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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시어머니때문에 부동산 부아가 치밀어요

.. 조회수 : 3,889
작성일 : 2020-07-22 17:58:42
자가를 살때도 전세가 없어서 샀어요
그때도 남편은 집을 무슨 쇼핑하듯이 사냐고 난리난리
2015년도 집값 안 오른다고 할때였거든요
그러나 막상 집을 사니 자가가 주는 안정감과 집값이 떨어지진 않겠다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2년후 아이 학군때문에 전세를 주고 전세 나오게.되었어요
그때도 슬슬 집값이 막 오르던 시기였는데 마이나스 대출 8천정도 여유가 있었어요 저는 집을 사서 이사 가고 싶었는데
시어머니 사업 망해서 월세 사셨는데 보증금 500도 없어서 저희가 마련해 준거였고 차후 집을 사드리겠다고 며느리 도리 다 할때여서 말씀 드렸었어요
저희 집 사고 1년 있다가 월세.못 살겠다 집 사달라 그러더라구요
그때도 서울 작은 아파트 사드릴려고 햇더니 굳히 경기도 광주 빌라는.가겠데요
더 넓은 공간을 원하신거죠
그거 사 드리느라 마이너스 대출 다 쓰고 더 이상 돈이 없어서 이사할때는 집을 못 사고 전세대출받아 전세갔어요
물론 다행히 그때 자가를 팔진 않아 1주택이긴 하지만 새로 이사갈 집 매매 알아보던 집들 가격 오른거 보면 저걸 샀으면 내 노후대비가 끝났을텐데 그런 생각에.잠을 못 자요 ㅠㅠ
IP : 211.36.xxx.21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22 6:01 PM (223.33.xxx.11)

    그나마 집 안팔고 갖고있는걸 다행으로 아세요.
    그 모자 소행을 봐서는 그때 팔았을지도 모르잖아요.

  • 2.
    '20.7.22 6:03 PM (124.49.xxx.182)

    지나간 건 그냥 잊으세요. 살다 보면 누구나 결과를 가지고 후회하는데 결국 보면 그때 내 결단의 문제였지 상황이 다가 아니더라구요. 잊고 다시 나를 추스리고 사는 게 결국 나를 위해 좋아요

  • 3. ....
    '20.7.22 6:04 PM (14.35.xxx.59)

    꼭 그렇지도 않아요. 2주택자 ~~세 받아서 보유세 내기도 힘들구요.
    팔아도 양도세 내고 나면 남는거 없어요.

    요즈음 다주택자들 세금낼려고 돈번다고 하네요.

  • 4. ...
    '20.7.22 6:04 PM (49.161.xxx.172) - 삭제된댓글

    1주택...
    그럼 집팔고 전세있는 우린 죽어야 하니요??

  • 5. .....세금측면에서
    '20.7.22 6:05 PM (14.35.xxx.59)

    접근하면 원글님 선택이 최선같은데요.정말이예요.

  • 6. ...
    '20.7.22 6:06 PM (49.161.xxx.172) - 삭제된댓글

    1주택 있는데도 그러면...
    집없는 우린 죽어야 하나요?

  • 7. 이뻐
    '20.7.22 6:06 PM (183.97.xxx.170)

    사람맘이 쉽진 않으시겠지만
    이미 지난 과거일 자꾸 되새기면서 분노품지마세요
    님만 괴로워요
    이미 지난일 바꿀수 없쟎아요
    잔인한 애기지만 님복이 거기까지인거에요
    강력히 시행안한 내탓 하시고 지금 이집이라도 내 주장대로 사서 다행이다 생각하시고
    편안한마음으로 보내시길 바래요
    대신 남편분이나 시어머닌 앞으로 님은 큰소리 치실수 있쟎아요
    많이 살진 않았지만 살아보니 내탓이에요
    내가 순간 순간 선택을 한거더라구요
    남탓할필요 없더라구요
    맛난 저녁드시고 굳밤지내시길

  • 8. .....
    '20.7.22 6:20 PM (115.140.xxx.66)

    많이 살진 않았지만 살아보니 내탓이에요
    내가 순간 순간 선택을 한거더라구요
    남탓할필요 없더라구요
    맛난 저녁드시고 굳밤지내시길 22222

  • 9. 무릎을 친다
    '20.7.22 6:23 PM (123.213.xxx.169)

    그 인간 내가 찜한 인간이다!!!
    나를 매우 쳐라!!

  • 10.
    '20.7.22 7:08 PM (106.101.xxx.136)

    저도 2016.2017년도 결정들 때문에 요즘 잠을 못자네요

  • 11. ,,,,
    '20.7.23 9:25 AM (70.187.xxx.9)

    솔까 님 스스로 번 돈이라면 남편, 시모에게 휘둘렸을까 싶은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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