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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때문에 정말 삶이 차이나는 시기는 언제인가요?

가가 조회수 : 7,398
작성일 : 2020-07-09 14:57:14
어렸을때는 대학부터라고 했는데 못 느꼈고

20대에는 결혼시기부터라 했는데 못 느꼈고

30대 중후반인 지금도 살만한데 애가 없어 그런가봐요..

정말 소시민인건 맞는데.. 무섭기도 하네요.
IP : 117.111.xxx.6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늘겅서
    '20.7.9 2:59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늙어서 요양원 갈때 아닌가요/

    돈 있으면 집에 왕진 의사에 간호사에 가사 도우미 운전사 까지 고용해 안락하게 있지만
    돈 없으면 6인 1실 요양원에 가야죠

  • 2. ...
    '20.7.9 3:02 PM (106.102.xxx.133)

    특정시점이 있는 건가요, 평생 차이가 나는 거죠

  • 3. .....
    '20.7.9 3:03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어릴때부터 소박하게 없는집에서 그럭저럭 살면 그게 디폴트라 아주 형편이 어렵지 않을이상 나이들어도 그리 불편함을 못느낀답니다. 근데 어릴때 부유하고 화려하게 살다가 계속 그 수준을 유지 못하면 돈때문에 삶의 차이를 확 느끼죠. 결혼도 그렇고 직장도 그렇고 본인의 상황에 따라 만족도나 불편함은 다 달라요. 남편이 500벌어오는 대기업남편에게 가난한집 시골 출신여자는 만족도가 높고 부자출신 여자는 불만이 많겠죠.

  • 4. ㅎㅎ
    '20.7.9 3:04 PM (112.165.xxx.120)

    님성격이 남이랑 비교하고 부러워하고 그런게 아니겠죠^^

  • 5. 흠흠
    '20.7.9 3:08 PM (125.179.xxx.41)

    30대때는 신경안썼어요
    근데 40대되니까..ㅠㅜㅜㅜㅜ
    처음에 비슷했던 지인들과의 차이가
    점점 나는것이 느껴지면서....^^;;

  • 6. ㅇㅇ
    '20.7.9 3:11 PM (110.70.xxx.73)

    본인이면 몰라요.
    아이 낳고 키우면서 해줄수 있는 교육 들이는 돈 차이 엄청날때부터죠.

  • 7. ..
    '20.7.9 3:12 PM (223.38.xxx.162)

    애키우면서 절실히요.
    해주는게 너무 다르고
    가르치는게 다르고
    여행도..
    아이에게 미안해지는 순간
    절실하게 느껴지네요.

  • 8. 애 키울 때랑
    '20.7.9 3:12 PM (61.82.xxx.234)

    나이들수록, 그리고 아플 때인 거 같아요.

  • 9. Spring99
    '20.7.9 3:12 PM (223.62.xxx.18)

    자식없으면 그런데로 괜찮으실거에요.
    자식교욱시킬때....
    유치원부터 차이나요.
    영유보내는거부터~~~대입까지....
    어학연수보낼 수 있나없나.
    대학원. 유학.
    결혼할때 부모의 경제유무 중요하죠.
    은퇴하려해도 돈없으면 일해야죠.

  • 10. .....
    '20.7.9 3:16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결혼할 때.
    저는 예식장/전세 구해서 신혼 시작했는데,
    친구는 호텔예식/강남30평 아파트 자가로시작..
    기본 용돈 100씩 받고, 임신/출산은 200~500 용돈 주고..
    손자학원비 다 지원해주심. 솔직히 부러웠음

  • 11. 자식
    '20.7.9 3:17 PM (223.38.xxx.173)

    자식이 없어 그래요
    자식이 있으면 못 해주는 거에 대한 미안함이 생기기
    시작하면서요

  • 12. ㅇㅇㅇ
    '20.7.9 3:20 PM (114.205.xxx.104)

    아이 낳고 느끼고 아이가 학교를 들어가면서 점점 커져요.
    사교육 시장이 워낙 크기도하고 비싸니까요

  • 13. 자식
    '20.7.9 3:20 PM (118.220.xxx.153)

    자식이 결혼할때 크게 느낄거 같아요
    부모가 가난하면 상대쪽에게 까이든지 하겠죠

  • 14. ??
    '20.7.9 3:22 P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

    항상 느끼는데요.....
    원글님이 그냥 초연한 성격이신가봐요.

  • 15. 새옹
    '20.7.9 3:27 PM (112.152.xxx.71)

    20중반 같은 대기업 입사동기들이
    지금 대략 15년 지나 40초반되니
    누구는 주말마다 골프치러 다니기 바쁘고
    누구는 주말에 집에 잇으며 마누라 잔소리 듣느라 바쁘고 ㅋㅋ
    그때 집을 샀어야 했네 주식을 뭘 샀어야했네
    소리하는거면 재테크가 실패한거고
    잘한사람들은 잘살더라구요
    끝은 모르겠지만
    본인이 온전히 이룬거는 40부터 차이나요

  • 16. ,,,
    '20.7.9 3:29 PM (222.106.xxx.113)

    저는 아이낳기전엔 전혀 욕심이 없었는데 내 아이가 생기고나니 욕.심. 이라는게 생기기 시작하더라구요

  • 17. ...
    '20.7.9 3:29 PM (125.186.xxx.159)

    연금 간병보험등 노후에 비참해지지 않을 정도로 준비하시고 남과 비교하지 마세요.
    나보다 잘사는 사람과 비교하면 비참해지고 못사는 사람과 비교하면 안심이 되고.....

  • 18. 차이
    '20.7.9 3:32 PM (59.6.xxx.191)

    괕심 없는 사람은 자산 액수와 상관 없이 평화롭게 살고 비교하는 사람은 100억이 있어도 200억 있는 사람 부러워 배아프니 내 삶에 집중하자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이가 없어서 그런가 아무 생각 없어요. 낼 모레 쉰입니다.

  • 19. 대학 때
    '20.7.9 3:34 PM (116.45.xxx.45)

    방학에 단기 어학연수나 해외 여행 가는 친구와
    알바해서 돈 버는 친구
    이렇게 나뉘더군요.

  • 20. 솔직히
    '20.7.9 3:48 PM (1.225.xxx.229) - 삭제된댓글

    애없으면
    그냥 그냥 삽니다
    둘이 있음 둘이 벌어 살고
    혼자 있응 혼자 벌어 살고..

    애 있음 그때부터 빡세지는거예요. 아이 나이가 들면서 점정 더 커지죠
    본 게임을 안 하셨으니 못느끼시는것일 뿐..

  • 21. 00
    '20.7.9 3:48 PM (1.235.xxx.96)

    대학때부터 느꼈어요
    사입는 옷이 다르니깐요

  • 22. ㅇㅇ
    '20.7.9 3:48 PM (23.16.xxx.116)

    삶의 수준을 자각하는 순간부터요.
    조기유학파에 명품만 입고 다니던 친구, 결혼하고 부모님 지원 못받게되자 부자되고 싶다며 노래부르네요.
    하던거 못하니까 미치겠나봐요.

  • 23. ....
    '20.7.9 3:51 PM (218.155.xxx.202) - 삭제된댓글

    그래서 아이는 서민에게 사치재예요

  • 24. ㅂㅈㄷ
    '20.7.9 3:52 P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결혼하고(식장 신혼집)
    애기낳고(조리원)
    교육(영유 사립초)
    학군(강남)
    뭐이렇게 티가 나더라구요.

  • 25. ...
    '20.7.9 4:00 PM (182.231.xxx.53)

    애유치원 입학부터 시작이요

  • 26. ..
    '20.7.9 4:27 PM (223.62.xxx.10) - 삭제된댓글

    자식 결혼시킬때와
    70세넘어서 병환들었을때....확실하고도 무서운 차이가 나지요ㅠㅠ

    저만해도 부부 맞벌이인데 제가 수입이 남편보다 세배에서 다섯배쯤많아요 그래도 친정교육탓으로 평생 근검절약스타일인데요
    자식 결혼을 시킬때 확실히 드러납니다

    작년에 딸을 결혼시킬때 저는 오래전에 사뒀던 세금다냈었구요
    딸이름의 아파트로 사놓은 강남아파트로 신혼부부가 첫걸음을 떼니까 딸친구들중 가장 편안하게 사는듯해요
    옛날엔 그런금액이 아니었는데 지금 시세가 20억은 하다보니
    사돈댁도 아무말씀을 못하시구요ㅎ

    어르신들 연세드시고 여러병환이 드셨을때도 엄청난 차이가 나지요
    시부모님 평생 하고싶은데 가고싶은곳 해외여행이란 여행은 자식들 졸라서ㅠㅠ 전부 다니시고 저축 하나도 없으시다가 덜컥 아프시니ㅠ
    그 뒷감당을 저희가 다 하구요

    반면 부잣집이신 친정부모님은 평생 근검절약이시더니
    지금 두분 다 병원다니셔도 한푼도 자식부담안지우시고 간병인 두사람씩 쓰시면서 편안하게 병원다니셔요
    앞으로도 20-30년 병원비도 다 쓸돈있으시다고 하시면서
    입원때도 1인실만 쓰세요 개인간병인 각각 두시구요

    노후에 저렇게 되어야겠구나 하고 다짐하게 만드시는 친정부모님이십니다ㅜ

  • 27.
    '20.7.9 4:50 PM (112.223.xxx.58)

    40후반이요
    40대에 들어서니 회사에서 언제까지 버틸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한편으론 위로 아래로 스트레스 받으니 언제까지 직장을 다녀야 되나 싶기도 하고 그래요
    벌어야하니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두지 못하고 한편으론 언제 짤릴가 걱정되고 상반된 두가지 감정을 가지고 살게되죠
    돈벌어 놓은게 많으면 미련없이 회사 그만두고 싶을때 그만두고 나하고싶은 일 하고 살텐데 생각해요
    30대까지는 회사 그만두고 이직도 쉽게 했지만 40 들어서면 이직도 쉽지 않아요
    거기다 아프기까지 하게되면 최악이죠
    100세 시대인데 40대부터 모아둔 돈 없으면 막막해요

  • 28. ㄴㄴ
    '20.7.9 4:55 PM (122.35.xxx.109)

    대학때부터 아닌가요?
    남들 편하게 대학다닐때
    나는 알바 몇개씩 하느라 뛰어다니잖아요

  • 29.
    '20.7.9 5:03 PM (106.102.xxx.70)

    결혼하면서 한 번 (신혼집)
    애 키우면서 한 번 (학군지)
    노후에 한 번 (해외여행, 노후생활)

  • 30. ...
    '20.7.9 5:12 PM (58.235.xxx.246) - 삭제된댓글

    50중반, 그리고 은퇴 이후요.
    극명하게 차이나요.

  • 31. 평생
    '20.7.9 5:33 PM (175.223.xxx.251)

    느끼고 살았는데요???

    님은 돈 많으신듯.
    소시민은 무슨.ㅉㅉ

  • 32. 역시
    '20.7.10 8:36 AM (125.184.xxx.67)

    무자식이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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