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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의 교육의 질은 어떤가요

ㅇㅇ 조회수 : 5,826
작성일 : 2019-05-19 23:10:31

방금 유툽을 보는데

미국인들이 의외로 무식하다고

일단 교육수준질이 낮은게

지역마다 잘사는 곳은 예산이 많아서 투자를 많이 해 교육 질이 좋지만

어려운 곳은 세금도 잘 안걷히고 예산이 적어서 교육질이 않좋다고


그리고 미국인들이 대부분 해외경험이 부족하다네요

그래서 아직도 한국은 북한이랑 긴장 관계로

위험한 곳으로 안다고 하네요


오바마가 한국 교육을 부러워했다는데

의외로 미국 유학 다들 좋아하는데

실제 아이비리그나 유명 보딩 스쿨 빼고는

한국보다 질이 낮은가요



전 딴건 몰라도 에세이 쓰는거 논리적으로 글쓰는교육은

정말 한국에서는 못배운 미국에서 배운 가장

좋은 교육중 하나였습니다만

평범한 공립학교에서는 심도 있는 에세이 안배워주나봐요...


한국의 특목고와 일반고 정도 차이인가요?


IP : 61.101.xxx.67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9.5.19 11:14 PM (222.118.xxx.71)

    우리도 대치동이랑 지방 소도시 다른것처럼
    미국공립도 천차만별이에요

  • 2. ㅐㅐㅐㅐ
    '19.5.19 11:17 PM (175.223.xxx.65) - 삭제된댓글

    한국은 아프간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 세세한 소식을 애들이 아나요? 다 자기나라 중심이지. 그래도 우리나라엔 해외뉴스 가의 안나오는거에 비래 미국은 골고루 나오는 편이에요. 한국니 진짜 심해요. 가끔 예능같은데서 여행가고 그런거 나와야 관심 훅 생기고 그러지

  • 3. ——
    '19.5.19 11:18 PM (175.223.xxx.65) - 삭제된댓글

    한국은 아프간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 세세한 소식을 애들이 아나요? 다 자기나라 중심이지. 그래도 우리나라엔 해외뉴스 가의 안나오는거에 비래 미국은 골고루 나오는 편이에요. 한국니 진짜 심해요. 가끔 예능같은데서 여행가고 그런거 나와야 관심 훅 생기고 그러지 한국에 대해 외국사람들이 잘 알아야 한다 생각하는게 넘 자아도취 아닌가요

  • 4. —//
    '19.5.19 11:19 PM (175.223.xxx.65) - 삭제된댓글

    세계에서 한국이랑 북한이랑 긴장관계여서 위험하다고 생각 안하는 나라는 한국 뿐이에요 그리고.

  • 5. 서부 공교육
    '19.5.19 11:42 PM (121.175.xxx.245) - 삭제된댓글

    서부쪽은 재정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들었어요.
    학부모의 기부로 많은 부분이 이뤄지고 있다고 했던것 같은데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네요.
    어쨌든 산수는 못하는것 같아요.
    마트에서 캐셔들이 그렇게 계산을 못한다는 얘기 많이 들었어요

  • 6. ㅇㅇ
    '19.5.19 11:46 PM (61.101.xxx.67)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혁신을 주도하는 사람은 왜 미국에서 많이 나오는지 의문...한국은 그렇게 교육에 퍼붓고도 노벨상하나가 안나오고...신기..뭐가 잘못된걸까요

  • 7. 미국도
    '19.5.19 11:50 PM (175.198.xxx.197)

    한국 강남처럼 부촌이 교육재정도 좋고 교육의 질이 좋은데 히스패닉이나 멕시코 출신 이민자들의 거주지에서는
    교육의 질이 좋지 않은거 같아요.
    그러나 아이비리그나 우수한 대학과 경영대학원 등의 교육은 세계적으로 알아 줍니다

  • 8. 어느정도냐~
    '19.5.19 11:53 PM (68.129.xxx.151)

    매년 11학년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Pre-SAT (PSAT) 시험을 보게 하고,
    그 시험 결과에 따라서 상위 몇 프로를 National Merit Scholar 라고 하는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하는데요.
    상위 몇 프로를 뽑는 점수의 커트라인에 주에서 주마다 크게 차이가 납니다.
    209점이 컷오프인 곳이 있으면 222점이 컷오프인 주도 있어요.

    각 주, 그리고 각 학군마다 교사 자격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남부쪽 선생님들 부족한 지역은 4년제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사람들도 교사 자격증을 발급받아서 정식 교사로 근무 할 수 있는 데도 있는데,
    반면,
    동부 아이비리그 학교 근처의 학군들은 그 근처 아이비리그 4년학위 가지고도 부족해서 석사, 박사까지 따야 정식교사로 고용되고, 정년 따는 것도 힘들어요. 그런 지역에선 '역사, 사회'과목 선생님 하나 뽑는데 50명-300명 경쟁률이예요. 다만 동부는 서부나, 남부 교사들의 연봉보다 기본적으로 두 세배 이상을 법니다.
    연봉 기준이 달라요.

  • 9. 수준이
    '19.5.20 12:02 AM (124.5.xxx.111) - 삭제된댓글

    대치동과 지방소도시 비교 정도는 아니죠.
    그 보다 더 심해요.

  • 10. ...
    '19.5.20 12:06 AM (39.7.xxx.122)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가 문맹률 가장 낮은 나라 아닌가요?
    미국은 멀쩡한 젊은 사람중 영어 읽고 쓸지 모르는 사람 많다던데 우리나라엔 거의 없잖아요.

  • 11. ....
    '19.5.20 12:14 AM (221.164.xxx.72)

    저는 우리나라 공교육 욕하는 사람들 보면 미쳤나 싶어요..
    여기서도 많죠?
    우리나라 공교육 수준이 얼마나 높은데....
    교사들 욕하고 방학때 월급 왜 주느냐는 사람들도 미쳤나 싶어요?
    인성 자질이야 개개인에 따라 욕먹을 교사들도 있지만, 가르치는 수준은 세계 상위권에 속할 겁니다.

  • 12. 아뇨
    '19.5.20 12:21 AM (124.5.xxx.111)

    한국 교사들 가르치는 자질은 20세기 전이 나았죠.
    요즘은 안 가르친 건 시험문제 내고 대충 가르치는 것도 해요.
    초등 받아쓰기, 일기쓰기, 글짓기 잘 안하지 않나요?강남일수록 더...
    기본도 안하는데 무슨...

  • 13. 미국
    '19.5.20 12:41 AM (125.132.xxx.123)

    상위 몇프로만 열심히 하고 그밑은 정말 엉망이지요

  • 14. 답답
    '19.5.20 12:43 AM (219.255.xxx.153)

    공교육이 뭘 가르치나요? 현실은 사교육으로 퍼붓고 있는데... 학원 안가는 학생 있어요?

  • 15. 이것 알아요
    '19.5.20 12:48 AM (49.175.xxx.99) - 삭제된댓글

    미국애들 세계나라 위치도 모르고
    일단 기본적인 상식에 무식함
    우리나라 고1때 배운 수학 공식 대학교 때 배움

  • 16. 저도
    '19.5.20 12:53 AM (175.223.xxx.68)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로 치면 중등 미국 수학 교과서 수준 보고 깜놀...
    거짓말 좀 보태서 울 나라 초등 저학년 수준

  • 17. ....
    '19.5.20 1:07 AM (108.41.xxx.160)

    산수는 못 하지만 수학에 대한 로직은 한국 애들보다 나아요.

  • 18. ...
    '19.5.20 1:13 AM (106.102.xxx.114) - 삭제된댓글

    초등 받아쓰기는 교육부에서 금지시켰고
    일기쓰기는 인권위에서 인권침해라고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ㅡ

  • 19. ...
    '19.5.20 1:13 AM (106.102.xxx.114) - 삭제된댓글

    초등 받아쓰기는 교육부에서 금지시켰고
    일기검사는 인권위에서 인권침해라고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 20. ..
    '19.5.20 1:53 AM (66.199.xxx.176)

    너무 모르시네요.
    한국애들이 미국가서 영어를 너무 못하니
    그 수준에 맞추어 수학이 선택되서 그래요.
    젤 초급으로..
    미국은 학원이 아니라 학교에서 선행학습
    많이 하고요. 고등학교때부터 교실 찾아다니며
    자기에게 맞는 클래스로 수업 듣고요.
    수학도 수준이 여러가지라
    미적분까지 듣고 고등학교 졸업해야
    명문 근처 갈 수 있어요.
    전세계에서 돈만 있으면 미국 명문 대학 가려고
    오는데 경쟁이 얼마나 심하겠어요?
    미국 교육이 수준 낮다 하시는 분은
    한면만 보고 오신 거에요.
    미국이 거의 모든 학문을 이끌어가고 있는
    나라이고 현재 교육 수준도
    거의 세계에서 탑이에요.

  • 21. ..
    '19.5.20 1:58 AM (66.199.xxx.176)

    그리고 에세이는 수정해주는 게 많은 노력이
    필요하니 공립에서 해주는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이죠. 사립고등학교에선 에세이 쓰는 게
    일이죠. 그래서 대학가서 공립애들하고 사립애들하고
    차이가 많이 난다고 들었어요.

  • 22. 예전에
    '19.5.20 2:00 AM (117.111.xxx.10) - 삭제된댓글

    미국애들에게 북한이 어디 있는지 지도에 찍어보라고 했더니 캐나다 쪽에 찍어놓은 애들이 많더라고요.
    북한이 북쪽에 있으니까 캐나다 근처라고 생각하나 보더라고요.

  • 23. 예전에
    '19.5.20 2:01 AM (117.111.xxx.10)

    미국사람들에게 북한이 어디 있는지 지도에 찍어보라고 했더니 캐나다 쪽에 찍어놓은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북한이 북쪽에 있으니까 캐나다 근처라고 생각하나 보더라고요.

  • 24. 한국강남과
    '19.5.20 2:47 AM (107.77.xxx.5)

    지방소도시 격차보다 몇배는 더 된다는데 한표요...
    보딩과 사립 그리고 공립도 학군좋은곳은 그근처 집값 후덜덜에 교육 관련 세금 엄청납니다. 그에따라 수업과 교사의 질, 교육기자재나 건물, 급식, 시설, 학교에서 후원하는 클럽등의 수준이 하늘과 땅차이에요.
    학교 차이뿐만 아니라 학교 안에서도 수준별로 수업을 해서 아이가 듣는 과목 수준에 따라 자연스레 만나는 친구들도 달라지고 클럽 운동 봉사 학교후원정도에 따라 출전하는 대회경험도 다달라요.
    전 아이가 미국 학군좋은 동부 공립에서 고등인데 한국과 미국 대입 비교할때 미국 아이비가 더더들어가기 힘들다고 생각해요. 특히 아시안들은...
    한국은 스펙으로 줄세우기만 하면 되니 다행...여기 잘하는 애들도 Ivy 가려면 공부 넘사벽은 기본 운동or악기 지역사회봉사 ec까지 해야하더군요.
    그래서 가만히 보니 미국이야말로 소수 엘리트가 벌어먹여살리는 나라인가보다 해요. 보통의 학생들이나 보통사람들 수준은 한국보다 떨어지는게 맞는거 같긴해요.

  • 25. ㅇㅇ
    '19.5.20 3:03 AM (69.243.xxx.152)

    미국의 천재 영재 교육 시스템은 깊숙하게 가려져있어요.
    만들어진 천재와 타고난 천재를 구분하죠.
    학교에서 잘하는 애들을 골라 그 중에 더 높은 수준의 수업이 제공되고
    거기에서도 뛰어난 애들을 골라 따로 슬면서 또 높은 수준의 수업이...
    거기에서도 또.. 또... 또.... 이런 식으로..
    그 기회는 모든 이들 앞에 오픈되는 게 아니라 자격을 갖춘 아이들에게만 조용하게 다가가요.
    그래서 대부분의 학생들과 부모들은 그런 게 있는 줄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공교육의 수준도 각 주마다 다 달라서 뭐라고 딱 하나로 규정지을 수 없어요.
    보통 한국에서 언급되는 건 대부분 캘리포니아 소식일 뿐.
    다른 주에서는 완전히 상황이 다릅니다.
    캘리가 미국에서도 큰 주이기는 하지만 미국 전체로 보면 일부일 뿐이에요.

    한국까지 들어가는 미국교육 소식은 겉핧기식이라고 보심 됩니다.

  • 26. 동부 공립 경험자.
    '19.5.20 3:10 AM (68.98.xxx.152) - 삭제된댓글

    교사들은 철밥통이 아닙니다. 한국의 교사와 달라요.
    그래서 월급 많은 곳의 교사는 스펙이 좋고 잘 가르치고 열성. 월급 낮은 곳은 그저그렇게 가르치고 배우고 졸업. 그런곳은 대학도 그저그런 수준으로 입학 가능

    미국인 전체를 두고 본다면 자잘구레하게 아는건 확실히 적어요
    특히 한국. 한국이 우리는 대단하게 생각하지만
    미국은 한국에 관심없슴.
    그러니 모르는거 당연합니다ㅡ 교육의 상당부분은 기본 교육에 충실하자 여서 누구든 같은거를 배워서 졸업하는 체재가 아니죠
    수준이 되면 더 배우고
    수준이 안되면 덜 배우고


    우수반에 주로 공부했다치면
    주로 알고 사귀는 애들이 공부잘하는 애들.
    왜냐 공부를 잘 하는 애들은 따로 공부하므로 공부 못하는 안하는 애들과 만날 일이 점점 줄어들어서입니다
    그러다보니 친구들 직업이 비슷.
    전교 꼴등과 전교1등이 한반에 있을수 없는 제도가 미국 교육이예요 .

    아는게 없다 는 미국인이라면 친구들도 비슷한 경우라고 보시면 됩니다.

    장 단점이 있는데. 몰라도 되는거는 모르고 살아라.를 타인이 결정해준다는거
    그러니 공부 스트래스가 적다라고 하지.
    우열반을 나누어서 하고 졸업도 학점이 다르게 졸업가능한게 고등인데
    선택에 따라 교사의 가르치는 내용도 다릅니다.

    악기는 한다 하면 고등학교때 한국 어지간한 대학생 정도는 합니다. 개인 레슨 붙이고 학교에서도 달달달 볶아지는 편.
    운동도 마찬가지.

    누구다 어준간히 알게 하는 교육은 아니고
    알려는 자는 고등때 대학 공부 1.2 학년꺼 정도는 하고 졸업할수도 있어요
    알기 싫은 자는 수학 경우 중학 수학보다 약간만 더 하면 졸업 가능

  • 27. 해외여행
    '19.5.20 3:30 AM (69.243.xxx.152) - 삭제된댓글

    미국인 대부분이 해외여행 경험이 적은 이유는 미국 자체가 어마어마하게 커서 그래요.
    한국사람들이 해외여행을 엄청 많이 다니지만 그 반경을 가만히 생각해보세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수시로 가는 지역이 어딘가.
    중국, 일본, 동남아 반경이죠.

    미국이란 한나라의 사이즈가 바로 그 반경이에요.
    동부에서 하와이까지 가는 것만해도 숨차요.
    자기가 사는 주 그 자체의 면적이 한국같은 나라 하나인데다 대부분은 그보다 훨씬 방대하죠.
    펜실베니아 주 같은 경우는 가로로 횡단하면 가도가도 끝도 없어요.

    일단 자기들이 살고 있는 세상 자체가 어마어마하게 크고 다양한데다가
    전세계 이민자들이 다 들어와서 서로 북적이며 살고 있으니 남의 나라 문화에 대해
    유난히 궁금하고 가보고 싶고 하는 열망이 한국만큼 크지않아요.
    이태리 식당은 이탈리아인이 하고
    프랑스 식당은 프랑스인이 하고
    중국 식당은 중국인, 일본 식당은 일본인.. 혹은 중국인과 한국인..
    한국 식당은 한국인. 중동 식당은 중동인....
    코스코에 가면 인도 아줌마들이 샤리입고 돌아다니고
    하얀 터번쓰고 돌아다니는 아저씨도 있고...
    맨날 보고 만나는 게 타문화 타인종 타국인들이고
    자신들이 사는 주에서 차를 몰면 몇박몇일 끝도 없는 도로를 달리고 달려도 끝이 안보이는 대륙이라
    그냥 흥미거리가 다른 거에요.

    한국은 작아서 속속들이 다 알기가 쉬운 거구요.
    한국과 비슷한 사이즈의 인디애나 주를 예로 들면 그 주에 사는 사람들도
    자기 주에 어느 도시가 있고 뭐가 어떻고 다 알아요.
    그 주 밖을 나가면 다른 나라인양 모든 게 달라지는 거고.

    그냥 사는 환경이 달라서 그런거지
    미국인들은 무식하다 우리는 똑똑하다 비교할 건 아니라고 봐요.
    물론 우리 한국인들이 유독 똑똑하고 인재가 많은 건 자랑스러운 일이지만
    암튼 환경이 다른 거에요.

  • 28. 해외여행
    '19.5.20 3:32 AM (69.243.xxx.152) - 삭제된댓글

    미국인 대부분이 해외여행 경험이 적은 이유는 미국 자체가 어마어마하게 커서 그래요.
    한국사람들이 해외여행을 엄청 많이 다니지만 그 반경을 가만히 생각해보세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수시로 가는 지역이 어딘가.
    중국, 일본, 동남아 반경이죠.

    미국이란 한나라의 사이즈가 바로 그 반경이에요.
    동부에서 하와이까지 가는 것만해도 숨차요.
    자기가 사는 주 그 자체의 면적이 한국같은 나라 하나인데다 대부분은 그보다 훨씬 방대하죠.
    펜실베니아 주 같은 경우는 가로로 횡단하면 가도가도 끝도 없어요.

    일단 자기들이 살고 있는 세상 자체가 어마어마하게 크고 다양한데다가
    전세계 이민자들이 다 들어와서 서로 북적이며 살고 있으니 남의 나라 문화에 대해
    유난히 궁금하고 가보고 싶고 하는 열망이 한국만큼 크지않아요.
    이태리 식당은 이탈리아인이 하고
    프랑스 식당은 프랑스인이 하고
    중국 식당은 중국인, 일본 식당은 일본인.. 혹은 중국인과 한국인..
    한국 식당은 한국인. 중동 식당은 중동인....
    코스코에 가면 인도 아줌마들이 샤리입고 돌아다니고
    하얀 터번쓰고 돌아다니는 아저씨도 있고...
    맨날 보고 만나는 게 타문화 타인종 타국인들이고
    자신들이 사는 주에서 차를 몰면 몇박몇일 끝도 없는 도로를 달리고 달려도 끝이 안보이는 대륙이라
    그냥 흥미거리가 다른 거에요.

    한국은 작아서 속속들이 다 알기가 쉬운 거구요.
    그러니 국내를 벗어나 세계로 관심을 돌릴 여력이 남는 거죠.
    한국과 비슷한 사이즈의 인디애나 주를 예로 들면 그 주에 사는 사람들도
    자기 주에 어느 도시가 있고 뭐가 어떻고 다 알아요.
    그 주 밖을 나가면 다른 나라인양 모든 게 달라지는 거고.

    그냥 사는 환경이 달라서 그런거지
    미국인들은 무식하다 우리는 똑똑하다 비교할 건 아니라고 봐요.
    물론 우리 한국인들이 유독 똑똑하고 인재가 많은 건 자랑스러운 일이지만
    암튼 환경이 다른 거에요.

  • 29. 해외여행
    '19.5.20 3:35 AM (69.243.xxx.152)

    미국인 대부분이 해외여행 경험이 적은 이유는 미국 자체가 어마어마하게 커서 그래요.
    한국사람들이 해외여행을 엄청 많이 다니지만 그 반경을 가만히 생각해보세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수시로 가는 지역이 어딘가.
    중국, 일본, 동남아 반경이죠.

    미국이란 한나라의 사이즈가 바로 그 반경이에요.
    동부에서 하와이까지 가는 것만해도 숨차요.
    자기가 사는 주 그 자체의 면적이 한국같은 나라 하나인데다 대부분은 그보다 훨씬 방대하죠.
    펜실베니아 주 같은 경우는 가로로 횡단하면 가도가도 끝도 없어요.

    일단 자기들이 살고 있는 세상 자체가 어마어마하게 크고 다양한데다가
    전세계 이민자들이 다 들어와서 서로 북적이며 살고 있으니 남의 나라 문화에 대해
    유난히 궁금하고 가보고 싶고 하는 열망이 한국만큼 크지않아요.
    이태리 식당은 이탈리아인이 하고
    프랑스 식당은 프랑스인이 하고
    중국 식당은 중국인, 일본 식당은 일본인.. 혹은 중국인과 한국인..
    한국 식당은 한국인. 중동 식당은 중동인....
    코스코에 가면 인도 아줌마들이 샤리입고 돌아다니고
    하얀 터번쓰고 돌아다니는 아저씨도 있고...
    맨날 보고 만나는 게 타문화 타인종 타국인들이고
    자신들이 사는 주에서 차를 몰면 몇박몇일 끝도 없는 도로를 달리고 달려도 끝이 안보이는 대륙이라
    그냥 흥미거리가 다른 거에요.

    한국은 작아서 속속들이 다 알기가 쉬운 거구요.
    그러니 국내를 벗어나 세계로 관심을 돌릴 여력이 남는 거죠.
    한국과 비슷한 사이즈의 인디애나 주를 예로 들면 그 주에 사는 사람들도
    자기 주에 어느 도시가 있고 뭐가 어떻고 다 알아요.
    그 주 밖을 나가면 다른 나라인양 모든 게 달라지는 거고.

    그냥 사는 환경이 달라서 그런거지
    미국인들은 무식하다 우리는 똑똑하다 비교할 건 아니라고 봐요.
    물론 우리 한국인들이 유독 똑똑하고 인재가 많은 건 자랑스러운 일이지만
    암튼 환경이 다른 거에요.
    우리들의 자랑스러운 천재들... 김연아와 BTS, 조성진등이 국격을 높이고 있지만
    그렇다고해서 한국인들 모두가 다 그런 천재들은 아닌 것처럼
    미국도 한국처럼 천재도 있고 평범한 사람도 있고 둔재도 있고 바보도 있고...

    사람사는 기본은 다 마찬가지이지만 문제는 각각 다른 환경인거죠.

  • 30. 만약
    '19.5.20 4:08 AM (69.243.xxx.152) - 삭제된댓글

    한국의 삼면이 바다가 아니라 모두 다 육지인데 그 주변을 한국과 비슷하거나 크고 작은
    50개의 다른 나라가 쭉 둘러싸고 있고 전세계의 중심이 여기라면
    굳이 태평양 너머까지 관심이 가겠어요?

  • 31. 만약
    '19.5.20 4:11 AM (69.243.xxx.152) - 삭제된댓글

    한국의 삼면이 바다가 아니라 모두 다 육지인데 그 주변을 한국과 비슷하거나 크고 작은
    50개의 다른 나라가 쭉 둘러싸고 있고 전세계의 중심이 여기라면
    굳이 태평양 너머까지 관심이 가겠어요?

    반면 우리가 미국이 밉다곱다 하면서도 미국의 기침소리 하나에 촉각을 세우는 이유는
    밀접하게 이해관계가 걸려있는 세계의 중심이 미국이라서 그런 거죠.

    한국과 미국의 환경이 바뀐다면 아마 미국사람들도 너도나도 비행기 타고 나가고 싶어하고
    한국사람들은 또 나가면 뭐하나 우리땅만 해도 주체를 못할 지경인데 싶어지고 그럴 거에요.

  • 32. 만약
    '19.5.20 4:15 AM (69.243.xxx.152)

    한국의 삼면이 바다가 아니라 모두 다 육지인데 그 주변을 한국과 비슷하거나 크고 작은
    약 50여개의 다른 나라가 쭉 둘러싸고 있고 전세계의 중심이 여기라면
    굳이 태평양 너머까지 관심이 가겠어요?

    반면 우리가 미국이 밉다곱다 하면서도 미국의 기침소리 하나에 촉각을 세우는 이유는
    밀접하게 이해관계가 걸려있는 세계의 중심이 미국이라서 그런 거죠.

    한국과 미국의 환경이 바뀐다면 아마 미국사람들도 너도나도 비행기 타고 나가고 싶어하고
    한국사람들은 또 나가면 뭐하나 우리땅만 해도 주체를 못할 지경인데 싶어지고 그럴 거에요.

  • 33.
    '19.5.20 5:32 AM (135.23.xxx.42) - 삭제된댓글

    미쿡놈들 나쁜놈들이에요. 세계 전쟁만 봐도 알 수 있잖아요.
    저 미쿡에 살고 있지만 우리나라
    하루바삐 통일해야죠. 남북이 잘 지내야 하지만 지금 걸림돌은 미쿡이잖아요.
    우리는 그동안 너무 미쿡놈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대한민국 만세 조국 통일 만세 !
    이런 글 올린다고 어떤 사람들은 웃을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우리나라가 남북통일 문제를 미국 허락을 받아야 가능하다면 진정한 주권국가라고 생각하세요 ?..
    우리 조상들이 지하에서 통곡을 하고 계실겁니다 ㅜㅜ.

  • 34. 글쎄
    '19.5.20 7:36 AM (76.29.xxx.146)

    조상들보다 지금 우리가 더 잘 살고 있는 중이에요.
    조상들 시대에는 중국의 승인이 없으면 왕도 등극을 못했어요.
    천날만날 중국에 공물 바치고 여자 바치고.
    봄마다 보릿고개에 수많은 사람들이 아사하고.
    북한의 고난의 행군인가 하던 대량아사하던 정도는 무수히 일어나던 일이에요.
    그러다가 일본한테 먹혀서 근대와서 또 개고생하고.
    조상들이 통곡은 무슨... 춤추고 계실 걸요. 니들 장하다. 아주 잘하고 있다 그럼써.

  • 35. 그래봐야 헛수고
    '19.5.20 8:43 AM (114.201.xxx.53) - 삭제된댓글

    대학교 수준 차이가 하늘과 땅 차인데
    국가경쟁력에 중고등학교 학력수준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 36. ㅋㅋ
    '19.5.20 9:21 AM (110.70.xxx.78) - 삭제된댓글

    공교육의 퀄리티라는게 아이들의 학력만이 아니죠. 교수 능력 및 학생과 부모의 만족도도 포함되는건데 저 위에 미쳤다느니 부르르거리는 교사는 대부분 사교육에서 높여놓은 아이들 수준이 마치 지 수준이라 착각하는 멍청한 교사인듯

  • 37. 음...
    '19.5.20 10:04 AM (121.131.xxx.120)

    미국과 한국의 공교육을 모두 상당시간동안 경험한 사람으로써 말을 해보자면,
    미국의학교는 처음에 보면 다들 평범하게 시작해요. 그 중에 성실하고 공부머리가 있는 아이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실력이 쌓이는 구조로 되어있죠. 결국 좋은 대학에 가게 되고 좋은 직업을 갖고 살게 되요. 미국 대학의 교육환경은 경험하지 않고는 잘 몰라요. 좋은 대학들은 (꼭 아이비급이 아니고 우수한 탑주립대학들만 해도)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자본이 투자가 되고 학생을 위한 거의 모든 환경이 구비되어 있어요. 학생들이 노력하고 길을 찾으려고만 한다면 얼마든지 성공의 문이 열린 곳이죠.
    한국은 어려서부터 더 잘나고 똑똑하고 튀어야 하는 환경이기 때문에 일찍부터 똑똑한 아이들이 더 많이 드러나고 그 아이들을 평가에 의해서 자꾸 걸러내는 구조로 되어 있어요. 하지만 한국교육이 정한 평가기준에 맞지 않으면 아무리 뛰어나고 성실한 학생이라도 공부못하는 애가 되고 대학도 잘 갈 수가 없어요. 겨우 통과해서 대학을 가더라도 학생이 이미 지쳐있고 대학의 환경과 역량은 터무니없이 모자라기 때문에 좋은 학생을 평범한 어른으로 어쩌면 평범보다도 더 못하는 수준으로 만들어버리는 기이한 교육시스템을 가지고 있죠. 한국의 괜찮은 대학을 졸업한 아이들이 가고싶어하는 직장을 보면 알 수 있어요.
    나라의 차이이고 교육철학의 차이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죠. 한국의 경쟁속에서 피터지는 수많은 머리좋고 성실한 아이들에게 국가가 미안해 해야할 것 같아요.

  • 38. 1111
    '19.5.20 10:23 AM (61.74.xxx.140)

    공교육 퀄리티가 아이들 학력만이아니라는 윗윗분, 제가쓴 글은 아니지만 공교육 퀄에서 아이들 학력만이라고 누가 그러나요? 우리나라 공교육 수준은 세계적으로 퀄리티가 전반적으로 높고 평준화 되어있기로 유명합니다. 여기 아줌마들이나 학교에서 뭐 안가르친다고 씹지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겁니다. 아이들 학력 수준뿐 아니라 체계화된 정도나 교사수준 등등 모두 전세계탑입니다. 제가 하는 말이 아니라 그렇게 발표가 됩니다. 님이야 말로 학교의 수준이 아이들 공부시키는 수준이라고 믿는 멍청이 부모인거죠 님같은 분들은 학교가 학원이길 바라지만 학교는 학원이 아닙니다. 전인교육 하는곳입니다. 그리고 아이들 학력이 높아 그게 수준이 높아보인다구요? 죄송하지만 아이들이 예전세대 보다 뭘 엄청 배워오긴 하지만 예전보다 더 아는것은 없습니다. 학원에 가 앉아있다고 댁네 자녀가 뭘 엄청 열심히 하는거라고 착각은 마시길

  • 39. 22
    '19.5.20 10:32 AM (110.70.xxx.177) - 삭제된댓글

    학부모 수준은 최하죠.
    그저 교사 깔아내리려는 멍청한 댓글들.
    그나마 님들이 욕하는 그 교사들 덕분에 공교육 이만한 줄 아셔야 할텐데.

  • 40. ㅎㅎㅎ
    '19.5.20 11:04 AM (219.255.xxx.153)

    죄송하지만 아이들이 예전세대 보다 뭘 엄청 배워오긴 하지만 예전보다 더 아는것은 없습니다
    --- 이 문장이 공교육이 유명무실하다는 증거네요. 사교육과 상관없이 공교육이 그리 우수한데 왜 아이들이 예전보다 더 아는게 없나요?

  • 41. 중고딩교육 헛발질
    '19.5.20 12:22 PM (114.201.xxx.53) - 삭제된댓글

    중고딩에서 아무리 아이들을 잘가르치고 세계적으로 학력수준이 높다해도
    국가 경쟁력에는 큰 도움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교사들이 공교육을 아무리 잘한들, 아무리 초중고에서 잘가르쳐봐야 학문이라는 차원에서 보면 별 의미없는 공부라는 것.
    차라리 초중고때 놀고, 운동하고, 독서, 토론, 에세이 연습 많이하고 대학가서 본격적으로
    공부해야 국가가 살아난다는 이야기 입니다.

  • 42. 철밥통들
    '19.5.20 12:43 PM (39.7.xxx.77) - 삭제된댓글

    지 입으로 공교육 찬양하는 꼴 코미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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