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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도 아니고 어물쩍 남자 붙여주려는거

ㅇㅇ 조회수 : 2,523
작성일 : 2020-04-15 08:41:27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하나

정식 소개도 아닌데 여자 생활반경에 남자가 자꾸 관여하게끔 환경 조성하는 사람들은 왜 그러는 거에요?

여자한테 이 남자 이런 특징이 있는데 어떠냐 마음에 드냐? 물어보지도 않고 어떤 남자 좋아하냐? 물어보지도 않고

어느날부턴가 자꾸 특정 남자가 저에게 관여할 일을 만들거나 여럿이 같이 만나서는 둘만 남게 만들어요

만나고 싶지 않다고 주변 사람에게 말해도 인연이면 싫은 사람도 좋아진다나?

아니 내가 즤들 장난감이에요? 관심없다는데 왜들 저래요? 너무 폭력적이라고 느껴지네요. 남자 측근들인가요? 아님 남녀 둘이 붙여놓고 관찰하며 히히덕거리려는 건가요?
IP : 39.7.xxx.21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15 8:43 AM (70.187.xxx.9)

    기분 나쁠 것 같네요. 주변 측근과 거리두기 좀 하심 될 듯 해요. 시기상으로 적당히 핑계 대고요.

  • 2. ...
    '20.4.15 8:45 AM (14.32.xxx.91)

    왜들 오지랖인지... 혹시 남자분이 님에게 관심 있어서 주변인들에게 부탁한게 아닐까요? 남자분에게 선을 긋고 잘 말씀 하시는게 우선일 듯요.

  • 3.
    '20.4.15 8:46 AM (220.117.xxx.241)

    네 맞네요
    둘이 붙여놓고 구경거리 만드려는거,,
    나쁜사람들이네요, 절대 구경거리 만들어주지마세요

  • 4. ..
    '20.4.15 8:47 AM (14.32.xxx.91)

    남자들 문화에 침 발라놓는게 있더라구요. 주변에 있으면서 내꺼다라는 암시. 너무 기분 나쁘고 폭력적이죠. 그 상황을 대차게 치고 나오셨으면 합니다.

  • 5. 그냥
    '20.4.15 8:48 AM (110.10.xxx.74)

    사귀는사람있다고 말해넣으면 포기하더라구요.

    남의 인연을 우습게 생각하는 사람많아요.그들 빰 석대~맞아도 쌉니다.

  • 6. ..
    '20.4.15 8:49 AM (14.32.xxx.91)

    예전에 제 친구란 년이 그랬어요. 내 취향도 인연도 아닌 사람을 지 맘대로 붙여놓고 위해 주는 척, 구경하고 그걸로 또 말만들고.. 기분 은근 더러웟어요.

  • 7. Dd
    '20.4.15 8:53 AM (211.210.xxx.137)

    이런식으로 소개하는 사람도 있긴 있더라구요.남자가ㅜ여자에.비해 떨어지는 스펙이라 소개하기 뭐할때 쓰는 방법인듯

  • 8. 맞아요
    '20.4.15 8:55 AM (221.143.xxx.186)

    혹덩이나 짐덩이들을 떠넘겨 평생 숨도 못쉬고 이런저런 참견이나 간섭을 받으며 등짐지고 살 생각하면

    남을 왜 불행하게 하려 저런 행동을 하나 뜨악하죠. 그깟 외로움과 떡쪼가리 욕심이 뭐라고

    지들 눈으로 재단하며 농락하며 소개비 수수료나 받을 심산인지 남을 불행의 구렁텅이로 밀어넣으려는

    심보란 고약하죠. 결혼이나 연애도 호르몬이 팔딱팔딱한때나 하는거지 어거지로 자연의 신체순리 흐름에

    역행하면 불행만 오겠죠. 일테면 늙어서 하는 연애나 결혼은 뽑아먹는 장점보다는

    의무만 많은 단점이 더 많아 가성비가 많이 안좋아 불량한 선택이 되고 등신이 된다는 거죠.

  • 9. ㅇㅇ
    '20.4.15 9:07 AM (39.7.xxx.215) - 삭제된댓글

    남자가ㅜ여자에.비해 떨어지는 스펙이라 소개하기 뭐할때 쓰는 방법인듯

    // 어 이 말씀이 맞나봐요. 괜찮은 남자들은 대부분 정식 소개가 들어왔었어요. 남친 교제중인데 더 좋은 스펙 남자 소개해주거나

    이러나저러나 제 뜻에 역행하는 거라 몹시 불쾌했어요.
    결국 소개를 통해 자기들 편익을 취하려는 행태로군요?

  • 10. ㅇㅇ
    '20.4.15 9:08 AM (39.7.xxx.215)

    남자가ㅜ여자에.비해 떨어지는 스펙이라 소개하기 뭐할때 쓰는 방법인듯

    // 어 이 말씀이 맞나봐요. 괜찮은 남자들은 대부분 정식 소개가 들어왔었어요.

    이러나저러나 제 뜻에 역행하는 거라 몹시 불쾌했어요.
    결국 소개를 통해 자기들 편익을 취하려는 행태로군요

  • 11. ㅇㅇ
    '20.4.15 9:14 AM (39.7.xxx.215)

    남자분에게 선을 긋고 잘 말씀 하시는게 우선일 듯요.

    // 그럴까요? 그런데 남자가 고백한 것도 아닌데 먼저 선 긋기도 우스운 거 같고. 남자가 살짝 열등감 있는거 같은데 잘못 건드렸다가 저한테 앙심품을까봐 그냥 모르쇠~ 손님 대하듯 응대하고 있긴 하거든요....

    하~ 정말 싫으네요 정식 소개는 만나자 말자 깔끔하게 딱딱 떨어지는데

  • 12. 주도하는 놈
    '20.4.15 9:29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을 결단 내야죠.
    어떤 여직원을 상사가 거래처 나이 많은 놈이랑 자꾸 붙여서
    그 아버지가 회사 사장 찾아가서 엎었다는 글 한번씩 돌잖아요.
    그거처럼 님이 동조자를 잘 모아서
    그놈을 까야됩니다.

  • 13.
    '20.4.15 9:38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상황봐서 애인있다고 해요 상황종료

  • 14. 저는
    '20.4.15 9:44 AM (220.116.xxx.112)

    길게 가지 않게 초장에 잘라내요. 내스타일이 아닌 사람에게 몰이당하는 상황이 너무 공포스럽다. 바뀔여지는 없다. 다시 이러 상황으로 나를 몰아두고 관망한다면 모두를 피하게 될거 같으니 그만해달라.

  • 15. 그리고
    '20.4.15 9:46 AM (220.116.xxx.112)

    쌔하게 대하고 그럼에도 내의사를 가벼게 여기면 뒤집어 엎어버려요.

  • 16. ㅇㅇ
    '20.4.15 10:11 AM (39.7.xxx.215)

    초장에 주도하는 놈을 결단! 그런거군요 고맙습니더

    남자 없어도 잘먹고 잘살고 있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라고 생각했는데

    이글 쓰다보니 그들은 내 편이 아닌 거로군요?

  • 17. 어우
    '20.4.15 10:21 AM (121.160.xxx.214)

    아 진짜 못됐다
    듣기만 해도 짜증나요
    원글님 다 까버리세요

  • 18. ㅇㅇ
    '20.4.15 10:59 AM (39.7.xxx.215)

    까니까 저 땜에 상처받았다고 저 까대고 다니더라고요 ㅋ
    저는 나쁜 애로 여론몰이 당하고요 ㅎㅎㅎㅎ

    남자들은 참 세상살기 편하고 좋겠어요
    싫다는 여자 집적거려도 죄다 남자 편들어주는 세상이니 ㅋ

  • 19. 폴링인82
    '20.4.15 1:38 PM (118.235.xxx.203)

    내 연애는 내가 할께~~
    더이상 하면 고맙지 않을 거 같애^^ 하고 웃으세요
    사랑의 오작교 하고 싶겠지만
    내 인생 파탄교 될래? 속으로 하시고

    손님처럼 그사람 대하신다 했는데
    그 사람 손님 아닌 거 아시잖아요.
    절대로 웃지도 마시고... 남자들 특기가 웃으면 지 좋아서 웃는 줄 아는 모지리들이거든요
    눈에 힘주고 속으로 내 옆에서 떨어져 하고 주문을 하세요.
    머릿속 백회혈쪽에 기운을 끌어모아
    눈은 웃지 말고 입은 웃으면서 대화하시구요.
    웃는 눈은 좋고 착한 사람에게만 하세요.
    그가 낄 것 같은 모임은 아예 사전 차단하세요.
    그리고 그랬음에도 누군가의 연속으로 중간에 그가 나타나면
    인사없이 자리를 이탈하세요.
    가방 소지품 두고라도 도망가세요.
    적극적 거리두기 실천하세요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 하는데 다행이잖아요.
    가게 손님이면 매상 올릴때만 두고 보시고
    손님 있고 손놈있잖아요?
    그러다 서동요 놀까요
    조심하세요
    예전부터 있던 내 여자.만들기 프로젝트예요.
    적극적으로 빠져나오세요
    아니면 이 기회에 적극적으로 소개팅참여 의사를 주변에 밝혀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이상형을 언급하세요
    지금이 혼인기여서 그럴 수도 있으니깐 꼭 이상형 만나세요

  • 20. 폴링인82
    '20.4.15 1:43 PM (118.235.xxx.203)

    연속 자동변환 연락
    그러다 서동요 놀까요. 그러다 서동요 꼴날까 염려됩니다

  • 21. ㅇㅇ
    '20.4.15 3:22 PM (39.7.xxx.215)

    서동요? 내 여자 만들기 프로젝트? 생각도 못 해봤어요!
    정말 재수없고 무례하고 이기적인 패턴이군요?

    옛날이면 보쌈도 서슴지 않을 타입이겠군요, 아....불쾌해요 >.

  • 22. ㅇㅇ
    '20.4.15 4:29 PM (39.7.xxx.215)

    남자들 특기가 웃으면 지 좋아서 웃는 줄 아는 모지리들이거든요

    // 이상하네요 댓글이 중간에 잘려 날아갔어요.

    세상에..기분 좋은 일 있어서 웃는 건데, 왜 자기가 좋아서 웃는 거라고 착각하죠? 그러려니 하면서도 참 어이가 없네요


    눈코입이 다 웃는 타입인데.. 입만 웃게도 할 수 있어요?
    연습할게요 그런데 그런 불편한 연습을 왜 내가 해야하나 싶기도 해요.

    개념있는 남자들은 데이트 신청도 잘 하고
    여자 의사 존중할 줄도 알고
    거절하면 물러나기도 하던데

    어쩜 정식으로 데이트 신청도 할 줄 모르고
    여자 의사 존중할 줄도 모르고
    거절해도 또 연락하고

    불쾌함 3단 콤보라니요.

    지금 다른 할일 때문에 연애하고 싶지 않은 상황인데, 소개팅해달라고 거짓말도 해야할까 보네요.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알아서 연애 잘 하는데 왜들 저러나 모르겠어요.

    무례하고 무례하고 또 무례해요

  • 23. 폴링인82
    '20.4.15 6:23 PM (118.235.xxx.203)

    자 이제 그 놈이 오면 웃는 얼굴이어도
    세상 화나는 일을 연상하세요
    그러면 자동으로 화난 얼굴이 될꺼예요.
    눈에 독기를 띄어 보세요.
    연기자라고 생각해보세요.
    또는 내 딸의 아버지는 너가 될 수 없어!!
    내 딸의 아버지라니.
    화나지 않으세요.
    참 내가 원글님 화를 끌어내줘야 해서 연기 지도 하는 거예요.
    안되면
    ㅡㅡ
    연습할게요 그런데 그런 불편한 연습을 왜 내가 해야하나 싶기도 해요.
    ㅡㅡ
    이 불편함이라도 기억했다가 꺼내서 그 남자에게 마음을 보여주세요.
    눈은 마음의 창 이니까요.
    님이 마음이 예뻐서려니 생각하고 불쾌해하지는 마세요.
    그롬 진짜 얼굴이 미워질지도 몰라요^^
    회이팅!

  • 24. 칠리소스
    '20.4.15 7:00 PM (39.7.xxx.215)

    폴링인82 님! 감동이에요 어쩜 이렇게도 현명하신가요? 감탄하고 감동받았어요. 숨겨진 고수님이 82에 등장하셨네요!!

    네!!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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