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 애둘 키우는 아줌마입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제가 운동에 승부욕을 발휘하며 끈기가 있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사실 다이어트를 시작하며 크로스핏을 꾸준히 했구요. 선생님이 하라는 숫자보다 조금 더 합니다. 힘들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려고 하구요. 턱걸이 선생님이 15개 하라고 하면 저는 그것보다 2~3개 더 합니다. 힘들어서 도저히 못할 때까지요.
왕복 달리기 같은 거 할 때도 사람들 마지막에 힘들어서 천천히 뛰어도 저는 페이스 유지하며 포기하지 않는 근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공부할 때 이런 근성이 있었어야 했는데..ㅜㅜ
여하튼 체력도 제 또래보다 좋은 것 같구요, 나이가 30살만 되었어도 공부해서 경찰이나 소방공무원 같은 거 해도 붙을 수 있는 체력 만들 수 있겠다 싶은데, 나이가 넘 많네요. 20살이었다면 여군시험도 봤을텐데...
이런 운동 잘해서 어디 쓸데는 없는거죠?