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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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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사람들 조문도 오지말라' 유서남기고 숨진 간호사...

흠흠 조회수 : 15,945
작성일 : 2019-01-10 21:32:31
https://news.v.daum.net/v/20190110204022184?rcmd=rn&f=m


지난 5일 서울의료원의 서지윤 간호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씨 유족 : 링거를 맞고 있길래 '몸이 안 좋나?' 하고 봤는데 (죽어있었다.)]

유족들은 평소 서 씨가 직장에서의 괴로움을 호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씨 유족 : 언니 나 오늘 밥 한 끼도 못 먹었다. 오늘 나 물 한 모금도 못 먹었다.]

서 씨가 가족들에게 보낸 메시지입니다.

[서씨 유족 : 커피를 타다가 커피가 넘쳐서 또 그거 갖다가 또 혼나고.]

신발에서 난 소리때문에 혼났다고도 말합니다.

[서씨 유족 : (슬리퍼) 끌리는 소리조차 눈치가 보여가지고 누나가 슬리퍼도 새거로 갈았다고 하더라고요.]

서 씨가 이 병원에서 일한 기간은 5년.

하지만 유서에서는 병원 사람들의 조문도 거부했습니다.

죽어서도 병원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다는 뜻을 밝힌 것입니다.

병원 측은 서 씨의 발인이 끝난 뒤에야 사망을 확인했습니다.

[서씨 유족 : 화장을 하고 사진을 들고 가고 있는데 (병원에서) 전화가 오더라고요. 서 선생님 출근을 안 해서 그러는데 왜 안 오느냐고. 제가 너무 화가 나서 우리 누나 죽었다고. 끊으라고.]

서 씨의 사망 원인은 약물 과다 투여였습니다.

병원 측은 약물이 내부에서 유출된 것은 아니라며 현재 진상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얼마나 괴로웠으면ㅠㅠㅠ
간호사들 이런 문화?악습은 왜 있는건가요??ㅠㅠ
IP : 125.179.xxx.41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뀌어야하는
    '19.1.10 9:34 PM (100.33.xxx.148)

    갑질, 위계질서를 빌미로 사람 괴롭히는 문화는 다 사라지는 세상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 2. ...
    '19.1.10 9:36 PM (218.144.xxx.84)

    함부로 간호대 보내지 말라 얘기해도 안듣죠들. 인풋이 많아지니 그냥 쓰다 버리는 취급받는겁니다.

  • 3. ㅇㅇ
    '19.1.10 9:43 PM (175.223.xxx.88)

    얼마나 눈치밥주고 태움당했으면..
    밥이고 물이고 한 모금도 못마셨다니 얼마나 가혹한 환경이었나 알것 같아요.

  • 4. ㅠㅠ
    '19.1.10 9:44 PM (186.23.xxx.110)

    정말 엄청나네요. 얼마나 끔찍했으면 자살을

  • 5. ...
    '19.1.10 9:44 PM (65.189.xxx.173)

    하여간 여초집단에서 왕따와 갈굼은...특히 간호사...

  • 6. ㅇㅇ
    '19.1.10 9:46 PM (125.128.xxx.73)

    읽기만 해도 가슴이 답답해지네요.ㅠㅠ

  • 7. ㅡㅡ
    '19.1.10 9:56 PM (182.221.xxx.24)

    처음 입사한 생초보도 아니고
    5년이나 일했는데... 나아지지 않다니... 어이가 없네요.

  • 8. 어우 ㅠ
    '19.1.10 10:07 PM (124.54.xxx.150)

    조문도 오지 말라는 유언 ㅠ 발인날 연락하는 무심한 병원 ㅠ 정말 애들 간호대 절대 가지말라고 하고 싶네요 왜들 그러니 간호사들아.. 니들끼리 왜그래 ㅠ

  • 9. 하아....
    '19.1.10 10:08 PM (110.47.xxx.227)

    여초집단은 정말 문제 많습니다.
    남자들은 안 그러냐고 반박이 들어오겠지만 남자들도 여자들처럼 저렇게 정교하게 갈구는지 모르겠네요.
    여자들은 별 하찮은 문제로 서로를 갈구며 서로의 에너지를 낭비하게 만듭니다.
    여초집단에서조차 성공하는 여자들이 드문 이유가 바로 그겁니다.
    여자들 사이에서 이미 자신의 에너지 대부분을 소비해야 하는데다 결혼까지 하면 결혼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까지 견뎌내야 하니 더이상의 발전이 없는 겁니다.
    에혀....

  • 10. 차이
    '19.1.10 10:13 PM (39.7.xxx.220)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개인적 감정있었더라도 팀별대항시합이라든가, 업무적도움 있으면 그게 기회가되어 좋은관계로 발전할수있는데
    여자들은 절.대....
    나도 여자지만 여초집단은 힘들어요

  • 11. ...
    '19.1.10 10:21 PM (119.64.xxx.92)

    원조가 군대문화라고 알고 있는데.

  • 12. ㅜㅜ
    '19.1.10 10:21 PM (182.214.xxx.181)

    제가 대학병원 퇴사한지 14년 지났는데요.
    지금까지도 병원에서 일하는 꿈을 꾸네요.
    그리고 꿈속에서 이렇게 생각하죠. 이건 꿈일거야...!!
    진짜 태움 위계질서 장난 아니어요.
    계속 당하다 보면 자존감이 바닥이 되고.
    더이상 난 아무것도 아닌 인간이하의 사람이되는거죠.
    너무 안타까운 일이라 맘이 아프네요.

  • 13.
    '19.1.10 10:24 PM (110.47.xxx.227)

    여초집단에 뜬금없는 군대문화타령이라니?
    군대도 안가는 여자들이 군대문화는 어떻게 배웠답니까?

  • 14. ....
    '19.1.10 10:25 PM (115.22.xxx.202)

    오죽 괴롭혔으면 조문 오지말라고 했을까~ 괴물들이 따로 없네요.

  • 15. ㅡㅡ
    '19.1.10 10:38 PM (125.177.xxx.144) - 삭제된댓글

    믿을 수 없네요.
    여자들이 얼마나 섬세하고 자상하고 배려가 많은데...

  • 16. ㅁㄴ
    '19.1.10 10:42 PM (58.143.xxx.211)

    시스템적으로 안되기 때문에 자꾸 이런일이 생기는겁니다. 아산병원 중환자실 간호사 자살 사건도 금방 잊혀졌죠.... 바뀐건하나도없고.... 아산병원에서는 신규 뽑을때 ....너도 힘들면 자살할거니 ? 묻는답니다.. 누가 물을까요 ... 수선생님이라는 관리직들입니다. 한번 수간호사 되면 바뀌지를 않아요.. 그러니 고인물이 썩는거고 그들의 밥줄이 안전하니 ... 문화가 개같아도 바꿀생각을하지 않습니다....... 해답은요? 수간호사 관리직 이런거 철폐하고.... 평등하게 조직을 다시 짜야합니다. 그 누구도 관리직을 독점할수없도록.... 사실 가장 근본원인은.... 문케어때문에 병원이 돈이없어서 간호사를 고용못해서..... 업무가 과부하가 걸리니 발생하는것이 가장 근본원인입니다.

  • 17. ㅋㅋㅋㅋㅋㅋ
    '19.1.10 10:53 PM (110.47.xxx.227)

    문케어요?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 이전에는 간호사들은 우아하게 서로를 배려하는 천사 같았던 모양이죠?

  • 18. ㅋㅋㅋㅋㅋㅋ
    '19.1.10 10:55 PM (110.47.xxx.227)

    그리고 평등한 조직이요?
    조직의 의미는 알고서 평등을 떠드는 겁니까?
    피라미드형으로 하위단계를 책임지는 관리자가 없는 조직이 어떻게 유지가 됩니까?

  • 19. 집단히스테리
    '19.1.10 10:56 PM (117.111.xxx.103)

    여초집단의 갈굼이 유독 심하다는 건 누구나 알지만
    유독
    유독
    자살을 하는 집단은 간호사직이에요
    태움으로 멀쩡한 사람 정신병자만든 고발프로도있었고요
    저는 병원내 간호사들 태움문화는 거의 집단광기히스테리수준으로 보여요
    정말 먼지같이 하찮은 꼬투리를 잡고 사람피를 말리니 미치는거죠
    그게 환자생명과 관계가 없는 것인데도요

  • 20. 333222
    '19.1.10 11:06 PM (223.39.xxx.247)

    여초 집단의 패거리 문화와 뒷담화 이간질 아주 심하죠.
    남자도 그래요. 라는 글들 꼭 나오는데, 사양해요.

  • 21. 무슨 여초요
    '19.1.10 11:13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여초 갈굼이 심하다는데
    그럼 초등교사는 왜 자살을 안하나요?
    병원의 문제가 제일 크죠.
    고강도 노동하는 병원 하위직의 갈등

  • 22. 무슨 여초요
    '19.1.10 11:15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경희대 간호학과 나온 예쁜 아가씨네요.
    내가 다 마음이 아파요.
    https://m.facebook.com/people/서지윤/100002347457310

  • 23. 간호사들
    '19.1.10 11:31 PM (211.206.xxx.180)

    취업률이 괜히 높은 게 아님. 그만큼 퇴사율도 만만찮은 거.
    의료계 태움문화 크죠.
    여초집단 위계는 대학에서 보면 교대, 사대가 여초라고 다 있지도 않아요. 사대 내에서 가정교육과 음악교육과들이 좀 있었고 나머지는 전혀.

  • 24. 82
    '19.1.10 11:32 PM (218.153.xxx.137)

    화장실 갈 시간조차 없는 노동강도에
    환자와 보호자에게 친절해야하고
    한치의 실수도 용납안되는 숨막히는 환경이면
    여초아니라 남초라도
    갈굼문화 생길걸요

  • 25. 편견있어요
    '19.1.10 11:50 PM (117.111.xxx.128) - 삭제된댓글

    대학병원 출신 간호사라고 하면 일단 경계하게 됩니다.
    남동생이 소개팅한다고 하면 절대 말릴거예요.
    너무 독한 사람들 많아요.
    이렇게 자주 이슈 돼도 바뀌는게 없잖아요?
    그 문화에서 오래 버티고 잘 지내왔다는거 자체가 그문화에 나도몰래 젖어들어 있을 가능성도 높고...
    환자들한테만 친절하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있겠죠?

  • 26. 교사들은
    '19.1.11 12:00 AM (222.106.xxx.68)

    각 교실에서 수업하는 시간이 교무실에 함께 있는 시간보다 많아요.
    각자 맡고 있는 학생들도 다르고요. 간호사들은 여러 명이 여러 환자들을 공동으로 맡고 있는 것 같아요.

  • 27. ..
    '19.1.11 12:27 AM (118.216.xxx.30) - 삭제된댓글

    20년전에 대학병원서 8년 근무했는데.
    예전에 비해
    외관만 화려해졌지 근우여건은 그대로인것 같아
    안타까워요
    태움 문화가 나아지려면
    환자당 적절한 수의 의료인이 배치되어야하는데
    국립병원외엔 아직도 여전히
    적절한 멤버 확보가 되질 않나봐요
    안타깝네요

  • 28. 그래서
    '19.1.11 12:33 AM (223.62.xxx.135)

    여자들 군대 보내면 아주 볼 만 할 거예요.

  • 29. 동감
    '19.1.11 1:45 AM (223.38.xxx.129)

    여자들 군대 보내면 아주 볼 만 할 거예요22222
    여자들 뇌는 너무 섬세해서 정교하게 갈구는듯
    여초 직장에서 일해보면 압니다

  • 30. 에혀
    '19.1.11 3:21 AM (223.62.xxx.169) - 삭제된댓글

    이게 왜 여초집단 다그렇다로 흘러갑니까.
    여초집단 다그러지 않아요.

    초등여선생들도 안그러구요.
    약사들도 안그렇습니다.
    심지어 청소아주마니들도 안그래요.

    오로지 간호사들만 저지경이에요.
    개중에 착한 애들이 못견뎌 튕겨나가게끔 되어있어요.

    그보다 더 힘든일 하는 사람들도 저정도는 아닌데, 유독 간호직만 왜 저러는건지 저도 궁금합니다.

    정말 하는짓 보면 욕이 절로나와요.. 말한마디를 곱게 하는법이 없이 언제나 꼬아서 엿먹이는 화법. 누가들어도 기분나쁠 화법.

    거짓말에 뒤집어 씌우기에 본인들 잘못 실수 감추려고 다른사람 죽어나가도 눈하나 깜짝 안합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간호사들은 어째 단체로 학원같은델 다녀서 그런 못된 성격 나쁜인성 등을 다 똑같이 배워놓는것 같다고. 어째 하나같이 그리 다 똑같은지 신기할 정도에요.

    간호사들이랑 일하는 사람입니다.
    오랫동안 봐왔고 다른 병원에있는 직군들이랑 비교해보면 정말 월등히 이상해요.

    지들끼리도 수술실 OR 편갈라 싸우고.. 답이없어요.

    직업에 대해 선입견도 뭣도 없지만
    간호사만큼은 확실히 꺼립니다.
    사회에서 그냥 만난 누가 간호사라 그러먼 호감이 상기려다 확 사그러들고 절대 친하게 지내지 않습니다.

  • 31. 에혀
    '19.1.11 3:23 AM (223.62.xxx.31) - 삭제된댓글

    아 편갈라 싸우는건 수술실 중환자실인데 지우다 발못썼네요.

    아무튼, 간호사는정말.. 절레절레..

  • 32. .....
    '19.1.11 7:31 AM (220.90.xxx.196)

    하다못해 학부모 모임가도 간호사들은 티가 나요.
    뭐랄까..뭔가 눈치를 보는 것 같으면서 부족한 사람 있으면 무시하는 눈빛이 차갑다못해 완전 서늘하고 말투는 진짜..저 런 간호사 일상에서 몇 명보니 그 뒤로 간호사라면..

  • 33. ...
    '19.1.11 11:06 AM (125.128.xxx.118)

    그냥 병원 그만두면 안되었을까요? 죽을 필요까지 있었을까요? 물론 당사자가 아니라 짐작하기 힘들겠지만 죽을만큼 힘들면 그냥 그만두고 쉬어도 될텐데요

  • 34. ...
    '19.1.11 12:09 PM (125.128.xxx.137) - 삭제된댓글

    간호사 집단 이상하게 몰아가는 사람들이야 말로 간호사 되면 최악질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요.
    한 번 현실을 찬찬히 훑어 보세요.
    엄밀히 말하자면 사실 우리가 그들을 밟고 서 있는 거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죠.
    우리나라처럼 가성비 높은 의료수준을 누리는 나라가 얼마나 될까요?
    그거 다 사람 갈아서 만든 제도예요.
    의사수련과정은 뭐 간호사랑 달라요?
    간호사 일인당 환자 비율을 보세요.
    업무량이 폭증하면 실수하는 비율도 높아질 수 밖에 없는데 병원에서 실수는 바로 의료사고예요.
    산더미같은 업무량을 실수없이 해내게 하려면 일초라도 느슨해지면 안되는 거죠.
    그러니 군기를 잡을 수 밖에 없고 개중에는 그 폭증하는 업무 스트레스를 후배에게 교육이란 미명하에 풀기도 할테구요.
    그런 비인간적인 과정은 도외시하면서 너흰 왜 그렇게 비인간적이냐고 일갈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진짜 비인간적이지 않을까요?

  • 35. ...
    '19.1.11 12:11 PM (125.128.xxx.137)

    간호사 집단 이상하게 몰아가는 사람들이야 말로(여초 운운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 간호사 되면 최악질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요.
    한 번 현실을 찬찬히 훑어 보세요.
    엄밀히 말하자면 사실 우리가 그들을 밟고 서 있는 거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죠.
    우리나라처럼 가성비 높은 의료수준을 누리는 나라가 얼마나 될까요?
    그거 다 사람 갈아서 만든 제도예요.
    의사수련과정은 뭐 간호사랑 달라요?
    간호사 일인당 환자 비율을 보세요.
    업무량이 폭증하면 실수하는 비율도 높아질 수 밖에 없는데 병원에서 실수는 바로 의료사고예요.
    산더미같은 업무량을 실수없이 해내게 하려면 일초라도 느슨해지면 안되는 거죠.
    그러니 군기를 잡을 수 밖에 없고 개중에는 그 폭증하는 업무 스트레스를 후배에게 교육이란 미명하에 풀기도 할테구요.
    그런 비인간적인 과정은 도외시하면서 너흰 왜 그렇게 비인간적이냐고 일갈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진짜 비인간적이지 않을까요?

  • 36. 윗님
    '19.1.11 12:20 PM (223.62.xxx.103) - 삭제된댓글

    간호사신가본데, 간호사들도 끼리끼리 지들 이상하다고 얘기해요. 지들도 간호사 매우 싫어합니다. 직접 들었어요. 밖에서 누가 간호사라고 하면 멀리지내는것 그들도 마찬가지인걸 알고 정말놀랐죠.

    업무량 많은 직군 한두개 아니예요.
    간호사가 제일 힘들거 같죠? 그게 문제예요. 얼마나 이기적이고 지들만 알고 실수 감추기에 급급한지.. 그러다 일이 커지죠 맨날.

    유독 간호사만 이런 문제가 생겨요.
    누가 군기 등등 비인간적인 과정을 도외시했다고 거품을 물고 그러시나요. 그리고 이렇게 수가낮은 환경에서 제대로 대우못받는게 의료시스템 안에서 간호사만 그렇다고 생각하면 정말 오산입니다. 맨날 지들만 힘들다 지들만 억울하다... 그 이기심과 생각좁음에 진저리가 쳐지지만, 어쩜 그리 하나같이 똑같이 그런지.

    대우가 나쁘지도 않고, 대학병원 페이 쉽게 4000 넘어갑니다.
    수간호사쯤 되면 무소불위의 권력에 한달 500가까이 가져가요. 같은 헬스 직군에서 의사빼고 탑급으로 받고있거든요. 그러니 징징대지좀 말고요.

  • 37. ...
    '19.1.11 1:04 PM (125.128.xxx.137)

    간호사 아니구요, 무슨 댓글만 달면 관계자로 몰아가는 거.. 그거 병이고 무매너예요.
    그거나 고치세요.

    함부로 남 손가락질 하는 사람이야 말로 젤 근시안적인 거죠.
    업무량 많은 직군이 간호사만은 아니죠.
    폐지 줍는 분들이야 말로 몇 천원 벌자고 추운 길거리에서 낮,밤으로 헤메시기도 하구요.
    그렇다고 무식하게 그런 단순비교로 정신승리 하지 마시구요, 그 직군의 글로벌 스탠다드로 비춰봐야 정확한 비교가 되는 거죠.

    우리나라 의료직군의 직업적 기대치가 다른 나라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거 그냥 팩트예요.
    대학병원 페이가 4000.. 그게 간호사들 평균적인 근무환경인가요?
    설령 그렇다고 해도 그게 그렇게 배 아프세요?
    대한항공 조종사 파업때 회장이란 인간이 억대 연봉자가 파업한다던.. 딱 그 수준의 사고네요.
    유시민 작가가 그랬죠.
    모든 소중한 건 소중한 만큼 댓가가 따른다고..
    저희 집에 의료직군이라곤 조무사도 없지만 전 제 생명이 소중하니까 그 분들의 직업적 가치도 그만큼 높게 평가할 따름입니다.

    유독 간호사만 이런 문제가 생겨요....
    네.. 맞습니다.
    그럼 뭔가 사이코패스적 결함을 지닌 사람들만 간호사에 지원한다고 생각하셔서 간호사 인격을 비난하시는 건가요?
    사람들이 나만큼은 선량할 거라는 믿음을 가진 평범한 사람이라면 그런 상상을 할 수가 없을텐데..
    그럼 그 선량한 사람들이 왜 간호사만 되면 변할까.. 그런 시스템적인 고민을 하는 게 정상적인 인간입니다.
    그 시스템을 바꾸지 못하고 간호사 개인의 인격이나 직업적 비난을 하는 사람은 지저분한 인간 맞죠.
    조센징을 왜 그렇게 더럽고 무식하냐고 폄하하던 일본인과 다를 게 뭔가요?

  • 38. aa
    '19.1.11 4:07 PM (49.2.xxx.63)

    고등학교때 가깝게 지내던 괜찮은 친구가 있었는데 대학병원 간호사였어요.
    학교 졸업하고 대학병원 가서 한참 힘들었을 초기 몇년간 함께 했는데
    저야 어리고 철없어 걔가 힘들었을건 몰랐죠.
    하지만 제 평생 정말 잊을 수 없는 자잘하고 치명적인 상처를 그 친구에게 많이 받고
    다시는 안 봅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걔도 그때 태움이란걸 당하고 그러던 스트레스를 저에게 푼 거겠죠.
    그 이후로 간호사라면 (특히 대학병원 등 큰 병원 소속) 선입견이 생기더군요.

  • 39. 분수대
    '19.1.11 4:24 PM (218.145.xxx.87)

    고등 동창 간호전문대 졸업-대학병원 간호사-현재 수간호사 친구의 변화... 이상하게 변했더군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 살피고 즈려밟고,,, 다른 동창 하나 죽었다는 소식 전해줘도 눈 깜짝 안하고, 전해준 동창 트집잡아 흔들더군요;;;;

    아무리 그런 환경이어서 그랬나 이해가 되면서도, 본성에 악함이 있는 거 같아서 이후로 이 친구 안만나여,,,,

    간호사에 대한 편견 생겼구요. 간호사 오래한 사람들 가까이 하지 얺아요. 무슨 야생동물 같아요 ;;; 인간적인 면이 없어여 ㅠ 실망... 그래야 살아남는 건지, 그렇게 살아남아 좋은지 ...

  • 40. 간호대생이라
    '19.1.11 4:45 PM (223.62.xxx.84)

    이런 기사는 가슴이 아픕니다 병원도 52시간제 도입되어 인력충원이 되야할것같아요

  • 41. 어느집단이나
    '19.1.11 5:04 PM (223.62.xxx.122)

    사이코가 있는데 그집단이 문제되는 수준까지
    가는건 시녀들때문임
    시녀들이 가학집단을 만들고 사이코한사람이 아니라
    집단적인 갈굼형태가 되서 견디기 힘들어짐
    사이코도 문제지만 시녀짓좀 하지말길
    사이코짓 계속하라고 판깔아주는 시녀들
    더 죽이고싶다

  • 42. ..
    '19.1.11 5:06 PM (223.62.xxx.67)

    간호사만 그런거 아니에요
    생명에 관계된 직업이라 더 예민해서 그렇지
    여초집단들 어디나 피말리는게 있어요
    여초직장 다녀보면 압니다
    여초라도 7대3이나 8대2 남자 섞여있고 수장이
    남자면 그래도 좀 나은데 여자만99%에 수장도
    여자면 피말려요

    남자도 떠라이 많겠지만 순수 여자만 백퍼 모여있고
    관리자도 여자면 죽어나가게 괴롭게 해요
    겪어보면 압니다

  • 43. 저도 125.128님
    '19.1.11 5:08 PM (223.62.xxx.123)

    의견에 적극 동감합니다
    시스템에 대한 비판과 고민을 해야지 간호사집단 여초집단 비난을 할 때입니까 지금?
    이때 다 라고 간호사 비난하는 사람들 본인이 간호사되면 제일 먼저 동료 갈구고 비난할 인격들로 보여요
    그래서 국민들이 개돼지 취급을 받고 힘없는 직장인들이 죽어나가는 겁니다

  • 44. 동네엄마
    '19.1.11 5:09 PM (123.212.xxx.115)

    아이친구엄마 대학병원간호사출신인데 눈치엄청빠르고 빠릿빠릿해서 곰탱이과인저는 그냥 쫓아다녀요,,,
    같이 모임다녀오면 상황파악 겁나 빨라요 ㅋㅋ
    언니는 빨라서 좋겠다...이랬더니 너무 피곤하대요 ㅋㅋㅋ
    약한사람들이 튕겨져 나가는분위기긴 하대요,,, 진짜 일이 많고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 45. Stellina
    '19.1.11 5:12 PM (87.4.xxx.250) - 삭제된댓글

    헐...댓글 중에


    '19.1.10 10:42 PM (58.143.xxx.211)
    시스템적으로 안되기 때문에 자꾸 이런일이 생기는겁니다. 아산병원 중환자실 간호사 자살 사건도 금방 잊혀졌죠.... 바뀐건하나도없고.... 아산병원에서는 신규 뽑을때 ....너도 힘들면 자살할거니 ? 묻는답니다.. 누가 물을까요 ... 수선생님이라는 관리직들입니다. 한번 수간호사 되면 바뀌지를 않아요.. 그러니 고인물이 썩는거고 그들의 밥줄이 안전하니 ... 문화가 개같아도 바꿀생각을하지 않습니다....... 해답은요? 수간호사 관리직 이런거 철폐하고.... 평등하게 조직을 다시 짜야합니다. 그 누구도 관리직을 독점할수없도록.... 사실 가장 근본원인은.... 문케어때문에 병원이 돈이없어서 간호사를 고용못해서..... 업무가 과부하가 걸리니 발생하는것이 가장 근본원인입니다."

    간호사들 사이의 갈굼질이 이 정부 들어서라는 묘한 여론조작...

  • 46. 현실
    '19.1.11 5:12 PM (223.38.xxx.99)

    비난이 아니라 현실
    딸부잣집 드센거랑 비슷

  • 47. Stellina
    '19.1.11 5:13 PM (87.4.xxx.250) - 삭제된댓글

    헐...간호사들 사이의 갈굼질이 이 정부 들어서라는 묘한 여론조작 댓글...

    '19.1.10 10:42 PM (58.143.xxx.211)
    시스템적으로 안되기 때문에 자꾸 이런일이 생기는겁니다. 아산병원 중환자실 간호사 자살 사건도 금방 잊혀졌죠.... 바뀐건하나도없고.... 아산병원에서는 신규 뽑을때 ....너도 힘들면 자살할거니 ? 묻는답니다.. 누가 물을까요 ... 수선생님이라는 관리직들입니다. 한번 수간호사 되면 바뀌지를 않아요.. 그러니 고인물이 썩는거고 그들의 밥줄이 안전하니 ... 문화가 개같아도 바꿀생각을하지 않습니다....... 해답은요? 수간호사 관리직 이런거 철폐하고.... 평등하게 조직을 다시 짜야합니다. 그 누구도 관리직을 독점할수없도록.... 사실 가장 근본원인은.... 문케어때문에 병원이 돈이없어서 간호사를 고용못해서..... 업무가 과부하가 걸리니 발생하는것이 가장 근본원인입니다."

  • 48. Stellina
    '19.1.11 5:15 PM (87.4.xxx.250) - 삭제된댓글

    헐...간호사들 사이의 갈굼질이 문케어때문이라는 묘한 여론조작 댓글...

    '19.1.10 10:42 PM (58.143.xxx.211)
    시스템적으로 안되기 때문에 자꾸 이런일이 생기는겁니다. 아산병원 중환자실 간호사 자살 사건도 금방 잊혀졌죠.... 바뀐건하나도없고.... 아산병원에서는 신규 뽑을때 ....너도 힘들면 자살할거니 ? 묻는답니다.. 누가 물을까요 ... 수선생님이라는 관리직들입니다. 한번 수간호사 되면 바뀌지를 않아요.. 그러니 고인물이 썩는거고 그들의 밥줄이 안전하니 ... 문화가 개같아도 바꿀생각을하지 않습니다....... 해답은요? 수간호사 관리직 이런거 철폐하고.... 평등하게 조직을 다시 짜야합니다. 그 누구도 관리직을 독점할수없도록.... 사실 가장 근본원인은.... 문케어때문에 병원이 돈이없어서 간호사를 고용못해서..... 업무가 과부하가 걸리니 발생하는것이 가장 근본원인입니다."

  • 49. Stellina
    '19.1.11 5:20 PM (87.4.xxx.250)

    헐...간호사들 사이의 갈굼질이 문케어때문이라는 묘한 여론조작 댓글...

    "사실 가장 근본원인은.... 문케어때문에 병원이 돈이없어서 간호사를 고용못해서..... 업무가 과부하가 걸리니 발생하는것이 가장 근본원인입니다."

  • 50. ...
    '19.1.11 6:01 PM (211.202.xxx.195)

    아는 간호사 한명도 없는 제가 봐도

    이때 다 라고 간호사 비난하는 사람들 본인이 간호사되면 제일 먼저 동료 갈구고 비난할 인격들로 보여요
    222222

  • 51. 근데요
    '19.1.11 7:55 PM (119.198.xxx.118)

    저런데서

    수간호사까지 되는 사람들은 어떤 멘탈이길래
    가능한 건가요?

  • 52. 정말
    '19.1.11 8:48 PM (218.238.xxx.44)

    모임에서 간호사들은 티가 나요
    여왕벌? 에 충성, 조용한 사람에겐 싸늘
    제가 본 간호사엄마들은 대체적으로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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