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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대 조카에게 대쉬한 30대중후반

..... 조회수 : 7,708
작성일 : 2020-06-30 17:28:29
20대 남자 조카가 있는데
요즘 오픈형으로 되어있는
북카페겸 독서실 끊어서
ncs 이런거 준비중인데

밥먹으로 나갔다가 오면
초콜렛 같은게 있고 해서
살짝 설랬고
같은시간대에
학생들이 많아서 그중 하나인가 했는데

또 다음에
나갔다오니

공부하는 모습이 훈훈하고 멋있다
여자친구 없으면 알아가면서
친하게 지내고 싶다
같이 밥먹을생각있으면
연락 부탁드린다해서

얼굴도 모르지만
연락했는데
카톡도 사진은 없고
그냥 여행지같은 배경이고
주말에 약속장소 갔더니

30대 중반은 훌쩍 넘은
여자가 와있더래요
나이 물어보니 띠동갑에
한살모자른

밥 얻어먹으면 얽힐까봐
더치페이하고 나왔다네요
다음달에 다른독서실 알아본다고.

IP : 117.111.xxx.142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ㅋㅋ
    '20.6.30 5:29 PM (220.123.xxx.111)

    진짜 주책이네요~~~

  • 2. ...
    '20.6.30 5:31 PM (106.102.xxx.4)

    무슨 근자감이래요?

  • 3. ㅋㅎㅎㅎㅎㅎ
    '20.6.30 5:31 PM (49.1.xxx.168)

    대다나다 ㅋㅋㅋ

  • 4. 나이를
    '20.6.30 5:32 PM (110.12.xxx.4)

    밝혔어야지
    에휴 여자가

  • 5. ....
    '20.6.30 5:32 PM (117.111.xxx.122)

    조카가 근데 몇살이세요 라고 하니
    여자가 놀라지마세요 생각보다 많아요라고 했다네요

    그래서 동생은 3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데 설마 40대이상인가
    했는데
    딱 예상한 나이 이야기 했다고 하니.

    근자감은 맞네요

  • 6. Ggg
    '20.6.30 5:32 PM (218.145.xxx.158)

    여자두 남자 나일 몰랐겠져...

  • 7. ...
    '20.6.30 5:32 PM (175.113.xxx.252)

    진짜 대단하네요 ...ㅋㅋㅋ 남자 딱보면 20대인줄 몰랐나..??? 어디서 오는 근자감이었을까요 ...

  • 8. ...
    '20.6.30 5:34 PM (106.102.xxx.4)

    생각보다 많다니 ㅋㅋ
    본인이 초동안인 줄 아나봄 ㅋㅋㅋ

  • 9. 어휴
    '20.6.30 5:34 PM (111.118.xxx.150)

    미틴 ㄴ...

  • 10. 아마도
    '20.6.30 5:35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자기는 늘 이십대로 보인다고
    하는그분이 아닐까요?

  • 11. 후후후후
    '20.6.30 5:35 PM (39.7.xxx.86)

    놀라지 말라는 말이 왜 이렇게 웃기죠.

    늬 눈에는 늬 또래로 보이겠지만
    나 보기보다 나이 한참 많아 이거네요.

  • 12. ㅋㅋㅋ
    '20.6.30 5:35 PM (211.200.xxx.108)

    놀라지 말라니 ㅋㅋㅋ 이미 오자마자 조카가 놀라 자빠진 모양인데 ㅋㅋㅋ

  • 13. 근데
    '20.6.30 5:36 PM (49.1.xxx.168)

    저도 자영업해서 사람들 많이 만나는데요
    동안 별로 없어요 ㅠㅠ

  • 14. 그렇궁요
    '20.6.30 5:38 PM (223.38.xxx.229)

    아 너무웃겨요 ㅋㅋㅋ 베스트 갔음 좋겠어요. 날도 꿀꿀한데 많은 분들이 웃으시길 ㅋㅋ

  • 15. ...
    '20.6.30 5:39 PM (175.113.xxx.252)

    근데 아무리 자기가 동안이라고 생각해도 딱보면 20대 중반쯤 남자 얼굴 보면 아직 30대인 비슷한 또래의 남자랑 얼굴 차이 확 차이 나지 않나요 ...ㅋㅋ 저도 30대후반인데 사촌중에서 제일 막내 동생은 20대중반생 있는데 그 동생만 봐도 우리또래 남자들이랑 얼굴에서 오는 나이 차이 바로 알겠던데요 ..ㅋㅋ

  • 16. ....
    '20.6.30 5:40 PM (117.111.xxx.125)

    대쉬받았는데 자존감 떨어지긴 처음이라고
    참고로 조카 잘생긴 축에 속하긴해요
    주로 알바를해도 카페알바위주로 해서 서글서글하고

  • 17. ㅋㅋㅋ
    '20.6.30 5:40 PM (211.206.xxx.180)

    진짜 스스로 동안이라 생각하는 사람들... 안습 ㅠ ㅠ
    실제로 동안은 5%정도. 나머진 예의상 말하는 건데.

  • 18. 아 짜증
    '20.6.30 5:44 PM (119.198.xxx.59)

    미친년이 주제파악 좀. .

    공부나 할것이지 ㅉ

  • 19. ㅋㅋ
    '20.6.30 5:45 PM (59.7.xxx.155)

    조카가 많이 놀랐겠네요.

  • 20. ㅇㅇㅇ
    '20.6.30 5:45 PM (221.140.xxx.230)

    놀라지 마세요..는 정말 웃겨욯ㅎ

  • 21.
    '20.6.30 5:45 PM (66.27.xxx.96)

    미친ㅎㅎㅎㅎㅎ

  • 22. ㅇㅇ
    '20.6.30 5:47 PM (211.212.xxx.180)

    이모뻘아닌가요? 양심좀....

  • 23. ㅁㅁ
    '20.6.30 5:51 PM (118.235.xxx.175)

    완전 미친년이네요 어후 토나와

  • 24. ....
    '20.6.30 5:53 PM (117.111.xxx.122)

    그래도 그나이에 연하에게 고백할 용기는
    칭찬해주고 싶기도 해요.

  • 25. ㅋㅋㅋ
    '20.6.30 5:54 PM (210.161.xxx.73)

    완전 웃겨요 놀라지 마세요 ㅋㅋㅋㅋ
    그말 듣고 혹시 이 여자 40대 중반? 하고 더 놀랐을 조카 생각하니 더 웃김
    진짜 근자감 쩐다 ㅋㅋㅋㅋ

  • 26. ㅋㅋ
    '20.6.30 5:57 PM (111.118.xxx.150)

    이글은 원글님 글과 댓글을 곱씹을수록 웃기디능 ㅋㅋㅋ
    시트콤이여요

  • 27. 우해헿
    '20.6.30 5:59 PM (121.162.xxx.130)

    너무 웃겨요 ㅎㅎㅎ

  • 28. ...
    '20.6.30 6:00 PM (153.204.xxx.253)

    놀라지마세요 가 82유행어 될 듯.ㅋㅋㅋㅋㅋ
    길거리 나가서 갑자기 생각나서 실실 웃을거같은데 어쩐담...

  • 29. 아이고
    '20.6.30 6:01 PM (112.161.xxx.165)

    웃겨서 로그인 했음요.
    진짜 웃기네요

  • 30. 오늘의히트
    '20.6.30 6:02 PM (27.177.xxx.152)

    놀라지마세용ㅋ
    너무웃낀다
    아까 젊은애들이눈길안준다는사십대아지이랑
    이대쉬걸이랑 ㅎㅎ
    완전 도플갱어

  • 31. 혹시
    '20.6.30 6:02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시간과 돈이 남아돌아서

    성공할때까지 스폰서노릇 하려고 했나..

  • 32. 아놔
    '20.6.30 6:03 PM (121.100.xxx.27)

    놀라지마세요 생각보다 많아요

    보는 제가 다 부끄럽네요. 미틴..... ㅡㅡ

  • 33.
    '20.6.30 6:07 PM (66.27.xxx.96)

    솔직히 잘생긴 젊은 청년 보면
    콩닥콩닥 거리기도 하고 흘끔 볼수도 있고 하지만
    그걸로 끝낼 줄 알아야지
    도대체 인간이 염치가 있고 양심이 있어야지 저게 뭔가요ㅠㅠ
    여자가 할배에게 추행당한 기분일 듯
    어휴 연예인이나 쫓아다니든가

  • 34. ㅇㅇ
    '20.6.30 6:09 PM (218.235.xxx.99)

    얘기 좀 더 풀어주세요
    그 자리에서 조카분이 거절을 했나요?
    놀라지 마세요 그분은 순순히 물러났대요? ㅋ

  • 35.
    '20.6.30 6:11 PM (39.121.xxx.46)

    끌림은 죄가 아닌데
    사람 마음이 조롱거리는아니쟎아요
    거절했는데 또 붙으면 스토커지만
    나이먹은게 죄도 아니고...

  • 36.
    '20.6.30 6:17 PM (111.118.xxx.150)

    60먹은 노인네가 고백하면 받아주세요.
    끌렸다고 아무한테나 고백하나..
    40먹은 아저씨들이 10대 애들한테 엄청 끌리죠.

  • 37. ㅇㅇ
    '20.6.30 6:21 PM (1.243.xxx.254)

    30대 여자 주책이네요 세상 별여자 다 있군요
    잘난것도 저럴땐 짜증 나겠어요

  • 38. 나이먹은게
    '20.6.30 6:26 PM (119.198.xxx.59)

    죄는 아닌데

    주제 파악 못해서
    상대방에게 혐오감을 주는 것은 죄입니다 .

    10 대때 변태 40대 아저씨가 따라붙고
    20대때 70대 할배가 따라붙은 경험이 있어요

    네. . 사람에게 끌리는 마음은
    스스로가 컨트롤 못하는 거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상대방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대쉬하는건
    폭력입니다.

  • 39. 백년만에 로그인
    '20.6.30 6:26 PM (121.167.xxx.243)

    늙은년이 지랄을 하네요

    욕해서 죄송해요 원글님
    저 여자인데 늙은이가 추근거린 경험 있어서 말이 곱게 안나와요
    나이먹을수록 나잇값을 해야 된다는 거 정말 많이 느끼고 삽니다
    조카분한테 감정이입되어서 너무 화나네요.
    늙은 이성이 대쉬하는거 정신적으로 엄청나게 데미지와요.

  • 40. ...
    '20.6.30 6:29 PM (175.113.xxx.252)

    근데 조카입장에서는 진짜 욕나오기는 했을것 같아요 .. 입장바꿔서 생각하니까 표정관리하기 힘들었을것 같아요

  • 41.
    '20.6.30 6:31 PM (39.121.xxx.46)

    미성년자상대는 당연히 범죄고
    기혼자 아저씨도 범죄죠
    늙은이성혐오하면서
    막상 저는 이제 끝장난노처녀에요ㅜㅜ하면
    30대까지는 아가씨나다름없어요!
    후려치기에 넘어가지마세요!
    진짜 일관성없음

  • 42. ..,
    '20.6.30 7:15 PM (125.187.xxx.40)

    끌림은 죄가아니고 사람마음도 조롱거리 아니지만 내 감정이 중요하다면 다른 사람이 느낄 감정도 소중한거죠 일반적으로 끌린다고 내 마음이라고 다 표현하고 사나요. 참 저 여자는 후회없이는 살겠지만 눈에 띄는 사람은 불쾌하겠어요. 아무리 이십대 청년이 나이들어보여도 연상이 취향이 아니고서야 불쾌하죠 ..저 여자의 자신감의 원천은 뭘까요.. 스터디카페에서 공부는 안하고.

  • 43. 근데
    '20.6.30 7:32 PM (39.118.xxx.86)

    다들 자기가 동안이라고 착각들 많이 해요 ㅋㅋ 제 친구도 30대 중반에 20대 남자한테 나이 말 안하고 소개팅갔다가 망신당했어요, 남자가 솔직히 몇살이시냐고 했대요

  • 44. ㅇㅇ
    '20.6.30 8:11 PM (182.228.xxx.196)

    40대가 넘어도 미혼인 여성들이 자기가 아직도 동안인줄 알거나 공주병을 아직 갖고 있기도 하고, 누가 어머님이나 아주머니라고 부르면 승질내고 정신 못차린 경우를 꽤 봤다는....

  • 45. ㅡㅡㅡ
    '20.6.30 8:29 PM (70.106.xxx.240)

    여기도 자주 그러잖아요
    다들 자기 십년이상 어리게 본다 이러고.
    나이 마흔넘었는데 자기 이십대인줄 안다 그러고
    자기눈에나 글치 어린애들은 다 나이 알아보는구만

  • 46. ...
    '20.6.30 8:52 PM (122.32.xxx.66) - 삭제된댓글

    잘 생기고 듬직한 남자아이들 보면 뉘집엄마 좋겠다 싶던데 자식 같고 조카같고.
    저리 어린학생도 남자로 보네요.
    조카 트라우마 생기겠어요

  • 47. wii
    '20.7.1 4:52 AM (175.194.xxx.130)

    이 재밌는 시트콤 뭡니까. 대시받고 자존감 떨어지기 첨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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