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원을 했는데 치매 어르신들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ㅏㄱㄴㄱㄷ 조회수 : 4,454
작성일 : 2024-05-23 01:11:43

와.. 몸도 아픈데 ㅜㅜ

치매 어르신들이 병실마다있는데 진짜 했던말또하고 간호사들 폭행하고 물론 치매때문에 입원한거 아니고 다른 지병으로 입원한거죠.

잠을 잘수가없고 낮에도 종일 힘들었네요..

몇년전만해도 병실갈일이 많이 있었는데 이정도는 아니였거든요ㅜㅜ

간병인들도 서로 정보를 주고받더라고요. 치매환자있으니 옮기지 말라고.. 더 문제는 간병하고있는 보호자.

더 모라모라 대응하는데.. 미안해서 그러는건지 어휴..

 

진짜 이번 병실생활에서 느끼는거지만 건강이 최고고 아파도 보호자가 있어 감사하자.

 

참 안타까운 노년이 너무 속상하고... 몸도 힘들고 정신도 힘든 병실생활이었네요.

IP : 116.37.xxx.15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4.5.23 1:15 AM (210.205.xxx.168)

    친정엄마 수술하고 대학병원 입원하셨었는데 같은병실에 저희 엄마랑 같은 수술하셨던 치매 할머니 한분 있었어요~ 변을 보고싶으신데 변비라서 안나오는건지 밤새 불편하다 힘들다 이래 살아서 뭐하냐..징징징ㅠㅜ 나중엔 보호자도 짜증났는지 막 화내며 울더라구요.. 정말 잠 한숨도 못잤고 너무 힘들었어요. 근데 빅3종합병원이어서 그랬는지 다른 병실이 남아있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그 할머니 중간에 다른 병실로 분리됐어요 요청가능하시면 한번 해보세요ㅠㅠ

  • 2. 아...
    '24.5.23 1:25 AM (116.37.xxx.159)

    저는 그나마 옆에 병실이긴했는데 다 들리니힘들었어요. 근데 옆에화자분 디스큰데 똑같이 변을 못본다 관장이라도 해달라 사람을 죽일꺼냐 징징 아휴.. 밤새 그소리 하시는데 ㅜㅜ
    한편으로 이해도... 이틀 입원했는데 방귀도 끼기 민망하니 변비가 생기더라고요.. 병실생활 고충중에 하나죠 ㅜㅜ 기저귀에 보기엔 진짜 힘들고 에휴

  • 3.
    '24.5.23 1:32 AM (5.95.xxx.254) - 삭제된댓글

    너무 힘들면 간호사실에 얘기하면 조용한 병실이 나오면 옮겨줘요

  • 4. 교통사고
    '24.5.23 1:49 AM (221.153.xxx.127)

    수술후 정형외과 입원했는데 두주 겨우 채우고 바로 퇴원.
    대인 피해자인데 상대 보험사 직원이 놀랐어요.
    첫 주는 2인실 가능해서 괜찮았는데 그담에 6인실 가니.
    혼자 사는 저는 미치겠더군요.
    전치 8주였는데 그 후에도 입원 않고 통원했어요.

  • 5. 꿀잠
    '24.5.23 3:17 AM (58.29.xxx.194)

    뉴스에 치매 환자가 옆 침대 환자 때려죽인 사건 있었고 그 살인한 치매노인은 심신상실상태라 아무 법적 처벌없었어요. 치매환자랑 같은 방 되는게 공포로 느껴짐

  • 6. 1인실
    '24.5.23 6:16 AM (218.147.xxx.8)

    돈 더 주고 1인실 가는 이유

  • 7. 돌봄인력부족
    '24.5.23 7:15 AM (175.193.xxx.206)

    10년후에는 엄청나게 돌봄인력이 부족할거라 하는데 지금 소망은 내가 돌봄대상이 안되는 거네요.

  • 8. 경험..
    '24.5.23 7:18 AM (121.190.xxx.146)

    저도 경험해봤어요. 밤새 간병인한테 한 얘기 또 하고 또 하고...낮이 되니 조용해지시더란...
    하루만 입원하는 거라 다행이지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245 인구 감소는 당연한 것 ㅜㅜ 21:24:00 46
1604244 훈련병 살인한 중대장(펌) 1 눈물 21:23:48 102
1604243 살면서 기뻤고 감사했던 것 뮤직 21:22:55 69
1604242 지방에 사는데, 유명인이나 서울은 마치 외국같아요. 2 지방살아요 21:19:29 269
1604241 천공 가라사대 1 .... 21:19:10 147
1604240 제가 충격적인 빈부격차를 처음 느껐을 때 11 Rainy 21:15:09 832
1604239 학군지.비학군지 수시.학종 차이가 있긴 있나요 ? 6 21:12:49 161
1604238 이사당일 청소도배.. 1 21:05:14 231
1604237 부의 세습 참 어려운 문제에요 8 …… 21:05:05 558
1604236 전주 시작하자마자 마음이 몽글해지는 노래 11 ..... 21:04:35 388
1604235 기후가 바뀌었다니깐요. 이젠 비만 올거에요 6 .. 21:03:58 1,101
1604234 어머님이 누구니 어머님이 누.. 21:01:06 314
1604233 40대 후반 노후 8 노후자금 20:56:36 1,102
1604232 무슨 사업으로 돈 버셨어요? . 20:54:48 289
1604231 푸틴 김정은 북러 군사협정, 북한 유사시 러시아군 자동 군사.. 2 ,,,,, 20:53:18 231
1604230 에어컨없는 분 계세요? 11 여름나기 20:43:52 1,283
1604229 자격이 없는 사람처럼 느껴져서 자신이 없어요. ㅠㅠ 20:41:14 330
1604228 하체가 차서 찜질해도 땀이 잘 안나는데요 2 . 20:39:23 251
1604227 서정희는 어떻게 관리하는 걸까요? 22 외모만 20:39:14 1,910
1604226 민주당 "권익위 예산 삭감" 통보...'운영비.. 6 와우 20:36:57 654
1604225 쫄깃콩국수용 면 추천부탁드립니다 4 땅지맘 20:33:39 365
1604224 조윤희 이동건 재혼 영상 11 happy 20:26:10 5,304
1604223 대법 “의대 증원, 공익이 더 크다”…집행정지 최종 기각 15 ㅇㅇ 20:24:29 781
1604222 결혼 할려면 일찍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8 결혼 20:24:00 999
1604221 타인의 계좌를 제가 관리할 수 있나요? 4 통장 20:20:51 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