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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여아들 안 꾸며주는 엄마들

ㅡㅡ 조회수 : 21,488
작성일 : 2020-06-06 08:50:38
큰 유치원에서 일해요 교사는 아니고요
그래도 애들 이름 거진 다 알고 애들 체크도 같이 하게 되죠 아무래도

근데 여아들은 좀 꾸며주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이런 말 요새 시대 안 맞는 거 아는데
그게 좀 친구 관계 형성하는데 중요한 것 같아요

요즘은 유치원에 불편한 치렁치렁 드레스 못 입고 오게 해서 굳이 막 엄청 샤랄라 한 옷 입히지 않아도
요즘 엄마들 어디서 그런 옷들 구하는지 활동에 불편주지 않으면서 진짜 샤랄라 번쩍번쩍 옷도 많고 신발 머리핀들도 진짜 너무 다양하더라구요

성격 자체가 활발한 여아는 사실 뭘 입어도 상관 없는데
대다수 애들이 부모가 집에서 보는 것과 다르게(우리 애 엄청 밝고 활달해요 라고 말하는데) 유치원에서 대부분 낯도 가리고 나름 힘들어 하는데
여아들 같은 경우는 저런 의상 악세사리 등이 친구들 관심을 끄는 것 같아요

물론 이것도 초저학년까지만요 그 이후로 혼자 넘 꾸미고 다녀도 별로고요

유치원에 특히 오빠만 있는 아이들 중에 오빠 옷만 물려입는 애들이 은근 있는데 다섯살 밖에 안된 쪼막이들이 친구들 치마나 번쩍하는 삔 같은 거 슬쩍 만져보고 쳐다보고 하는데 사실 맘이 좀ㅜㅜ
유치원 애들 사이에 인싸템 정도는 꼭 사주셨음 해요
불편할 수도 있는 글인데 저런 경우가 많아서요...
IP : 114.201.xxx.140
1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6.6 8:52 AM (114.201.xxx.140)

    물론 본인이 그런 거에 관심 없는 여아들은 상관 없고
    관심 보이는 애기들에게요!

  • 2. ...
    '20.6.6 8:54 AM (27.100.xxx.30)

    공감해요

  • 3. 본문과는
    '20.6.6 8:54 AM (59.14.xxx.211)

    다른 얘긴데 그럼 남아들은 어떻게 하고 다니는 게 예뻐 보이던가요? 외동 남아 유치원 보내고 있는 이예요.

  • 4. 공감
    '20.6.6 8:55 AM (223.38.xxx.102)

    공감 합니다
    아이가 그런 거에 관심 없으면 상관 없는 데
    키우다 보면 알잖아요
    야시 공주과 여아들

  • 5. ...
    '20.6.6 8:55 AM (122.38.xxx.110)

    충분히 공감합니다.
    아무것도 모를것 같은데 그 나이때 외모에 어찌나 관심이 많은지 몰라요.
    선생님도 예쁜 선생님 좋아해요.
    뚱뚱하고 못생긴 선생님 대놓고 싫어하더라구요.

  • 6. ....
    '20.6.6 8:58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아이들 마음 헤아려 주는 원글님 마음도 따뜻하시네요
    시무룩한 아이와 눈이 마주치면 웃어주실것같아요. 감사해요 그냥 고마운마음이 들어요

  • 7. 맞아요.
    '20.6.6 9:03 AM (124.53.xxx.74)

    전 떨이 없어 몰랐는데
    동생이 5살 조카 드레스,신발 구한다고 백화점가고 당근 찾아보는거 너무 유난이다 싶었는데
    조카 유치원 사진보니 다 핑크핑크 공주님들뿐이예요.
    무리에서 소외감 안 느낄려면 비슷하게 입혀주는게 좋을것 같아요.

  • 8. ....
    '20.6.6 9:05 AM (112.186.xxx.187)

    우리엄마가 그런 스탈이셨어요 ㅋㅋㅋㅋㅋ
    뭐든지 심플 추구하셨던 분이라 저 아동복도 죄다 심플했었어요 ㅋㅋㅋㅋㅋㅋ
    화려한 드레스 구두 머리핀 부러워한적은 있지만 글쎄 잘 모르겠어요
    생각만큼 큰 상처가 되진 않았어요 ㅋ

  • 9.
    '20.6.6 9:06 AM (114.201.xxx.140)

    남아들은 사실 할 수 있는 아이템이 별로 없어서...그냥 깔끔하게만 입히셔도ㅎㅎ근데 나름 남아들도 인기있는 캐릭터 옷이나...헬로카봇이나 브롤 같은?아님 공룡, 번개맨 번쩍하는 앰블럼 달린 옷이라던가ㅋㅋ그런 거 입음 관심 갖고 그러긴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엄마 입장에서 이쁜 옷과 애들 취향 사이에 괴리가 있다보니...어른 눈에 예쁜 시크한 옷보다는 유치한 옷들이 인기 많죠
    저는 엄마들이 왜 이렇게 엘사 옷 그것들 중에서도 넘 촌스런 옷을 입히나 했더니 이유가 있었어요ㅎㅎ
    진짜 애기들 다 이쁘죠 유치원에서 일하기 전에는 별 생각 없었는데 이름을 알게 되고 관심 갖게 되니까 유치원 애기들은 다 이뻐요

  • 10. 아아~
    '20.6.6 9:07 AM (175.223.xxx.203) - 삭제된댓글

    울 딸 키울 때가 생각나요.
    인싸템 많이 사주고 꾸며줬어요.
    아이도 넘 좋아라 하구요.

    이제 몇년이 흐른 후 손녀 생기면 또
    많이 사주고 싶어요.

    원글님 글 백퍼 공감합니다.

  • 11. ㅡㅡㅡㅡ
    '20.6.6 9:11 AM (70.106.xxx.240)

    그만큼 관심갖고 꾸며주는 성의죠
    육아태도가 나오는 거고요

  • 12. ..
    '20.6.6 9:12 AM (180.68.xxx.249)

    공주옷 안입혀도 유니크하게 편한옷
    노란스프라이트 티에 반바지 편하게 입고온것도 이뻐요. 근데 머리 산발로 안묶어 오는 엄마가는 대단하더라구여ㅡ 어제 어떤여아는 머리곱슬 외모도 평범이인데 앞머리 10갈래 각각묶어 삐삐 머리해서 땋고 선생님마다 다 머리 이뿌다고 머리묶고 리본핀같거라도 곱아서 보내세요

  • 13. 부럽던데
    '20.6.6 9:15 AM (223.38.xxx.158)

    전 7살 외동딸이 공룡이나 곤충이나 악어가 안그려져있으면 옷 취급을 안해요ㅠㅠ
    미끄럼틀탈때 거추장스러우니 치마 혐오하고
    바지도 헐렁한 긴바지만 좋아해요.
    머리도 묶어서 보내면 교실 들어가기전에 빼버리지요.
    곤충 구경한다고 모래 파고있어서 늘 모래투성이...
    외동딸이라고하면 선생님들이 다 놀래요.
    이런 엄마도 있습니다ㅠㅠ

  • 14. ㅇㅇㅇㅇ
    '20.6.6 9:18 AM (124.49.xxx.217)

    공감합니다

    손톱발톱 잘 깎아주고 머리단정하게 묶어 주고
    옷 색깔맞춰... 예쁘게 입혀 주고요

    막 패셔너블 이런 얘기가 아니라... 애한테 가는 엄마 정성이 보이는 거잖아요
    필요하죠...

  • 15. 글쎄요
    '20.6.6 9:24 AM (1.245.xxx.171) - 삭제된댓글

    전 놀이터에 치렁치렁 치마 혹은 짧은 치마 입고
    이리저리 말괄량이마냥 뛰어다니는 모습 보면...

    속바지 입혔어도 솔직히 보기 민망하고
    아이도 불편해 보이고

    그리고 그맘때 여아들도 다 천방지축 뛰어다니는데
    늘 공주마냥 입히기도 좀 그래요

    물론 결혼식 등 가족행사 갈 땐 이쁘게 차려 입힙니다만

    옷과 상관없이 머리만 단정해도 이뻐보이던데요
    그리고 이뻐 보이면서 편한 옷....이 보기엔 편해보여도 막상 입었을 때 안편할 수도 있고. 매일 빨아야 하는데 세탁이 불편할 수 있고. 뭐 그래요 ^^

    그리고 솔직히
    벌써부터 이런 걸로 사람을 판단하는 걸 암묵적으로 교육? 시키는거 같아서 불편하네요

  • 16. ...
    '20.6.6 9:27 AM (182.209.xxx.39)

    아 그렇군요!
    안꾸미는 아기엄마고 지금도 아기는 내복만 입고 크는데
    기관가면 예쁜옷 사 입혀야겠어요!
    82가 이래서 좋아요

  • 17. magicshop
    '20.6.6 9:28 AM (114.108.xxx.128)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저도 일정부분 공감해요. 막 비싼걸로 꾸미라는게아니라 깔끔하고 단정하게 옷입고 머리도 묶고 하는 친구들이 좀더 자신감이 있더라구요. 제가 주말에는 초등저학년과 영어말하기듣기쓰기 수업을 하는데 남아 여아 가리지 않고 늘 잘 씻어서(물론 부모님의 영향이겠죠) 좋은 바디크림과 향기나고 매번 다른 옷은 아니어도 깨끗하게 세탁한 옷 단정히 입고오는 친구들이 있어요. 어머님도 비슷한 인상과 음성의 분이시고요. 그런 친구들이 더 적극적이고 다른 친구들과도 잘 지내더라고요. 또 저한테도 예의바르고요. 물론 제 경험이고 표본이 크지 않아 일반화하기엔 좀 어렵지만 제 경험도 원글님이 느끼신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 18. ㅇㅇ
    '20.6.6 9:29 AM (175.113.xxx.198)

    네 어떤 말씀이신지 알 것 같아요.
    화려하진 않더라도, 예쁘게 해서 보내면 좋죠.

    전 어린 여자애들 산발로 하고 다니는게
    나름 좀 그렇더라구요. 그냥 단정하게 묶거나 하면 좋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

  • 19. 맞아요.
    '20.6.6 9:29 AM (112.150.xxx.194)

    애들도 깨끗하고 예쁜 친구한테 호감 느끼고 그래요.

  • 20. ㅡㅡ
    '20.6.6 9:32 AM (112.150.xxx.194)

    이건 교육이 아니라 본능?에 가까운거죠.
    애들이니까 순수하게 겉모습 상관없이. 이거야말로 교육받은 어른들한테나 통하는거 같아요.

  • 21. ....ㅡ
    '20.6.6 9:33 AM (219.88.xxx.177)

    맞아요. 머리라도 단정하게 묶어주세요.
    지인중에 교회오면서 본인은 온갖 멋은 다 내는데
    딸 둘은 꾀죄죄하게 오는데 ...

  • 22. 아니요.반대요
    '20.6.6 9:34 AM (116.36.xxx.35)

    젊은 엄마들부터 너무 외모에 치우치는 눈으로 안키웠으면해요.
    결국 엄마가 어떻게 소신으로 키우는 집단 무리가 많으냐에
    따라 애들 문화도 형성되는데
    어려서부터 외모. 치장에 신경 쓰게 키우다보니
    애들이 그런쪽으로만 가고 아아돌 연예인.못생긴게 죄.
    못살아서 죄악.
    이런마인드가 될까요.
    보여지는게 그사람 첫인상 이미지에 가장 큰영향인거 알아요.
    그런것들도 학습 습관일텐데 바꿔주는게
    갈게 봐서 좋지않을까요.
    비단 생각있는 한두엄마가 아닌 많은 엄마들이요.

    어려서는 예쁘고 성의있게 외장신경써주면 좋다하면
    그애들이 크면서도 게속 그런 사고로 크니까요

  • 23. 1.245님
    '20.6.6 9:35 AM (221.139.xxx.111)

    붙임성 좋은 여아는 신경안써도 된다고 했자나요. 글쓴이가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지 못하거나 소극적인 여아는 신경써주라는 이야기잖아요. 그런거라도 있으면 친구들이 한마디라도 말 걸어주고 그게 소통의 실마리가 되니깐요.

    남아들도 소극적이면 그런 유행템은 도움이 됩니다.
    물론 활달하고 재밌고 인기아이들이야 깔끔하기만 하면 되죠.

  • 24. ...
    '20.6.6 9:36 AM (49.175.xxx.12)

    이런 사고를 가진 사람이 그나마 교사는 아니어서 다행이네요.

  • 25.
    '20.6.6 9:37 AM (114.201.xxx.140)

    윗님 공주옷만 말하는 게 아니에요ㅎㅎ
    본문에 썼듯이 공주옷 치렁치렁한 옷 아니어도 충분히 예쁜 옷들 많아요 스팽클인데 뒤집으면 다른 그림이 나온다거나 유행하는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거나 색이 이쁘다거나 그 정도만 되어도 충분하죠 그런 옷에 바지 입혀 말괄량이처럼 노는 애들 많아요

    그런 걸로 어른이 왜 애를 판단하나요?
    애들이 애들을 판단하니 문제지요...겉모습에 누구보다 예민한게 아이들인 것 같아요
    겉모습으로 사람 가리면 안되고...그런 것들은 크면서 교육 받는 거라고 생각해요

  • 26. 아니요.반대요
    '20.6.6 9:37 AM (116.36.xxx.35)

    오타가 무지 많네요.
    아아돌>> 아이돌
    될까요>>되지않을까요
    갈게>>길게
    외장>>외모
    게속>>계속

  • 27. ..
    '20.6.6 9:38 AM (180.68.xxx.249)

    여아인데 손톱 안자르고 머리는 어제 머리 고데로 머리 쉰냄새나고 엄마가 너무하더라구요. 남자애 부모는 애가 울어 손톱을 집에서 못자른다고 안되겠다고 손톱 잘라달라고ㅡㅡ 그런건 집에서 해야죠. 옷도 활동하기 편한 옷이 나아요. 머리만은 이뿌게 꾸며주세요

  • 28.
    '20.6.6 9:39 AM (114.201.xxx.140)

    49.175님 이 정도의 평범한 얘기를 듣고 교사 자질이 있네 없네 하는 분도 교사되면 안될 것 같아요ㅎㅎ

  • 29. ..
    '20.6.6 9:39 AM (116.32.xxx.71) - 삭제된댓글

    저는 저학년 담임했었는데 공감이 안되네요. 그냥 인성 좋고 성격 좋아 인기 많은 아이들이 갖고 있는 아이템들을 부러워하고 따라하고 싶어하는건 많이 봤어도 트랜디하고 공주옷으로 잘 꾸민다고 아이들이 좋아하진 않아요. 교사 입장에서도 치렁치렁 공주옷으로 아이가 더 이뻐 보이지도 않구요. 집에서 케어 받는 느낌만 들 정도로 깔끔하게 보내시면 됩니다. 깔끔한 간편복에 헤어악세사리로 단정하게 관리해 주시는게 수시로 놀이활동 하게 되는 유치원이나 초저학년땐 담임도 아이도 편해요.

  • 30. 꾸미는것보다도
    '20.6.6 9:41 AM (110.9.xxx.145)

    단정하게 깔끔하게가 포인트죠
    그리고 너무 물려받은 옷만 입히는것도.. 별로죠 ㅠㅠ 오빠옷만 주구장창 입는 아이들요. 다른 옷 입고 싶어하는 표정 다 드러나요

  • 31. ...
    '20.6.6 9:41 AM (116.34.xxx.229)

    겉모습도 중요하지만 잘 씻고 양치도 잘 시켜야해요
    누구 입에서 똥냄새나고 몸에서 지린내난다고 비밀이라고 엄마만 알고있으라고 얘기하더라고요.

  • 32. 반대합니다
    '20.6.6 9:42 AM (221.140.xxx.230)

    왜 여자애들만요?
    외모 말고도 충분히 교감할수 있어요
    외모 빡쎄게 꾸민다고 다 좋아하는것도ㅠ아니고.
    이런 가치관의 사람들은 교사 아닌게 다행

  • 33.
    '20.6.6 9:44 AM (114.201.xxx.140)

    공주옷으로 치렁치렁하게 꾸미라는 말 안했는데ㅎㅎ
    아이들 사이에 나름의 인싸템이나
    어른 눈 말고 애들 눈에 이쁜 옷 입히면 좋다는 거죠 그게 좀 소극적인 애기에게는 친구 만드는데 도움 될 때도 많구요

  • 34. ...
    '20.6.6 9:44 AM (211.36.xxx.65)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저도 아이 유치원 처음 보낼때
    머리핀 머리띠 이런거에 힘 줬어요 (옷은 원복이라)
    초등 들어간 지금은
    학용품같은거 제일 이쁜걸로 사주고요 (가방 필통 젓가락 포함)
    아이도 좋아하고 딴 아이가 봐서 이쁜거면
    말이라도 한번 더 하겠지 싶어서요

  • 35.
    '20.6.6 9:47 AM (117.110.xxx.165) - 삭제된댓글

    단정하면됐지, 꾸미네 안꾸미네 따지는 여자들 머리텅텅 비어보임.

  • 36.
    '20.6.6 10:04 AM (121.165.xxx.112)

    좀 생각이 달라요.
    제아이가 못생긴 외동이라
    옷이라도 예쁘고 단정하게,
    머리핀 헤어밴드 예쁜거 신경써서
    못생긴 얼굴 커버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런데 다른 여자아이들 표적이 돼서
    머리띠를 부르뜨리고
    앉아있을때 치마를 발로 밟아 일어나다가 옷이 찢어지고
    결국 유치원가서 뒤집어 엎고 그 아이 엄마에게 사과는 받았지만
    순탄하지 못한 유치원 생활을 보냈어요.

  • 37. 위에 하님,
    '20.6.6 10:05 AM (1.241.xxx.7)

    애들이잖이요ㆍ 유아기는 외모로 성별구별하는 시기예요ㆍ바지는 남자, 짧은 머리는 여자ㆍ
    꼭 치마를 입으라는건 아니지만 깔끔하고 예쁜 애들한테 당연히 관심보여요ㆍ

  • 38. 동감요
    '20.6.6 10:12 AM (49.196.xxx.67)

    여유 되시면 하면 좋죠

  • 39. 아우
    '20.6.6 10:15 AM (182.218.xxx.71)

    원글님 말 맞아요
    저도 외동딸 키우는데 낯을 많이 가리고 수줍음이
    많은 아이라 먼저 친구들에게 다가가는걸 힘들어 해서
    과하지 않게 깔끔하면서 그래도 이쁜 옷 입혀 보냈어요
    그럼 아이들이 관심가지고 먼저 다가오니까요

    원글이 뭐 공주드레스를 말한 것도 아니고
    본문에 충분히 설명 한거 같은데

  • 40. 유아기특성
    '20.6.6 10:15 AM (183.105.xxx.109)

    유아기 여아들이 가장 공주 좋아하는 시기입니다.
    초등만 들어가도 스타일 싹 바뀌어요.
    저는 적당히 해줬는데 (섞어입혔어요. 공주풍, 스포티한 일상복)
    조금이라도 해줬다는 생각에 만족합니다.
    아이 성격에 따라서는 때로... 자존감과도 연결될 수 있다 생각해요.
    초등되면 거들떠도 안봐요 ㅎ

  • 41. 선생님
    '20.6.6 10:17 AM (221.161.xxx.36)

    원글과 댓글보면
    아이들 사랑해서 엄마들께 한마디 의견 주신게 보이구만
    까칠한 댓글들은 너무 자신의 생각만 내세우시네요.
    무슨 말인지
    딸이 없어 모르거나 있다해도 자신의 취향으로 애한테 강요해서 입히고는 그거면 됐다 뭘더? 하는 분들이겠죠. 아이시선으로 보면 충분히 공감되는 글입니다.

  • 42. .....
    '20.6.6 10:19 AM (220.76.xxx.19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생각 충분히 공감해요 ㅠ
    저도 직장맘인데..
    다른 직장맘 아이가 이모님이랑 다른 친구네집에 하원후 우르르 몰려갔는데
    그 집 아이 공주드레스 보고 어찌나 만져보고 부러워하던지 ㅠ
    그 아이가 실제로는 남자아이같이 활달하게 놀고 오빠있고..
    정말 여자여자한 아이는 절대 아니거든요.
    그런데 그 아이 드레스 보더니 그러더라고요.
    제가 안스러워서 그 집 엄마에게 카톡했어요..
    애가 다른집 아이 공주드레스, 공주 왕관을 손에서 못 놓는다고 ㅠ
    그 엄마가 그런 줄 전혀 모르고 있다가 깜놀해서 바로 사주더라고요..

    그거 다 한 때예요..
    그맘때 2-3년..
    초등1학년 6월만 되어도 핑크 드레스는 유치하다고 안 입는다 하죠..
    저도 큰 애때는 공주드레스 참 보기 싫고 애가 놀기도 어려운데 왜 저런 걸 입히나 하고 적당히 티셔츠재질 원피스만 사주고 그랬는데..
    한 때라는 걸 알고 나서..
    그냥 입힐껄 그게 뭐라고, 끽해야 2-3년인데.. 싶더라고요.

    둘째는 공주드레스도 사줬는데
    막상 한 두 번 입으면 애도 불편한 거 아니 요새는 자주는 안 입어요 ㅎ
    5살때는 막 불편한 줄도 모르고 입겠다 하더니..
    플립시퀸 티셔츠도 한참 열광하더니 요샌 좀 시들하고..
    요즘은 하와이안 느낌 큰꽃티셔츠에 꽂혀서
    그거랑 흰7부레깅스 입고 갔어요 ㅎ
    머리는 대각선으로 갈라 양쪽에 언발란스로 땋아서 머리방울도 자기가 골라 하고 갔고요..
    매일 아침 방울, 리본 자기가 고르느라고 4살엔 아주 난리도 아니었네요.
    하도 삔통을 뒤집어 엎어서
    삔정리벽걸이를 샀다니까요 ㅠ

  • 43. bringer
    '20.6.6 10:23 AM (222.99.xxx.144)

    저 이 글 진짜 공감갑니다.
    성격이 활발한 애들은 상관 없다고 글쓴님께서 써 두셨고
    전연령도 아니고 유치원 때라고도 말씀해 두셨잖아요.

  • 44. .....
    '20.6.6 10:23 AM (220.76.xxx.197)

    원글님 생각 충분히 공감해요 ㅠ
    아이들 여럿이 다른 친구네집에 하원후 우르르 몰려갔는데
    그 집 아이 공주드레스 보고 어찌나 만져보고 부러워하던지 ㅠ
    그 아이가 실제로는 남자아이같이 활달하게 놀고 오빠있고..
    여자여자한 아이는 아니거든요.
    그런데 그 아이 드레스 보더니 그러더라고요.
    아이가 넘 애절하게 자기 엄마에게 이거 뭔지 좀 알려달라 해서 그 집 엄마에게 카톡했어요..
    애가 다른집 아이 공주드레스, 공주 왕관을 손에서 못 놓는다고 ㅠ
    그 엄마가 그런 줄 전혀 모르고 있다가 깜놀해서 바로 사주더라고요..

    그거 다 한 때예요..
    그맘때 2-3년..
    초등1학년 6월만 되어도 핑크 드레스는 유치하다고 안 입는다 하죠..
    저도 큰 애때는 공주드레스 참 보기 싫고 애가 놀기도 어려운데 왜 저런 걸 입히나 하고 적당히 티셔츠재질 원피스만 사주고 그랬는데..
    한 때라는 걸 알고 나서..
    그냥 입힐껄 그게 뭐라고, 끽해야 2-3년인데.. 싶더라고요..

    둘째는 공주드레스도 사줬는데
    막상 한 두 번 입으면 애도 불편한 거 아니 요새는 자주는 안 입어요 ㅎ
    5살때는 막 불편한 줄도 모르고 입겠다 하더니..
    플립시퀸 티셔츠도 한참 열광하더니 요샌 좀 시들하고..
    요즘은 하와이안 느낌 큰꽃티셔츠에 꽂혀서
    그거랑 흰7부레깅스 입고 갔어요 ㅎ
    머리는 대각선으로 갈라 양쪽에 언발란스로 땋아서 머리방울도 자기가 골라 하고 갔고요..
    드레스도 좋고, 드레스 아니라도 아이들이 보고 서로 예쁘다 하면서 편한 옷도 많아요...

    매일 아침 방울, 리본 자기가 고르느라고 4살엔 아주 난리도 아니었네요.
    하도 삔통을 뒤집어 엎어서
    삔정리벽걸이를 샀다니까요 ^^

  • 45. ..
    '20.6.6 10:24 AM (110.70.xxx.100) - 삭제된댓글

    어울리는 것도 그렇지만 공주템은 그 나이 아이에게
    여자인 걸 더 자연스럽고 즐겁게 받아들이게 하는 효과가 있을 듯하네요
    오빠 옷만 입히면 여성성을 억제하라는 무의식적인 신호가 될 수도
    제 어린 시절을 생각하니 어렴풋이 잡히는 게 있는 거 같거든요

  • 46. ㅇㅇ
    '20.6.6 10:24 AM (124.49.xxx.217)

    저도 원글님 뜻 뭔지 알겠던데...
    단순히 꾸밈 안꾸밈 외모지상주의식의 이야기가 아니에요...

  • 47. ㄴㄴㄴㄴ
    '20.6.6 10:36 AM (161.142.xxx.186)

    그러게
    유치원 아이들 또래집단 문화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혹시 아이 교유관계 맘 많이 쓰시는 분이면 이런 방법도 있다고 알려주는 것 같은 글에 난독증들이 많은듯...

  • 48. 맞아요
    '20.6.6 10:37 AM (106.102.xxx.186)

    단순히 꾸밈을 말하는거 아니예요 어른도 화장안해도 단정하게 꾸민 외모가 중요하잖아요
    머리는 산발에 며칠 감지도 않아 떡진 머리에 며칠 입은 꾸깃한 옷에..뒤축 꾸겨신은 신발에... 이러고 다님 누가 좋아하겠어요


    하물며 어린아이는 눈에 보이는게 중요하더라구요

    나름 최신 머릿방울 헤어밴드 이런게 ㅋㅋㅋ 하고 유치원 보내면 아이도 우쭐해 해요 ㅋㅋㅋ 제딸 어릴때 그리 보냈어요 ㅋㅋ

  • 49.
    '20.6.6 10:37 AM (221.157.xxx.129)

    제목만 보고 반대이야기하려고 들어왔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원글님 말씀이 뭔지 알겠어요
    어린이집, 유치원생들에게 해당되는 말이지요,

    저희 아이도 가끔 예쁜 원피스 입고가면
    관계가 좀 색달라지나봐요
    집에와서 조잘조잘
    하는말도 달라지고 그러더라고요
    유아들은 미와 추를 넘 확실히 구분해서 그런가봐요
    가끔 그런게 느껴지더라고요

  • 50. ㅎㅎ
    '20.6.6 10:39 AM (117.111.xxx.36)

    제 이야긴 줄
    미안하다. 큰애야.

  • 51. 제발
    '20.6.6 10:40 AM (118.149.xxx.223) - 삭제된댓글

    이런 것 좀 조장하지 맙시다.
    이런거부터 외모지상주의 조장.
    공주 옷 입고 가고 싶으면 그러는거지.
    꾸며줘라 어째라 정말 심하다 싶네요.

  • 52. 애들 눈에
    '20.6.6 10:42 AM (118.149.xxx.223) - 삭제된댓글

    뭘 입었던지 상관안하게 하는게 좋은거 아닐까요?
    옷으로 결국 친구를 판단하고 사귀게 하고 싶다는건데.

  • 53. 궁금
    '20.6.6 10:46 AM (180.66.xxx.72)

    그나이때 발달단계예요
    여성성 극대화해야 성인되서 여성임을 자랑스러워한다.
    이건 교육학 이론이예요.
    아니 여태 이런댓글이 한번도 없다니
    육아책보면 다나오는데...

  • 54. 어머
    '20.6.6 10:50 AM (211.205.xxx.82)

    감사해요 저한테 도움되는 얘기였어요
    글고 귀여워요 ㅋㅋ 꼬맹이들의 사회생활
    늦둥이 여아 키우는데 선생님들 케어 불편하실까봐
    항상 단순하게 입히거든요
    조금은 포인트도 필요하겠네요
    글고 초고딩 큰애들도 대충 입혔는데 입성 신경써야겠어요ㅜ
    저도 잘입고다녀야하고 하 힘들다 ㅜ
    많은걸 느꼈네요 감사해요

  • 55. 여성성
    '20.6.6 10:51 AM (221.140.xxx.230)

    외모 꾸미는 것을 여성성 극대화로 규정하는 것..?
    위 교육학 이론 어쩌구 하는 분 젠더 관념부터 체크하시죠

  • 56. 남자애들
    '20.6.6 10:53 AM (180.66.xxx.72)

    파랑색에 힘쎈 히어로놀이
    여아들 공주놀이
    이거 다 발달단계예요.
    육아책에 다 나와요
    이걸 충분히해야 그다음단계로 성장합니다.

  • 57. 어머
    '20.6.6 10:54 AM (211.205.xxx.82)

    저희집 늦둥이는 유치원도 아니고 어린이집 다니고
    두돌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예쁜걸 알더라고요
    두돌 훨씬 전부터...
    그걸 어찌 알았냐면 늦둥이라 옷 안사고 여기저기서 물려입혔는데 사촌언니(유치원생) 오니 지가 가진거중에서 제일 예쁜거를 꺼내더니 입혀달라더라고요 ㅋㅋ

  • 58. 어머
    '20.6.6 10:58 AM (211.205.xxx.82)

    공감합니다

    손톱발톱 잘 깎아주고 머리단정하게 묶어 주고
    옷 색깔맞춰... 예쁘게 입혀 주고요

    막 패셔너블 이런 얘기가 아니라... 애한테 가는 엄마 정성이 보이는 거잖아요
    필요하죠...22222

  • 59. 별 희한한 ㅋㅋ
    '20.6.6 10:58 AM (118.149.xxx.223) - 삭제된댓글

    "여성성 극대화해야 성인되서 여성임을 자랑스러워한다.
    이건 교육학 이론이예요.
    아니 여태 이런댓글이 한번도 없다니
    육아책보면 다나오는데..."

    이런게 소위 교육학 이론이라면 집어치우는게 낫지 싶은데. ㅋ

  • 60. ㅇㅇ
    '20.6.6 11:03 AM (110.8.xxx.17)

    제발 외모 어쩌구 하는 어머님들
    본인 생각 고집하지 말고 애들 욕구 좀 따라주세요
    애들 어릴때 이쁜거에 끌리는 거는 본능이에요
    제 친정엄마가 당시 여성운동 비슷한 사고를 가지고 계셔서
    여자라고 꾸미는거 한심해하고 흔히 생각하는 여자스러운 거에 깊은 반발을 가졌어요
    전 이런 엄마 때문에 어릴때 치마 한번 못입고 분홍색 물건 한번 가진적이 없는데
    그때 가장 가지고 싶었던게 공주 원피스랑 리본달린 분홍 구두
    너무 가지고 싶어서 꿈도 꾸고 그림도 그리고..
    보다못한 아빠가 생일 선물로 분홍구두 사주셨은데
    엄마가 어린애가 외모에만 신경 쓴다고 뭐라했던 기억 나네요
    전 그때 한이 맺혀서 지금도 여성스러운거 좋아하고 오히려 외모에 더 신경써요
    제발 애들 어릴때 애가 원하는데로 애 취향대로 맞춰주세요

  • 61. 어린이집
    '20.6.6 11:07 AM (125.134.xxx.134)

    다니는데 치렁치렁 공주옷 목걸이 팔찌 악세사리 흐트러지면 안될것같은 너무 이쁜 머리모양새 선생님들이 대놓고 안좋아하세요
    관리하기 힘들고 그맘때 애들 몸으로 노는거 좋아하는데 공주옷입고 미끄름틀 산책
    케어하는 선생님들 일이 많죠.
    그리고 다른애들이 만지거나 나도 저렇게 해달라고 집에가서 떼쓰기 등등 문제가 좀 있는가봐요. ㅎ

    하지만 지저분하고 냄새나는것보다는 깔끔하고 이쁘게 꾸미는게 낫죠. 이쁘게 다니는 애들보면 엄마가 진짜 부지런하구나 생각부터 하게 되더라구요. 아침부터 애단장하는것도 힘들죠. 손을 한번 더 쓰는건데 ㅎ

  • 62. 여아
    '20.6.6 11:11 AM (118.235.xxx.103)

    이제 아이가 고등학생인데 지나고보면 그런 시기가 있더라구요
    5살때 유독 핑크를 좋아했어요 초등땐 핑크 극혐이었지만 ㅋ
    그때가 공주풍 절정이었어요
    외모지상주의 보다는 성장과정인것 같아요
    아이의 눈높이에서 보시면 이해하실 거에요
    원글님 얘기 공감합니다

  • 63. ....
    '20.6.6 11:16 A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

    큰애 초1때 할머니가 코스트코서 사준 드레스(와인빛 공단 드레스)
    입고 가겠다고 해서 입고 등교한적 있어요ㅎㅎ 그날 하루종일 행복해 했어요 지금 고3ㅠ

  • 64. cinta11
    '20.6.6 11:21 AM (1.241.xxx.80) - 삭제된댓글

    위에 오빠있는 5세 여아 키우고 있는데 이런글이 왜이리 스트레스가 되어서 다가오죠? 워킹맘하느라 하루하루 힘들게.지내고 있는데 이런것까지 스트레스 받아야한다는게 마음을 짖누르네요 저희아들 딸은 모래밭에서 뒹굴면서 노는거 좋아하는 애들이라 편하게.입히는데 갑자기 쇼핑해야하나 부담스럽고..

  • 65. ㅇㅇ
    '20.6.6 11:36 AM (61.72.xxx.229)

    솔직히 아이 너무 그지꼴로 하고 다니게 하는 부모 엄청 게으르다고 생각됨.... 나도 상당히 게으른 사람이지만 애들은 꾸며??주지는 못해도 그 시기의 유행은 따라가려고 노력하는 편임
    아들이 둘이라 다행이란 생각도 들지만 암튼 아이들끼리 지내는 것도 일종의 사회 생활인데 ....... 적당히 꾸며??주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긴 함

  • 66. 호이
    '20.6.6 11:38 AM (222.232.xxx.194)

    시간에 쫓기는 분들은 보육자의 손길이 느껴지면 되는거지 공주만들어보내세요 란 게 아니니까 부담 갖지마시고
    깔끔하게 씻기고 옷 세탁하고 포인트가 될 예쁜 장신구라도 하나씩 해주면 애도 자존감높아지고 좋다 같아요

  • 67. ...
    '20.6.6 11:45 AM (153.204.xxx.253)

    글의핵심을 파악못하는 분들이 이렇게 많을줄이야...
    진짜 대단하다.
    애들 공부못한다고 뭐라하지말아요.
    엄마닮았네뭐.

  • 68. 딸둘맘
    '20.6.6 11:45 AM (125.176.xxx.36)

    딸 둘이 키워보니 원글님 말씀 이해 공감 됩니다. 외모지상주의나 여성성의 문제와는 닮았지만 조금 다른 문제에요. 뭘 막 사주고 꾸며주라는 이야기 라기 보다는 그 또래들이 갖고싶어하고 추구하는 부분을 좀 충족 시켜주라는 말씀 같아요. 아이랑 이야기 해보면 알게되는 유난히 그런걸 좋아하는 아이도 있고 그렇지 않은 아이도 있죠. 관심 없는 아이라면 안해주셔도 되구요 하고 싶어하는 아이만 좀 사주세요. 엄마 눈으로 필요유무를 판단하지말고 아이 관점에서 가지고 싶어하는거요^^

  • 69. ㅎㅎㅎㅎㅎ
    '20.6.6 11:50 AM (175.125.xxx.251)

    젠더 관념은 그 이론적 토대조차 없는
    근본없는 특정집단의 근본없는 개소리라고 생각하고요.
    올케가 그 집단 사람이라 여자 조카한테 일부러 중성적인 색 입히고
    장난감도 남자애들이 더 좋아할 듯한 차니 기차니 조립용이니 사주더니
    애가 자기 입으로 선택하기 시작하니
    여성스런 옷, 여성스런 색, 여성스런 인형, 반짝거리는 물건
    아주 여자여자한 선택만 하고 있답니다.
    이건 이미 하버드니 캠브리지니 하는 박사들이 실험으로 다 증명한 거에요.

  • 70. 하....
    '20.6.6 11:59 AM (221.150.xxx.148) - 삭제된댓글

    공주옷, 샤랄라 얘기 아니잖아요. ㅜㅜ
    여자고 남자고 단정, 깔끔하게 입히고
    특히 헤어와 손톱까지 단정하면 된단 말씀 같은데요.
    아이에게 조금만 더 성의있게 신경쓰면
    내 아이 성향에 맞게 리본핀이나 분홍바지 입히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충분히 예뻐요.
    그리고 아이들이 섬세하게 표현을 안할뿐이지
    아이들도 다른 친구는 예쁘게 입고오고
    나는 오빠옷 입고 와서 속상해... 이런 기분 다 느껴요.
    엄마 성의와 관심의 문제 같아요.

  • 71. 유치원 애들은
    '20.6.6 12:01 PM (115.21.xxx.164) - 삭제된댓글

    그래요 저학년까지 애들 많이 꾸미잖아요 사회성 있는 애들이 외모도 꾸며요

  • 72. e...
    '20.6.6 12:32 PM (125.176.xxx.161)

    자기한테는 없는 신기한 악세사리 치렁치렁 하고 오니 호기심이 안생기겠나요. 남자애들은 관심없어도 여자애들이라면 당연히 관심생기죠. 어린이집 여자애들 하루도 안빠지고 치렁치렁 악세사리(반지 목걸이)에 공주풍 드레스에 손톱에 매니큐어까지 하고 보내는데 교육적으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자제시키는게 맞지 싶네요. 그렇게 하는 애들이 많다고 적어도 따라가는 시늉을 내라는 건 뭔가 선후관계가 잘못된 것 같아요. 물론 애들이 자기가 입고싶어하는 옷이나 원하는 스타일 맞춰주는 건 중요하다고 봅니다만...그래서 그 집 딸들도 그렇게 입혀서 보내겠죠..? 근데 왜 걔네들 취향이 그렇다고 해서 그리고 그걸 티 내고 다닌다고 해서 그 갭을 메꿔주라는 게 교육자의 조언인지는 이해가 안가네요. 어린이집에서 여자는 핑크 여자는 치마 남자는 파랑 남자는 바지 뭐 이런거 배워가지고 오니 짜증나 죽겠어요. 도대체 누가 가르치는 건가요.

  • 73. 펭귄이모
    '20.6.6 12:42 PM (27.100.xxx.140) - 삭제된댓글

    여성성 극대화해야 성인되서 여성임을 자랑스러워한다.
    이건 교육학 이론이예요.
    ---
    어느 학자나 어느 이론인가요??

  • 74. ...
    '20.6.6 12:43 PM (27.100.xxx.140)

    여성성 극대화해야 성인되서 여성임을 자랑스러워한다.
    이건 교육학 이론이예요.
    ---
    어느 학자나 어느 이론인가요??

  • 75. 엄마가
    '20.6.6 12:48 PM (1.230.xxx.106)

    캐릭터 의상 질색을 해서 다른 애들 다 입는 엘사드레스 한번 못입어보고
    매일 색깔 맞춰 코디된 심플하고 고급스런 옷만 입고 다녔던 우리딸 친구가 생각나네요
    옆에서 보기에도 좀 안타까왔는데...
    아이는 원했지만 엄마가 도저히 캐릭터드레스 용납이 안되던...

  • 76. ...
    '20.6.6 12:56 PM (115.21.xxx.164)

    유치원에서 샤랄라 스타일 금지여서 상하복 밝은 색상으로 깔끔하게 머리 방울, 머리띠 하고 다니니 아이들이 저희아이 머리핀 궁금해하곤 했어요 금지인데도 레이스 샤랄라하게 입고 오는 애들 많았구요 한참 관심많을 나이에요 적어도 안쓰럽게 보일정도로 하고 보내지는 말아야죠

  • 77. 문맥
    '20.6.6 1:00 PM (223.62.xxx.4)

    이해를 못하는자와
    이해 안하려는 자들의 향연이네요.ㅎㅎㅎ

    그저 머리핀, 유행템 하나씩 선사해주라는건데
    자격지심 엄마들이 공주치렁치렁으로 바꾸어버리다니.

  • 78. ////
    '20.6.6 1:10 PM (14.51.xxx.25)

    원글님이 지켜본 관점에서 저 연령에서는
    엄청 외향적이거나 자기 색이 강한 애가 아니고서야
    엄마가 제공한 자원에 영향을 받더라는 거죠.
    그 아이가 추구하는 게 아니라 엄마가 해준대로..
    저 연령이라 당연한 것이죠.

    애한테 돈이나 꾸밈노동을 갈아넣으란 게 아니라
    애랑 대화를 해보고 그 아이의 사회-또래집단에 대해
    좀 이해해 보란 얘기...

    패션 TPO 개념이나 남들과 다른 선택을 했을 때 장단점,
    연령별 취향 변화 문제, 나만의 취향 찾기 등등
    패션문화 주제로 유치원 수준에서도 아이와 얘기할 수 있어요.

    엄마로서 우리 아이가
    스스로 자신만의 미학을 추구할 수도 있고,
    꾸미지 않을 자유도 알고,
    트랜드를 읽고 선도할 눈치도 길러보고,
    또래와 같은 것을 했을 때 소속감도 가져보고,
    남이 다 하는 걸 안해도 상관없는 심드렁한 태도도
    가져보길 바래봅니다.

  • 79. ㅇㅇ
    '20.6.6 1:11 PM (61.72.xxx.229)

    자식 키우면서 분홍이나 공주 블링 블링을 누가 가르쳐준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직도 있구나 라는 걸 댓글보고 알게되네요
    세상에.....

  • 80. ...
    '20.6.6 1:24 PM (223.38.xxx.192)

    해달라는대로 왠만하면 해주세요
    공주도 한 때구요
    위험한 것 말고는 긍정적인 반응이 아이에게 좋아요
    키워보니 몇 개의 아이템으로 자신감이 생기면 교우관계와 자존감에도 도움 되는 것 같아요

  • 81. 다른걸로
    '20.6.6 2:25 PM (121.173.xxx.11)

    자존감 높혀주세요

  • 82. 공주옷
    '20.6.6 2:26 PM (14.6.xxx.202)

    딸많은 시누네와 사촌 여동생 한테 물려 받은 공주 옷이 많아서 공주옷 많이 입혀보냈어요.
    4세부터 5세인 지금까지.. 일단 주변 엄마들 시선을 많이 받아요.옷 신경 많이 써주시네요..이렇게 이야기도 듣고..
    이번에 유치원 입학하고 등교하는데 반짝반짝 공주 신발을 다른 아이들이 쳐다보는거 느끼겠더라고요..
    아이도 백설공주 드레스 입고간 날 친구들이 예쁘다고 해주었다며 기분 좋아하고요..
    저는 같은반 친구들이 부러워 할까봐(엄마인 저는 남 시선 및 주목 받는걸 싫어해서) 달래고 달래서 바지도 입히곤 하는데..
    적당히 꾸며주는것도 아이에겐 자신감도 생기게 하고..괜찮은것 같아요..
    하지만 제돈으로 그렇게 화려하게는 못꾸며줍니다^^; 오죽비싸나요..아이들 캐릭터 드레스..^^;

  • 83. ㅎㅎ
    '20.6.6 5:40 PM (221.151.xxx.158) - 삭제된댓글

    무슨 말인지 알듯해요.
    외모만 힘써라가 아니라
    아이가 자랄때 보여지는 모습도 중요하게 작용하니 그것에도 신경 써라
    이런 내용이네요. 사실 맞는말이고요.
    댓글에 글 이해를 못한 분들도 좀 보여서 ㅎㅎ

  • 84. ㅎㅎ
    '20.6.6 5:41 PM (221.151.xxx.158) - 삭제된댓글

    무슨 말인지 알듯해요.
    외모만 힘써라가 아니라
    아이가 자랄때 보여지는 모습도 중요하게 작용하니 그것에도 신경 써라
    이런 내용이네요. 사실 맞는말이고요.
    공주옷은 좀 불편하니
    그냥 센스있게 머리도 잘묶고 포인트 줘가며 입히던데 그런거
    당연 좋게 작용하죠.
    댓글에 글 이해를 못한 분들도 좀 보여서 ㅎㅎ

  • 85. ㅇㅇ
    '20.6.6 7:03 PM (223.62.xxx.74)

    문맥
    '20.6.6 1:00 PM (223.62.xxx.4)
    이해를 못하는자와
    이해 안하려는 자들의 향연이네요.ㅎㅎㅎ

    222
    노답지능

  • 86. 우리 시누
    '20.6.6 9:36 PM (221.140.xxx.245)

    시어머니가 워낙 꾸미는 것에 관심 없고
    물건 살줄 모르시고 돈 못 쓰시고...
    우리 시누가 오빠 운동화나 옷을 많이 물려받아 입었어요.
    50대인 지금도 남자 같이 보이쉬하게 입고...
    인생이 곱지 못해요.
    여자애들은요..공주같이 아껴주고 곱게 키워야 잘 살아요.
    주위 보니 다 그래요.

  • 87.
    '20.6.6 9:38 PM (121.147.xxx.227)

    우리언니도 애들 엄청 이쁘게 꾸며주더군요

  • 88. 이건
    '20.6.6 9:49 PM (122.32.xxx.66) - 삭제된댓글

    이쁘고 안 이쁘고의 문제보다 특별한 물건을 소지해서 애들 관심을 끌면 물건으로 계속해서 관계를 만들려는 경향이 생겨요. 이걸 관과한거 같네요.

  • 89. ㅇㅇ
    '20.6.6 9:59 PM (118.218.xxx.162)

    근데
    이런 글 왜 쓴 거예요?
    제목부터 편견 쩌는데
    동조댓글은 또 뭔지
    21세기에~

  • 90. ㅇㅇ
    '20.6.6 10:01 PM (118.218.xxx.162)

    최소한의 젠더감수성도 없고 ~
    ㅡㅡㅡㅡ
    제발
    다른 걸로 자존감 높여주세요
    222222

  • 91. ㅇㅇ
    '20.6.6 10:11 PM (118.218.xxx.162)

    이 글이 엄청 한심하고 화가 나는데

    미국 대학내에 있는 유치원 다녔어요
    거기 강박벅으로 예쁘개 안 꾸미고 다니는 여자아이들 많아요
    한 계절 내내 같은 옷만 입고 다녀요
    저녁에 아이가 오면 건조기돌려서
    다음날 또 같은 옷 입고 가요
    물론 그렇게 자란 아이도 사춘기 되면
    회징하고 미니스커트 입어요

    아이들한테
    애교 떨어보라고 하고
    춤춰보라고 하고
    이런 거 금지예요
    개드맨부부나오는 방송 봤는데
    아빠힌테 뽀 뽀좀해주리고 하는 거보고 기겁했어요
    여자이이는 예쁘고 상녕하고
    애교 많아야 한다는
    말을 하는 사람 이상하게 봅니다
    ㅡㅡ
    물론 본능적으로 여자 아이들 예쁜 거에 관심 많죠
    본능적인 걸로 말하면
    약한 아이
    좀 뒤떨어진아이 무시하고 따돌리는 것도 본능아예요

    요즘 분위기에서
    여아들꾸며야 한다. 이런 말은
    여자는 사흘에 한번씩 맞아야 한다는 말처럼
    진부하게 들려요
    ㅡㅡ
    대체 왜 여자아이만?
    이 글을 대체 왜 썼을까?
    요즘 인권감수성과는 너무 동떨어진 글이라
    흥분해서
    댓글 길게 썼네요 ㅠ

  • 92. ...
    '20.6.6 10:16 PM (125.177.xxx.83)

    에고...이 글 읽고 스트레스 받는 여자 애들 많겠다 싶네요.
    여아도 여아 나름 머리에 삔 꽂고 치마 (정확히 스타킹) 입는거 질색하는 애들 많아요 ㅠ
    울 딸 스타킹 신는거 너무 싫어하고 레깅스 같은 달라붙는 바지 너무 싫어해서 헐렁한 바지만 입었었네요.
    머리띠 삔등 머리에 뭐 걸치는거 질색해서 짧은 머리 하거나 아예 하나로 묶고 다니고....
    애들도 취향이 있어요 ㅠ

  • 93.
    '20.6.6 10:29 PM (210.100.xxx.78)

    조손가정있고
    꾸며주고 싶어도 못하는집도 있는데


    그래도 자기자식만 반짝반짝 빛나면 좋다는 글

  • 94. ㄹㄹ
    '20.6.6 10:36 PM (121.137.xxx.52)

    유치원 관련 일 하시는 분이 아이들을 표면적으로만 이해하신 듯~
    직접 아이를 상대하지 않으신다니 다행이네요
    ~~~
    애들 공주 옷 왜 안 입히는지에 대해 좀 공부 좀 하셨으면~
    애 예쁘게 꾸며주는 거보다
    엄마들도 시대흐름에 대해 공부하는 게 더 중요한 거 같아요
    에고 ㅠㅠ

  • 95. 흠흠
    '20.6.6 10:38 PM (119.149.xxx.19)

    좋은 조언인데요
    저도 엄마가 5,6학년때 떠꺼머리 만들어 놓아서
    커서 앨범 찢어버렸어요
    여자애들은 조금 신경써서 꾸며주세요

  • 96. ㅇㅇ
    '20.6.6 11:04 PM (39.118.xxx.107)

    현실적인 조언은 맞긴한데 시대흐름에는 안맞네요..바람직한 방향은 확실히 아니에요..

  • 97. ㅡㅡ
    '20.6.6 11:15 PM (58.176.xxx.60)

    남자아이도 꾸미고 싶어하는거 똑같던데요...
    아이 성향마다도 다르고요
    울집은 남매쌍둥이인데
    딸은 머리핀해주면 바로 빼서 집어던지고 아들은 머리핀 자기도 해달라고 소리질러요
    전 되려 아들을 덜 꾸며줘야하는게 슬프더라구요
    딸 옷은 사촌한테 물려받은거 어마무시 화려하게 이쁜게 많은데 아들옷은 다 무지 티셔츠 ㅋㅋ
    딸은 근데 화려한거 싫어하고 아들꺼 스파이더맨 티셔츠 입고다니고 아들은 드레스 입어보고 싶다고 그러고..
    패션에 있어서는 남자들이 피해자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남편이 딸 낳고 페미니스트(그것도 강성)가 됐는데
    제가 딸 헤어밴드 색색깔로 사면(사실 제 만족이죠)
    예쁨을 강요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뜨끔하며 동의하구요..
    딸 꾸며주는거 다 사실 엄마만족인 것도 있는듯...

  • 98. 지탄
    '20.6.6 11:47 PM (221.140.xxx.230) - 삭제된댓글

    이 글이 지탄받는 이유
    일단 제목으로 어그로를 끌죠
    '여아' '꾸밈' '엄마' 이렇게 특정해서
    제목으로부터 유추되는 내용은 유치원에 애를 안꾸며가지고 보내는 엄마들에 대한 비난.

    만약 내용이
    여아건 남아건, 그게 캐릭터건, 유행템이건, 공주왕자풍이건
    아이의 개성을 존중하며 깔끔하게 신경쓰는게
    또래 관계에도 도움이 된다.
    이런 거였으면 납득이 갈 지도.

    근데,
    유행템, 인싸템 하고 오면 애들이 말이라도 한 번 더 건다.
    이런 거쟎아요?
    나 어릴때도 예쁘게 하고 다니고, 문구도 이쁜거 가지고 다니는 애들 눈길 잠깐 끌지만
    그렇다고 그 친구가 더 좋아지진 않아요
    잠깐 호기심 정도 갖지만
    더 중요한건 애들 내면이거든요
    애들도 외적인 것만 보고 덥썩 좋아하지 않아요
    맘 통하고 놀때 배려 잘하고 그래야죠
    '여자애' '꾸며' 보내서 애들한테 별표 하나 더 받으면 뭐 어쩔껀데..
    참나,,

    그래서 저는 이런 글이 참 맘에 안드네요

  • 99. 지탄
    '20.6.6 11:52 PM (221.140.xxx.230)

    이 글이 지탄받는 이유
    일단 제목으로 어그로를 끌죠
    '여아' '꾸밈' '엄마' 이렇게 특정해서
    제목으로부터 유추되는 내용은 유치원에 애를 안꾸며가지고 보내는 엄마들에 대한 비난.

    만약 내용이
    여아건 남아건, 그게 캐릭터건, 유행템이건, 공주왕자풍이건
    아이의 개성과 취향을 존중하며 깔끔하게 신경쓰는게
    또래 관계에도 도움이 되고 자기 개성대로 크는데도 좋다.
    이런 거였으면 납득이 갈 지도.
    저도 우리 아이 공주옷, 캐릭터 옷, 완전 내취향 아닌 옷 입는거 싫지만
    아이가 원하면 어느정도 따라줘요.

    근데,
    유행템, 인싸템 하고 오면 애들이 말이라도 한 번 더 건다.
    이런 거쟎아요?
    각자 어릴때 생각해봐요.
    예쁘게 하고 다니고, 문구도 이쁜거 가지고 다니는 애들 눈길 잠깐 끌지만
    그렇다고 그 친구가 더 좋아지진 않았어요
    초반 잠깐일 뿐이죠.
    더 중요한건 애들 내면이거든요
    애들도 외적인 것만 보고 덥썩 좋아하지 않아요
    맘 통하고 놀때 배려 잘하고 그래야죠
    '여자애' '꾸며' 보내서 애들한테 별표, 눈길 하나 더 받으면 뭐 어쩔껀데..
    참나,,

    그래서 저는 이런 글이 참 맘에 안드네요
    여기에 현혹되어서 애들 싫다는데도 굳이 자기 취향대로 애들 꾸며서 보내지 않길..

  • 100.
    '20.6.7 12:13 AM (223.38.xxx.215)

    시기마다 다르죠
    분홍색하고 샤랄라 아이템에 꽂히다가
    분홍색은 유치하다고 무채색에 티와 바지만 좋아하다가
    그다음은 자기취향대로 하고 다니죠

    애들 타고난대로 시기맞춰서 키웠음해요
    성별 고정관념없이 키우는 것도 좋은데
    지나쳐서
    남자가 우월하다는 무의식이 생기는 것도 경계해야죠
    치마나 긴머리는 극혐
    바지나 셔츠 짧은 머리는 더 똑똑하고 깨어 있는 사람들이라는 관념 강요까지 가더라구요

    자연스럽게 치마도입고 바지도 입고하면 좋은데


    가끔 여기에도 글 올라오잖아요
    남자같은 자신에 우월감 느끼는 부류

  • 101. ㅇㅇ
    '20.6.7 12:28 AM (175.114.xxx.36)

    여아 쌍둥이 키웁니다.
    하나는 블리블링 좋아해요.
    또 한녀석은 바지만 입고 멋스러운 바지 다 필요없이 추리닝, 레깅스만 입어요. 색도 남색, 검정만 찾아요.

    지저분하거나 안씻거나 방임되는 징조가 아니라면
    가마니하시는계 현명한 사람이 되는 방법일듯요.

  • 102.
    '20.6.7 12:31 AM (182.214.xxx.38)

    촉감에 심하게 예민한 애들도 있어요
    저희 애 같은 경우엔 아주 부들부들한 펑퍼짐한 티셔츠 바지가 아니면 거의 못 입어요. 옷 상표 솔기 다 불편해하고 레깅스처럼 달라붙는 것도 안되니 예쁜건 부차적인거고 본인이 입어서 편한 옷 주구장창 입어야 하는...

  • 103. ..
    '20.6.7 12:49 AM (175.119.xxx.68)

    애 없나요
    샬랄라를 모든 애들이 다 좋아하는건 아니에요

  • 104. cinta11
    '20.6.7 3:12 AM (1.241.xxx.80)

    5세 여아 키우고 있는데 이런글이 왜이리 스트레스가 되어서 다가오죠? 워킹맘하느라 하루하루 힘들게.지내고 있는데 이런것까지 스트레스 받아야한다는게.. 저희아들 딸은 모래밭에서 뒹굴면서 노는거 좋아하는 애들이라 편하게.입히는데(당연히 깨끗하게 신경써서 핑크 많이 입히고 당연히 남자처럼 입히지는 않지만 특별히 유행아이템 쫓지않고 원글님이 말하는 번쩍번쩍 샬랄라 그런건 딱히 안합니다) 갑자기 쇼핑해야하나 부담스럽고 갑자기 나를 선생님이 judge 하고 있었던건 아닐까 신경쓰여요. 다른엄마들도 나를 욕하고 있었을까? 귀가 간지러운것 같고..

  • 105. cinta11
    '20.6.7 3:16 AM (1.241.xxx.80)

    저는 참고로 미국에서 살다가 얼마전에 들어왔는데 제가 살던곳은 날씨좋은 바닷가 근처라 그냥 여자애들 반바지에 티셔츠.. 그런 차림이예요 대부분. 애들 모래밭에서 뒹굴고..
    우리나라 엄마들이 특히 아이들 옷차림에 엄청 신경쓰긴하는것 같아요 이글 보다보니.
    한국에선 옷차림이 참 중요한 요소이긴 한가봐요

  • 106. ..
    '20.6.7 8:05 AM (211.36.xxx.216)

    큰일이네요.
    같은 글을 보고도 이해력이 없는건지....
    여자애들은 모두 꾸며주라는게 아니잖아요.
    자기 아이 성향을 잘 살펴서 좋아하는 쪽으로 관심을 주라는 얘긴데 .
    히긴 이 글을 읽고 공감하는 사람들은 이미 아이에게 충분한 관심을 가지고 있고 아이도 잘 지내고 밌겠죠.

  • 107.
    '20.6.7 8:17 AM (223.62.xxx.42)

    진짜 큰일이네요
    이 글이 그냥 여자애들 키우는 엄마들 애한테 외모에 신경을 좀 쓰라라는 소리로 들렸다니!=====

    술은 여자가 따라줘야 제맛이라는 말이 하나도 이상하지 않은 사람 있겠죠
    하지만 그 발언 하면 요즘 직장에서는 크게 문제 됩니다
    ==
    유행하는 핀. 액서사리는 알면서
    이 글이 왜 문제 되는지는 모른다는 게 참!
    =
    요즘 서점에 스테디셀러로팔리는 인권관련 책, 중고등 권장도서인 젠더관련 책, 아! 작년 올해의 책으로 뽑힌 선량한 차별주의자 책도 한 번 읽어보세요
    Ebs에서도 이런 얘기 종종 나오니대강이라도 보시고요
    ==

  • 108. ..
    '20.6.7 8:28 AM (223.62.xxx.69)

    원글님 아이들을 사랑하는 눈으로 보시는게 느껴지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 109. ....
    '20.6.7 10:22 AM (175.223.xxx.129)

    서로
    깨끗하고 편한 옷 정도로 통일되면
    좋을거같네요...

    경쟁처럼 너도나도 힘주는게
    어찌보면 되게 정신적으로 소모적이고
    애들 사이에서도 더 좋은 아이템?으로
    꾸미느라 경쟁심리같은게 생기게 만들고
    반면에 어떤 아이들은 위축되게 만드는거...
    전부 어른들이 만든 거잖아요..

    단정하고 깔끔하고 깨끗하게 정도면
    충분할거 같아요...

  • 110. ....
    '20.6.7 10:30 AM (175.223.xxx.129)

    저 위 어느 댓글처럼

    자기자식 돋보이고 싶어하는거.. 또는
    유행 아이템에 뒤떨어지지않게 너도나도
    사 입혀 보내는거...

    허례허식인거 알잖아요.

    굳이 그런걸
    크는 순백의 도화지인 애들에게
    그런 아이템으로 아싸 되지않고
    인싸되는 법이라며 생활속에서 배우게까지
    해야하는지....

    자기 자식, 뒤떨어지지않게 돋보이게 하는것보다
    친구들이랑 최대한 즐겁게, 편하게
    어울려 노는게 더 중요한 시기이니
    서로 서로 패션은 좀 자제하고
    편하고 깨끗하고 단정한 정도로....

    예쁘고 블링블링하고 그런거는
    가족 모임이나 생일날 주인공 기분 느끼라고
    입혀도 충분할거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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