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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같은팀 여직원과의 카톡 내용중..

? 조회수 : 25,952
작성일 : 2020-06-12 20:34:14
좀 된 일이에요
지금은 부서 이동(?)으로 지역이 멀리 떨어졌는데
가끔 안부를 주고 받더라구요
업무관련 얘기도 하고 일상얘기도 하고..
그중에 남편이 살좀 쩠떠? 라고 묻는데
헐 나한테도 안 쓰는 혀 짧은 소리
그러면서 복도 많지 살도 안 찌고 이러데요;;;
저는 좀 통통해요
그리고 또 얼마전 꿈속에 니가 나왔다며
이 지역으로(남편있는) 와서 근무하라고..
물론 장난조로 말하긴 했습니다
근데 제 입장에선 기분이 좋지가 않더라구요
제가 어쩌다 저 문자를 확인하고선
남편한테 할말있다고 핸드폰 가져오라고 얘기하니
그 여직원과의 카톡을 싹 삭제해서 가져왔더라구요
이건 뭔가 찜찜하니 남편도 지운게 아닌가요?
남편은 그 여직원은 원래 성격이 그렇다
모든 남직원들하고 그런식으로 얘기한다 그러고 있고 ㅠㅠ
이 게 지난 가을에 있었던 일이고..

그러던중..
옛 부서팀원들과 저녁을 먹기로 했다며 그 지역으로
갔다 온다 하더군요
한 10명정도 돼요
그래서 그 여직원도 나오냐 하니 잘 모르겠다며
솔직히 난 안 갔음 좋겠다 그랬더니
자기 직장생활도 못 하게 한다며 좀 과민반응을 하더라구요
(지역은 달라도 업무는 좀 연계되어있는지라)
거기에 저도 순간 울컥하여 약간의 큰소리가 오갔고
급기야 남편이 아우 저걸 여기서 떨어뜨릴수도 없고
(떨어뜨려인지 던져인지는 확실치 않아요 암튼) 이러는 겁니다
저희집은 아파트 10층이에요
순간 잘못 들은줄 알고 뭐라고? 나를 떨어뜨린다고? 그랬더니
부정을 안 하는 거에요
하.. 전 첨에 화가 나서 본인 핸드폰을 던져 버린다는 줄 알았습니다
그것도 아니면 본인이 떨어질꺼라는 줄 알았습니다

제가 아무것도 아닌 일에 남편을 도발한건가요?
남편은 왜 시비를 거냐고 합니다
전 계속 저를 던져버린다는 말만 맴돌고..
제가 화가 나서 계속 뭐라 했더니 농담이랍니다
미안하다 사과는 끝까지 안 하고 계속 농담이라고..

제가 예민한건가요
솔직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그 여직원은 저녁모임에 왔고요
IP : 58.126.xxx.32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6.12 8:35 PM (49.175.xxx.63)

    백퍼 그여자와 바람이네요 안그럼 저런카톡 받은 여직원이 성희롱으로 고발했겠죠

  • 2. ...
    '20.6.12 8:36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도둑이 제발 저린 거죠
    두사람이 보통 사이 아닌 거 확실
    아니라면 남편이 성희롱으로 고발당할 상황

  • 3. 오피스 와이프
    '20.6.12 8:37 PM (223.39.xxx.93)

    느낌이 그러네요. 서로 챙겨주는

  • 4.
    '20.6.12 8:37 PM (175.196.xxx.130)

    남편 카톡을 보세요.
    저는 사회생활하는 남편 일에 너무 신경쓰고 예민하게 굴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별 일 아닐 수 있는데...

  • 5. 당산사람
    '20.6.12 8:37 PM (59.5.xxx.142)

    결혼 잘못하셨네요 ㅜㅜ 스트레스 많으시겠어요 ㅜㅜ

  • 6. 싫네요
    '20.6.12 8:39 PM (211.109.xxx.92)

    그 어떤 말을 늘어놓아도 남편분 싫네요
    농담 할 사람이 그리 없나요?
    결혼은 구속이예요.갑갑하고 답답하고 제약도 많다는걸
    잊었나봐요.가볍게 굴면 오해받기 쉽고 사회생활도
    꼬인다는 걸 남편분은 왜 모를까요?
    원글님을 예민하게 만드네요 ㅠ

  • 7.
    '20.6.12 8:40 PM (122.36.xxx.14)

    모르면 몰랐지 본 이상 계속 지옥일듯 하고요
    여직원이랑은 아슬 아슬한 선 넘기 직전 기회를 잡고 싶어하는 느낌인데요
    물론 여직원이 가능성 있어보이니 하는짓이죠

  • 8. ..
    '20.6.12 8:40 PM (223.39.xxx.142)

    죄송해요.
    욕 좀 할게요.
    미ㅊ 새ㄲ

  • 9. ...
    '20.6.12 8:42 PM (118.223.xxx.43)

    바람을 피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다툼끝에 와이프를 던져버리고싶다
    이게 더 충격인데요

  • 10. 남편
    '20.6.12 8:42 PM (223.39.xxx.70)

    남의편이네요 나쁜놈 개새 카톡은 왜지우고와요

  • 11. ...
    '20.6.12 8:43 PM (106.102.xxx.181) - 삭제된댓글

    미친놈인데요? 꿈에 네가 나왔다 어쩐다 그런 말을 동료랑 농담으로 한다고요?

  • 12.
    '20.6.12 8:43 PM (118.41.xxx.94)

    대기업에서 흔한일;;
    연차비슷 직급무시하고 (남자만 승진한거죠)
    서로 반말써가며
    살짝살짝 티안나게 터치해가며

    둘만있을때는 어느정도사이일지;;
    누가봐도 사내커플비슷
    근데 둘다 기혼자들
    흔합니다

    우웩

  • 13. 바람은
    '20.6.12 8:45 PM (1.235.xxx.101)

    아닌 것 같고
    그 분에게 맘은 좀 있는 거 같고
    남편놈은 나쁜 놈이네요...
    잘하면 때리겠음.

  • 14. ...
    '20.6.12 8:48 PM (106.102.xxx.130) - 삭제된댓글

    여자도 딱 잘라 철벽 치고 있진 않고 남편은 좋아서 계속 찔러보는 형국이네요

  • 15. 여자들
    '20.6.12 8:49 PM (223.39.xxx.50)

    카톡문자 검열좀 그만해요. 시가 문자카톡 다 검열하고
    직원 문자 다 검열하고 집에 들어 앉이던가요.
    돈은 벌어야하고 검사는해야겠고 왜그리 사는지 의부증들인가

  • 16.
    '20.6.12 8:52 PM (223.33.xxx.157) - 삭제된댓글

    경상도 안살아요. 아버지가 경상도분인데
    저희에게도 엄마에게도 너무 좋은분입니다
    첫댓글님 말처럼 살아보니 일리있음
    노통 문통도 문제 많은분들이죠 안그래요?

  • 17. 여자도 일해야
    '20.6.12 8:52 PM (211.36.xxx.87)

    혹시 전업이신가요?
    경제력이 있어야 더 당당할수있어요
    남편 많이 의심스럽긴 한데
    그것도 나름 사회생활인데
    무턱대고 안된다고 하시는것도 좀..
    전 남편이 그런 모임가면 냅두거든요 믿는거죠
    저도 직장생활하며 회식도있고 친한 직원들끼리 모임도 해요
    남녀 총각 처녀 다함께요

    남편 입장에서는 조금 숨막힐것 같기도 한데
    조금 쿨해져보심은 어떠실지.


    여기 보통 나이많은 여자분들이 많아요
    댓글이 상당히 보수적임

  • 18. 여직원은
    '20.6.12 8:52 PM (58.126.xxx.32)

    그냥 저런 대화농담들이 일상인 듯 해요 별로 기분나빠하는 기색도 없고.. 얘기 들어보니 여직원들이랑은 안 친하고 남자직원들하고 친한 스타일.. 여자도 기혼인데 여자는 그냥 아무렇지 않은, 찔러보는 느낌도 없고 남편혼자 북치고 장구치는거 같아요

  • 19.
    '20.6.12 8:56 PM (58.126.xxx.32) - 삭제된댓글

    전업이에요 맞아요 경제력 있어야 당당.. 절실히 느낍니다.
    남편도 연애할때 제 핸폰 몰래 본적 있어요

  • 20. 전업이라
    '20.6.12 8:57 PM (223.39.xxx.253)

    집에서 할짓없어 그래요 그거 보지 마세요 스스로 비참하지 않나요? 몰래보고 설레이고 하는건 연애때나 귀엽게 봐주지
    결혼해서 그러면 의부증 소리 들어요

  • 21.
    '20.6.12 8:58 PM (58.126.xxx.32)

    전업이에요 맞아요 경제력 있어야 당당.. 절실히 느낍니다.
    남편도 연애할때 제 핸폰 몰래 본적 있어요
    여자문제는 아니고 전에 다른 부분으로 거짓말하다 몇 번 들킨후로 맘이 예전보단 많이 식긴했어요

  • 22. 소름
    '20.6.12 9:03 P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아니 그여자와 어쩌구 보다도 그 남편 말뽐새가 싸하다 못해 소름끼치는데 저걸 여기서 떨어뜨릴 수도 없고 이말이 정상스런 범주는 아냐 어떻게 이걸 말이라고 하나 아무리 열이 뻗쳐어도

    님 명의로 된 보험 싹다 검색 좀 해야되겠음 차후에라도,뉴스에 사건사고가 이게 남의 일 아님 남들 취침할 시간대에 아파트 베란다에 떨어져 사망한 아내 이게 자살로 위장하기 딱 좋잖음 남편이 아내 보험 들어놓고 죽을려고 하면 죽는다고 진짜

    사람 그 하나의 행동거지 말투로 비인격이 보인달까 아무리 서로 다퉜다한들 하고 많은 공격말 중에 여서 떨어트릴 수도 없고ㄷㄷㄷ 지 잇속에 따라 능히 뭔짓을 할ㄷㄷ 소름이다 진심

  • 23.
    '20.6.12 9:03 PM (58.126.xxx.32)

    이제는 안 봐요.. 제가 예민한건줄, 잘못된건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거 같아 다행이네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 24. ..
    '20.6.12 9:05 PM (211.246.xxx.4)

    그 여자와의 대화를 지웠다는 건 상당히 찔리는 게 있는 것임. 애틋하게 헤어져 그 사이 보고 싶어 했음.
    드디어 만날 약속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는데 아내가 테클 걸자 눈 뒤집어진 것임.
    바람이 아니라면 아내의 의심에 이 정도까지 난리치지 않음.

  • 25. ....
    '20.6.12 9:05 PM (59.29.xxx.152)

    근력키워 너 던져버린다 하세요. 예민하신거 충분한 상황인데 그냥 넘기시는게 좋을듯해요. 혀짧게 하는거 애쓴다 애써 하고 누가 넘본다 싶음 고맙습니다 하고 줘버리세요. 그냥 너 가져라 하고 기혼자들 주접은 아무도 못 말려요 ㅋ

  • 26.
    '20.6.12 9:11 PM (1.225.xxx.38)

    거의 비슷한 경험있어요
    남편에게 엄청나게 경고하고
    어느날티 퇴근후 전화온 그여자.. 대충 얼버무리며끊는데
    제가 다시 전화했습니다.
    정중히말했지만
    너도 진짜징하고 내남편도 징하다 이상한 의심받고있는거 안다면 제발꺼져주라. 의 내용으로요
    발뺌하더라구요.
    다행이다 그럼 걍 꺼져주라 냄새나는 유부남 기웃거릴 정도 스펙아닌거ㅜ알고있다 처신바로하시길. 해줬어요
    남편도 개망신당했겠죠
    그러거나말거나
    그이후 8년 아무런 일없습니다.

    아무사이아니었어요 육체적이라던지ㅜ따로 데이트를 한다던지 그들말대로 그런사이아니고 그리 대범하지않았구요.
    하지만 삼삼오오 끼어서 사적인 회식갖거나
    반말짤라쓰면서 카톡하고
    필요하면 전화하고.
    저 오래참았어요. 경고도 엄청났습니다.
    지랄한번 하셔도돼요

  • 27. 와 211.246님
    '20.6.12 9:11 PM (58.126.xxx.32)

    제가 그 여직원 왔다는 얘기 듣고 딱 드는 생각이 그거였어요 남편은 이미 그 여직원이 올 줄 알고 있었고 제가 안 갔음 좋겠다 하니 순간 성질이 나서 평소엔 남편에게 생각지도 못 했던 화법(던져버리겠다는)을 했단거죠. ㅠㅠ

  • 28.
    '20.6.12 9:12 PM (1.225.xxx.38)

    오피스와이프고
    정신적으로 의지하고 말통하고 즐기는 관계에요
    섹스안했으니 당당할걸요?*^^*
    배우자가 싫다고 하면
    그것도 바람입니다

  • 29. 웃기고 있어
    '20.6.12 9:16 P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

    대기업에서 흔한 일이라니!
    카톡까지 지우고ㅋㅋ
    업무가 어떤건지 모르겠는데 꿈 까지 꿨다며 질질 흘리는 질 떨어지는 사람들 본 적이 없어요.
    외모에 대해 거론 하는 것 자체가 무례한 거고 그 따위 소리를 농으로 지껄이는 동료 본 적이 없습니다.
    대체 어디서 일 하길래 대기업에서 흔하다는 건가요?
    터치요? 죽을려면 뭔 짓을 못 해ㅎㅎㅎ 미쳤나보다.
    대기업 맞아요? 정기적으로 교육 안 받아요?
    개인정보법과 성관련 교육을 가장 빡세게 받는 곳이 대기업이예요.
    회사 이름이 대기업이고 회사원이 2인이나 3인쯤 되는 구멍가게 수준인거죠 위엣분? 미쳤다 진짜.
    늙서 흔한 일이라니!
    카톡까지 지우고ㅋㅋ
    업무가 어떤건지 모르겠는데 꿈 까지 꿨다며 질질 흘리는 질 떨어지는 사람들 본 적이 없어요.
    외모에 대해 거론 하는 것 자체가 무례한 거고 그 따위 소리를 농으로 지껄이는 동료 본 적이 없습니다.
    대체 어디서 일 하길래 대기업에서 흔하다는 건가요?
    터치요? 죽을려면 뭔 짓을 못 해ㅎㅎㅎ 미쳤네.
    개인정보법과 성관련 교육을 가장 빡세게 받고들 있는데 뭔 소리래요.
    회사 이름이 대기업이고 회사원이 2인이나 3인쯤 되는 구멍가게 수준인거죠 위엣분? 미쳤다 진짜.
    늙수그레 퇴직날짜 받고 오늘 낼 하는 월급루팡??

  • 30. 웃기고 있어
    '20.6.12 9:18 P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

    대기업에서 흔한 일이라니!
    카톡까지 지우고ㅋㅋ
    업무가 어떤건지 모르겠는데 꿈 까지 꿨다며 질질 흘리는 질 떨어지는 사람들 본 적이 없어요.
    외모에 대해 거론 하는 것 자체가 무례한 거고 그 따위 소리를 농으로 지껄이는 동료 본 적이 없습니다.
    대체 어디서 일 하길래 대기업에서 흔하다는 건가요?
    터치요? 죽을려면 뭔 짓을 못 해ㅎㅎㅎ 미쳤네.
    개인정보법과 성관련 교육을 가장 빡세게 받고들 있는데 뭔 소리래요.
    회사 이름이 대기업이고 회사원이 2인이나 3인쯤 되는 구멍가게 수준인거죠 위엣분? 미쳤다 진짜.
    늙수그레 퇴직날짜 받고 오늘 낼 하는 월급루팡??

  • 31. ..
    '20.6.12 9:18 PM (211.36.xxx.113) - 삭제된댓글

    직장 동료들 사이에는
    가족과는 또 다른 친밀감이 있어요.
    그런것을 이성간의 문제로 보면 넌센스에요.
    동료간의 끈끈하고 친밀한 유대감?

  • 32. 12
    '20.6.12 9:46 PM (125.178.xxx.183)

    돈 버느라 고생하는데 숨좀 쉽시다.
    애하고 지지고 볶아도 내새끼지만
    가정 지킨다고 간쓸개 빼가며 사회생활하는 건 쉬운 일 아니에요

  • 33. 아이스
    '20.6.12 10:25 PM (122.35.xxx.26)

    썸 같은데... 실제 무슨 액션은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속으로 존경하는 상사도 있고 인간적으로 좋아하는 동료도 있지만 살짝 호감 있어도 좀 건전한 대화를 하지 혀짧은 소리 살쪘냐 이런 건 좀 선 넘은 것 같아요.
    근데 남자와 여직원의 카톡보다 문제는 원글님에게 한 행동 ㅜㅜ 여직원보다 남자가 많이 설레여하는 듯 해요 ㅜㅜ

  • 34. 그여자를
    '20.6.12 10:38 PM (124.54.xxx.37)

    좋아하긴 하나보네요 숨기고 싶은데 자꾸 캐물으니 남편입장에선 시비거는걸로 당연히 느껴지겠죠?
    아직 서로 트지않고 그 설레임을 느까는 단계이니 얼마나 달콤할까요..님이 눈에 가시..
    어우 울남편 직장 한번 옮겼을때 비슷한 상황이었던적있어서 울컥하네요.

  • 35. 미친놈처럼
    '20.6.12 10:59 PM (221.149.xxx.183)

    날뛰는게 참. 바람과 상관없이 누굴 던져요? 죄송한데 남편이 좀 수준이 낮아보여요. 정 떨어지실 듯 ㅜㅜ

  • 36. 왁쇼우
    '20.6.13 1:29 AM (14.39.xxx.63)

    대기업에서 흔하다는 건 뭔가요 ㅋㅋㅋ
    사람 많은 데서 소문 무서워서라도 더 못해요

    집 와서까지 회사 사람이랑 카톡으로 사적 대화하는것도
    질떨어지지만
    던진다는 말이 너무 충격적이네요

  • 37. ㅇㅇ
    '20.6.13 4:34 AM (59.29.xxx.186)

    211님 말이 맞는듯.
    눈이 뒤집힌 상태네요.
    시원한 후기 부탁해요.

  • 38. 이런거는
    '20.6.13 8:26 AM (222.152.xxx.205) - 삭제된댓글

    따질수록 님만 미쳐가게 만들어요.
    섹스를 하지 않은 이상은 절대로 바람이라고 인정하지 않는 종자들이라서.
    그런데 여자도 보니 막상 저 단계에서 바람이라고 하면 발끈하더군요.
    그러고보니 이 단계는 남녀 불문 살랑살랑 부는 바람을 부인하는 단계.
    남편한테 정을 딱 끊어버릴 수만 있다면 좋은데.
    이럴때는 님도 나가서 다른 남자 좀 만나고 그럴 수 있어야 하는데...
    대부분은 여자들이 남편을 더 좋아하니 이런 일이 생기고 여자는 발 동동 구르게 되고...
    여자쪽에서 적절하지 못한 내용 문자같은 걸 보면 그 여자한테 직접 내 남편한테 이런 문자 보내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하는게 좋을 거 같아요. 미리 싹을 자르는거죠. 지금 이 단계에서. 남편은 정신 좀 차려야겠고.

  • 39. ...
    '20.6.13 8:31 AM (27.163.xxx.169)

    바람 백퍼...이혼앞둔 우리집 놈이랑 비슷하네요.
    세상에 다른 사람은 바람 다펴도 이놈은 안필거다는 믿음이 바보같은 짓이었구나 깨달았어요.

  • 40. ㅡㅡ
    '20.6.13 9:06 AM (223.39.xxx.76)

    예전에 저한테 찝쩍대던 개새(유부남)가 있는데
    그 개새가 지 꿈에 제가(유부녀) 나왔다고, 나중엔 오빠라 부르라는둥
    더 심각한 말도 했고요
    차단하고 삽니다
    그 개새가 제부새끼네요. 그 새끼 나중에 직원한테도 뭔짓을 했는지 성희롱으로 고소장 날라왔다더군요
    저런 부류 여기저기 똥싸고 다니는 스타일예요
    그냥 신경 끄고 살던지, 갈라서세요 지가 무슨 잘못을 하고 사는지도 모릅니다. 나름 떳떳하다고 착각하고 살아요. 지부인 개무시하고요
    덕분에 제 동생은 매일 아파요..

  • 41. ㅇㅇ
    '20.6.13 9:55 AM (110.70.xxx.221)

    직장 동료들 사이에는
    가족과는 또 다른 친밀감이 있어요.
    그런것을 이성간의 문제로 보면 넌센스에요.
    동료간의 끈끈하고 친밀한 유대감?
    =========
    위에 이 댓글에 미친이란 말이 절로나오네요. 이성간에 그것도 유부남이???? 이성과의 문제로 보면 넌센스?? 웃기고 있네요.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거고, 쌍으로 저러면 배우자입장에서 당연히 문제로 인식하죠. 이혼하라는 말씀을 드리는 건 아니지만, 저런 문자나 톡보시면 놀라고만 계시지 말고, 캡쳐를 하던지, 카톡내보내기로 저장해두세요.

  • 42. ㅡㅡㅡㅡ
    '20.6.13 10:00 AM (118.235.xxx.72)

    직장생활20년 되었는데 친밀감있는 동료라고 저러지 않아요. 많이 컨택해도 다 선을 지키면서 지내죠. 간혹 흘리고 다니는 남녀들있고 그들끼리는 지져분하게 좋아지내던데..다들 속으로는 무시해요. 일적으로 잘지내도 수준떨어진다고 생각하죠.
    기업생활한다고 동료애로 혀짧아지는건 아닙니다.

  • 43. ...
    '20.6.13 10:02 AM (211.36.xxx.39)

    타고난 폭력성향이 강한 사람이에요
    폭력은 금지된사회니까 억눌린 폭력성향이 자기도 모르게 언어로 나오는거에요
    폭력성 없는 사람이면 "던져버린다"이런 말 절대 나올수가 없거든요
    바람을 쳐피든 말든 그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 44.
    '20.6.13 10:06 AM (223.62.xxx.80) - 삭제된댓글

    전업이면 입다물고 살아야해요
    병 날 것 같죠
    저는 딱 님과 같는 상황에서 덮고 살았어요
    별거 아니라 하지만 별 거가 아닌 건 지도 알고 나도 알고...
    딱 6년 지났어요
    그동안 애 대학 보냈고 저는 재취업해서 자리 잡았구요
    지금 이혼 앞두고 있습니다
    6년전 별것도 아닌 걸로 물고 늘어진다고 난리지만
    6년을 차근히 준비했어요
    이혼을 하고 안하고는 철저히 내 선택이지만
    저는 하고 사는 게 여러모로 낫겠다 판단했어요
    앞으로 살날 따져봤을 때
    님에게 절대 이혼을 권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혼을 하고 싶어도 능력없어 그 새끼한테 빌붙어 산다는 자괴감 떨치고 살려면 님이 정신적 경제적 독립을 하셔야 해요
    길게 보고 넓게 보면 님 남편이 주변여자들과 시시덕 대는 거 별일 아니에요
    님 인생 성찰의 계기로 삼으세요

  • 45.
    '20.6.13 10:29 AM (211.36.xxx.192)

    참고 살라니 참 . 들키지나 말든가
    저게 바람난거지 정상은 아니지요
    창밖으로 던지겠다니 그건 폭력이죠
    남자들이 바람나면 마누라는 찬밥 취급하죠
    정신 차리고 저런 놈 믿지말고 님만을 위해 사세요

  • 46. ...
    '20.6.13 10:35 AM (106.101.xxx.104) - 삭제된댓글

    돈 버느라 고생하는데 숨좀 쉽시다.
    애하고 지지고 볶아도 내새끼지만
    가정 지킨다고 간쓸개 빼가며 사회생활하는 건 쉬운 일 아니에요
    ----
    이 댓글 진짜 웃기네요
    돈 벌어오면 배우자한테 이렇게 해도 되나요?
    굴욕적인 마인드로 살아와서 옳고 그런걸 구별 못하나..
    대기업 19년차입니다. 원글 남편 아마도 회사 내에서도 수준 낮아서 패스하는 사람들 많을 수준이고
    남녀 친해도 저런식으로 대화하지 않죠.
    회사내 성희롱 방지교육 얼마나 지루할정도로 길고 피곤하게 자주 하는지 모르는 인간이 저런 댓글 달았나? 아니면 어디 구멍가게 식으로 운영하는 회사 다니는 사람인가?

  • 47.
    '20.6.13 11:22 AM (39.7.xxx.155)

    같은데 던져버린다는 말이 넘 무섭네요
    그런생각을 감히 할 수나 있나요?

  • 48. 에고
    '20.6.13 12:24 PM (14.63.xxx.133)

    원래 남의 편 폰은 보는게 아닙니다ㅜㅜ
    안 보는게 맘 편해요..휴...

  • 49. ...
    '20.6.13 12:36 PM (221.155.xxx.229)

    10여명 모이는 직장 저녁 모임 가지 말라고 한 건 좀 오바긴 해요.

    뭔가 옛날 엄마들 보는 것 같네요.
    수상한 여자 있으니 사회생활 모임 아예 가지 말라는 식.

    뭔가 되게 무식해 보여요.

    그 여자가 경계되는 건 알겠어요. 이 부분에 관해선 충분히 어필하세요.
    신경쓰인다고.

    근데 아예 저녁모임 가지 말라하는 건 차원이 달라요.

  • 50. ㅊㅊ
    '20.6.13 1:07 PM (218.239.xxx.173)

    거 잘 못 하기도 하고 지나치기도 하지만 별일은 아닌거 같네요. 그래도 기분 나쁜건 확실히 표현하시깇.

  • 51. ,,,,,
    '20.6.13 1:32 PM (59.14.xxx.232)

    제가 다 성질이 나네요.
    떨어뜨린다니.......그게 농담이라도 할 말인가요.
    진짜 쓰레기네요.

  • 52. 바람이죠
    '20.6.13 1:43 PM (175.211.xxx.182)

    댓글들 어이없네요
    바람피려는 정황이죠.
    숨쉬게 놔두라니요?
    숨 좀 쉬게 여직원이랑 노닥거리게 놔두란거예요?

    유부녀가 남자직원이랑 저렇게 카톡으로 대화하나요?
    남편 진심 골때리네요. 지가 스스로 찔려서 난리.
    ㅁㅊㄴ

  • 53. 쓰레기
    '20.6.13 1:45 PM (175.123.xxx.2)

    맞아요 좋아하는 여자있으니 막말을 하는 거에요
    남편 휴대폰 안 보면 바람 피는지 어케 아나요
    이상하다 싶으면 휴대폰 보고 이남자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사는게 맞지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살거면 함께 살 이유가 없죠ㆍ휴대폰 안봐도 바람 피는건 촉으로 알지만 수상하면 증거를 잡아야죠ㆍ 이혼을 하든 안하든 알건 제대로 알아야지요ㆍ전 그래요

  • 54. 살찐거 체크
    '20.6.13 2:10 PM (222.109.xxx.65)

    살찐거 체크 하는건 뭥미
    둘이 했네 했어 했다
    조져주세여....

  • 55. 아후
    '20.6.13 2:36 PM (218.237.xxx.254)

    저 주말 동호인클럽.. 공개채팅방에서 유부남 50대가 미혼노처녀랑

    저정도는 암치도 않게 코멩멩이 소리 대화를 올려놓아 속에서 울렁거려요

    운동은 수단 일 뿐, 목적은 썸~! 닭살돋고 저기에 쫀심상해안하고 홍홍~거리는 여자푼수는 뭔지

  • 56. 아후
    '20.6.13 2:37 PM (218.237.xxx.254)

    이미 불륜사건도 있던 경력, 이상하게 물흐리는 것들은 뻔뻔하기까지 하다는요

    진심 싫어요 내 남편이 저런다면? 두말할것없이 사망이죠

  • 57.
    '20.6.13 2:52 PM (115.23.xxx.156)

    여직원이랑 저런 카톡 주고받는다면 기분 엄청 나쁘죠 무슨 개인사생활 얘기를주고받는지?

  • 58. 썸타나
    '20.6.13 3:16 PM (175.223.xxx.227)

    썸타나봐요 진짜화나겠어요 에슈

  • 59. 기가찬다
    '20.6.13 4:12 PM (118.34.xxx.238) - 삭제된댓글

    글보는것만으로도 너무 화나고 기분나쁘네요.
    지금 와이프를 완전 개무시하는거잖아요..
    던져? 농담?
    미친새끼네

  • 60. ㅇㅇ
    '20.6.13 4:42 P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여자 사망 원인 1위가 전남편, 전남친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거 아닙니다.
    여자의 촉은 과학입니다.
    남편이 바람나면 자기 아내를 의부증이라고 적반하장으로 나와요.
    여기서 전업주부라 사회생활 힘든 거 모른다는 말이 왜 나오나요? 여자가 직장생활하려면 유부남 동료한테 혀짧은 소리 정도는 해야 하고 승진하려면 몸도 대주고 해야 되나 봐요?
    그런 거 모르는 순진한 전업주부들은 남편폰도 보지 말고 상간녀랑 회식을 하건말건 닥치고 있어야 되나 봐요?
    원글님 부디 몸조심하세요. 남편놈이 잘못하면 부메랑은 본인이 맞을 겁니다.

  • 61. 실제로
    '20.6.13 5:08 PM (175.206.xxx.148) - 삭제된댓글

    봤어요
    그런케이스. 백퍼 그 여자만 따로 만나는거예요
    떠난사람과 회식안하죠. 자녀 있으세요?
    그끼 평생 못버려요.어디서떨어트린다니 에구정말
    아이 없으심 남편 버리라하고싶네요

  • 62. ..
    '20.6.13 5:33 PM (121.178.xxx.200)

    미친 새끼네
    아내에게는 함부로하고 여직원에게는
    개처럼 꼬리 흔들고

  • 63. wii
    '20.6.13 6:20 PM (220.127.xxx.18) - 삭제된댓글

    제 동생이 직원과 카톡으로 노닥거리던 남편 핸드폰 보고 1차 경고했어요. 직원과 개인적으로 카톡하지 말라고. 그런데 알았다 해놓고 또 하고 집에 들어올 때 지우다 걸린 거에요.
    동생은 그 자리에서 핸드폰만 들고 이혼한다고 나왔어요. 정말 자존심 상했고 이혼까지 생각했던 거 같아요.
    사흘을 친정에 누워 골질하고 빈둥거리다가 제부가 와서 빌어도 시큰둥도 안 하고, 애들 셋 다 니가 키우고 재산도 다 너 가져라. 난 몸만 나온다 고 했어요. 저도 처음엔 사소하게 다툰줄 알았는데 여자 문제라고 해서 심각하게 받아들였구요.
    결국 제부가 싹싹 빌고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해서 부부상담 받아라. 쟤는 안 받는다니 혼자라도 가서 받아라. 그리고 그 여직원은 당장 정리하라고 했습니다.

    제부가 오너고 그 여직원은 파트로 일하러 오는 직원이었는데, 당시 공무원이던 남편이 뇌물죄인가로 구속되어 있었어요. 그러면서 불쌍하다고 화장품 방판도 하니까 팔아준다고 하길래 제가 그 불쌍하다는 말 되게 위험싸인이다, 절대로 흘려 듣지 말고 저러다 정분나기 쉬우니 잘 살펴보라고 했었거든요. 그때 동생이 그런거 아니다 했는데 어쨌든 그 직원과 카톡 주고 받으며 희희낙락 마음이 동해 즐거워했던 거죠.

    결국 그냥 집으로 가려다가 제가 심각한 사안 같아 아버지에게 알렸고. 아버지도 여자 문제라면 정리할 수도 있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셨고. 결국 제부 불려들어와서 아버지한테 우리는 이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는 경고 듣고 갔어요. 그 후로는 그런 일 없고 부인말 잘 듣고 살아요.

    단도리를 한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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