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엘리베이터에서 몸만 빠져 나가는 남편
1. 저런
'19.4.11 10:12 PM (216.154.xxx.185)남편이랑 사이 좋을수가 있어요???
처음부터 짐은 무조건 남편이 들게 하세요. 애는 님이챙기시고요. 남편 못믿겠네요.2. 맞아요
'19.4.11 10:12 PM (119.196.xxx.125)그런 작은 거에 오만정이 떨어지죠.
제가 대신 등짝스매싱을 날려드릴게요.
나빴쓰..3. 플럼스카페
'19.4.11 10:13 PM (175.223.xxx.36)보통 마트짐은 남편이 들지 않나요? 나눠 들더라도 부담하는 무게며 부피가 다른데.
님편분 진짜 신기하네요4. ..
'19.4.11 10:18 PM (210.183.xxx.220) - 삭제된댓글미안한데 도련님 모시고 다니는거 아니잖아요
아기도 짐도 어떻게 본인 몫일수가 있나요?5. ..
'19.4.11 10:18 PM (210.183.xxx.220)미안한데 님이 도련님 모시고 다니는거 아니잖아요
아기도 짐도 어떻게 본인 몫일수가 있나요?6. ...
'19.4.11 10:22 PM (125.177.xxx.158)짐이 항상 제 몫인건 아니고요. ^^;
마트짐이나 김치통 이런건 남편이 들고 있을때가 대부분이지만 제가 들고 있을때도 있거든요.
유모차는 거의 제가 밀때가 많고요
남편이 들고 있을대는 저는 당연히 열림버튼 누르고 남편 나가면 제가 내리고요.
근데 제가 짐을 맡고 있을때 이런 일들이 생기네요.7. 짐을
'19.4.11 10:26 PM (1.245.xxx.76)왜 님이 들어요??
마트를 남편과 함께 가는 건 짐때문 아니에요?
더군다나 아기가 있으면 엄마가 아기 딱잡고 다니고
짐은 남편이 책임져야죠~8. 남편
'19.4.11 10:30 PM (121.133.xxx.137)게이아님요?
아우 세상이 넘 이상해서
저렇게 비상식적인 남편얘기 들으면
게이인가?바이인가?싶어져요9. 초승달님
'19.4.11 10:34 PM (218.153.xxx.124)지능이 낮아서 모른다면 이해하겠지만 .ㅡ.ㅡ
10. ㅡㅡ
'19.4.11 10:35 PM (27.35.xxx.162)기본 매너가 없는 사람이네요.
모르는 사람이 짐 잔뜩 들고 타도 버튼눌러주고 하는데..11. 헐
'19.4.11 10:36 PM (85.7.xxx.74)밖에선 안 저럴 겁니다. 회사 상사랑 엘리베이터 타도 저럴까요? 아닐 걸요. 그냥 ㄱㅅㄲ랑 결혼하신 듯...
12. 어휴
'19.4.11 10:36 PM (218.48.xxx.40)저런남편 믿로 둘째는낳지도마세요
13. 미친
'19.4.11 10:38 PM (175.116.xxx.93)저런놈은 후라이팬으로 뒷통수를 갈겨줘야해.
14. 그런
'19.4.11 10:40 PM (175.127.xxx.171)남자분 저 본 적 있어요. 아파트 주차장 출입문이 좀 뻑뻑해서 뒤에 사람 오면 앞사람이 좀 잡아주다 들어가는 게 매너에요.
저도 뒤에 아저씨가 오길래 좀 잡아주니 약간 얄밉게 바로 쏙 빠져 나오고 문이 쾅 닫혔어요. 근데 웃긴 게 그 뒤로 부인이 오고 있었는데 그 아저씨는 내가 잡아준 문으로 쏙 나오고 부인은 바로 앞에서 문이 닫힌 거죠. 얼마나 어이없던지.. 뭐 저런 사람이 다 있나 싶고 아내분이 안됐다 싶고 그렇던데.. 딱 원글님 남편 같은 사람이었네요.15. ....
'19.4.11 10:41 PM (121.171.xxx.41) - 삭제된댓글오만정 다 떨어질만하네요.
사려 깊지 못한 성격이라고 이해하기에는 정도가 지나치네요.
남편에게 댓글 꼭 보여주세요.16. ..
'19.4.11 10:44 PM (223.62.xxx.224) - 삭제된댓글믿어지지않지만
저런 남자 있어요
저희 시동생이요ㅠㅠ
엘레베이터에서도 에스컬레이터에서도 아기가 있건말건 유모차가 있건말건 자기몸만 싹 내리더라구요ㅜ
실제로 목격하고 깜짝놀랐어요
시댁가족들과 리조트 갔는데 진짜 자기몸만 쏙 빠져나가더라구요
아기랑 가족들 안에 타고있는데...ㅜ
더 놀라운건 시부모님이 한마디도 야단을 안친다는거지요ㅜ
평소 극강의 이기주의로 똘똘 뭉친 시동생이라 놀랍지도 않아요
멀쩡하게 sky 나오고 좋은회사 다니는데도 저모양이예요
하긴
시조카 태어나고 애기가 누워있는 방안에서 담배를 피워대는 놈이니
더 말해뭐하겠나요 겨울이라 추워서 나가기 싫다고 한대요ㅠ17. 이게
'19.4.11 10:44 PM (124.56.xxx.206)사소한 일인가요???
아무 상관 없는 나도 빙의되어 기분 나쁘네요
앞으로 짐은 항상 남편이 드는 걸로 하고 님은 아이손이나 꼭 잡고 다니세요
공감 능력도 없고 이기적인 남자랑 살면 삶에 질이 현저히 떨어질텐데 안타깝네요18. ㅇㅇ
'19.4.11 11:14 PM (222.238.xxx.166)정 떨어질정도가 아니라 뭔가 문제 있는 사람 아닌가요?
19. ㅁㅁㅁㅁ
'19.4.11 11:26 PM (211.246.xxx.190)제 남편 원글님 남편보단 조금 덜하지만
문제 있는 사람 맞다고 생각해요
저런건 가르치는 것도 가르치는 거지만
딱히 안가르쳐도 센스로 알아야하잖아요
근데 그게 안돼요
너무 힘들어서 애도 하니만 낳고 말았어요20. 품위
'19.4.11 11:34 PM (175.215.xxx.163)배려없이 자기 몸만 쏙 빠져나가는 사람들
남자든
여자든
품위없어 보여요
원글님 좀 창피했겠어요21. 지나가다
'19.4.11 11:35 PM (183.98.xxx.192)똑같이 당하게 해주면 정신을 차리려나?
제 남편도 아닌데 오만정이 다 떨어지네요22. 봄날아와라
'19.4.12 12:27 PM (119.195.xxx.51)우리집 남편도 그래요.
그 센스는 타고 나야해요.
애들 셋인데 한 녀석이 그 센스가 없고 두 녀석은 그 센스가 뛰어나요. 유전입니다.23. 봄날아와라
'19.4.12 12:28 PM (119.195.xxx.51)뻔한 거짓 핑계 대는 것도 유전. 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