인생 쫑나는건데.

    코로나든 뭐든 무조건 빨리 보내겠어요.

  • 20. 참..
    '20.7.30 12:19 AM (180.67.xxx.132) - 삭제된댓글

    왜 그렇게 된지 알겠네요
    무슨 부모가 해외로 던지기만 학수고대하고 다른 방법은 노력않나요 헐

    말좀 가려하세요

  • 21. 집안 어른이
    '20.7.30 12:19 AM (125.130.xxx.222)

    코로나로 브라질에서 돌아가셨어요.
    위험이 커요.

  • 22. 저 위
    '20.7.30 12:20 AM (91.48.xxx.113)

    함부로 막말하지 마세요.
    원글님 지난 번 글 정독하고 댓글다세요. ㅉㅉㅉ.
    원글님 브라질이 최선같아요. 희망이 보이네요.

  • 23. 에구
    '20.7.30 12:23 AM (125.178.xxx.135)

    상황이 어렵네요.
    그래도 아이가 가겠다고 하면 보내는 수밖에요.
    여기선 나아질 환경이 하나도 없잖아요.

  • 24. ㅇㅇ
    '20.7.30 12:23 AM (223.62.xxx.42)

    님. 위로드려요.
    저도 고2 딸 제 맘대로 안되요.
    자식은 그저 운명이고 나름 타고나는 성정이 있나봐요.
    부모의 역할이 한계가 있어요.
    91.48님 말씀대로
    코로나보다 노동착취보다
    전과자 되는게 더 무서워요
    전과자 아이들과 몰려다니면
    결국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잖아요
    범죄현장에 같이 있을수도 있고.
    같이 있는것만으로도 죄가 되고.
    일단 안전한 울타리안에서 그 아이들과 분리되야죠

  • 25. 이뻐
    '20.7.30 12:24 AM (183.97.xxx.170)

    왜 그렇게 된지 알겠네요
    무슨 부모가 해외로 던지기만 학수고대하고 다른 방법은 노력않나요 헐

    그러지마세요
    먼저글 보셨다면
    원글님 마음에 대못박는 이런글 올리시는거 아닙니다

  • 26. ᆞᆞ
    '20.7.30 12:25 AM (223.39.xxx.74)

    코로나 창궐하는 데로 애 보내서 노동 시키는게 최고의 피난처요 안식처라니ㅠㅠ 기독교인들 솔직히 무섭습니다. 십자군 전쟁 일으키고교황이 구원을 위해 기꺼이 싸우라고 해서 수만명이 죽었죠. 은혜로교회 유튜브 한번 보세요. 오지에 가서 노동하면서도 구원의 길이라고 철석같이들 믿고 있죠. 물론 모든 선교회가 은혜로 교회와 같다는 뜻은 아닙니다.

  • 27. ᆞᆞ
    '20.7.30 12:28 AM (223.39.xxx.74)

    자기 자식 아니라고 코로나 창궐하는 나라에 하루빨리 보내라는 댓글보니 참 걱정됩니다. 남의 자식이지만 짠하네요.

  • 28. ...
    '20.7.30 12:31 AM (61.253.xxx.240) - 삭제된댓글

    비슷한 경우 사촌동생이 그랬는데 그 친구들하고 분리할수 있으면 뭐든 하시는게 좋아요.

    그나마 제 사촌은 중학교때 그러고 동네 바꿔서 분리하고 고등가서 좀 정신 차리고 학교에서 인정받고 취업하고 또 대학도 다시 공부해 갔어요.

    고등이라 머리 더 굵어져서 부모가 분리하는데 한계가 있을테니
    해외로라도 분리하면 좋은데
    거기서 더 나쁜 애들을 만나면 부모도 없는데 어쩌나 싶네요.

    브라질이 치안이 좋은 곳이 아니라서요.

  • 29. ㅇㅇ
    '20.7.30 12:31 AM (175.207.xxx.116)

    부모 중 한 명이 같이 가는 거 아니면 말리고 싶네요

  • 30. ...
    '20.7.30 12:33 AM (61.253.xxx.240)

    비슷한 경우 사촌동생이 그랬는데 그 친구들하고 분리할수 있으면 뭐든 하시는게 좋긴하죠.

    그나마 제 사촌은 중학교때 그러고 동네 바꿔서 분리하고 고등가서 좀 정신 차리고 학교에서 인정받고 취업하고 또 대학도 다시 공부해 갔어요.

    고등이라 머리 더 굵어져서 부모가 분리하는데 한계가 있을테니
    해외로라도 분리하면 좋은데
    거기서 더 나쁜 애들을 만나면 부모도 없는데 어쩌나 싶네요.

    브라질이 치안이 좋은 곳이 아니라서요.

    차라리 어디 외딴 시골동네로 가시면 안되나 싶기도 하고요.

  • 31. ...
    '20.7.30 12:33 AM (180.66.xxx.187)

    원글님이 얼마나 애때문에 애가 타서 사방팔방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손을 놓다니 남을 어찌 믿냐니.. 참내.
    사촌 누나,형들도 다 있고 그 형들이 롤모델이 되어 준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어요. 아무도 모르는 데도
    할수없이 보내는데 그렇게 친척들 다 계시고 할일도 있고 좋은 기회같습니다. 빨리 보내시길 바래요.
    여기있음 그 아이들과 못벗어납니다.

  • 32. ㅎㅎㅎ
    '20.7.30 12:35 AM (14.39.xxx.149)

    오죽했으면 부모가 이런 생각하겠어요
    타고난 성격이 그런 사람이 있어요 부모가 애지중지 키워도 어두움에 마음이 끌리는 성정이 있겠죠 한국두면 곧 범죄자 될지도요
    저라면 적당한 때 보내겠어요 학교야 현 상태로도 힘들것같고 나중에 검정고시라도 보게 하지요

  • 33. ㅇㅇ
    '20.7.30 12:37 AM (223.62.xxx.42)

    223.39님 맥락도 파악못하면 가만히 계세요.
    여기 기독교라면 알러지 일으키는 사람들 모인 82구요,
    반년동안 자발적 격리 중인 사람들 천지인 곳입니다.
    오죽하면 브라질에 보내라고 하겠나요?
    큰아버지 밑에서 노동착취당하는게
    전과자들 셔틀하는거보다 낫습니다.
    솔직히 기저질환없는 10대들 코로나 사망율 미미하구요.

  • 34. ᆞᆞ
    '20.7.30 12:40 AM (223.39.xxx.74)

    원글님이 지금 애 한테 손 놓았다는게 아니라 애를 브라질에 보낸다면 부모가 손을 놓고 친척에게 맡긴다는 뜻입니다. 쓸데 없는 말꼬리 붙잡고 늘어지지마세요.
    아니 무슨 학교 안간다고 애가 죽는 것도 아닌데 코로나 창궐한 동네에 남의 자식을 빨리 보내라고 난리들이니 기독교인들 참 하나님 믿으니 용감하네요. 코로나 한국에서 걸리면 치료 받기 좋고 치사율도 낮아요. 브라질에 제대로 병원 치료가 되나요? 환자가 넘치는데 병상이 있냐구요? 우리나라처럼 공짜 치료 됩니까?

  • 35. ......
    '20.7.30 12:42 AM (211.178.xxx.33)

    형사들도 안면 튼 소년원출신들과 몰려다니는게 코로나보다 더 무서워요.222222
    보내세요

  • 36. 어휴
    '20.7.30 12:42 AM (180.66.xxx.187)

    그냥 학교를 안가는 정도가 아니잖아요? 난독증입니까? 대체, 불난데 와서 부채질하는 말 좀 그만하시죠

  • 37. ...
    '20.7.30 12:42 AM (220.75.xxx.108)

    다시 한번 223.39님 원원글 읽어보셨어요?
    단순히 학교문제가 아닌데요. 애가 어울리는 친구들이 문제인거고 그냥 두면 빼박 친구들같이 전과자 되지 싶어 걱정하는데 코로나보다 그게 더 무서울 수 있다는 거에요.

  • 38. ...
    '20.7.30 12:44 AM (61.253.xxx.240) - 삭제된댓글

    저기요 윗님

    이전글 보면 경찰이 이 원글님 아이가 어울리는 아이들이 벌써 범죄경력 있는 애들이라 했어요.
    가만두면 원글님 아이도 그럴거라고 분리시키라 했고요

    그러니 댓글이 보내라하는겁니다.

    기독교 저도 안좋아하지만 포인트가 그게 아니에요.

  • 39. ...
    '20.7.30 12:44 AM (61.253.xxx.240)

    저기요 223.39님

    이전글 보면 경찰이 이 원글님 아이가 어울리는 아이들이 벌써 범죄경력 있는 애들이라 했어요.
    가만두면 원글님 아이도 그럴거라고 분리시키라 했고요

    그러니 댓글이 보내라하는겁니다.

    기독교 저도 안좋아하지만 포인트가 그게 아니에요.

  • 40.
    '20.7.30 12:44 AM (218.147.xxx.180)

    댓글은 안달고 지난글들 읽었었는데
    진짜 기독교 싫어하지만 원글 아이는 가야할것같아요

  • 41. ᆞᆞ
    '20.7.30 12:44 AM (223.39.xxx.74)

    젊은 사람 코로나 걸려도 안죽는다는게 진정한 막말이에요. 생명경시풍조 창궐이네요. 비행 청소년이 코로나보다 위험하다니 말이 되는 소릴 해야지

  • 42. 보내셔야죠
    '20.7.30 12:45 AM (82.42.xxx.113)

    어디서 뭐하고 다니는지 모르는데 한국 이라고 안전할까요. 한국에서 취약한 곳으로 다니기가 쉬울건데요.
    무엇보다도 그 아이들과 떼놓으셔야 할 것 같아요. 죽기살기로.
    그런데 가려고 할 지가 걱정이네요 아휴.

  • 43. ...
    '20.7.30 12:48 AM (180.66.xxx.187)

    원글님, 그냥 걸러서 들으시고 마음 단단히 먹으시고 힘내세요. 마음으로부터 화이팅하겠습니다. 지금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지 가슴이 먹먹하네요.아드님이 엄마의 이 마음을 빨리 알아줘야 할텐데요.

  • 44. 일단
    '20.7.30 12:51 AM (14.138.xxx.241)

    애가 가려할지...
    참 어쩌다 그리 엇나갔는지

  • 45. 단순 등교거부로
    '20.7.30 12:53 AM (1.238.xxx.39)

    이러는게 아닌데 지난 글 링크까지 걸려 있고만 왜 안 읽고 이 급박한 상황도 모르시며 그저 비난만 하시나요???
    누군들 코로나가 걱정되지 않으며 마냥 기독교 목사가 존경스럽고 외국이라면 그저 젖과 꿀이 흐를듯한 환상에 젖어 이러는거 아니잖아요?
    오죽하면 코로나 걱정중에도 출국 계획을 세울까요?
    시험인데도 시험 공부는 커녕 등교 걱정을 해야하고
    어울리는 전과자 아이들 뻔히 알면서 되지도 않을 사랑으로 감싸고 훈계하고 훈육하며 손놓고 전과자들과 어울려 다니게 둘까요??

  • 46. 애가 가겠데요?
    '20.7.30 1:03 AM (203.254.xxx.226)

    아니라면
    억지로 보내지 마세요. 절대
    이 정도에서 부모랑 엇나가면 끝입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외국 어디던
    아들을 누가 계속 캐어하나요?
    말도 안 통하는 곳에 가서 큰 아빠는 교회일로 바쁜데
    이 아이는 혼자 뭘 하겠어요.
    사촌형 누나와 친하지도 않고
    그들도 그들 생활이 있는데
    아드님과 몇마디나 나눈다고요.

    말도 안 통하는 낯선 곳에
    누구하나 자기에게 온통 신경써주는 사람도 없이
    별로 친하지 않은 형이나 누나 그냥 몇마디 걸어주고

    아이가
    얼마나 외롭고 기막히겠어요.
    애가 울었다고했죠? 부모님의 애정이 아직도 필요한 아이에요.
    부모가 자기를 엉뚱한 곳에 보냈다고 생각할 겁니다.

    거기도 엇나간 애들 천지에
    술이고 여자고 심지어 마약도 더 자유로운 곳인데
    외로운 아이가
    그런 곳에 더 빠지지 않겠어요?

    애를 보내려면
    엄마가 같이 가세요.
    아이를 감시하는 게 아니라
    차라리 자유롭게 사는데 보호자로 가세요.

    아니라면
    절대 반대입니다!

  • 47. 보내세요.
    '20.7.30 1:05 AM (125.177.xxx.106)

    사주에도 1년동안 외국에 보내라고 했으니 도움이 될 거예요.
    사촌 형 누나들도 같이 있으면서 좋은 얘기도 많이 할 수 있고
    지금으로서는 최선의 환경인 거같네요. 코로나만 조심하면...
    견문도 넓히고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하다보면 철이 좀 들거예요.

  • 48. ...
    '20.7.30 1:29 AM (211.202.xxx.242)

    아이가 가겠다고 해도
    혼자 보내지 마시고
    같이 가셔서 한달이라도 지켜보세요
    아무리 큰아버지 가족이라도 낯설고 한국에서 먼 나라잖아요
    고2.. 아직 많이 어려요

  • 49. ???
    '20.7.30 1:39 AM (121.152.xxx.127)

    일단 아이가 가겠다고 하나요?

  • 50.
    '20.7.30 2:09 AM (178.238.xxx.232)

    조카도 당시 부모가 이혼지경에 환경이 너무 안좋다보니 아이가 초등때, 저렇게 커서 뭐가 되려나 싶게 선생에게도 대들고 큰 걱정거리였는데, 언니가 기독교기숙대안학교에 보냈어요.
    언니 혼자 감당키 쉽지 안은 학비였지만 그게 최선이라 판단 했기에.
    그런데 일단 기독학교다 보니 선생들이 사명감도 깊고 그곳 학생들도 초등때 어울리던 어른이 볼때 뭔가 문제 있어 보이는 친구들이 아닌 보면 자극 되는 애들이었어서 거기 다니면서 애가 완전 180도 바뀌었고 지금은 누가 봐도 너무 반듯 하고 사랑스런 20대로 잘 자라 제 몫 하고 있어요.

    일단 아이의 환경과 어울리는 친구들을 바꿔주는게 정답인데
    암것도 없는 심심한 시골에 데려다 놓으면 애가 당연 또 가출하겠죠.
    새로운 자극 지금 친구나 환경을 완전 잊을수 있도록 새로운 관심 거리를 만들어 줘야 하는데
    큰아빠가 믿을만한 분이라면 브라질로 보내는거 저도 좋은 생각 같아요.
    일단은 구워 삶아서라도 아이가 갈 맘이 생기게 하시는게 우선일거고
    님이나 남편분도 애 안정 되는대로 찾아가서 같이 일도 하고 그렇면서 유대감 쌓고.....

    먼길이 되겠지만 꼭 좋은 결과 있길 저도 응원 합니다!!!

  • 51. ㅡㅡㅡ
    '20.7.30 2:18 AM (222.109.xxx.38)

    같이 가시는 건 응원. 혼자 보내는 건 치워버리는 걸로 보입니다.

  • 52. 이뻐
    '20.7.30 2:20 AM (183.97.xxx.170)

    원글님 그럼 힘드시겠지만 엄마 아빠 한분이라도 같이 브라질가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제일 좋은건 큰아버지시라니깐 아빠가 한달정도 같이 따라가셔서 지내보시는건 어떨까싶네요
    아무쪼록 좋은 답안얻으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면 좋겠어요
    아드님도 이렇게 부모님 애쓰시는거 알고 바른길로 돌아오리라 믿어요

  • 53. 답답이
    '20.7.30 4:30 AM (91.48.xxx.113)

    223.39 그냥 입 다무세요.

    소년원이 나아요? 브라질이 나아요?
    브라질 가면 다 코로나 걸려요?
    이집 아들은 그냥두면 100% 소년원가요.
    뭘 알지도 못하면서 입바른 소리나 할 바엔 그냥 입 다물어요.

    원글님 가능하면 님도 같이 가셔서 상황보는 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저 전과자 무리들과 하루라도 빨리 격리 시키는데 현재로서 최선이에요.

  • 54. ^^
    '20.7.30 5:58 AM (47.148.xxx.56) - 삭제된댓글

    애를 해외로 내몬다고 원글님을 비난하는 분들 이상합니다.
    글 내용 어디에도 그런 의도는 읽히지 않는데
    그리고 이렇게 문제를 일으키는 아들을 댁들은 얼마나 잘 교육할 수 있는지
    아주 슈퍼맘들 나셨어요.
    미국이나 외국에서는 원글님 아들 같은 청소년들을 위해서
    Boot Camp로 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엄격한 훈육, 정기적 일과, 몸을 힘들게 사용하는 노동과 운동이 필수인
    치료 캠프입니다.
    그런 면에서 친척분들이 계시는 브라질과 같은 환경도 좋은 것 같은데
    친척이라고 믿는 구석이 있어 이기적인 반항 같은 것 하지 않을가 우려됩니다.
    맺고 끊고 분명히 하실 수 있는 분들이면 아이에게 좋을 것 같아요.
    맘 편하게 가지시고 힘내세요!

  • 55. 솟아날구멍이
    '20.7.30 6:09 AM (211.108.xxx.29)

    있네요
    보내세요
    강제로라도 보내세요
    무슨 치워버린다느니 무슨해외로 던져버린다느 ㅠㅠ
    본인자식들이라면 그리말할수있는지...
    지푸라기잡는심정으로 말한원글에
    염장지르는글쓰지맙시다
    이게 큰기회일수있어요
    시숙의성품을 가장잘아실테니
    잘판단해서 보내시길바래요
    가족모두가 사는길이네요
    친구따라 강남간다라는말있어요
    지금젊은청춘을 쓰레기속더미속에다
    던져놓을수는 없잖아요
    설득해서 꼭 보내세요

  • 56. ....
    '20.7.30 6:14 AM (182.209.xxx.180)

    코로나때문에 여기에 끼고 있겠다는게
    더 바보같은 생각이죠.
    전과자 애들하고 어울려다니는 지금이
    코로나에 안전할까요?
    어디를 어떻게 다니는지도 모를텐데?
    브라질로 보내세요.
    단호한 격리가 필요해보여요.
    애가 안간다고 해도 설득하세요.
    부모의 사랑이 옆에 끼고 울고 불고 한다고
    보여지는게 아니예요.

  • 57. ....
    '20.7.30 6:26 AM (175.223.xxx.46) - 삭제된댓글

    학교 안가는 문제보다 전과자 애들하고 어울리고 집에 안들어오고 아이가 삐딱서니 타니 문제잖아요. 댓글 읽다보면 글을 읽어보고 쓰는건지....
    환경을 바꿔보는것도 좋습니다.
    생판 남도 아니고 큰아버지. 사촌들이 어련히 알아서 챙길까요.
    기회가 되면 보내세요.
    아이랑 같이 가셨다가 아이가 적응 좀 하는거 보고 오세요.
    아이도 낯선곳에서 적응하는데 힘들겁니다.

  • 58. 저도
    '20.7.30 7:03 AM (58.121.xxx.222)

    보내는 쪽에 한표요.
    코로나보다 아이가 교도소 오가며 생활하는게 더 끔찍하고 무서워서 보냅니다.
    부모 마음 편하자고 하는게 아니에요. 귀한 내 새끼가 세상의 어둠, 막장 속을 경험하는게 죽음 못지않게 무섭지 않나요?
    큰아버지 사촌형들 다들 잘 지내고 있잖아요.
    북한이 미사일 쏘고 그럴때
    외국에서 보면 우리 나라 엄청나게 위험해서 당장 탈출해야할 그런곳으로 보였는데 사는 우리는 어땠나요?
    큰아버지나 사촌들도 괜찮다 느끼니 오라고 하지 아무려면 조카를 사지로 불러들일까요?
    아이가 저정도 상황 아니면 물론 반대했겠지만,
    일반적 상황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아이에게는 큰아버지 보다는 사촌들 이야기하며 보내세요. 휴가보내듯이. 아니면 친척방문으로 이야기하던가요.
    사촌들이 보고 싶어한다던가 등등이요

  • 59. ...
    '20.7.30 7:13 AM (59.18.xxx.114) - 삭제된댓글

    똑같은 상황.나이..지인 아들 외삼촌이 중국 거주해서 1년 보냈어요 돌아와서 고등 검정.대학 입학.졸업 .지금 취업해서 효도해요..근데..지금도 한 번씩 부모탓 한대요..가기 싫었는데 중국 가서 정말 힘들었다고... 하지만 그때 내버려뒀으면...같이 몰려다니다..어떻게 될 지뻔하죠..일단 걔네들이랑은 멀~리 떼어놓아야하니..아이 잘 설득해서 보내세요 엄마가 같이 가길 원하면 같이 가시구요. 몸도 마음도 멀어지고..안전하게만..시간이 흘러가길..시간을 벌면..기본 성정이 있는 아이면..돌아와요..

  • 60. .....
    '20.7.30 7:17 AM (112.170.xxx.237)

    아이가 낭떠러지에 서있는데 부모는손놓고 큰아버지한테 보내는 것 같아요. 힘드신건 알지만 브라질 보내서 될일인가 싶네요. 말 꺼냈다 영영 가출하게 만드는 것 아닌가 싶구요. 아이 입장에서는 희망도 없고 불안이 커서 현실 회피를 하는 걸 수도 있어요. 얘기를 나눠보시고 어느 정도 생각을 수용하시되 안좋은 친구들 딱 끊게 하고 차라리 이사를 가세요. 어린애를 선진국도 아닌브라질에 부모 없이 보내는건 좀아닌것 같네요...삼촌은 삼촌이지 아버지가 아니잖아요...

  • 61. ㅇㅇ
    '20.7.30 7:18 AM (211.210.xxx.137)

    보내세요. 혼자요. 나중에 몇개월뒤에 가보시는거면 모를까 같이 가시지마시고요.

  • 62. 이게
    '20.7.30 7:31 AM (218.48.xxx.88)

    코로나 여부 이전에 아이가 동의하면 좋을 것 같은데
    아이의 동의 없이 강제로 보내긴 힘들것 같아요.

    차라리 제주도로 이사가심이.

  • 63. ..
    '20.7.30 7:35 AM (61.98.xxx.139)

    지난번 글 읽었습니다.
    저는 부모중 한분 같이 가는거 반대요.
    아이만 보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부모 떨어져 멀리가서 힘든시간을 통해 깨닫고 개과천선 하는게 목표인데 부모 있으면 힘든시간 화살이 다 부모에게 갑니다.
    거기서도 부모 믿고 힘들게 할거 불보듯합니다.
    저도 아이들 어지간히 챙기는 엄마인데 이 경우는 혼자 보내야 합니다. 그리고 코로나로 걱정하는것 자체가 아직 분별력 없는 판단입니다. 아이가 저 지경인데 저라면 죽기 아니면 살기 둘중 하나입니다.
    아들 혼자만 보내시고, 이 기회가 아드님의 인생을 바꿔놓을 절체절명의 시기가 되도록 하나님 의지하며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 64. 보내세요
    '20.7.30 8:09 AM (27.179.xxx.194) - 삭제된댓글

    이이만 보내세요.
    이런 기회가 있다니 정말 다행이라 싶네요.
    아이 잘 설득해서 보내세요.
    잘 되길 바랍니다.

  • 65. ㅇㅇ
    '20.7.30 8:16 AM (210.105.xxx.203)

    원글에도 넘 안타까워 댓글 달았었는데,,아무쪼록 힘내서 애 설득 잘 해보세요. 힘들더라도 같이 가셔서 한 달이라도 지내다가 오시는 걸로요.
    원글도 안읽어보고 똑똑한 척 말로 싸지르는 댓글쓰는 님들은 댁 아이들이나 훌륭하게 잘 키우고요.

  • 66.
    '20.7.30 8:31 AM (211.215.xxx.168)

    찬성
    그런집 알고 있는데 돌아와서 국내대학 공대가서 착실히 대학공부 군대복무하더라고요
    큰아버지가 그래도 생각해서 말씀 하신거네요
    보내세요 새로운 곳에서 열싱히 기도 하고 일하연 뭐가 되도 되는거죠

  • 67. ㅇㅇ
    '20.7.30 8:48 AM (223.62.xxx.42)

    저도 부모동행 반대에요.
    부모동행하면 결국 부모에게 원망 다 쏟아붇고
    마음 잡을 기회 놓칠거에요.
    고2가 어리다고요?
    남자아이들은 벌써 그 나이에 조폭스폰서 받으며
    조폭연습생하고요
    여자아이들은 몸파는애 천지에요.
    안어려요. 저도 고2 엄마에요.

  • 68. ...
    '20.7.30 9:11 AM (112.173.xxx.236)

    어려운 문제로 고민 많으시겠어요.
    브라질 코로나도 문제도 심각하지만.. 제가 영화를 많이 봐서 그런가.. 브라질하면 떠오르는게 빈부격차, 마약, 빈민촌의 불행한 아이들이 떠오르네요. 삼촌께서 잘 보살펴주시긴 하겠지만... 그곳 환경도 잘 알아보고 가시면 좋겠어요.

  • 69. 환경
    '20.7.30 9:23 AM (218.239.xxx.173)

    큰아버지 사촌들 다 살고있으니 아주 위험한 곳은 아닌거예요..
    아이가 간다고 하면 좋겠건만. 잘 구슬려서 머리식히고 와라 다녀와라 해보세요.

  • 70. ..
    '20.7.30 9:43 A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

    친구아들 같이 어울리는 애가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쳤고 그때 옆에 있었는데 서있는 방향이 친구쪽이었고 단독절도가 아니라 특수절도로 들어가서 큰일 날뻔 했어요
    엄마가 경찰서에서 울고불고 하고 초범에 직접적인 절도는 아니라 겨우 기소유예로 벗어났는데
    세명중에 옆에있던 다른애는 처벌 받았어요
    일단 그애들 하고 떨어뜨려놓는게 중요하긴해요
    브라질가서 어찌할지는 또다른 영역이구요

  • 71. 부모
    '20.7.30 9:49 AM (110.70.xxx.28)

    결정하기 어려우시겠어요.
    하지만 아이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부모예요.
    기질적으로 반사회적인 아이인지
    지금이 일시적인 행동인지
    아니면 관심과 사랑이 필요해서 그러는지
    그 이유를 부모는 알 수 있는데, 어쩌면 부모라서 더욱 모를 수도 있어요. 객관화가 안 되니까요.

    그곳의 큰아버지와 사촌들이 매우 바쁘다는데
    그렇다면 누군가 아이에게 정성을 쏟기가 힘들 수도 있네요.
    운 좋으면 좋은 사람에게 감화를 받을 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알수없는 거라서 원글님 결정이 어렵겠어요.
    그렇다고 지금 그냥 놔둘 수도 없고.

    무엇보다 원글님이 부모와 아이에 대한 객관화를 먼저 하셔서 원인이 뭔지를 추적해보는 게 어떨까요.
    그 다음에 처방을 내리시면 좀더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

    무작정 아이를 보낸다면 좋은 경우 나쁜 경우 둘 다 반반의 상황에서 일종의 도박같은 거라
    좀더 신중하셨으면 좋겠어요.

  • 72. ..
    '20.7.30 9:55 AM (121.148.xxx.118)

    이전 글에서 제주도라도 가라고 하신 댓글들이 많았는데 브라질이라니
    저라면 브라질 보내겠습니다
    아빠 엄마 말은 안들어도 사촌형말은 잘 들을수 있어요
    근데 아들이 간다고할지... 간다고 하면 보내세요
    같이 아이키우는 입장으로
    아드님 가는길이 편안하고 행복해지길 기도할께요

  • 73. 보내세요
    '20.7.30 10:18 AM (222.116.xxx.30) - 삭제된댓글

    제주도 안됩니다,
    제주도 애들 성적별로 학교가 달라요
    동네가 적어서 누구네 어디서 전학 온애 하고 좌악 퍼집니다,

    이런말 있지요
    먹고 살기 힘든사람일수록, 문제가 있을수록
    가능하면 사람 많은데로 가야 합니다.
    서울에서도 저 끝에서 끝으로 움직이면 2시간 거리라 애들 떨어트려 놓기도 좋아요

    저라면 브라질 보냅니다.

  • 74.
    '20.7.30 10:21 AM (125.132.xxx.156)

    소년원보다는 브라질이 낫고요 전과자보단 고된노동이 백배 나아요
    부모가 같이가면 안돼요 원망하느라 성장의 시간을 놓칠거에요
    막말로 큰아버지가 노동착취좀 하면 어때요? 아무도 케어안해주면 어때요? 부모믿고 막살던 버릇도 고치고 좋죠 세상에 겁도 먹어보고 좋죠 세상 무서운것도 배워야죠 온세상천지에 지녀석 진심으로 사랑하는건 부모밖에 없단것도 배우고요
    그리고 보내면서 부모도 좀 심기일전하고 심신건강도 돌보세요 부모도 사람이고요 숨돌릴틈 필요해요

  • 75. 고2
    '20.7.30 10:29 AM (180.67.xxx.132)

    아이 큰아버지도 아이혼자 보내라고 하세요
    엄마가 있으면 엄마 눈치보고 기댄다고요
    직항은 없고 경유2번해서 50시간 걸리던데요
    일단 입국가능하면 보내는걸로 가닥을잡고 있어요

  • 76. ..
    '20.7.30 10:46 AM (58.234.xxx.21)

    원글님 예전 글 다 읽었고, 같은 또래를 키우는 입장에서 원글님 진짜 다독다독 하고싶어요.
    어느것이 정답인지는 아무도 모르겠으나 여기에 두면 힘들어지는것은 시간 문제일거예요..
    결정하는것도 아이를 제일 잘 아는 부모가 잘 아실거예요.
    잘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용기를 가지세요.
    응원하겠습니다.

  • 77. ㅁㅁ
    '20.7.30 10:50 AM (61.74.xxx.140)

    브라질 살기에 안전한곳 아니에요
    제발 나라 사정좀 알아보고 보내세요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아이를 그렇게 덜컥 보내는건 아닙니다
    가서 뭘할건데요?
    학교다니나요?
    선교 다니나요?
    아이가 한대요?
    마약이라도 하면 어쩌실건데요?

  • 78. 제가
    '20.7.30 11:05 AM (112.151.xxx.122)

    제가 자식이라면
    엄마 평생 용서 안할것 같아요
    이래 버리나 저래 버리나 일것 같아요
    행여라도
    브라질같이 코로나 무서운 나라에서
    코로나 걸리기라도 하면
    관계는 더 물건너 갈것 같은데요?
    한국에서 이상한 애들하고 어울려
    엄마가 어찌 못해서 보내는 아이가
    버려졌다는 생각으로 브라질 가면
    큰아버지 말 잘 듣고
    시키는대로 살까요?
    그곳에선 말썽 안피우고 잘 살까요?
    어차피 자식입장에서
    본인이 가겠다 자청한거 아니라면
    관계는 끝날것 같아보여요

  • 79. 얼마 안가
    '20.7.30 11:06 AM (112.151.xxx.122)

    큰댁 식구들도
    감당안돼 문제 생기지 않을까요?
    내자식도 버거운데
    조카자식 미운짓하면
    사랑으로 회개 시켜가면서 잘 보살피게 될까요?

  • 80. 비슷한 경우
    '20.7.30 11:10 AM (175.223.xxx.27)

    고등학교 때 친척이 있는 외국으로 보냈어요.
    일 년쯤 있다가 다시 한국으로 왔는데 특별히 달라진 건 없고, 그대신 그 나라에서 마약과 대마초를 했다고 해요.

    다른 경우는 아예 가족 전체가 동유럽으로 이민을 갔어요.
    그 나라는 저녁 6시면 모든 상가가 문을 닫고 집에만 있어야 하고 특별히 나쁠 게 없다고 했어요.
    그대신 나라 전체가 심심하지만, 아이를 한국에 두면 계속해서 더 나빠질 거라고 이민을 갔는데 그 이후는 모르겠어요.

  • 81. 독수리 날다
    '20.7.30 11:12 AM (220.120.xxx.194)

    원글님 큰아버님 정말 괜찮으신 분이십니다.

    남미에서 선교사로 계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대단한데,
    조카가 어울려 다니는 아이들과의 격리가 필요하니 그 쪽으로 보내라고 하는건
    정말 아주 큰 결단을 하신겁니다.

    그 결단만큼 잘 돌보실 거에요

    원글님께서 어떤 결정 내리시든
    아이랑 화해하고 아이랑 행복한 사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 82. 갔다가
    '20.7.30 11:15 AM (182.224.xxx.120)

    돌아오더라도 보내셔야죠
    이런 기회도 없습니다.
    진짜 가서 다른 세계를 보면 이런 아이들이 더 쓰임받을수있어요.
    꼭 보내세요.

  • 83.
    '20.7.30 11:21 AM (125.132.xxx.156)

    전 기독교신자 아니지만 보내는거 찬성해요
    힘든노동 하고 사랑 부족하게 살다보면 생각도 바뀔거고 무엇보다 지금 나쁜환경과는 이별이죠
    지금은 아이혼자 정신차린다고 건전한생활 할 환경이 아니죠 친구들이 가만두겠어요? 아이도 친구들이랑 관계가 있고 가오가있으니 정신차리고싶어도 못차릴겁니다

  • 84. 아이도
    '20.7.30 11:23 AM (59.12.xxx.22)

    두렵지만 엉망으로 망가져가는 자기 인생을 스스로도 어쩔지 몰라 괴로와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엄마에겐 속내를 터놓지 않고 있지만
    그냥 엄마는 널 포기하고 이젠 브라질로 널 버라겠다가 아니라 아이랑 진지하게 의논을 해보세요. 가능하다면요.
    어쩜 아이도 자기에 대한 선입견이 없는 새로운 세상에서 다시 시적해보고 싶을수도 있어요.

  • 85. ..
    '20.7.30 11:25 AM (106.246.xxx.58) - 삭제된댓글

    직장 동료 고딩때 엄청 엇나갔는데 방학기간에 시골 농사짓는 친척집에 보내버렸데요
    방학내내 농사짓고 개고생하고 나니 세상에 공부하는게 제일 속편하구나
    평생 육체노동하고는 못살겠다 싶어서 엄청 공부했다고 하더라고요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대학도 가고.. 효자는 안되었지만 지금 잘 살고있습니다.
    생각을 바꿔줄 기회가 있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조심스럽게 찬성합니다.

  • 86. ...
    '20.7.30 11:30 AM (182.213.xxx.146) - 삭제된댓글

    223.39님은 학교 안보낸다고 무슨 문제나 되나 등등 기독교인들 참 용감하다 했는데..
    저 기독교라면 치가 떨리는 정말 세상에서 기독교 이슬람교등 여타 종교 좀 상당히 약화되거나
    사라졌으면 좋겠다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원글님 처지가 지금 그렇지가 않습니다.
    경찰의 객관적?인 눈으로 어울리는 친구들이 이대로 가면 전과자 코스라고 말할 정도면
    단순 학교니 뭐니의 문제가 아니라 상응하는 조치가 필요하잖아요. 이사를 가고 그래도 끼리 끼리
    어울리거나 아예 가출해서 집에 안들어오고 그런친구들과 지내겠죠. 지금도 집에 안들어오잖아요.
    아예 멀리가서 맘 잡으면 되는데 가출해서 원래 어울리던 무리들과 계속 지내고 한다면 이게
    답이 없죠. 코로나 걸리면 치료차 데리고 와야죠. 전과자 만드느니 노가다를 시키더라도
    선교하는 집단에 보내겠어요.환경이 전혀 바뀌기에 .. 어떤분은 이게 버리는거 같아보여요?
    해결점 좀 그럼 대신 찾아보세요. 제 친한 친구 아이가 비슷한 케이스인데 .. 정신병원까지 보내도
    결국 집 나가서 돌아오지 않고 맨날 잡으러 그집은 부모가 일 다 냉팽겨치고 달려드는데도
    해결이 안나요. 자식도 다른 자식들 있는데 자연히 소홀해지죠. 경찰서에 불려가기를 수차례
    이사해도 정말 섬이 아닌한 가출을 하고 그들 무리에서 지내다가 종적을 감추기에 힘들어요.
    전과자 만드느니 최선 다해봐야죠. 근데 그게 애를 버리는거 같다고요? 참 나....

  • 87. ..
    '20.7.30 11:33 AM (58.182.xxx.63)

    아들이 간다고 하면 보네세요.
    안간다 할 경우를 대비해서 잘 말해야 해요.
    지발로 가게요. 아님 후에 배로 힘들어요. 더 원망할테니요..

  • 88. 낙엽소리
    '20.7.30 11:37 AM (175.114.xxx.76)

    댓글 달려고 안하던 로긴했어요

    지난번글 읽고 맘이 아팠었는데...
    하늘이 주신 기회가 왔다고 생각드네요
    건너아는 사람도 아니고 큰아버지에다..할일꺼리 많은시기에 선교단 형누나들...
    그속으로 달려가면 분명
    변화가 올꺼라는 느낌이 듭니다..
    코로나걱정에 브라질 분위기 그런 걱정보다
    아드님 상황이 더 절박해 보이니 꼭!!! 보낼수 있는길이 열리길 바랍니다

    해외 선교팀 거기서 멋진 멘토 만나 애가 확 변화될수도 있을꺼에요
    희망갖고 침착하게 잘 헤쳐나가길 빌어요

  • 89. 고2
    '20.7.30 11:41 AM (180.67.xxx.132)

    아이 성향이 막나가는 어쩌지 못하는 아이가 아니에요.
    오히려 너무 순둥이고 착하다는 얘기를 항상 듣고자란 아이인데
    그러다보니 분위기를 많이타고 휩쓸리는 성향이에요
    그친구들 사이에서도 배신안하고 너무 착하다는 소리가 제귀에까지 들어오네요
    아마 자력으로는 못나올거같아 제가 끊어줘야할것 같아요
    주변에선 혹시 모습만 같은 다른아이 아니냐고..할만큼 생각도 못했던 일이구요
    부모가 포기한게 아니고 부모라서 관계가 더 악화되는것같아요
    큰아빠에게 가면 아이가 부모에게 하는것처럼은 못할테니까요
    제가 마치 아이를 감당이 안되어서 보내려고 한다고 보시는분이 계시는데요.
    해볼수 있는 방법은 다썼는데 더는 안되니까 이거까지 생각해보고 있는거에요.
    환경만 바꿔주면 돌아올 아이라고 믿고요.
    자다가도 발딱발딱 일어나서 가슴치고..아이생각하면 아깝고..또 아까워요
    아무리 생각해도
    순딩이에 고1 1학기까지는 문제없는 아이였는데
    지금은 사춘기로 전혀다른 미친놈 하나가 있네요

  • 90.
    '20.7.30 11:41 AM (112.165.xxx.120)

    근데 거기 사촌형누나들도 있으면 더 다행일 거 같아요
    애가 간다고 하면 보내세요....

  • 91. 브라질은 보내지
    '20.7.30 11:46 AM (14.34.xxx.99) - 삭제된댓글

    마시고요.
    일단 아이데리고 부모중 한분 (외동이면 엄마 추천)이
    여행다녀오세요.
    해외 어려우니 국내로 최소 2주간 떠나세요.
    돈 아끼지마시고 럭셔리로 애가 해달라는거 다 해주고
    가고싶다는곳 다 가는 그런 여행으로 다녀오세요.
    여행중에 다음 단계 계획 을 같이 세우시구요.
    이상 더 심햔 경험한 엄마였슴다

  • 92. ㅡㅡ
    '20.7.30 11:49 AM (58.176.xxx.60)

    유학이라고 좋게 포장해서 설득하는게 어떨까요?
    다양한 해외 경험, 큰 세상 보고 오라고요.
    작은 세상에 있으니 친구 관계가 절대적인거 같지 세상은 넓고 다양한 사람이 있으니 보고배우고 와라~
    간김에 외국어도 배우고 머리도 식히고 정리하렴
    이런식으로요

  • 93. 진이맘
    '20.7.30 11:57 AM (61.75.xxx.66)

    원글님 꼭 보내셨으면합니다.
    안타깝네요

  • 94. 원인
    '20.7.30 11:57 AM (106.102.xxx.121)

    저도 힘든딸 키우고 있지만
    왜 글케 됬는지 저는 알아요

    워낙 신생아때부터 기질이 보통이 아니었어요
    점을 봤는데 저희 부부랑 너무 안맞는다고 같이 있으면 원수같다고
    그나마 딸이라 다행이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애지중지 금지옥엽으로 키웠지만
    저희 가정환경에서 그 아이의 기질이만나 결국 어긋나더라구요

    표면적으로 보면 딸년은 나쁜년이지만
    원인도 있으니 매우 속이상해요
    저도 딸이랑 몸싸움 해봤네요

    아들도 가정이나 학교에서 뭔가의 원인이 있거나 아님 절제되지 않는 불안감이 있을지 모르는데
    그러니 그 쾌락적인 망나니 일상에서 못벗어나는거 같아요
    일상생활하기 불안함 마음을 잡을수록 더 불안하고 더 자신없고요

    알어서 하시겠지만
    무조건 브라질가라 노가다해라 교회일해라 하면
    저도 가기싫을거 같아요
    휴양지나 애들좋아하는 까페 큰아빠가 카페나 한다면 몰라도요

    입장바꿔서 외국어디 절에가라면 절 짓고 불경소리들어라 하면
    어우 .......

    환경을 바꾸는건 찬성인데요
    마지막 딮토킹 해보셔요
    불안감 자극하는 대화는 절대마시고요

    각자 방에서 카톡으로 얘기하자고요
    우선 카톡으로 얘기하다 말안통하면 얼굴보고 얘기하자하고요

    거기 코로나 불안감두 큰데 가뜩이나 현실회피 쾌락쫒는 아이에게
    참 힘든결정이에요

    그리고 글을 다시올려서 님의 글과 댓글 프린트해서 주면 어때요

  • 95. .....
    '20.7.30 11:57 AM (125.185.xxx.24)

    전 원글님 앞의 글들 계속 읽어왔는데 상황을 대충 아니
    무조건 보내라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렇게 갈 수 있는곳이 있다는것도 큰 행운이지요.
    분명 아드님에게 큰 인생의 전환점이 될 것 같아요.

  • 96. ..
    '20.7.30 12:00 PM (115.140.xxx.196)

    저같음 보낼것 같아요. 코로나보다 범죄자 될까봐 더 무서워서요

  • 97. 아들
    '20.7.30 12:06 PM (175.207.xxx.203)

    바다건너 같이가세요 저도사주에서 빨리보내라고해서 pc방없는곳 찿아서 뉴질랜드남섬기숙사학교로보냈어요
    북섬은 한국아이들이좀많아요 남섬은한국아이들이 있어오 많지않아요
    가보니 pc방이하나있더군요시간당2만원..... 버스일찍끊기고 시내라고해봤자 2-3블럭..환경이너무좋았어요
    아이들도순하고...지금은졸업허고 미국서대학다니는데...나중에돈벌어서 뉴질랜드가서살고싶다네요
    한국분이 가디언하면서 집구해주고 학교연결해주고 과외선생님연결해주시는분도있어요
    엄마랑같이 나가세요 아이도조용한환경에서 달라질거예요

  • 98. 아들
    '20.7.30 12:10 PM (175.207.xxx.203)

    말레이시아는 보내지마세요 제가5년사업때문에살다왔는데....비추입니다

  • 99. 보내
    '20.7.30 12:13 PM (112.167.xxx.92)

    생각 길게 할거없고 비행기 뜨자마자 바로 보내야~~~~ 차피 친인척 있으니 여건이 안되도 만들어 보낼판에 기회될때 사정없이 보내야

    코로나고 뭐고 솔까 다 걸리는거 아니잖음 님애는 코로나 보담도 그애 자체가 더 무서운거임 오라는 사람이 있을때 후딱 보내셈

  • 100. 아이
    '20.7.30 12:31 PM (106.102.xxx.121)

    아이콘택트 이훈,으로 검색해서도 한번보셔요

  • 101.
    '20.7.30 12:31 PM (125.179.xxx.89)

    보내세요 어뗜말로 설득하든 보내세요

  • 102. .....
    '20.7.30 12:41 PM (218.150.xxx.126)

    간다면 보내야죠
    우회 해서라도 보내겠어요.
    아이도 방황 그만하고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아무 생각하지 말고 생활하면 지금 보단 달라지지 않을까요?
    지금은 가정도 학교도 그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문제아로 낙인 찍힌것 같은데 본인은 또 마음이 얼마나 억울하고 힘들까 싶어요
    어디서도 환영 받지 않는 아이 가엽네요

  • 103. ㅇㅇ
    '20.7.30 12:54 PM (121.134.xxx.249)

    제가 조폭과 엮인 일이 있었습니다.
    집나와서 소년원출신과 어울리며 외박하는 남학생
    이미 조폭과 어떤 식으로든 엮였을겁니다.
    돈으로든 범죄로든.
    백프로 혼자 못 빠져나옵니다.
    죽어야 나옵니다.
    아드님 혼자 정신 차린다고 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원글님말씀대로 그들이 못찾는 곳으로 한동안 격리해야해요.
    코로나요?
    조폭 사시미보다 코로나가 낫습니다.

  • 104. 보내세요
    '20.7.30 1:06 PM (220.72.xxx.200)

    원글님 맘이 맘이 아닐거 같아 너무 가여워서 눈물이 나네요

    아이는 이미 비행 청소년이 아니라 전과자랑 어울리고 있는데 이 와중에 그 친구들까지 사랑으로 품으려고 하시는 분들은 우물안 개구리 같으신 분들이에요
    게다가 큰 아버지도 못 믿는다더니 가족간에 관계가 안 좋으신 분들이 댓글 많이 다녔나봐요

    큰 아버지 믿고 보내세요. 자녀들도 훌륭하게 컸다니 사촌들과 어울리면서 아이도 배우는 것이 있을거에요
    원들이밀 평소에 큰 시숙 봐서 알거 아니에요
    사이비 목사인지 아닌지요

    지금은 폭우 같은 상황이에요
    부디 이 상황을 피해가셔야 해요

    정말 전과자 애들 옆에만 있어도 같이 입건되는건 일도 아니에요.
    하루빨리 보내세요

  • 105. 보내세요
    '20.7.30 1:07 PM (220.72.xxx.200)

    품으라고
    못 믿는다니
    다셨나봐요

    원글님이

  • 106. 경험맘들
    '20.7.30 1:51 PM (223.62.xxx.154) - 삭제된댓글

    여기에 브라질 보내라고 댓글 다시는 분들
    모두들 경험자들이신지 묻고싶어요.
    겪어보지않고 댓글달지 마세요.
    막말로 브라질 보냈다가 애가 잘못되면 그거 다 부모탓이 됩니다.

    애랑 상의하시고
    아이가 선택학 하세요.
    망나니 말썽끄러기라고해도
    본인의 인생을 선택할 자유와 책임을 줘야해요

  • 107. 나옹
    '20.7.30 1:58 PM (223.62.xxx.59)

    아이고.. 아이가 전과자 되기 직전인데 그게 원양어선이든 어디든 무조건 보내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브라질이라지만 생면부지도 아닌 큰아버님이 계신 곳인데 그게 어딥니까.

  • 108. 보내세요
    '20.7.30 2:19 PM (211.208.xxx.77)

    자력으로 전과자 친구 무리에서 못나옵니다.
    지방 어디든 한국에 있으면 딱 끊어내기 어려워요.
    여기있다가 더 큰 일 생길 수 있어요.
    변화를 과감하게 줄 수 있음 그렇게라도 한번 해보는거죠.

  • 109. 보내세요.
    '20.7.30 2:27 PM (124.50.xxx.238)

    아이 미래가 달렸는데 50시간이 아니라 500시간걸려도 갈수만 있으면 보냅니다.

  • 110.
    '20.7.30 2:45 PM (106.101.xxx.232)

    국내서 좁아서 국제적 범죄자되게 만드네요
    마약 총기 등 조기유학인가요
    살아 돌아올지 거기 감옥서 죽을지 돌아와 유학파 거물급 범죄자 될지가 염두에 떠오르는데 엄마나 댓글들은 헛된 기대로 가득해보여요

  • 111. 포에버문
    '20.7.30 2:49 PM (182.211.xxx.234)

    전 대찬성이요!!!!!!

  • 112. 댓글중
    '20.7.30 4:01 PM (182.224.xxx.120)

    경험맘 님과 참 님

    여기 댓글쓴분들이 그냥 허황된 생각으로 외국 보내라고 하는건가요?
    저도 그렇지만 아마 같은 경험 해본 엄마들이면 여기서 해볼 방법은 다 해봤으니
    선교사님한테 보내라는거죠.
    본인들만 옳다고 남들 생각을 그렇게 가볍게 치부하지마세요

  • 113. 에휴
    '20.7.30 4:04 PM (119.204.xxx.83)

    지난번 글도 보고
    오늘것도 보는데
    속이 얼마나 탔을까요.
    얘기 꺼내면 아이는
    그렇게 좋으면 엄마나 가라 할텐데
    아이가 안가면 엄마가 갈 판이에요.
    저라면 제가 가는것도 고민해 볼래요.
    너무 지쳐서..,떨어져 있으면
    안보면 덜 속상할까요

  • 114. 아니
    '20.7.30 4:16 PM (106.244.xxx.180)

    저번에 쓴 글 읽고 답글 다는건지 의심이 가네요.
    이 엄마한테 무책임하다느니 어찌 그런 말을 합니까. 진짜.

    저번글도 다 읽고 했는데 무조건 보내야줘. 그러다 큰일 납니다.
    경찰도 분리하라고 했는데 고민할게 뭐 있어요. 아이가 있다가 싫다고 오고 싶다고 하면
    또 돌아오게 하면 되죠. 하늘이 도왔네요. 큰아버지가 계시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그또래 키우는 엄마로서 응원합니다.

  • 115. Po
    '20.7.30 4:27 PM (211.36.xxx.92)

    큰아버지 평소 인격 아실테니, 믿음이 가신다면
    고2면.보내도 될듯해요. 중2가.아니라 이제 성인 될 아이
    인데 보내세요.

  • 116. 원글
    '20.7.30 4:48 PM (180.67.xxx.132)

    국내서 좁아서 국제적 범죄자되게 만드네요
    마약 총기 등 조기유학인가요
    살아 돌아올지 거기 감옥서 죽을지 돌아와 유학파 거물급 범죄자 될지가 염두에 떠오르는데 엄마나 댓글들은 헛된 기대로 가득해보여요

    말을 너무 막하네요
    이런분이 설마 애엄마는 아니길 바랍니다.

  • 117. 애가
    '20.7.30 4:55 PM (118.235.xxx.3)

    가기는 한대요? 어찌 설득을 하실라고..

  • 118. 답답한 마음은
    '20.7.30 4:58 PM (124.62.xxx.189)

    이해하지만 우격다짐으로 해외로 보내면 더 큰 문제가 생길수도 있어요.
    부모도 없는 이국만리에서 자포자기 되면 어쩌라구요.
    국내에서 차분히 지도하는 방법이 더 좋을 것 같아요.

  • 119. 대딩
    '20.7.30 5:01 PM (211.58.xxx.158)

    아들 둘 키우는 엄마에요
    꼭 보내세요
    저번글도 다 읽었구요
    얼마나 고민하고 결정하신지 보여요
    순딩이애들이 한번 빠지면 답이 없더라구요
    브레이크도 유턴도 없구요
    심지가 약한 애들은 환경을 바꿔서 격리가
    그나마 낫더라구요
    코로나가 복병이지만 친척들도 있으니
    과감하게 보내세요

  • 120. 보.내.세.요
    '20.7.30 5:10 PM (61.78.xxx.102)

    국내에서 방법을 찾으라는 분들은 이전글 잘 읽어보신건지...왜 나쁜길만 빠진다고 생각하나요..
    금쪽같은 아들..살릴려고 보내는거에요..
    천성이 순둥한것도 있다고 하니.. 세상보는 눈이 넓어져서 올 수도 있겠죠..
    여기있어봤자..이미 형사하고 안면튼 범죄자들하고 어울려 다니는데.. 속편하게 국내 지도 가능할까요??
    절대 못 벗어나요...그냥 양아치애들하고 노는게 아니에요.. 원글님 아이는..
    주변에 둘러보세요..
    범죄자하고 어울렸다 겨우 빠져나온 아이있는데..결국 한명이라도 성인이되서도..
    연결이 되요..
    지금이라도...더 늦기전에 믿는 친척한테 보내세요.

  • 121. 저 크리스찬이예요
    '20.7.30 5:35 PM (79.72.xxx.37)

    아이가 자기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살고 있네요...
    우리의 본성이죠.
    저희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나 하고싶은대로 사는데는 이런 죄의 본성들이 여러모습으로 나와요...누구나에게 있는 모습입니다.
    놀라시지 마시고...모든 사람들마다 다 이런 모습들이 있는데...교육과 법으로 통제되기에 죄의 모습이 그나마 컨트롤 되는것 뿐이예요

    브라질로 보내시고 원글님도 함께 가실수 있느면 가세요...하나님이 그 길을 인도하실거예요

    영국의 유명한 고아원 사역자 조지물러...

    도박과, 도둑질, 거짓말,,심지어는 어머니 돌아가신 날에도 도박에 사로잡혀....슬픔따위 공감하지도 못했던 어두웠고 악했던 조지물러가

    내 욕심대로 살고싶은 죄의 본성과...여기서 구원케 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됨으로
    날마다 기도하며 하나님의 선하신 성령님의 인도로 죄를 다스리며...그 수많은 고아들의 아버지가 되었어요
    조질물러 전기 강추합니다.

    원글님 아드님이 하나님 안에서 인간의 죄의 본성을 알게 되고...예수님만이 답이라는걸 알게 된다면...
    지금의 어리석었던 경험들이...다른사람들의 약함을 이해할수 있고 그 어려움과 함께 할수 있는 조지물러와 같은 마음의 지경이 넓은 아이로 성장할거라고 믿어요

    우리는 다 악하기에 도덕과 교육이 없다면 이런 악함들이 폭발할수 밖에 없는 존재임을...
    도덕과 교육이 없다면 이 세상은 사람들이 하고 싶은대로 사는곳이 된다면,, 욕심, 싸움 미움, 살인, 빼앗음,..등의 폭주가 계속 되겠죠
    교육과 법은 단지 이 폭주를 막고만 있는 방패막이지 근본 해결책은 아니예요

    아이는 본인의 본성대로 하고싶은대로 해 온 이 삶 가운데서..적절한 쾌락과 죄책감이 공존해 있는 상태예요
    인간의 본 모습을 똑바로 마주할수 시간이라고 생각되요

    먼저 부모로서...나 자신을 아이에게 오픈해 보세요...
    나 또한 얼마나 악한지...악한 생각을 갖고 사는지...단지 법과 교육에 의해 표출하지 않고 있지만 ...내 생각들이 악한게 많은지...
    은밀한 곳에서 남들 보이지 않는곳에선 똑같이 미워하고 죽이고 싶고 뺏고 싶고...음란물에 빠지고 싶은 내 본성들 오픈해주세요
    이런 본성대로 사는것은 잠깐은 내 원대로 되었기에 쾌락이 있는것 같지만 결국 나를 망가뜨린다고

    그래서 이 죄의 본성을 내 스스로 그 뿌리, 근원을 없앨수 없기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대가를 치루셨고
    하나님을 왜 의지해서 날마다 삶가운데서 죄와 싸워나가는 법을 가르치셔야 해요...

    성령에 의지해서 하나님의 성품(사랑, 화평, 인내, 온유,용서, 기다림, )에 따라 하루하루 나의 죄의 본성을 다스려 갈때 우리가 누릴수 있는 행복...
    부모와 자식이소통하며 용서하고 화평할때 행복했던 그 감정들을 기억하라고...
    죄를 범했을때 느끼는 두려움, 죄책감, 쾌락...기억하면서
    관계에사 행복을 충만히 누리기 위해 날마다 죄와 하나씩 싸워가자고...아드님께 힘 되어주세요

    이 문제는 원글님 아들만이 아니라 저 자신을 비롯해서 평생에 죄와 본성과 문제에서 싸워나가는 사람의 모습이고...
    원글님 아드님은 단지 더 연약해서..더 스스로를 다스리지 못해서 남들보다 좀더 많이 본성이 보여진것 뿐이에요

    이 모든상황에서 승리하시길...원글님이 제 댓글을 보셨으면 좋겠어요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이사야 53 장 6절

  • 122. ..
    '20.7.30 5:46 PM (39.7.xxx.74)

    큰아버지 그릇이 크신분이세요 사촌형누나도있고 조건이 좋아요
    자력으로빠져나오기힘드니 우회해서가더라도 정말좋은기회인것같아요 가서 정신차릭ㅁ 사업가로성공할수도있는거고 .기회를주세요 아드님위해 기도합니다 개기천선하기를~

  • 123.
    '20.7.30 5:58 PM (219.251.xxx.213)

    소년원 보낼거 아니면 마음.아파도 보내세요.

  • 124. 무조건
    '20.7.30 6:14 PM (116.44.xxx.84)

    보내십시오. 용기 내시고 큰 아버지 말씀대로 하시는 게 낫겠습니다.
    이미 큰집 식구들은 도울 준비가 되어 있을 겁니다.
    힘 내세요, 원글님....

  • 125. ...
    '20.7.30 6:52 PM (118.235.xxx.246)

    아이고
    다른거 다 떠나서 학교는 자퇴 시키고 검정고시 보게 하세요 .
    담임은 무슨 죄인가요 ㅜㅜ

  • 126. 아이가 x새끼여도
    '20.7.30 7:01 PM (39.118.xxx.73)

    부모나 남들한테 상처준 건 1도
    기억 못하면서
    부모한테 상처 받은 건
    깊이 기억할겁니다.
    여기서 브라질 보낸다면
    자길 포기하고 부모가 내쳤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차라리 아이와 단둘이 여행 다니는 건
    무리일까요?

  • 127. 아들
    '20.7.30 7:20 PM (110.70.xxx.205)

    학교자퇴하고 빨리보내세요
    정신차리는게중요하지...
    좋은기회네요
    큰아빠가보네라니....

  • 128. 양자택일
    '20.7.30 7:56 PM (108.28.xxx.214)

    감옥 아니면 브라질,
    감옥쪽은 확률 거의 100 %
    코로나 감염이나 노동착취는 50%
    저라면 보내요.
    엄마나 아빠가 따라가면 보내는 의미가 없구요.

  • 129. 사촌들이
    '20.7.30 8:08 PM (122.32.xxx.66)

    아들에게 안부 전화하게하세요 진짜 안부만

    오라마라 하지말고요 가는건 님이 분위기 밑밥깔고 얘기하시고요

  • 130. 힘내셔요
    '20.7.30 8:17 PM (106.102.xxx.121)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23/0003542155?rc=N

    차라리 이아빠가 쉬워보이네요

  • 131. ..
    '20.7.30 8:47 PM (61.254.xxx.115)

    좋은 온생경험이 될수있을듯해요 부모가 같이가는건 좀 아니구요
    일하면서 아이도 깨닫는바가있겠죠 다른사람 사는것도 보구요 여기있음 껄렁하게 다니거나 게임밖에 더하겠어요?

  • 132. 잘될거야
    '20.7.30 9:12 PM (39.118.xxx.188)

    애가 간다면야 브라질 그 난리통에도 보내는 게 나을 듯요
    아이도 어쩌면 뭔가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생각할 지도 모르죠 아이를 잘 달래며 얘기해보세요
    아이가 긍정적이면 희망이 보일 수도..

  • 133. --
    '20.7.30 9:42 PM (121.182.xxx.233) - 삭제된댓글

    큰아빠가 계시니까 안심도 되시겠네요
    아드님 잘 설득하셔서 보내세요..
    저라면 보내는 방향으로 선택할거 같아요~~^^

  • 134. ..
    '20.7.30 9:44 PM (223.39.xxx.248)

    사춘기 속 썩이는 최고봉 아들 같아요.
    저도 작년 중3때 아들과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싸웠어요.
    저도 학교에서 고등 가르치는 선생이고, 우리반 문제 아이들하고 소통도 꽤 잘해서 졸업후도 연락하고 지내는 나름 괜찮은 인간성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내 아이는 또 다르더라구요.
    작년 겨울방학 때 기숙학원을 보냈어요.
    외국은 안 간다 하고~ 서로 함께 있기는 싫고~ 둘의 타협점을 아빠가 간신히 찾아 보냈어요.
    범죄는 없었지만 학교에서 전화만 오면 가슴 철렁한 아들이었는데, 떨어져 있는 시간 동안 둘 다 마음이 좀 정리가 되더라구요.
    넘 힘드시겠어요. ㅠㅠ 근처시먄 차한잔 사드리고 싶네요.
    저라면... 보내겠습니다
    애들이요.... 참 무서운 애들 많아요.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이 아닙니다.
    일단 친구라고 하는 애들은 아드님을 어떻게든 찾아서 함께두랴 할거예요. 무조건 벗어나야 합니다.
    브라질이 위험하긴 하지만 마스크 잔뜩 싸서 보낼거 같아요.
    가서 고생도 해보고, 혼자 본인 앞날 도 생각해보고, 다른 사람 인생보면서 깨닫길 기도할께요.
    원글님 힘내세요.ㅠㅠ

  • 135. 제이야기네여
    '20.7.30 10:44 PM (1.225.xxx.38)

    저도 사춘기로 ㅈㄹ발광하는 남동생 남미보내봐서 압니다
    원래 적어도 6개월생각하고 보냈어요.
    3개월만에돌아왔지만...
    사람돼서왔어요
    얼마나 울었는지몰라요
    계획적으로 생활, 고된 육체노동, 자기보다 훨씬어렵게사는 사람들 ,기쁨과감사로 삶이 빛나는 공동체... 변합디다
    저희도 안될거라 생각했어요
    초월적인 힘이 있더라고요
    보낼때 피눈물나실거에요
    코로나때문에 비행이 참.... 힘들겠지만...
    뭘해도 지금보단 나을겁니다

  • 136. ..
    '20.7.30 11:11 PM (223.39.xxx.220)

    보내세요..

  • 137. 코로나는
    '20.7.31 4:44 PM (211.36.xxx.216)

    걸리려면 여기서도 걸려요.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잖아요. 힘든 일 해봐야 철들어요.
    네델란드, 독일 등에서 공부한 사촌 형 누나들이 분명 좋은 멘토가 될 겁니다.
    무조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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