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아이들이 모르는 문제를 어느 표시도 하지 않고 냅뒀다가
질문하고 답만 받아써서 동그라미 칩니다.
제가 채점할 때는 가차없이 틀린 표시 하는데
아이들은 그거에 불만이 많아서 별표로 합의를 보았습니다.
근데도 제가 채점하지 않는 서브과제(아이들이 답 부르면 채점하는것)는 꼭 저렇게 하네요.
이제는 그냥 화가 납니다.
몰라서 못 풀었으면 틀린거고
설명 들었으면 별표나 세모인거지
니가 풀지도 않은게 왜 동그마리냐고 하니 애는 울라하고
엄마는 애가 자존심이 쎄서 그렇다는데 속이 갑갑합니다.
원래 초등들이 이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