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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집 잘 간 케이스.....

... 조회수 : 17,307
작성일 : 2019-04-19 15:19:57
부모님과 사이가 안 좋아서
고등학교 졸업도 못한 상태로 17살에 집나와서
검정치고 취업하고..

흔히 말하는 자수성가 까지는 아니지만
스스로 앞가림 하고 살기 시작한 게 20대 중반부터였어요.
하청업체 전전하다가 경력으로 대기업 들어왔고..
- 무기계약이었는데 정규직 전환 되었어요.

중간에 저 좋다는 눈 낮은 남자 만나서 결혼하고
서울에서 구축이지만 32평짜리 집도 샀고..
애낳고 육아휴직 하면서 평생 처음 누려보는 여유로움을 만끽하면서
내 팔자가 이렇게 좋을 수도 있구나 하면서 살고 있어요.

유흥/불법적인 일 하지않고
정말 열심히 노력하면서 지금 위치까지 올라온 걸
고향 친구도 알거든요.

근데 그 기억들을 본인이 아니니 기억을 안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

고향 친구에게는
뚱뚱하고 못생긴 애가 취집해서 잘 먹고 잘 산다..라고 생각하더라구요.
대졸자도 아니고 외모가 눈에 띄게 빼어난 것도 아닌데
집안도 별볼일 없던 애가 신랑 잘 만나서 팔자 폈다고.

검정고시 카페에서 책 구걸해서 얻어다 공부하고..
전단지 돌리면서 밥값벌고..
차비 아낀다고 걸어다니면서 돈 모으고 경력 쌓고 그랬었는데
그 노력과 고생들이 폄하당한 기분....

참 기분이 별로네요..



IP : 110.70.xxx.246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19 3:21 PM (121.179.xxx.151)

    보란 듯이 예쁘게, 씩씩하게 잘 사세요!!
    시기,질투하는 시선 깡그리 무시하시구요

  • 2. 나는나
    '19.4.19 3:25 PM (39.118.xxx.220)

    에고 어린 나이에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냥 시기 질투니까 그러려니 하세요.

  • 3. ..
    '19.4.19 3:27 PM (222.237.xxx.88)

    그 고향친구 끊고 새 친구 사귀어요.
    친구가 아니고 그냥 오래 알던 사이일 뿐입니다.

  • 4. 00
    '19.4.19 3:29 PM (211.36.xxx.144)

    그런 친구들 절교하세요.
    어린 시절응 어린시절일뿐
    현재의
    님의 삶을 축복해주지 못하는 친구는
    계속 그렇게 옛 기억만 하고
    하대할거에요.

  • 5. 냉정하게
    '19.4.19 3:36 PM (119.203.xxx.70)

    미안하지만 냉정하게 남편 잘 만나서 이룩된거 맞잖아요.

    그럼 그냥 내가 복이 많아 남편 잘 만나서 잘 사나봐 라고 하면 되지 않나요?

    친구들이 노력을 폄하하는게 아니라 마치 남편이 이룬게 자신이 이룬거 처럼 이야기한다고 생각해서는
    아닐런지.... 오히려 모든 것 오픈하고 터놓으면 편할텐데...

    친구들중 님이 제일 잘 된 케이스 아닌가요?
    그럼 친구들은 노력 하나도 하지 않으셔서 님보다 못 된건 아니잖아요

  • 6.
    '19.4.19 3:39 PM (220.123.xxx.79) - 삭제된댓글

    저도 님이랑 좀 비슷한 케이스에요
    지방 전문대나와서 그저그런 회사 전전하다
    어쩌다 눈삔(?) 남자 만나서 결혼했는데
    그냥 누가 봐도 제가 딸리는 결혼이요..
    결혼전에 친한 친구랑 얘기하면서
    남친 부모님이 반대할거 같아 걱정된다고 한마디 햇는데
    친구왈 “당연히 반대하지”
    ㅎㅎㅎㅎㅎ 네 반대할 상황 맞죠. 근데 그러더라구요
    그러는 본인도 지보다 여러모로 훨 나은 남자 만났어요

    사람이란게 그런거 같아요
    남얘기 하는게 제일 쉽고 제일 만만하잖아요

    그런가보다~ 하시고 내인생 잘살면 되는거 같아요

  • 7. ..
    '19.4.19 3:41 P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열심히 사셨네요. 17살의 어린 .나이에 유혹도 많았을텐데,
    고생많으셨어요. 지금의 편안한 생활은 그동안의 노력의 결과죠. 괜히 말 한마디에 맘 쓰지 말고 행복하게 잘 사세요.

  • 8. 맞아요
    '19.4.19 3:44 PM (180.69.xxx.77)

    열심히 살다 보니까 그런 남편을 만난거잖아요.
    친구가 님이 엄청 부러운 모양이네요. 그러거나 말거나 해삐세요.

  • 9. ..
    '19.4.19 3:47 PM (110.70.xxx.246)

    냉정하게님// 남편이 없었더라도 이 정도의 생활 수준을 이뤘을 꺼에요. 아마 지금보다 5년~10년은 늦춰졌겠지만요.
    다만 일어나지 않은 일이니 장담할 수 없을 뿐..

    비록 공채 출신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름대면 알만한 대기업 정규직으로 들어가서 어엿하게 밥벌이 하고 있었어요. 집에서 지원없이 혼자 아둥바둥 모으는 거라 더디기는 했어도 사람답게 사는 수준으로 올라왔었구요. 안 그럼 제가 어떻게 연애를 했겠어요??

    친구들 중에 제가 잘 된 케이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 친구가 아는 인맥들 중에서는 제가 제일 잘 산다고 하길래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 거죠.

  • 10. 눈이 삐어서
    '19.4.19 3:52 PM (175.198.xxx.197)

    조건 딸리는 사람과 결혼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남들 보기에 시집 잘가서 잘 산다 생각된다면
    원글님 남편이 그만큼 훌륭하다는건데..
    원글님이 그럴만한 짝이 되는 거지요.

  • 11. ....
    '19.4.19 3:57 PM (219.255.xxx.153)

    친구가 아니고 형제 자매도 그렇게 말해요. 타인의 노력을 폄하하고 자신이 스스로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변명이죠

  • 12. 왓???
    '19.4.19 4:00 PM (110.70.xxx.207)

    부모와 사이도 안좋고 검정고시 출신에
    겨우 먹고사는 수준같은데(거기다 못생기고 뚱뚱)
    뭐 부러울게 있다고 친구가 그러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 13. ..
    '19.4.19 4:02 PM (223.62.xxx.28) - 삭제된댓글

    남편 덕 보신 건 맞네요

  • 14. ....
    '19.4.19 4:09 PM (218.235.xxx.31) - 삭제된댓글

    위에 악플쩌네.
    열심히 살고 돈모으고 대기업다니다 결혼한거고.
    육아휴직중이라는데.
    그정도면 남편덕없이도 알아서 잘 살겠구만.
    비꼬는거 웃기네. 이상한 인간들이야

  • 15. hime
    '19.4.19 4:11 PM (77.119.xxx.198)

    사람들 참...못됐네요.
    나는 사람이 유혹에 빠지지않고 자신을 채찍질해가며 위로 향해사는게 얼마나 대단한건지 알아요.
    또 그렇게 사는 사람이 아까워서라도 앞으로에 인생도 얼마나 열심히 살것이며
    결국은 이런사람들이 건전한 사회를 만들꺼예요.
    정말 수고했어요!
    앞으로도 열심히 사십시요.
    응원합니다!

  • 16. ...
    '19.4.19 4:12 PM (175.113.xxx.252)

    남들은 결과만 말하는것 같아요..그 과정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남편을 만난거고 지금의 삶이 있는건데... ㅠㅠ 남편이 아니라 님 그정도 노력했으면 218님 말씀대로 남편 덕없어도 잘 살았겠네요....ㅠㅠ 속상해도 걍 그냥 잊어버리세요.ㅠㅠㅠ 남말 좋아하는 사람들 때문에 속상해 하지는 마세요...

  • 17. ...
    '19.4.19 4:19 PM (121.179.xxx.151)

    위에 악플
    오늘 알바들 몇 유입되었어요. 게시판 질 흐리기 목적.

  • 18. 냉정하게
    '19.4.19 4:21 PM (119.203.xxx.70)

    그럼 왜 시집 잘 간 케이스라고 적어놓으셨나요?

    아님 친구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뭘까요?

    친구들에게 왜 내가 그 생 고생 한거 모르냐고 왜 말을 안하시나요?

    고향친구라면서요?

    글에서는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남편 잘 만나서 (노력한거나 나쁜 길 안빠진거는 빼고) 된것처럼 이야기하시

    다 댓글에는 남편 없어도 그정도는 이뤘다고 하시니 조금 당황스러워요.

    님이 그렇게 스스로 당당하시면 고향친구들에게도 당당하게 이야기 하세요.

    내가 다 노력해서 이뤘는데 무슨 소리냐고 너희들이 더 잘 알거 아니냐고 왜 남편 잘 만나서 그저 얻은거

    처럼 이야기 하냐고 딱 잘라 선 그으세요. 저라면 그럽니다.

  • 19. 윗님
    '19.4.19 4:27 PM (219.255.xxx.153)

    '시집 잘 간 케이스'라는 제목은 원글님 마음이 아니라, 원글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친구가 그렇게 말한 걸 제목으로 올린 거지요.

  • 20. 냉정하게
    '19.4.19 4:43 PM (119.203.xxx.70)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 같은 글이라서 그렇게 적었어요.

    글 내용도 좀 그렇고 만약 스스로 그렇게 노력하고 혼자도 그러시다면 더 당당해지세요.

    친구들에게도 딱 잘라 이야기하고...

    전 솔직히 남편덕에 잘 사는 것 까지는 그사람의 능력이니까 이해합니다.

    하지만 남편이 이룬 것들이 마치 자신이 이룬 것들인마냥

    남편이 사장이면 자신이 사장인것처럼
    남편이 의사면 자신이 마치 의사인것처럼

    으스대는 일부 여자들이 보기 싫어 적었습니다.

  • 21. ...
    '19.4.19 4:49 PM (183.98.xxx.5)

    님 상황에서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살아오신 것 같아
    좋은 남편도 만나신 것 같아요
    남편분도 님의 그런 노력하는 면을 좋게 본 것 같구요
    그런 말하는 사람들은 질투나서 그런거니
    그냥 넘어가면 되구요
    앞으로도 지금껏 노력해온것처럼 열심히 살면
    또 다른 좋은 일들 많아지실 겁니다.

  • 22. ???
    '19.4.19 4:56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능력 되니까 좋은 남편 만난거고,
    괜히 부러워서 그러나 본데요.
    자꾸 그러면
    그래 나 시집 잘 가서 너무 좋아~
    하면서 염장을 팍팍 질러 줘버리세요.
    친구 잘 된거 배아파하는 친구아닌친구한테는
    그래도 됩니다.

  • 23. ㅇㅇ
    '19.4.19 5:04 PM (222.104.xxx.19)

    남잔가? ㅋㅋㅋㅋㅋㅋㅋ 일부 여자들이 보기 싫으면 그 일부 여자들에게나 가서 말하세요. 왜 애꿏은 원글님에게 뭐라 그래요?

  • 24. 흠....
    '19.4.19 5:12 PM (182.208.xxx.138)

    사람들은 타인의 화려한 면, 좋은 면만을 보고 그 상황까지 가기 위한 그사람의 노력을
    깡그리 무시하는 편이에요. 아주 심하죠 사실.
    특히 우리나라는 편하게 잘 사는 것같다 싶음 무조건 씹기 바쁘죠.
    와 좋겠다! 나도 그렇게 살아야지! 이런 건설적 마인드는 보기 힘들어요...

    저도 그래요.
    사실 사촌들이 정말 엄청나게 뒤로 욕하고 까대거든요.
    심지어 부모님의 형제들까지도 저를 너무나 엄청나게 질투해서
    제 부모님이랑 제 사이를 갈라놓으려해요.
    대박이죠? ㅋㅋㅋㅋㅋ 나잇살이나 먹어서는.
    그나마 사회적 지위가 있고 재산있는 엄마한테는 꼼짝도 못하면서
    그 엄마의 딸인 저는.. 사실 엄마에게 받은 것 전혀 없이
    저혼자 공부하고 일하면서 월 몇천씩 벌고 외제차몰며 잘 산다 싶으니
    세상에 그렇게 욕을 욕을 지들끼리 하면서
    사치스럽니 바쁘면 얼마나 바쁘니 제대로 애도 못키울거다 등등...
    그러면서 제가 제 부모님 재산 나중에 물려받는 게 그렇게 배가 아픈지
    기회만 있으면 귀얇은 제 부모님께 제 욕을 하고,
    아주 사이를 갈라놓으려고 해요.
    그들은 모르죠...
    얼마나 미친듯이 일하고 또 일하고 죽어라 노력하며 여기까지 왔는지
    지금도 그렇게 일하면서 집안일까지 잘해내려고 얼마나 노력하는지
    절대 편한 인생은 아니었지만 성취하는 인생살려고
    죽을 노릇했는데...
    그냥 까대기만 편할 뿐이죠.

    그런 사람들에게는 더욱더 행복한 티 팍팍 내시고
    님의 인생과 행복 단단히 지켜내세요!!!!!!
    화이팅!!!!

  • 25. 남편
    '19.4.19 5:21 PM (108.74.xxx.90)

    남편이 집사는데 돈 꽤보탠거 아닌가요?
    시집갈간게 혼자하면 더 늦어질게 당겨지는거에요
    그리고 시집잘가서 그렇다는게 노력이 폄하되는건 아닌듯요
    제친구들은 시집잘갔단 소리 듣기 엄청 좋아하고
    들으려고 난리인데요
    그런데 진짜 못생기고 이런식으로 말했으면 친구 아니고요
    그냥 시집잘갔다하는걸 그렇게 꼬아듣는거면 님 자격지심

  • 26. 님이
    '19.4.19 5:37 PM (220.73.xxx.140)

    열심히 살았으니까 좋은남편도 만나고 지금의 행복과 여유를 가질수 있는거에요!
    저도 주변사람들이 시집 잘가서 잘산다고 앞뒤로 수군거리는
    소리 들리지만
    전 정말 바르고 성실하게 정말 열심히 살았거든요!
    누구 뭐라해도 나만 나를 인정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 27. 쉽게
    '19.4.19 6:08 PM (124.53.xxx.131)

    님은 초년복은 없어도 남편복도 있고
    그전에 님을 잘 알아본 님의 남편도 복덩이고요.
    느긋하게 쓸데없는 질투섞인 비방말에 흔들리지 않는 여유만 찿으면 금상첨화 되겠네요.

  • 28. 사이버대
    '19.4.19 6:29 PM (221.157.xxx.183)

    사이버대학교 다니세요. 업무와 연결된 과로 하시면 되요. 정식인가 대학교 확인 하시고 졸업 후 대학원도 갈 수 있어요.

  • 29. ㅇㅇ
    '19.4.19 7:25 PM (222.111.xxx.167)

    이야..
    고졸 검정고시로 대기업 입사라니
    대한민국에서 대학 학벌이 얼마나 중요한데.
    글쓴님이 쓴것만 봐도 능력있는 분이라는게 느껴지는데요.
    완전히 일 그만둔 것도 아니고 아이낳아서 육아휴직한건데 취집이라고 하다니?

  • 30.
    '19.4.19 7:27 PM (180.224.xxx.113)

    제가 수고하셨다고 앞으로 행복하시라고 기원드릴게요
    그런친구는 잊고 쭉 행복하세요
    고생하셨네요^^

  • 31.
    '19.4.19 7:28 PM (58.140.xxx.250)

    님 멋지네요.
    미친냔의 개수작은 무시하세요

  • 32. ..
    '19.4.19 7:46 PM (1.227.xxx.232)

    열심히 산 댓가지 남편 잘만나서 팔자 폈다는 안니데요 누가봐도 열심히사셨네요 질투하는거라고 생각하세요 서울에 집있으니 얼마나 부럽겠어요 얼굴몸매가 다인가요?
    웃는인상 싹싹함 유머 열심히 일하는모습 등등 뭔가에서 매력있어서 남편분이 대쉬하셨겠죠~~^^

  • 33. 윗분
    '19.4.19 9:17 PM (39.7.xxx.46)

    참나
    저는 선봐서 결혼햇습니다
    전문직이랑
    저는 혼수도 좀 해갔습니다

    그런데 님처럼 말하는여자들있어요
    남편이 이룬거 내가 한거처럼

    영아닌거아닙니다
    제수준에선밤낮공부했구요
    제부모님돈과 제가번돈으로 혼수해갔어요

    좋인직업가진 남자랑 결혼하기위해서 거기맞는 여자가되기위해 학창시절 노력했어요
    제부모님돈도 들어갔으나
    그 부분도 제부모님도 좋은 사위보기위해노력이들어간겁니다

    그런데 그런 남자를 남편으로 두기위해 제노력도 있는걸 왜 무시하나요?그여자들이 막 재수나 운으로만 결혼한거로보이니 아니꼬운겁니다

    심지어 외모로만 남자 꼬시는거도 쉬운건아닙니다요
    전 못하지만

  • 34. 지니지니
    '19.4.19 10:46 PM (39.7.xxx.132)

    남자잘난거 으시대는 여자들.. 아무노력없이 운좋은 여자들도 있겠지만요. 저희 남편 망했을때 결혼해서 친정돈 끌어다 사업해서 초반은 저랑 같이 발바닥 땀나게 다녀서 성공하고 애낳고 저는 집에 있는데 이번에도 제가 하자고 한 일이 대박쳤네요. 음 저는 집에서 놀면서 으시대는 여자로 보이려나 근데 주위에 자기남친 부자라고 재수없던 과언니 본적 있어서 뭐.. 그런 상황 이해가 아주 안가는건 아니고요.

  • 35. 수고하셨어요!
    '19.4.19 10:55 PM (222.238.xxx.158) - 삭제된댓글

    님만이 아는 님의 가치를 모르는 친구네요. 노력, 그 길을 가보지 못한 사람은 못하죠. 친구들의 질투에요.
    앞으로 몸도 마음도 더 여유롭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마음이 약해질 때도 있고 유혹도 많았을 텐데 공짜로 얻어진 행복이 아니라서 더 값지네요.

  • 36. 수고하셨어요!
    '19.4.19 10:57 PM (222.238.xxx.158)

    님만이 아는 님의 가치를 모르는 친구네요. 노력, 그 길을 가보지 못한 사람은 모르죠. 친구들의 질투에요.
    앞으로 몸도 마음도 더 여유롭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마음이 약해질 때도 있고 유혹도 많았을 텐데 공짜로 얻어진 행복이 아니라서 더 값지네요.

  • 37. 냉정히보자면..
    '19.4.20 1:10 AM (110.13.xxx.68)

    원글님에게 운이 있었던거 같아요. 검정고시 치고(대졸 아니고) 하청업체 전전하다 (중소기업 다니다가) 운좋게 대기업 계약직으로 들어갔다가 정부정책 변경되면서 정규직으로 된거같은데요. 그러면서 결혼도 하시고... 물론 원글님이야 노력 많이 하셨겠지만 운도 많이 따르신 것 같으니(님처럼 노력해도 운이 안 따라서 작은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 많을테니)

  • 38. 친구분 말은
    '19.4.20 1:15 AM (110.13.xxx.68)

    초년복이 없고 이제서야 복이 들어오기 시작하나보다. 감사하다. 이렇개 얘기하면서 넘기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러다가 친구분에게 계속 섭섭하시면 한번쯤 내 노력이 폄하되는것 같아 서운하다고 제대로 얘기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 39. 저도
    '19.4.20 8:37 AM (1.240.xxx.100) - 삭제된댓글

    친구아니라 자매도 그러네요...예쁘고 저보다 똑똑한 친언닌데,,,나 힘들때,,(,홀시엄니외며늘임- 재산 하나 없는집 외아들남편...상상못할 시집살이....이혼하려는 고통속에서) 친정부모한테 말 못하고 ,,부모보다 친언니를 의지 하고 살앗어요,,,그런데,,,,나 중 에서 하는 말 ,,너는 시집 잘 가서 애들도 명문대 ,,제부(울남편)도 ,,높은자리 ? 질투,,, 나 잘되는것 싫어하고,,,친정유산 안 주려구 ,,왕따,,갖은공갈협박..

  • 40. 원글님
    '19.4.20 9:09 AM (67.180.xxx.159)

    존경합니다! 강한 생활력, 건전한 멘탈 등등.
    더더 행복하세요.

  • 41. 미적미적
    '19.4.20 9:24 AM (203.90.xxx.247)

    내가 노력을 했던 운이 좋았던 다른 사람이 뭐라 한들 신경쓰지 마세요
    어차피 내가 노력을 100%가 아니라 2000%했다고 해서 다 이뤄지는 것도 아니지만 그걸 다른 사람이 다 인정해 주지도 않아요
    행복한 가정을 위해서 앞으로 잘 살면 되요

  • 42. ..
    '19.4.20 9:34 AM (223.33.xxx.151)

    박수쳐드리고싶네요
    그런 친구들 멀리 하시고 자기계발에 더 투자하세요 보란듯이 ^^

  • 43. 여기는
    '19.4.20 9:50 AM (49.167.xxx.47) - 삭제된댓글

    막상 자기 아들관련해서는 조금이라도 조건이 안된다싶음 난리난리치는 곳

  • 44. 원래
    '19.4.20 9:54 AM (65.93.xxx.203)

    사람들은 남을 깎아내려 자기와 맞추려고 해요.
    특히 나와 비슷하다고 느꼈던 사람이 갑자기
    수준이 올라가면 인정하고 받아들이지 못하고
    끌어내리고싶은거죠. 그런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예전에는 나와 별다를 거없던, 아니 나보다 못하던
    친구가 나보다 잘되고 더 잘살게된게 싫은거죠.
    같이 잘되면 모를까 대부분은 자신보다 조금이라도
    더 낫게 되면 모르는 남보다 더 질투하는 경우도 있죠.

    사실 본인 고생한거는 자신과 하나님밖에 모르죠.
    주변 가족들이 알아주는 경우는 감사한거구요.
    저도 한동안 주변의 시기 질투에 괴로워했는데
    남편과 아이들이 그나마 알아주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가족밖에 없구나 싶고 내게 진짜
    소중하고 중요한 사람들이 누군지 확실해졌어요.
    그리고 제가 제자신에게 수고많았다고 다독이고
    하나님께도 감사기도하며 마음을 다스리네요.

  • 45. 저는
    '19.4.20 10:08 AM (223.62.xxx.163) - 삭제된댓글

    친동생한테 그런 소리들었어요
    제 결혼생활이 어떠했는지
    이만큼 이루기까지 제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누구보다 잘아는 동생이 그 모든게 남편 잘만나서
    편하게 이룬것처럼 얘기하더군요
    자기자신은 노력안하고 고생안하고 살아서
    지금 그렇게 산다는걸 인정하기 싫어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간이 참 그래요 자기편한데로 생각하고 싶은거죠

  • 46. ...
    '19.4.20 10:13 AM (1.233.xxx.28)

    냉정하게 고비고비마다 운좋게 작용한것 맞는것 같은데요 고졸검정고시로 대기업 비정규직으로 들어갔다면 주업무는 아닐꺼고...거기서 운좋게 대기업 정규직 남편 만났고 집 사는데는 반반 한건가요? 그냥 내가 복이 많네 인정하시면 될것 같은데요

  • 47. 설라
    '19.4.20 10:24 AM (175.112.xxx.239)

    원글님,짝짝짝!
    대단하세요.
    노력의 결과가 해피엔딩이니 제가 넘나 흐믓해요.
    고향 친구든,뉘든 신경쓰지말고 그냥 흘려버려요.
    내가 이뤄낸 결과물인데 ,
    그냥 부러운가보다...라고요.

  • 48.
    '19.4.20 10:49 AM (121.166.xxx.58)

    대단하신데요. 원글님 노는 물이 달라지셨는데 지금 계신것 검정고시-정규직 전환 모두 본인 노력으로 이뤄내신것 맞고요. 폄하하는 사람들은 인간관계 처내시면 됩니다.
    레벨이 달라지면 어울리는 사람도 그에 맞게 세팅 다시하셔야해요.

  • 49.
    '19.4.20 11:03 AM (51.77.xxx.216)

    그냥 평범하게 열심히 사시는 것 같은데, 그걸 보고 시집 잘갔다고 부러워하는 그 친구는 도대체 얼마나 못 살고 가난하길래 그러나요?
    어디 시골에서 움막에 살면서 땅빌려 농사라고 짓는건가요? 참 희안한 사람 많아요

  • 50. 마키에
    '19.4.20 11:20 AM (117.111.xxx.113)

    열심히 사니 운이 따라준거고 복이 온 거에요
    그런 말에 휘둘리지 마시고 보지 마세요
    그저 행복하면 됩니다 ^^

  • 51. 이상한 한국인심리
    '19.4.20 11:30 AM (211.114.xxx.69)

    자신이

    보석같이 노력해서 얻은 소중한 삶의 가치평가를


    한국인들은 참 이상하게 폄하한다.



    아마 천년을 열심히 노력해서 얻었다 하더라도

    어떤 거지같은 인간의 '단한마디'에도 무너지고 만다... ....이게 정상일까?

  • 52. 이상한 한국인심리
    '19.4.20 11:31 AM (211.114.xxx.69)

    질투 한마디에 무너질 인생이라면

    걷어 치시오..

  • 53. 이상한 한국인 심리
    '19.4.20 11:36 AM (211.114.xxx.69)

    자신을 인정해 줄 유일한 사람은

    바로 자기자신입니다.

  • 54. 윗님
    '19.4.20 11:50 AM (223.33.xxx.196)

    그걸 몰라서가 아니라
    친한친구라는 사람이 굳이 폄하하는 말을하니
    기분이 나쁘다는거잖아요
    무너지긴 뭘 무너지기까지하겠어요

  • 55. ,,,
    '19.4.20 12:03 PM (112.157.xxx.244)

    잘 살아 오셨네요
    친구가 질투심에 그러거나 말거나
    원글님이 살아 온 삶을 스스로 담담히 수긍하면 됩니다
    앞으로는 여유도 즐기면서 더 알차게 사시길 바래요

  • 56. 우유
    '19.4.20 2:05 PM (221.151.xxx.173)

    겸손하게 쓰면 이렇게도 까이는구나

    그래서 온갖 치장하고 뻥치고 살아야 남들이 모르지

    원글님 지금이 시간은 오랜 세월 노력의 결과입니다
    지금의 행복 누리세요

  • 57. ...
    '19.4.20 3:18 PM (110.15.xxx.37)

    원글님이 얼마나 재테크 열심히 하신지 모르나보네요.
    현실적으오 고졸 대기업 정규직이면 경리직에 유리천장이고. 연봉도 아파트 살만큼 돈 충분하지 않으니까 남편덕 받을 거라 짐작하는거지요. 그냥 무시하세요.

  • 58. 꿈다롱이엄마
    '19.4.24 1:05 AM (125.185.xxx.75)

    그런 사람들하고는 만나지도 말고 상종도 하지 마세요. 님은 정말 대단한 분이십니다. 노력보다 더 값진 것은 존재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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