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싼거 사서 망했네요ㅠ

후회ㅜ 조회수 : 27,315
작성일 : 2020-05-18 07:58:53
친구가 너무 너무 좋고 잘쓰고 있다면서 추천해 준 주물 후라이팬을 저도 샀어요.
근데 아껴서 잘 쓸려고 처음에 시즈닝을 과하게 한건지(친구 말론 시즈닝 할 필요도 없다고 했어요) 계란 후라이 하나를 해도 눌러 붙고 전을 해도 눌러 붙고 이건 뭐 만원짜리 코팅 후라이팬 보다 훨씬 못하네요ㅜ.
십만 원 가까이 주고 산거라 볼 때 마다 화딱지 나고 돈 아까운 생각이 드네요ㅠ
무슨 대단한 요리를 한다고 비싼 후라이팬을 샀는지..
친구는 주물 후라이팬에 스테이크며 온갖 요리 다해서 보내던데 달걀 후라이 하나도 맛있게 먹을수가 없다니..
IP : 221.143.xxx.111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20.5.18 8:01 AM (211.36.xxx.12)

    달걀후라이가 젤 어려워요
    계란말이가 좀 쉽고
    코팅팬 아니면 예열을 제대로 해야 성공할 수 있어요

  • 2.
    '20.5.18 8:03 AM (218.155.xxx.6)

    계란 후라이하면 다 하는거임.
    익숙하지않은 낮은 온도로 예열만 괜찮아요.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려서 그래요.

  • 3.
    '20.5.18 8:10 AM (58.76.xxx.115) - 삭제된댓글

    워낙 주물은
    기름 코팅한 다음 볶거나 스테이크 하는게 최고예요
    저는 계란 후라이는 할 생각도 안해요
    기름도 많이 들고 금방 달라 붙으니...

  • 4. 어떤 주물
    '20.5.18 8:16 AM (117.111.xxx.85)

    스캡슐트 인가요??

  • 5. 예열
    '20.5.18 8:25 AM (211.250.xxx.199)

    운틴인가 봐요.
    길들이기 한거 구입하셨다면
    시즈닝 필요없엉ᆢ.
    세제 없이 뜨거운 물 세척.
    중불 위에 잘 말려
    기름칠 살짝 해서 보관.

    예열 잘 하시면
    눌러 붙지 않을거예요.
    전 하이라이트라
    재료 준비 하면시
    예열 시작해요..
    잘쓰셔요.
    저두 무쇠 무서워 이제 쓰는데
    예열이 중요 했어요.
    야채들이 미끄러져요.~

  • 6. 어떤 무쇠
    '20.5.18 8:34 AM (125.188.xxx.10)

    어디 무쇠인가요

    저 무쇠 엄청 많아요
    코팅쓸때도 있지만 거의 무쇠써요
    전 해보세요 맛이 달라요


    계란후라이랑 두부부침이 젤 어려운 고난이도예요
    저도 무쇠쓴지 20여년 되었지만 지금도 가끔 계란후라이 실패하는걸요 ^^

    젤 쉬운 부침개랑 삼겹살굽기부터 시작하세요


    저도 초기에 화나서 싱크대 깊숙한곳에 쳐박아두고 한동안 안썼었어요 ㅋㅋ

  • 7.
    '20.5.18 8:45 AM (221.143.xxx.111)

    계란 후라이가 젤 어려운거군요ㅎ
    주물은 무쎄예요.
    경험담 올려 주셔서 감사해요.
    다시 맘 가다듬고 해볼게요~

  • 8. 어머
    '20.5.18 8:55 AM (49.196.xxx.52)

    저도 거기서 디자인 좋아서 구경 중인데 해외라 구입이 쉽지 않아서 ㅠ.ㅜ

    계란은 냉장고에서 꺼내 찬거 넣으면 거의 붙어요. 실온에 미리 한참 놔두었다 기름 넉넉하게 넣고 하셔도 좋죠. 전 음식 덜어내고 계란 넣고 불끄고 잔열로도 후라이 가끔 하네요

  • 9. 무쎄
    '20.5.18 9:03 AM (61.253.xxx.184)

    유튜버
    아미요 들어가서 보세요
    최근 해외도 구입 가능하게됐을거에요.

  • 10. 그냥
    '20.5.18 9:05 AM (210.217.xxx.103)

    간단해요. 불에 올리고 뜨거워지면 기름 넣고 기름 온도도 올라가면 재료 넣고 자꾸 뒤적거리지 않고 지가 떨어지고 싶어하면 뒤집으면 되는데.
    다들 성격이 급하신가...

  • 11. ...
    '20.5.18 9:23 AM (14.35.xxx.21)

    약한 불에 예열 최소 6분 ㅡ 기름 넣고 예열 최소 3분 ㅡ 재료 넣으면 처음에는 달라붙었다가 최소 3분후 스스로 떨어짐. 그러니 재료넣고 기다리기, 떨어진 이후 뒤적거리기

  • 12. ..
    '20.5.18 9:31 AM (218.50.xxx.253) - 삭제된댓글

    예열 잘하시면 계란후라이도 맛이 달라요.
    너무 맛있어져요.
    고기 구워도 닭갈비해도 전을해도 맛의 차원이 달라져요.
    예열에 시간 걸리고,
    무겁고 관리하기에 손이 가지만 충분히 수고할만 해요.
    유튜브에 무쇠 관리 방법 많이 있으니까 찾아보시면 많아요.
    익숙해지면 애용하시게 될거에요.

  • 13. 어머
    '20.5.18 10:09 AM (49.196.xxx.52)

    정보 감사합니다
    몇가지는 꼭 사고 싶네요~

  • 14. ,..
    '20.5.18 11:10 AM (121.160.xxx.2)

    팬을 중상불에서 잘 달궈서 삼겹살이랑 양파 한번 구워보세요.
    고급식당 철판요리 저리가라예요.
    달걀후라이는 무쇠팬 예열에 좀더 익숙해지신 뒤에 ^^

  • 15. 갈망하다
    '20.5.18 11:17 AM (125.184.xxx.137)

    무쇠 좋아요 무쇠2개로 모든 음식 다해요
    전이나 수육해도 더 맛있구요. 동네 엄마한테 전 꾸워줬더니, 한동안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 전이 진짜 맛있었다고.
    계란 후라이가 제일 힘들어요. 예열하셔서 삼겹살이나 전으로 먼저 연습 하세여.
    몇번 하면 어떻게 써야할지 감이 잡히실 거예요. 바로 설거지 하는게 귀찮아서 그렇지 강추입니다 ^^

  • 16. ㅇㅇ
    '20.5.18 2:36 PM (218.146.xxx.219)

    주물에 계후만해도 맛있는데 잘 길들여보세요 스테키랑 맛이다른디ㅠ

  • 17. ..
    '20.5.18 2:37 PM (223.38.xxx.96)

    계란후라이 때문에 저도 다시 코팅팬으로

  • 18. 코팅이
    '20.5.18 2:43 PM (222.120.xxx.44)

    잘못됐나보네요. 같은 상표
    제일 작은 팬 선물 받아서, 인덕션에 계란 후라이할때만 쓰는데 잘돼요.
    팬 달구고 기름 넣고 , 계란 넣고 흰자 반쯤 익으면 불 줄이고 뒤집어요.

  • 19. 무쇠
    '20.5.18 2:50 PM (112.151.xxx.122)

    다시 꺼내 들어야 하나요?

  • 20. 무쎄 무쇠팬은
    '20.5.18 2:52 PM (222.120.xxx.44)

    르크루제처럼 안쪽에 코팅이 된거라 시즈닝 안하고 바로써요.
    코팅이 쑤세미에 긁히지 않게 부드러운걸로 설거지 하고,
    뒤집을때도 조심해야하고요.

  • 21.
    '20.5.18 3:14 PM (1.227.xxx.230)

    무쇠가 아니라 주물로 나오는 애들은 시즈닝 필요없어요.
    시즈닝해서 기름이 찐덕하게 붙어있으면 그거 그냥 철수세미로 박박 닦아내셔도 됩니다. 르루르제 스타우브도 철수세미 쓰셔도 돼요.
    주물 코팅은 일반 코팅팬과는 다른 방식의 코팅이예요.

  • 22. 에나멜코팅은
    '20.5.18 3:46 PM (222.120.xxx.44)

    철쑤세미 쓰면 안돼요

  • 23. ㅜㅜㅜ
    '20.5.18 4:07 PM (221.140.xxx.245)

    저도 죄다 스타우브로 샀는데 무겁고 안되고 ㅋㅋ
    계란후라이랑 감자전 너무 어렵습니다 ㅠ

  • 24. 아이
    '20.5.18 4:22 PM (114.206.xxx.33)

    처음엔 공부 좀 하셔야 할껍니다.. 초반에 저를 보는듯한데.. 익숙해지시면 코팅팬 못써요.. 처음엔 어렵고 번거로워서 코팅팬과 번갈아도 써보고 했는데 음식 퀄리티가 너무 달라서 코팅팬으로 못 돌아갑니다.. 꼭 적응해 보세요..

  • 25. ㅇㅇ
    '20.5.18 5:35 PM (175.207.xxx.116)

    무쇠와 주물이 다른 것인가 보네요

  • 26. dd
    '20.5.18 5:50 PM (58.230.xxx.177)

    주물은 녹여서 부어 만드는 주조 방식입니다 알루미늄 주물도 있어요
    무쎄 그거 코팅 무쇠 아닌가요 .솔직히 브랜드도 처음 보는데 너무 비싼거 같아요
    적당히 예열 후에 해보세요 너무 오래 빈채로 예열하면 코팅 꺠지니 조심하시구요

  • 27. 윗님
    '20.5.18 6:07 PM (112.150.xxx.63) - 삭제된댓글

    기간별 손익 찾아보세요.
    일주일, 한달 ...이런식으로 손익 금액이 나와요.
    저는 한달단위로 빼서 다른계좌로 옮겨놔요.

  • 28.
    '20.5.18 7:18 PM (223.38.xxx.209)

    무쎄,이것도 이름 있는거라고 하던데요..
    팬을 달구고 기름을 부어야 되는군요..
    기름 부터 붓고 달궜는데..

  • 29. 주물을 떠나
    '20.5.18 8:00 PM (95.166.xxx.82)

    코팅팬이든 스텐팬이든 대개 모든 요리과정 보면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루고, 로 나오지 않나요....
    습관을 바꿔보세요. 유명 쉐프들도 특수한 경우 빼고 죄 달궈진 팬에 기름 투척합니다.

  • 30. 무쇠
    '20.5.18 9:25 PM (39.117.xxx.138)

    십년차 무쇠 쓰고 있어요. 무쎄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라 찾아봤더니 무쇠에 코팅한 팬이네요. 무쇠를 쓰는 데 굳이 코팅이 필요한가 의아하지만 입문자의 경우에는 길들일 필요 없으니 수월하게 사용하려나요?
    암튼 코팅 된 무쇠는 정통무쇠와 다르게 좀 세심하게 다뤄야해요. 스타우브도 코팅무쇠로 알고 있는데 예열이 길어지거나 뜨거울 때 찬물을 넣거나 하는 경우 코팅이 깨진다고 들었어요. 그냥 휘뚜루마뚜루 쓰기엔 정통무쇠가 딱!인데^^
    처음만 낯설고 어렵지 몇번 해서 감 잡으면 무쇠에서 코팅팬으로 못 돌아갑니다~
    맛 자체가 다르거든요~~조금만 힘내세요^^

  • 31. ..
    '20.5.18 10:20 PM (58.123.xxx.130) - 삭제된댓글

    스타웁이나 르쿠루제는 저한테 비싸서 저렴한거써요.

    롯지랑 차세르쓰는데
    계란후라이가 젤 쉽던데요.
    예열 오분정도 하시고 계란 모서리가 팬에서 들리면서 떨어질라하는 시점에 탁 뒤집으시면 돼요.

    글구 롯지에 떡볶이해먹으니까 정말 맛있더라구요.
    뭉근히 끓여서 그런지.

  • 32.
    '20.5.18 10:22 PM (221.143.xxx.111)

    윗님,무쇠랑 무쇠에 코팅한거랑 또 다르군요.
    전 무쎄 제품이 무쇠인줄 알았는데 코팅이었군요..
    또 배웠네요.감사합니다.

  • 33. 운틴이
    '20.5.18 10:59 PM (219.251.xxx.213)

    진짜 막 쓰기 좋아요. 쓰다 보면 감 오실거예요. 자주 쓰세요.

  • 34. 좋은
    '20.5.18 11:21 PM (125.186.xxx.155)

    댓글들 많아서 원글님 삭제하지 말아주세요
    댓글들이 도움 많이 되네요
    댓글들 덕분에 5년 처박아 둔 무쇠들 꺼낼 용기를 얻었습니다~감샤^^

  • 35. 무쇠라도
    '20.5.19 12:12 A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녹안나게 코팅한거라 긁히지 않는 수세미로 물에 설거지는 편하게할 수 있어요. 말려 놓지 않아도 녹이 안나난 장점이 있고요.

  • 36. 무쇠라도
    '20.5.19 12:13 AM (222.120.xxx.44)

    녹안나게 코팅한거라 긁히지 않는 수세미로 물에 설거지는 편하게할 수 있어요. 말려 놓지 않아도 녹이 안나는 장점이 있고요.

  • 37. ㅁㅁ
    '20.5.19 2:21 AM (61.254.xxx.115)

    무쇠 정보들 감사합니다 예전에 82에 무쇠광풍이풀던때가있었죠..예전회원들 아마 다들 하나쯤은 가지고계실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892 발이 심하게 접질렸는데 이부푸로펜 먹어도 될까요 서러움 06:24:28 25
1595891 젊은이들 오픈 체팅방에서 혼자 말귀를 못알아들어요 .. 06:20:08 95
1595890 킹덤 재밋나요? 1 06:05:35 122
1595889 기러기 중인 엄마입니다 3 고민중 05:56:30 582
1595888 지인의 푸념 1 ㅇㅇ 05:40:44 635
1595887 무지외반증 수술하신분 있나요? 1 ... 05:17:47 245
1595886 요즘 MZ패션 제가 젊어서 다 입고 하던거예요. 4 ... 04:37:02 1,521
1595885 넷플릭스 보시는 분들 결제요.  2 .. 04:20:38 619
1595884 요샌 로얄코펜하겐은 잘 안쓰죠? 4 ㅇㅇ 03:56:32 906
1595883 공식석상에서 평소 습관이 나와버린 김건희 /고양이뉴스 3 ㅇㅇ 03:16:50 2,808
1595882 남현희는 요즘 뭐하나요? 1 그런데 03:03:59 2,016
1595881 코골이에게 양압기는 신세계네요 5 02:36:55 1,290
1595880 프로페서 앤 매드맨 추천해 주신 분, 감사해요. 감사 02:26:31 274
1595879 물가안정 고려 BBQ 치킨값 인상 8일간 유예…31일부터 조정 10 ㅇㅇ 01:48:58 1,293
1595878 남의 뒷담화 들어주기 힘들어요... 1 ... 01:46:32 954
1595877 자기 와이프가 동네서 제일 예쁘다고 5 옆집 이웃 01:45:43 2,332
1595876 이런 거래에서 이런 요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 01:39:02 446
1595875 썬글라스 추천좀해주에요 01:33:12 189
1595874 남편이 화장실을 너무 더럽게 쓰는데 14 화장실 01:14:10 2,233
1595873 입원을 했는데 치매 어르신들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5 ㅏㄱㄴㄱㄷ 01:11:43 2,172
1595872 콜레스트롤 수치 4 갱년기 00:50:44 955
1595871 앞으로 대박식당 말고는 줄폐업 많이 생길 거 같아요 6 ........ 00:50:33 2,383
1595870 친구가 시모랑 몰래 연락하고 뒷담하는 사이라면 8 00:48:25 2,086
1595869 2.3g은 0.1단위 저울 외에 측정할 수 없나요? 4 .. 00:45:54 272
1595868 지상파 pd 되기 어렵나요? 15 .. 00:44:07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