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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케잌선물 받는거 좋아하시나요?

50대아짐 조회수 : 6,448
작성일 : 2018-12-26 00:55:11
제가 생크림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는 해요
맛을 떠나 칼로리 대박인거 같아 부담스럽죠.
제가 알바 가는 곳의 주인이 젊은 부인인데
크리스마스 선물로 생크림 케잌을 주는거에요.

저희는크리스찬 아니고 아이들도 다 커서 크리스마스파티도 안해요. 그냥 맛있는 특식하나 만들어 먹는.정도인데..

집에와서 딸아이에게 차라리 롤케잌이 낫겟다.생크림 케잌이라니 선물주는 사람이 참 센스가 없다고 했더니,
딸아이가 엄마만 그런 선물 싫어하지 아무도 생크림케잌 싫어하는 사람 없다고 저의 취향을 살짝 비난? 하네요.

제가 실용적인걸 좋아하긴해요.
선물도 포장 요란한거 싫어하고 야생화를.좋아하지 꽃집에서 파는 절화선물도 그닥 안좋아해요.

딸아이의 비난을 듣고보니 정말 대부분의.사람들이.생크림케잌 선물 좋아하나? 싶네요.

물론 생일이거나 특별한 날엔 저도 케잌 삽니다.
그렇지만 크리스찬도 아니고 파티도 안하는 집에 케잌 선물 반기는 분들도 있나요?
IP : 121.190.xxx.131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26 12:59 AM (125.178.xxx.206)

    크리스챤이랑 케잌이랑 무슨 상관이죠?

    전 케잌 딱히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내돈 주고 사먹기 비싼 아이템이라
    누가 선물 주면 감사히 받아요.

  • 2. 원글
    '18.12.26 1:00 AM (121.190.xxx.131)

    크리스마스라고 선물준거니까 크리스찬을.언급한겁니다.
    참고로 그 부인은.독실한 크리스찬이에요

  • 3. ...
    '18.12.26 1:01 AM (106.102.xxx.210) - 삭제된댓글

    네 전 케이크 좋아해요. 근데 설사 좋아하지 않더라도 주는 사람은 애써 생각해서 준 게 명백한데 그렇게 뒤에서 부정적으로 타박하는 소리는 싫어요. 딸도 아마 님의 화법이 마음에 안 들어 더 그렇게 말했을 거예요. 이 땅의 많은 딸들이 엄마들 힘들어하는 점이 기껏 생각해서 식사 대접이나 선물을 해도 뭐가 어떻니 뭐가 저떻니 타박하는 거죠.

  • 4. ...
    '18.12.26 1:01 AM (220.75.xxx.29)

    제 경우는 평소에 스스로는 영 안 사는 게 케익이라 누가 주면 그 참에 고맙게 먹어요. 선물은 모름지기 내 돈 주고 사기 아까운 거 받는 게 좋다는 주의라^^

  • 5. 정말
    '18.12.26 1:02 AM (116.125.xxx.41)

    피곤하게 사시네요. 케익이 뭐 어때서요. 님이 싫으면
    아이들 주면 되지요. 제일 무난한 선물아닌가요?

  • 6. ..
    '18.12.26 1:02 AM (222.237.xxx.88)

    50대 중반 중늙은이지만 생크림케이크 선물 좋아합니다.
    특히나 맛있는 집 케이크면 물개박수쳐요.
    저도 생크림을 아주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선물한 분의 고를때 마음과 정성을 생각하면
    너무 반갑고 고맙죠.
    저는 그 좋은 케이크를 먹을때도 생크림을
    반 이상 걷어내고 먹는건 안비밀.;;;
    위가 안좋아 그 크림 다 먹음 탈나요.

  • 7. 아아
    '18.12.26 1:02 AM (118.221.xxx.59)

    전 제 돈 주고는 안사먹고 저도 실용적인거 좋아하지만
    주면 감사히 받아 먹어요
    모양 이뻐서 기분좋고
    안좋아해도 어디 놀러 가져가서 같이 먹어도 되고요
    이웃집 나눠도 주고요

  • 8. ..
    '18.12.26 1:02 AM (175.119.xxx.68)

    접시에 크림 잔뜩 묻은거 설거지 하기 싫어서 생크림 케익 은 안 땡겨요
    한조각먹으면 벌써 느끼하죠
    저도 모카케익 카스테라나 롤케익이 더 낫네요
    꽃다발도 처음만 이쁘지 분리수거할려면 어휴

  • 9. 너무 좋을듯..
    '18.12.26 1:05 AM (116.123.xxx.113)

    롤케잌보다 생크림 케잌이 더 비싸잖아요?

    비싸서 자주 못 사먹고
    비싸서 선물 못 하는데
    주는 사람 센스보단 성의를 생각해 보는게 어떨까요?
    받는 사람 기호까지 어떻게 맞추나요? ㅠㅠ

  • 10. ㅇㅇ
    '18.12.26 1:05 AM (220.81.xxx.24) - 삭제된댓글

    저도 선물은 굳이 실용적인거 안따져요
    내돈주곤 캐익 안사구요 선물은 괜찮죠
    선물 주는 사람이, 받는 사람이 어떤걸 실용적으로 생각할지 까지 고려해야 하나요.....안줘도 되는데 생각하고 준거잖아요
    누가 알바생한테 크리스마스 선물까지 줘요ㅎㅎㅎ

  • 11. 50대
    '18.12.26 1:05 AM (220.79.xxx.179) - 삭제된댓글

    완전 좋아해요
    평상시 안 사먹어서, 선물 받으면
    계탔다 싶어요ㅎㅎ

  • 12. ..
    '18.12.26 1:06 AM (175.119.xxx.68)

    그래도 내가 사는건 아니지만 선물은 괜찮잖아요
    이웃이랑 나눠먹어도 되고
    선물주는거 투덜대면 나중에 암것도 안 들어와요

  • 13. ...
    '18.12.26 1:06 AM (119.69.xxx.115)

    그냥 선물 주는 건 기분 좋게 받아요. 챙겨주는 것도 애정이 있어야 하는 거고. 뭐든 받으면 기분이 좋죠..

  • 14.
    '18.12.26 1:07 AM (116.123.xxx.113)

    김영란법 생기기전
    초등샘인 친구가
    스승의날 저녁에 케잌을 6개 들고와 친구들 나눠줬어요.
    너무 많이 받아서 케잌은 잘 안 먹게 된다고..
    지금은 그럴 일 없겠지만
    .

  • 15. 원글
    '18.12.26 1:08 AM (121.190.xxx.131)

    아 그렇군요.
    제가 좀 지나치게 실용적인걸 추구하긴 합니다.
    선물 주는 사람은 나름 고민끝에 골랐을거라는 생각을 해야겠습니다.
    역시 82 글 올리길 잘햇어요.
    늙어가니 자꾸 내 생각만 옳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 16. 선물
    '18.12.26 1:09 AM (110.12.xxx.88)

    한분이 참 안쓰러워지네요
    누구를 생각해서 선물한다는 마음자체가 어떤건줄이나 아시는지..
    50넘었다는 분이 왜그렇게 사세요

  • 17. 케익도 꽃도
    '18.12.26 1:10 AM (126.11.xxx.132) - 삭제된댓글

    저도 케잌도, 생화도 좋아하지 않아요.
    케익은 느끼하고, 꽃은 댓글처럼 쓰레기가 되니깐,
    근데, 선물 하기가 애매한 곳은 케잌이나 꽃 선물해요.
    크리스마스 별거는 아니지만,
    저도 지인들에게 크리스마스라고 고기를 선물하나요?
    영양제를 선물하나요? 옷을 선물하나요?
    가볍게 몇명에게 케잌 돌렸어요..
    정말 내 돈 쓰고, 이렇게 욕 먹기도 하네요..
    꽃은 지인들 집에 방문할 때 분위기 전환용으로 사가요..
    비록 쓰레기가 될 지언정, 한 순가 분위기는 환해지고,
    꽃으로 인해 잠깐이나마 여유도 즐길 수 있으니깐요.

  • 18. ...
    '18.12.26 1:11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전 좋아요.
    싫을 수도 있지만
    좋은 마음으로 주는 선물이면
    감사하게 받겠어요.

  • 19. 크리스찬도아니고
    '18.12.26 1:12 AM (1.237.xxx.156)

    서양사람도아닌데 생일에 왜 케익을..?떡을 쪄야죠.

  • 20. 50대끝자락
    '18.12.26 1:14 AM (180.68.xxx.213) - 삭제된댓글

    알바하는 데서 선물까지 챙겨주시다니
    저라면 완전 흥분해서 좋아했겠네요.
    받아본 적은 없지만 케잌 선물받는다면 황홀하겠어요.

  • 21. ...
    '18.12.26 1:17 AM (123.109.xxx.106)

    칼로리도 그렇고 싫어하는 사람 많이 있죠...저도 내돈주고 내가 먹으려고 사는 것은 조각 케익도 일년에 한두번 정도거든요. 오히려 파운드나 카스테라가 낫겠어요...칼로리도 그렇고 유제품을 안좋아하기도 하고...
    충분히 할 수 있는 생각이에요

  • 22. 에혀
    '18.12.26 1:20 AM (110.70.xxx.183)

    받아도 고마운 줄을 모르는 사람들은 보통 남들에게도 인색한 사람들이더라고요. 대가를 바라지 않고 선물해 본 경험이 있으면 뭘 받아도 선물 준 사람의 마음에 고맙던데요. 그래도 따님이 성숙한 것 같아 다행이에요.

  • 23. ㅇㅇ
    '18.12.26 1:28 AM (118.221.xxx.59)

    함부로 말 좀 안하면 안되나요
    왜그렇게 사냐니요 말이 심하네요
    얼굴 안보인다고 말 함부로 하네요
    제가 다 불쾌해요

  • 24.
    '18.12.26 1:33 AM (39.123.xxx.124) - 삭제된댓글

    상대의 호의에 실용성만을 따지다니요? 선물이 딱 맘에 들었으면 더없이 좋았겠지만 굳이 안줘도 되는데 챙겨준 마음을 먼저 생각해야죠 부모자식간에도 선물이 맘에 안든다고 자주 타박하면 나중엔 선물자체를 안하게 됩니다 애써 선물해도 좋은 소리 못듣는다고요

  • 25. ..
    '18.12.26 1:40 AM (223.62.xxx.155)

    취향에 맞지않는다고 그래도 맘써서 고른선물인데 센스없다니 딸도 엄마에 그런마인드가 거슬렸겠죠

  • 26. 따님이
    '18.12.26 1:52 AM (118.221.xxx.165) - 삭제된댓글

    더 성숙하네요
    남의 성의받고 딸앞에서 투덜거리시다뇨

  • 27.
    '18.12.26 1:55 AM (45.72.xxx.141)

    케잌 정도면 실용적인 선물이죠. 적어도 먹어치울순 있잖아요. 님이 케잌을 안좋아해서 그런거죠.
    생화도 내돈주곤 안사지만 누가 주면 그참에 한일주일 집안분위기 살리고 버리면 되니 좋은데요.
    님기준에 맞으려면 뭘 선물해야하나 싶네요.

  • 28. 따님이
    '18.12.26 1:55 AM (118.221.xxx.165)

    더 성숙하네요
    남의 성의받고 딸앞에서 투덜거리시다뇨.
    저도 야생화가 더 좋고 실용적인걸 절대 선호하지만
    케익을 싫어하셔도실용성이 아니라 그 마음을 보셨어야죠

  • 29. 취향차이
    '18.12.26 2:12 AM (203.229.xxx.92)

    24일 회사에서 직원들 롤케이크 나눠줬는데 크림은 1mm 에 빵만 잔뜩이라 진짜 센스없네 사이즈 많이 작더라도 생크림 케이크 주지ㅜㅜ 이런 생각했어요 롤케이크 보다 생크림 케이크가 더 비싸고 개인적으로 더 맛있다고 생각해요

  • 30. ㅇㅇ
    '18.12.26 2:15 AM (58.234.xxx.57)

    내 취향이 아니더라도
    크리스마스엔 충분히 주고 받을수 있는 선물이죠
    내가 썩 안좋아하더라도 고마울듯

  • 31.
    '18.12.26 2:41 AM (211.245.xxx.178)

    생크림 케익을 좋아하니 수많은 빵집에서 쌓아놓고 팔겄지유.
    비싸서 누가 사주면 감사하게 먹습니다.

  • 32. ...
    '18.12.26 3:09 AM (58.148.xxx.5)

    우리엄마도 원글처럼 그렇게 말하던 사람이였어요

    상대방의 준 마음은 짐작하지 못하고 내가 이런사람이라 이런거 싫어...

    엄마라도 진심 정떨어져요

  • 33.
    '18.12.26 3:14 AM (223.62.xxx.177)

    그렇게 맘에 안들면 생크림 케이크 안좋아한다고 그냥 오시지 그러셨어요
    남이 호의로 준비한거 받아서는 뒤에서 센스타령하는거 꼴불견입니다
    이 글에 등장하는 인물 중 님이 제일 센스없어요

  • 34. ...
    '18.12.26 4:19 AM (1.253.xxx.54) - 삭제된댓글

    생크림케익을 좋아하냐 롤케익을좋아하냐는 취향의문제인데 원글님이 일전에 취향을 밝힌게아니면 어떻게알고 챙겨줘요.
    생크림케익이 왜 센스없는 선물이되는지?
    저는 롤케익 빵만있는거 텁텁해서 싫어해서 오히려
    롤케익이나 떡이 제기준 더 맛없고 센스없는? 선물인데..
    그래도 주면 고맙죠. 가족중 좋아하는사람 주면되니까

  • 35. ...
    '18.12.26 4:23 AM (1.253.xxx.54) - 삭제된댓글

    생크림케익을 좋아하냐 롤케익을좋아하냐는 취향의문제인데 원글님이 일전에 취향을 밝힌게아니면 어떻게알고 챙겨줘요.
    생크림케익이 왜 센스없는 선물이되는지?
    저는 롤케익 빵만있는거 텁텁해서 싫어해서 오히려
    롤케익이나 떡이 제기준 더 맛없고 이걸언제다먹지 싶읏 선물인데..
    그래도 주면 고맙죠. 가족중 좋아하는사람 주면되니까

  • 36. ..
    '18.12.26 4:26 AM (1.253.xxx.54) - 삭제된댓글

    생크림케익을 좋아하냐 롤케익을좋아하냐는 취향의문제인데 원글님이 일전에 취향을 밝힌게아니면 어떻게알고 챙겨줘요.
    생크림케익이 왜 센스없는 선물이되는지?
    저는 롤케익 빵만있는거 텁텁해서 싫어해서 오히려
    롤케익이나 떡이 제기준 더 맛없고 이걸언제다먹지 싶은 선물인데..
    그래도 뭐든 주면 고맙죠. 가족중 좋아하는사람 주면되니까

  • 37.
    '18.12.26 4:39 AM (119.149.xxx.186)

    야생화가 좋다 롤케익이 좋다 너무 방어적이세요
    젊은 부부가 좀 싫게대한 부분이 있나요?
    그럼 그 부분을 푸세요
    그리고 너무 실용적인거 따지지 마시고요 그거 안좋은 습관입니다

  • 38. ....
    '18.12.26 5:00 AM (14.52.xxx.71)

    크리마스마에는 젤 어울리는 선물이죠
    나이든 어른들에게는 잘 안주고 그래도 자녀들 있으면 같이먹으라고 주고요
    전 이모님에게 떡이랑 롤케이크 드렸는데 본인 고혈압이라고 어찌나 욕하시는지 그래서 떡도 드린거고 딸들은 대학생이니 같이 드시라고 준건데 생크림 걷어 먹었다고 내내 욕하고

  • 39. ??
    '18.12.26 5:05 AM (180.224.xxx.155)

    저도 생크림 케익 좋아해요
    그리고 선물은 뭘 받던 제 취향과 상관없이 좋고 고마워요
    절 위해 시간을 내서 물건을 고르고 챙겨주는 그 마음 자체가 고마와요. 82에선 어떤건 별로다 안받는게 낫다 그런 말씀도 많이 하시지만 전 마냥 좋더라고요

  • 40.
    '18.12.26 6:42 AM (59.28.xxx.92)

    선물 뭐든 좋던데요.
    일단 그 선물을 주는 사람은 잠시라도 제 생각을 하면서
    준비 했을텐데..
    제가 필요없음 마음이라도 고이 간직하고 주변과 나누겠어요.

  • 41. ..
    '18.12.26 6:44 AM (125.181.xxx.104)

    크리스마스에 케익선물받으면 좋죠
    저도칼로리부담이라 제돈주고 사먹진 않는데요
    큰아들이 케익없냐구 투덜대더군요
    만약 롤케익 받아서 집에가셨으면 식구들앞에서 좀 민망하셨을듯 한데요
    클스마슨데 케이크 나두고 왠 롤케익이냐구 하지 않았을까요? 사장님 쪼잔하다면서 뭐라했을거예요
    전 부럽네요

  • 42. 어찌
    '18.12.26 6:50 AM (123.212.xxx.56)

    취향이 다들 같겠어요?
    제 취향은
    수플레 타입 치즈케잌인데,
    그걸 누가 알까요?
    제입으로 말하기전엔,
    때가 때이니 만큼 적절한 선물이네요.
    이런글 올라올깨마다,
    퍼주기 좋아하는 저는 고민이 깊어집니다.
    기껏 생각해서 주고도 욕먹는 상황...
    저 크리스챤인데,
    직원들 전원이 술 좋아하는 아재들이라
    좋은 술 한병씩 돌리면서도 이상하긴했어요.
    크리스챤이 술 선물이라니....
    차라리 케잌 선물할걸,
    후회되는구만....

  • 43. 저희집이
    '18.12.26 7:03 AM (211.206.xxx.180)

    꼭 엄마 입맛대로 생일 롤케익을 사오시는데
    자식들은 불만이었답니다.
    아이들은 생크림이 맛있죠.

  • 44. ...
    '18.12.26 7:15 AM (39.116.xxx.207) - 삭제된댓글

    크리스마스에는 제일 잘 어울리는 선물 아닌가요..???? 그리고 전 케잌 좋아해요.... 그리고 케잌 뿐만 아니라 선물 받을떄 다 좋아요... 적어도 그사람이 그 선물을 고를떄는 저를 생각하면서 골랐을테니까.. 단돈 천원짜리 하나 . 선물 받는다고 하더라도 기분 좋죠...

  • 45. 이건
    '18.12.26 7:17 AM (211.218.xxx.183)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님의 인성과 마음의 문제에요
    이렇게 야박하고 마음이 가난해서야
    자기만 옳고 자기 취향만 좋다 생각하는
    생크림 케이크는 아무 잘못 없어요
    이게 생크림이 아니라 님이 좋아하는 야생화를 줬어도 트집을 잡았을 거에요
    님같은 분은 정말 만나고 싶지 않은 그런 불만 덩어리죠
    딸만 있고 아들은 없길 바라요

  • 46. 아이블루
    '18.12.26 7:21 AM (39.116.xxx.207) - 삭제된댓글

    솔직히 누가 나 생각해서 선물해주는거는 케잌이 아니라 단돈 천원짜리 붕어빵 하나 사주더라도... 넘 고마운데요..그리고 원글님 보다는 딸님이 낫네요... 솔직히 원글님이 누구한테 선물한다면 그분들은 다 기분 좋게 실용적이다 하면서 받겠어요.. 그냥 님이 선물한 그 마음을 주로 받죠...

  • 47. ...
    '18.12.26 7:23 AM (39.116.xxx.207) - 삭제된댓글

    솔직히 누가 나 생각해서 선물해주는거는 케잌이 아니라 단돈 천원짜리 붕어빵 하나 사주더라도... 넘 고마운데요..그리고 원글님 보다는 딸님이 낫네요... 솔직히 원글님이 누구한테 선물한다면 그분들은 다 기분 좋게 실용적이다 하면서 받겠어요.. 그냥 님이 선물한 그 마음을 주로 받죠... 그리고 막말로 생크림 케이크 싫어하면 식탁위에 올려놓으면 다른 가족들은 잘 먹겠죠... 님같은 사람들만 주변에 있다면 솔직히 뭐 선물해주고 싶겠어요..

  • 48. 아이블루
    '18.12.26 7:47 AM (39.116.xxx.207)

    솔직히 누가 나 생각해서 선물해주는거는 케잌이 아니라 단돈 천원짜리 붕어빵 하나 사주더라도... 넘 고마운데요..그리고 원글님 보다는 딸님이 낫네요... 솔직히 원글님이 누구한테 선물한다면 그분들은 다 기분 좋게 실용적이다 하면서 받겠어요.. 그냥 님이 선물한 그 마음을 주로 받죠... 그리고 막말로 생크림 케이크 싫어하면 식탁위에 올려놓으면 다른 가족들은 잘 먹겠죠... 님같은 사람들만 주변에 있다면 솔직히 뭐 선물해주고 싶겠어요.. 그리고 센스는 원글님이 여기 등장하는 인물들중에서 제일 없는것 같아요.... 딸도 그 선물한 사람 마음을 이해하는데.. 엄마는 그사람이 선물한 마음은 안보이고 자기가 싫다고 그런 선물이.... 센스없다는 이야기 하는거 보면요... 저희집도 성탄절에 케잌은 안먹는데. 그래도 전국에 수많은 빵집에서 크리스마스떄 대목인거 보면 그만큼 찾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다는거잖아요..

  • 49. 솔직
    '18.12.26 7:59 AM (220.73.xxx.118)

    하게 글 올렸다가 된통 혼나시네요
    저도 실용적인 사람이지만
    누가 선물 주면 무조건 감사해요

  • 50. 따님 잘 컸네요
    '18.12.26 8:14 AM (210.109.xxx.211)

    생크림 좋고 싫고는 취향이지만 원글님에겐 선물 준 사람의 성의는 안 느껴지나보죠? 님이 생크림 싫어한다는거 케잌 준 사람은 몰랐을꺼고 크리스챤이든 불교신자든 연말에 종교 상관없이 케잌 하나로 가족이 즐거운 추억 하나 만들수도 있는건데 그런건 전혀 생각안하시고 단지 내가 생크림 싫다는 거 하나만으로 선물 준 사람의 성의는 안중에도 없으신 원글님, 인성이 별루시네요. 행여나 오늘 알바하러 가셔서 선물 감사했어요. 그런데 제가 생크림은 싫어해요.. 라고 말하는거 아니시겠죠...

  • 51. ㅎㅎㅎ
    '18.12.26 8:15 AM (14.32.xxx.147)

    평소 자기 취향 아니면 불평이나 불만이 많으실것 같고 본인은 그게 소박한 취향이라 하겠지만 남들에겐 까다로운 사람으로 비춰질듯요
    거울보세요 온화하고 부드러운 인상인지 딱딱하고 짜증난 인상인지요

  • 52. ..
    '18.12.26 8:20 AM (175.223.xxx.45)

    젊은 주인이 잘못했네요!!
    알바생의 취향도 물어보지 않고 크리스찬인지 확인도 않고 게다가 센스까지 없는 상태에 선물을 줬다고요??
    (에혀.. 이렇게 피곤한 알바생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면 알려주고 싶을 정도네요)

  • 53. ..
    '18.12.26 8:22 AM (117.111.xxx.234) - 삭제된댓글

    알바하는 곳 주인이 준 거라면 원글님께 맞춘 일대일 선물이 아니고 명절보너스 느낌이죠.
    주인이 크리스찬인 거와는 관계없고 보통 아이들 주라고 치킨 피자 상품권이나 케잌 과일 많이 돌려요.
    저도 커피에 한 쪽 정도면 끝인데 홀케이크 통째 선물 들어오면 아예 주변에 나눠줘요.

  • 54. 저두요
    '18.12.26 8:44 AM (114.205.xxx.45)

    저두 케익과 꽃바구니가 세상에서 제일 싫은 선물이에요
    남편회사에서 결혼기념일에 두가지를 매년 보내는데
    재작년부터 우리집은 보내지 말라고 했어요
    속이 다 시원하더라구요^^

  • 55. 에휴
    '18.12.26 8:44 AM (124.49.xxx.27)

    나이들면서 낭만을 버리지 말자구요
    그런 태도면 나에게 꽃과 케익 같은거 아무도 안줍니다

    저도 케익 평소에 안먹지만
    선물이라는거 자체로 고맙던데요

  • 56. ....
    '18.12.26 8:55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이제껏 따님 생각해서 챙겨 준 선물은 전부 따님 마음에 들었을 거라 생각하세요? 기껏 선물했더니 나 이거 별론데, 이 돈으로 뭐나 사주지 뒷말이나 한다면 생각만 해도 짜증나지 않으세요?
    제가 제 엄마한테 선물 안 하는 이유도 딱 그겁니다. 선물한 사람 마음을 송두리째 짓밟는 그 뒷담화 ㅜㅜ

  • 57. ㅎㅎㅎ
    '18.12.26 9:16 AM (14.40.xxx.8)

    원글님~댓글이 좀 다 그렇네요.
    저도 사실 케잌선물 별로 안좋아해요~
    그래서 보통 실용적인 과일박스 선물하거나 하네요.

    그런데 저도 나이드니 이제 실용보단 낭만도 가끔 찾게돼요~
    삶의 소소한 재미가 느껴지더라고요~
    제가 택한 낭만은 ㅎㅎㅎ
    -가족들과 모두 집앞 카페가서 맛있는 음료 시키고 놀다오기(집에 일리머신, 레몬청,유자청, 코코아, 탄산수 다 구비되어 있어요 ㅎㅎ)
    -크리스마스때 아이들 큰 인형 선물하기(그동안 필요없다해서 안사줬는데 몇년동안 잘때 끌어안고 자고 좋아하더라고요. 그뒤로 가지고 싶다면 바로 사주네요~)
    -비싸고 좋은 향수 사기.
    -1년에 한번씩은 꼭! 좋은 호텔가기(우리 부부는 캠핑 좋아해서 캠핑 많이다녔는데, 우연히 호텔 한번 갔더니 아이들 신세계라며 좋아하더라고요 ㅎㅎ)

    제가 택한 실용보다 낭만은 이거네요~

  • 58. Pinga
    '18.12.26 9:28 AM (211.106.xxx.105)

    그 알바집 사장님 안됐네요. 주고도 욕먹으니...

  • 59. 이궁
    '18.12.26 9:36 AM (175.126.xxx.20)

    롤케잌보다 생크림케잌이 맛도 있고 비싸서 내돈주고 잘 안사지는 품목이니 더 낫지요

  • 60. ㅁㅁㅁㅁ
    '18.12.26 10:02 AM (115.143.xxx.66) - 삭제된댓글

    걍 그 맘에 감사하시고
    이웃이나 관리실같은데 갖다주세요~

    어떻게 내맘에 드는 선물만받고살겠어요

    전 이번에 남편 진급했다고
    난이랑 와인 잔뜩 받았는데 참 처치곤란이네요 ㅋ

  • 61.
    '18.12.26 10:04 AM (118.222.xxx.21)

    저도생크림 케익 싫어하고 롤케익이 낫다 싶지만 속으로 생각하고 애들앞에서 남 성의 깍아내리는 말은 안해요. 애들이 보고 배울까봐서요. 원글님도 애들 앞에서는 말조심하세요. 이미지 깍아 먹어요

  • 62. 거절
    '18.12.26 10:16 AM (27.232.xxx.78) - 삭제된댓글

    남편회사에서 보내는 기념일 선물 거절하시는분
    싫어도 그냥 받으시지

  • 63. xylitol
    '18.12.26 10:36 AM (1.249.xxx.46)

    따님이 현명하게 말했네요.
    선물은 하는 사람의 마음이 들어있는데
    나와 취향이 다르다고 해서 평가절하 하는건 옳지않죠.
    저도 케익 안좋아합니다만
    선물 들어오면 노인정이나 관리실에 보내드립니다.

  • 64. ..
    '18.12.26 11:50 AM (118.38.xxx.87) - 삭제된댓글

    선물이에요.
    원글님이 먹을거 사오라고 부탁한게 아니구요.

  • 65. 나야나
    '18.12.26 12:45 PM (59.7.xxx.89)

    아... 원글님 진심..싫다..................

  • 66. 주는사람맘이긴함
    '18.12.26 4:00 PM (1.240.xxx.41)

    근데 개인적으로 파리바게트나 뚜레쥬르같은데 생크림케이크는 싫어요.
    생크림이 우유로 만든게 아니라 가공유라서요.
    개인베이커리 제대로 만든 케이크 선물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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