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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이너스에서 벗어나고싶어요

경제 조회수 : 6,245
작성일 : 2019-07-22 07:02:18
삼인가족이고
맞벌이입니다.
아이는 중학생이구요.
부부월급합해서
세후 400전후인데요.

쓰는것도 조심조심 쓴다고해도 계속마이너스네요.
아이는 인강듣고 있구요.
문제는 제가요리에 자신이없구 갱년기 우울증도있어서
주말이면
배달음식을 자주 사먹게됩니다.
남편은 살림에 관심 이 없어요.
그런데 자꾸마이너스가 나다보니 자주
다투게되요.

자연이이다라는 프로그램 언뜻보니
자연에서도 잘만 살아가는데
도시랑 저랑 안맞나싶기도해서
시골부모님댁으로 내려가 혼자라도 당분간살까싶기도하구요.


IP : 121.160.xxx.24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9.7.22 7:04 AM (121.160.xxx.248)

    직장에서도 기가약해서 사람에게 치이고
    제가 맘붙일데가 없는데 어찌살아가야할지
    너무
    우울해요

  • 2. 원글
    '19.7.22 7:06 AM (121.160.xxx.248)

    결혼도 늦어서 애도어린데
    나이만먹구 주부로서 살림잘하면서
    살아가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 3. ..
    '19.7.22 7:12 AM (118.32.xxx.33) - 삭제된댓글

    애도 중학생인데 혼자 시골가고 싶다고요
    아이가 불쌍하네요
    갱년기면 40후반50대초반인거같은데
    맞벌이400이고 3인가족이면 살만하지않나요?
    풍족하게는 못써도요
    혼자 시골가면 남편혼자 총대매고
    자식키우고 생활비버나요
    이기적이라는 생각 안들어요?

  • 4. ...
    '19.7.22 7:14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주말에 먹는 배달음식만으로 마이너스 나진 않을거에요.
    뭔가 마이너스 나는 부분이 있을텐데 찬찬히 살펴보세요
    체크카드 통장 하나 만드셔서 주마다 얼마씩 자동이체 시켜 그 계좌로만 생활비 쓰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 5. ..
    '19.7.22 7:15 AM (175.116.xxx.93)

    해결할 생각을 하세요. 도망간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에요. 애가 어린데 혼자 시골에 가서 살겠다고요?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사세요.

  • 6. 원글
    '19.7.22 7:21 AM (121.160.xxx.248)

    남편도 현실적인 대책이없이 잔소리만하니
    맘이 너무 답답해요

  • 7.
    '19.7.22 7:21 AM (122.46.xxx.150) - 삭제된댓글

    아이둘에 외벌이 세후 450인데요
    하나는 대학생 이고 하나는 고3인데 매달 50에서 100은 저축해요
    큰아이 기숙사 생활해서 월30 둘째 10용돈이구요
    야자 식사비외 10만
    고3학원비 50 이게 애들 한테 나가는 교육비고요
    얼추 백만원 정도 나갑니다
    그리고 체크카드써요 식비 등등 백정도 쓰는거 같아요
    많이 안드는 이유가
    큰아이 없고 둘째 야자늦게오니까 현실적으로 아침만
    잘챙겨주면되요 주말잘챙겨먹고
    나머지 백은 옷사입고 경조사하고 공과금 내고
    통신비같은거 내고 기름값 보험료 기타등등에 써요
    자가 주택이라 관리비같은거 없고
    집살때 융자받은거 매달 이자 원금포함 40쯤나가요
    교육비100 식비100 기타유지비100 금융비40
    나머지 100은 저축입니다
    생활을 대충 감잡게 하는건 체크카드인거 같아요
    그달쓴거 그달 끝나요

  • 8. 원글
    '19.7.22 7:24 AM (121.160.xxx.248)

    체크카드로 이체해서 담달부터는
    한번 살림해볼께요.
    제가 엄마인데
    요즘왜이런지 모르겠어요

  • 9. ...
    '19.7.22 7:25 AM (180.229.xxx.143)

    남편 뭐라할게 아니라 님 소비를 체크해보세요 아이가 인강만 들으면 교육비 거의 안든다는 얘긴데 3식구 400이 모자란다는게 이해안갑니다

  • 10. ㅇㅇㅇ
    '19.7.22 7:27 AM (121.170.xxx.205)

    배달음식이 에러!

  • 11. ...
    '19.7.22 7:30 AM (220.75.xxx.108)

    애들 사교육비 들어가는 거 빼면 한달에 300 이면 충분하고도 남네요. 뭘 얼마나 시켜먹는지 확인해보셔야 겠어요.
    관리비 50 씩 나가는 집이고 지난달에는 예상외로 핸드폰 30 주고 하나 사고 지동차보험이 50 넘게 나갔어도 350 들었어요.

  • 12. ...
    '19.7.22 7:44 AM (223.62.xxx.26)

    갱년이시면 운동을 열심히 하시든지
    호르몬 치료해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세요.

    약간 번아웃같은데 우선 마음을 추스리시고

    외식이나 배달보단 반조리식품이나 반찬가게 이용해보세요.

  • 13. ..
    '19.7.22 7:50 AM (39.7.xxx.45)

    갱년기라 힘드신가보네요.
    그래도 남편이나 아이가 무던한편인가봐요.
    배달음식값 무시 못하죠.
    군것질이나 먹는거 좋아하는집은 음식값 장난 아니더라구요.
    건강하게 집에서 집밥 해먹으면 좋지만
    힘이 부치시는거 같으니 반찬만 사다가 밥 해드세요.
    요즘은 국같은것도 반찬가게 잘 나오더라구요.

  • 14.
    '19.7.22 8:23 AM (124.49.xxx.246)

    직장생활도 하시니까 체력이 많이 딸리셔서 그럴 수 있어요. 저는 비타민 b복합군 드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시골 가서 예전처럼 부모님 밥 못드세요. 님이 노인들 뒷바라지 해드릴 나이세요. 쉬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이제 현실이 그래요.
    요즘 간단한 카레나 돈까스나 볶음밥 잘나오잖아요 귀찮으면
    그거라도 데우세요. 저는 볶음밥 파는 건 너무 짜고 간이 강해서 파 좀 볶다가 일반 밥을 반공기 섞어서 볶아요 그럼 양도 늘고 맛도 좀 순하구요. 아니면 한참 크는 애니까 닭고기 손질된 것 마늘이랑 양념장 파는거 사다가 끓이면 주말이 또 지나가잖아요. 힘들어도 스트레칭이라도 하셔서 몸의 순환을 끌어올리세요. 화이팅입니다

  • 15. ㄱㄱㄱ
    '19.7.22 8:51 AM (125.177.xxx.152)

    아이어린데 정신차리셔야죠
    늘어지다간 다같이 폭망이네요.

  • 16. wisdomH
    '19.7.22 8:56 AM (211.114.xxx.78)

    배달음식보다..자연드림 한살림 생협 이런 데 가입하셔서..
    아니면 오아시스라는 오프라인 유기농 매장 이용..
    조리되어 있는 국 사 와서 데워서 드세요.
    아니면 식당에서 포장해 와서 온 가족이 나누어 드셔도 되구요.
    나는 어제는 신선설렁탕에서 8천원 포장해 와서 아이들 먹였구요. 그리고 과일 주고 브런치로 끝
    저녁에는 싸게 사 놓은 한우..구워주고 과일 먹고 저녁식사 끝.
    토요일에는 반계탕 8000원 하나 포장해 와서 아이들 먹였어요.
    하루 5만원으로 식사비 해결을 목표로 잡고..

  • 17. ...
    '19.7.22 8:56 AM (182.215.xxx.157)

    저 맞벌이할때 진짜 밥하기싫었어요. 주말엔 정말 너무싫었는데 이해가요. 체크카드사용하시고 돈 들어오면 무조건 분할해두세요. 기본반찬은 일주일에 두세번 반찬가게에서 사시고 메인반찬거리만 장보세요. 외식하시는 금액도 세분화 하시면 절약하는데 도움이 될거예요.

  • 18.
    '19.7.22 9:11 AM (61.74.xxx.243)

    대출이 없는데도 마이너스 인건가요?
    그런사람들 있긴하더라구요.
    딱히 명품을 사는것도 아니고 해외여행을 가는것도 아니고 그런데 돈이 안모여..
    또 반대로 버는돈이 딱히 많은거 같진 않은데 해외여행도 턱턱 매년가고 돈도 잘 쓰는거 같은데 보면 돈을 상당히 모아놨대..
    저도 그런거 보면 둘 차이가 뭔지 모르겠어요.

  • 19. 근데
    '19.7.22 9:45 AM (223.62.xxx.119)

    맞벌이인데 살림을 왜 온전히 님이 담당하세요?
    남편도 잔소리만 하지 말고 밥 좀 하라 하세요

  • 20. ..
    '19.7.22 9:50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소소한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꼭 필요한 것 아니면 절대 안삽니다
    학원비 안들면 크게 들어갈 돈 없어 보이는데요
    외식비 배달 음식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아이들 치킨 사주지 못했습니다
    삼계탕 사먹어 보지 않았습니다
    닭한마리면 두번 튀겨주고
    닭 한마리면 온 식구 백숙 먹습니다

  • 21. ..
    '19.7.22 10:23 AM (125.177.xxx.43)

    정신차리고 우울증 약부터 먹고 운동 해봐요
    가계부 쓰거나 카드 명세서 보면서 꼭 필요한거만 체크하고 그게 얼만지 보고요
    필요없는건 사지마요 천원 , 만원이 모여 백이에요
    요리도 하다보면 늘고 간단히 반찬 하나 해서 먹고요
    한달만 그리 해봐요

  • 22.
    '19.7.22 11:40 AM (119.203.xxx.70)

    직장맘이에요. 넘 안타까워 한자 적어요.

    대충 제가 계산해보니까 집에서 직접 만들어먹는거는 배달 음식의 1/4 절약되고

    인스턴트 반조리식품은 1/3 그리고 인스턴트 완전조리식품은 1/2 절약되요.

    그만큼 배달음식이 비싸요.

    김치- 인터넷에 브랜드 시켜 드세요.

    그리고 반조리식품 - 국 찌게 반찬 많아요. 주문해드세요. 의외로 생각보다 간단하고 남는거 없어서 더

    깔끔할때 많아요.

    그렇게 하다보면 조금 시간이 넉넉해지면 반찬하고 싶은 욕구가 생겨요.

    에어프라이어기 하나 사세요.- 배달 음식 줄어요.

    닭 한마리 사서 허브솔트만 뿌려두었다 15분 15분 정도 구우면 옛날 통닭보다 더 맛있는 통닭이 되요.

    그리고 오뚜기 피자. 비비고 핫도그 사서 에어프라이기에 돌리고 고구마 오징어 누룽지 저흰 에어프라이어기

    날마다 돌아요. 닭봉, 닭날개 너겟, 피자롤 치즈스틱 등등... 직장맘에게는 너무 좋고 오히려 깔끔해서 배달

    음식 안먹어요.

  • 23. .....
    '19.7.22 12:18 PM (112.144.xxx.107)

    가계부 쓰세요.
    어디에 얼마가 쓰이는지 새어나가는 돈이 눈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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