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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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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3 미국 1년 안 가는게 맞는거지요?

중3 1년 조회수 : 3,216
작성일 : 2019-01-19 12:27:47
올해 중3남학생 기회가 있어서 여름방학에 1년 미국 갈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중3 여름에 나가면 고1 여름에 오겠네요.


간다면 식구들 모두 나가는 거고요.


저도 직장인이라 아빠가 초등 둘째만 1년 데리고 갔다가 오고, 저는 큰애랑 한국에 있는 건데, 의외로 왜 안 가냐고 하시는 분이 있어서요.


(온 식구 다 간다면 저는 1년 휴직하고 가는거고요)


중 3학년 2학기 고 1학년 1학기 정말 중요한 시기에 안 가는게 맞는거지요? 다녀와서 1년 늦추라고 하시는 분도 계셔서 제가 멀 질 못 생각하나 싶어서요.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21.88.xxx.21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노
    '19.1.19 12:30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1년만에 대학이 여러등급 하락하는 경험을 하시게 될겁니다.
    절대 반대요
    미국경험이 무슨 별거라고 학년을 1년 늦추면서까지 다녀오나요

  • 2. .....
    '19.1.19 12:30 PM (119.201.xxx.133)

    갔다와서 1년 늦추는것도 좋아요 인생길게보면 다른 경험을 해볼
    큰 기회죠 저도 중1때 교환교수가는 아버지따라 갈 기회가 있었는데 겁나서 안갔는데 평생 후회되네요

  • 3. ㅁㅁㅁ
    '19.1.19 12:36 PM (211.214.xxx.129)

    아이가 이미 스카이 갈 정도로 날리면 가지 마시고요

    공부 어중간하면 갔다오는게 낫죠

  • 4. ..
    '19.1.19 12:37 PM (180.66.xxx.164)

    실제로 그렇게 1년다녀오고 1년유급해서 고딩다녔는데 적응도 잘하고 잘다니던데요. 동생들이랑 수업하니 거의 반장도맡아하고 공부도 잘되나봐요. 미리 재수1년한다고 생각하는거죠.그래도 친구들이랑 수업할기횔 뺐는거니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죠.

  • 5.
    '19.1.19 12:37 PM (112.151.xxx.201)

    엄마 휴직이 경력에 문제없다면 당연히 갑니다
    더할수없는 좋은 경험이 될텐데요
    한학년 늦추세요
    미국 여행과 살아본 경험은 완전 다름니다

  • 6. ..
    '19.1.19 12:38 PM (180.66.xxx.164)

    위에 실제로 아는 지인딸이 그랬단 얘깁니다. 제얘긴아니고요

  • 7. ....
    '19.1.19 12:38 PM (219.255.xxx.153)

    다녀오고 유급 추천합니다. 평생 좋은 경험이 될거예요.

  • 8. 추진
    '19.1.19 12:40 PM (203.145.xxx.117)

    가야죠. 다녀와서 일년 늦추면 되죠. 큰 인생경험됩니다.영어도 늘고. 애한테 부담주지 마시고 좀 쉬어가지 하심이 어떨런지

  • 9. ㅎㅎㅎ
    '19.1.19 12:42 PM (50.201.xxx.250) - 삭제된댓글

    저 지금 시카고 공항에서 한국 들어가는 뱅기
    기다리며 댓글 답니다.
    미쿡 1년살이 안해봐도 평생 후회 안합니다.
    제가 보장해요.
    윗님 20세기 얘기 하시는데
    지금 21세기예요.
    그리고 아이들 어릴때도 아니고
    입시레이스에 본격적으로 진입한 아이 데리고
    1년을 외유아닌 외유하고 따라잡으려면
    너무 혹독할듯해요.
    요즘 미쿡은 여권하고 돈만있으면 아무때나 가요.
    온가족이 간다는데 의미가 있긴하겠으나
    1년후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어머니.

  • 10. ㅡㅡ
    '19.1.19 12:43 PM (27.35.xxx.162)

    공부 잘하면 가면 안되고요.
    중위권이면 가도 될듯.

  • 11. 1년
    '19.1.19 12:53 PM (73.229.xxx.212)

    다녀와서 같은 학년으론 못다녀요.
    일년 낮추신다면 좋은 경험이 될텐데 아이가 한국중3에서 미국으로 그리고 일년만에 미국에서 다시 한국 고등학교로 진학하는걸 얼마나 잘 적응할만한 아이인지가 관건입니다.
    이건 아이따라 좋은 경험이 될수도 혹은 아이가 두고두고 평생 부모 원망을 할수도 있거든요.

  • 12. 영어는
    '19.1.19 12:54 PM (73.229.xxx.212)

    1년에 큰 기대마세요.
    더구나 중3이면 영어는 그렇게 많이 못늘어요.
    영어를 배우려면 그보다 훨씬 어릴때 갔어야해요.

  • 13. 아이 성향
    '19.1.19 1:06 PM (184.146.xxx.116)

    여자아이고 사교적이고 활달하면 괜찮구요.
    남자아이고 운동잘하고 별로 예민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아이가 내성적이고 자기 표현 잘 못하고 남자아이인데 운동 못하면 안 가시는게 맞아요. 중3이면 미국가서 공부도 쉽지 않거 10학년으로 들어가고 미국도 입시 았어서 힘들어요.
    교우관계나 학교 생활도 아이 성향이 많이 좌우하니 두번 생각하세요. 다녀오신 경험 있거나 여차하면 아이 유학 시키실 맘 없으면 안 가는게 맞아요.

  • 14. ...
    '19.1.19 1:07 PM (106.102.xxx.28) - 삭제된댓글

    고등으로 들어갈텐데 그때는 영어 안늘어요. 1년이 어른의 1년과 같아서...
    그냥 경험으로 가는거라면 ok.
    그리고 그 또래 애들이 인종끼리 뭉쳐요.
    초등에서는 안그러는데 나이가 들수록...
    끼리끼리..
    득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 15. 경험...
    '19.1.19 1:08 PM (220.121.xxx.139) - 삭제된댓글

    1년님...
    같은 학년 갈 수 있어요.
    중3, 2학기에 나가서 1년 후 고1 2학기로 들어 왔어요.
    그런데 한국에서 고1 1학기 성적이 없기 때문에 입시 때 손해는 있어요.

  • 16. 중3
    '19.1.19 1:16 PM (73.229.xxx.212)

    16살....미국 10학년이네요.
    공부 어려워요.아이가 얼마나 영어를 잘하는지 그전에 미국에서 자라서 영어가 편한지 알수없지만.
    페이퍼 쓰는것도 책들 읽어야하는것도 엄청 어려워요.
    과목들도 많아요.
    중간에 유학으로 온다해도 너무 늦은 나이에요.
    일년동안은 뭐가뭔지 정신없이 헤매고 쩔쩔매다 겨우 이게뭔지 감 좀 잡을때쯤 돌아가겠어요.
    일년은 애가 괜히 스트레스만 더 받다가는걸 아닐지.
    더구나 돌아가서는 다시 친구들이랑 동급으로 다닐수도없고 자기보다 어린 나이 아이들과 같이 다녀야하는데 그것도 심적으로 크게 부담스러워할수도있고요.

  • 17. ...
    '19.1.19 1:28 PM (203.234.xxx.214)

    지인 둘이 딱 그시기에 다녀왔어요.
    하나는 제학년으로 가고 하나는 1년 유급하구요.
    제학년 간 애는 대학 생각지도 않았던 곳으로 갔고
    유급 한 애는 서울대 갔습니다.
    제학년 간 애도 유급 했음 그 대학은 안 갔을 거에요.
    대신 영어가 엄청 는 건 아니지만 안다녀온 애들보다
    훨씬 영어에 대한 부담이 없어요.

  • 18. ^^
    '19.1.19 1:29 PM (125.187.xxx.98)

    저희애 중3마치고 나가서 미국에서 9학년으로 들어가서 10학년1학기까지다니고 귀국했어요
    여기 댓글들은 적응 못한다 힘들다 득보다실이 많다 그런말들이 많은데...
    데리고 나갔다와야 알수 있는것들인것 같아요
    저희애는 적응잘하고 여행도 많이 데리고 다니고
    즐거운시간보내다 왔어요
    1년 잘쉬다왔기땜에 귀국하자마자 윈터스쿨 기숙에 들어가서 열심히 하고 있어요
    올해 고1로 입학시킬거구요
    아이랑 잘 의논해서 결정하세요

  • 19. ㅇㅇ
    '19.1.19 1:54 PM (100.12.xxx.103)

    만약 주재원같은 거라서 영주권 해준다고 하면 무조건 가는게 좋아요 저는 뭐 1년이면 다녀오는 것도 나브지 않다고 생각해요

  • 20. 저흰 다녀 왔어요
    '19.1.19 2:27 PM (14.33.xxx.149)

    직정일로 일년 아이가 중2마치고 갔어요. 남학생이고 미국에서 9-2다니고 중학 졸업 후 고등 10-1 다닌 다음에 한국에서 제 학년 즉 고1로 입학했어요. 일년 동안 많이 여행 다니고 신나게 놀고 영어도 많이 익힌 힘으로 고등생활 잘 했어요. 학군은 아주 센 지역이구요.

    미국에서 ELS도 했지만 공부 잘하고 잘 어울리고 밴드 오케스트라 등 외부활동도 재미있게 했고 한국에서는 1,2월 두 달만 수학선행하고(두 달 동안 매일 대치동 학원에서 서너타임 했어요) 입학했는데 다행히 처음 중간고사부터 전교권으로 나와서 서울대 의대 입학했어요. 대신 고등학교 생활 동아리, 대회, 봉사 등등 아주 열심히 했고 내신 준비도ㅠ욜심히 햇아료.

    처음 미국 갈 때는 하나 얻고 하나 잃는다는 생각으로 갔는데 저희애 경우에는 미국에서 생활과 휴식이 오히려 도움이 된 경우예요. 같이 고등입학했던 여학생 한 명은 혼자 미국에서 일년 생활 하다 한학년 유급했는데 그 여학생도 고대 갔어요. 같이 입학했던 외국에서 살았던 아이들 대부분 입결 좋았다고 했는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아이 성향에 판단하셔서 결정하시면 의외로 좋은 결과 있을 수도 있어요.

  • 21. ㅎㄹ
    '19.1.19 2:28 PM (175.223.xxx.64)

    아이에게 꼭 필요한지를 다른사람들이 판단할수 없어요.
    영어 기본기가 잘 다져졌지만 스피킹이 자신없다면 아이에게 날개를 달아줄 기회가 될수있어요. 한살이라도 어릴때 다녀오는거 나중에 큰 장점이 될수 있어요. 대신 유급하세요. 1년 늦는거 인생전체로 보면 별거 아녜요. 우리애는 남편이 유급반대해 고2에 복학해 엄청 고생하고 재수했어요.

  • 22. 저흰 다녀왔어요
    '19.1.19 2:32 PM (14.33.xxx.149)

    핸드폰이라 오타 많네요

    아이에 따라 영어도 많이 늘어요. 저흰 중3, 초5였었는데 둘다 영어도 많이 늘었어요. 딱 반년 정도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었어요.

  • 23. ....
    '19.1.19 2:43 PM (125.141.xxx.176)

    제 친구도 중3때 아빠 안식년 따라 갔다 와서 1년 유급하고 서울대 갔어요. 전 재수해서 가서 둘이 같은 학번이었어요. 친구는 영어가 크게 늘지는 않았지만 그때 여행 원없이 하고 왔던게 아주 좋았대요.

  • 24. 데리고 가세요.
    '19.1.19 2:48 PM (219.249.xxx.47)

    갔다 와서 다시 중3 다니고
    고등학교 다니면 훨씬 좋아요.
    미국가서 인강으로 수학이나 선행하면 되겠네요

  • 25. 데리고 가세요.
    '19.1.19 2:50 PM (219.249.xxx.47)

    우리 딸은 중2때 갔다 와서
    중3으로 그냥 올라가느라 힘드었어요.
    영어는 일취월장 해서 나중에 큰 도움이 되었어요.
    1년 유급해서 다니면 좋을 것 같아요

  • 26. ㅇㅇ
    '19.1.19 4:32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중3에 나갔다 와서 고1에 돌아와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진학한 학생 알아요.
    잘 하는 애들은 별 지장도 없던데요.
    심지어 내신 치열한 강남 학교로 돌아와 수시로 대학 갔어요.
    처음 돌아와서 2학기 내신 전교 7등 했다고 들었어요.

  • 27. ㅇㅇ
    '19.1.19 4:33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중3에 나갔다 와서 고1에 돌아와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진학한 학생 알아요.
    잘 하는 애들은 별 지장도 없던데요.
    심지어 내신 치열한 강남 학교로 돌아와 수시로 대학 갔어요.
    처음 돌아와서 첫 학기 내신 전교 7등 했다고 들었어요

  • 28. 지켜보니
    '19.1.19 4:59 PM (223.62.xxx.15)

    아주 잘하는 상위권 아이와 공부에 뜻이없는 하위권 아이들은 상관없어요 .다시 돌아와도 금방 잘하고 어디서나 어떤 환경에서도 좋은점만 쏙쏙 받아들이고 잘할수 있는. 그러나 어중간한 경우에는 이도저도 아닐수 있어요 (저는 별로 안좋았던 케이스도 많이 봐서요) 내 아이의 성향 파악이 가장 중요할 듯

  • 29. ...
    '19.1.19 9:05 PM (65.189.xxx.173)

    저라면 안갑니다. 사춘기에 가서 적응 못하고 오히려 해메기 쉬워요. 가싸와서는 또 중심 못잡고요.
    배우는 내용도 수준이 다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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