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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에 시누이가족이 저희집에 와 있었는데요

이불킥 조회수 : 20,873
작성일 : 2019-02-25 21:58:43
명절에 저희가족은 항상 시골로 내려가는데 이번 명절에 남편누나가 서울에 일이있어 집도 비니 일주일간만 가족들이랑 와 있겠다 그래서 거절하기도 힘들어 그러라고 했어요.남편도 누나부탁이니 거절을 못하더라구요.그래서 비번 알려줬어요.저희는 시댁으로 친정으로 일주일 있다 왔어요.그러고는 요번에 시어머니께서 오셨는데 하시는 말씀이 너네 엄청 잘해놓고 살고 없는게 없다더라 그러시면서 앞으로 쟤네들(우리집)한테 아무것도 해주지 말라고 누나가 시어머니께 그랬다네요.그말 듣는 순간 얼마나 짜증이 나던지 내가 왜 허락했을까 그때 어떻게 거절했어야 잘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여러분같으면 이런 부탁받고 어떻게 하시나요?
IP : 61.74.xxx.21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25 10:01 PM (175.223.xxx.227)

    상대방 난감하게 하는 부탁하는 사람, 극혐이네요.

    곤란하다고하고 쌩까야죠. 뭐 집주인이 곤란하다는데
    어쩔거에요..

  • 2.
    '19.2.25 10:01 PM (49.167.xxx.131)

    주인없는집에요? 진짜 싫을듯

  • 3.
    '19.2.25 10:02 PM (222.98.xxx.91)

    진짜 싫으네요.
    그리고 남의 집을 그렇게 오래 빌리는 거 예의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빌려줬으면 고마워해야지 저렇게 뒷말을 만드나요?
    저라면 기분 나쁜 티 내고 다신 초대도 안할래요.

  • 4. 이미
    '19.2.25 10:03 PM (182.226.xxx.159)

    뭐 입방정을 시누이가 떨었으니 앞으로는 딱 거절하시면 되겠어요
    깔끔하게 잘 해놓고 산다~까지만 했어야지~
    시누이도 그렇고 시어머니도 그렇고 입이 방정인걸로~

  • 5. ㅎㅎ
    '19.2.25 10:03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단칼에 거잘하죠..당연히
    빤쓰까지 뒤집어 볼 게 뻔하잖아요.

  • 6. ㅎㅎ
    '19.2.25 10:04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단칼에 거절하죠..당연히
    빤쓰까지 뒤집어 볼 게 뻔하잖아요.

  • 7. 절대
    '19.2.25 10:05 PM (110.13.xxx.244)

    담부턴 거절 정확하게 하세요
    저번에 빌려드렸더니 어머님께 제 험담해서
    못빌려드려요 라구요

  • 8. ...
    '19.2.25 10:07 PM (218.49.xxx.66) - 삭제된댓글

    와... 진짜 읽는것만으로 골이 울리네요.
    어디서부터 손써야할지 모르겠는 두개골의 아픔.

  • 9. 원글
    '19.2.25 10:08 PM (39.7.xxx.184)

    근데 남편이 누나말이라면 꼼짝을 못해요.심지어 조카들까지 내 자식보다 더 챙겨요.어릴때 애들끼리 싸우니 저희애를 울도록 야단치더라구요.그래서 일년에 몇번씩 올라오면 꼭 전화해서 오라 그러고 시어른들도 올라갔으니 챙겨라 이런식이예요.이런상황 정말 짜증나요.

  • 10. ㅇㅇ
    '19.2.25 10:10 PM (211.193.xxx.69)

    시누이한테 전화해서 도대체 어머니한테 무슨 말을 했길래
    그런 말이 들리느냐고...우리집에 와서 뭘 그리 살뜰히 뒤적거렸냐고 따져물으세요
    한바탕하고 넘어가야지 다시는 원글님 집에 올 생각 못할겁니다.
    이미 지나간 일은 곱씹지 마시고..정신건강에 안좋은거니..
    그리고 앞으로는 누구한테건 초대한거 아니면 주인없는 집에 와 있게 하는 일은 없을거라 다짐하는 계기가 되세요

  • 11. ...
    '19.2.25 10:10 PM (218.49.xxx.66) - 삭제된댓글

    와.. 툭하면 이혼하라 한다지만 저라면 안살아요.
    조카앞에서 내 자식 울게하는 새끼랑 왜 살아요?

  • 12. ....
    '19.2.25 10:10 PM (1.225.xxx.54)

    남편이 누나말에 꼼짝을 못하던말던
    원글님이 할말하세요.
    저번에 빌려드렸더니 어머님께 제 험담해서
    못빌려드려요 라구요222222

  • 13. 내 집
    '19.2.25 10:12 PM (223.33.xxx.24)

    내 집에 하다 못해 코웨이 아주머니가 잠깐 다녀 가는 것도
    수리기사가 잠깐 다녀 가는 것도 신경이 쓰이는 데
    내 손때 묻은 내 속옷이고 아이들 속옷이
    있는 내 집에
    내 냉장고 내 살림 다 쳐다 보는 데
    그걸 오케이 하다니
    저 윗님 말씀 처럼 깊은 두개골에서 울리는 빡침이
    이 참에 이걸 계기로 삼아 다시는 사람 들이지 마세요

  • 14. ㅇㅇ
    '19.2.25 10:15 PM (211.193.xxx.69)

    남편이 누나말에 꼼짝을 못하건 말건 그건 남편 사정인데
    원글님마저 남편따라서 시누한테 꼼짝 못할 건 없잖아요
    당장 시누한테 전화해서 따질건 따지고 한번 뒤집어 놓으세요 이건 충분히 원글님이 할 수 있는 일이고
    그리고 설마 이 일로 남편한테 이혼 당하겠어요?
    보아하니 남편이 시가식구 방패막이 못되어 줄것 뻔하고
    님이라도 대차게 나가서 자신을 방어해야죠.

  • 15. 마키에
    '19.2.25 10:17 PM (59.16.xxx.158)

    그걸 전달한 시어머니 속마음은 뭐죠?? 자식들 이간질 하는 정신나간 분이신 것 같네요... 조카땜에 자기 자식 울리는 남편은 또 뭔지?? 하... 윗님 말대로 깊은 빡침... ㅠㅠ

  • 16. 저라도
    '19.2.25 10:18 PM (112.154.xxx.5)

    전화해서 뭐라 했길래 어머님 저런 말씀 하시냐 불쾌하다 할것 같아요. 웬일. 넘 화나시겠어요
    ㅜㅜ

  • 17. 내집은
    '19.2.25 10:31 PM (14.39.xxx.40) - 삭제된댓글

    성이래요.
    오래전에 들은거같은데,
    영국속담이라나. 아님말고.
    어쨋든 아무나 들어올수없다고요.캐슬

  • 18. 원글이 잘못
    '19.2.25 10:31 PM (114.201.xxx.2)

    옆집 여자가 남편 빌려달라면 빌려주시겠어요
    주인없는 집 그것도 시누이네한테 빌려주는거
    절대 안되는 일이죠

    삼척동자도 다 알 일을 ㅜㅜ
    안되는 건 안되는 거예요
    그걸 허락하고서 뭐라 할 것 없어요

  • 19. 그럴땐
    '19.2.25 10:32 PM (211.210.xxx.20)

    시어머니께 다음부터 형님 집 빌려드림 안되겠다고 하셨어야죠.

  • 20. 시어머니가
    '19.2.25 10:38 PM (211.247.xxx.19)

    부풀린 걸 지도 몰라요
    저라면 시어머니에게 한 마디 하겠어요
    당연히 시누이 귀에게 들어가겠죠
    집 비워주고 이런 말 들을 줄 몰랐다 , 그리고 이런 말 왜 전하느냐고.

  • 21. ..
    '19.2.25 10:48 PM (58.226.xxx.231)

    우리 시누 생각나네요
    울아들 애기때 친구아들 백일이라고 내가 총무라 옷사가지고 가야했어요
    하필 그날 남편생일이어서 떡집에서 떡맞춰서 남편학교에 갖다주고 점심전에 친구집에 옷사가지고 가야해서 엄청 바빴거든요
    그날 시누이가 우리집에서 자기딸 어린이집 갔다오는거 기다린다고 와있겠대요
    울아파트에 자기친구가 사는데 거기서 애들 어린이집 갔다오는거 받아서 같이 놀게하고 그랬나본데 그날 마침 그집에 못가게되서 우리집에 있겠대요
    저는 집정리 할 시간도 없고 애가 한참 저지레할때라 애챙겨 나가기도 바빠서 시누 오는거 엄청 부담스러웠어요
    그래서 사정얘길했는데도 괜찮다고 열쇠맡기고 나가라더니 나중에 집에 와보니 시아버님드릴려고 사놓은 화장품세트 포장해놓은걸 다 뜯어서 화장실에 진열해놓고 파우치에 보관하던 생리대를 꺼내서 화장품박스안에 넣어놨더라구요
    얼마나 어이가 없고 열이 뻗치던지 지금 생각해도 미친ㄴ이었나 싶네요

  • 22. ...
    '19.2.25 10:50 PM (59.15.xxx.61)

    시누에게 직접 말하세요.
    뭘 그렇게 살뜰히 뒤져보셨나고...
    저희도 집 빌려드린것 쉬운 일 아닙니다.
    그리고 어머니께 저희에게 아무것도 주지 말라셨다구요?
    다신 집 못 빌려드려요...라고요.
    남편 누나가 뭐라고...
    남편도 이참에 확 잡아놓으세요.
    다시는 그딴 말 안나오게요.

  • 23. 이런글
    '19.2.25 10:58 PM (115.21.xxx.72)

    댓글 정말 안다는데
    정말 깊은 빡침입니다
    요새 아픈 시어머니 딸들 열받게 하는 일과 겹쳐지면서
    울화가..치미네요~

  • 24. 그래도
    '19.2.25 11:18 PM (211.36.xxx.188)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그나마 양반이네요 앞으로 아무것도 해주지 말라 한 거 보면요. 시엄마도 시누 입방정 들으면서 아들며느리 편으로 팔이 굽으시나봐요 끝까지 시누 편 들었음 시어머니도 보지 말라고 글 적으려고 했어요.

  • 25. ㅇㅇ
    '19.2.25 11:33 PM (175.114.xxx.176)

    ㄴ시어머니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말라한 거 아닌가요? 원글님네 없는게 없으니

  • 26. 원글
    '19.2.25 11:43 PM (61.74.xxx.21)

    저희집에 없는게 없고 쓸거 다 쓰고 사니 시어머니한테 쟤네들 신경쓰지말고 살라 그랬다네요.

  • 27. ㅇㅇ
    '19.2.25 11:49 PM (175.114.xxx.176)

    ㄴ그 말 전하는 시어머니도 주책이셔 ㅠㅠ

  • 28. ...
    '19.2.25 11:52 PM (221.147.xxx.24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집을 시댁에서 해주신 모양이죠. 그러니 그런 말 하는 거 아닌가요? 만약 집을 해주셨다면 시누이 옹심에 그런 말 하는 게 막 이상하진 않아요.

  • 29. 원글
    '19.2.26 12:08 AM (61.74.xxx.21)

    저희 무일푼으로 시작해 여기까지 왔어요.저희남편 결혼할때 돈 한푼 없어서 시댁에서 시작했고 분가할때도 사택얻어 나왔어요.

  • 30. 남편이
    '19.2.26 12:42 AM (139.193.xxx.171)

    뭐라든가요
    시댁에서 뭘 얼마나 해 주길래 앞으로 아무것도 해 주지 마라 하죠?

  • 31. 화병안날려면
    '19.2.26 12:50 AM (82.113.xxx.207) - 삭제된댓글

    속에 있는 불만 얘기하고 넘어가는 게
    건강에 좋을 겁니다.
    어짜피 그런 시누라면 친하게 지낼 필요도 없어보이네요.
    이번에 맘에 안 든 행동 말하고 넘어가세요.

  • 32. ...
    '19.2.26 1:18 AM (221.147.xxx.243)

    그럼 그 시누 진짜 웃기는 사람이네요. 시부모가 뭐 해준 것도 없는데 뭘 더 해주지 말란 건지. 남동생한테 시댁 재산 갈까봐 벌써부터 안절부절인모양

  • 33. 이건
    '19.2.26 1:36 AM (24.18.xxx.198)

    전화하셔서 분명히 얘기하셔야 해요. 안그러면 님은 병신 호구 인증. 어렵게 집 빌려드렸더니 감사는 커녕 뭐라 말 전하셨길래 어머님이 그런말씀을 하시냐고 서운하다고 앞으로 집 못 빌려드립니다. 라고 점잖게 말하세요. 시누이랑 시어머니란 한판 지들끼리 싸우게 붙여놓고요. 시어머님이 입방정 떨어주셔서 님이 시누이 약점잡은 상황이니까 이 기회를 잘 이용해서 역공 성공하시길..

  • 34. 어느 말이 진짜?
    '19.2.26 1:45 AM (123.254.xxx.147)

    원글에선 님네 잘사니 아무것도 해주지 말라고 했다하고
    댓글에선 님네 잘사니 신경쓰지 말고 살라고 했다는데 두 말은 다른 의미 아닌가요?
    그렇다고 비어있는 동생네 집에 온 시누의 행동은 잘못된 것이지만....

  • 35.
    '19.2.26 1:50 AM (182.226.xxx.159)

    본문이랑 댓글이랑 말씀이 다르신대요~~~
    어느것이 진짜인지~
    본문이 사실인거면 정말 입방정에 오바육바 왜 니가 뭔데 ~이지만
    댓글이 사실인거면 알아서 잘살고 있으니 엄마 걱정하지않아도 되겠어요~의 의미잖아요~

    너무 다른 의미라서~~~

    뭐가 어쨌든 담부턴 안 빌려주는걸로

  • 36. 시어머니나
    '19.2.26 3:29 AM (175.198.xxx.197)

    시누에게 전화해서 따지면 다 지나간일 시끄럽기만 하니
    입 꾹 다물고 남편에게는 이러저러 해서 앞으로 시누가
    뭘 부탁하면 의논없이 허락하는 일 없게 하라고 못 박고
    앞으로 시누나 시모와의 결정은 원글님이 똑부러지게
    거절 잘 하세요.

  • 37. jkj
    '19.2.26 8:06 AM (125.177.xxx.79)

    저는 정반대 상황이었는데요. 신혼때 남편 형네 부부가 일이 있어 하루 자고 갔는데, 어머니가 너희집에 아무것도 없담서..왜 그렇게 사냐..물건도 사고 그래라. 그ㅡ 말을 몇번 하시는데 정말 짜증났어요. 제가 딱 필요한거 외에는 물건을 안사거든요. 글고 울집 안방에서 자라고 내줬는데 베개에 수건 깔고 자던데 그것도 짜나더라고요. 남이 쓰던 베게라 더러웠냐?참내...

  • 38. 아이고
    '19.2.26 8:48 AM (124.57.xxx.17)

    집 빌려준 공은 모르고ㅡㅜㅠ

  • 39. 우리집에
    '19.2.26 9:12 AM (223.38.xxx.204)

    시동생을 엉겹결에 데리고 있었는데 쉬는날 집에가서 시어머니랑 손아래시누이한테 형님집에 아이들 책이랑 엄청 장난감 많다고 누나네는 형님네서 다 가져다 쓰라고 했던말... 벌써 25년전 일이네요. 머리검은짐승은 거두는게 아니라는말 실감했어요.

  • 40. 제일문제는
    '19.2.26 9:19 AM (61.82.xxx.218)

    남편분이 누나말이라면 꼼짝 못하다니 그게 제일 큰 문제네요.
    웬만하면 시누이와 부딪치지 말아야지, 시누이와 싸우면 남편과도 싸우게 되있어요.
    그러니 적당히 거를건 거르고 못들은척 하시고, 영 아니다 싶은건 시누이와 직접 담판짓고 싫은건 싫다 말하세요.
    저라면 시누이가 평소 인품이 괜찮으면 어차피 내가 없는 내집 와서 지내라 하겠어요.
    근데 보답도 없고, 뒷말하는 인품이면 다음부터는 안빌려줘야죠.
    그러나 그렇게되면 남편과 시어머니와도 싸우고 틀어질 각오해야죠.
    여기서 온라인으로 백날 이래야한다 저래야한다 말로만 해봐야 소용없어요.
    직접 부딪쳐야하는건 원글님이니 슬기롭게 잘 대처하시길

  • 41. ......
    '19.2.26 9:35 AM (39.115.xxx.223) - 삭제된댓글

    요지는 속에서 천불나지만 남편성질 건드릴까봐 못 뒤집으시는거 같은데...이참에 누나에대한 이미지를 재정립해줄때가 됬네요..저 딱 결혼5년차에 뒤집었어요...제가 그간 시댁,누나에게 갖췄던 도리 의무 조목조목 들이대며 누나에게 그런대접 받을 이유 없고 앞으로 그렇게 살지 않겠다고 했더니 아무말 못하더라구요 그 이후로 아주 편안합니다....

  • 42. ...
    '19.2.26 10:50 AM (222.109.xxx.238)

    원글님 참 대단하시다
    집은 남편집만이 아니라 아내의 사생활 공간이기도 합니다.
    주인이 없는집을...
    같이 사는 사람이 있음 몰라도 안사는 사람을 시누아니라 부모라도 있게하기 싫어요.
    내 몸속 들여다 보는것 같아 저 같았으면 절대 노 ~ 했을텐데...

  • 43. 가끔
    '19.2.26 10:57 AM (1.237.xxx.175)

    친정이나 시댁에서 집이 비어있을 때 숙식좀 시켜줘라.
    시이모부 단기로 머물게 방하나 비워주라. 조카 올라가면 좀 데리고 살아라.
    사촌부부 잘 곳 없으니 잠 좀 재워줘라. 별별 부탁을 하시는데.
    거절해요.
    당연히 거절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사촌부부네는 호텔 방 잡아주고
    조카는 통장으로 돈 좀 쏘아주고 친구랑 지내라 그러고. 시이모부는 일은 대꾸도 안해요.
    사적인 공간 머물게해서 말이 안나올 수는 없거든요.
    시누이도 엄마니까 이 말 저 말 하는건데. 시어머니가 좀 이상하신 듯.
    형제간 이간질 시키는 것도 아니고. 당신 마음도 같으니까 그런거겠죠. 할매가 더 이상하네.
    담에 시어머니가 또 그러시면. 고마운 것 모르고 뒷통수 친다고. 진짜 실망이라고. 어머님이 혼내셔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지세요.

  • 44. ㅇㅇ
    '19.2.26 11:45 AM (121.168.xxx.236)

    애초부터 말도 안되는 부탁을 들어준 거가 잘못.

  • 45. 요럴때 명언
    '19.2.26 12:12 PM (183.99.xxx.199)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아는겁니다.
    남편분이 계속 선을 넘어 지나치게!!잘대접하니 집을 빌려달라는 몰상식?한 제안도 서슴없이하고
    입으로도 간섭 들어가는겁니다.
    지금 난리치지 않으면 앞으로 더더더 과한 요구도 아무렇지않게 할겁니다.
    왜냐면 님 부부가 다 맞춰서 해주니까요.하핳하ㅏ
    이건 남매의 친분과는 다른겁니다.선을 그으세요.
    처음이 어렵지 여기 82님들 말씀대로 욕이 배뚫고 들어오지 않습니다.
    제 시누도 우리집에 오면 방방마다 다니면서 새로 산거 있나 스캔하고 시모한테 다 보고했어요.
    이젠 안부릅니다.서로 어려운줄 알아야해요.

  • 46. ㅇㅇ
    '19.2.26 12:49 PM (58.125.xxx.181)

    시누이 입방정일수도 있고 시누이 말을 부풀려서 시어머니가 하고 싶은 말 하는거일수도 있으니 잘 확인해보세요. 어찌됐건 이제 그런 호의 베풀지 마시구요. 이런 얘기 들을 줄 몰랐다. 나 없는 집에 사람 들이는거 그게 친정부모님이어도 불편한데 이런 소리 들을 줄 알았으면 그냥 욕 한번 먹고 안 빌려줄 걸 그랬다고 하세요. 남편부터 잡아야겠네요;

  • 47. ..
    '19.2.26 1:04 PM (223.38.xxx.129)

    내가 있을때라면 몰라도
    나 없을때 그 누구라도 집에
    오는거 싫어요

    우리집 도우미도
    주기적으로 가는집은 번호 알려주고
    청소하라는집 있다고 몇번을 말하더라구요
    그런집이 많은가봐요
    난 내가 없을땐 몇년씩 청소 해준
    도우미도 절대 안 들인답니다

  • 48. 직접
    '19.2.26 4:00 PM (122.38.xxx.224)

    시누이한테 물어 보세요.
    읽고 처음에는 시누이년이 미쳤구나 생각했는데..시어머니 입으로 들은거는 반만 믿어야 하는데..얘기가 맥락이 있어야 하는데..시어머니가 한 소리라..이런 경우 앞 뒷 말 잘라서 전하면 이상하게 들리는 경우도 많고..시어머니가 심술보가 있는 사람이면...확인차 시누이한테 전화해서 우리가 뭘 그렇게 잘해놓고 사는지..물어봐야..다음에 집 빌려 달라 소리 못해요. 주인도 없는 남 집에 일주일 와 있겠다는 시누년이나 시누가 그랬다고 말 옮기는 시애미나 둘 다 정상은 아니네요.
    엄청 화났겠어요. 제가 다 속상해서 열이 치미네요.

  • 49. 주인없는
    '19.2.26 4:02 PM (122.38.xxx.224)

    집에 일주일씩 처 있겠다는 시누년이 그런 소리 하고도 남았겠고..그렇다고 달랑 받아서 며느리한테 미친 소리하는 시애미도 미친 년이고..

  • 50. 시짜들은
    '19.2.26 4:46 PM (175.223.xxx.89) - 삭제된댓글

    왜 그럴까요?

    전 정리정돈이 취미라고 할정도로 서랍이고 어디고 칼같이 정리해 두어서 누가 열어보건 상관이 없긴한데 친정식구들이나 친구들은 절대 안 열어봐요. 반면 시집 식구들은 꼭 열어봅니다. 장농, 서랍, 드레스룸, 냉장고까지 다 열어보더라구요.

    하지만 몇번을 급습(7시간 거리에 사는데 올때마다 집앞에서 전화함 - -;)해서
    열어봐도 한결같으니

  • 51. 시짜들은
    '19.2.26 4:51 PM (175.223.xxx.89) - 삭제된댓글

    왜 그럴까요?

    전 정리정돈이 취미라고 할정도로 서랍이고 어디고 칼같이 정리해 두어서 누가 열어보건 상관이 없긴한데 친정식구들이나 친구들은 절대 안 열어봐요. 반면 시집 식구들은 꼭 열어봅니다. 장농, 서랍, 드레스룸, 냉장고까지 다 열어보더라구요.

    하지만 몇번을 급습해서(7시간 거리에 사는데 올때마다 집앞에서 전화함 - -;) 열어봐도 20년이 넘게 한결같으니 이젠 절 병자취급하네요. 결벽증에 정리정돈병이 너무 심해 같이 사는 사람들이 힘들어하겠다구요.

    아니, 늘 정리정돈해서 넣어두면 꺼내 쓰기만 하는 사람들이 힘들게 뭐가 있다고!

  • 52.
    '19.2.26 5:42 PM (211.243.xxx.103)

    남편도 빌려드리지 그러셨어요
    단칼에 싫다고
    내집에 주인도 없는데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는지 이해못한다고하고
    집 빌려드림 안되는거지요

  • 53. ..
    '19.2.26 6:23 PM (58.226.xxx.10) - 삭제된댓글

    주인없는 집에 가족이랑 일주일씩이나 있겠다는 시누 첨부터 알아봤어야죠. 부탁할 말 있고 안할 말있는건데 시누가 시어머니한테가서 뒷담화 한건 확실한 거 같네요. 시누 부탁 들어주고 욕먹고 찝찝하고 시누 조심하셔야겠어요

  • 54. ,,,
    '19.2.26 8:01 PM (112.157.xxx.244)

    등신같은 남편을 두면 이런 상황이 벌어지죠
    자신이 있으면 원글님이 나서서 교통정리하던가
    자신 없으면 그냥 참고 살던가 해야죠

  • 55. 비상식적이네요.
    '19.2.26 8:21 PM (125.183.xxx.225)

    원글님 시누나 시엄니나...미친 듯

  • 56.
    '19.2.26 8:44 PM (211.36.xxx.126)

    신경쓰지말라고 한거면 할수도 있는말 아닌가요22222
    만약 암것도 해주지 말란말을 진짜 한거면 제생각에도
    그냥 시어머니가 해주기 싫으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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